>159657906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2nd stage :: 1001

◆tX2A8VkI1s

2022-07-31 13:52:24 - 2022-08-07 02:28:38

0 ◆tX2A8VkI1s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3:52:24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2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8:41:08

구구구 ㅋㅋ

situplay>1596575085>1000
내가 쓴 레스 다시 읽어보는데 그냥 오선율 개때리고싶음
야이자식아

3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8:42:12

선관 구경하다가 가슴이 천갈래만갈래 조각났어..... 어쩔 거야...ㅠㅠㅠㅠ

4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8:42:49

연호주의 맴이 찢어졋다... 내가 바느질할게... 풀칠할게...

5 채린 - 연호 (qxqbPMogrg)

2022-07-31 (내일 월요일) 18:49:12

연호의 거절에 손에 들고 있던 냅킨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다. 괜찮다는데 굳이 두번 권하는것이 더 웃기는 상황이었으니깐. 자리에 앉아 커피잔을 들러올리던 찰나에 들려오는 연호의 말에 문득 낯설음을 느꼈다. 무엇이 이상한것인지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그 정체를 깨알았다.

"..지금 질투하는거야?"

원래 질투라는걸 모르는 사람이었던 연호의 낯선 모습에 놀란것도 잠시. 뒤이어 떠오르는 생각은 이제와서 왜? 였지만 다시 시작해보고싶다던 연호의 말이 떠올라 채린의 얼굴에 떠올랐던 의아함이 잠시 스쳐지나가는것처럼 사라진다.

"뭐.. 그럴지도 모르지.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니까."

연호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이상 다른 참가자가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올수도 있는거니까. 수긍을 하면서도 어쩐지 서럽게 울던 연호의 모습이 뇌리에 박혀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몰려왔다.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고있는 연호를 보며 미련인지 아닌지 확인하자는 생각으로 연호를 선택한것이 어쩌면 그에게 큰 실수를 한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연호에 비하자면 자신의 마음은 한없이 가볍게 느껴졌으니까.

"...나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

화장실로 간다면서 카페의 출입문으로 향하고있다는걸 눈치채지못한채로 걸음을 옮긴 채린은 딸랑, 라는 문소리가 들러오고나서야 자신이 밖으로 나왔다는것을 깨달았다. 다시 들어가서 화장실로 갈까, 잠시 고민이 되었지만 이왕 나온거 마음정리도 하고 바람도 좀 쐴 겸 잠시 밖에 있어야겠다고 결론을 내린다. 습관적으로 바지주머니를 뒤졌지만 아무것도 잡히지않았다.

"아.. 가방에 뒀었지."

술자리에 놓고 온 가방속에 담배와 라이터가 있다는것이 떠올랐다.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카페 앞 돌계단에 걸터앉는다.

6 은석 - 구월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8:49:13

콜드브루와 아인슈페너. 단순히 무난하기에 아메리카노를 말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관심이 없으면 잘 모르는 커피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그녀는 나름 취향이 확실한 것이 아닐까하고 은석은 추측했다. 콜드브루는 그렇다고 쳐도 아인슈페너 같은 경우는 커피 종류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거나 커피 쪽으로 특별한 취향이 없으면 잘 나오지 않기에 더더욱. 물론 자신의 추측이 정답일진 알 수 없으나 일단 성향 정도로는 기억해두기로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인슈페너와 카푸치노요. 부드러운 감촉을 좋아하거든요. 아메리카노나 다른 것을 싫어하진 않지만."

역시 그 두 개를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석은 오늘은 방에 돌아가면 카푸치노라도 하나 끓여볼까 고민했다. 물론 기기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니 카페에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긴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는 구현할 수 있었으니까. 아. 김에 디저트도 사서 돌아갈까 생각하다 그녀의 물음에 다시 대답했다.

"여기서 보내는 시간이 두 달이니까 아무리 못해도 그때면 열겠죠. 일단 다 끝난 후에 일 주 쉬고 오픈할거지만."

이게 다 끝나고도 한 주 정도는 쉴 생각인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막 보이는 공원 입구 쪽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여기로 가면 호수가 있으니까 거기로 가서 시원한 호수 바람이나 쐬자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앞장서듯 천천히 걸어갔다. 더위를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공원에 심어진 나무 그늘 쪽으로 걸어가나 자신이 차지한 위치는 안 쪽이 아니라 바깥 쪽이었다.

"그러면 이번엔 두 번째네요. 일이 없을 시간대엔 평소엔 뭐하면서 보내요? 예를 들면 지금 여기에 오고 나서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이것 또한 큰 의미는 없는 그런 물음이었다. 딱 연애 프로그램이기에 나올 수 있을 법한 물음. 딱 3개만 알려준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물음만 던지는 그의 표정은 참으로 평온하면서도 태연했다.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7 구월주 (6QeoOsL7dE)

2022-07-31 (내일 월요일) 18:50:10

>>1000




지는 관계가 깊어질수록 상대를 굉장히아주많이 소중히 여기게 돼서 자꾸만 귀찮게 군다는 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선율주 화법 너무 웃기고 귀엽잔아....

선율이가 그런 이유로 구월이에게 헤어지자고 한 거라면 너무 마음 찢어진다... 구월이가 그거 직접 들으면 진짜 오열하듯 펑펑 울 것 같아 고작 그런 거 때문이었냐구,,, 나는 내가 문제 있는 줄 알았다고.. 헤어진 기간 동안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는데 자기 잘못 아니래서&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차버린게 너무 밉고 근데 또 좋고 그래서 오열 할 거 같아...🥹 선율이 바보!!!

구월이는 차이고 나서 학교도 제대로 못나가서 결국 친구들이 억지로 끌고가서 겨우겨우 제적되기 전에 휴학하고..(일이 바빠서가 아니엇던거임!!!) 집에 틀어박혀서 우는 거 밖에 할줄 몰르고 술담배만 줄줄 하면서 만신창이로 살다가 밥도 안 챙겨먹고 하니까 건강이 아작나서 응급실 몇번 실려갔더니 주변 사람들이 구월이 죽을까바 걱정되서 어케 억지로라두 햇살 쬐주고 끌고다니고(이때 SNS에서 옆에 찍힌 얼굴만으로 화제되고..) 여러 사람 소개시켜주고 일 도와줘 너 아니면 안돼~~ 제발 도와줘 구월이 나죽어~~ 이러케 억지로 일 도와주다가 생각보다 모델 일이 너무 적성에 맞아서 정착하게되고.. 겨우겨우 사람 구실 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선율이 연락이 다시 와서 와장창!! 무너질 줄 알앗는데 어? 생각외로 구월이가 이상하게 멀쩡한거에요.. 주변 지인들 나가지 말라고 차단하라고 만류하는데 구월이 ㄱㅊㄱㅊ 저 다 갠찬아짐 다 잊음! 이러고 이때까지 지인들한테 신세졌던거 갚겠다고 쇼핑몰이나 협찬으로 홍보 해주겠다고 선뜻 ㅇㅋ하고 나와버린 시나리오..... 다들 구월이가 몬 생각인지 모르는 거야... 이 정도 괜찮나? 너무 있을 법 해서 웃겨 ㅋㅋㅋㅋㅋㅋ

구월이는 누가봐도 선율이 개개개 찐사랑이고 너무 사랑하던거 다 티났어서 차이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선율이 진짜 시러햇을거 같다... 애가 남자친구 만나고 오면 웃음꽃이 활짝이엇는데 다 시들어서는...

선율이는 구월이가 저렇게 폐인으로 지냈다는 거 알고 있을까? 아니명 알고 있는데 모른척? 또 아니면 아예 모르고 그냥 sns.. 피팅 사진만 보면서 나 없어도 잘 사네...(또륵) 이랬을까?

8 채린주 (koi9KOLl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8:51:35

선율이랑 구월이 서사 무엇이냐구요 ㅠㅠ 완전 찌통이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ㅛㅠ

9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8:54:57

엄청 맛있어보이는 선관이지만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니 살며시 다녀올게요!

10 아린주 (/I9L680CE2)

2022-07-31 (내일 월요일) 19:04:02

찌통 선관.....;ㅁ; 맛있다........

11 연호 - 채린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06:50

연호는 스스로는 잘 눈치채고 있지 못했지만 헤어지고 난 뒤부터 무언가에 몰려있는 것 같았다. 뒤늦게야 질투를 시작한 것도, 언젠가부터 웃는 얼굴에 조금 아슬아슬한 듯한 분위기가 섞여든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럴지도 모른다는 채린에== 연호는 그저 끄덕이는 것밖엔 하지 못한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아마 더 오래, 결혼이란 걸 생각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상대였던 채린과 헤어져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다녀와..."

그러나 출입문으로 향하는 채린을 제대로 막지 못한 건 첫째 참지 못했던 눈물젖은 얼굴을 잠시나마 수습하느라 그녀의 발걸음을 살펴보길 놓쳤던 탓이고 둘째 문소리가 들리고 나서는 채린이 이 자리에 있기를 더이상 원하지 않아서 일부러 나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놀란 눈을 두어 번 꿈뻑이더니, 침울한 표정이 되었다. 선택되었을 때부터 그녀에게 좋은 모습만 보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정말 상황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 혹시나 몰라 잠시 기다려본 연호는 돌아오지 않는 채린에 이제 이 데이트라 할 수 없는 무언가는 이미 끝났다는 결론을 속으로 마무리짓는다. 자리에 남은 음료를 버리고, 직원에게 가져다주는 연호는 종업원이 손대지 않아도 되도록 테이블 정리를 말끔하게 맡긴 채였다. 그러면서 종업원에게 "고마워요. 잘 마셨어요. 맛있던데." 를 남기는 얼굴은 운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내지 못했지만 제법 친절해 보였으리라.

"가방 놓고 가셨어요." 종업원의 지적에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본 연호는 가방에 남아있다는 걸 그제야 깨닫는다.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선 연호는 돌계단에 앉아있는 채린을 보고 멍하니 중얼거렸다.

"......안 갔네?"

어떻게 된 거지? 어쩌면 눈치없게 너무 일찍 나와버린 건 아닐까? 아니면 가방을 깜빡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걸까? 연호의 뇌가 상황을 따라가려 팽팽 돌았다.

"...가방 두고 갔지. 여기 있어."

아직 혼란스럽지만 연호는 무릎을 굽혀 가방을 그녀에게 내밀어 본다.

12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09:30

>>7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웃기고 귀엽대 아 ㅠㅋㅋㅋㅋ 고마버...() 와 시나리오 넘 갠찬아 내 취향.이에.

오선율 이자식 정신적으로 몰리면 주변사람한테 조언 구하기를 어려워해서 혼자 결정하는 경향이 잇음 아마 병원에서 의사나 상담사가 그거 조심하라고 햇을 텐데 또 실수햇죠?¿?¿ 하...... 구월아 미안해 정말미안해,,, 여친을 울리는 놈은 오너가 용서 못하는데 아

아... 으악... 으악........ (눈물 좔좔) 겨우 살려놨대 나 울어 나 오몰입과타쿠야,,, 하 의외로 멀쩡하단것도 걍 넘슬퍼... 그럼 그동안 오선율 뭐햇느냐면... 만약 구월이랑 선율이의 공통 지인이 있었다면 걔가 선율이한테 그랬을거임 야 너 줠라 잘못하고 있는거야;;; 오선율 좃댐을 직감하고 어... 어... 하면서 애매한 스탠스 취하다가 그 지인한테 구월이 응급실 갔단 소식 처음으로 들었을 때 냅다 도망침 SNS 끊고 지인 연락 씹고 방에서 일만 하고 살았음 그리고 소설 쓰는 걸로 도피해서 일부러 구월이 소식 안 접하려고... 햇음... 자기땜에 힘들어한다면 그런모습 보고싶지 않고 잘 산다면 또 지가 상처받을까봐 보고싶지 않앗음 근데 또 이게 평생 피할순없는거라 웹소설 사이트 팝업으로 쇼핑몰 광고 떴는데 구월이 사진이 있든가 해서 머리 하얘졌을듯

그래서 연락한거임
더이상 자기가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을거같아서

13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1:46

다들 맛저해
...ㅋ.ㅋ.ㅋ.ㅋ.ㅋ 아... 선율주 전남친 모드 발동

14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1:54

채린이 취한 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 채린아 거기 아니야!!!!

15 구월주 (6QeoOsL7dE)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6:24

넘...마싯다 맛잇을거 알앗지만 넘 마싯다.. 구월주도 잠깐 킵해놓고 저녁 약속 갓다올게!!!! 중간에 흐름 끊기게 해서 미아내!!!😢😢😢😢

16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6:43

Q. 이래놓고 장난스러운 녀석이란 말이죠?
A. 어딜 봐도 진지한 놈은 아니에요 잠수탈 때 지인들한테는 일 착실히 해서 열심히 살아본다고 했지만 당연히 구라뻥카였음

17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7:15

구월주도 맛있게 먹고 와~!~!

18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18:28

맛저해!!

ㅋ ㅋ ㅋ ㅋ 아 전연인 페어마다 혼파망이라 너무 재밋다

19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25:34

은석이와 아린이 같은 경우는 그냥 가볍게 짜인만큼... 혼파망은 아니지 않을까하고. (옆눈)

아무튼 갱신할게요!

20 채린 - 연호 (V3GRWCokYI)

2022-07-31 (내일 월요일) 19:25:47

카페 앞 돌계단에 앉아 후덥지근한 바람을 느끼며 밤하늘을 올려다보고있을 무렵,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다 연호와 눈이 마주친다. 잠깐 앉아있는다는것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나보다. 고개를 돌려 얼핏보이는 자리가 깔끔히 치워져 있는것을 보니 연호가 정리를 한 모양이었다.

"아.. 고마워 연호씨."

술자리에 놓고온줄 알았는데 술기운에 가방을 챙겨왔었나보다. 일어난것도, 앉은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연호에게서 가방을 건네받는다. 많이 마시긴했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가방을 뒤져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어 자연스럽게 입에 물려다 뒤늦게 연호를 떠올리며 멈칫한다.

"먼저 들어갈래 연호씨? 난 한대 태우고 들어갈게."

시원한 카페안과 달리 후덥지근한 밖에 앉아있던탓에 술기운이 조금 오른것이 느껴진다. 여기서 담배까지 피면 좀 더 술기운이 오를것이라는것을 직감한 채린은 이제 남자친구가 아닌 연호에게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은듯 괜시리 먼저 들어가라고 권유한다.

21 채린주 (V3GRWCokYI)

2022-07-31 (내일 월요일) 19:27:44

>>14 ㅋㅋㅋㅋㅋㅋㅋ 야생의 채린몬이 본의아니게 도망을 쳐버렸다구요..!

>>18 전연인 페어는 역시 혼파망이죠!(아님)

>>19 은석주 어서와요!

22 연호 - 채린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4:45

"이럴 때 나 그냥은 못 보내는 거 알잖아."

그건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일까? 채린에게만 해당하는 것일까? 연호는 그런 알 수 없는 호의를 베풀기를 잘 했다. 어쩌면 채린은 너무 취해 가려다가도 계단에 주저앉았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술 깨게 뭐라도 사올 테니까 혼자 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채린 씨. 어차피 숙소도 같고, 데려다 줄 테니까. 돌려 보내기 걱정된다."

술자리로 돌아가겠다고 우긴다면== 그러나 그들 사이에서 더 마시도록 내버려두고 싶지는 않아, 채린에게서 그런 선택지는 남몰래 지워버렸다. 그리 선언한 연호 또한 자신이 베푸는 친절이 연인이었을 적과 같은 것인지 어떤지를 모른다. 그리고 연호는 서서히 등을 돌려 멀어져갔다. 돌아왔을 때는 그녀가 그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 아앗, 내가 글자를 잘못 본 모양이네 ;; 그래도 잘 이어줘서 고마워 채린주! 이걸로 막레를 해도 괜찮고 더 이어도 괜찮다!!

23 영월주 (IBYDrKUtvs)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5:22

저녁 먹기 전에 정주행 하러 왔는데 썰이 넘 맛있어서 배불러버렸다...?

24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6:42

어서 와요 영월주!

25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6:53

은석주 영월주 안녕~~~

26 채린주 (6fOhEehf72)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7:31

제가 이만 나가봐야해서 막레로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첫일상 재밌었어요 연호주!

27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8:06

음. 그럼 일단 여쭙는건데..

두 분 저것이 미션 일상이 맞나요? 그와는 별개로 수고했어요!

28 영월주 (IBYDrKUtvs)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8:28

다들 쫀저- 연호주 채린주 일상 수고했어!

29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9:31

그리고 전 판에서도 공지가 있긴 했지만 원래는 금요일-토요일만 비밀 메시지를 받지만 이번에는 그냥 특별히 일요일. 즉 오늘 하루는 열었어요. 만약 비밀 메시지를 보내는 분이 계신다면 월요일 0시에 제가 직접 그 메시지를 각각의 캐릭터게 보내드려요!

30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39:47

>>26 채린이는 연호랑 같이 돌아갔을지 혼자 돌아갔을지는 궁금하다...! 혼자 돌아갔어도 다음날 채린이 방문 앞에는 숙취해소제가 걸려있긴 할 거야. 나도 재밌었어 채린주~!

31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0:25

일단은 미션 일상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걸까!!

>>29 앗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ㅁ^

32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2:37

>>31 아니요! 두 분이서 그렇게 합의를 봤다면 미션 일상인거죠! 그럼 일단 한 페어는 통과에요!

33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4:55

너무나 달달하지 않아서 미션 일상인지 헷갈리는 상태가(게다가 연호는 울었음)

34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6:19

어서와 쬰저!!

(울엇어...) (수군...)

35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6:29

그렇게 따지면 일단은 데이트라고 하는 은석이 쪽도 그리 달달한 것은 아니잖아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같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중요한 거기 때문에.

->나중에는 정말로 어디에 가서 뭘 하라는 미션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

36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19:47:26

>>34 ㅋㅋㅋㅋㅋㅋㅋㅋ우럿써.....ㅠ

>>>35 아니야 저 쪽은... 저 쪽은 나름대로 달달해 보여(?) 나중 미션도 기대된다!!

37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9:52:54

>>36 혹시 그 달달함의 정의가 제가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나요? (갸웃)

38 영월주 (IBYDrKUtvs)

2022-07-31 (내일 월요일) 19:54:14

채린이가... 연호를 울렸어... 자와자와.... 울렸대... 자와자와....

39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19:55:20

(자와자와 하는 후쿠모토 모브st)

으악 넘 습해 제습기 켜야지
안구건조증 치료~

40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0:01

(자와자와)
(자와자와)

하지만 과연 다른 쪽은 어떻게 될런지. 과연 이 스레에선 얼마나 많은 눈물이 흐르게 될까요.

41 채린주 (5EePWnfC9k)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0:03

>>30 음.. 일단 연호가 기다리라고했으니까 채린이는 연호를 기다리고있었을거에요!

연호를 울리다니.. 채린이는 나쁜사람인것이에요!(??)

42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1:54

제 생각이지만 진실게임에서 이상한 질문이나 했던 은석이가 제일 나쁘지 않을까하고.

43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4:21

>>41 생각지 못한 포인트.... 기다려주는구나 둘이 같이 돌아갔겠어.

자와자와 뭔데~!~!~ㅋㅋㅋㅋㅋ 정말~~~~ 채린이는 착하다!! 개복치에 아무한테나 친절한 연호가 나쁜 사람이다~!~!

>>42 은석이 질문이 제일 재밌었다구!!!

44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5:25

프로그램이라는 컨셉이다 보니 방송됐을 때의 시청자들 반응도 궁금하다 정말루 자와자와 하는 것 아냨ㅋㅋㅋ큐ㅠㅠ

45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20:08:04

>>43 그리고 그 후폭풍을 제대로 맞아버렸지요. (옆눈)

>>44 그러니까 연호가 우는 장면이 전국으로 다 방송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갸웃)

46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0:45

>>45 와...... 방학 끝나고 학부모님들이 엄청나게 얘기하겠다 샘 여자때문에 울었다면서요~ 그 프로 봤는데~~ 힘내요~~
와..... 연호야.....? 나두 민망해 죽겠다~!~!~

47 영월주 (IBYDrKUtvs)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1:43

>>44 매 화 방영될 때마다 공홈 게시판 터지고 여론 자와자와하고 ㅋㅋㅋ

어 근데 이거 진짜 방영돼...?

48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2:23

방영... 돼??
와 이 자식... 어... 음...

49 채린주 (7/vxPnw6fQ)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3:29

채린이 연호 울린 여자라고 전국적으로 소문나는 거냐구요..!(큰일)

저는 이만 나갔다올게요!

50 선율주 (ivnCiDBRqg)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4:29

채린주 다녀와~~

우는 모습이 옙븐... ㅋ ㅋ ㅋ ㅋ

51 은석주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4:41

다녀오세요! 채린주!

일단 방송은 되지만 아마 문제가 될 부분은 적당히 편집되지 않을까 하고.
일단 방송국들도 심의는 피해야죠!

제작진:아. 글쎄. 이번이 역대급이었다니까요. (아냐)

52 연호주 (Sp49BZ6oCM)

2022-07-31 (내일 월요일) 20:14:47

방영되지 않으려나? ... ........... 으아악 연호야!!!!!(흑역사 +1)

>>49 채린주 외출 잘 하구 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