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6084> [대립] 救濟不能 : 구제불능 - 일 :: 296

◆nWEjHA703I

2022-07-28 05:47:38 - 2022-08-06 15:05:09

0 ◆nWEjHA703I (VWsBXgMkm6)

2022-07-28 (거의 끝나감) 05:47:38

救濟不能 :: 도저히 돕거나 구하여 주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 또는 그런 상태.

'완벽한 영웅이 어디 있으며, 완벽한 악당은 어디에 있나?'
그런 당신은 역시 救濟不能.

※※※
이 세계엔 그 완벽한 영웅도, 완벽한 악당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내'가 존재할 뿐.

편애하는 당신의 사명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
그런데, 당신 방금 저쪽에서의 큰소리 들었어?

104 잭주 (585kY3tZjY)

2022-07-29 (불탄다..!) 18:18:34

다들 흥미로운 진단들이네용 (덕끄)

105 양장주 (ST8WgzeHi.)

2022-07-29 (불탄다..!) 18:20:20

무격주 어서와! 무격이의 능글맞은듯 시원한듯 한 말투 너무 좋다ㅎㅎ 실패에도 과하게 타박하지 않고 술 마시러 가자 해주는 게 묘하게 의지되는 사람이라는 말이랑 찰붙이라 멋져용~~

106 양장주 (ST8WgzeHi.)

2022-07-29 (불탄다..!) 18:20:50

잭주도 어서와! 좋은저녁^^

107 무격주 (hwkfM2kwgE)

2022-07-29 (불탄다..!) 18:32:29

어스오세용 잭주 양장주~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_ _)

108 몽유주 (pTi.jd/aMo)

2022-07-29 (불탄다..!) 20:00:49

진단 봐주셔서 감삼다 ^_^

술술술... 같이 마실 사람을 선물받는 패기

109 배달주 (tCfS3fNpAI)

2022-07-29 (불탄다..!) 20:27:28

딜리버리: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태워서 버립니다! 고객님에 대한 정보 보호는 아주 중요한 요소죠!"

126 몸에 열이 많은 편, 아니면 몸이 차가운 편?
"에? 몰라요."

210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그걸 굳이 말해야 아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10 몽유주 (pTi.jd/aMo)

2022-07-29 (불탄다..!) 22:25:44

정보보호 철저한 거 넘 멋짐!! 프로예요!!

허어... 목떡 찾다 포기하고 끌올해요

111 무격주 (hwkfM2kwgE)

2022-07-29 (불탄다..!) 22:49:03

으악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아까 정신없어서 감상을 못남겼으니 지금 남기는 걸로~
양장씨는 말투부터 단호함과 친절함...복실복실함?이 공존하는 게 아주멋ㅎ지네요 최곱니다 평화시의 평화를 지키는 양장!
몽유아갓시는 먼가 아갓시 같아요 네. 음. 아니 이게아니고 말에서 뭔가 은은하게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게 좋네요, 입이 작으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그런거 볼 수 있능걸까요 기대해도 될까요. 또 어째서 인류의 끝이 보이는 시간대로 가고 싶어할까 저도 궁금하네요.
딜리버리군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게 믿음직스럽네요, 뭔가 거래를 트면 두고두고 할 거 같은 느낌? 말투를 보면 묘하게 가벼운 거 같으면서 일처리는 확실하다는 언밸런스함이 매력적이네요 흐흐

112 몽유주 (pTi.jd/aMo)

2022-07-29 (불탄다..!) 22:55:07

참새 같아서 귀엽단 말이 넘 기억에 남음 몽유참새

헤헹 아갓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입 가리고 웃을까 아니면 입 가리고 욕할까 아직까진 몰?루겠지만...
왜 그 정도의 미래를 보길 바라는가? 아마 앞으로 이것저것 풀면서 얘기할 것 같아요.

113 잭주 (585kY3tZjY)

2022-07-29 (불탄다..!) 23:54:56

(기웃기웃

114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13:12:15

주말! 갱신하고 가~~

115 잭주 (6qAx36NIos)

2022-07-30 (파란날) 17:39:44

오늘은 퇴근이 늦어용~ ㅜㅜ

116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7:44:20

갱싄~

117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8:16:33

ㅇ어 새시트!!!
글고 제가 시트제출시 설마 픽크루 출처를 안 쓴???
https://picrew.me/image_maker/455830
이건데 아 진자 왜 그랫지

118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18:43:52

와 새 시트 만세~ 깜찍 풍선껌 같은 친구네!
잭주 몽유주 늦었지만 어서오구! 양장주는 나락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다시 오겠어용~~ 다녀오면 멀티라도 구해볼까~~

119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24:24

어째선지 주말에 더 바쁜 사람ㅠ
드디어 시간이 좀 생겼네요 휴

120 잭주 (6qAx36NIos)

2022-07-30 (파란날) 21:27:44

집가는 준비중이에오~~~~

121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28:50

잭주도 이제 퇴근하시나요...주말근무라니 그런..

122 잭주 (6qAx36NIos)

2022-07-30 (파란날) 21:29:20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123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29:51

모두 쉴때 일한다는 건 너무나...슬프네요

124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1:31:47

무격주 잭주 안녕~ 둘다 주말이 더 바빴구나ㅠㅠ 고생많았어 어서와! 껴안아 버리기^^

125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31:57

(프리허그)

126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33:39

(터짐)

127 잭주 (6qAx36NIos)

2022-07-30 (파란날) 21:37:26

>돌연사<

128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39:42

(옴마야)

129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1:40:35

아니 껴안기에 몽유주밖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둘다 백이한테 데려가야겠어!! 몽유주도 다시 어서와~~

130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41:49

백이 일한다...(ㅋㅋㅋㅋㅋㅋ

안냐세여 다들 조은하루 보내셧나여?
좀잇으면 7월 31일임다

131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42:15

주말에 바쁜 사람은 사소한 자극에도 >돌연사<해버리고 맙니다...이것이 바로 개복치인가 그런것인가
아무튼 양장주도 몽유주도 반갑읍니다

132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43:18

ㅋㅋㅋㅋㅋㅋㅋ개복치ㅠㅠㅠㅠㅠㅠㅠ 방가~

애들 지금 시각에 머해여

133 잭주 (6qAx36NIos)

2022-07-30 (파란날) 21:46:50

저는 옆에 무격주가 터져서 그 소리에 놀라 죽어서 리스폰 대기중이에용.

134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48:14

이 시간이라면....안주로 치킨을 뜯고있지 않을까요
배달부 붙잡고 같이 마시고 있을지도...치킨값이랑 같이 마시는 댓가로 점을 쳐주고 있을지도요

"앜ㅋㅋ 흉이네 배달부 형씨, 오늘은 그만 퇴근하는게 어땨?"
하고 혀 꼬부라진 소리를 낸다던가

135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50:41

개복치는 돈을 쓰면 더 빨리 강하게 부활하던데 잭주도 그런가요

136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52:05

ㅠㅠㅠㅠㅠ 터져서죽엇대

허억... 그럭군요 치킨은 못참지여!!!
(혀 꼬부라진 거 기여븜) (애들 술파티 기대해보기)

137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52:30

몽유 지금 자기 방에 있어요
딱히 아무것도 안...하나?

138 잭주 (nAMrE.jT76)

2022-07-30 (파란날) 21:53:08

모야 개복치가 현질로 강해지는거였서요? ㄷㄷ

139 배달주 (0HZF66LFPE)

2022-07-30 (파란날) 21:54:12

오늘은 의뢰가 없어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방금 폭탄을 배달해 달라는 의뢰가 왔군요. 딜리버리의 딜리버리는 오늘도 정상영업 중입니다.

140 잭주 (nAMrE.jT76)

2022-07-30 (파란날) 21:54:33

사람을 죽이거나 or 구하는 레스를 지금 써도 되는건지 몰라 고민인거에요

141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54:51

몽유아갓시는 가만히 뭘 할까요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는건가 아님 명상인가 아니면 안하는걸 하는걸까 이건 마치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는것은 아무것도 안하는것인가 앙하는것을 전력으로 하는것인가(아무말

내 개복치 돈쓰면 강해진대요 그래도 돌연사하기는 하지만

142 잭주 (nAMrE.jT76)

2022-07-30 (파란날) 21:55:59

저는 무과금이라 현질을 받지 아나여!

배달주 방가방가에요

143 배달주 (0HZF66LFPE)

2022-07-30 (파란날) 21:56:20

>>142 무과금이란 무한과금의 줄임말 아니었나요?

144 잭주 (nAMrE.jT76)

2022-07-30 (파란날) 21:57:32

무과금이란 무절제 과금이에용

145 무격주 (abC49zbbUk)

2022-07-30 (파란날) 21:58:32

폭탄을 신속 정확하게 배달하는 딜리버리의 딜리버리...대단함 그 자체네요 머쪄

>>142 모든 걸 쏟아부어도 그만큼의 가치를 얻지 못했다면 무과금이나 마찬가지죠ㅎㅎ

146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2:11:41

폭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젠장 직업정신 짱이에요 개멋져

>>141 할 게 없는 거에 가까운??
할 게 없으니까 안 하는?? 몰?루

147 빌딩 숲의 늪지대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2:33:42

>>0

비록 지금은 구제불능하다 여겨지는 실태로 조롱만 받고 있는 처지였으나, 한때는 희망과 평화를 타이틀로 내걸고 오픈되었던 화려한 위성도시인 만큼 평화시 내부에는 볼만한 편의시설이 많았다. 물론 치안을 염려하며 조정된 이용 시간 탓에 전체적인 유동 인구의 수는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지만, 어쨌거나 거주하는 사람이 있는 한 방문자가 0에 수렴하지는 않기 마련. 때문에 스스로 철수하지 않는 이상 명맥을 이어가는 편의시설은 규모를 막론하고 유의미하게 존재했는데 개중에서도 대규모 편의시설에 속하는 이 쇼핑몰은 팍팍한 현실을 잊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로 붐벼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이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더욱.
그리고 이렇게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면 으레 사고가 따르는 법이다.



"1층 중앙 엘리베이터 인근 구역 제외하고 전부 대피 완료됐습니까?"
-완료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다시 무전하기 전에는 지정된 포인트 이상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무전기를 도로 홀더에 끼워 넣은 양장은 기둥 뒤에 숨어 엘리베이터 몇 대와 인접한 1층 중앙 로비의 동태를 살핀다. 수많은 방문객이 어지럽게 오가던 그곳은 더이상 단단하고 균일한 정사각형 타일의 군집이 아닌 물컹한 늪지대가 되어 있었다. 패닉에 빠져 요란하게 소리를 질러 대던 사람들은 끝내 기력을 소진해 적게는 가슴팍까지, 가장 많게는 입까지 빠진 채로 침묵 중이거나 심하게는 실신했다. 더 문제인 점은 느릴지언정 가라앉는 게 멈춘 건 아니라는 거다. 방치하면 분명 익사하겠지. 도심지 한가운데에서.

-짭새는 어디에 숨었나~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저 자를 제압해야만 한다. 양장은 양 손의 엄지만 올린 채 손목을 틀어 방향을 아래로 틀고 가라앉힌 사람들의 어깨며 머리를 밟으며 돌아다니는 범죄자, 자칭 악어라는 이의 등을 응시하다가 조용히 삼단봉을 들었다. 그리고, 능력을 펼쳤다.

.dice 1 4. = 3
(1오른팔 2왼팔 3오른다리 4왼다리 마비)

-어디에~... 억?!

징검다리를 걷듯 잔망스럽게 폴짝거리던 그는 순간적으로 근육이 컨트롤 되지 않는 감각 그리고 이에 동반된 저릿하고도 뻐근한 느낌에 발을 삐끗한다. 그대로 고꾸라지면서 본인이 만든 늪에 스스로 얼굴을 처박는다. 이윽고 온갖 짜증을 부리며 고개를 드는데 이미 넘어지며 능력을 발동하기 위한 조건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손동작은 풀려 버린지 오래라 늪에 묻혔던 사람들은 바닥이 제 형태를 찾음에 따라 다시 뭍으로 떠오른다.
동시에 시야의 사각에서 충분히 강하게, 정확히 급소를 겨냥하고 날아든 삼단봉은 난장판의 주역을 깔끔히 엎어뜨리기 충분했다. 생각보다 맷집은 약하네요. 심심한 감상을 곱씹은 양장은 비로소 상대의 손목에 수갑을 건다.

"진압 완료했습니다. 마무리 해주세요."

상황 종료.



살린 사람: .dice 1 100. = 52

148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2:37:00

어 생각보다 많다? 주사위씨 상냥하시군요?

다들 써준 거 너무 귀여워 치킨앤알코올 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무격씨~~
몽유는 휴식 중이고 배달씨는 의뢰가 들어왔구나! 착실한 평화시의 청년일쎄~~ 배달주 어서와!!^^

>>140 (냅다 씀)...쓰...어도되지않을까?!?!

149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2:43:12


허걱!!!
양장이가 사람살렷다.두근.두근.

와앙 나 독백 서술 너무 좋아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야

150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2:47:41

이거 쓰느라 잡담도 이제야 봤네 다들 어서오고 다시안녕!! 그렇다 양장이는 사람을 살렸습니다~~ 몽유주 칭찬 고마워ㅎㅎ

양장이는 지금쯤 저 사건(독백) 해결하면서 뚜들겨 맞은 곳(얼굴) 찜질하고 있을것 같네~ 멍이 들 지도 몰라용

151 잭주 (nAMrE.jT76)

2022-07-30 (파란날) 22:54:07

헉 그럼 난 주기겠다!

152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2:57:16

>>151 아싸 두근두근하다 기대할게 잭주!!!

153 몽유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3:12:08

주겨주겨!
살려살려!

허걱 멍들면 않대~~~!! ()

154 양장주 (adxtQWsrrI)

2022-07-30 (파란날) 23:16:12

평화시 경찰의 숙명이라 어쩔 수 없다ㅋㅋㅋㅋㅠㅠ 앞으론 멍만 들면 다행이지 않을까 범법 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적잖이 거슬릴 포지션(을 기대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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