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407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3 :: 1001

◆gFlXRVWxzA

2022-07-25 18:07:04 - 2022-08-03 20:30:06

0 ◆gFlXRVWxzA (laCYUVEDJA)

2022-07-25 (모두 수고..) 18:07:0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61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21:23

홍홍 다들 안녕하세용~~!!

>>460 저도 가끔 그럴 때 있으니까용... 컨디션이 나쁘면 그러더라구용. 오늘은 푹 쉬시는 거에용(토닥)

462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0:25:57

>>461 힝잉잉...힝잉잉잉..🥺(납작해짐)

463 야견주 (wL.BE0Vz/k)

2022-07-30 (파란날) 00:28:05

>>457 크아아아아악!! (자기 전에 폰 켰다가 이불 박차고 나옴

애초에 저는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으니 저어어언혀 신경 안쓰셔두 되용!!!! 안그래두 도용건으로 맘고생 하셨을텐데 더 고생하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ㅠㅠ 답레는 차분하게 써올테니까 재하주는 부디 푹 쉬셨으면 좋겠어용...(쓰다다다담)

464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29:38

앗 재하주가 납작해졌다..!(재하주 턱긁긁)

야견주 뒤늦게지만 잘자용~~!

465 야견주 (wL.BE0Vz/k)

2022-07-30 (파란날) 00:30:39

그런데 교국 거리라고 해도 중세 중국 풍경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죵? 샤실 종교가 천마신교일 뿐이지 내부는 정파 사파 같은 군소 지방 폭력단 모임과는 달리 체계 잘 잡힌 국가고...

466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0:37:11

>>463 >>465 (다시 이불 덮어드리고 침대에 눕혀드림)(야견주 부리또 돌돌) 주무셔야죵..(뽀담)

괜찮아용... 고생하지는 않고 제 성격이 원래 이 모양이라 그런 것이니 넘 맘 쓰지 마세용... 야견주도 푹 쉬시고 주말 잘 보내시기..!
그리고 그럴 거에용..! 종교가 천마신교일 뿐이지 교국이나 중원이나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을 것 같아용!🤔

>>464 (고릉고릉)(발라당) <:3!

467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38:38

>>466 헉 뭐야 귀여워용!!(배긁긁)

468 야견주 (wL.BE0Vz/k)

2022-07-30 (파란날) 00:47:52

위키 읽다보니까 새삼 마교 최종목표가 중원평정인것만 빼면 있을거 다 있고 국가체계 되게 잘 잡혀 있어서 마교 캐릭터들은 엄청 든든하겠다 싶었고....사실 좋은 종교 아니야? 라며 다시 흔들릴뻔....

흑흑 일단은 말씀하신대루 자러가겠습니당...재하주 지원주 모두 좋은 밤 보네세용!!!

469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48:12

잘자용~~~ 홍홍

마교는 하나의 국가이니...

470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0:48:33

>>467 저를 이런 걸로 만족시킬 수 있다 생각한다면 정답이에용! ฅ•ω•ฅ

471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0:49:26

좋은 종교 맞으니... 주무시고나서 입교 꼬~옥 고민해보시기..! ^^ 푹 주무시길 바라용!

472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50:03

>>470 재하주는 냥이였던 거에용!!!!
짱귀여워용...(츄르츄르

으아악 전도멈처!

473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0:54:42

>>472 이럴수가 '묘'용세가에 이어 재하주까지 고양이 캐해가 되고 잇서용(이런 발언) 그렇지만 츄르 조공 감사합니다 그랜절 한 번 박을게용(꿍)

전도라니용! 당연한 사실만을 얘기하는 거에용!!!!!!

진단... 진단 쪄야지... 안 되겠다 글재활 실시!!! ㅇ<-<

474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0:55:56

>>473 (큭 꿍이라니 귀여워!)
다들...고양이가 되는 거에용..!

홍홍 진단인가용~

475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1:49:08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최종보스의_패턴_변화_기점
: 메이플 상위 보스처럼 페이즈마다 맵 변화하는 패턴이고.. 각 주요 패턴이 다를 것 같죵..

1페에서는 고정형 보스라 주로 혈월선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용. 패턴 변화가 일정한 편인데 1페의 hp를 절반 깎으면 맵 전체 공격 패턴이 한 번 있을 것 같네용.. 이거 막아내면 잠깐 그로기 상태라 극딜 박기 딱 좋을 것 같고..

2페는 범무구가 패턴에 출현하는 형식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맵 전체 공격+범무구의 소환이 주가 될 것 같아용...

3페는 이제 루시드처럼 날아드는 벚꽃잎 패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귀소 써서 플레이어 하나에게 직격하는 즉사기도 있을 것 같아용. 이건 제 시간에 스페이스바 눌러서 제단을 풀고 벚꽃잎을 불태우지 않으면 나타나는 패턴 변화일 거고...

패턴 모르면 개빡치는데 패턴 알면 괜찮은 보스.. 그런데 3페 억까가 좀 있음..

이유_없이_눈물이_흐른다면_자캐는
: 왜 울지? 스스로도 의문을 품는 거에용.. 이내 잠깐 숨 돌리고 눈물을 그쳐보려 해용.

자캐가_자신의_감정_그대로_눈물을_쏟는다면
: 마모된 감정이 흘릴 눈물은 없다. 타인의 고통에 우는 법을 알지만 스스로의 고통에 우는 법을 잊어버린 존재에게 무엇을 바라야 하는가. 닳을대로 닳은 감정을 다시 얼굴에 덧그리려 해도 아무런 이변도 없을 것이다. 한 손을 들어 얼굴을 덮고 이내 위로 쓸어올려 머리를 넘긴다. 기가 차다는 듯 웃으려다, 그대로 우뚝 멈추더니 눈 홉뜬다. 자신의 뺨을 천천히 긴 손가락이 더듬는다. 천천히 표정이 굳는다. 헛웃음이 흐른다. 얼굴을 천천히 덮어가린다. 덮어가린 얼굴 틈새로 웃음이 사그라들며 고통에 겨운 짐승의 신음이 비집고 나오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92 자캐는_요즘_유행하는_노래_1초_듣고_맞히기를_얼마나_잘하는가
: ..요즘 사람이 아니라 모르지 않을까용? 현대au에서는 잘 맞춰용 아주 신들린듯 맞춰버림...

555 자캐가_뿌리칠_수_없는_유혹이_있다면_어떤_것일까
: 아무래도 탕후루의 유혹이 있긴 한데.. 지원이가 술이라도 한 잔 하지 않겠느냐 서신을 보내면 뿌리치려 노력은 했는데 몸은 솔직하게 그래 오늘 일 때려치고 술 마시자! 가 되어버리는 편이에용..

119 길을_가던_중_갑자기_비가_쏟아지면_자캐는
: 비 맞는 걸 정말, 정말!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용.. 돌아가는 발걸음이 조금 빨라지는데, 어느 날은 그냥 여유롭게 걷는 편이에용. 그리고 쫄딱 젖어서 돌아가겠지용. 자기가 왜 그렇게 느긋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어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재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알았어』
: "네에, 알겠사와요."
"알겠사옵니다."
"예."
"알겠네."

"어찌 소마가 주군의 말씀에 따르지 않겠나이까."
"주군의 말씀은 절대적이옵지요.."
"존명, 만마가 앙복할 것이옵디다."

"그래, 알았다."
"네 뜻이 그렇다면 그런 게지."

2. 『싫어』
: "…죄송하여요."
"송구하오나 정중히 거절하옵니다."
"그건.. 싫사와요.."

"그래, 답해볼까.. 내가 왜?"
"싫다면?"

3. 『친구로는 안돼?』
: "소마는 미욱하여 그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니되었사와요. ..예, 더 이상의 관계를 쌓기에는 한없이 미욱하옵지요."
"오늘 일은 못 들은 것으로 하지요."
"그 관계까지는 바라지 않았사와요."

"이 이상의 관계를 쌓음에 어떤 의미가 있겠사옵니까. 부디 재고하시어 일전의 정을 유지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었음을 깨달아 주시옵소서."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476 지원주 (MnJBJZAtBc)

2022-07-30 (파란날) 02:02:56

남궁지원: 친우로는 안 됩니까(?)

재하 술 요새는 못 참는군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고 있을 때 탕수루랑 술로 불러내고싶다...

477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02:06:24

진단이... 맛있어용...

비 맞는 거 시러하는 이유가 어릴 적 독백 그 사건이랑 관련이 있나용?? 먼가먼가의 궁예지만 재하가 종종 여유로운 이유는 이제 주변 시선이라든가 처지가 달라져서인가... 잘 모르겠지만 어어... 눈물이 날 수도 없다는 게 저는 안타까운 거예용 와 근데 서술 쩐당 이것이 귀태인가 (호애앵)

어어 머시냐... 자고 일어났어용 다들 현생도 그렇고 컨디션도 그렇고 넘 힘드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거예용

478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2:07:45

재하: 도련님께서 말씀하시는 친우의 범위는 너무나도 넓지 않사온지..(?)

직장인의 3대 영양소 NAC중 하나니 절대 참을 수 없어용~! 일하던 손 우뚝 멈추고 이 잔인한 사람.. 하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내 손에 나라의 일부가 구르는데.. 하고 이 악물고 일 끝마친 뒤에 지원이 만나면 지원이보다 탕후루를 더 반길 것...(?)

NAC: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

479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02:12:52

아이구 홍맥주 푹 주무셔야 할 텐데.. 홍맥주도 넘 힘드시지 않았음 해용..(뽀담)

그리고.. 맞아용. 어릴 적의 그 사건과 관련이 있고 가끔 비 맞고 오는 날이면 이건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몸을 따스히 하기도 해용...🤔 처지가 달라졌음! 정답! 그리고 본인도 이제 무의식적으로 달라져가는 것도 있네용.. 히히 재하야 울어라(?)

480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02:17:19

응앵 감사해용 우리 존재 파이팅! 이에용

헉 궁예가 맞은 거예용 기쁨의 덩실덩실 (?)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멋져용... 울..어라...?? 어어... 울고싶을땐울자...??

술은 못참아용
(지금까지 술먹고 저지른 일들 생각해도 그래용)

481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03:16:32

홍맥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울_때_소리를_참는가
어,,, 웬만해선 자기 스스로 올라온 감정 때문엔 안 울어용. 참는 것도 딱히 아니고 눈물 차오르는 상황이 잘 오질 않는다... 려나용. 물론 친우와 지인을 위하여 눈물을 흘려 줄 순 있긴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고통에 예를 표하기 위한 것이지 본인이 주체할 수 없어서가 아니에용. 아 자발적으로 우는 경우가 비자발적으로 우는 경우보다 많단 소리를 이렇게 길게 썼네 (셀프딱밤) 여튼 자기가 어떤 이유로든 원해서 일부러 감정 끌어올려서 우는 건 통제가 잘 돼용. 소리내지 않고 눈물만 흘릴 수도 있구용. 근데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이 눈물이 안에서 터져나온다? 그런 상황이... 있을진 몰라도... 정말 그렇다면 천지가 떠나가라 목놓아 통곡할 수도 있고 뭔가 한껏 외칠 수도 있고 저는 이제 그걸 묘사하느라 팔이 떨어지겠죵...

아침에_씻기_전_자캐의_부스스한_모습은
"뭬. 천유양월... 마유신교."
눈 뜨니 짧은 탄성. 구호와 함께 상체를 일으킨다.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일어난 건 그 혼자뿐이다. 나머지 동행인을 얼른 깨우려다 눈 가늘게 뜨고 멈칫. 거울 속 제 모습이 비칠 제 상당히 신경쓰인다. 성질 강한 머릿결 뻗친 모양새가 꼭 거지꼴이구나. 손가락으로 고르며 달래 봐도 소용 없는 수준. 아침마다 통상 이러진 않는데 어젤 생각하면 그럴 만 했다. 천강단원 일행은 여로 도중 어떤 마을에 머무르며 묵게 되었다. 행려자를 위해 지어진 값싼 숙소를 잡고, 조촐한 짐을 풀고, 교국의 성세를 기원하며 저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고, 그러다 누군가 건넛방 숙박객에게 말을 걸고 그래 그대로 취기에 호형호제 하자 같은 식으로 친해지는 바람에 나그네들끼리 술판 벌였다가 보다못한 주인이 손님들 멱살 잡고 이부자리까지 데려다 놓은 것이 지난밤 일이었던가. 기껏 저렴하고 좋은 곳 데려다 놨더니 이 사람들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게 일을 벌이고 있어. 아직 곯아떨어져 있는 나머지 일행이 시야에 들어오자 그가 어이없어 미소하며 중얼거린다. 물동이나 길어 와서 확 끼얹어 버려? 아니지, 내 몰골부터 어떻게든 해야지. 하여간 이상한 놈들이다. 일단 꿇어앉아 천마님께 제대로 된 기도부터 올리고, 방 밖으로 나와선 신선한 공기 들이마셔 하품 쭈우욱 해 댄다.
"어으... 좋다아."
멱 감아도 햇살 쏟아지면 금방 마르겠고나. 삐죽대는 머리칼이 제자릴 잡으면 그땐 이 머리끈 갖고 어떤 매듭을 묶지. 그런 상상이나 하며 터덜터덜 옮기던 걸음걸이, 이내 허리 바로 세우고 눈빛 분명하여 산뜻해진다. 기상하고 맨정신 바로잡는 데 오래 걸려 봤자 그의 손해 아니뇨. 제 살 깎아먹는 짓인 줄을 알면 하지 않아야 바른 교인이로다- 휘파람까지 불며 그가 경쾌히도 걷는다.

자캐의_뱀파이어_프로필을_상세하게_써보자
얘가... 뱀파이어용...?? 거짓말(ㅋㅋㅋㅋㅋㅋ)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82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03:20:15

뱀파이어... 상상이 가는데 상상이 안가용... 껙 끄웩... 자야되나몱겟ㅇ용

483 고불주 (3QDfjEdCI2)

2022-07-30 (파란날) 09:18:33

으차차 토요일 아침! 전력으로 놀아주겠어

484 야견 - 재하 (DMJsYHT77E)

2022-07-30 (파란날) 10:24:50

산중에서 붉은 머리의 선생과 마주친 이후, 야견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다 꺼져가는 향불과 같은 미약한 반짝임을 느꼈다. 이에 그는 주변 사람들이 그답지 않다 말할 정도로 밤마다 독경과 명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수양에 힘써보아도 그날 보았던 미약한 반짝임은 닿지 않고, 경전과 서책을 뒤져보아도 고아하게만 느껴지는 글귀는 마음에 닿지 않았다. 망할. 결국 도피하고자 하는 마음에 또다시 대충 짐을 싸 무작정 방랑길에 오르는 야견. 중원의 동쪽은 충분히 보았으니 이번엔 서쪽으로 가보자는 마음에 시작된 여행은, 어느새 사천과 청해를 넘어 신강, 이른바 교국의 땅을 밟고 있었다.

‘마교 녀석들과는 가능하면 엮이지 마라.’

야견이 막 절에 들어갔을 무렵이었던가, 잡담을 나누던 와중에 사형 중 한 명이 던진 말이었다. 평소에는 전형적인 사파로 가볍기 그지없던 양반이 드물게 표정을 굳히며 던진 이야기. 무슨 일이 있었나 물어도 고개를 돌리기만 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 모두가 당황했더라지. 호남 벽지에서 태어난 까닭에 마교도와 접하기는커녕 이야기를 들을 기회조차 적었던 야견에게도 그날의 일화는 꽤 인상 깊게 남아있었다. 이러니 산을 내려가는 것은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그러나 야견은 선배의 경험 섞인 경고보다는 자신의 호기심을 중히 여기는 부류의 사람이었고, 결국 사람이 사는 마을로 향했다. 이단이 찾아왔다며 칼과 횃불을 꺼내 들지도 모른다는 편견 섞인 걱정을 안고서.

“거 멀리서 왔는데 조금 더 얹어 드리리다. 여행길에 천마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어, 그. 음. 고맙수다 주인장. 많이 버쇼.”

그러나 야견이 마주친 예상외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저잣거리, 옹기종기 모여노는 왁자지껄한 아이들, 그리고 멀리서 온 여행객이라 밝히자 조금 더 얹어준다고 하면서 들기 힘들 정도로 한 아름 가득 포도를 안겨주는 사람 좋은 상인이었다. 이것이 그 중원평정을 꿈꾸며 정마대전을 일으킨 교국의 국민이란 말인가? 악을 더 강한 악으로 징벌한다는 광신자들이라고? 지금까지 풍문으로 들어온 것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조금 충격을 받았는지, 몸을 쉬기 위해 근처에 보이는 아름다운 호수로 향하는 야견. 자루에서 포도를 한 송이 꺼내 씹어먹자 달큰한 과즙이 입안을 적신다. 억세고 거친 땅이기에 더 맛난 과실이 자라는 것일까. 그러던 와중 저 멀리서 아스라한 인영이 다가오는 것을 본다.

“....정말로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사람을 만나는군. 귀공, 교국 사람이었소?”

야견은 마찬가지로 손을 모아 인사를 한다. 사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아니, 누구든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지 않을까. 화장이 지워지고 단이 입는 화려한 옷이 없었으나, 장식하는 것들이 없어도 옥은 옥이다. 아니, 오히려 여러 가지를 잘라둔 지금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야견은 눈앞의 가인이 교국사람이라는 것을 쉽사리 납득할 수 있었다. 극단주 앞에서 보인 살기는 정파의 것이라기에는 너무나 흉흉했으며, 사파의 것이라기에는 너무나 세련되었으니. 야견은 다시금 자리에 앉아 자루에서 포도를 한 송이 꺼내 건넨다.

“좋은 나라에 사시는구만.”

교국을 돌아본 것은 몇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견은 솔직하게 느낀 바를 말했다.

485 야견주 (DMJsYHT77E)

2022-07-30 (파란날) 10:31:31

>>475 일상 돌리기 전에 대련 하려고 했던 자신을 되돌아본다) 광역기로 당하고, 범무구한테 뚜드려 맞고, 즉사기로 다진 고기가 될뻔 했어용!!! (공포) 그리고 감정이 마모되어 흘릴 눈물도 없다......허어,...재하야....
>>481 첫번째 진단과 두번째 진단 사이의 갭이.......홍맥이...빨리 왔으면 좋겠다아.....천마신교의 될성 부른 떡잎.....

486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0:48:04

(Real early bird gisang)
허애앵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것이에용
오늘은 또 외출하고... 과외도 하고... 과외학생이 여행 간 동안 복습을 전혀 안하고 잠만 잤단 얘길 들었어용 그래 건강하게만 자라라...

487 ◆gFlXRVWxzA (P5Z0IwrzfQ)

2022-07-30 (파란날) 10:56:11

마교 캐릭터특)일단은 다 사제임

488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1:00:20


: 당초 할까 했던 플레이


: 지금 내가 하려는 플레이

489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1:00:42

쬰아여용~~ 덱데굴

490 야견주 (uVW44pzRgI)

2022-07-30 (파란날) 11:29:56

>>487 생각해보니 이무기군도 쓰러트린게 아니라 전도로 교화했지..마교는 사제집단인것..

491 지원주 (1yVvRSD/Go)

2022-07-30 (파란날) 11:43:40

>>486 과외쌤의 은혜는...하늘 같아서...(?)

쫀아에용~~

492 홍맥주 (/Uyku5id/k)

2022-07-30 (파란날) 11:54:10

홍맥,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친구로는 안돼?』
"소마에게 의뢰 맡기신 객은, 아무리 생사고락 함께했더라도 과객일 뿐입니다. 일의 연장선이 아무리 뻗은들 연모의 정까지 이어질 수야 없다는 이야기지요. 허나 다른 신분으로 다른 연을 맺을 용의가 있으시다면... 그 마음까지는 정보상 홍맥이 어찌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과거 사정 따위 멀리 떼어놓고 새로이 우애를 나누시렵니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테지요. 앞선 은혜관계를 언급하지 않고서도요!"

2. 『이걸로 나한테 빚진거다』
"이런이런 이것 참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그려. 귀인께서는 소마의 조력 없이도 능력이 출중하시니, 당초 아주 최소한도의 도움만을 요구하셨던 것으로 압니다. 소마 역시도 웬만하면 귀인의 뜻을 그저 지켜볼 생각이었답니다! 지금처럼 일이 천부당만부당 불합리하며 부조리하게 꼬여 소마가 귀인의 목숨을 직접 구명할 줄은 아무도 몰랐던 셈이지요? 하아, 그리 꺼림칙한 표정 짓지 마십시다. 의뢰 대금 증액이라면 나중 가서 생각하고, 우선은 소마가 책임지고 성공으로 이끌어 드린다 이 말입니다! 거기에다 말만 잘 맞춘다면 체면치레도 확실히 보장되니 걱정은 마시라. 진짜랍니다?"

3. 『돌아가게 해줘』
"물놀이장 업무 의뢰라 하여 신바람 가득 나서 왔더니만... 물놀이장 건설 업무였나요?? 이, 이거 계약 사기입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대사 진단... 홍 홍 너무 더워 용

493 강건주 (0OYvwEMr0U)

2022-07-30 (파란날) 11:54:15

>>490 저희는 대화를 좋아해용 !

494 홍맥주 (/Uyku5id/k)

2022-07-30 (파란날) 11:56:48

세 번째 대사는... 그냥 이 짤인 거예용

천마펀치! 대화펀치!
쬰아... 아니 쬰점이에용~~

495 홍맥주 (pQwe123hBk)

2022-07-30 (파란날) 14:11:14

크아악 과외 끗 갱신해용
과외학생 코이츠... 수업 땐 다 끄덕끄덕 하면서 시험 성적은 슈뢰딩거인-!!

496 미호주 (uLVBOlUuWs)

2022-07-30 (파란날) 14:35:29

미호쟝 목떡 기억났어:3

신X아X트의 우X첩이엇어:3 약간 그런 느낌!

497 미호주 (uLVBOlUuWs)

2022-07-30 (파란날) 14:39:03

>>495 (뽀다다다담)

498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5:08:45

(찾아서 들어봄)
(와헐...데박신기하다)
(미호쟝 체고예용...)

(뽀담받고 고롱고롱)
(늘어짐)

499 여무주 (tWGq02PyiU)

2022-07-30 (파란날) 17:19:08

덥고...뻐근하고...주거용...
홍홍 답레는 틈틈이 기워맞춰서 드릴게용 죽..여...줘...

500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17:29:16

죽지말아용...용용... ㅇ<-<

501 재하 - 야견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18:52:44

귀인을 만났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음에 안도했다. 만일 호위를 물리지 않았더라면 대화 자체를 시도할 수 없었겠지. 생각만 했음에도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다. 감찰국장이 된 것은 주군을 위함이었으나, 신민에게는 닿을 수 없는 존재로 남고자 하여 그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재하는 누구에게나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었지, 타인에게 중압감을 주고픈 마음이 없었다. 어쩌면 호위를 물리게 하고 싶었던 마음도 천마님께서 원활한 대화를 해보거라 기회를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영광된 일이다. 손을 다소곳이 모으자 긴 소맷단의 끝이 허벅지까지 드리운다. 짧은 포권. 그 이후로 손을 내려둘 적이면 긴 소맷단은 다시금 무릎 밑을 배회한다.

"귀인께서는.. 교국 바깥의 사람이신 듯하고요."

나긋한 목소리가 고저高低 일정한 운율과 함께 입술을 타고 흐른다. 눈앞의 귀인이 교국의 사람이지 않음을 알게 된 이유는 명료했다. 바깥에서 한 번 스치듯 만났음도 있으나 그 당시도, 지금도 보통 사람을 대하듯 말을 붙이기 때문이다. 만일 귀인이 교인이거나 교국에 대해 알고 있다면 지금쯤 재하의 위치를 알고 깍듯하게 대했을 텐데도 그런 점 하나 없으니, 그런 중원의 무인이 이 교국엔 어인 일인가 싶어 재하의 눈에도 제법 놀라움과 의문이 담겨있다. 보통 정파든 사파든 죄 교국에 회의적이었으니.

다만 재하는 입 밖으로 그 놀라움을 직접 뱉지 않기로 했는지 으레 지어 보이던 수심 깊은 미소만 얼굴에 띄울 뿐이었다. 귀인이 자리에 앉아 자루에서 포도 꺼낼 적 재하는 스치듯 다가온다. 새하얀 옷차림에 먼지 묻는 것 개의치 않는 듯 자리에 앉고서 호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미풍이 불었음에도 견디지 못한 벚꽃잎 하나가 살랑살랑 호수 위로 떨어진다. 마침 호숫가 주변 깔깔대며 뛰어가는 아이 무리 보인다. 재하의 눈 살포시 휜다. 무릎을 당겨 그 위에 팔꿈치를 얹고 턱을 괸다. "귀인께 교국이 좋은 나라로 보이시는지요." 솔직한 감상에 짧게 되묻고는 시선을 돌린다. 귀인, 당신을 향한 시선이다.

"기쁘기 한량 그지없사옵디다. 전부 천마님의 은혜 덕분이옵지요."

재하는 잠시 말을 골랐다. 이것 말고도 더 좋은 대답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정파와 사파를 아울러 납득할만한 괜찮은 대답이. 그렇지만 어떻게 표현을 해야 적당할지를 모르겠다. 그만큼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제법 불경하다. 소마가 불철주야 개 같이 구른 보람이 있군요? 음.. 이것도 아닌 것 같다. 회식에서도 쓰지 않을 문장은 마음에 담아두고 걸어 잠그는 것이 낫겠다.

"…아, 어째 외지인이신 귀인께는 식상한 대답이었을지.."

대신 멋쩍음을 표하기로 했다. 재하는 짧게나마 작은 웃음을 흘리며 수줍은 듯 고개를 돌렸다. 그나마 제일 적당한 것 같다.

502 재하주 (UBEf9f5XHw)

2022-07-30 (파란날) 18:54:10

아닌 더위에 당해버려서 하루종일 퍼져버린 것.. 생산성이 없어.. 이런 하루는.... 생산성이 없다고......(고통)

503 야견주 (wL.BE0Vz/k)

2022-07-30 (파란날) 19:31:55

>>49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맥이 싹싹하고 귀여워요! 왜인지 옥장판 잘 팔 것 같아!!
>>493 대화로 용도 설득하셨는데 대화술 노하우 책 한번 써보심이?
>>496 찾아봄) 뭔가 묘한 목소리.....미호한테 잘 어울려용...
>>501 >>502 '소마가 불철주야 개 같이 구른 보람이 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재하는 직업 공무원이었던것.....더위에 힘드셨을테니 푹 쉬시고 계셔용! 답레는...천천히 달겠읍니다....

504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0:04:03

옥장판. ㅋ ㅋ ㅋ ㅋ ㅋ ㅋㅋ

더위는 나쁜 문명
특)문명아님

505 여무주 (QDbQrXqoUw)

2022-07-30 (파란날) 20:04:58

답레 달게 해줘...답레 달게 해줘...(죽음

506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0:05:33

(이상하다 오너 데플이 뜨고 있네...) (뽀담...)

507 여무주 (QDbQrXqoUw)

2022-07-30 (파란날) 20:06:54

홍홍홍홍...
수상할 정도로 여유가 안 나는.........

나중에 봬용...

508 야견 - 재하 (wL.BE0Vz/k)

2022-07-30 (파란날) 21:18:39

“그 말대로요. 방랑벽이 있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이곳이었지 뭐요. 혹시 정식으로 입국 절차를 밟아야 했으려나? 이왕 온 김에 좀 더 머물다 갈 생각인데.”

야견은 재하의 나긋한 목소리에 마찬가지로 유려한 태도로 어깨를 으쓱 올리며 답했다. 중원에서 경외의 대상이 되는 교국에 와있으면서도 비교적 차분한 태도. 물론 야견 역시 대륙을 한차례 휩쓴 정마대전에 대해 모르는 바는 아니었으며, 항간에 들려오는 마교도의 악명 섞인 소문 역시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그러나 직접 교국의 저잣거리를 다니며 본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은 그러한 선입관을, 더 나아가서 야견이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온갖 지식에 통달하여도 그것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어찌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를 통감한 야견은 당분간은 교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막 국가의 문턱을 밟은 외지인의 감상일 뿐이지만, 어른들이 바삐 일하고, 아이들이 뛰노는 나라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나라 아니겠소? 뭐,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외지인인 나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야견은 턱을 괴고 자신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이의 질문에 대해, 조금 짓궂게 웃으며 답한다. 겉으로 드러난 양(陰)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언제나 음(陽)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저잣거리를 다니며 익힐 수 밖에 없었던 세간의 이치였다. 특히나 하나의 국가를 이룰 정도의 위엄에 얼마나 많은 그림자가 있을지. 야견은 그저 짐작할 뿐이었다. 다만 그 덕에 아이들이 벚잎이 떨어지는 호숫가에서 자유로이 뛰놀 수 있다면 그 고행에도 나름의 의미는 있지 않을까.

이후 야견은 눈앞의 아름다운 이가 짧게 웃음을 홀리며 수줍은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며 손으로 반사적으로 살짝 붉어진 뺨을 숨겨야 했다. 그때의 경극에서도 그랬지만, 남녀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을 울렸을 사람이다. 이에 대해 자각은 있을련지 원. 그러나 야견은 그만큼이나 눈앞의 마교도가 하는 말이 신경이 쓰였다. 은혜, 은혜, 천마님의 은혜라. 야견이 몸을 담고 있는 불가는 석가를 비롯한 여러 보살들을 먼저 깨달은 이로 존경하나, 그에 대해 무언가를 빌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깨달음을 내려줄 수 있는 이는 오직 자기자신 뿐. 그러니 이곳의 사람들이 말하는 천마신의 은혜라는 것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식상한 대답이라기 보다는, 궁금할 다름이오. 이곳 교국 사람들에게 신앙이라는건 어떤 것인지. 나로서는 알기가 힘들어.”

야견은 얼마간 침묵을 지키다가 결국에는 입을 열어 물어 보았다.

/크아아악 늦은 것...!

509 미호주 (aMCJYWvVM.)

2022-07-30 (파란날) 21:40:28

드디어 집.. 퇴근 최고........

어제 하다 만 일을 마저 해보실까.....(흐릿)

510 홍맥주 (jPguAGHKeE)

2022-07-30 (파란날) 21:40:54

다들 앙뇽항셍용!!

(잔업...힘...)

511 미사하란 (PIMKgnFkzo)

2022-07-30 (파란날) 21:41:38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