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그가 몽중에서 본 빛은 현세의 빛인가, 아니라면 더더욱 깊은 꿈 속 그곳으로부터 친히 다가온 빛이었던가. 알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빛은 흐려지나, 상처에서 한번 피어오른 혈은 손의 굴곡을 타 계속하여 흘러 떨어진다. 피아의 손에 닮은 꼴로 그려진 상처가, 언제든 눈에 담던 피가 지극히 낯섦에 옅은 숨을 내쉰 그가 천천히 검끝을 내렸다. 죽음을 거듭할지라도, 너 원컨대 두려워 말라. 취했다 깬 듯 몽롱한 기운이 채 가지 않았음에도 일부러 털어내지 않은 그는 가만히 땅을 짚어 깊숙이 오체투지했다.
".........오늘은 진실로, 진실로 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참혹한 핏속에서 모든 것이 부서집니다, 내가 부서집니다. 목구멍에 새로 붙은 숨이 낯설어서, 기워 맞춘 몸뚱이가 아무래도 남의 것만 같아서, 멀어진 것처럼만 느껴지는 신전身前의 잔해를 긁어모아서 긁어모아서 품에 안고 웅크려버린 아이가 서서히 손가락을 펴는 법을 배운다. 뻣뻣해진 고개를 들고 팔다리를 뻗어보며, 이는 진실로 자신의 것이었음을 깨달아간다. 나는 부서지되 부서지지 않은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것을 받았습니다.
"이 미천한 것의 이름은 여무라 하나이다. 외람하여 황공스럽기 그지없으나 감히 고귀한 분의 존함을 여쭈어도 되오리까?"
라고 단 두글자만 있을 것 같죵... 산발이 된 머리에 미끄러지듯 비척대는 발걸음일 것 같고... 좀 다크소울 애들처럼 움직임이 위태로울 것 같아용..
자캐의_기본_자세 :굉~장히 다소곳해용!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고 있으면서도, 소맷단 사이에 가려져 있으니 좀 정중한 관료 느낌도 없잖아 있어용..
자캐의_네버마인드식_정신세계 : 뭔지 모르겠으니 패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02 자캐가_넘지_않는_선이_있다면 : 주군의 뜻은 천마의 뜻이니 불충하지 아니한다! 그것이 재하가 넘지 않는 선이에용..
454 누군가_자캐에게_노래_불러줘_라고_하면_자캐는_어떤_노래를_부르는가 : 목단정의 한 단락이나 패왕별희의 한 단락을 부를 거에용...
189 자캐의_삶이_보석이_된다면_무슨_색일까 : 붉은 색일까용? 붉은색과 보라색(천마신교), 흰색이 섞인 오묘한 색일 것 같아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별로 안 친한 사이) 재하: 예, 참으로 죄송하나이다. 전부 소마의 크나큰 잘못이옵지요. (재하는 이후 눈을 감았다. 이후 계속되는 질책에 눈을 가늘게 떴다.) 재하: 감정을 풀 사람이 필요했사옵니까, 아니면 진정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겝니까. 재하: 후자라면 진심으로 돕고자 하겠으나, 전자라면.. 재하: 주군을 알현할 기회를 드리올테니 그대로 말씀해보시는 건?
"어떻게 하면 네 마음에 들 수 있어?" 재하: 기실 신앙심과 교국에 대한 애정을 봅니다만. 재하: 인간의 관점으로 보자면 질리지만 아니하면 예뻐는 해줄지도 모르지. 재하: 흥미가 동하게 어디, 용 써보시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재하: 흐음. (재하는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고민에 빠졌다. 왼쪽으로 고개를 꺾는 것이 개인적인 버릇인 듯싶다.) 재하: 당신을 마음에 품었으니 감히 함께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그렇게 고백하고자 합디다. 재하: ……물로 말하지는 아니할 겝니다. 감히 소마가 그런 말을 하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윤리적이지 못한 사람이옵지요.. 재하: 아마 천마님께서도 노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곤 합니다.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당신을_불행하게_만들_수_있는_건_나_뿐이야 " 내 사람이 되시오. 원한다면 내 등 뒤에서 칼이라도 쥐여드리겠으니. "
자캐의_연기력은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 생각해용. 주전론 주장하면서 싸우자고 선동하거나 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죵!
자캐에게_가그린을_주면 " 맛 없는 술이구려. " 그는 왜 이런 것을 마시는지 모르겠다는 듯 뱉어내며 얼굴을 찌푸렸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4 자캐가_다이어리를_쓴다면 이전에 쓴 적 있어용!
299 자캐가_더_좋아하는_곳은_사람많은곳_vs_사람적은곳 적은 곳을 더 좋아해용! 친화도 2..
178 자캐에게_행복이란_무엇이냐고_묻는다면 의심 없이 누군가와 대화하며 술을 마시고 떠들 수 있는 밤을 보내는 것.
모용중원,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나 안 보고 싶었어?" 모용중원: " 거 신기하신 분이구려. 내게 보고싶진 않았냐 하는 것을 들은 게 얼마만인지. 하하. 그래. 보고 싶었소다. 그럼 이제 술이나 한 잔 하겠소? "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모용중원: " 술버릇이랄 게 없긴 하오만.. " 눈 감고 비취신공 돌리는 거죠?
>>636 맛있는 진단! 중원이 진단! 이지만 처음부터 또 상처받은 모용냥이가 제 마음을 할퀴고 갔어용...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곁에 있다는 것이라니.. 곁에 두고 굴린다는 뜻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신이 남에게 불행을 불러올 수 있을 사람임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용...🥺 주전론 주장..(납득) 재하도 울고갈 연기력이에용.. 가그린 귀여워 맛없는 술... ㅋㅋㅋㅋ 귀여워 가그린 사용법 알려주면서 좋은 향으로 주고 싶다... 라이언 크게 그려져있는 카카오 사과향..(?) 친화도 2인 거... 귀여운 야생 모용냥이.. 아악 행복에 의심 없이....😭😭😭 술을 마시고 떠들 수 있는 밤... 보내자 중원아.. 웃고 떠들 수 있을 거야..(오열) 보고싶지 않았냔 말이 오랜만이니 여기서 또 슬퍼용.. 술 마시자.. 눈 감고 비취신공.. 안 해도 될 정도로 편안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는데..(오열2)(땅에서 데굴데굴 구름)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 "하해와 같은 은혜에 깊이 감사를 표하옵고, 소마와 같은 보잘것 없는 필부에게 과분하여 또 죄송하기 그지없으나.."
재하는 천천히 눈을 내리깔았다. 마지막 말은 혀를 떼고 감히 나올 수 없었던 것인지 입을 벌리고 무언가 말하려다 멈추기를 반복하다, 이내 눈을 감았다.
"깊이, 깊이 연모하고 있사와요……."
누군가와_삶을_바꿀_수_있다면_자캐는 : 절대 바꾸지 않아용.. 누군가 자신과 같은 삶을 살게 된다? 그런 끔찍한 일을 겪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에용..
자캐가_죄를_저지르기_전에_누군가_신이_보고있다_라고_한다면 : "잘 되었군. 천마님께서 보고 계신다면 소마의 행동이 옳았음을 판단하시고 합당한 상과 벌을 내릴 테지요."
재하는 부채를 휘둘러 목을 베었다. 떨어지는 목을 뒤로하며 피 묻은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겼다.
"어쩐담, 천마님께선 나를 긍정적으로 보고 계셨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52 자캐는_눈물이_많은가_적은가 : 울보는 아닌데 은근히 있는 편이에용.. 자신의 사람이 괴로워 하는 꼴을 절대 못 보고 교국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워낙 깊은지라..
38 자캐는_슬픈_영화를_보고_운다_vs_절대_안_운다 : 안 울고 싶어서 입술 꾹 다물고 있다가 결국 소리 없이 눈물 슥슥 닦고.. 결국 훌쩍.. 하고 우는 소리 희미하게 나지 않을까용.. 후반부에 크레딧 올라올 때면 소맷단에 얼굴 폭 파묻고 있을 것..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 성격이에용... 말랑콩떡흐히히아기토끼가 세상 풍파 다 맞고 자기혐오인간혐오애정결핍토끼가 된 것..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생애 최악의 실수는?" 재하: 너무나도 많사옵지요. 당장 소마 때문에 무고한 교인이 죽었지 않사옵니까. 재하: ……너무나도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저지를 것을 알기에.. 재하: 그때 난간으로 도망치지 않았어야 했던 것이 가장 최악의 실수는 아닐까, 하고 생각한답니다.. 재하: 우습지요. 차라리 포기했더라면 이렇게 까지는... (재하는 자신의 팔을 끌어안았다. 긴 손톱이 살갗을 파고들었다.)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재하: 당연히 소마이옵디다. (망설임 없는 결정이었다.) 재하: 주군께서는 교좌에 오르셔야 하고. 건 아우님은 교국에서 더 많은 공을 세워야 하며, 의 형님은 교국의 지체 높은 가문의 사람이고, 사 귀인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르셔야 하며, 중원 형은 한 가문의 소가주이옵고, 축제에서 만난 이름 모를 이는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오며, 지원 도련님은 아내가 있사온데. 재하: 그런 대단한 자들과 한낱 필부를 어찌 같은 선상에 두오리까? 재하: 죽는 것이 낫지요. 재하: 천마님께 목숨을 바치던 그 순간이 기실, 후련했더랍디다. (제법 불경한 말이었다.)
"네가 필요할 이유는?" 재하: 무엇이 있을까요. 재하: 경이 보기에도 이유가 없어 여쭙는 것이온지. 재하: 이유라 함은 만들면 된다지만 그것이 목표는 아니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