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607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2 :: 1001

◆gFlXRVWxzA

2022-07-17 10:44:27 - 2022-07-26 01:17:40

0 ◆gFlXRVWxzA (WBsBNFDWVI)

2022-07-17 (내일 월요일) 10:44:2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61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1:07:34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스스로를_때려서_아팠다면_강한걸까_약한걸까에_대한_자캐의_대답은
: "…예?"

재하는 황당하다는 듯 당신을 쳐다보았다. 마시던 차도 내려놓고 눈썹 하나가 휙 들려 올라간 꼴이 진심으로 한 질문이었냐는 생각이 얼굴에 그대로 박혀있었다.

"어느 순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궁금하기 때문에 때려 보았다면 무식한 것이지요.. 그것도 아주 무식한.. 진정 아프고자 하면 내공을 싣고 자해하면 될 것을 당최 어디에 팔아먹었답니까?"

…무림인에게 아픔 is 뭔들이었다.

자캐의_몸에_있는_점_위치를_말해_보자
: 어? 몰?루겠어용; 일단 확실한 건 눈물점이나 입매의 점 같은.. 보이는 점은 없어용.. 그런 거 그릴 때 빼먹으면 캐붕나고 그렇다고 그리기엔 점 하나 찍는 것도 귀찮고(?)

자캐가_자주_꾸는_꿈
: 기루에 있던 순간이나 기억의 가장 첫 순간의 꿈을 꾸곤 하는데, 최근에는 기루가 불타는 꿈을 자주 꿔용... 그래도 악몽이 아니라 그냥 평탄한 꿈으로 인식하고 깬다는 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사랑해. 너뿐이야."
재하: 이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을 고하시는군요? 어쩐담. 이런 거짓말쟁이에게 속는 나도 어리석지..(재하는 자신의 뺨에 손을 얹고 한숨을 푹 쉬더니 안타깝다는 듯 당신을 쳐다봤다.)
재하: 너뿐만이 아니라 '너도' 겠지요.
재하: 당신 마음엔 사람이 너무 많아 가끔은 질투가 난답니다..
재하: 물론 소마의 마음에도 당신이 들어갈 자리라곤 없으니 비슷할는지..(눈웃음 짓는 꼴 역력하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재하: 소마가 이 자리에 목숨을 보전하며 올라올 수 있던 이유도 그 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니 천마님의 원대한 계획에는 필요했던 것이었겠지요.
재하: …무엇보다 바로잡는다 하여도 있었던 것은 사리지지 아니하고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지요. 그때의 소마는 바로잡을 힘이 일절 없으니 어차피 같은 결과였을 것이어요.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재하: 다른 사람이었다면 소마 또한 마음이 동하였겠으나.. 당신이 그런 말을 하면 쓰나.
재하: 정말 살고 싶사온지?
재하: 안타까워라. 살고 싶었군요..
(재하는 손톱에 내력을 싣고 상대를 내려다 봤다.)
재하: 지금부터 차라리 죽여달라고 빌게 될 텐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재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아주 좋은 꿈을 꾸었을 때, 다른 사람이 그 꿈을 팔라고 한다면?」
: 재하는 침대 위, 반쯤 걸쳐져 늘어진 상태로 질문자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던 재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어차피 먼저 기도하는 쪽이 쟁취하는 법이니.. 얼마 없는 꿈이라도 팔아야지요."

이내 재하는 다시금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질문자에게 제지 당하자 웅얼거리며 꿈이라도 꾸게 내버려 둘 수 없냐 항의했다.

2. 「검과 펜, 가장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하는 건 어느 쪽?」
: 질문자에게 결국 강제로 깨움 당하였으니 언짢은 표정이다. 질문을 듣고 잠시 무언가 고민하던 재하는 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뻗는다. 침대 옆 협탁, 그 서랍 안에 당최 무엇을 꺼내나 싶더니 다름아닌 썰어낸 남령초 잎 말린 종이에 채운 것이다. 흡연자였나? 불이 있냐는 듯 질문자를 쳐다보지만 없음을 알고 부싯돌 적당히 꺼내 붙인다. 침묵. 그리고 일직선의 연기.

"검이 육체를 부수는 것은 한 순간이나 붓은 시대를 걸쳐 부수지요. 기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릅디다."

지독히도 잘 아는 사실이었다. 재하는 다시금 깊게 연초를 들이마신다. 인성 올곧고 고운 말만 쓰기로 유명하던 감찰국장의 목을 타고 걸쭉한 욕설 튀어나온다.

3. 「미신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에게 하는 말은?」
: 재하는 질문자를 흘끔 쳐다본다.

"그 시간에 기도나 하시옵소서. 그게 더 효과가 빠릅디다."

신도는 신도였다. 질문자를 향한 축객령은 짜증이 섞여있었다. 아마 단잠을 방해해서가 아닐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462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1:09:40

자제할 수... 없었어용...

463 지원주 (EOJ7HXFsz6)

2022-07-19 (FIRE!) 01:34:12

으음 사랑해 너뿐이야 남둘망버전으로 해보고싶다(????)
재하는 감찰국장이니 검보다 펜이 더 무거운 자리죠...

464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1:36:43

>>463 뭐야 줘용!!!(뗑깡) 줘!!!!!!!!!!!(???)

그렇죵.. 재하가 남몰래 흡연 조금씩 할까말까 고민하더니 결국 하게 되는 자리..

아직은 안 피운다..!!!

465 미사하란 (qcgk9HP1SY)

2022-07-19 (FIRE!) 01:38:26

담배피는재하!!!
담배피는재하!!!
담배피는재하!!!
처음에는 순수해서 콜록대던 애가 점차 무던해져가는거 최고야!!!!(???

466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1:41:31

포인트를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니에용???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용.. 순수해서 눈물 머금고 켁켁대다 점차 무던해지고 이내 달고 살면.. 투디캐는 그렇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최고죵...

어 하란이한테 담배 배워보고싶다(급기야

467 미호주 (X90CRcmVew)

2022-07-19 (FIRE!) 01:45:57

오오 담배피는 재하!

468 지원주 (EOJ7HXFsz6)

2022-07-19 (FIRE!) 02:10:00

>>464 땡깡 뭐에용 ㅋㅋㅋㅋㅋㅋㅋ
"제 마음 속에는 그 많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자 외는 존재치 않습니다."

469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2:32:20

>>468 나 이거 무료로 들어도 되는 거 맞나??? 이 귀한게 유료가 아니라고???????

흑흑흑흑 지원아... 남둘망 말고 지원이라고 불러줄게...(?)

470 지원주 (EOJ7HXFsz6)

2022-07-19 (FIRE!) 02:34:11

>>469 사실 이번만이에용(아님)
귀여운 재하 진단이 값임(??)

지원: 원래 그게 제 이름입니다...만...

471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2:40:19

@하란주
https://i.postimg.cc/zfJP57Mz/image.png

내일은 중원이 선따기 해야겠어용(비장)

472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02:42:08

>>470 크읏(카드 꺼냄)(?) 뭐라고용?? 이럴수가.... 이건 착취에용(?)

재하: 이름을 되찾으셨군요?(쿡쿡 웃음)
재하: 남궁세가 둘째 망나니에서.. < 진짜 나쁨

473 미사하란 (GBHIS.REJs)

2022-07-19 (FIRE!) 10:22:03

하란이옷 산호인어같아용 옙버용..

474 재하주 (9abqglpevM)

2022-07-19 (FIRE!) 15:12:24

ㅇ<-<

475 미사하란 (GBHIS.REJs)

2022-07-19 (FIRE!) 17:03:58

대련 한번 하고 수련 5번하면 풍상설우 대성이네?

고로 대련이나 가르침 구합니다(골골

476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7:25:23

고민중인 사람(일류/'그'검문)

477 경의주 (fA7f5F6n5.)

2022-07-19 (FIRE!) 17:27:55

(팝콘

478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7:33:52

홍홍...여무가 하룡이를 알고 있을지...

479 미사하란 (A5TlBA5aT6)

2022-07-19 (FIRE!) 17:34:11

혈검문 어린이...용왕 전하랑...재밌는 거(가르침) 할래.....?(뱀혀츕

480 강건주 (iCUyBL9EYA)

2022-07-19 (FIRE!) 17:35:33

사악한 정파 미소다 !

481 미사하란 (A5TlBA5aT6)

2022-07-19 (FIRE!) 17:36:11

사절도 오가긴 했는데 용왕이 진짜란 사실을 전부 알지 수뇌부만 알지는 몰?루에용

482 모용중원 (KjIetfaGIM)

2022-07-19 (FIRE!) 17:39:01

대략 건곤탁발북위검 999프로젝트를 위한 대련자 다섯명 구함

483 미사하란 (A5TlBA5aT6)

2022-07-19 (FIRE!) 17:41:09

>>478 용왕이 났다더라 하는 소문 자체는 이미 중원에 쫙 퍼지긴 했서용 홍

>>482 (공포
여무주가 못하신다면...

484 모용중원 (KjIetfaGIM)

2022-07-19 (FIRE!) 17:42:07

대련을 멀티를 하면 해결될 일이니 누구든 찔러주시기 바람nida

485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7:46:04

>>479 히에에에(공포

관계가 오피셜로 어떤지 모르는게 조금 걸리기는 하는데...괜찮으시다면...? 대련하실래용? 아니면 캡틴에게 확답을 받기 전까지 보류하셔도 괜찮고용 홍홍

486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7:49:17

아니 대련이래 가르침(머리팍팍

487 미사하란 (ml8Vz6C7eo)

2022-07-19 (FIRE!) 17:50:47

>>484 죄송해용...지금은 멀티대련이 좀 힘들어용 ㅇ<-<

>>485 #가보자고 여무에게 편한 상황이 있을까용?(뉴비쩔

488 강건주 (RMFTtwycJg)

2022-07-19 (FIRE!) 17:56:44

대련 괴물들 !!

489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8:00:20

>>487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혈검문인만큼 제대로 하룡이 즈언하의 용안을 알현하고 싶긴해용(뻔뻔(?
하룡이 정체와 경지 보고 굽신ON 해서 귀한 가르침 한 수 청하옵나이다 즈어어어언하아아 하는 여무라든지...흠 무리인가...
더 괜찮은 상황이 있을까용?

490 미사하란 (qcgk9HP1SY)

2022-07-19 (FIRE!) 18:05:34

좋은거에용 혹시 스레 설정이랑 엇나가도 아ㅅㅂ꿈으로 퉁치면 되는거에용 홍!

선레
1 여무
2 하란

.dice 1 2. = 2

491 미사하란 (qcgk9HP1SY)

2022-07-19 (FIRE!) 18:06:01

텀이 좀 있어용 기다려주세용..

492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8:07:55

홍홍홍 저도 텀이 있을테니까용...천천히 해주세용!!!

493 하란 - 여무 (qcgk9HP1SY)

2022-07-19 (FIRE!) 18:28:18

산불이 났다. 그녀가 손을 댄 것은 아니다. 봄이면 으레 있는 일이었다. 산과 숲이 많은 복건이라 더 그렇다. 고목이 타죽고 재를 양분삼아 싹이 나는 것도 순리요 순환이라. 그러나 탈 만큼 탔으니 이제 멈출 때가 되었다.

그녀는 재 위에 발자국을 남긴다. 재 밑에 숨은 불씨들이 까만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다가, 별똥별처럼 날아와, 그녀의 손 안에서 별빛처럼 사라진다. 일일히 손과 삽으로 파헤치기엔 성가신 녀석들이다.

"언제까지 보고 있을 것인가?"

그녀는 흰 장포를 입고, 흰 면사를 쓰고. 맨살이라곤 손끝발끝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백색은 재에 침식되지 않았다. 검은 호수 위를 떠다니는 고니처럼.

"용무가 있는가?"

494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18:38:07

죽겠어용.........(컨디션 개판난 사람)

495 미호주 (OJyUfA6KK6)

2022-07-19 (FIRE!) 19:11:05

날 죽여라 . ....

496 미호주 (OJyUfA6KK6)

2022-07-19 (FIRE!) 19:11:32

우와 하란이!(야광봉

497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19:48:57

으악답레늦어용

498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19:53:48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제 보니까 저희 어장 사람들 왤케 다 죽어있어용....ㅠ

499 지원주 (EOJ7HXFsz6)

2022-07-19 (FIRE!) 19:55:22

다들 현생에게 당했어요...

500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19:58:23

사실 저도 다를 바가 없어용...😇

0ㅇ<-~

501 지원주 (EOJ7HXFsz6)

2022-07-19 (FIRE!) 20:05:07

미호주도 여무주도 재하주도 다른분들도 현생 파이팅...

502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20:52:44

연참의 뜻이 뭔지 아세요? 연이은 참사에용...(아무말

503 야견주 (PW7oBkgErg)

2022-07-19 (FIRE!) 20:53:09

일주일 중에 가장 피로하다는 화요일...다들 수고가 많아용....하란이랑 여무 일상이라....후후...사파의 일상은 서바이벌..!

504 재하주 (MXGPEf93zE)

2022-07-19 (FIRE!) 21:11:20

야견주도 고생이 많으신 거에용...!(뽀담!!!!

505 여무 - 하란 (8ybOX6o2BI)

2022-07-19 (FIRE!) 21:59:21

"무례를 범하게 되어 송구할 따름입니다... 귀한 분을 어찌 뵈면 좋을까, 미욱한 머리로나마 고민하던 차였기에..."

흰 장포를 입고 흰 면사를 써 안타깝게 숨진 재 위에서도 홀로 고고한 사람... 아니, 사람이라기에는 무리가 있으리라. 백색은 한 점 더럽힘조차 없고, 호시탐탐 숨죽이던 불씨는 백옥을 깎아 다듬은 듯한 손길 안에서 허망히도 당연한 끝을 맞이한다. 고니와 같은 우아함은 이 산과 어울리지 않았다. 뭍의 어느 곳도 아니니, 투명하와 만물을 정화하는 물, 그중에서도 가장 깊어 지상의 어떤 더러움도 닿지 아니하는 곳이야말로 여인에게 있어 마땅해 보였다... 복건의 해협에는 용왕이 있다지. 제 몸처럼 벼려진 직감은 과연 어디까지 옳은 길을 가리킬까. 여무는 살며시 예법을 차린다. 손을 극진히 모으자 공기 사이로 느껴지는 경지조차도 피부에 닿는 차이가 예사롭지 않다. 여무는 조심스레 느리게 읍했다.

".......주제넘은 것은 아오나, 귀한 가르침을...한 수 청할 수는 없을까 하고..."

삿갓 밑으로 붉고 푸른 동자가 슥 시선을 내린다. 혈향이 났다.

"긴 말씀 올리오리까."

506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22:00:07

아이고난!!!!!!! 늦어서 미안해용!!!!!!!! ;ㅁ;

507 경의주 (ooAi8nI9f.)

2022-07-19 (FIRE!) 22:01:44

대련 일상 꿀잼인 것... (대련하면 캐붕인 사람

508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22:07:43

누군가 일방적으로 너!!!! 나와 대련하자!!!!!!! 하면서 밀어붙이면 경의도 쌉가능...

...이길 비는 거에용...(?

509 경의주 (ooAi8nI9f.)

2022-07-19 (FIRE!) 22:08:37

그러면 캐릭터간 관계가...!
다음에 만나기라도 하면 바로 도망가거나 숨어버리게 될 거에용..

510 여무주 (8ybOX6o2BI)

2022-07-19 (FIRE!) 22:12:16

...앗..아아..아앗....
그렇다면 역시 정신 차리고 보니 전투 중이었다 근데 깨고나면 무슨 일이었더라 같은 꿈대련으로 대체를..(?

511 경의주 (ooAi8nI9f.)

2022-07-19 (FIRE!) 22:15:42

그런 방법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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