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433 허어어어 허어어어어어어 세상에 세상에 무당 그 자체인 거에용...!!!! 너무 귀여워용 엉엉 정말로 고마워용... 화려하기 입기...언젠간 저런 식으로도 입고 여러 샤먼 차림도 시도해보고 아무튼 그럴 날이 오겠죵???? 검은색 베이스 무복도 홍백 기조 무복도...(욕심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스스로를_때려서_아팠다면_강한걸까_약한걸까에_대한_자캐의_대답은 : "…예?"
재하는 황당하다는 듯 당신을 쳐다보았다. 마시던 차도 내려놓고 눈썹 하나가 휙 들려 올라간 꼴이 진심으로 한 질문이었냐는 생각이 얼굴에 그대로 박혀있었다.
"어느 순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궁금하기 때문에 때려 보았다면 무식한 것이지요.. 그것도 아주 무식한.. 진정 아프고자 하면 내공을 싣고 자해하면 될 것을 당최 어디에 팔아먹었답니까?"
…무림인에게 아픔 is 뭔들이었다.
자캐의_몸에_있는_점_위치를_말해_보자 : 어? 몰?루겠어용; 일단 확실한 건 눈물점이나 입매의 점 같은.. 보이는 점은 없어용.. 그런 거 그릴 때 빼먹으면 캐붕나고 그렇다고 그리기엔 점 하나 찍는 것도 귀찮고(?)
자캐가_자주_꾸는_꿈 : 기루에 있던 순간이나 기억의 가장 첫 순간의 꿈을 꾸곤 하는데, 최근에는 기루가 불타는 꿈을 자주 꿔용... 그래도 악몽이 아니라 그냥 평탄한 꿈으로 인식하고 깬다는 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사랑해. 너뿐이야." 재하: 이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을 고하시는군요? 어쩐담. 이런 거짓말쟁이에게 속는 나도 어리석지..(재하는 자신의 뺨에 손을 얹고 한숨을 푹 쉬더니 안타깝다는 듯 당신을 쳐다봤다.) 재하: 너뿐만이 아니라 '너도' 겠지요. 재하: 당신 마음엔 사람이 너무 많아 가끔은 질투가 난답니다.. 재하: 물론 소마의 마음에도 당신이 들어갈 자리라곤 없으니 비슷할는지..(눈웃음 짓는 꼴 역력하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재하: 소마가 이 자리에 목숨을 보전하며 올라올 수 있던 이유도 그 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니 천마님의 원대한 계획에는 필요했던 것이었겠지요. 재하: …무엇보다 바로잡는다 하여도 있었던 것은 사리지지 아니하고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지요. 그때의 소마는 바로잡을 힘이 일절 없으니 어차피 같은 결과였을 것이어요.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재하: 다른 사람이었다면 소마 또한 마음이 동하였겠으나.. 당신이 그런 말을 하면 쓰나. 재하: 정말 살고 싶사온지? 재하: 안타까워라. 살고 싶었군요.. (재하는 손톱에 내력을 싣고 상대를 내려다 봤다.) 재하: 지금부터 차라리 죽여달라고 빌게 될 텐데..
1. 「아주 좋은 꿈을 꾸었을 때, 다른 사람이 그 꿈을 팔라고 한다면?」 : 재하는 침대 위, 반쯤 걸쳐져 늘어진 상태로 질문자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던 재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어차피 먼저 기도하는 쪽이 쟁취하는 법이니.. 얼마 없는 꿈이라도 팔아야지요."
이내 재하는 다시금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질문자에게 제지 당하자 웅얼거리며 꿈이라도 꾸게 내버려 둘 수 없냐 항의했다.
2. 「검과 펜, 가장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하는 건 어느 쪽?」 : 질문자에게 결국 강제로 깨움 당하였으니 언짢은 표정이다. 질문을 듣고 잠시 무언가 고민하던 재하는 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뻗는다. 침대 옆 협탁, 그 서랍 안에 당최 무엇을 꺼내나 싶더니 다름아닌 썰어낸 남령초 잎 말린 종이에 채운 것이다. 흡연자였나? 불이 있냐는 듯 질문자를 쳐다보지만 없음을 알고 부싯돌 적당히 꺼내 붙인다. 침묵. 그리고 일직선의 연기.
"검이 육체를 부수는 것은 한 순간이나 붓은 시대를 걸쳐 부수지요. 기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릅디다."
지독히도 잘 아는 사실이었다. 재하는 다시금 깊게 연초를 들이마신다. 인성 올곧고 고운 말만 쓰기로 유명하던 감찰국장의 목을 타고 걸쭉한 욕설 튀어나온다.
3. 「미신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에게 하는 말은?」 : 재하는 질문자를 흘끔 쳐다본다.
"그 시간에 기도나 하시옵소서. 그게 더 효과가 빠릅디다."
신도는 신도였다. 질문자를 향한 축객령은 짜증이 섞여있었다. 아마 단잠을 방해해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