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6066>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12 :: 1001

◆OsSDb0VPZE

2022-07-07 09:25:09 - 2022-10-31 11:59:25

0 ◆OsSDb0VPZE (YQ8tEK391g)

2022-07-07 (거의 끝나감) 09:25:09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1 서찬솔
>>2 유나연

645 찬솔주 (h2opflWZjw)

2022-09-21 (水) 07:26:53

꼬리 잡기는 안된다구~! XD (꼬옥) 나연주도 오늘도 잘 보냈으면 좋겠다! :3(오물오물) 맨날 잠들어버려서 미안해 ㅠㅠ 오늘도 힘내서 보내고 올게!

646 혜은 - 수정 (h2opflWZjw)

2022-09-21 (水) 17:59:19

그 두사람은 떨어지려나 몰라. 꿀이 뚝뚝 떨어져서 뗄려고 해도 안 떨어질걸. ( 혜은은 수정의 말에 어림도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한다. )..그렇긴 한데, 울고 싶을 땐 울어야 하는 법이야. 감정엔 솔직할 필요가 있다구. ( 혜은은 수정의 대답에 잠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다 걱정을 하듯 툭 던지곤 나아간다.) 음.. 그러면 라면이 부피가 크니까 라면 좀 챙겨줘. ( 앉아선 가방을 보다가 이내 결정했다는 듯 라면만 몇봉지 꺼내선 내민다. 무거운 건 자신이 들겠다는 듯.)그래도 오늘은 소득이 있어서 다행이야..

647 수정-혜은 (YBs9cBrxYg)

2022-09-21 (水) 23:45:03

그래도 둘다 떨어질 필요가 있을땐 떨어지기도 할테니까. 설마 좀비가 온다는데도 안 떨어지겠어? (수정은 픽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뭐, 난 지금은 울고싶지 않으니까? (수정은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미소를 짓는다. 걱정을 끼치고싶지는 않은 수정이었다.) 라면? 너무 가볍지않아? 통조림도 줘. 싸움도 못하게 하면 내가 짐이라도 들어야지. (수정은 라면을 받아 배낭에 넣곤 손을 또 내민다.) 그러게, 어쨌든 필수품들을 많이 찾아서 다행이야.

648 나연주 (YBs9cBrxYg)

2022-09-21 (水) 23:46:11

찬솔주 꼬리 잡기! X3 (꼬옥) 찬솔주도 오늘도 힘내서 잘 보냈으려나? :3 (부비적) 괜찮아!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지~ :)

649 혜은 - 수정 (a6B6nhbraI)

2022-09-21 (水) 23:57:59

...안 떨어지던데. ( 혜은은 떨떠름한 얼굴로 중얼거린다.) 그렇다면 된거지만. ( 혜은은 수정을 응시하다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꾸준히 지켜볼 생각이었지만.)
.별로 없으니까 걱정마셔. 그거나 잘 챙겨. 따뜻한 국물 먹을거면. ( 됐다는 듯 손을 저어보인 혜은이 이야기를 돌리려 한다.) 저쪽 둘도 잘 구해올테니까 돌아가는 것만 잘하면 되겠다.

650 혜은주 (a6B6nhbraI)

2022-09-21 (水) 23:58:37

말꼬리잡기! :3(오물오물) 응응! 나연주 보려구 힘냈어! XD (꼬옥)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651 나연주 (3/16mAQ1pI)

2022-09-22 (거의 끝나감) 00:51:30

찬솔주 말이었어? ㅋㅋㅋㅋ :3 (부비적) 히히, 고생했어! X3 (꼬옥) 응,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이제 푹 쉬자!

652 혜은주 (GXBb7FEDDg)

2022-09-22 (거의 끝나감) 07:17:46

나연주우우 ... :3 (쪽쪽)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야! XD (꼬옥)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ㅠㅠ 잘 잒어?

653 수정-혜은 (Dp/4loo/JA)

2022-09-22 (거의 끝나감) 23:56:33

...흐응... 정말로? (수정은 안 믿기는지 다시 혜은에게 묻는다.) 나 걱정할 시간에 네 걱정이나 하라구~ 아니면 찬솔 오빠 걱정이라든가. 네 오빠잖아. 유일한 가족이구. (장난스럽게 말하는듯 하면서도 가족이 남아있는 두사람을 생각해주는 수정이었다.) ...하여튼 멋있는척 하긴. 그럼 또 좀비랑 싸우게 되면 그땐 나도 다시 공격할거야? (수정은 이야기를 돌리려하는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픽 웃으며 대꾸한다.) 응, 이제 잘 돌아가기만 하면 되겠지. 돌아갈땐 좀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

654 나연주 (Dp/4loo/JA)

2022-09-22 (거의 끝나감) 23:57:31

왜애~? 찬솔주우우~? ㅋㅋㅋㅋ X3 (쪽쪽) 괜찮아! 나연주는 잘 잤어! (꼬옥) 오늘은 어땠어?

655 혜은주 (O/oYfIwwiM)

2022-09-23 (불탄다..!) 07:22:28

ㅋㅋㅋㅋㅋ 너무해!!! XD (꼬옥) 나도 너무 일찍 잘 자버렸어..미안 ㅠㅠ (부비적) 어젠 무난했어! 오늘도 그래야 할텐데.. 나연주는?

656 나연주 (BNMznsvSMo)

2022-09-23 (불탄다..!) 18:55:08

히히, 나연주는 너무해! X3 (꼬옥) 괜찮아! 잘 잤으면 됐지~ :3 (쓰다듬) 다행이다~ 오늘도 그랬었으면 좋겠다! 나연주는 어제도 오늘도 바빴어... ㅠㅠ

657 혜은 - 수정 (musRdoHuDM)

2022-09-23 (불탄다..!) 19:33:47

...자석인 줄 알았다니까. 좀만 떨어져도 붙는거 보고. ( 혜은은 그것만 생각해도 질린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오빠는 나연이 붙어있으니까. 잘 챙겨주겠지. ( 내가 챙길 것도 없을걸? 혜은은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인다.) 내가 먼저 공격하고 빗나가면 너가 해치워. 이건 괜찮지? ( 혜은은 이게 낫지 않겠냐는 듯 고민을 하다 말한다.) ...그래도 이쪽은 적은 편이니까 괜찮을거야, 아마..

658 혜은주 (musRdoHuDM)

2022-09-23 (불탄다..!) 19:34:19

너무너무해~! :3(오물오물) 나연주 고생했어!!! XD (쓰담쓰담) 이젠 쉬는 중이려나??

659 수정-혜은 (rynLMHYRVw)

2022-09-23 (불탄다..!) 23:50:36

자석이라... 왜 그런지 알것 같네. (수정은 조용히 생각에 잠기다가 픽 웃는다. 두사람을 모두 알고있던 수정이었으므로.) 그래도 애인이랑 가족은 서로 다른법이야. 너도 찬솔 오빠에게 있어서 아주 큰힘이 될테니까 자주 챙겨줘. 이런 좀비세상에서 가족만큼 희귀한것도 없다구. (수정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네네~ 명령하시는대로. (수정은 키득키득 웃으며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그래, 괜찮을거야. (수정도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혜은을 바라본다.) 그럼 슬슬 다시 출발할까?

660 나연주 (rynLMHYRVw)

2022-09-23 (불탄다..!) 23:51:17

너무너무너무하지~! X3 (부비적) 찬솔주도 고생했어! :3 (쓰다듬) 아니, 계속 일하고있어... ㅠㅠ 찬솔주는 쉬는중이려나?

661 혜은주 (N/nNNOhxGk)

2022-09-24 (파란날) 00:01:14

우우~! 진짜 여우야! XD (꼬옥) 나연주도 고생해쒀~! :3(오물오물) 에구...진짜루 고생하네?? 나는 쉬고 있지이... 답레는 내일 줄게!!

662 혜은 - 수정 (N/nNNOhxGk)

2022-09-24 (파란날) 19:28:35

음, 그래도 그것마저 없는 사람을 챙기는게 우선이지. ( 혜은은 무어라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 조심스럽게 말하곤 웃어보인다.) 좋아, 바람직한 자세야. (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혜은이 어깨를 으쓱인다.) 그래, 제대로 쉬는건 집에 가서 쉬면 되니까. ( 으쌰, 하고 일어난 혜은이 수정에게 손을 내민다.) 자, 가자. 얼른 가서 쉬어야지.

663 나연주 (1mEJZXSfKE)

2022-09-24 (파란날) 19:29:02

꼬리 살랑살랑! ㅋㅋㅋ X3 (꼬옥) 응, 피곤했어... :3 찬솔주 쉬었다니 다행이다~ 답레는 편하게 줘~

664 혜은 - 수정 (N/nNNOhxGk)

2022-09-24 (파란날) 20:33:37

ㅋㅋㅋㅋ 진짜 여우다!!! XD (부비적) 에구, 고생해써~ 나연주는 잘 쉬고 있어?? :3(오물오물)

665 수정-혜은 (kqqAId9udc)

2022-09-24 (파란날) 22:05:10

있을때 잘해, 혜은아. 나중에 잃고나서 후회하지말구. (수정은 무표정으로 말하곤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하여튼 못말린다니깐. (수정은 픽 웃으며 함께 어깨를 으쓱인다.) 네네~ 얼른 돌아가서 쉬자구. (수정도 키득키득 웃다가 혜은의 손을 잡고 일어난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걸어가기 시작한다.)

.dice 1 2. = 2
1.가는길에 다시 좀비가...
2.아무일도 없다.

666 나연주 (kqqAId9udc)

2022-09-24 (파란날) 22:06:25

그거 찬솔이인데! X3 (쓰다듬) 응, 나연주는 이제 좀 쉬려구~ :3 찬솔주는 잘 쉬고있어? (부비적)

667 혜은 - 수정 (N/nNNOhxGk)

2022-09-24 (파란날) 22:11:44

그러려고 했는데. 누구 친구가 완전 지극정성이라니까~ ( 차마 다 말을 못 해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두드리며 말한다.) 흥, 누가 보면 고집은 나만 부린 줄 알겠다~ ( 수정의 반응에 억울하다는 듯 웃으며 말한다.) 역시 좀비는 안 보이네. 이상하게 우리가 자주 만났던거라니까. 고생도 하고. ( 다행히 평범하게 돌아가는 길에서 혜은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한다.) 가서 두사람은 소득이 없는 것 같으면 놀려주자.

668 찬솔주 (N/nNNOhxGk)

2022-09-24 (파란날) 22:12:32

ㅋㅋㅋ 그거 나연이인데! XD (꼬옥) 나두 쉬려구!! :3(오물오물) 같이 푹 쉬자~!! 쉴 수 있다니 다행이야!

669 수정-혜은 (u5gokKWD3Y)

2022-09-25 (내일 월요일) 14:24:16

그래? 그거 누군지 참 궁금하네~ (수정은 혜은의 반응이 재밌는지 키득키득 웃으며 대꾸한다.) 그럴지도 모르지~? (수정은 모른척하면서 얄밉게 픽 웃는다.) 그러게. 그래도 돌아갈땐 안 보여서 다행이네. 짐들도 많으니까. (수정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그것도 좋겠네. 좋아, 가서 한번 비교해보자구. 우리는 꽤 많이 얻었으니까. (수정은 키득키득 웃으며 혜은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여전히 주변에는 핏자국이 가득했지만 이제 수정도 함께 돌아가게된 집만큼은 그렇지않을 것이었다.)

670 나연주 (u5gokKWD3Y)

2022-09-25 (내일 월요일) 14:25:07

그거 찬솔이인데! X3 (꼬옥) 쉬자마자 바로 자버렸다... :3 (부비적) 찬솔주는 잘 잤어? 이렇게 막레할까?

671 찬솔주 (z9pMG1q8IY)

2022-09-25 (내일 월요일) 18:32:59

진짜 나연이인데...!! :3(오물오물) 그럴 수 있지! 잘 쉬고 있어?? XD (쓰담쓰담) 나두 잘 자구 잘 쉬구 있지! 고생했어! 재밌었네!

672 나연주 (W4VMpGp92c)

2022-09-25 (내일 월요일) 22:58:10

진짜 찬솔이인데! 혜은이도! ㅋㅋㅋ X3 (부비적) 오늘도 바빴어... ㅋㅋㅋ :3 (쓰다듬) 찬솔주는 잘 쉬고있다니 다행이다~ 고생했어! 나도 재밌었어!

673 찬솔주 (TMw6cpC2rY)

2022-09-26 (모두 수고..) 07:27:52

이건 끝나지 않을 논쟁이네!! :3 (부비적) 주말에도 바쁘다니.. 고생했네! XD (꼬옥) 다음 이야기는 어떤게 좋으려나.. 어제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텐데 못 봐버렸네 ㅠㅠ

674 나연주 (wnJXPlMYTM)

2022-09-26 (모두 수고..) 20:09:07

찬솔주가 인정하면 끝나! ㅋㅋㅋ X3 (쓰다듬) 고마워! :3 (꼬옥) 괜찮아~ 천천히 이야기해보면 되지! ㅋㅋㅋ 찬솔주는 다음 이야기 하고싶은거 있어?

675 찬솔주 (ZwzhoaqXEc)

2022-09-26 (모두 수고..) 21:29:15

나연주도 인정해야지!! XD (쓰담쓰담) 고맙긴!! 뱔 것도 아닌걸!! :3(오물오물) 음~ 또 긴장감 있는걸 하는게 좋으려나??

676 나연주 (9aIAyh4.z2)

2022-09-26 (모두 수고..) 23:10:51

나연주는 인정 안해! X3 (부비적) 긴장감 있는거... 생각하고있는거 있어? :3

677 찬솔주 (ZwzhoaqXEc)

2022-09-26 (모두 수고..) 23:24:23

모야 머야~ 왜 안 해~?XD (꼬옥) 긴장감 있는거... :3 (오물오물) 좀비 웨이브~? 아니면 폭설~?

678 나연주 (xeq2TeeUyo)

2022-09-26 (모두 수고..) 23:45:29

찬솔주가 인정 안 하니까! X3 (꼬옥) 좀비 웨이브! 폭설! 둘다 재밌겠다! ㅋㅋㅋㅋ 4명이 되니까 좀비도 더 많아지는건가...!

679 찬솔주 (ZwzhoaqXEc)

2022-09-26 (모두 수고..) 23:47:12

나연주가 먼저 해주시져~?? :D (부비적) 둘 다 재밌긴 할텐데! 폭설로 해볼까~? :3 (오물오물) 한겨울에 은신처 잃으면 진짜 고생할텐데...!! XD (꼬옥)

680 나연주 (z00yUkcCMQ)

2022-09-27 (FIRE!) 00:10:28

나연주는 안한다니까요~? ;3 (쓰다듬) 한겨울에 은신처 잃는거 진짜 큰일이지... :3 (꼬옥) 그럼 폭설로 해보자! 찬솔주는 혹시 구체적으로 생각한 상황 있어? 그냥 집에 고립되는건가? (부비적)

681 찬솔주 (UcsPAN4RvU)

2022-09-27 (FIRE!) 00:34:41

넘무해!! :3 (오물오물) 진짜루 좀비떼만큼 큰 일이 될거야...! XD (쓰담쓰담) 음.. 그냥 집에 고립되는 것도 좋고 겸사겸사 느긋하게 쉬거나, 눈을 헤치고 지나가는 좀비때도 등장시킨다거나~?

682 나연주 (5nw0Hg05xE)

2022-09-27 (FIRE!) 12:50:56

인정 안하는 찬솔주도 넘무해! :3 (부비적) 집에 고립되어서 느긋하게 쉬다가 좀비떼 만나는것도 좋겠다! X3 (꼬옥)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ㅠㅠ 잘 잤으려나?

683 찬솔주 (HwAapb9IXc)

2022-09-27 (FIRE!) 12:55:15

넘무넘무해~!! :D (쓰담쓰담) 아, 그것도 좋겠다! XD 그럼 그걸루 할까?? (꼬옥) 난 잘 잤어! 나연주는 잘 잤어?

684 나연주 (QFV5j2yE6s)

2022-09-27 (FIRE!) 19:04:49

넘무넘무넘무해~! X3 (부비적) 찬솔주가 좋다면 나연주도 좋아! 그걸루 하자! :3 선레는 어떻게 할까? (꼬옥) 다행이다~ 나연주도 잘 잤어!

685 찬솔주 (UcsPAN4RvU)

2022-09-27 (FIRE!) 20:27:28

나연주가 놀린다!! :3 (오물오물) 선레.. 이번엔 나연주한테 부탁해도 될까?? :D (꼬옥) 오늘은 어땠어~??

686 나연,수정-찬솔,혜은 (z8zdK0UiiI)

2022-09-27 (FIRE!) 23:52:41

(어느새 계절은 한겨울이 되었다. 그녀는 혼자서 거실쪽의 베란다 창문의 커튼을 걷고 바깥을 내다보고있었다.) ...... (그녀는 아무말없이 어두운 얼굴로 조용히 생각에 잠긴다. 아침인지 저녁인지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어두운 하늘과 눈이 하얗게 쌓인 땅과 계속해서 내리고있는 눈. 그녀는 커튼을 손으로 꾸욱 붙잡는다.) ...폭설... (한동안 밖으로 나갈수없음을 깨달은 그녀였다. 남은 물자가 얼마였는지, 버틸수있을지를 생각해보면서 그녀는 더욱 걱정스럽게 밖을 지켜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여러가지로 점검해봐야겠네...

687 나연주 (z8zdK0UiiI)

2022-09-27 (FIRE!) 23:53:16

히히, 찬솔주 놀리기! X3 (부비적) 선레 써왔어! :3 (꼬옥) 오늘도 바빴어... 찬솔주는 오늘은 어땠어?

688 찬솔주 (1KtTLW.bNA)

2022-09-28 (水) 00:28:42

나연주 짓궂어!! XD (꼬옥) 고마워! 근데 답레는 내일 줘야할 것 같네...! :3 (오물오물) 나두 바빴어.. 그래도 오늘 밤엔 푹 쉬자??

689 나연주 (6y2Wsm5OyM)

2022-09-28 (水) 00:59:49

구래서~ 시러~? ;3 (꼬옥) 답레는 편하게 줘~ :) (부비적) 찬솔주도 고생했어~ 찬솔주도 오늘밤엔 푹 쉬자!

690 찬솔주 (j54gExApec)

2022-09-28 (水) 07:28:46

...조아! XD (꼬옥) 고마워~!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ㅠㅠ (쓰담쓰담) 잘 잤으려나?

691 찬솔 - 나연 (j54gExApec)

2022-09-28 (水) 09:49:13

( 눈을 뜨니 차가운 공기가 콧속으로 스며든다. 한겨울이라는 걸 알려주는 듯한 서늘한 공기를 마시며 여느 때처럼 옆자리로 팔을 뻗다가 자리가 비어있는 걸 알아차린다.) ... 먼저 일어난건가. ( 부스스한 머리를 매만지며 상체를 일으켜 앉은 찬솔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새하얀 세상, 눈이 꽤나 많이 온 모양이었다.) 나연아, 나연아. 일어났어? ( 차가운 공기에 살며시 몸을 떨며 침대에서 벗어난 찬솔은 거실로 나오며 자신의 여자친구를 찾는다.)

692 나연-찬솔 (FO2MNKxNcg)

2022-09-28 (水) 22:48:01

(혼자서 걱정스럽게 창밖을 보며 생각에 잠기던 그녀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뒤를 돌아본다.) ...아, 오빠. 여기, 일어났어. 오빠도 일어났어? (그녀는 그에게로 다가가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부스스한 머리도 그렇고 일어나자마자 나와서 자신을 찾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를 보는것같아 귀엽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좀더 자지 그랬어. 아직 시간도 많은데.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그녀는 조용히 속삭인다. 이제 막 일어난듯한 그에게 폭설에 대한 걱정을 바로 주고싶진않은 그녀였다.)

693 나연주 (FO2MNKxNcg)

2022-09-28 (水) 22:49:23

ㅋㅋㅋ 그럼 더 짖궂게! X3 (꼬옥) 괜찮아! :3 (쓰다듬) 나연주는 잘 잤어! 찬솔주 오늘은 어땠어?

694 찬솔 - 나연 (1KtTLW.bNA)

2022-09-28 (水) 22:58:07

더 자려고 생각하긴 했거든. ( 찬솔은 얌전히 나연의 손길을 받으면서 웅얼거린다. 그 모습이 마치 아이 같아서 나연의 눈에는 귀엽게 비췄을지도 모른다. 물론 혜은이 봤다면 우웩 하는 소리를 냈을지도 모르지만.) 근데 옆자리가 비어있으니까 춥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해서 내 옆자리 찾으러 나왔지. ( 찬솔은 그렇게 헤실헤실 웃으며 나연을 끌어안고는 머리카락에 볼을 비비며 말했다. 나연을 보니 마냥 웃음이 흘러나오는 모양이었다.) 나 내버려 두고 여기서 혼자 뭐 하고 있었어?

695 찬솔주 (1KtTLW.bNA)

2022-09-28 (水) 22:59:12

ㅋㅋㅋ 모야모야!!! XD (꼬옥) 하여튼 나연주는 천사야~! X3 (오물오물) 나도 잘 자구 바쁜 하루 보냈어! 이제 나연주랑 쉬려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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