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508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7-06 21:19:55 - 2022-07-20 09:06:24

0 ◆oAG1GDHyak (LWTptyUbq.)

2022-07-06 (水) 21:19: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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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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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00:15:52

정정당당한 선동과 날조로~

595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33:06

하지만 금요일 좋아!! 곡은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금요일이다! 와아!

596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0:38:13

와~ 오늘만 지나면 주말~ 하지만 주말이 흐르는 속도는 평일의 두배~

597 코토하 - 아키라 (Mua1F.jF2k)

2022-07-15 (불탄다..!) 00:41:53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네요~ 저도 되도록이면 혼자 있는걸 즐기긴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있을땐 얘기가 달라지니까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죠~
물론... 제 취미가 다른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요?"

그의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자신 또한 어느정도는 그런느낌이 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소녀는 겉보기와 다르게 장난을 치는 것도 좋아했고 하나보단 둘을 더 선호했으니까,
비록 선을 그을지언정 그 기준은 언제나 제멋대로였으니까.
확실하게 거리를 벌려준 그를 생각해서도 소녀 역시 이글루의 벽쪽으로 붙어 냉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후후후... 그렇긴 해도 어찌보면 선배님께서 먼저 들어가신 곳에 합석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작게 어깨를 으쓱이던 그가 살며시 핸드폰을 꺼내 이글루의 벽을 찍는듯하자 소녀도 그런 그의 행동을, 그리고 안의 아늑함을 눈에 담았다.
깊어지는 바다의 입구처럼 검푸른 눈동자에 상이 하나하나 맺혀 머릿 속에 기억이 된다.
이 기억은 앞으로 소녀에게 얼마나 오래 잔류하게 될까?
이 뚜렷한 기억과 기분을, 내년에도 똑같이 느낄수 있을까?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니 고민을 안 하실 수가 없는 걸요?
그래도 신기하네요~ 선배님께서 그런 것도 제게 의견을 들으려 하시다니...
물론 소비자의 의견 풀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긴 하지만요~
저까지 덩달아 이야기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소녀의 의견도 그저 많은 설문조사의 한 부분일 것이고, 그렇기에 간단하게 말한 것이겠지만 다른의미로서 소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래도 원래 의도는 아니었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을 정돈하던 그가 잠깐 눈을 깜빡이고서 다시금 이쪽을 바라보고 말을 이었기에, 소녀도 마찬가지로 그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듣고보니 그렇긴 하네요~ 물론 눈보라가 몰아칠 때도 나가고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보는 눈도 많은데다 부모님이나 오라버니께 폐 끼치고 싶진 않으니 궂은 날은 피하는 편이죠~

그리고... 그게 바로 제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만약 용왕님께서 정말로 계신다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그게 힘들단걸 아니까, 그래도 이곳이라면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왔던 거랍니다~
그래도 그것 역시 힘들단걸 아니까, 그 대변자인 바다의 신비를 찾으러 돌아다녔던 거구요.
네... 많은 분들이 '용궁의 사자'라고 부르는 그 물고기 말이죠~"

제 부모님은 그것을 업으로 삼았기에 일찌기 마주친 적이 있었으나, 아직 소녀에겐 흔적밖에 닿지 않았다. 그것이 못내 아쉬워 가장 경관이 좋고 잘 관리되어있는 이곳까지 오게 된것일까?
심해의 그 생물은 용궁과 멀어지면 금방 생을 다한다고 알려졌기에, 아주 잠깐의 시간이라도 교감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었다.

"고등학생다운 이야기인가요? 그러고보니 그때 이후로 선배님과 마주칠 시간이 거의 없긴 했네요~
아무래도 두명이서 왕게임은 힘드니, 진실게임이 좋겠죠~"

그나마 학생다운 부분일까? 소녀는 작게 웃어보이며 그의 말에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선배님께선 근 1년동안,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하시나요?"

598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42:00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하루 수고했어요!

599 코토하주 (Mua1F.jF2k)

2022-07-15 (불탄다..!) 00:42:14

금요일금요일 댄스네요~ @.@
두둠두둠 댄스~ 팝핀 라잌 디스~

600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42:16

코토하주도 어서 오세요!!

601 코토하주 (Mua1F.jF2k)

2022-07-15 (불탄다..!) 00:44:55

모두 반가워요~ 매일같이 오래간만인 느낌이네요~ @.@

게다가 슬슬 막바지를 향해가니, 묵혀놓고 아쉬웠던 썰을 일상으로나마 풀 때이기도 하구요~

602 아키라 - 코토하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53:38

"결국 이용하는 것은 저희 일가가 아니라 찾아오는 고객들이고, 이키노네 씨도 그런 고객 중 한 명이잖아요? 누가 뭐라고 해도 고객의 의견을 듣는게 제일이에요. 이거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한 것이 막상 시행하면 생각한 이에게만 좋은 아이디어이고, 정작 이용하는 이들에겐 별로일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그 부분은 철저하게 사업을 준비하는 자의 마인드였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는 해도 이전부터 집안 일을 돕기도 했고, 지금은 스파 일을 같이 하고 있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조금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머지 않아 모두 다 자신의 것이 될지도 모를 일이었으니까. 물론 그 머지않아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이 정말 덜떨어진 수준이 되는게 아니고서야 시미즈 가문을 잇는 것은 자신이 될테니 결국 이런저런 것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고 아키라는 생각하며 괜히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 와중에 용궁의 사자라는 말에 아키라는 순간 고개를 갸웃했다. 바다를 아주 잘 아는 이라면 바로 알지도 모르겠지만 아키라는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탓이었다. 이어 잠시 타임을 외친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빠르게 인터넷을 켜고 '용궁의 사자'라는 키워드를 넣었다. 이내 나오는 산갈치 이미지를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게 용궁의 사자인가? 영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햇으나 아무튼 뜬 것이 이 물고기니까 이 물고기를 기반으로 생각해야겠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산갈치를 말하는 거라면 이 근처에서는 못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 관련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어부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면 알려나. 아니. 그보다 이거 안 위험해요? 생각보다 엄청 큰 것 같은데?!"

이거 사람 무는 물고기 아닌가? 아닌가? 안 무나? 그 부분은 영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다시 한 번 갸웃하던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렴 어떠랴. 그렇게 위험한 물고기라면 아무리 그녀라도 쉽게 접근하진 않겠거니 생각했다. 애초에 이 근방에서는 못 봤던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자신만 잘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질문에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고등학교 3학년 생활 때문에 많은 자유를 누릴 순 없었고 학생회장으로서의 일도 있었기에 정말 프리한 생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1년간 학생회장으로서 일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적어도 후회된 적은 없었으니 꽤 쌓은 것 같네요. 이런저런 이들을 만났고, 좋은 구경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라? 싶은 모습을 보기도 했고, 함부로 봐서는 안될 현장을 실시간으로 앞에서 보기도 했고... 나름 인상적인 일도 있었고. 이 정도면 많이 쌓은 것 같네요. 그래도 역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기에... 마냥 놀 순 없어서 더 쌓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네요."

그 부분은 역시 조금 아쉽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뒤이어 얼음벽에 살짝 더 등을 기댄 후, 그는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다 다시 입구 쪽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이키노네 씨는 가미즈미 고등학교에 와서 후회되거나 하진 않았나요? 일단 요 1년은 제가 학생회장이었으니, 괜히 이런 것이 궁금해지네요."

603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54:18

이젠 두 자리 카운터도 깨졌어요. 9일 남았어요. 9일. (흐릿)

604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0:56:17

캡틴 코토하주 좋은밤~ 우와 9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605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0:59:47

Q.혹시 내옆신 3기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A.아예 세계관을 1:1 소재용으로 풀어줘서 그냥 하고 싶은 이들끼리 1:1 매칭을 하게 해줄까는 아주 조금 고려한다는 말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시선회피)

606 코토하주 (4wnPobZ2GI)

2022-07-15 (불탄다..!) 01:05:05

요조라주도 좋은밤이랍니다~ 확실히 오늘따라 밤하늘이 운치가 있네요~ @.@

이젠 정말 카운트다운이네요~ @.@
그 안에 어떻게든 지금 일상이라도 찬란하게 이어보아야겠죠~

>>605 요즘은 1:1이 유행인거 같긴 하더라구요~
또 연말이나 내년이 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요~

607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1:08:44

>>606 그런 쪽보다는 그냥 제가 우연히 상판 스레를 좀 둘러보다가 아예 세계관 하나를 통째로 공유해서 1:1 스레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그런 곳을 본 적이 있거든요. 저렇게 제공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고..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내키는대로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608 코토하주 (4wnPobZ2GI)

2022-07-15 (불탄다..!) 01:11:53

>>607 다중 1:1이라 봐도 좋은 걸까요~
멀티버스 느낌이어서 재밌을거 같아요~

609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1:12:23

>>608 살짝 그런 느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로 한다고 한다면 말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일단 이 스레의 엔딩날이나 기다리면서 마지막까지 놀아야겠어요!

610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01:42:34

그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11 코토하주 (fDQt19tMH.)

2022-07-15 (불탄다..!) 02:07:08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캡틴도 좋은꿈 꾸시는 거랍니다~

612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7:23:39

쫀아!!

613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7:40:22

좋은아침~

614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7:48:53

요조라주 조은 아침이에요! 오늘도 어김없이 습합니다 ...

615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8:01:12

코세이주 안녕~ 그래두 하늘은 맑아서 좋다~ 여긴 어제보다 덜 습하기도 하구~

616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8:16:25

얼른 사무실로 도망가야겠어요! 거기는 좀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8-8)... 어장은 겨울인데 어째서~~

617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8:21:31

얼른 사무실가서 에어컨 쐬자~ 음~ 어장의 겨울도 끝나가고 있긴 하지~ 그리고 끝도...

618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8:28:24

끝이라니~~ 아쉽다구요 8-8 ... 졸업식이 코앞이에요 ...

619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8:37:00

시작이 며칠전 같은데 벌써 끝이야~~ 으으 그때 바쁘지만 않았어도 일상 꾸준히 돌렸을텐데... 코세이는 졸업 준비로 바쁘려나~ 대학 준비하랴 아르바이트 하랴 바빠서 데이트할 시간도 없으려나~ ㅋ.ㅋ

620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8:48:11

아마 많이 바쁠테니까요 ~ 라인도 많이 못할테고 ... 학교에서 마주치면 요조라한테 안아달라고하고 잠깐 쉬는 정도 ~~? 눈에 띄게 지쳐있을테니까요 :3

621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9:07:47

역시 바쁘구나~ 라인도 못할 정도로 바쁘면 요조라가 자주 찾아가고 그러겠네~ 쉬는 시간이나 하교길이나~ 지친 코세이한텐 뭘 해줘야 좋을지 고민도 할거같네~

622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9:12:37

역시 코세이에게 좋은건 가벼운 스킨쉽이나 ... 사실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하교할때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요조라 한번 꼭 안아주고 들여보내구~

623 요조라주 (iBRzOQ3PgM)

2022-07-15 (불탄다..!) 09:19:52

집까지 데려다주는거야? 그러면 세번에 한번은 떨어지기 싫다고 안 놔주려고 할지도~ 코세이 알바 없는 날은 쪼금만 있다가 가면 안 되냐구 눈빛애원~ ㅋㅋ 바쁜 건 알지만 그래도 같이 있고싶을테니까~

624 코세이주 (kx2WhRdoSI)

2022-07-15 (불탄다..!) 09:29:04

아마 2학기 시작하고부터 매일매일 데려다주지 않을까하네요! 마히루의 눈빛이 살짝 신경 쓰이긴하지만~~ 알바 있는 날은 아마 볼에 한번 뽀뽀해주고 미안하다고 하고선 갈 것 같고 ... 없는 날은 그럼 어디 산책이나 하고 올까요? 하고 물어보거나 아니면 요조라가 초대해주면 방에 잠깐 들어갈수도 있고~

625 토와주 (rBC7/rjEP2)

2022-07-15 (불탄다..!) 14:05:01

잠깐 갱신해요~

626 코토하주 (JNpM55h15M)

2022-07-15 (불탄다..!) 16:30:03

두둥 둥 두둥~ @.@

627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17:01:47

두두둥!

628 코토하주 (HYKgmH30qE)

2022-07-15 (불탄다..!) 17:28:47

빠바밤~ @.@

629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18:01:00

인 거시에요~

630 렌주 (8cMrPDBawk)

2022-07-15 (불탄다..!) 18:51:37

ㅋㅋㅋㅋㅋㅋ 두 사람 다 귀엽잖아~
잠시갱신이야 아이고 너무 바쁘다....;ㅅ; 답레는 내일 쓸 수 있을 것 같구우우
시간이 야속하게 흐르는구만

631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19:02:26

갱신이에요!! 주말이다!! 쉰다!!

632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19:17:00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633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19:25:24

다들 어서와요~

저녁 뭐 먹지~

634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20:01:00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635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20:13:24

리하이에오 캡틴~

636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20:18:18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637 코토하 - 아키라 (HXgvywt1Ns)

2022-07-15 (불탄다..!) 20:18:32

"고객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요~ 임원들만의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인 고객들과 적절하게 소통하는 기업은 언제나 흥하기 마련이죠?"

요즘은 그것 또한 셀링포인트가 되니까,
어찌보면 회사운영의 기본소양이라고도 할수 있으나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걸 지키지 않는쪽은 대부분 다른 것들도 지키지 않는 부류에 속하니...
그렇다곤 해도 벌써부터 가업을 이을 고민을 하다못해 어떻게 이끌어나갈지까지 고민하는 듯한 그를 보면 그런게 어른스러운 것이구나, 라는 느낌이 새삼스레 들기도 했다.
시기상조라고는 하나 그라면 못할 것도 없겠지.

용궁의 사자를 찾고 있었다는 자신의 말에 그런 물고기는 딱히 들은적이 없던듯 잠시 타임을 외쳤던 그가 빠르게 그것을 찾는 것처럼 보이자 소녀는 살짝 웃음이 터진듯 쿡쿡거리다가도 얌전히 기다리기로 했다.
시간은 아직 여유로웠으니까,

"음... 그러려나요~?"

이곳에선 본적이 없는듯하다, 혹시 무는거 아니냐. 두가지 의문에 소녀는 그저 애매하게 웃어보이기만 했다.

"그러잖아도 어업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보았더니 그분들도 알고는 계시지만 정작 마주친적은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죠~?
가미즈미는 신이 머물다 가는 곳... 행여 용왕님을 만나뵙진 못해도 그에 버금가는 전설을 볼수 있다면 그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해서요~"

위기감이 부족한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기엔 소녀는 그 존재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혼자선 잡거나 할수도 없단것 또한 알고 있었다.
그저 멀리서라도 그 존재가 정말 있음을 알고 싶었던 것일까?
애초에 소녀에게 그것을 억지로 잡을만한 권위도, 권리도 없었다.
자연은 언제나 그 순리에 맡겨야 하는법...

떠밀려온 산갈치라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줄 수는 있겠지만,

"후후후... 한마디로 '볼 것, 못 볼 것'다 보셨단 거네요~ 어떤 의미로는 산전수전일거 같아요~
역시 학생회장이란 직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것 또한 사실이겠지요..."

잠시 숨을 고르고, 이번엔 그가 질문을 했을까?

"후회라~ 지금껏 살면서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나질 않으니, 여기서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만약 후회를 한다 해도... 좀 더 자주 바다에 나가지 못한 것 정도?"

역시나 소녀다운 대답이었을까, 어쨌든 결론은 그가 학생회장이었기에 꽤 괜찮은 1년을 보낼 수 있었단 이야기였다.

"두번째는... 그렇네요~
요 1년간, 선배님을 강하게 이끌리게 하는 어떠한 일이나 누군가가 있었나요?"

그것이 사람이든, 사건이든 뭐든 좋다며 웃어보이는 소녀였다.

638 코토하주 (HXgvywt1Ns)

2022-07-15 (불탄다..!) 20:19:20

갱신이네요~
주말에도 쉬고 싶어요~ @.@
모두 반가워요~

639 토와주 (ScEfARTCsk)

2022-07-15 (불탄다..!) 20:20:54

다들 어서와요~

640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20:38:03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641 아키라 - 코토하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20:46:05

뭐야? 그래서 문다는거야? 그냥 볼 수 있다면 물려도 상관없다는 거야? 뭐야? 조금 혼란스럽다는 듯이 그는 그녀를 바라봤지만 특별한 코맨트를 붙이진 않았다. 자신이 보겠다고 한다면 그 정도 안전은 알아서 잘 챙기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성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어린아이도 아니지 않은가.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적어도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챙길 수 있을 거라고 그는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무튼 자신의 물음에 대한 그녀의 답을 들으며 적어도 학교에는 아무런 후회도 없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그는 괜히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자신이 학생들의 대표로서 있었던 1년이 마냥 나빴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이런 것은 보통 일학년에게 묻는 것이 제일 확실한 법이었기에.

"좀 더 바다에 못 나간 것이 후회된다니. 이키노네 씨는 나중에 완전히 어른이 되면 모래해변에 집을 세워서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바다를 좋아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너무 무리하게 들어가진 마요. 그러다 건강 나빠질라."

이를테면 너무 추운데 바다에 들어가거나 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폐렴에 걸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뭔가 다른 안전은 잘 챙기지만 저것만큼은 잘 못 챙기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에 그는 고개를 가만히 갸웃했다.

이내 자신에게 돌아오는 2번째 질문. 강하게 이끌리게 하는 어떠한 일이나 사람이라. 뭐 어느 쪽이건 상관없다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다 그 생각을 마무리지으며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호타루마츠리 준비 때가 아무래도 정말로 강하게 이끌렸던 것 같네요. 거의 처음으로 시미즈 가문에서 행하는 행사 운영에 제대로 참여를 했었거든요. 신사 앞에서 춤도 추고, 성스러운 샘 앞에서 가이드 일도 하고. ...뭐, 일을 돕다가 바다에 등불이 뜨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야 뭐 이것저것 일이 있었고, 이런저런 사람들과의 추억도 있었지만 역시 제일 강하게 자신의 마음을 흔든 사건은 바로 그것이었다. 처음으로 자신도 시미즈 가문의 사람으로서 제대로 일을 하게 되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 사람으로 가자면 정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기에, 이를테면 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던가, 정말로 엄청난 천재성을 보여주는 반 친구라던가, 멋진 그림을 보여준 후배라던가, 정말 엄청나게 창의적인 별명을 붙이면서 자신과 티격태격한 반 친구라던가, 그리고 임팩트가 크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강한 인상을 남긴 눈앞의 여학생이라던가. 그리고 기타 등등.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는 굳이 사람에게 순위를 붙이진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엔 제 차례네요. 이키노네 씨는 이 1년간... 이건 꼭 이루고 싶었다라는 것은 있었나요? 아까 전의 그 산갈치 보는 거 말고요."

642 아미카주 (DQer4eJMP2)

2022-07-15 (불탄다..!) 20:57:29

좋은 밤이네요! 오늘은 일상을 해볼까 하는데 같이 하실 분 계시나요..?

643 하나가사키주 (.mxLq4/TII)

2022-07-15 (불탄다..!) 21:02:23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644 ◆oAG1GDHyak (yVZokuyBno)

2022-07-15 (불탄다..!) 21:05:37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하나가사키주! 일단 저는 일상을 돌리고 있다보니! 일단 하나가사키주도 일상을 하려는 생각이신 것 같던데 두 분 매칭은 어떨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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