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2074> [1:1/일상/HL] After Story w/ W&H :: 458

◆9KUkRPy0SQ

2022-07-03 19:04:16 - 2023-06-26 07:29:32

0 ◆9KUkRPy0SQ (whdAkCCs5g)

2022-07-03 (내일 월요일) 19:04:16

>>1 우정현
>>2 하은지

104 우정현 - 하은지 (JW7Unkd8O.)

2022-07-06 (水) 14:09:38

" 휴일에도 할 일이 있지만 ... 그래도 무리하면 안돼. "

뭐 체력적인 면에서는 나나 은지나 별로 부족한 것은 없겠지만. 블랙옵스 시절에는 그야말로 체력이 곧 목숨이었으니까 말이다. 멘탈적인 문제도 딱히 없을 것 같지만 은지를 내가 100%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걱정하는 것이다.

" 이러다 잠드는거 아니야? "

장난스럽게 볼을 살짝 찔러본다. 아프지 않게 정말 살짝 찔렀다가 그대로 손가락으로 볼을 살살 쓰다듬어본다. 이대로 은지가 잠들면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침대로 옮겨다주겠지. 옆모습도 참 예뻐서 실감이 나지 않는 외모다.

" 은지도 대학 다니면 인기 엄청 많았겠네~ "

외모에선 누구에게도, 심지어 연예인에게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학교 홍보지에 당당하게 얼굴을 올렸을 수도 있겠지.

105 정현주 (JW7Unkd8O.)

2022-07-06 (水) 14:09:59

하 정말 더운 날이에요 ... 에어컨이 없었다면 큰일났을지도 몰라요

106 은지 - 정현 (mG.ygJPtfw)

2022-07-06 (水) 15:13:30

"무리..하면 안되긴 하지만요."
그래도 은지.. 판타지로 따지면 마법사느낌이니까. 비교적 연약한느낌일지도. 잠든다는 말을 들으니 묘하게 피로가 몰려오는 기분일지도ㅡ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거지 하는 동안이나 몇가지 할 일을 하는 동안 양치를 했으니까 지금 잠든다고 해서 꿀릴 건 없지만요. 장난스러운 볼 찌름에 은지도 휘적휘적 손을 들어 정현의 뺨을 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으음.. 하는 소리를 내며 약간 뒤척이며 흐릿한 눈으로 정현을 올려다봅니다.

"그랬을까요?"
인기가 많은 건 생소하긴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네요.라고 해도.. 은지는 정현이를 좋아하니까요. 키득키득 웃습니다. 하지만 좀 많이 졸려서 그런지 옅습니다.

107 우정현 - 하은지 (oXqxWC64No)

2022-07-06 (水) 15:42:26

" 내가 예전에 무리해서 아팠던적이 많으니까. "

능력 특성상 밀수 같은 일을 많이 했었고 이는 시간이 생명인 일이라서 정말 피로에 시달렸었다. 결국 탈이 나서 한동안 일도 못하고 누워있었지. 근데 또 그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은지한테도 항상 얘기하는 것이었다.

" 잠들면 조금 아쉽기는 하겠지만 ... 오늘도 일했으니까. "

느즈막히 자고 싶었지만 이렇게 누워있으면 잠이 쏟아지기 마련이지. 내가 볼을 건드리자 은지도 손을 들어서 내 뺨을 건드린다. 이대로 재울까 싶었지만 그래도 침대에 가서 자는게 좋으니까 머리를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 잘꺼면 침대에서 자자. "

오늘도 안아줄까? 라는 속삭임과 함께 은지가 몸을 일으키면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할 것이었다. 이대로 잠들어도 내가 침대로 옮겨다주겠지만.

108 은지 - 정현 (mG.ygJPtfw)

2022-07-06 (水) 16:32:06

무리라는 말에 표정이 묘하게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금방 밝아지지만요.

"저보다는 정현 오빠를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은지는.. 생각보다는 건강한 편이었고.. 라고는 해도 다시 고교와 블랙옵스를 동시에 하는 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나요?

"잠들면 아쉽지만.. 시간은 많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은 지나가니까 그때만 할 수 있는 건 그때에만 해야 합니다. 방학일 때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도 그렇지요?

"안아주세요.."
꽉.. 이라고 말하며 팔을 뻗어 엽니다. 잘 준비를 한 터라 옷도 가벼운 상태네요.

109 우정현 - 하은지 (oI8vF7b6FA)

2022-07-06 (水) 19:36:30

" 나? 나는 건강해서 괜찮은데? "

라곤 말해도 블랙옵스에서 0레벨부터 구르던게 지금까지 남아서 건강에 독이 되고 있긴하다. 잠에 잘 들지 못해서 중간중간에 깨는 것도 있고 악몽을 꾸는 것도 있고 ... 이유도 없이 긴장하는 일도 잦다. 천천히 나아지고 있다지만 아마 꽤 오랜기간 족쇄가 되지 않을까. 그래도 은지가 걱정하지 않도록 그저 밝은 미소로 대답한 나는 꽉 안아달라는 말에 은지를 꼭 안고 침실로 향했다.

" 가실까요, 공주님? "

간지러운 말도 하면서 침실로 향한 나는 조심스럽게 은지를 침대에 눕히고선 방의 난방을 조절했다. 딱 붙어서 자긴 하지만 그래도 추우면 다음날 컨디션에 지장이 있으니까. 은지 옆에 누워서 목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서 꼭 안아주며 속삭였다.

" 잘자, 내일봐, 사랑해. "

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가 된다. 인첨공에서의 삶과는 또 다르지만 단언할 수 있다. 지금이 더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110 은지 - 정현 (mG.ygJPtfw)

2022-07-06 (水) 20:59:40

"그래도 지금부터는 건강을 챙기는 거에요..."
물론 인첨공 출신은 대부분... 약물이라던가 실험이라던가 많이 받은 터라 어쩔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챙기면 괜찮을 것 같을지도? 꼭 안기는 그런.. 감촉이 좋습니다.

"공주님이면.. 왕자님이려나요?"
오빠? 라고 말하며 안아들린 채로 침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은지는 누운 상태에서 부드러운 이불의 감촉을 느낍니다. 꼭 안아주자.

"오빠도 잘자요.. 내일 봐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 가벼운 입맞춤을 주고는 잠들었을까요?

//이번 일상은 이렇게 막레.. 려나요? 하나하나씩 끊는 느낌?

111 정현주 (Ed8CEVjnT6)

2022-07-06 (水) 21:08:47

막레로 할까요! 수고하셨어요 ><

112 은지주 (mG.ygJPtfw)

2022-07-06 (水) 21:55:06

수고하셨어요 정현주.
느긋느긋하게 해보는 거죠.

113 정현주 (Ed8CEVjnT6)

2022-07-06 (水) 22:12:22

느긋느긋 좋아요~~ 이 정도 템포 괜찮으신가요?

114 은지주 (mG.ygJPtfw)

2022-07-06 (水) 22:31:19

일단.. 지금은 괜찮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일상 돌리는.. 정도?

115 정현주 (A.tWG8GWH6)

2022-07-07 (거의 끝나감) 06:04:08

그 정도면 저도 괜찮다구 생각해요! 좋은 아침이에요~

116 은지주 (VCN7GChgcQ)

2022-07-07 (거의 끝나감) 13:42:53

갱신. 주말은 느긋하게 잡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17 정현주 (UemiZYaayk)

2022-07-07 (거의 끝나감) 14:04:18

좋은 점심이에요~ 주말 잡담 좋죠 >< 잠은 잘 주무셨나요?

118 은지주 (VCN7GChgcQ)

2022-07-07 (거의 끝나감) 14:17:42

적당히 잤네요. 안녕하세요 정현주.
잡담하면서 이런 상황도 좋겠다. 같은 것도 괜찮고..
썰을 푼다거나 하는 것도 좋겠네요.

119 정현주 (u0ykpHKEgw)

2022-07-07 (거의 끝나감) 14:56:57

음음 저도 썰풀이 좋아하니까요~ if 도 좋고 다른 상황이면 어땠을지도 궁금하구요! 은지는 정현이가 해주는 스킨쉽 중에 뭘 가장 좋아할까요?

120 은지주 (DqcJ9d010E)

2022-07-07 (거의 끝나감) 18:24:43

뭘 제일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외로 소소한 걸 좋아하지 않을까요? 항상 할 수 있다는 점이라던가요.

리갱합니다.

121 정현주 (UemiZYaayk)

2022-07-07 (거의 끝나감) 18:47:31

소소한거라 ... 팔짱이라던지~~? 정현이는 팔짱 끼는걸 좋아한다고해요! 많이 밀착되니까?

122 은지주 (DqcJ9d010E)

2022-07-07 (거의 끝나감) 19:11:42

팔짱이나.. 손잡는 거라던가요.
밀착되는 것도 좋네요..

123 정현주 (UemiZYaayk)

2022-07-07 (거의 끝나감) 19:15:20

그럼 데이트 같은것도 좋아하려나요~ 하루종일 정현이가 손잡아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니까요!

124 은지주 (DqcJ9d010E)

2022-07-07 (거의 끝나감) 19:34:38

데이트같은것도 당연히 좋아하죠.

휴일에 데이트를 한다거나.. 개인사정으로 며칠 쉴 때에 여행을 간다거나 하면 괜찮을지도요. 호캉스라던가. 지중해 바다같은 에메랄드빛 바다같은 것도..

125 정현주 (UemiZYaayk)

2022-07-07 (거의 끝나감) 19:36:44

휴일 데이트 ~~ 맛있는걸 먹으러가도 좋고 집에서 알콩달콩 누워서 쉬는 것도 좋고 영화를 보러 가도 좋고! 호캉스라 ...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은지를 볼 수 있을까요! 에메랄드빛 바다에선 수영복?

126 은지주 (DqcJ9d010E)

2022-07-07 (거의 끝나감) 20:27:13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수영복도 좋겠네요.

파라솔 밑의 비치의자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다거나요?

127 정현주 (9Un5Wlshe6)

2022-07-07 (거의 끝나감) 21:47:13

은지 수영복 ... 완전 시선집중일것 같은걸요? 정현이는 좋아하면서 뭔가 미묘한 기분일테지만요 ~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클테지만요!

갱신이에요~

128 은지주 (DqcJ9d010E)

2022-07-07 (거의 끝나감) 22:38:28

수영복.. 어쩐지 검은 비키니도 좋고. 하얀색도 괜찮으려나요.
시선집중?

129 정현주 (A.tWG8GWH6)

2022-07-07 (거의 끝나감) 22:41:15

뭐든 예쁠 것 같지만요~ 아무래도 은지는 몸매가 좋으니까 다들 곁눈질로 바라보지 않을까요~? 정현이도 몸은 좋은 편이지만요

130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14:42:25

선남선녀가 같이 다니는 걸 보면 좀 시선이 집중되겠네요..
워터파크 같은 데에서나.. 바닷가에서나..

131 정현주 (AhVSveEXug)

2022-07-08 (불탄다..!) 14:44:01

확실히 그럴 것 같은걸요! 은지는 그런 시선을 즐기려나요~?

132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16:29:26

조금 부끄러워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렇지만 그럴 거면 비키니 말고 다른 걸 입었어야 하려나요. 라는 말을 들으면..?

133 정현주 (vDr8arxL62)

2022-07-08 (불탄다..!) 16:34:35

ㅋㅋㅋㅋㅋㅋ 정현이는 뭘 입어도 좋아했을꺼야~ 라고 했겠지만요~ 그래도 비키니가 가장 좋지 않았을까요?

134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16:42:48

비키니를 입고 팔짱을 낀다거나요.
음. 부러워하는 시선 좀 있겠지.

135 정현주 (vDr8arxL62)

2022-07-08 (불탄다..!) 17:29:56

질투하는 시선도 있을 것 같은걸요~ 정현이도 은지도 질투랑 부러움을 한번에 받을 것 같아요! 물놀이 잔뜩하고 숙소 들어가서 꼭 껴안고 자겠죠?

136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18:18:25

숙소에서 호캉스 즐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껴안고 잔다거나. 칵테일같은 걸 건배?

137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19:06:52

물놀이한 날은 피곤해서 뻗을 것 같고 ~~ 다음날은 칵테일 같은걸 마셔도 괜찮겠네요. 은지는 술이 쌘 편인가요?

138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19:45:21

강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칵테일 조금 정도로는 그냥 기분좋게 정도일 것 같습니다.

139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20:00:57

앗 ... 기분 좋아진 은지 .. 보고싶을지도?

140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20:48:15

은지주가 적당히 잘 돌릴 수 있을지 걱정되기는 하지만요.

141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20:56:17

말투보단 행동에서 티가 나는건 어떨까요~?

142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21:07:31

으음.. 나쁘지는 않네요.

손짓이 조금 커졌다. 약한 흔들거림의 손짓은 불안정한 감이 보였지만. 위태롭지는 않았고..
그정도면 괜찮겠군.

143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23:11:54

술을 마시면 스킨쉽이 늘어나는 편인가요!

144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23:39:23

사실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늘어나도 좋지 않을까. 정도밖에는요.

145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23:40:11

음음 확실히 그땐 다들 미성년자였으니까요 ... 그런건 천천히 정해도 괜찮다구 생각해요! 좋은 밤이에요 은지주~

146 은지주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23:55:03

느긋한 날이네요. 조금 졸리긴 하지만요

147 정현주 (xTSAUhYpiU)

2022-07-08 (불탄다..!) 23:57:59

내일 주말이니까 느긋해지네요~ 피곤하시면 주무셔도 괜찮은데 ... 아직 주무실 정도는 아닌가요?

148 은지주 (vgAGnWLVUQ)

2022-07-09 (파란날) 00:56:34

졸린 듯 졸리지 않아서 느릿할 것 같아요.

149 정현주 (/Mj.YIrewY)

2022-07-09 (파란날) 00:59:02

(쓰담쓰담) 피곤하시면 꼭 주무시러 가시는거에요! >:3

150 은지주 (wvbchX5jdo)

2022-07-09 (파란날) 16:10:50

잠들었었네요.. 갱신해요. 안녕하세요 정현주.

151 정현주 (/Mj.YIrewY)

2022-07-09 (파란날) 16:13:42

좋은 오후에요. 안녕히 주무셨나요 은지주?

152 은지주 (hbpC5y8bjk)

2022-07-09 (파란날) 17:44:31

잠은 적당히 잤습니다. 정현주도 안녕히 주무셨나요
날이 미묘하네요. 비가 올까 신경쓰이네요.

153 정현주 (/Mj.YIrewY)

2022-07-09 (파란날) 17:56:19

그래도 피곤하지 않으시다면 다행인거에요! 저는 아침에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다가 낮잠을 자고 오는 길이에요~ 여기는 화창하네요!

154 은지주 (vgAGnWLVUQ)

2022-07-09 (파란날) 18:26:32

피로보다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버스 탈 때엔 구름이 짙어서 걱정했는데. 집에 오니 구름이 살짝 걷혔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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