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의 상황극판 버-젼-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할 때가 많?아요??? 어장 난이도.. ..... . ...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이 어장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캡틴이 난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세계관이나 시스템을 많이? 숨겨두셔서 그렇다는 인상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이.. .... . .. 받았어요 현재 진행형이니 받고 있다가 맞?겠구나 아무튼 뭐.. . .... . 이건 캡틴 스스로의 스타일이니 제가 바꾸라던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캡틴이 어장을 위해 준비하신 세계관이나 시스템이 치밀하고 방대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야리코미 요소를 좋아하는 참치에게는 이런 부분이 엄청난 장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 . .... . ...
아무튼 그렇?습니다? NPC 말고 살아있는 싱싱한 참치가 낸 힐러 캐릭터가 어장에 늘었으면 좋겠어요 졸려서 나.님 아무말 대잔치 중
......생각해보니 남자애가 여자애를 밤에 방에 부르는건 좀 이상했던가? 스스로에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이 고민에 잠기다보니 눈치 못챘다. 15세 나이와 몇살 인지도 모를 정신체의 시간차는 때로 이런 행동을 부르는 법이다. 메세지는 읽음이 표시되는데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뭔가 오해라도 하고 있는건가. 정정을 위한 문자를 보내는게 좋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긴장되는 기분으로 방 문을 연다. 그리곤 바깥에 있는 상대를 확인하고, 미안하다는듯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는것이다.
어장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을 많이 바꿔가게 되는 것 같다는 점. 저번에도 말했듯 어장의 예상 기간은 길다. 얼마나 기냐고 하면 몇년을 진행 기간으로 잡고 있을 만큼. 그래서 진행에서 무언가를 한다면 느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느리더라도 착실히 쌓아올려서 무언가를 터트리면 희열도 늘 테니까. 근데 이걸 조금 비틀면 이런 이야기가 된다. 쌓여가는 과정을 레스주는 모른다. 이걸 아는 것은 캡틴 뿐이다. 내가 미래에 짱짱세져서 칼을 휘두르면 차원을 베고 이런걸 레스주가 바라는 게 아니라. 당장의 상황을 해쳐가는 과정에서의 활약을 더 좋아한다고. 이걸 느낀 시점이 영월 기습 전쟁 때였다.
그 뒤로 조금씩 그 레스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해서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너희들이 이런걸 하고 있다고. 의미 없는 보상들을 주더라도 나아가고 있단 느낌을 주면서 너희들에게 진지하단걸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나는 백점 만점으로 평가하라면 30점 정도겠지만, 나를 찾아준 사람들 모두 백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놀리고, 시련에 몰아넣고 싶다. 저 사람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각양각색의 모습들. 그 모습들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니까. 별 것 아니게 난 너희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지켜보고, 어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가 이런 판단을 내보인다면 너희들은 어떨까? 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실패해도 좋다. 성공한다면 대단한 거다. 모든 시도는 당신과 내가 기억할테고, 내가 육성이라는 이유를 건 증명이 될 거다. 온전히 진행만큼은 너희들과 내가 너희들이 살아간단 의미를 만들어주고 싶다.
겁먹지 말자. 나는 언제건 너희들의 편일테고, 언제건 너희들의 너일 것이다. 진행 중에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의 답을 주는 게 다른 사람일지라도. 마음속으로 너희의 각색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 것도 기억해주길.
이 세계는 나로 인해 존재하고 너희들로 하여금 숨쉬고 있다. 그런 세계인데 조금 어려우면 어떨까. 결국 너희들의 마지막이 찬란하리라고 말하고 있는 나인데.
너희들이 이렇게 꺾이지 않으리라고, 그 시련을 모두 넘어서고 별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게 나인데. 누가 너희들이 안될 거라고 의심할까.
>>326 헉.....이런건 참 위로가 된다. 때로는 뭔가 내가 적응하지 못해서 무섭거나 실패할까봐 고민한적도 있고, 오래 한 사람들은 그런걸 조금이든 크든 느끼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솔직하게 들으면 안심이 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음.
1. 어장 끝까지 기본 대검으로만 가기 2. 강적한테 탈탈 털려도 의지만큼은 남아서 선채로 쓰러지기 3. 아이들(특별만 말고)한테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4. 다른 캐릭터들이 강적 싸우러 갈때 중간급 혼자서 잡아두기 5. "이것은 시험이다. 너희들이 나를 넘어서. 더 강한 상대를 이길 수 있는지!"하고 아군 막아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