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010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4 :: 1001

◆c9lNRrMzaQ

2022-07-02 00:36:49 - 2022-07-02 19:40:00

0 ◆c9lNRrMzaQ (fWXDUwc2Oo)

2022-07-02 (파란날) 00:36: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1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39:50

안착

2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40:18

1001은 놓쳤지만 1빠는 먹었당

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1:40:40

먹을수없다면...
먹게하겠어

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0:41

나는 유하주,
114스레에 왔지.

5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1:40:41

다음판 갱신!!

6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0:51

강산주 강산주

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1:41:10

>>6 넹?

8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1:41:16

안착

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3:07

>>7 강산이에게 선택지가 있습니다.
1번. 태호를 볼때마다 핑크메이드복이 겹쳐보이기
2번. 침대에 계란이 잔뜩 깨져있음(다 치우고 누우면 콰직 하는 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다 깨짐)

어떤것을 선택하나요?

1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44:11

situplay>1596550078>963

소년은 언제나 가상의 것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진실. 바람.

그러나 손은 아무것도 잡지 못 했으니.

"너도... 다시...죽을지도... 몰라..."

무심코. 자신의 손을 잡은 손을 되잡아 버리고 만것이다.

11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44:23

나도 재밌는 일상하고 싶어

1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45:04

린주... 일상... 이을까...!

1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5:14

>>11 린 아가씨와 메이드 유하 일상이 기다리고 있어

14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1:45:41

>>979

1.
" 인간이야. 용의 피가 좀 섞이긴 했어도 나는 인간이거든. "
" 심장이 좀 아프네. 근처에 격이 좀 있는 녀석이 있어. "
" 마도사의 영역 안으론 들어오는 게 아니야. 괴팍한 아저씨는 날 그렇게 가르쳤긴 하지만. "

2.
" 기상청에 연락 좀 해줄래? 이 지역에 뇌전주의보좀 띄워달라고 말야. "
" 으음.. 오늘은 심장이 좀 버텨줬으면 좋겠는데. "

3.
" 마지막 기회를 주지. 내가 지금 인간으로 남아있는 동안 도망치더라도 그건 잘못된 행동이 아니니 말야. "
" 도망치지 않는다? "
" 피. 저주받은, 나를 구속하는, 나를 홀로 남겨둔 피. 박동하라. 삼켜내고, 토해내어, 인간의 나에 잠시 이별을 고한다. "
" 번개의 주인의 영토에 온 것을 환영하지 인간이여. 그대 역시 용살자의 허망한 꿈을 꾸고 있는가? "

15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45:56

>>12 미안하다! 답레할 기력이 없다,,,능지가처참해 ㅋㅋㅠ

1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46:31

내일... 하자...!

1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6:55

악 멋있어 악 윽 크에엑.......

1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47:02

아니 오늘인가. 어쨌든.

1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1:47:37

기상청 블랙리스트 유하

2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7:46

번개의 주인의 영토에 온 것을 환영하지 인간이여. 그대 역시 용살자의 허망한 꿈을 꾸고 있는가?

21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47:52

>>13 ㅋㅋㅋㅋ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야
아? 유하주 좋은생각 났어

>>16 내일이 오면 일상을 할거야...!

2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8:04

>>19 그렇게 말하니 진짜 하찮아 보이는

23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48:19

라임 유하 다 멋져!!

흑흑 나도 저거 듣고 싶다

2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8:21

>>21 좋은 생각이라면 어떤?

25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48:36

>>14 유하 마지막 대사 뭔가 슬픔...

'괴팍한 아조씨' ㅋㅋㅋㅋ

26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49:04

캡틴 123유하는 다 같은 미래의 한 캐릭터의 다른 상황이야? 아니면 제각기 다른 성장분기점의 캐릭터?

2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1:49:35

>>22
기상청에 연락좀 해줄래? 내 번호는 차단당했거든.

2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1:49:51

미래시점이야.
그냥 캡틴이 설정해둔 미래의 유하같은 느낌으로 보면 됨.

2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50:14

>>25
골드 드래고니안의 후손이라곤 하지만, 사실 유하의 반은 인간이고 더 영향을 받은 것은 인간의 피입니다.
걸음을 딛으면 딛을수록, 유하는 진득한 의념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억지로 내딛어보지만.
일곱 걸음.

그 입구에서 유하는 주저앉습니다.
유하의 의념은 유하를 뒤덮고, 어떻게든 유하를 보호하려 합니다.
따갑습니다.

온 몸이 따갑고,
손 끝부터, 머리 끝까지, 따가운 감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긁어내고 싶어도, 긁어내려 시도하는 곳마저 저린 것 같아서.
이런 힘. 마도사인 유하가 아는 영역에선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땅.
금강산이라는 이 땅 전체가 단 한 명의 마도사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이 괘팍한 아저씨!!!

3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50:23

>>24 린이 유하가 태호 동영상 찍었다는걸 어쩌다 알게된게 어때? 암살자니까 기척 지우는게 일상이고 순간 범죄현장(ㅋ)을 목격했다는 걸로 약점 잡아서 메이드복 일상

3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50:26

>>28 미래유하 너무 멋져.....

32 오토나시- 강산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1:51:37

" 응. 그런거지. "

천만 다행스럽게도 강산은 오토나시의 아주 중요한 부분만이 기묘하게 누락된 대화를 잘 이해했네요.
강산이 이해하지 못했다면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한채로 정체불명의 대화가 못해도 10분 정도는 오갔을겁니다...

" 음... "

위험성. 강산의 지적은 오토나시가 생각해봐도 틀린게 하나 없었습니다.
물론 사람이라는 것은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이라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존재이기에 무리해서 실험을 하다 죽는다- 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겠습니다만, 방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죠.

" 합리적이야. "

그렇기에 오토나시는 강산의 말에 반박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채로 고개를 끄덕이고 만 것입니다.

" 그리고 다른 사람의 데이터도 소중한 법이고. 응. "

뭔가... 다른 생각도 하는 것 같지만요...?
// 7

33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1:52:02

>>9
엣...1번을 고르면 강산이가 범인이 되는 검까??

아니 잘보니 둘다 강산이가 범인인 선택지인것??
근데 강산이라면 1번 할 거 같지만요?

강산 : 아니 나였으면 저거 말고 장금이옷 갖다놨을 거라니까? (??)

34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1:52:21

마지막 두 명?

3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1:52:27

>>30 들키면 태호에게 반으로 접힌다!!!!!

하지만 메이드복을 입으라구요? 아 입으라면 입죠, 별로 부끄럽거나 하지는 않은데 궂이 이런걸...?

좋다!!!!

3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1:52:45

>>34 나나나나나

37 이름 없음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1:52:55

>>34

38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53:03

태호한테 장금이옷이랑 핑꾸메이드복 앞에놓고 벨런스 게임 해보고 싶음

39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53:22

>>34

40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1:53:28

>>34

4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1:53:31

>>34

4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1:53:41

(아쉽)

4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1:53:41

아아아악 또 놓쳤어 ㅠㅠㅠㅠㅠㅠㅠ

44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1:54:00

>>14 헐...!! 유하 멋진데 종종 심장통에 시달리는 거 좀 안쓰럽네요...ㅠㅠ

45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1:54:14

>>37 와 엄청나게 급해서 나메도 안 적은 특별킹이다;

4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54:16

라임 의념기는 뭔가 쏴서 맞히는게 아닌 맞으니까 쏜다? 같은 거네.
유하는 심장얘기 하는거 보면 기술이 심장에 무리를 주나?

4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55:07

아 거참 다들 빠릅니다 그려

48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1:55:17

크크크크카카카카카
존버는 승리한다

49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1:56:23

데박
나.님이 선착순에 들지 못해도 슬퍼하지 않는 법을 알려드림
앵커 안 걸고 나.님은 선착순 1번을 잡을 수 있었지만 남들에게 양보한거라고 정신승리하면 됨;

5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1:56:50

>>49 앵커도 걸고 선착도 못잡아서 바보가 대엇음; 데박;

51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1:56:54

>>35 알았다!!!

태호가 알지 못하게 비밀엄수는 잘 해봅시다(악수)

5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1:57:18

>>21
나. 내일 무사히 일어나면 그녀에게 답레를 하겠어.

5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1:57:59

situplay>1596550078>736
situplay>1596550078>978

[라임]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
궁술의 랭크는 높고 의념발화도 쓸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딸리는 편이 아니다.
다만, 활을 쓴다면 바람의 흐름이나 적의 움직임을 읽이 위해 영성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건 좀 걱정된다.
기술이 높으니 그걸 알아서 극복하겠지만 어쩌련지
인간관계는 얼마전에는 까칠한 듯 했지만 최근에는 잘 지내는 것 같다.
믿을 수 있냐고 한다면, 글쎄. 같은 특별만이지만 유나 보다는 못 믿겠다.
무언가 숨기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말 하지 않는 이상 알려고 하지는 않을거다. 그정도로 친한 관계는 아니다.
그저 특별반이기에 내가 챙겨야 할 대상일뿐.
사자왕과의 싸움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테지만 본인이 어떻게 나올지도 의문이다.
그저 성장하기를 바랄뿐
내가 싸운다면 거리가 가까우면 내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멀다면 내가 밀리는 그런 관계

[김태식의 일기장]

54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1:58:13

>>50 (약올리는 미소)

5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1:58:58

>>37
앵커 잡아놓고 이름 안써놓은거 봐



>>125

56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0:04

>>50 연쇄하렘마윤윤 힘내(토닥토닥

>>52 플래그다...안돼..! 오현주가 플래그를 꽂았어!

5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0:35

태식이의 일기장에 이름이 올라가는군
조심해 데스노트일지도 몰라

5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00:36

>>36
1.
" 응? 흐흐. 와. 이게 그리 탐나나? 하나 줄까? "
" 돈 가지곤 장난 치는 거 아이다? 돈에 크게 혼나기 싫으면 말이데이. "
" 이 근처에 괜찮은 호텔이 있다던디. 알고 있나? "

2.
" 눈알 똑바로 두는 게 낫겠다. 내는 예의 없는 거를 제일 싫어하거든. "
" 어른들 대화하는데 애들은 물러나라. "
" 그릇이 작나 아니면 기세가 작나. 이천만 GP? 다섯 배 줄테니까 여 아들 모가지 전부 내한테 팔래? "

3.
" 돈. 돈 무섭지. 상황에 따라 사람도 짐승이 되고 악마도 천사가 되는 게 돈이니까. "
" 그런데 이게 내 손에 있으면 또 말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어찌 휘두르는지에 따라서 사람을 구원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
" 네놈들에게 투자해주지.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주겠단 말이다. 너희들의 가능성. 그 자체에 투자해주마. "
" 가치를 증명해라. 보물이 될지, 잡동사니가 될지는 내가 결정하는 거니까. "

59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0:53

>>53 데박,,,
면담을 잘 헤쳐나가야게따

6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1:03

>>45
새로고침 한 5번 했는데 아무도 앵커 안걸어서 걸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어장 바뀐거 깜빡하고 이름 안씀

6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1:38

악마도 되고 천사도 되는게 돈이라니

돈은 마징가였구나

62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2:03

>>58 헐 이채준쎈쎄가 보여 ㄷㄷㄷ 멋지다

63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02:10

개드립 들어서 하기 싫어졌음

6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3:42

>>58
이게 토고라고?

토고주 어서 해명해봐

65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3:56

꺄악~!! 미래의 토고는 1억GP 정돈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구나... 넘 멋져...
1억.... 1억... 1억... 츄릅 나도 1억...
마지막 가치 증명도 투자해서 가치를 증명할 기회는 주겠지만 증명하더라도 결정은 자기가 한다는게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진짜 토고다워서 좋아...

66 강산 - 오토나시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03:57

다른 사람의 데이터...라는 말이 서늘하게 다가오지만 ...음...여차하면 도망칠 수 있겠지, 라는 판단도 조금 든다.

"하하, 그러면 오늘부터 제가 실험 보조자인 겁니까? 만약 저한테도 입수를 시키실 거면 살살 부탁드립니다요. 저 이래뵈도 귀한 집 아들이라."

그러므로 웃으며 오른손을 내민다.

"주강산이라 합니다, 제 이름은. 참고로...저희 같은 반입니다. 오며가며 몇 번 봤습죠. 그 쪽은 성함이...?"

//8번째.

6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4:27

>>64 히어로 모먼트로 증명하마

6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05:05

(강산이 회피능력이 뛰어난걸.. ..... . ..)

69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5:33

강산이가 갑자기 젠틀해졌어

70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6:24

높은 곳에서 지폐로 된 GP 흩뿌리면서 가치 증명해봐라 하는 장면 떠올라...
이걸 역으로 쓰면 지폐가 화르르륵 불타면서 적들의 가치가 떡락하겠지..
부당협상도 수련핧까.... 점점 거너랑은 멀어지고있지만은

7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6:26

>>67
그건 캡틴이 증명하는거잖아!
그리고 해명이라고 했다!

72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6:52

포켓몬 고하는데 전에는 아무리 키워도 털렸는데 뮤츠 있으니까 로켓단은 줘패고 다니네

73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7:31

갑자기 토고가 머니건 쏴줬으면 좋겠음

74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7:46

>>71 난 토고주야
해명이가 아니야

7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8:01

해명주 얼른 토고해봐

76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8:19

>>73
돈 아깝다고 안할 친구야!

7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08:28

토고가 머니건으로 GP를 쏘는데 1GP짜리 동전이라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7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09:13

의념이 담긴 GP는 꽤 아플거다.

7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09:31

샷건에 탄약 대신 GP를 넣어서 부당 협상의 에너지 변환기술로 만들어진 GP에너지를 총알로 쏠수 있을지도 몰라

8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09:39

토고가 머니건으로 gp쏴서 주으러 뛰어댕겼는데 동전이라 남은건 혹 밖에 없다

8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0:32

중경한가의 재력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진다

8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10:50

>>1000

"여어, 토고. 너냐."

담뱃잎 끝에 붙은 불은 미약하게 타오르며, 연기는 하늘로 아지런히 흩어진다.
그것은 마치 소년의 희미한 생명과도 같아서, 그 눈동자는 천천히 흐려지고 있었다.

"어느 의미론 다행이로구나. 마지막 순간에, 보면 울 것 같은 녀석이 아니라서."

하하. 하고 평소처럼 유쾌하게 웃어보려 하지만, 망가진 폐에선 피투성이 숨소리만 나와 비참히 보일 뿐이다.

"멍청한 죽음이라고? 거 녀석, 신랄하기는. 나도 안다."

조금도 합리적이지 않았고, 조금도 이성적이지 않았다.
머릿속에선 직감이 필사적으로 경고를 울렸다.
그러나, 몸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한걸음을 내딛자, 그 다음은, 달리고 있었다. 그 다음은, 죽어가고 있다.

많은 것을 관찰해온 눈동자는 이제 제 기능을 완전히 잃었다.
그저 상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을 향해, 뜨고 있을 뿐이다.
윤시윤은 웃는다. 정확히는, 입꼬리를 간신히 올린다.

같은 총을 사용하는 소년에게. 돈을 다루고, 이익과 가치를 중요시 하는 소년에게.
바보같이 살아, 바보같이 죽는 남자는 간신히 말한다.

"인간은 원래 멍청해."

인간은 멍청한 것이다. 몸에 좋을거 하나 없이, 짧게 타다 연기처럼 흩어지는 담배처럼.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가치를 쉽게 매길 수 없는 것이다. 이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게, 내가 너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다.

"나는 인간답게 죽었다. 너는, 어떻게 살테냐......"

느슨해진 손가락에서 담뱃잎이 떨어져, 툭. 하고 바닥에 닿는다. 그것은 시시하게 꺼졌다.
토고가 어떤 대답을 하던간, 윤시윤은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저 그 표정만은 얄미울 정도로 평온했다.

8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10:51

뭐 줍냐고 물어보면 뻔뻔한 표정으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린이 그려진다.

84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11:15

>>76 부자가 되면 해줄지도 몰라! 아마...

85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11:27

(앵커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앵커를 잡기 좋은 여걱이 아님...)

>>58 와 데박...!!👍👍

>>63 아앗...

86 오토나시 - 강산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11:34

" 음. 그건 걱정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물을 많이 먹어서 생긴 디버프 정도라면 내가 해주 할 수 있을거니까. "

실험 중 불의의 사고로 강산이 죽는게 아닌 이상은 오토나시가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 그런가? 그렇게 말하니 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이름은 ' 오토나시 토리 '야. "

강산도 특별반 멤버 중에서는 약간 튀는 편에 속하죠. 외모에는 그렇게 톡 튄다! 하는 유별난 부분이 없지만 출신을 증명하듯 늘 입고 다니는 두루마기가 그런 부분일 것입니다.

" 그러면 굳이 연락처를 교환 할 필요가 없나? 음... "

// 9

8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1:36

뭐임 뭐임 갑자기 뭐임

8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1:55

그런데 미래의 유하는 왜 스스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자랑스러운 드래곤의 피를 받아들여라

8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12:07

나도 전 어장에서 >>1000 에 걸었는데 토고주가 먹었더라고

9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12:23

하! 인간에게는 유찬영이 있다!
인간이 드래곤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지

91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2:44

>>81 만약 게이트 클로징을 돈으로 할수있으면 초대형 게이트를 돈으로 클로징 할수있을걸?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9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13:03

>>100

9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3:23

마치 아무것도 모르고 길 걷다가 돌부리에 넘어졌는데 땅속에 묻힌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기분이야

94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13:30

>>37
1.
" 애들 돌보는 건 딱히 전문이 아니긴 하지만.. 맡긴다면야. 적당히 보긴 해보지. "
" 원래 어릴때 사고를 치는 녀석들이 더 크게 자라는 법이야. 그런 애들은 많이 봤거든. "
" 걱정 마. 위험하면 손을 써줄테니까. "

2.
" 너희. 전부 죽을 수도 있어. 그만둬. "
" 휴식을 방해받는 쪽이 가장 귀찮은데. "

3
" 살아남는 방법은 내달리는 것 뿐이다.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기억될지는 생각하지 않아. 지금의 위험, 지금의 위협을 베어낸다. 검에 담는 것은 나의 삶. 그 자체. "
" 끝없이 싸운 아저씨의 삶이다만. 그리 미적지근하진 않을거다. 네 모든 것을 꺼트리기 전에는 이 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

9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13:30

은 너무 가깝다 >>150

96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13:32

>>83 환각으로 알차게 숨겨놓고 "아무것도 아니와요~"

9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5:50

쇼코도 시윤도 관록이 묻어나 멋져

9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15:51

딱히 드래곤의 피는 자랑스러운 게 아닐텐데.
우리로 치면 우연히 생긴 부속물 정도의 감정일텐데 별로 자랑스럽지 못한.

99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16:06

태식인데

10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16:20

네 모든 것을 꺼트리기 전에는 이 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대사 맘에 듦 대박

10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16:40

결국 해주는 캡친 칭찬해
말하는 걸 보니 애들이 죽을거 같은거 아니면 딱히 나서지는 않는 그런 타입인가 보군

>>96
그러다 손에서 떨어뜨리고 뻘쭘해지는게 만화적인 전개인데 린은 철저하게 잘 넘기겠지

10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6:54

쇼코쨩이 아니라

토고군이다.

103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17:41

애초에 캡틴이 계속 그거 별로 안 좋다고 하는 데에는 진짜 안 좋아서 그런거임.

코인을 쓴다면 이유를 알려줄 수 있긴 한데.

10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7:43

대충 아저씨라는 호칭에 넘어가버린;;;

>>98 그건 누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해석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해. 유하는 자신의 드래곤성을 매우 자랑스럽고 좋게 생각해.

10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8:03

>>103 몇 코인?

106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18:04

태식이가 특별반 애들이 사고 쳐도 할땐 하는 애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 계기

  =

신지한

10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8:08

길드장은 원래 마지막에 등장해야 하는 법이야.

마치 신입 길드원이 우아아아악! 하면서 비명 지를때 책상에 앉아 손 모으고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느 아부지처럼말이야

10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18:13

100.

10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18:31

우필값 ㄷㄷㄷㄷ

11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19:01

>>107
그건 쓰레기 아버지잖아

11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19:37

그럼 괜찮아.
우필도 사야 하고...

만약 피가 통제가 안 되어서 몬스터 취급 받게 될거다 비슷한 쪽이면 수용 가능한 쪽임. 근데 그게 불가능한 개화 루트다 하면 좀 달라지겠지만...

112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19:37

>>68 ㅋㅋㅋㅋ...

>>70 부당협상도 거너도 둘다 토고랑 잘 어울리는데 양쪽 다 키우셔도 좋지?아니한가?입니당?

>>82 헐 시윤이...ㅠㅠㅠㅠ😭
기력을 소진해서 죽는 건가용...

11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19:44

>>110

11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20:12

특별킹 배신을 생각하고 있어

115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0:38

>>101 철저하게 숨기겠지만 들키면 그것도 재밌을것 같아 ㅋㅋㅋ

>>102 쇼코군

11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21:01

>>115
쇼코는 쨩이고
토고는 군이야

즉 토고군이야

117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21:23

쇼코쇼코쨩

11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21:34

쇼코쇼코쨩

119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2:05

토고토고쨩

12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22:14

이시간 현재 윤시윤주 무기가 우산이라고 룩 맞춤을 위해 유카타 dlc 를 구매하는 지능떡락한 모습

12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22:31

대체 뭘 사는거야

122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22:44

난 발더스 게이트 샀다.
고전 게임이지만 명작이지

123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23:00

124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23:03

이러다가는 악의 하인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125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3:15

>>120????

126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23:19


까먹은거 생각남
이 친구 오?늘도? 만났?어요?

근데 두마리더라고요????

127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3:29

그럼 우필값 이하까진 알려주지.

내가 꾸준히 유하가 드래고니안임이 밝혀지면 자신의 부/모 드래곤이 찾아와 죽일 거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
일단 그럼 유하의 부/모중 한쪽은 죽었겠지?

드래곤의 유희는 어디까지나 유희고, 그 유희의 관련자 중 가장 깊은 정을 나눈 존재를 죽이는 것으로 드래곤은 드래곤의 유희를 마침.
정을 나누었다면 그 정을 나눈 대상을 죽이겠고, 그 정을 나눈 대상의 자손이 살아있다면 그 대상마저 죽여야만 해. 왜냐. 그 드래곤의 피는 좋던 나쁘건 자신을 유희의 세계에 묶어둘테니까.
그러니까 유하가 드래고니안임이 밝혀지고 골드 드래고니안의 귀에 들어간다면 그 결과는 간단해.

유하와 유하가 친하게 지냈던 모든 사람들이 죽어.
그래야 드래곤은 고고한 절대자로 남을 수 있으니까.

12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24:39

엔딩 본 게임을 지웠는데 데이터가 남아있어서 거슬려가지고 지우려는 심리인가

129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4:40

>>123 에바에 타라. 아들

>>126 너무 귀여워 눈 이쁘다,,,

13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25:07

유하와 친하게 지내는 캐릭터일 수록 위험하겠군!

어?

13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5:19

그리고 유하가 만약 진혈이 되고 싶다면 그 결과도 간단해.
만약 결혼해서 애를 낳는다?

진혈로 각성하고 싶다면 자신의 연인과 아이를 모두 죽이면 돼.
그럼 드래곤들도 진혈인 유하를 인정하겠지.

13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25:22

쉽게 생각하면 자기가 놀았던 방 뒷정리 하는거랑 비슷하구나

13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25:26

아버님 인사드리러 갑니다

134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5:41

>>130(화이팅을외치며빠르게멀어짐)

13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25:45

만화경 사륜안도 아니고 잔인하다.

13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26:05

>>129

13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26:28

한준혁이보고 힘내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었잖아!!!!!!!!!!!!!!!!!!!

13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7:09

잔인하지만 그런 존재가 아니면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한 번 유희를 나설 때마다 드래곤의 혈통이 세상을 돌아다니는 셈이잖아?
그게 수십, 수백년간 희석된다 하더라도 결국 드래곤이라는 존재의 피를 타고난 생명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 결과는 절대성의 훼손이 되니까

139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27:30

시윤이 갑작스러웃 데플(아무알)

14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27:41

>>137 준혁이보다 더 할?수도

서민이 편~하다 쥬도님 사랑해

14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8:04

자 그럼 드래곤을 죽이면 해결될까?
해결은 되겠지. 다만 모든 드래곤들의 공공의 적이 될테고.

14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28:29

근데 솔직히 그럴 것 같았어!!! 고귀한 드래곤의 혈통이 마구마구 퍼져버리게 냅두진 않으니까 고귀한 드래곤이겠지!!!!

14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28:31

준혁이네는 말이 통하는 사람과 사람인데

144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9:10

사실 그래서 내가 드래곤의 피를 자랑스러워한다. 를 걱정한 게 이런 이유야.
자랑스럽지 못한 게 아니라, 스스로 인간임을 증명하지 못하면 인과가 모두 박살날테니까

14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29:37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네

146 강산 - 오토나시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29:41

"반갑습니다, 오토나시 씨."

능청스레, 크게 동요하는 기색 없이 강산은 자신을 오토나시라 소개한 여성을 대한다.

"지금 안 해도 단톡방 보시면 제 연락처 있을 겁니다. 아, 그런데 디버프 해주가 가능하시군요...?"

토리가 말했던 실험의 탐구목표와 같이 생각하니 뭔가 알 것도 같아서 고개를 기울인다.

"응급 인명구조 쪽이 특기이신가 보군요? 저는 마도사이자 악사인데 말입죠. "

//10번째.
음...슬슬 졸음이 와서 킵해도 될까요...?

147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29:54

물론 13영웅의 도움을 받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148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30:39

>>144 정신적으로 굉장히 가시밭길이겠네요. 어쩌면 그 자녀가 부/모가 상대를 죽이는걸 목격했을수도 있겠는데

149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30:51

>>146 ㅇㅋ 나.님도 자고 일어나면 일하러 가야? 함???
수고하셨어요 일하다 손님? 없으면??? 이어두겠습?니다?

15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31:09

졸린다

15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1:10

situplay>1596550109>55
situplay>1596550109>125

[마츠시타 린?]

내가 경험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감각도 좋은편이라 알 수 있다.
얘는 확실하게 뭔가 숨기고 있는 녀석이라고
일단 말투부터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쓰지 않는 말투고 뭔가 구린 느낌이 난다.
그래도 이래저래 사람들한테 잘 맞춰주니 괜찮기는 하지만
이 녀석은 특별반을 믿고 있는건가?
특별반의 능력을 높게 살지 몰라도 진실된 모습으로 대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능력은 환각을 사용하며 특기는 암살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그렇기에 의심 받기가 좋다. 너무 어울리고 너무 정석이기에 그만큼 파훼법도 많지
환각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냐에 따라 가치는 더더욱 오른다.
암살이란건 결국 다른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생각으로 놀래켜주는 것이니까
아직 전투하는 모습이 본 적이 없어서 아쉬울뿐이다.
그리고 가끔씩 굉장히 묘한 기분이 든다. 뭔가 꺼림칙한게 같이 있는 것 같은데....글쎄

5/10

[김태식의 일기장]

152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31:48

(아니 잠깐 어장에 이런 이야기를 쓰면 손님이 많이 올텐데)

15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31:49

어떻게 살아난걸까 유하는

15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2:14

오토나시주 보니까 편의점 가고 싶어졌다.

155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32:15

괜찮아
토요일 오전 2시 32분에 오는 손님은 거의 없어

15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32:19

그래서 유하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어중간한 드래고니안의 결말은 파멸이거든.

적룡제처럼 드래곤을 죽이고 그 심장을 취한 후천용인이거나.
서진석처럼 세계의 주인급인 드래곤의 비호를 받지 않는 이상.

언젠가 진짜 용이 되고싶다면 시윤이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겠고.
인간으로 남겠다면 용의 피를 봉인해야겠지.

그래서 미래 유하가 심장을 계속 걱정하는 이유도 이거야.

15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32:46

유하는 용의 피에서 태어나, 피로 인간을 만들고, 피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아직 유하는 눈을 뜨지 않았다. 용의 피를 두려워하라.

15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33:19

>>154-155 ㄱㅊ
나.님 오후에 일한다!!!!

15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3:37

용은 몰라도
드래곤은 대부분 악역이었지

16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34:05

캡피셜로 언급되어버렸어!! 힘내라 윤시윤!!!!

161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34:19

뭔가 의미심장한 얘기가 오가고 있군요...?
드래곤 설정 ㄷㄷ...

>>106 지한이가..! 그랬군요!

>>126 귀여워요!! 고영!

16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35:14

당장 초대형 게이트의 주인들이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고 얘기해준다면.

메리 하르트만만 보더라도 초대형 게이트의 극히 일부의 파편인데도 두 사람을 중간차원에 존재하게 만들었어.
대략 초대형 게이트의 2%. 그 정도의 힘인데도 말야.

163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35:36

고영.. ..... . .. 매우매우 친해지고 싶은.... . ... 그런데 똑같이 생긴 고영이 두 마리임.... . ....

16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6:58

영웅서가에 유찬영이 있다면 게이트의 주인들은 급은 딸린지언정 그 게이트의 유찬영 같은걸테니까

165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37:16

더 높은 자의 비호를 받거나 아니면 드래곤의 피를 잠재우고 인간의 길을 걷거나 해야 한다는 거구나.
음... 하다보면 어쩌면 다른 길이... 생길수는 있겠지?

16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37:26

왜 드래곤 설정을 이리 짜놨는가 - Anee... 맨날 드래곤들 유희나가서 씨뿌리고 다니는데 고귀한 드래곤의 유희가 인간들한테 섞여서 그러는 거라고? 자기혐오 걸리는 게 아니라? 하면서 짰기 때문

167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37:41

>>151
성질 죽이려고, 그리고 정 안붙이려고 일부러 구식말투 쓰는거 마즘. 이 와중에 몇몇 사람은 놀랍게도 믿고 있음...하지만 특별반을 믿지는 않음

그렇기에 의심 받기가 좋다. 너무 어울리고 너무 정석이기에 그만큼 파훼법도 많지
린 본인도 생각하고 있음 정확함 오히려 정석적이라 에이...싶은 부분이 있기마련

마지막으로 쥬도님은! 꺼림찍하지! 않아!

결론:면담잘하자 힝구,,, 분석 고마워여

16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38:23

>>165 드래곤들을 힘으로 모두 조지고 로드급이 되면 된다.

대충 서유하랑 맞짱떠서 호각세될 정도면 가능함

16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9:04

>>167
태식주가 아닌 김태식이라는 캐릭터가 보는거니까 말이지

태식주가 보는 린 : 귀엽다. 의외로 허당이다.

170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39:21

>>168 영웅급은 되어야 한다는 소리지만
우리에겐 캡틴과 우필이 있으니까.... 가능하겠지?
언젠가는?

17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39:27

근데 사실 미래시점이면 어찌되든 영웅급이 될거라 상관은 없음.
대신 러닝중이 문제지

17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39:31



목표는 서유하다
단 한명의 유하만 남는다

173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39:48

>>149 저도 여유 될 때 이을테니...
알바 파이팅입니다...! (끄덕

>>156 :0...

174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39:53

유유하하 대전

17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39:59

어쩌면 정신세계에서 인간 서유하와 드래곤 서유하가 나뉘어서 몸의 주도권 잡는 싸움이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17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0:29

윤시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177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0:33

드래곤이 아니라 용이었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겠지

17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41:05

유하가 참 엄청난 포텐셜과 리스크를 지녔군.

이종족은 참 엄청나?

179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1:09

그래도 유하주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자면

적어도 지금 캡틴의 보호를 받는 동안은 유하는 어느정도 강한 보호를 받고 있는 셈임.
스스로 조심한다면 내 보호가 있는 한.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테니까.

18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1:31

신의 가호 ㄷㄷㄷ 부모 귀에 들어가는걸 막아주는 것인가

181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41:40

아니면 드래곤의 피를 각성한 유하와 역성혁명을 완전히 깨우친 시윤이가 유하 부/모 드래곤과 싸워서 퇴각 시키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잠깐 이러면 드래곤의 적이 된다고 했던가

18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1:48

>>178 인간종족 최고 포텐셜은 유찬영이야.

183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42:28

>>169 태식아재 돗자리 깔아도 될것 같아...ㅋㅋㅋ

허당이다<<어케 알았지()

18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2:35

사실 유찬영은 인간에서 분리 시켜서 유찬영이라고 따로 카테고리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

185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2:39

애초에 이종족이 그리 뛰어나다 한들 그래서 13영웅 중에 이종족 있음? 하면 전부 버로우된다.

18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2:48

린주 곧 잘거야?

18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43:14

>>169 갭차이...!!ㅋㅋㅋㅋ

어...유하 파이팅입니다...?

18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43:19

>>179 근데 지금까지 자기가 막 떠벌리고 다니는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18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3:44

귀에 들어가면 뭐 어쩔건데! 미리내고 찾아오게?
총교관 맛좀 볼래?!

>>183
알렌과의 일상
태식이와의 일상
그외 다른 인물들과의 일상을 보면.....그리고 특성이 똑똑한거랑은 관계가 없잖아!

19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43:45

>>186 잠 지금은 안와서 와이?

19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4:06

조진거지 뭐.

유하주는 아는데 유하는 모를거 아냐.
아직 어린 맘에 드래곤에 섞인 비사같은 것도 몰랐을테고.

19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4:12

>>190 아하 그럼 좀만 ㄱㄷ

19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44:31

누가 드래고니안 아니냐고 의심하면 드래고니안은 아니고 파충류웨어비스트라고 거짓말해버리자

19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4:41

육성으로 뿜었네 '조진거지 뭐'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44:54

>>191 세상 에

19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45:02

>>175 서유하는 13영웅!
드라코니안은 하유하!

>>179 오...과연 그렇군요...

19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02:45:52

>>188 >>191 앋......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19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6:06

근데 뭐 어쩌겠어
15살이 보면 반인반룡 얼마나 멋있는데

199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6:13

애초에 유하가 만난 사람들이 다들 입 무거운 사람들이라 다행인거야.
북해길드에 현준혁이 드래고니안을 데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졌다면 골드 드래고니안도 눈치 챘을 것

200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46:21

>>191 아앗...(말잇못)

20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6:49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202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2:46:50

강산주 들어가세요~

이쯤되면 영웅서가2 어장의 교훈 : 입조심 하며 살자 인게 아닐?지?

203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7:22

캡틴이 별로 안좋다는건 진짜 안좋아서 그렇다.

왜 안알려줘요 : 안물어봐서..

20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7:24

생각해보면 길드장으로서 유하를 지켜야하는 의무가 있는거잖아

205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47:26

플로우 너무 빠르다,,,

>>189 역시 알렌이 문제였나 알렌을 묻으면 해결인거지??(아님
하긴 태식아재 처음봤을때도 당황해서 바나나 신경쓰는거 티냈으니까 ㅋㅋㅋ

똑똑한거면 공식적으로도 영성치로도 빈센트지~

20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47:39

특성얘기하니 생각 났는데
시윤주랑 얘기 하다가 나온 말이

'회귀/전생은 초반에 이득을 받기 어려워서 다른 특성들에 비해 초반 포텐셜이 적을거 같다?' 였나 뭔가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캡틴이 생각하기엔 어때?

207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7:49

>>204 대단해 특별킹! 121랩을 상대로 유하를 지켜주는거지?

20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7:53

>>205
쫄쫄이에 진심으로 반응한건 린 밖에 없었으니까!

209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8:25

>>206 애초에 회귀/환생은 후반왕귀형 타입이라 생각해.

21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48:27

강산주 잘자~

>>192 ?? 오케

21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48:36

하... 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조졌군

21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48:42

강산주 잘 자~

21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8:45

>>207
그런 멋진 역할은 유하의 연인 윤시윤에게 맡기겠다.

21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49:06

시윤주 너의 분석이 한번더 적중했다!!!

21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49:11

과거의 경험 + 현재의 경험이 합쳐지면서 쭉쭉 크는건가

21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49:20

그래 맡겨, 드래곤이고 자시고 알게 뭐야!!! 나 후반왕귀형이야!!!

217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49:46

>>205 알렌: 역시 날 죽이려는 거였어...(아무말)

21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49:57

그러니 유하주는 몰라도 유하는 하루 세 번 강남쪽으로 절하도록 해라.
골드 드래곤의 귀에 소식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내가 정보를 막아주기 때문

안 막아주면 어땠는데요
: 대운동회가 아니라 미리내고 드래곤 투하가 시나리오 2였겠지

21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50:11

후반왕귀형이고 뭐고 그냥 귀형인 토고는 그저 웃는다

220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50:55

>>218 꺄/아/아/악

소 름 돋아 요

22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1:08

타고난 정신은 그냥저냥 초중반 안가리고 무난한거 같다.

22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1:48

>>221 나중에 애들 만나보면 알걸?

정신공격이 얼마나 개같을지?

22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51:55

스승님은 언제나 의지되고 믿음직스러운 도라에몽같은 존재
채준파파 사랑해

22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2:02

드래곤 투하면 그 뭐냐 유럽에서 발뭉 쓰는 캐릭터 있으면 데려와야겠네

225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52:06

강한적을 상대할때 타고난 정신이 제법 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226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52:32

>>208 젠장 졌다. 린이 허당인걸 이 시간부로 인정하겠습니다

>>217 안 죽여 잠시 말만 안퍼지게 묻는거야(아무말

227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2:33

>>222

캡틴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진짜 멍멍이 같은거다.

22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2:46

당장 특별반 전원 던져놔도 40레벨 열망자가 예배 집도하면 타고난 정신들 제외하고 전부 매 턴마다 정신력 뭉터기로 나가서 아군한테 칼휘두르고 자해하고 난리날걸?

229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52:56

내가 시트 짤때는 회귀/전생은 히든피스 숨은요소 초반에 독점하기 같은걸로 다른 시트들과의 재능,능력차 극복 같은 초반 부스터 특성인줄 알았는데
극한의 후반 왕귀였다...

23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3:30

광신인 캐릭터들은 자기 신도들 다른 신한테서 지켜줘야지!!!!

23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3:35

대신 회귀 환생의 장점이 있긴 한데..

23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53:36

나는 처음부터 왕귀형일 것 같았어.

23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53:58

그치만 고른 이유? '제일 어린 막내가 꼰대짓' 이라는 캐릭터 컨셉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당당)

23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4:14

앗싸 타이키 셔틀 우마뾰이 성공

23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54:33

>>218 5번 하겠습니다 존귀하신 분이어.....

23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54:37

>>231
정신적으로 숙성됨?

23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54:48

>>234 우마뾰이 우마뾰이

238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55:13

>>233 오현이랑 동기가 비슷하네(은은

>>228 광신장점은 몬가요,,

239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55:14

(캐릭터가 물리적으로 패배해도 정신적으로 패배하는건 보고싶지 않은 알렌주)

24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5:26


>>237

24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6:00

우마뾰이하니까 게이트에서 말 형 몬스터 길들여서 타고다니고 싶다.

24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6:11

어...
회귀/환생들 그 생각 안해봤니.

캡틴이 묘사해줄 때 보면 묘하게 캐릭터가 능숙하다거나 익숙해하는거나.
기술 수련할 때 묘하게 숙련도가 좀 더 오른다거나.

243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2:56:17

머야. 앵커 하고오니까 어장이 터진 것도 모자라서 200대...

https://ibb.co/7ksNr6G

244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56:27

>>234 ㅊㅋㅊㅋ

>>228 헐,지켜줘요 쥬도님 열씸히 일할게

24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56:30

>>150

"하하하. 마츠시타야. 매우 그럴듯하게 얘기했지만, 결론은 '나 대신 죽어주세요'지 않느냐."

윤시윤은 상대의 이야기를 잠잠히 듣다가 빙그레 웃으며, 직설적으로 얘기한다.
이 기분나쁜 저격수는 나시네의 예상대로, 말장난에 가까운 연막에는 조금도 걸리지 않았다.
사실은, 애초에 기대도 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할 정도로 절박했을 뿐이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목적이 통하지 않음을 눈치챈 나시네가 싸늘한 조소를 짓기 직전, 윤시윤이 입을 연다.

"까짓거 해주마."

하아? 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나시네의 입에서 감탄이 흘러나온다. 거기에는 바보냐고 정중하게 묻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
요컨데 그러니까, 지금 상대의 말은. 사냥꾼이 파놓은 조잡한 함정에, 사냥감이 그걸 간파하고 한번 웃은뒤에 걸려 주겠다는 것과 같다.

왜? 어째서? 나시네는 눈 앞의 윤시윤이란 상대를 얕보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해할 수 없었고, 그러니까 당혹스럽다.

"왜냐고 생각하는 표정이군."

윤시윤은 그런 그녀가 재밌다는듯, 귀엽다는듯 한번 웃는다.
그는 손을 뻗어 난폭하게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곤, 핫 하고 기세 좋게 웃는 것이다.

"아저씨는 너같은 애가, '구원과 도움 따윈 없어. 기대해선 안 돼.' 라는 태도로 삶을 사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거든."

아이가 그렇게 건방지게 생각하고 있다면.
틀렸다고 증명하는게 어른의 역할이야.

윤시윤은 그렇게 말하곤, 한번 더 웃어준 후 사지로 대신 걸어 들어갔다.

24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56:48

회환은 아니지만 망념 100에 거래 기술 숙련도가 40 오른 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스승보정이라 그렇겠지~ 했는데
회환은 그런 보정도 있구나

24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56:51

>>243 라임 귀여워!!!!!!

24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6:59

>>238 초대형 게이트의 주인 급 되는 존재가 뒤를 봐주고 있음
=
격의 차이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움

24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2:57:52

타고난 감각이 메인이었으면 헌터 상식 퀴즈에서 캡틴이 찍어보셈 ㅎㅎ 할때 이거닷! 같은 묘사가 나왔으려나

25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57:55

일상 구함

25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58:20

>>250 할까?

25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58:35

>>233
내가 입찰한 어린 어른 꼰대 상회입찰 하지마라


라고 하기엔 지금 컨셉이 너무 바뀌었어...

분명초반에는 그럴거 였는데

25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2:58:48

>>243 (예쁘다)

254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2:59:01

>>245 주글맛,,,
아저씨 그러다가 드래고니안한테 혼나요

오늘 아침에 제대로 반응하겠음 본명 적은거 넘 대박

255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2:59:01

이와중에 모두에게서 잊혀지는 특성이 있었으니

천운
카산드라
범죄자

25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2:59:02

>>242 대부분 삽질하느라 익숙함이 나올만한 묘사가 적었어.........수련도 저격 한번 밖에 안했구....흑흑

그러고 보면 캡틴, 시윤이도 상점가 가서 상담 전문가 찾아봐도 돼?

257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2:59:10

아무튼 세시 되면 잠깐 다녀올테니.

지금까지 어장 해오면서 느낀 감상들이 궁금해졌다.
새벽이니 보상은 통크게 주마.

써온 놈들에게 아득한 자아를 하나 주마

25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2:59:15

>>251 선레 가져오라. 이것은 명령. 담배피고 와야 함.

259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2:59:45

>>248
그래 소년과 소녀였지.
이 떡밥은 언제 풀리련지.

260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00:14

>>242 🤔 몰루?겠어요???
그런데 나.님 들어오고 나서? 진행에서 다른 참치 캐릭터들이 전투 하는거 많이 보지 못했다
다른 참치 캐릭터들이 치료 하는건 아예 못 봤다
당연하다 동결하신 분. 빼면. PC 힐러 오토나시 뿐
그래서 못 느낀걸지도요. .... . ...

26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00:16

태식이 B플랜이 범죄자였어.
한이리씨에 대한 진실 알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가 가디언 협회 미각성자 직원들 죽여가지고 체포 같은거 되ㅡㄴ거

26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00:35

물론 대운동회 중에도 사용 가능함.

아득한 자아가 얼마나 좋은지는 경험자들에게 물어보도록

263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3:00:56

>>248 (급방긋)

광신코인은 반드시 떡상한다니까~(??) 쥬도님 감사합니다 예이

26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01:17

>>258 후기 적고 써옴

26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01:24

아득한 자아를 썼을때의 김태식 = 학생회장이 긴장하고 부회장이 전율하는 난폭한 하지만 절제된 투기를 가진 남자

내가 쓰는 김태식 = 아 씨 학생회장아!

26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01:33

아 저거 광신얘기였구나.
머쓱

267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02:53

카산드라 진짜 고민했었던
그리고 작은 아이들의 사랑을 골랐고...
지금 지한이는 100어장이 넘도록 정령은커녕 그런 것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26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02:56

아득한 자아를 썼을때의 오토나시 = 빅-소주병-맨 이기혁에게서 단번에 합격점을 받아내는 똑똑이

나.님이 쓰는 오토나시 = 하이-네임드-이기혁의 호감도를 단번에 2단계 떨어뜨리는 망나니

26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03:15

느낀 감상
: 살아있는 세계, 아무것도 모르는 나, 보이지 않는 싸움에서 나를 구해주시는 캡틴

사실 드래곤 멋지다 정도의 감정으로 이종족을 택했고
그에 따라서 좀 더 드래곤 해야지 하는 생각 정도였는데
그 뒤에 있는 설정과, 지금까지의 NPC들의 반응과 가끔 새벽에 풀어지는 설정을 통하여 밝혀지는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위협들이 너무 뚜렷하게 느껴졌음.

세상은 유하를 위한 놀이터가 아니고, 가만히 숨만 쉬어도 죽이고 싶은 강력한 애들이 너무나도 많고, 조금만 잘못되면 실제로도 그럴 수 있었을 테지만 캡 입장에서는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조정해가면서까지 유하를 지켜주신다.... 감사의 그랜절...

27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04:02

>>242
그런 느낌 있긴 했다! 뭔가 어!

271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04:39

아득한 자아를 썼을때의 토고 = 없다

내가 다루는 토고 = 후에에엥 채준파파 살려줘 ㅠㅠㅠㅠㅠㅠ ㄷ호와줘ㅠㅠㅠㅠㅠㅠ

27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04:52

혹시 회환 초대형 게이트 주인 모티프 중에 엘니뇨 라니냐 있나요?

27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05:14

[지금까지 느낀 감상]

뭔가 하고자 하면 쉽게 할 수 있음
하지만 그걸 끝가지 하려고한다? 그 순간부터 겁나 어려워짐.
시작은 슬라임 잡는 수준이었는데 어느 순간 점점 커지더니 갓 슬라임이 되어 있어서 내가 뭘하던 가로막히고 벽은 점점 올라가고 보이지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접을까, 같은 생각이 강해져서 어찌저찌 하다보면 답이 또 보임.
그런데 그 답이 최선의 답은 또 아니라서 뭔가 아쉽게 성공하거나 손해를 보는 기분이 없잖아 있음
재미는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음.
삼겹살 먹는데 쌈장이나 파채 없이 먹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캡틴이 공기밥은 줘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는 있다는게 큰 장점
그리고 어장이 주기적으로 화력이 죽었다가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거 보면 어장에 뭔가 씌인거 같음.

27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05:23

아득자아유하 - 없다

유하주의유하 - 나는 멋쟁이 드래고니안 짱멋있지

27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06:07


>>272

27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06:16

귀여운 신입 윤시윤이와 하유하가 들어오면서 화력이 늘었다던데 사실입니까??

27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06:37

(답은 알고 있으니 칭찬해달란 뜻임)

27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06:57

몰라

27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07:25

ㅠㅠ

28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07:42

확실한건

유하는 귀여움

281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07:53

>>261
너무 많이 죽였어... 쓰레기 녀석들이긴 해도 이정도로 죽여버리면...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된다고!

28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3:09:15

>>281 검은태식(아무말)

28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09:23

어장 하면서 느낀점

뉴비 입장에서 진입 장벽이 있는 것은 맞는 거 같음.
시스템에서 '당연하게 하면 안되는 것들' 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좀 써야함.
뭔가 생각대로 잘 안풀려서 계속 턴을 날리면 가끔 자신이 바보 같을 때도 있음.
거기에 육성 어장에 데이터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임으로.
늦게온 입장에선 솔직히 그 격차에 조급해지는 마음도 있고.

그치만 여태 했던 것 중에 제일 재밌었던건 엘터 선생과 정체성에 관한 얘기였던듯.
아이러니 하게도 육성과는 전혀 관계 없는 부분이었는데, 무척 진지하게 고민하고 썼음.
또한 진지한 대답에 고민해보는 시간도 갖고. 이런걸 생각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즐기는게 제일인가 싶음.

윤시윤의 과거에 대해서는 나도 생각하는 바가 많은데, 일단 미광 상담소가 행적에서 읽기에
매우매우 인상 깊었음으로, 가서 해보고 싶음.
근데 위에 말했던 '당연하게 하면 안되는 것들'에 혹시 걸리는지 좀 궁금함. 시윤이도 받을 수 있나?

어쨌거나, 나는 아직 본격적으로 맛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함. 좀 더 여러가질 즐기고 싶음. 대운동회도 그래서 기대중.
근데 솔직히 이종족하렘주인공 된 시점에서 일단 즐거운듯;

28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09:50

>>272
없는데 예전 오현이 독백에서 엘니뇨는 나왔지?

버스이름이었지만ㅋㅋ

28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0:39

>>283
"미광 상담소"라는 존재를 시윤이는 알지 못함

28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1:06

지금까지 어장 해오면서 느낀 감상!

일단 재미있어! TRPG..? 라고 하던가? 그런 걸 최근에 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거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어!
하지만 역시 뭐든지 얕은 물에서 놀땐 재미있다..고 할까? 아무것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가 어느 정도 깊이있는 부분까지 가면 그 순간부터 아 이게 재미는 있지만 힘들구나. 하는 걸 느끼게 돼.
물론 이게 단순한 힘들다! 의 감정이 아닌 몰입되면서 느껴지는 고민, 공감, 슬픔, 분노, 즐거움... 그런 감정들이 합쳐진 그런 힘듦이라 단순하게 정의하긴 힘들지만... 힘들게 재미있어. 응... 게임으로 비유하면 다크소울류 같은 게임 같아.

항상 이게 맞을까? 이게 옳을까? 하고 최선의 수를 생각하는 건 힘들지만 또 그게 통했을때의 즐거움은 더 대단하고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단순히 캐릭터의 설정, 스레의 설정, 앞으로의 미래, if 같은 걸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특히 다양한 특성마다 장단점이 있는만큼 만약에 천운이 있었더라면? 만약에 이거였다면? 하면서 상상하는게 특히 난 재미있어.
만약에 천운 + 타고난 감각 서브특성이 있는 상태에서 카지노에 들어가ㅣ서 슬롯머신을 돌렸다면? 하는 상상이지만.

GP... gp를 벌고싶어..... 돈..!!!! 아, 맞다 나 돈 있지? 카쥐이노 입장권도있지? 가볼까...?

287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1:14

우리 참치들과 캐릭터들은 분리해서 봐야함.

28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1:21

>>285 아니 모르는데 행적에서 보면 '상담 전문가 찾아볼게요!' 하니까 나왔으니, 나도 비슷하게 상점가 가서 '상담 전문가 찾아볼게요!' 하면 미광 상담소든 어디든 나오냐는 얘기

28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1:56

미광 상담소라는 존재를 아는 사람이 일상을 통해 알려주면 되지 않아?

29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2:24

굳이 서사를 만들어보려면

1. 태식이랑 일상하면서 의념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2. 일상 중에 헌터 네트워크에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해야하냐? 하고 글을 쓴다.

29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2:41

시트 내린 사람의 행적이라 그건 어려울듯, 어쨌거나 멘탈 리딩 해줄 전문 상담소를 찾을 수 있다면 괜찮음

292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3:00

일상을 통해 알려주려면 시윤이가 고민이 있다는 사실도 같이 알아야하고
그게 의념 상담이 필요할 정도의 큰문제란걸 알려줘야 하니까

29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3:43

3. 이번에 받을 아득한 자아를 써본다.

29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4:37

행적에선 그냥 상점가에서 전문 상담소 찾는걸로 서칭 되던데, 이제는 그렇게 못 찾는거야? 내가 궁금한건 그 부분이라서.

295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15:01

어장을 하면서 느낀 감상

초반
와 의뢰하고 일상하고 잘 해나가자!
같은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정산이나 위키같은 시스템이 조금 오락가락한 느낌이 있었었고. 진행 외적으로도 은근히 있었죠.그래도 이런 갈등들을 겪어서 인지했다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월
2개월 점프는 각기 다른 것을 말했는데.. 어떻게 될지 감이 안 잡히는 게 있었던 느낌이 아주 잠깐은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영월이 시작되면서 루즈한 느낌은 있었는데.. 이게 약간 캐릭터들은 죽음에 대해서 비교적 익숙한데(물론 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캐주들이 선택에 따라 구할 수 없거나 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도 조금 있었을지도. 같은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영월 이후~
영월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지한주로써는 좀 템포가 빨랏! 같은 느낌은 있더라고요. 바로 부르실 줄이야... 그리고 영월에서 있던 희생 같은 것이나 추모에 관한 것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라면?을 간과한 듯한 느낌이 생동감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상판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현상 중 하나거든요..
대운동회라는 행사가 좋은 일이니까 다들 잘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끝에와서 무슨 짓거리야)

29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5:35

난 모르겠네... 시윤이는 엘더쎔이랑 대화하고 있으니까 대화 끝나고 상담소 추천해달라 하면 제일 쉽지 않아?

29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15:37

>>280


첫 앵커가 귀엽다고 해주는 앵커인줄 알았지? 오현이었지롱 ㅋㅋ

298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3:16:19

114어장 영서 감상

이런건 피씨로 적이야 제맛인데 졸리고 그래서 모바일로 적어요. 영월 이후에 들어온 편입생으로써 한단어로 감상을 축약하자면 설렌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대운동회 준비를 하면서 본 미묘하게 각자 다른 도기반응이 귀엽고 재밌었고(상태이상 걸린 오현이랑 BONK당한 알렌이 킬포) 교관과 대련하면서 이 스킬이 당하는 입장에서 어떨지 특히 환영환신이 어떤기술인지 감을 잡았어요 전투 할 기회가 없던 입장에서 넘 좋았음. 솔직히 제가 입시하면서 독서를 놓은지 꽤 되어서 등장인물 NPC기록 정리하던 중 커뮤를 보면서 걱정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요새 하루 100P씩 읽기 도전중이에요 ㅋㅋㅋ 무엇보다 린주에게 클라이맥스는 영접이겠죠. 캡이 정성을 쏟았다는게 느껴져서 실제로 좋아가지구 굴렀어요 혼또니. 쥬도님과 잘 지내고 싶구요 제 쫄보근성()을 이기도록 노력해 보겠슴다,,캐는 겁없는데 오너가 쫄보라 큰일남.

다른 분들 진행도 너무 좋았어요 A벽 돌파랑 강철이 의념기랑 채준씨 거래랑 준혁이랑 천자 체스도 그렇고 태식아재가 회장과 쇼부한것도 전초전? 같아서 설렜구요 라임이 아저씨는 감동적이었어요

29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6:31

전문 상담소라고 하면 심리 상담소를 떠올려서 거기를 찾게 되지 않을까

30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16:31

>>297 오현

30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7:06

>>296 일단 그래봐야겠다 그리고 토고 말대로 엘더갓이었어

30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17:10

토고주 카지노 입장구ㅗㄴ 있어요? 언제 산 거에요?(순간 흐려진다)

303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8:29

"..........."

기숙사 방에서 잠깐 진지한 고민 타임을 갖는다.
라임이랑은 다행히도 화해하는데 성공했다......했지? 했을거다.
그럼 이제 그 날을 포함한 라임과의 관계를 유하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냐고? 이런건 먼저 말해둬야 오해가 없는 법이니까.
유하랑 내가 사귀는 관계는 아니다만, 솔직히 서로 호감도 있고 그걸 표현한 관계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설명도 없이 다른 여자애랑 껴안거나 쓰다듬는다는 소문이나 광경이 목격되면
이 쪽은 그냥 바람둥이 자식이 아닌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어? 아닌거 맞나?

.....

"......일단은 부를까."

나는 유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윤시윤 : 유하야.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으니, 방으로 와줄 수 있니.]

304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9:16

>>302 응? 나 시트내고 얼마 안 있어서 오잉대란 일어나기 전에 캡틴 기프트랑 같이 샀어.

캡틴 기프트랑
미니 전투교관
카쥬ㅟ노 입장권 이렇게
어레레레 정산어장에 situplay>1596305075>508 이렇게 있는데? 아, 인코를 안 달아서 그런가?

30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22:20

>>300
나밖에 없지?!?!

306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22:37

아 그러면 지금 오잉과 기프트 빼고 전투교관과 카지노를 소지하고 있는 거지요?

위키에 내가 왜 빼먹었지..(라고 한다면 코인샵 물품은 아이템 형식으로 만들다가 까먹는 경우가 있다..)

자고 일어나서 추가해 두겠습니다..

30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23:15

>>306 응응 기프트는 깠고 오잉도 깠고 나머지 2개는 안 쓰고 고이 모셔두고 있어.

308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24:50

그럼 자고 일어나서 추가해 두겠습니다...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0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26:14

지한주 잘 자

31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26:51

잘자 지한주!

31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27:15

굿 잠!

312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29:42

여태까지의 감상!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의 상황극판 버-젼-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할 때가 많?아요???
어장 난이도.. ..... . ...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이 어장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캡틴이 난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세계관이나 시스템을 많이? 숨겨두셔서 그렇다는 인상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이.. .... . .. 받았어요 현재 진행형이니 받고 있다가 맞?겠구나
아무튼 뭐.. . .... . 이건 캡틴 스스로의 스타일이니 제가 바꾸라던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캡틴이 어장을 위해 준비하신 세계관이나 시스템이 치밀하고 방대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야리코미 요소를 좋아하는 참치에게는 이런 부분이 엄청난 장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 . .... . ...

아무튼 그렇?습니다?
NPC 말고 살아있는 싱싱한 참치가 낸 힐러 캐릭터가 어장에 늘었으면 좋겠어요
졸려서 나.님 아무말 대잔치 중

31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31:13

일단 졸린 오토나시가 귀여우니까 쓰담 한방 (쓰담)

31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32:11

느낀점

가끔 이 문장이 떠오른다.

'캡틴은 영웅서가 세계관을 만들었고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어장을 만들었다.'

많은것을 떠올리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비판적 말하기는 저번의 코멘터리의 반복일테니 하지 않을것!

그냥 소소 하게, 우리 시트캐들과 우리들이 캡틴의 의도와 시선을 잘 이해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315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33:38

때는 늦은 밤, 샤워를 끝내고 잠옷으로 갈아입었으니 이제 침대 위에 누워서 조금만 노닥거리다가 눈을 감으면 새로운 하루가 썬더를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었다. 우유 한 잔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컵에 담아서 잠깐 책상에 앉아 있는 사이에 온 문자.

[윤시윤 : 유하야.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으니, 방으로 와줄 수 있니.]

이 늦은 시간에? 자기 방으로? 왜, 어째서? 그것도 진지한 얘기?
유하는 인상을 찌푸리고는 답변을 고민했다. 이 시간에 할 필요가 있는 이야긴지, 꼭 방에서 해야 하는 이야기인지.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알아내기 위해서는 갈 수 밖에 없었으니

"으으으...."

짜증스러운 소리를 내며 우유를 원샷 하고, 간단한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후 윤시윤의 방으로 향했다.
읽고 난 이후에 답변을 쓰지 않은 것은 이 시간에 불러낸 심술이다.

- 똑똑

상대방의 방 문을 두드리는 소리

316 태식주 (l6aNWAEg7c)

2022-07-02 (파란날) 03:38:10

두유 워너 빌더 스너우맨?

31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38:24

고우 웨이 안나

31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39:00

쿵쿵쿵
형 저 병철인데요

319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39:58

......생각해보니 남자애가 여자애를 밤에 방에 부르는건 좀 이상했던가?
스스로에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이 고민에 잠기다보니 눈치 못챘다.
15세 나이와 몇살 인지도 모를 정신체의 시간차는 때로 이런 행동을 부르는 법이다.
메세지는 읽음이 표시되는데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뭔가 오해라도 하고 있는건가.
정정을 위한 문자를 보내는게 좋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긴장되는 기분으로 방 문을 연다.
그리곤 바깥에 있는 상대를 확인하고, 미안하다는듯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는것이다.

".....이런 늦은 시간에 불러서 미안하다."

나는 방문을 마저 열며 말한다.

"들어와."

32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0:17

저 병 형철인데요

32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0:21

>>318

띵 동

32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41:55

형, 그 집에서 당장 나와요! 형!
저 어제 형네 집에 가려고 했는데 형 문 앞 복도 위에 머리만 둥둥 떠있어서 도망간거예요!

32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4:05

형, 절대 밖에 나오지마요! 형!
저 지금 형네 집 멀리서 보고 있는데 형 문 앞 복도 위에 머리가 노려보고 있어요!

324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4:34

"엄청 미안해 해야지. 방금 전에 자려고 준비까지 다 끝내놨다고?"

팔짱을 낀 체로 심술을 부리며 마저 연 방문 안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간다. 꼬리까지 다 들어가는 데에는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방 주인의 허락을 받을 생각은 딱히 없이, 방 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신발을 벗고 책상 앞에 있는 의자를 꺼내서 앉았다.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건데?"

날카로운 어투는 아직도 죽을 기세를 보이지 않고, 꼬리로 책상을 툭 툭 치며 상대방을 응시한다. 반개한 눈이 여기까지 오는 데에 든 품의 삯을 적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에 시간과 장소를 잘못 골랐을지도 모른다.

32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6:17

사실 시간은 자기전으로 생각한건 아니었지만!!

32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46:59

캡틴의 이야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장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을 많이 바꿔가게 되는 것 같다는 점.
저번에도 말했듯 어장의 예상 기간은 길다. 얼마나 기냐고 하면 몇년을 진행 기간으로 잡고 있을 만큼.
그래서 진행에서 무언가를 한다면 느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느리더라도 착실히 쌓아올려서 무언가를 터트리면 희열도 늘 테니까.
근데 이걸 조금 비틀면 이런 이야기가 된다. 쌓여가는 과정을 레스주는 모른다. 이걸 아는 것은 캡틴 뿐이다. 내가 미래에 짱짱세져서 칼을 휘두르면 차원을 베고 이런걸 레스주가 바라는 게 아니라. 당장의 상황을 해쳐가는 과정에서의 활약을 더 좋아한다고. 이걸 느낀 시점이 영월 기습 전쟁 때였다.

그 뒤로 조금씩 그 레스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해서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너희들이 이런걸 하고 있다고. 의미 없는 보상들을 주더라도 나아가고 있단 느낌을 주면서 너희들에게 진지하단걸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나는 백점 만점으로 평가하라면 30점 정도겠지만, 나를 찾아준 사람들 모두 백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놀리고, 시련에 몰아넣고 싶다. 저 사람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각양각색의 모습들. 그 모습들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니까.
별 것 아니게 난 너희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지켜보고, 어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가 이런 판단을 내보인다면 너희들은 어떨까? 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실패해도 좋다. 성공한다면 대단한 거다.
모든 시도는 당신과 내가 기억할테고, 내가 육성이라는 이유를 건 증명이 될 거다. 온전히 진행만큼은 너희들과 내가 너희들이 살아간단 의미를 만들어주고 싶다.

겁먹지 말자.
나는 언제건 너희들의 편일테고, 언제건 너희들의 너일 것이다.
진행 중에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의 답을 주는 게 다른 사람일지라도. 마음속으로 너희의 각색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 것도 기억해주길.

이 세계는 나로 인해 존재하고 너희들로 하여금 숨쉬고 있다.
그런 세계인데 조금 어려우면 어떨까. 결국 너희들의 마지막이 찬란하리라고 말하고 있는 나인데.

너희들이 이렇게 꺾이지 않으리라고, 그 시련을 모두 넘어서고 별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게 나인데.
누가 너희들이 안될 거라고 의심할까.

32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7:01

하하하

32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47:08

형, 빨리 나와요! 빨리!

나와!

나와.

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

32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7:36

형, 절대 나오지 마요.

나오지마!

나오지 말라고.

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

33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8:21

>>326 감동이야 캡틴

33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9:13

>>326 헉.....이런건 참 위로가 된다. 때로는 뭔가 내가 적응하지 못해서 무섭거나 실패할까봐 고민한적도 있고, 오래 한 사람들은 그런걸 조금이든 크든 느끼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솔직하게 들으면 안심이 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음.

33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49:34

사랑하고, 그래서 아끼고 있어요.
여전히 거짓말도 못하겠고 그래서 가끔 침묵해버리는 저지만요.

333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49:35

이건 태양과 구름 귀신 버전인가

33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1:06

>>333 단편 공포영화 tuck me in 알아? 그거 봐봐.

335 알렌주 - 114어장 후기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3:52:02

여태껏 어장을 참여하면서 즐겁고 재밌는 순간이 참 많았지만 저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 섣불리 감상을 말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어장에 들어오고 나서 얼마 안되었을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손해는 안볼거 같은 수련에 집중했고 주기술 A에 욕심이 생겨 더욱 수련만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네요. 지금은 곧 있을 알렌의 대뷔전이 될 대운동회가 기다려져서 참을 수이 기대됩니다.

그와 별개로 세계관이 정교하게 짜여져서 재밌다는 느낌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즐거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실수도 했지만 저는 이런게 정말 재밌는 포인트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언제나 캡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캡틴.

33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2:58

그리고 뭔가 문제 생길 때마다 생각해보면 편함.

그래서 캡틴 나 죽일거임?

못 죽임 ㄱㅊ

337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3:53:08

>>326 (감동)

33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3:24

근데 하지 말라는데 계속 하면 죽임
진짜임

33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3:40

사실 그 요령 아는 사람들은 꽤 알지. TRPG 에서도 어느정도는 적용되는 이야기이기에...

34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53:51

그래 그래
나 캡틴이랑 어장 굴리기 재밌고 좋아한당

오현주의 개드립도 사랑해줘어

341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4:33

사실 개드립을 하이드하는 이유는 하난데
그것도 재밌지 않아?

34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5:39

그런 김에 너희들 버킷리스트같은거 있음 써주라
진행중에 참고하게

34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6:02

원래 진짜 열받으면 문답무용 하이드가 아니라

'하지 마세요.' 하고 캡틴의 권한으로 정색하지
가끔 기분 안좋아보일땐 진짜 그래서 그럴 땐 사리잖아

344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3:57:11

자다 깼더니 300레스가 넘게...

34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57:23

버킷 리스트...
1. 드래곤 하트 비슷한거 스킬로 갖기
2. 드래곤적 위압 보여서 약한 몬스터들에게 경외받기
3. 엄청 강한 전기 마도 보이기
4. 모든걸 다해서 도전했는데도 완전히 패배해서 박살나기(가역적인 부상 너무 좋다)

34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57:27

>>334
이거잖아 나 알아

34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7:41

>>342
윤시윤이 과거 기억하고 싶다던 내용에 대해서 알기
파워형 저격수의 일격필살 보여주기
압도적 강자에게 필살기로 제대로 한방 먹이곤 우쭐거리기
시아버님에게 인정받기

348 토고주 (74jvaSNRjs)

2022-07-02 (파란날) 03:57:55

아재개그와 개드립하이드도 일종의 컨텐츠가 됐지.

34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8:14

아, 그리고 하나 더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어른의 모습 보여주기

350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00:32

>>342
1. 절체절명의 순간 가장먼저 의지를 다잡고 다시 일어서는 알렌

2. 알렌의 등장만으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안심하기

35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00:32

시아버님 2명이잖아

35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00:48

그리고 광선검...(욕심)

353 토고주 (74jvaSNRjs)

2022-07-02 (파란날) 04:00:53

나의 버킷 리스트는

1. 여명길드 제대로된 회계되기

2. 의념 성장하기! 어떻게 하는진 모르겠지만

3. 거너로써의 입지도 다지기!

4. 끝내주게 많은 돈을 얻기!

5. 채준파파한테 효도하기. 진짜 가족이 되기.

354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01:34

으음.. 쭉 읽어보고 와야겠네요. 뭔가 많네.

35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01:38

광선검 진짜 로망이지

35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1:39

>>351 그럼 두 번이라고 쳐

357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4:01:50

버킷리스트

말 그대로 버킷리스트라면

1. 어장 끝까지 기본 대검으로만 가기
2. 강적한테 탈탈 털려도 의지만큼은 남아서 선채로 쓰러지기
3. 아이들(특별만 말고)한테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4. 다른 캐릭터들이 강적 싸우러 갈때 중간급 혼자서 잡아두기
5. "이것은 시험이다. 너희들이 나를 넘어서. 더 강한 상대를 이길 수 있는지!"하고 아군 막아서기

35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02:40

>>342
서울 최고 미녀되기
여우신이랑 대화하기
외국에도 의료봉사 나가기

35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03:16

>>358 서울 최고 미녀 또또나시

360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03:29

아니 나.님 혼자 간지 안 나는 거 말했잖?아???
하지만 나.님 매우. 진지.

36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4:03:39

외국 최고 여우되기
서울 외국인이랑 대화하기
미녀한테 의료봉사 하기

라고?

362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5:15

"하하....미안하다. 중요한 문제라서, 고민하다보니 그만."

나는 드물게 멋쩍은 느낌으로 뒷머리를 긁으며 솔직하게 사과한다.
상대는 매우 솔직하게 화내고 있다. 아마도 나라서 그런거겠지.
마음만 같아선 '실수해서 미안해, 다음에 얘기하자' 라고 하고 싶은 기분도 없진 않으나.
그래서야 상대 헛걸음만 시킨거고, 화에 기름만 끼얹을 것이다.

이럴 땐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는게 좋다.

"지난번에 선물을 사러갈 때 얘기했던 일."

아마 길어질지도 모르는 얘기다. 나는 냉장고에서 차가운 물 한잔과, 유하가 좋아할만한 쥬스 한잔을 따른다.

"너와 사이가 갈라져있을 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할까 했다."

탁, 하고 테이블 위에 쥬스를 올려놓으면서 나는 진지하게 말했다.

36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5:29

>>360 쓰담 맛 좀 볼래? 처신 잘하라고

364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05:49

>>361 둘째줄은. 이미. 진행중. 실현

365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06:18

(뭔가 엄청난 이야기들이 나온거 같은데)

36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4:07:33

서울 최고 미소녀는 몰라도 서울 최고 미인은 매력이 6만대인데

367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07:53

>>365 맞?아요?
강철은 특별반의 마망이니 귀여운 동물이 자수로 놓여진 프릴 앞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음.. .... ... .

368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08:19

"흐음, 그래?"

테이블에 턱을 괴며 상대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봐도 숨기고 싶은, 즐겁지 않은 이야기지만 중요해서 넘겨짚을 수 없는 종류의 녀석으로 보인다. 꼬리는 신경써서 가만히 두려고 해도 바닥을 자꾸만 치고 있다. 규칙적으로 탁탁 거리는 소리가 그닥 넓지 않은 좁은 방 안을 울리고 있다.

"시작해 봐, 일단은 이야기가 끝날 때 까지는 아무런 말도 안 하고 들어줄게."

양 손으로 쥬스컵을 잡아 한 모금 마시며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빨리 이야기 하라는 시위이기도 하다.

36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8:22

매력이 6만대면 반대로 돌아서 보면 정신이가 나가버리는 코스믹 호러적인 뭔가 아닌가

370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08:38

>>366 그것. 사람?
서울 최고 미소녀. 오토나시. 못 한다.
오토나시의. 나이 26.
소녀. 절대. 못한다.

37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9:00

뭐 오토나시는 이미 아주머니지.

372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09:07

>>367 (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잠들어 있는 상태라 쪼금 슬프네요... 흑흑... 좀더 늦게 자야하는가.....

37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09:09

>>355

37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09:31

>>371 라고 말할 줄 알았냐! 코스튬이나 입어라 26세 응애!

375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09:59

>>366 6만..?(충격)

376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10:46

>>372 다른 참치들한테 물어보셈.. ..... . ... 진짜임;;;

진짜 진지한 버킷리스트 있는데
너무 부끄러운 내용이라 나.님 말 못함
평생비밀해야지

37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12:35

>>342
목록 내 기술 배우기
간파/날선감각/17대1/러쉬/센주의손/스크래치

진흙투성이 혈투,전투호흡, 분석 s찍기

폭풍검 s찍기

엄청 강력한 적이 놀라울 정도로 오현이 극 카운터라 이겨내는 장면 보기

37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12:47

내가 자처한거지만 새벽 4시에 진행이 아닌데도 진행 같은 커뮤를 시작해버렸군

37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13:09

>>377 오미야 시로 vs 길가메시

380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4:13:30

강철주 진짜 앞치마 이야기 찾아보시러 가신건 아니죠?
장난이었어요.. .... . ..

381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15:09

장난인거 알죠. 이미 다 보고 왔읍니다... 미래시점... 궁금하다...

38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15:19

>>342 진짜 중요한거 잊어버렸다.

알렌의 이바노 크로보푸스코프 고등급 비전화 시키기!

383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15:27

>>379
간다 영웅왕. 가진 기술들은 충분한가?

384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18:17

우필... 우필하고 등가교환하면 방금전에 있던 문답을 들을수있나.. (진지)

385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4:18:24

어떻게 보면 오현이 극 상위호환이 검성이긴 한듯

386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19:36

검성..은 그냥 모든 검사의 상위호환인것이

38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21:53

간파/날선감각/분석/진흙투성이 혈투/전투호흡 이거 다 고랭크로 되어서
검 하나로 수천 마법과 기술들을 몇시간에 걸쳐 뚫고 들어가 이겨내는 장면...

보고싶음

38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22:44

>>385
힝 너무 넘사벽이야

38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4:23:44

스타트 라인이 10년은 빨랐으니까 말이지

39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27:46

썬더 살아는 있나?

39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28:42

39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29:12

한번에 다 말하라고 해서 좀 길어!!

39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29:38

괜찮아 나는 상대의 장문에도 당당하다

39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4:32:48

얼마나 길게 쓰는거야

395 알렌 - 유하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33:37

situplay>1596550078>794

"아뇨.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 편이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나는 방금 막 나온 스테이크를 썰면서 유하 씨에게 대답했다.

"드래곤의 혼혈... 나름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봤지만 드래곤은 말로 만 들어봤는데 대단하시네요."

카티야에게서 들은 드래곤은 굉장히 위험한 생물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드래곤의 혈통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은 유하 씨에게 위험하다란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맛있네요."

고기야 늘 맛있는 것

나는 유하 씨에게도 드셔보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계속했다.

396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36:19

롱-답레..

397 유하 - 알렌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36:51

"우와 다행이다! 중간부터 신경 안 쓰고 반말 해버려서 혹시 기분 나빴나 했어."

휴, 하고 안심했다는 제스쳐를 보인 다음 가슴을 손으로 쓸어 내렸다.

"대단하지? 대단하지?"

상대의 칭찬에 쉽게 우쭐해 져서는 등받이 밑에 구멍이 뚫린 의자 너머로 황금색 꼬리가 살랑 살랑 흔들린다.

"맛있네! 고마워!"

유하는 스테이크를 크게 썰어 한 입에 넣고는 방실방실 웃었다. 쿠키 하나를 내어주고 스테이크를 얻다. 토코 소쿄도 보면 놀랄만한 교환이다.

39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37:06

롱-

399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39:20

메-

400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42:27

탁탁탁 꼬리가 바닥을 치는 소리가 방에 울린다.
평소 같으면 정신 사나우니까 멈추라고 말할 법도 하지만.
왠지 모를 긴장과 초조함을 느끼는건 마찬가지니까, 이해하기로 했다.

"일단은....사실, 처음의 너와 나 처럼. 응석을 부리는 아이와 그걸 받아주는 어른의 관계로 친해진 소녀가 있다."

정말 장절한 서두지만, 일단 이걸 말하지 않으면 시작이 안된다.
라임의 나이는 20세라 소녀로 칭함이 정확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으나 사소한건 넘어가기로 했다.

"....너와 거리가 멀어졌을 때, 그 애와 둘이서 의뢰를 갔다가 조난을 당했다."

차가운 설산에서, 눈폭풍이 휘몰아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좁은 토끼굴에 들어갔다고 덧붙인다.

"그 비좁은 곳에서, 음......그 애가 조금,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와서 말이다."

조금 적극적으로 무엇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될 것 이다. 그건 중요한 부분이 아니잖아.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도 떠올리면 이불을 발로 차고 싶어지는 기억을, 소중하다고 여기는 애 앞에서 말하는건 몹시 어려운 일이다.

"나도 호응하려고 했더니, 나에게 그런 것을 바란건 아니었다고. 나보고 연애하고 싶어서 잘 대해줬냐고 묻더라."

손으로 눈가를 짚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아니면, 담배를 한대 피우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속이 매우 초조하다.
그렇지만 그 모든 행위가 아마 나보다 더 속상할지도 모를, 입다물고 듣고 있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함으로.
나는 침만을 꿀꺽 삼켜 답답한 속을 달래려 노력할 뿐이다. 이 다음은 정말 부끄러운 내용이다.
그러나, 이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반드시 오해와 실망이, 혹은 후회가 생길 것이다.

"아니라고 하려다가, 네가 떠올랐다. 아이와 어른의 관계로서 모른척 했다가,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자고 절교를 당했던.....그 기분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때가 되어서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비참함이. 교실에서 홀로 터트린 울음이 떠올랐다. 어른스럽게 굴어서 맺은 결과물이 그거라면, 이젠 그냥 꼬마가 되어 위안이라도 받고 싶었다."

전혀 어른스러운 심정도, 행위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게 내 솔직한 감정이었다.
어른스럽게 굴어서 그토록 비참해지고 슬프다면, 그냥 아이라고 인정해서라도 소중한 인연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에게 고백했었어. 아이 같아도 되니까 사귀어달라고. 그리곤 그녀는 수락했다. 나보고 이후론 일절 어른스럽게 굴지 않고 아이처럼 대하면 사귀어준다고 얘기하더라........결국, 그 조건에는 내가 동의하지 못해서 무산되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서먹해진거다."

거기서 만약 '네' 라고 말했다면, 지금과는 정말 많은게 바뀌었겠지. 나는 어른스러움을 관두고 라임의 연인이 되어서, 예쁨을 받았겠지.
그랬다면 아마 유하의 화해 신청도 받아주지 않았을 것이다. 응석부릴 대상을 찾은 아이에게, 상처를 용서할 아량은 없었을테니까.
나는 지금의 길을 골랐다. 흑역사를 쌓으면서도, 아슬아슬하게 성인으로서의 나를 지키기를 골랐다. 그게 현재 이 순간이다.

나는 찬물을 한모금 더 마신다. 어느새 잔은 비어버렸다.

".....일단 말해두자면, 차분해진 지금. 고백했다는 방금의 말과 달리 그녀와 사귀겠다는 강력한 연애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이건 상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때는 극한의 상황속에서, 나에게 실망했다는 그녀에게, 이미 소중한 관계를 잃어 패닉에 빠진 나는 어떠한 수단으로든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래서 극단적인 수단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려있었다. 그마저도 아슬아슬한 부분에서, 결국 스스로를 완전히 포기하지 못했지만."

이 얘기를 전부 들은 유하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내 솔직한 심정은 그렇다.
나는 라임과 사귀어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그랬다면, 이미 사귀었을 것이다.
유하와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선 꽤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변명할 수 없는, 해야하는 한마디 결론이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얘기를 들었으면 짐작하듯이, 그녀를 좋아하거나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은 사실이다."

바람 핀걸 고백하는 남자친구가 된 기분이다. 젠장, 이렇게 끔찍한 청춘이라니.

40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4:46:56

이야

생각보다 저런 말 들으니까 어떻게 답변할지 생각좀 해봐야겠는걸

402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4:47:57

부디 온화한 방향으로 부탁드립니다

40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4:48:08

(팝콘)

40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50:15

(육포)

40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4:53:39

나도 어떻게 적어야 굉장히 많이 고민했는데, 솔직함이 아무리 때론 독이 될 수 있다지만

저기서 숨기면 찔리는게 있단 얘기지요!!!
의도적으로 숨겼는데 나중에 들키면 그 땐 무슨 말을 해도 설득할 수가 없지요!!!!
근데 라임이랑 유하가 남남도 아니고 안들킬리가 없잖아!!!
애초에 윤시윤씨는 그렇게 남을 속이는걸 매우 싫어하니까, 결국 윤시윤류 화법술 매우 솔직하게 빌기 밖에 없었어

40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55:13

(앗 육포는 영화관에 잘 없다.)
(어쩔 수 없지)
(버터오징어)

407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4:55:48

>>406 열심히 적은 내가 먹어야지! (죄다 뺏어먹음)

408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56:12

(팝콘)

409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4:57:14

>>408 (약탈)

41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4:57:20

(나쁜놈)
(0/3/0 되라)

411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57:42

어 어째서 또 버터솔트를...

412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4:58:04

이런 피말리는 기분이 되고 싶지 않아서 에? 난닷테? 는 에? 난닷테? 를 한 것인가...

413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4:59:23

>>410 무서우니까 그만둬!!!

414 강철주 (gNNkKRUeDc)

2022-07-02 (파란날) 04:59:37

3번째는 누구죠?

415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00:01

ㅋㅋㅋㅋ

416 유하 -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00:23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는 와중에 동공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정신 사나운 꼬릿소리도 멈췄다. 조용한 방 안에 숨소리와 물이나 쥬스를 마시는 소리를 빼면 모든 이야기가 윤시윤의 것이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이야기는 아닌가. 숨기고 싶어하고, 하필이면 정신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며 꼭 해야 하는 이야기. 여러가지 가능한 수를 생각 해 봤었고, 개중에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는 예상 안에는 있었다. 그 과정이 예상과는 달라서 몸에 힘이 들어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상정 내의 이야기임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흥분할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상대방이 누구고 뭘 어떻게 얼마나 한건데?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

배신당했다는 얼굴로 인연을 장난으로 여긴 것은 너라며 쥬스를 얼굴에 끼얹을 수도 있었으며, 상처를 받았다고 울어버리는 수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 이야기로 넘어 오는 우회선일 뿐이어서, 스스로도 잘 모르는 감정을 꾹 삼키고 상대방에게 본론으로 들어가길 권유했다.

41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5:04:01

>>413
(쏟아져도 팝콘은 도로 주울수 있지만 말은 아니다)
(시윤주가 뺏어먹은 버터오징어도 돌아오지않아)

418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05:36

나메에 시윤이 이름 지워진거 의도하신건가..?(떨림)

41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5:10:19

널 지워버리겠다.

42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5:11:59

검은태식... 무서웡

421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5:12:59

난 간다잉

42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13:42

잘가 오현주

42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13:59

안녕히 가세요 오현주.

424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16:48

안녕히 주무세요 오현주

425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20:30

.....

왜 내가 큰 잘못(바람)을 저지른 남편이 아내에게 혼나는 듯한 처지가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만
미세하게 떨리는 몸과, 한치의 떨림 없이 서슬 퍼런 눈으로 따져오는 상대를 마주하면
그런 의문은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들어가는 법이다. 남자 아이란 이토록 안타까운 생물이란 말인가.

"상대는......라임이다."

흘끔 하고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고민하다가, 한숨을 내쉬곤 첫번째 질문에 대답한다.
본래 이런 예민하고 개인적인 문제의 상대를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정말 원치 않지만.
지금 이렇게 말해놓고선 '말할 수 없다' 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분위기다.
라임에게도 내가 유하를 좋아한다던가, 깊은 얘기는 했었으니까. 이해 해주겠지....제발 해줘.

"어떻게 하고 싶은진 화해...하러 갔을 때 복잡한 교환 끝에 어느정도 정해졌다. 라임이는 자기를 조금 가볍게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엔, 그냥 뭐, 서로 장난치고 챙겨주는. 사이가 좋은. 그런 느낌이겠지. 적어도 난 그리 생각한다."

다음 대답은 비교적 수월하게 한다. 라임도 보건데 그 때의 기억을 꽤 부끄럽게 여기고 있으며, 나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되 너무 무거운 관계가 이어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게 나에겐 결국 거리를 벌리자는 의미라고 생각했으나,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녀는 성격상 연달아 이어지는 무거운 고민을 견딜 수 없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건 꽤나 힘든 교환 끝에 서로의 도달점은 정해졌고, 연애라던가 무거운 이야기 없이 서로 꽤나 가볍고 친근하게 어울리는 관계.....가 될 것이다. 아마도. 라임이는 어쩐지 확신하기 어렵다.

"그리고.....뭘 어떻게 얼마 했냐는......음............"

식은땀 한줄기가 흐른다. 무엇이지, 내가 직접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말하기 힘든 것이냐.
눈 앞의 무시무시한 용에게 잡아먹힐 것 같은 분위기에 시선을 한번 흘끔 피했다가, 슬쩍 상대를 올려보며 조심스레 답한다.

"....상대쪽에서 기습적으로 한 싸늘한 입맞춤 한 번이랑. 사과하러 갔을 때, 절교할 뻔 했다가 극적으로 화해한 직후에 침대로 힘에 이끌려서 마주 누워 껴안은.......정도......이상한 짓은 안했다. 맹세코."

선을 넘는 짓은 안했다. 맹세코.

426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23:37

우와...

42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24:00

어이 무슨 의미야

428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24:59

우와...

429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25:12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생님

43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25:30

우와...

43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28:14

숨기려고 들었어도 우와... 였을텐데, 이런 가불기가 다 있나

432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28:41

저희는 이런걸 업보라고 부르기로 사회적으로 약속했습니다.

43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29:20

남자아이는 당한것도 죄란 말입니까 판사님

434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29:26

업이 깊은 남자 윤시윤...(아무말)

435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29:41

업이... 깊다...

43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32:50

조금 깊은거 같긴 하네요...

437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33:25

그래서 세번째 인원은 언제 채워지나요 선생님?

43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34:04

오히려 왜 세번째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지금 저러고 있는거 안보여!?

439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34:33

하지만... 하렘인데 두명은 좀 적지않나 싶고... (아무말)

44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35:50

>>439 이 사람 즐기고 있는거 보게 ㅋㅋㅋㅋㅋㅋ

441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37:28

원래 구경하는건 재밌는법입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44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37:57

>>4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

443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38:48

기왕 하렘을 할거면...? 네다섯명 정도는 되어야...?

44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39:17

저기요 네다섯명이면 활동하는 여자 레스캐 거의 전원이에요 선생님!!!!!!!

445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40:03

파이팅

44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40:41

아니 뭐가 파이팅이냐고 ㅋㅋㅋㅋㅋㅋ 어이 상식인 포지션 지켜 철씨 ㅋㅋㅋㅋ

44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4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겠는데

448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41:30

이렇게 된 이상 강철이가 시윤이 하렘에...(아무말)

449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42:15

아니면 npc도 있고...?

네? 철이가요?

45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45:06

뭐라는거야 너희 ㅋㅋㅋㅋ

451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46:04

"라임 언니....?"

같은 특별반에 성인이면 아는 사람이 둘 밖에 없긴 하지만, 라임 언니였다니. 동공이 살짝 흔들렸으나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아마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뒤에 있을 것이다.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은 참아야겠지.

"음."

그렇다면 그 일은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 일어난 실수이고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생각을 가다듬던 와중에 들어버린 말에 입을 떡 벌리고 상대를 바라본다. 뭐지? 도발인가? 이를 으득 물고는 비어버린 쥬스 컵을 윤시윤의 머리를 향해 던졌다.

"키스하고 고백하고 차이고 화해하고 나서 침대에 같이 누워?! 그게 라임 언니를 가볍게 대하고 장난치고 챙겨주는 사이 좋은 사이야?!"

452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47:26

단순히 나이만 봐도 15살이랑 28살이라.. ... 사회적으로 죽어버려요...?

45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47:38

(흥미진진)

454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48:28

>>452 아 그런 중요한 사실을 잊고있었다니...(밤새고 제정신 아닌 알렌주)

455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49:36

연플같은건 가볍게 포기한 나이설정

456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50:03

하렘이 아니라 진짜 바람피다 들킨거 같은데?(아무말)

457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52:27

(러브코미디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장면이 아침드라마에 나올거 같은 장면이라 당황한 알렌주)

45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5:55:54

여기서 러브코미디로 어떻게 넘어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5:56:43

왜 나한테 묻는데 ㅋㅋㅋㅋㅋ

460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5:57:33

(팝콘)

461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5:57:41

(그래도 일단 되게 재밌으니 계속 지켜보는 알렌주)

46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00:11

오늘의 업적 : 우마무스메 1기 다 봤음

463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00:51

퍽, 하고 얻어맞은 쥬스잔이 명쾌한 소리를 내며 공중에 빙글빙글 다가 바닥에 떨어져 데구르 구른다.
분기 탱천하는 상대에게 나는 두 손을 어정쩡하게 들어 항복과 진정하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제스쳐를 취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반쯤 일어서선 필사적으로 외치는 것이다

"지, 진정해! 진정해!! 오해할만하다고 다 이해한다!! 설명할테니까 진정해줘!!"

화, 확실히 저렇게 들으면 좀 이상하군. 아니, 좀 많이 이상하군....
하, 하나 하나 오해를 풀 수 밖에 없다. 어려운 일이지만 해내야 한다. 그것도 가능한 신속하게.

"토끼굴에서의 입맞춤은 내가 한 것도 아니고, 당시엔 매우 싸늘한 분위기였다! 라임의 돌발적인, 실망을 표현하는 제스쳐였어! 솔직히 말해서 아주 조금도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나야말로 억울하다!!"

이 쪽이 당한 입장이라고! 심지어 달콤한 분위기 따윈 전혀 아니었다! 매우 억울한 부분이다, 이것은!

"침대에 누운 것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야! 우리가 화해 했을 때를 생각해줘! 한 걸음 나갔다면 절교였다, 그것이 간신히 화해했을 때, 안도의 감정속에서 라임이 장난친거야! 애초에 사과의 선물을 주기 위해 방에 간 것도, 라임이가 기분이 안좋아서 나갈 생각이 없으니 나보고 방으로 오라고 해서 생긴일일 뿐이야! 바깥에서 대화했다면 그렇게는 안되었을거다!"

내가 생각해도 필사적이다 싶을 정도로 해명한다. 너무 필사적이라서 눈가에 살짝 눈물까지 맺혔다.
그치만 솔직히 여기서 유하에게 거리두기를 당한다면 진짜 아이처럼 통곡할지도 모른다.
엄밀히 따져보면 당한 입장인데도 이렇게 필사적으로 빌듯이 말해야되는 영문을 모르겠지만
그게 남자아이의 숙명이란걸지도 모른다. 일단 지금은 체면을 내던지고 필사적으로 설득하자.

46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03:57

.dice 1 100. = 56

46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04:05

그렇군

46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04:21

뭔데

467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6:04:34

(기대)

46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04:42

우와...

46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05:29

굿모닝에 우와하는거 그만둬라!! 무슨 의미냐 네놈!!!

470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6:10:30

어서오세요 태호주

471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6:11:52

안녕하세요 태호주

47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13:13

안녕~~~

>>469
(러브코미디물 후반부 갈등상황을 겪는 주인공을 보는 눈빛

47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15:16

>>472 러브코미디물 주인공은 저런 개고생 안하고 그냥 다 알아서 되던데

474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17:32

>>473
후반부 갈등상황즘엔 이런 저런 문제로 히로인들이랑 사이 틀어져서 혼자 멘붕하는거 아니었어? (사실 럽코물 잘 모름

47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18:28

>>474 사실 나도 잘 안봐서 모르겠어.......근데 요즘 메타에 그런 내용 나오면 독자들 반발이 엄청 심할듯

476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6:18:43

럽코라면 사실 갈등은 프리패스 라는 느낌이긴 하죠...?

477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19:54

"이해는 쥐뿔...!"

당장 여심을 농락하는 저 사내의 머리카락을 애매하게 쥐어 뽑아서 머리카락을 밀기에는 아깝고 기르기에는 신경쓰이는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정신을 차리지!! 보기 드물게 감정에 의해 이성적인 사고가 마비되어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도마뱀의 모습이었다.

"그런 소리를 믿겠냐! 어?! 믿겠어?! 뭐? 오해? 오해애? 억울해?!"

사실 큰 소리를 내며 성을 지흐는 와중에 무언가 집어던질 마땅한 물건이 있었다면 몇가지 더 던졌을지도 모른다. 가볍게 본인의 앞까지 다시 굴러온 쥬스병을 원래 있었던 곳, 즉 시윤의 이마로 한 번 더 던지는 것으로 이 폭력 사태는 진정되기 시작되었고 씩씩거리는 소리도 잠잠해졌다.

"........"

하지만 여전히 격양된 표정이 어디 간 것은 아니었고, 도리어 흥분에 의해 커진 동공이 다시금 좁아져 빠르게 분위기를 냉랭하게 식히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사이 좋은 사이 간에 있는 일이니까 넘어가 달라는 의미로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건가? 지금의 너는? 앞으로도 사이 좋게 지낼 예정이니 종종 키스하고 한 침대에 눕는 일도 일어나고?"

47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20:21

태호모닝

479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6:21:19

시윤이 최대위기!(아무말)

48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21:50

>>475-476
그-런건가...
대충 후반부에 여러 여자랑 일시적으로 사이 틀어져서 멘붕하다가 나는.. 이대로는 싫어! 하고 뛰쳐나가서 이런 저런 조언자들한테 훈수도 받고, 히로인이었던 애한테 훈수 받으면서 히로인 탈락시키고 하다가 한명 정해서 연인되고 나머지는 적당히 패스되면서 친구되는 느낌인 줄 알았는데!

481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22:03

유하모닝-

48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30:20

그리고 어제 새벽에 재미있는게 많았네..
흑흑흑

48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6:32:41

어제는 드래곤의 어장이었지

484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6:34:20

재밌는게 많은 새벽어장...

485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35:12

"그러니까, 내 말을....악!"

대격노한 드래곤은 매우 매서웠다. 나는 무언가 더 설명하려고 했지만,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보는 그녀의 모습에 눌리다가
결국 데굴데굴 거기까지 잘도 굴러간 쥬스병에 다시 이마를 맞아 상체가 뒤로 넘어가는 불쌍한 결말을 맞이했을 뿐이다.

"......"

멀리서 보면 웃을지도 모르는 그 광경에 내 말이 끊기고, 유하의 말도 잠시간 멈춘다.
그걸로 한바탕 웃음이라도 터트릴 수 있는 분위기 전환이 되어준다면 기꺼이 광대가 되길 즐겼을텐데.
상대의 눈동자를 힐끔 살피건데 그럴 것 같지는 않다.

후. 나도 꽤 참을 만큼 참았다.

"그-러-니-까-!!"

나는 그녀의 어깨를 양 손으로 잡곤, 얼굴을 확 밀어붙인다

"키스니, 한 침대에 눕니, 그런건 매우 감정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돌발적 사고고!! 라임이는 애초에 나랑 그런 무거운 관계가 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이후로는 친하고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런 일들이 잘 일어나지 않을법한 가벼운 관계가 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잖아!!"

이걸로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으니, 나는 한번 더 강하게 말하기로 했다.

"애-초-에-!! 그래, 지금 이 얘길 왜 하는 것 같은데!? 나라고 뭐 좋아한다고 말한 애한테 이런 쪽팔리는 얘기해서 뭐가 좋은데! 지금처럼 욕먹고 오해받기 딱 좋은 이야기 해서 무슨 이득이 있는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얘기, 안하는게 훨씬 더 편하다.

"네가 나중에 다른식으로 알게 되면 더 오해하고 상처받고 관계가 이상해질까봐 말하는거라고!! 이해 좀 해줘라, 진짜로!!"

48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36:21

떤덜 드래곤~

48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40:26

>>480 그런작품 대부분은 그 탈락한 히로인중에 독자 최고 인기 히로인이 있어서 오만가지 욕을 먹는 느낌이야

48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43:07

>>487
그래서 독자최고 인기 히로인 강철이는 어디간거야 (농담

48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6:44:11

>>488 자러 갔어 (현실적

49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6:47:08

>>489
(납득

491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7:07:54

썬더가 높은확률로 기절한거 같기도 하고

492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07:08:48

그럴 시간이긴 하지..
시윤주도 자라 (춉!

49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7:09:17

기절은 아니야 잠깐 일 처리 하느라

49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7:18:40

지금 쓰고 있는 답글 루트 완전히 돌려야 할 것 같은데...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 어떤 반응이 좋지

495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7:19:21

어깨 잡고 얼굴 들이미는거에서 후엣 죳토 시윤쿤 얼굴 가까워 하즈카시이 같은걸로 넘어가면 편한데 지금 그걸 할 분위기도 아니고....

49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7:20:00

그렇게 극대노한 상태인가, 라곤 해도 시윤은 할 수 있는 말은 거의 다 한 것 같은데

49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7:21:46

"지금 네가 나한테 화내는 거야?" 로 시작하는 루트는 절대 좋지 않아.

49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7:26:14

솔직히 말해서

1. 유하가 먼저 일방적으로 찼다
2. 차여서 패닉에 빠졌을 때 친했던 라임과 몰려있는 상황에서 여러 복합적 요소로 일어난 사고
3. 그걸 화해해서 친해도 일단은 당장에 연인이니 뭐니 무거운 관계가 되지 말자는 느낌으로 정리
4. 말하지 않고 숨길 수도 있었지만, 후일의 오해를 위해 솔직하게 고백

인 상황에서 윤시윤씨는 이미 많이 억울하다고는 생각해 나는 ㅋㅋ

499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7:29:15

심지어 윤시의 시선적으론, 조금 막말로 라임이랑 사귀고 싶은게 목적이면 이미 사귈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걸

500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29:45

밥이나 좀 먹고?왔?습니다?

501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30:53

>>488 (달관함)

502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07:32:08

>>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주 어서와! 맛밥했어?

503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35:07

너겟은 맛있었다!

냉정하게 보자면 특별반 인원중에 철이랑 맺어지고도 철이가 수갑을 안찰만한 인원이 별로 없죠?

50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7:37:11

담배한대만 피고 옴!!!

50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7:37:39

팬더수인은 25세부터 성인인걸로 하자 (?

50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7:38:15

다녀와~
그리고 다음부턴 잠깐 다녀옴! 이라고만 하면 된다! (Bonk!)

507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39:36

철이는 28살입니다 선생님...?!

50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7:42:21

28살이면 대충 순수인간 기준 21~22인걸로 (안됨

509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43:01

법원에서 그렇게 증언하면 형량이 늘어날거 같습니다

51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7:44:01

반박할 수 없군...

511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45:27

생각해보니 다른 웨어비스트들은 뭘 하고 살지 궁금하긴 하네요.

51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7:56:17

웨어비스트같은 이종족이 의념 억제제를 투여하면 어떻게 되는걸까..?

513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7:58:30

별... 차이 없을지도요? 변신은 막히려나

514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8:00:21

그런가??
일단 변신은 확실히 안되겠지만-

515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8:02:46

몸이 의념으로 이뤄진게 아닌 이상 종족적인 특징은 남지 않을까요? 오브젝트 헤드가 억제제 맞는다고 해서 사람 얼굴이 생기거나 하진 않을거 같은데

51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8:04:15

의념 억제제 투여가 불가능하진 않을까 생각했었어-

517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8:18:43

"아니 이해는 했어, 그냥 화를 좀 내고 싶었을 뿐이지."

상대방이 이렇게 나올 것은 상정하지 못 했는지 미간을 좁힌 체 조금은 떨떠름한 어투로 이야기를 한다. 이런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 가는 것은 원하지 않던 일이기 때문에 유하는 슬그머니 자신의 어깨 위에 얹은 손을 보다가 상대방을 빤히 응시했고, 흥분 상태가 소요되기 까지를 기다렸다.

"그러면 이걸로 네가 나를 자기 전에 부른 용무는 다 끝난거야?"

검지로 테이블을 탁 탁 두드리며 질문을 한다. 조금 더 건설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주제를 바꿀 필요를 절실하게 느낀다.

"뭐랄까, 흠,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 잘 했어. 이런건 힘들긴 해도 일이 터지기 전에 접근하는게 좋지."

하지만 주제 바꾸기가 조금 힘들어

51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1:28

방향전환을 위해 너무 침착해진 것 같은데 ㅋㅋㅋ

51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3:10

저걸로 괜찮은거야? 극단적인건 받기 어려워도 어느정도는 더 화내도 괜찮은데

520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08:23:21

여기서는 유하의 어른스러움이 나온거야, 마지막 답레에서도 침착했다

52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4:01

마지막 답레?

522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4:30

어느 마지막 답레를 말하는거지

523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08:26:17

냉랭하게 대답한거

52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7:58

갑자기 바뀌어서 무슨 상태인지를 잘 모르겠네, 차라리 화내는 쪽이 이해하기가 쉬운데. 흠....뭔가 싸늘해진거야?

52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28:14

오히려 한바퀴 돌아서 어캐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52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8:29:13

(흥미진진(팝콘

527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8:29:34

(팝콘)

52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8:32:00

유하의 흥분은 쥬스병 던지기 2회차에서 끝났고,
그 다음 라임과의 관계를 비꼬며 한 말은 그냥 화내고 싶었던 의도된 질문
그 다음 윤시윤이 되려 화내니 당황해서 일단 조금 긴장의 완화를 노린 것

529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8:32:39

시윤이가 화내는건 예상하지 못했던 유하...

53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8:33:45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531 강철주 (QuCWNQFKF2)

2022-07-02 (파란날) 08:35:20

몸상태 안좋으신가요 태호주?

53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8:38:17

>>529 정확!

>>530 감기 걸렸어?! 쾌유 바람....

533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39:11

".........."

긴급 냉각 장치라도 돈 것 마냥 차분해진 그녀에, 이번엔 내가 떨떠름한 어조로 고개를 끄덕인다.
본래부터 그녀에게 화낼 생각이었던 것은 아니다. 일방적으로 분노를 받다보니 조금 욱했을 뿐.

".....일단은 그렇지. "

미묘한 기색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해야 할 얘기는 끝났고, 뜨거운 분위기도 식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뭐랄까, 분위기가 묘하다. 이대로 해산하고 싶은 느낌은 아니다.
감정적으로 폭발하던 애가 강하게 나갔다고 갑자기 저렇게 침착해지니까, 소화가 덜 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다만 다행인건, 상대도 비슷한 의도인지 테이블을 두드리며 묘하게 고민하는 기색이다.
요컨데 대화가 끝났다고 곧장 나갈 생각은 없어보이는 것이다.
나는 피로와 안도가 섞인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네가 나쁘다고 말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전제 하에 말하는건데."

그러니까 화내지 마. 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솔직한 감상을 얘기했다.

"너는 생각보다 질투심이 많은 편이었구나.....방금처럼 화낸건 처음봐."

53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8:39:54

어쨌건 아무리 봐도 분노를 좀 급히 삭힌 것 같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나마 언급해서 마저 해소를 해야겠다는게 윤시윤의 판단이었다

53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8:40:47

>>531-532
목감기+코감기... 킁

536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8:53:58

장마기간이 길었으니... 악화되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537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8:57:42

"윤시윤 진짜 짜증나....."

테이블 위에 양 팔을 얹고는 야예 엎드려버렸다. 으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난 것은 잠시 뒤였다. 이런 식으로 능글맞게 넘어가려는 것도 그렇고, 그런 얕은 수에 넘어가는 것 같은 스스로에게도 그랬다.

"과자 없어? 과자."

미간을 좁힌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상대를 빤히 바라본다. 꼬리로는 바닥을 탁 탁 내리 치며 상대방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조공을 요구한다.

53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8:58:27

>>535진짜 힘들겠다... 이 시기에...... 진짜 빨리 나아지길 바랄게!!!!!

539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9:08:32

윤시윤은 과자를 요구하는 말에 대답 대신 테이블에서 과자 한봉지를 꺼내왔다.
그것은 윤시윤이 결코 스스로 사먹을 것 같지 않은, 마치 하유하를 위해 구매해둔 것 같은 느낌의 과자였다.

"자."

유하를 위해 구매했음이 분명한 과자를 그는 생색도 내지 않고 덤덤하게 내어주고 나선, 팔에 턱을 괸다.
당신을 빤히 지켜보면서 무언가 고민하던 윤시윤은 입을 열었다.

"아까는 나도 욱해서 소리를 질러 미안해. 솔직히 네가 그 정도로 화낼줄은 예상하지 못해서 당황한 것도 있고."

그는 솔직하게 사과하더니, 좋은 생각이 났다는듯 검지 손가락을 하나 펴보였다.

".....사과의 의미로, 이렇게 하자.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네가 원하는걸 뭐든 하나 들어줄게. 대신, 그걸로 만족한다면 나는 네가 몹시 화난 이유를 직접 듣고 싶어. 이런건 넘겨짚기 추론으로는 좋지 않으니까."

그는 역시나 윤시윤이었다. 상냥하고 부드럽게, 그는 당신에게 백지 수표를 주고 질문권을 얻기를 제안했다.
아마도 그것으로 방금전 당신이 급하게 냉각시키느라 마저 해소되지 못할 감정의 응어리를 풀길 바라는 것이리라.
거기에는 또한, 당신의 솔직한 감정을 듣고 싶노라는 의견을 그는 능글 맞게 제의 해오고 있었다.

54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10:22

>>538
고마워!!

541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11:11

헉 프큐태 아프지마 ㅠ

54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11:12

윤시윤시윤시윤 완전 선수네~~

543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11:40

>>542 병으론 아프지 말고 펀치로 아프자 ㅠ (펀치)

54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11:43

저것이 관록인가...!

54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13:02

>>541 >>543
이열치열이냐고?!

546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14:35

>>544 마누라에게 바가지 긁히는데 무슨 관록이

>>545 이통치통이야 (어퍼컷)

547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9:14:38

"오...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유하는 자신의 앞에 내어진 과자를 보고 빠르게 손을 뻗었다. 엄청나게 두꺼운 감자칩. 사실상 웨지감자지잠 바삭하다는 부분에서 달랐다. 봉지를 뜯어 빠르게 하나를 입에 집어넣는다.

"흠.........."

과자를 아직 입에 물고 있던 유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이 보였다. 백지수표는 준다면 받겠다. 좋은 것을 마다할 정도로 무식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걸 지금 사용하고 나서, 화난 이유를 밝혀야 한다면 거기에는 제약이 걸린다. 지금 당장은 딱히 바라는게 없었고, 딸기 케이크의 딸기는 마지막에 먹는게 취향이었으니까.

"그러면 이건 어때, 원하는걸 뭐든 하나 들어준다는 소원권은 가져가서 내가 내킬때 쓰고 화가 난 이유는 지금 들려줄게."

54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18:24

>>546
이통치통 이가탄!


(도망

549 시윤 - 유하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19:54

"그럴 것 같더라."

나는 그녀가 감자칩에 만족하는 것을 보고 조금 웃었다. 비교적 신경써서 구매한 보람이 있네. 나도 하나 집어서 바삭하는 소리를 즐기며 묻는다.

"흠....조금 균형이 안맞는 것 같은데. 뭐 좋아. 그 부분도 사죄의 의미로 치는걸로 어때."

이건 요령있는 거짓말이다. 애초부터 난 네가 바란다면 대부분 들어주는 편이니까, 소원권 같은건 사실 그럴듯하기만한 가상화폐다. 나는 원래부터 네가 화난 이유를 부드럽게 다시 풀어내고 싶었을 뿐이다. 따라서 나는 곤란한척을 한번 하곤, 생색을 낸 뒤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들려줘."

550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21:27

이제 저 소원권을 게이트에서 쓰게되면 비극서사 한편

551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23:18

>>550
비극멈춰!!

552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23:45

아니면 드래곤과 조우했을때 쓴다던가?

55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9:25:13

엄마 아빠 만나고 와서 쓰기

55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25:54

진혈로 방향을 잡았으면... 뭐지. 죽어달라고 부탁하나요?

55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27:53

안돼.. 시윤 유하 행복해야해...

556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9:29:39

".....좋아 그럼."

과자를 먹는 자세에서 상대방을 더 오래 지켜보다가 입을 열었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 했을 때 화를 낼 이유는 없었지. 원인을 제공해서 너의 정신을 나약하게 만든건 나고, 나는 너와 떨어지기를 바랐고, 그 사이에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서 뭘 하던 간에는 너의 자유고 네가 연인이 생겨서 나에게 흥미를 잃는다면 더 좋게 풀렸을 테니 최초의 내 의도와 부합하니까."

말을 하다 보니 오갈 데 없는 짜증이 셈솟길래 과자를 한 웅큼 크게 짚어 입에 털어넣었다.

"그렇지만 말이야. 누구 하나의 마음이 완전히 굳혀지기 전 까지만 연인이라고 부르지 않는 단계의 관계에서 돌이켜 보면 역시 싫어. 나는 네가 전생 한 이후 살아온 그 몸으로 가진 모든 의미 있는 것들이 나와 연관되었으면 한다는 욕심이 있어. 그것 뿐이야."

말 하다 보니 부끄러워져서 괜히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보았다.

55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9:30:10

진혈 쉬운길 - 시윤이 죽기
어려운길 - 하유하급으로 강해지기

558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30:50

(어렵다)

559 시윤 - 유하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39:12

"....."

우왓, 하고 속으로 잠깐 놀랐다.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나? 뇌가 잠깐 정지했다가, 뒤늦게 해독반이 열심히 일한다. 음, 맞는 것 같다. 어느 의미론 저게 그냥 '좋아합니다' 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고, 집착적이고, 따라서 부끄러운 얘기라는 것은 알까. 거기까지 생각이 돌았을 때, 나는 한번 웃었다.

"푸, 하하..."

상대가 민망과 수치심, 혹은 분노로 치솟기전에 웃은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 때 고양이에게 질투하는 날 보고 네가 웃었지? 사람이 예상과는 벗어나서 안할 것 같은 짓을 하고, 그게 좋은 방향이라면 웃음이 나온다고 했지. 알 것 같네."

그 때와는 역전된 입장에 즐거운듯 미소를 짓는다. 나는 그녀를 계속 바라본체 웃다가, 어느 순간 넌지시 찔러들어간다.

"나도 그런 욕심이 있다면 어떻게 할래?"

560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09:43:31

운동하러 갑니다 답레는 11시 이후!

561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43:46

조심히 다녀오세요 유하주.

56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43:56

유하주 다녀와~

563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46:24

다녀와~~ 그럼 나는 좀 잘까

역시 윤시윤이는 순진무구

56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46:28

밖인데 더워죽겠네요. 이런게 날씨...?

56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46:42

태호주랑 철주가 증인해주는거야

566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47:06

>>563

(완전 선수인데)

안녕히 주무세요!

567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47:44

저렇게 삽질 많이하는 선수가 어딨어

568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48:33

저정도면..? 덜한편이라 생각해요?

569 준혁 - 태식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09:48:47

"......"

책임

"..내가 왜? "

딱히?

"일반반 녀석들은..내 작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그저 우리가 천자와 사자왕을 막는거지.. 나머진 일반반 녀석들이 당연히 해줘야하는 일이고, 그것 조차 안한다면..뭐. 애초에 대 운동회에 별 생각 없던 녀석들이겠지.."

그보다 왜 이렇게 심각하게 구는지 모르겠다.
일반반 녀석들은 우리가 억지로 잡아두지 않아도, 지휘해줄 훌륭한 사람이 몇몇 있다.
그리고 그 녀석들 자체로도 딱히 약한건 아니고.

"내가 실패했을 때 질 책임은 특별반의 모두...그 정도면 충분해. 영월의 수 많은 목숨 보다 훨씬 가볍네..응 "

...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사자왕을 쓰러트릴 수 있어? "

//갱신!

570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49:00

어서오세요 준혁주!

571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50:04

선수는 한준혁이가 선수지 (준혁 하이~)

572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09:52:24

준혁주의 캡틴 연성 감상문 -

준혁주는 연성을 보기전까지 딱히 캡틴은 준혁이에 대해 이해하지 않고 있으며
준혁주도 그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캡틴의 연성에는 준혁주가 생각해둔 의념이 어째서 독재인가.
준혁이가 형을 미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준혁이는 헌터가 가디언을 넘는것에 집착하는가.
준혁이의 성격이 왜 그따구가 되었는가가 완벽하게 서술되어있었다.

생각이상으로 캡틴은 준혁이에게 관심이 많았고
또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파악 뿐만 아니라 준혁주 조차 설정하지 않았던 자세한 과거사의 이야기(삼촌의 이야기, 현중석이 바빴던 이유 등등)가 매력적이게 나타나 있었다.

성격과 과거사, 목표 등이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인 준혁이 이기에
이제 또 숨겨놨던 떡밥을 던지며 어장에 서사의 분탕을 칠까 해본다....

아무튼 캡틴 연성 잘보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573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09:52:57

강철주 하이

뭐래는거야 어린아이들 꼬시고 있는 늙은이가(시윤주 하이~)

57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53:26

ㅋㅋㅋㅋㅋㅋㅋㅋ

57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09:54:59

시윤이는 선수지-

576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09:55:20

내가 성장해서 널 제낄때 까지 좀 가만히 있어봐(준혁주, 캡틴이 과거사 올렸어. 준혁이도 준혁주도 쉬지 않고 애쓰는 모습을 눈여겨 보셨다네. 좀 쉬는게 어때?)

577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09:56:31

태호주도 하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윤시윤이 현준혁 보다 앞에 서는 일은 없다(아아 괜찮아, 안그래도 어제 좀 푹 쉬었어. 별건 아니지만 커미션도 요청했도)

578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09:56:41

다들 서사 탄탄한걸 보면 감탄이 자주 나온단 말이죠. 부럽습니다.

579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0:00:05

그럼 그 눈알에다가 흙을 칠해주지, 아니, 아예 흙구덩이에 파묻혀보는것은 어떨까? (요즘 기운이 없던데 푹 쉬었다니 다행이다. 커미션은 어떤걸 넣었어? )

58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0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02:08

>>578 강철주도 100어장... 존버하면 됩니다!

>>579 그냥 내가 눈을 감고있어도 시윤이는 준혁이를 따라잡지 못할것이다 하하! (자기만족으로 준혁이 반신?)

582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0:03:18

>>581 그럼 시험삼아 영원히 눈을 감겨주마 임마 (오 결과물이 나오면 보여줘)

583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04:19

>>582 자신있으면 해보라고 코라 (그건 좀.. 뭔가 부끄러워!)

58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05:12

(60어장째 존버하고 있긴 한데)

58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06:53

준혁이 커미션 기대된다

586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07:52

그러게요! 반신 커미션이라...

587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08:19

>>584 그럼 뭔가..슬슬 서사가 맞춰지더라구요

>>585 기대하지마!?

588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08:36

>>53
헉.. 태식이 일기.. 이건 너무 귀하다ㅜㅜ 태식주 고마워!!

다들 좋은아침! 새벽에 화력이 엄청났네!
아침 일 안갈 줄 알았으면 나도 깨어있는건데!!

589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10:11

라임주 좋은 아침!

>>587
(기대(두구두구(두근두근

590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11:27

라임주 쫀아!

>>589 안가져올거야 기대하지마!

591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11:31

(나를 지금까지 무관심한 참치로 봤단 말인가?)

592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12:08

라임주, 캡틴 어서오세요.

593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12:39

>>243
헉... 지한주 예쁜 그림 선물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아침부터 너무 행복하다!!

594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13:01

>>591 아니 그건 아니고....
아무튼 과거사 고마워요!!

595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13:02

그리고 강철이 서사.. 는..
조금 더 기다려줘. 아직 진행이나 일상에서 밝혀진 내용이 적어서 쉽게 쓰기가 어려워..

596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13:30

진정한 무관심이 되어 2주 무통보 잠수하는 참치가 되어주마!(아님)

597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13:35

제가 머리부터 박으면 될까요...? (도게자)

598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13:48

>>596 그러면 안대!

599 김태식-현준혁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14:07

아이고 머리야.

오른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그런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쓰러뜨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게 길드전이라면 네가 말하는게 옳겠지만 이건 학교 대항전이고 특별반도 결국 학교 소속이라는거지."

실력 차이가 있던 없던 일단 학교 소속이다.

"네가 자신 있으면 나야 얼마든지. 라고 대답하겠지만, 나랑 이야기 한 다음에 학생회에 가서 이렇게 할 건데 어때? 라고 의견을 구할거지?"

학생회도 특별반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해서 여러 작전이 있을거다.
내가 우리는 우리대로 움직인다고는 했지만 어떻게 움직일건지 작전의 공유는 필요하다.
우리가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를 담당 할테니 나머지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일발적으로 통보하는건 좋은 일이 아니고 사자앙을 정면에서 상대하는건 썩 좋은 생각도 아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나섰다가 사자왕을 못막고 점령전에서 지면 특별반의 인식은 훨씬 떨어지겠지. 네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가 아니야"

언제나 최악을 가정하고 행동한다. 그게 헌터라고 생각한다.

"특별반도 별거 없네. 아니, 쟤네는 더 좋은 작전 두고 왜 정면에서 싸운거야? 그래봤자 학생은 학생이네."

"일반반은 물론 그 경기를 보러온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특별반은 협동심도 없다. 지들 잘난맛에 살다가 학교가 졌다."

설령 사자왕을 이기고 천자를 이겨도 그들이 다른 학교의 모든 전력도 아니다.
특출나게 강한거지 다른 학생들이 약하다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미리내고처럼

600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15:33

아무리 내가 어장 내 독재 99%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기 캐 과거사는 과거사에 맞춰서 써주려고 하는 편이라.
예전에 준혁주가 형이 길드장이 되고 준혁이가 참모가 되서 북해길드를 키우려 했다던가 장지수 씨에게 너와 함께라면 가디언을 이길 수 있으니 자기 편이 되달라던가 하는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던지 하는 내용도 다 기억하는 편인데.. 아직 강철주는 서사폭이 좁아서..

601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16:48

situplay>1596550109>332
정주행하다가 귀여운 캡틴을 발견했어
너무 소중해

602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16:58

철이는... 엔딩쯤에 서사가 맞춰줘도 충분합니다... 죄송...

60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17:18

>>590
8-8

캡하~~!

604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17:26

뭐지 4년동안 서사를 쌓겠단 말인가?

605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18:37

제가 일상 돌리는 주제나 빈도를 보면 4년으로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어지는...

606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19:56

하이

607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20:41

태식주도 어서오세요!

60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22:08

현재 태식이가 걱정하는거

1. 실패하면 돌아올 평가
2. 본인 생각에는 직접 상대 안하는게 좋은 방법임
3. 이기더라도 무식하게 이긴거지 잘해서 이긴거라는 평가 못받을거 같음
4. 하더라도 학생회에 이야기해서 몇명은 다른데에 빠지고 몇명을 일반반에서 받는 그런건 했으면 하는 마음
5. 일반반 신경 하나도 안쓰는거 보고 씁, 이건 아닌데. 하는 꼰대 마인드

609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어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22:30

영서 모바일 가챠 겜이 나온다면.
feat.한태호

획득
한태호 두둥등장! 자, 뭐부터 하면 돼?

접속
왔어? 잠깐만.. 아! 잠깐! 이 판만 끝나고!

대화
뭐야, 오늘 일 없어? 그럼 나랑 게임이나 할래?
곧 출동인가.. 게임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네.
긍정적인 사고방식! ...그런 심각한 표정 짓지 말라고 한 말이니까-
(동료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인상과 칭찬 몇마디의 상호작용 대사)

새 검 장착
뭐야? 이거 내거야? 땡큐!
써 옛써! 열심히 하겠슴다!

소형검 장착
처음으로 의뢰 나갔을 때 생각나네- 그때 들었던 검도 요정도 크기였는데.
확실히 작은게 다루기는 편하단 말이야. 근데 나는 전열이라고? 적들 공격도 걷어내야 하고, 짧으면 곤란해!

대형검 장착
설마 힘이 세다고 대검을 쓸거라고 생각한거야? 이 지적인 외모를 가진 기교형 검사 한태호를 앞에 두고?
이 칼은 나보다는 태식 아재한테 더 어울리겠는데! 뭐.. 못 쓴다는건 아니고!

전용무기 장착
폴라칵스티! 왔구나 내 칼!
혹시 연분홍색의 예쁜 검 한자루를 아시나요, 폴라칵.. 어?! 가져왔네!! 아싸!

분대장 설정
내가 대장이라고? 그거 맞아? 아닌 것 같은데...

임무투입
예이, 준비 완료!
이 임무가 끝나면... 그녀에게 고백하겠어.

임무성공
하, 이 정도는 쉽지! 다녀왔어!
고백할 그녀같은건 처음부터 없었다. 무엇을 기대했던거지?

임무실패
...미안. 내가 제대로 못 했어.
크윽, 플래그를 세우는게 아니었는데..!

610 준혁 - 태식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23:17

" 그런데 이길거잖아? "

미리내가 베니온과 황서비고 에게 밀리는 이유는 사자왕과 천자라는 존재 때문이다
그 둘만 어떻게 하면..일반반 애들이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여 나온 작전이지

" 지면 뭐 그런 평가 달게 받아야지.. 다음에 더 잘하면 되고 "
" 그런데 이길거잖아?"

그럼 그런 고민하고 리스크는 전부 과민반응이 되어버린다
...뭐 이건 부회장하고 좀 더 이야기 해봐야 아는 거고...
마침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

" 길드장...혹시 이런 말 알고 있어? "

내가 잭 루소에게 시선을 때지 못했던 이유.
흐린 기억속에서 그 남자는 나에게 웃어보였다.

" 열망의 불의 가호가 그대에게 있기를 "

611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23:41

플래그 회수 ㅋㅋㅋㅋ

612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25:31

Tip. 저 대사가 나왔으면 바로 칼 들고 휘두르더라도 태식이가 반쯤은 무죄를 먹고 들어간다.

61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25:49

>>611
플래그는 회수되어야 하는 것...
그렇지 않으면 환경오염이라구 (?

614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26:03

저게 그거죠?
하일 하이드라 같은거

615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27:43

정확히는 종교의 인사같은건데 의념시대에 있어서 저 대사는 아무나 붙잡고 하기만 해도 정신대미지 가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가 되기도 함.

616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28:37

오우 저거 한 마디면 아수라장을 만들 수 있구나 (단점 : 본인도 ㅈ됨)

617 김태식-현준혁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29:49

"그래, 조건이 있다."

이건 어떻게든 실행하겠다는 반응이다.

"첫번째로 학생회에 말해서 작전이나 인원의 조율 정도는 받는다. 점령전은 단순히 사자왕이나 천자를 부수면 이기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더 많이 점령하는게 이기는거니까"

이길거라는 자신감은 좋다.

"두번째는 일반반에서 친구 좀 만들어와라."

강제로라도 친하게 만들어야지 이대로 두면 나중에 자신 주변 말고는 물건으로만 볼까봐 걱정된다.

"너 그거"

순간 몸의 화상 자국들이 반응한다. 마치 다시 불타는 듯한 느낌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 마라"

분명 북해길드장의 가족 중에서 열망자가 나온건 알고 있지만 왜 얘가 그 말을 알고 있는거지?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고 그걸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모종의 영향을 끼치니까 네가 그 말을 했다가 어떤 부정적인 효과가 나올지도 몰라."

미신이라면 미신이겠지만, 저런 끔찍한 소리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

"그거 열망자 놈들 인삿말이다."

일반 교회로 치면 샬롬 같은 위치겠지

61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30:41

예전에 메간인지 메긴인지 만난 녀석 경험 떠올려서 답레 썼는데 진짜 안좋은 말이었네

619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30:45

가디언이 좋은 말씀 전하러 왔다면서 의념발화부터 켜고 걸어올수도 있음

620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31:34

좋은 말씀(의념)

621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33:29

심지어 동북아 아카데미 애들이면 진짜 이악물고 죽이러 올 수도 있는 게

얘네 15년 이내에 기적의 세대가 훅 뜬 것도 아카데미에 열망자 쳐들어와서 상대 간부진(빌런사이드 영웅)하나 목 따서거든.

622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33:57

1기... 내용이였죠?

62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34:28

총교관 스위치 켜지겠네

624 준혁 - 태식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35:01

"...일번은 이제부터 할 예정이고.. "
" 이번은...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네 "

부회장은 친구지!
...아닌가?
아무튼 해야만 하고..해내야만 하는 특별반의 임무니까...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그거 그냥 의념을 실어서 영창하는거 아닌가? "
"그래 역시 열망자의 인삿말인가.. "

삼촌은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어머니에게 있어서 착한 동생이었고, 아버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화목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좋은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체포되었을 때는 믿지 않았다.
농담처럼 느껴졌으니까..

하지만 어머니가 쓰러지고, 언제나 들어가 놀던 삼촌의 방에 가디언들이 들어가고, 삼촌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주변 사람들이 다그치는 순간 이해했다.
삼촌은 내가 보던 겉모습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속을 지니고 있던 사람이라고..

"그냥..한번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625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0:40:06

맘 같아선 묘사해주고 싶은데.. 나 지금 자려다가 잠에게 네 번 거부당했거든..

626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40:44

>>609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걸! 오늘 태호 뽑아야지!!

627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41:03

앗... 아... 편히 주무셔야 할텐데 말이죠

628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41:12

(캡틴에게 잠 나눠주기)

629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44:02

토요일이니까 푹 자라 캡틴!@

630 김태식-현준혁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46:10

"꼭 해야한다."

친구가 생기면 좀 변하겠지. 친구란건 그런 존재니까
나의 경우엔 내가 막나가다 보니 연락이 전부 끊겼다. 석균이가 있었지만, 열망자 놈들한테 당해버렸고

"그거랑은 좀 다른게. 손님이 별로 없어서 '오늘은 안바쁘네'라고 말하면 손님이 몰려오는 거 비슷하지. 우연이지만, 우연이 아닌"

의념을 실어서 영창하는건 다른거다. 그건 기술이니까
내가 말하는건 의념시대이전부터 있던 미신이다.

"방금 내가 검 휘둘러서 너를 다치거나 목숨을 잃게 했어도 가디언들이 나는 죄가 없다고 언론에도 말해주고 협회나 국가에도 탄원서도 넣어줬을 정도로 큰 문제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말 하지마"

당징 이 대화를 누가 들어서 북해길드의 아들이 열망자들이 하는 인삿말을 했다하면 북해길드장은 청문회를 해야 할 지도 모른다.

"일단 네가 열망자의 인삿말을 알게된게 문제야. 원래라면 신경도 안썼을 것이 네 머릿 속에 남아버렸으니까"

그런게 무서운거다.
자신은 신경도 안쓴다고 생각하지만, 별거 아닌 것을 계기로 자신에게 아주 약간이라도 스며든 순간 그것은 자신의 영혼과 운명에 얽메여 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물론 네 가족한테도 절대로 말하지 말고 네가 그런 말을 했다는 말도 하지마."

631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52:51

>>626
thanks for your gacha!
수익금은 전액 불우한태호에게 전해집니다.

원신 접어서 가챠할 돈이 남는데 나도 커미션이나 알아볼까-

632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53:24

태호 커미션 가져온다고? 좋지

633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53:57

와 태호 커미션 나오면 꼭 올려!

63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54:38

아, 오늘 컴퓨터 사야지

635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56:07

여름이였다...

63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56:36

>>632-633
넣게된다면 나왔을 때 꼭 올릴게!

637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0:57:00

>>635
이 더위가 과거형이기를 소망하는 철주 (아님

638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0:57:18

기다릴게!!

639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0:59:23

>>637 (들켰다...?!)

640 준혁 - 태식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0:59:24

이 인삿말에 그 정도의 위력이 담겨져 있었나..
이걸 왜 그 인간은 나에게 알려준거지? 무엇을 위해서...

내가 이 인삿말을 안다는 정보 하나만으로도 내가 열망자가 아닌가 의심을 받는다
이것 하나 만으로도 이미 열망자를 배출한 경력이 있는 북해길드는 또 다시 의심을 산다
영월의 공훈이 무색해질정도로 짙은 경계심을 받게 될 것 이다
왜냐면 열망자는 그만큼 두려운 존재니까

테러가 아니라 구원이랍시고 사람을 불태운다
자신들의 몸을 갉아먹는 화염 역시 구원이고 축복이라 생각하겠지
...어리석은 족속들.

삼촌은 영리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어째서...

"알겠어 길드장 명심할게"

마음속에 남은 의문을 무시하고
다신 신경쓰지 말자..그렇게 다짐하였다.

//쨘쨘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태식주!

641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0:59:47

고생했어!

64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1:07:52

아 팝콘 맛있었다
열망자 너무 흥미로운데!!

64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1:16:39

마음에 드는 커미션 찾았는데 마감됨
(우는 고양이 짤방)

644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1:23:08

(토닥토닥

645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1:28:26

어장에 부는 귀미션 붐

646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1:31:15

오토주도?

647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33:49

다들... 커미션을 신청하시는군요...

648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1:36:59

커미션은 감동이야

649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37:39

결과물이 잘 뽑히면 되게 좋긴 하죠.
철이...도 뭘 해줘야 하나.,..

65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1:38:21

오토나시주 어서와!

커미션 완전 초짜인데 한번 넣어보니까 좋더라고!
여윳돈으로 이번에 한번 더 넣어봐야지-

651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1:42:22

>>646 데박.. ..... . .. 나.님 자료만들기 귀찮음.... . ... 그래서 안 넣을거임.... . ...

652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44:41

(철이 대충 봄)(안봄)

...이런 손이라 미안하다 철아...!

653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11:48:11

후아
힘들어

65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48:57

운동은 무사히 끝나셨나요 유하주?

655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11:51:30

무사 완료! 완전 억울해
나도 풀업 하고싶어

656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52:47

(운동 하다가 무슨 일이 있으셨던거지)

657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1:53:04

자료를 만들어...?

658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11:53:07

어깨가 안좋아서 풀업 못했어

659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1:53:40

머리에 뿔 달린 사람은 풀업 금지 같은 부조리를 당한거야?

660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1:53:59

(뒷북 쥐구멍)

661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1:55:11

아... 무리는 안하시는게 좋죠.

66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1:55:52

풀업이 뭔가 했더니 턱걸이였군!
난 그거 하나도 못하겠더라...

663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1:57:56

>>657 물음?표?

다른 사람들은 귀미션 넣을때 자료 안.. ..... . ... 만드는것?!?!?!?!?

664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11:59:12

>>660 뿔 달린 사람이랑 티라노사우르스 수인도 하는데 나만 못 해

>>661 가동범위와 근육부터 키우래 완전 약해

>>662 그리고 그 특유의 위아래로 움직이는것도 못하겠고..

66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05:31

>>663
다른 사람들은 커미션 넣을 때 자료도 만들어..?

난 딱 한번밖에 안 넣어봐서 잘 몰라!

66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07:25

>>664
맞아! 그거 엄청 힘들어
올라가면서 팔 바들바들 떨리다가 힘 풀려서 떨어진다고-

667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2:08:22

자료같은게 있으면 그리기 편하다거나 그런건 있죠!

668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2:12:11

난 이렇게 줬어

669 유하주 (WIic0mTORc)

2022-07-02 (파란날) 12:12:16

철주가 커미션을 받아준다구?

67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2:12:52

철주는 프로이기에 정당한 대가를 줘야한다.

671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2:13:01

(대충 익명성 어쩌구)

그리고 저는 흙손이라 안됩니다?

67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13:32

오오.. 그런식으로 참고자료를 보내주는거구나!
나도 만들어야 하려나?

67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13:53

철주가 또 기만해...

674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2:14:04

원하는 구도나 그런게 있다면 주는편이 생각한거랑 가깝게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67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2:14:25

외모묘사 + 구도나 복장 정도는 정해서 보내주는게 좋을듯

676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2:15:09

기만이라뇨 태식주 커미션이나 라임주 커미션이나... 빈센트주 커미션 받아오신거 보면 저보다 수백배는 퀄리티가 좋은걸!

677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2:18:09

커미션은 도박이고 마약이야

67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2:20:26

>>688
태식주 정도면 잘 한 샘이야

679 강철주 (cTdjvchl86)

2022-07-02 (파란날) 12:21:14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도 커미션의 묘미긴.. 하죠.. ....(숙연해짐)

680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2:24:28

>>672
캐릭터 이미지, 원하는 구도와 포즈, 분위기 등에 최대한 근접한 그림 자료를 찾아서 같이 제시하면 생각했던 이미지랑 가깝게 나올 확률이 높지! 자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D

>>676
아냐 작가마다 분위기나 그림체가 다른 법이니까! 강철주 그림도 너무너무 따듯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681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2:26:21

데박.... . ... 알바 째고싶음.... . . ...

68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2:26:23

>>678 >>668!

683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2:27:29

나도 알바가기실ㅇㅎ다

684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31:49

토리주도 라임주처럼 투잡이라고 했던가?
아니면 그냥 주말에도 일하는?것?

685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2:32:48

🤔
일하는 곳이 다르니
투잡?인?거겠죠?

68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33:05

>>680
!
내가 그리지 않더라도 자료를 찾아서 주면 되겠구나! 땡큐!

687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33:36

그럼 투잡인거지!
둘 다 주말에도 고생이 많구먼...

68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2:36:10

힘들지만
사이버-자식을 키우는 데는
돈이 드니까 어쩔 수 없음.. ..... . ...

689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36:34

(결국 게임에 현질한다는 말이잖아)

690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2:37:03

(미래에 낼 벌금을 위해 저축하는중)

691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2:40:21

>>689 어허
게임. 속. 세계에. 내. 새끼들이. 살아있다고.

692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2:43:25

>>680 좋게 봐주셔서 땡큐합니다 선생님

69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45:10

>>690
엥? 벌금? 교통벌금 말하는거야?
>>691
사실 나도 얼마전까지 원신하면서 가챠에 탕진한거 생각하면 뭐라 할 말이 없네!
심지어 얼마 안하고 접었으니...

694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2:51:21

>>693
헉 너무 엉뚱한 소리였어 그냥 아무말이나 한거야!!

69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2:56:23

>>694
그렇군!

빨리 퇴근하고 싶다ㅏ

696 오토나시주 (xIE4yXLPRI)

2022-07-02 (파란날) 12:59:08

>>693 한 입에 잡아 먹 어요

697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3:00:33

헐 태호주 주말인데 출근했어? 고생이 많아ㅜㅜ!!

69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3:10:29

점심 먹어요

699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15:11

>>696
도 망가요. ... ..... .
>>697
라임주야말로 매주 토 일 전부 출근하잖아!
나야 뭐 토요일만 격주로 출근하는건데-

70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15:35

유하주 맛점!
그리고 다들 점심 챙기자!

701 오토나시주 (xIE4yXLPRI)

2022-07-02 (파란날) 13:18:38

>>698 나도 줘 요
>>699 어 째서 도 망가 는거 야??? 큐프태 나.님의 사랑? 거부?하는 것???

70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20:21

>>701
왜 사랑을 잡아먹는걸로 표현하는건데?!
그냥 안아주는건 안돼? 그건 좋아!

703 오토나시주 (xIE4yXLPRI)

2022-07-02 (파란날) 13:25:17

>>702 안?아달라니?
세 상에 어 떻게그 런파 렴치 한 말을. .... . .... ..

704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3:28:59

(팝콘)

70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33:51

>>703
(안아줘요 짤방)

농담이고, 생각해보니 좀 그렇군.. 미안!
그렇다고 잡아먹진 말고-

70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3:34:48

난 윤시윤이 싫다.
동족혐오 질투 사상대립 무엇이던 붙이고 싶은데로 봐라.
그 이유일테니.

오만하고 건방져. 여유로운척 강인한척 다 하면서 자신보다 나약한 자를 위해 돕는게 아닌 그 들을 돕는 버팀목인 자신이 자랑스럽겠지.

너도 알텐데. 죽는 순간에는 결국 혼자인걸.
진창으로 처박혀라. 그 모습을 보며 비웃고 싶으니.

같은 진창에 있는 놈으로서.


난 내가 싫다.
자기혐오 열등 자아비판 무엇이던 내 자신을 평가 한다.
그 이유대로다.

오만하고 건방지다. 절박하고 나약하면서 자신을 업신여긴다고 여기는 강자에게 짖어대며 그 들 수준을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내 자신이 구역질 난다.

나는 안다. 죽는 순간에 그 외로움이.
진창으로 처박혔다. 그 모습에 세상이 나를 비웃는다...

그 녀석이 진창에서 날아갔으면.


난 혼자인가.

70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3:35:20

저어번에 요청한 독백이닷

70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36:07

원래 내가 누구 껴안는걸 좋아해서!
어릴땐 친구들 막 안아도 별 말 없었는데-

이제는 안을 수 있는게 바디필로우 베개랑 우리 형밖에 없어..,
그래서 가끔 형한테 달려들어서 안았다가 맞으면서 쫒겨나고 한다.. (바보

709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37:18

오현이도 훌륭한 츤데레군...!

71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3:38:02

>>708
안아줘요

711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38:43

>>710

71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3:40:05

여기서...

벗어나요

71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41:16

카운터?!
여기서 대폭발을 사용하다ㄴ (날아감

71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3:47:08

喝!!!

71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3:48:39

카피닌자 오카시.. 빈센다라의 술법까지 훔쳐낸건가!

716 오토나시주 (xIE4yXLPRI)

2022-07-02 (파란날) 13:49:38

>>705 >>708 🤔.. .... . ..
안아 줄 게요

717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3:53:56

결국 포옹을 얻어낸 태호주...

718 지한주 (cFkQjBnUMA)

2022-07-02 (파란날) 13:55:59

갱시인... 아아아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나갈시간 되어서..(좌절)

719 지한주 (cFkQjBnUMA)

2022-07-02 (파란날) 13:56:39

(그러나 지한주가 알람을 맞추고도 30분마안.. 이라며 침대에 박힌 탓이니..)

다들 안녕하세요

720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3:59:11

어서오세요 지한주.

721 지한주 (2hK0rTF6gM)

2022-07-02 (파란날) 14:00:11

돌리기 어려운 상태라면 그렇게 어찌저찌 찾았다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으으.. 지하철 자리가 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722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01:06

밖..이시군요? 더운데 조심하시길.

일상은... 그렇게 해도 될까요..? 제가 도게자를 일단 박겠습니다...

723 지한주 (2hK0rTF6gM)

2022-07-02 (파란날) 14:01:35

대신 레스 수는 강철주가 세어두면 좋겠습니다...

724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02:10

아마.. 제가..? 써두긴 했을텐데.. 잠시만요.

72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4:03:15

다들 어서와

72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03:59

>>716
앗 이해해줘서 고마워!

암 생각 없이 썼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큰 실례였으니까.
이 부분은 다시 미안! 앞으론 주의할게 >.O

727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04:02

정확히 10번 주고받았네요.

728 지한주 (9o5JhOrF.M)

2022-07-02 (파란날) 14:10:47

다들 어서오세요.

집에는 아무리 빨라도 4시엔 들어갈 듯...(지하철 시간을 생각해봄)

729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4:10:54

아악 오늘따라 너무 일하기싫다

730 지한주 (9o5JhOrF.M)

2022-07-02 (파란날) 14:11:05

10번인가요.. 그렇군요(?)

731 오토나시주 (xIE4yXLPRI)

2022-07-02 (파란날) 14:12:58

>>726 나.님 매우 괜찮.은
큐프태. 나에게. 메이드복. 태호. 준다.
이걸로. 거래. 완료.

732 지한주 (9o5JhOrF.M)

2022-07-02 (파란날) 14:15:18

일상... 또 구할까...

733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4:15:59

"그믄으스르...."

저 짧은 웃음 소리가 신경쓰인 것인지 이를 악 물고 상대를 노려보며 말한다. 상대의 대답에 부끄러움이 증폭된 모양인지 얼굴에 홍조가 띄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음, 그건..."

유하는 갑작스러운 상대의 말에 침을 꼴깍 삼키고는 시간을 끌어본다.

"역시 정식으로 사귀고 나서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으으, 하는 앓는 소리를 내며 다시 책상에 머리를 박아서 시야에 아른거리는 윤시윤을 걷어낸다.

734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18:45

>>731
그렇게 되면 네코미미 메이드 오토나시와 핑크 메이드 태호의 만남인가...

73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4:21:36

다들 오는구나

73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23:09

짧게나마 지금까지의 감상!
가끔 캡틴이 이 세계를 만들고 구상하는 데 들이셨던 것 만큼이나 저희 캐릭터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다는 걸 체감할 때가 있어요. 캐릭터들의 히어로모먼트라든지, 라임이가 받았던 아저씨의 편지라든지, 저번의 시윤이와 엘터쌤의 면담이라든가 준혁이 과거사 독백 등에서요.
비록 시련이 있을지언정 그 끝은 빛나고 있겠지요.
다가올 시련이 걱정될 때가 있기도 하지만...
모두의 끝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이런 거 쓸 때 종종 하는 말인 건 알지만...
감사해요.

737 지한주 (9o5JhOrF.M)

2022-07-02 (파란날) 14:24:36

다들 어서오세요.

738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26:05

모두 안녕하세요.

약 20분 뒤면 실친을 만나러 나갈 예정입니당...
그전에 잠시 정산할겸 들르기!

739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27:29

에? 이벤트가 있었어?
다들 어제 캡틴의 연성 보고 감동해서 한마디씩 적은 줄 알았는데..!

740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27:59

아득한.. 자아... 하나 주시는걸로? 기억합니다?

741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28:35

그리고?? 좀 뒷북이긴 한데?? 올려보는?
강산이 버킷리스트 비슷한 무언가?(할일 목록도 겸하고 있는...)

기술 '지휘' 얻기
카네이션 사기?
(다윈주의자 에피소드 후) 가족들에게 생존신고 하기
- 가족들 앞에서 가야금 연주하기
- 엄마한테 아빠가 좋아하시는 것에 대해 묻기

본가 가보기(가능하면 명진이나 다른 마도캐랑 같이?)
미니카지노 가보기
심화 포지션 '바드'에 대해 알아보기

아빠 만나러 일본 가보기(3번째 시나리오 종료 후)
- 겸사겸사 칼레이드 원장쌤 찾아보기

제대로 된 서폿이 되기
미리내고 무사히 졸업하기

742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29:33

나도 감상이랑 버킷리스트 적어야겠다!

일단 퇴근하고 난 다음에... 30분 남았어@@

743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29:50

(마도사 서폿 지망)

744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31:56

>>739-740 정주행해보니 그랬죠 아마.
제것도 넣을까?말까? 고민하다가?? 한참 뒷북인가 싶어서 넣지 않은 것??

745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33:24

철이는 최종지망이... 결계 특화 서폿이라는 느낌이였죠. 물론 결계? 언제 될지 모른다...

74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35:32

>>742 나중에 쓰신다면 저도 이따 태호주도 같이 추가해두는 거스로...
(아닌척 하다 결국 묻어가기! ^p^)

>>743
강산이는 마도사+악사 서폿이네요!

747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36:46

>>746 언젠가 한번 합동마도... 완성... 시켜보고 싶습니다! 저번에는 결국 불발나서 효과 확인도 못하고...! (궁금함)

748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36:51

>>745 강산이도 악기 연주 테크는 좀 늦게 탈:줄 알았는데 어찌저찌 기세를 타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타게 됐어요.
철이도 언젠가는 될겁니다!

749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39:11

하고싶은것 : 결계, 마도진, 합동마도, 웨어폼 그외 기타등등

가능한것 : 히히 불꽃놀이

...합동마도 A랭크 이상은 궁금하긴 하네요. 언젠가는 찍을수 있겠죠?

75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4:42:02

합동마도 S 마도 F인 캐릭터 보고싶다아

751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42:28

그거 완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ㅋㅋㅋㅋㅋ

752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43:56

>>747 아 그거는 죄송하지만....저도 언제 가능할지..장담을 못함.....

그 제가 파티플 해봤는데...안그래도 평일에는 진행 참가 가능한 시간대의 폭이 좁은데 다른 분들 일정이랑 맞추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되고 이게 지속되니까...주글맛이더라고요...저 원형탈모도 생겼었음...
다음부턴 무리 안할거여요...

753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44:54

아 물론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언젠가는 한번쯤 하겠지- 라서... 괜히 부담을 줬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강산주.

754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45:28

그렇다고 철이가 싫은 건 아님...
오너가 현생 및 개인 성향의 이유로 개인플을 선호하는 것일 뿐...

나갈 시간이 됐네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75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45:36

미안해... 미안해 강산주...

756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46:07

강산주 다녀와!!

75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46:10

>>753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758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46:18

안녕히 가세요!

759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4:47:23

>>755 태호주도!! 그만 미안해하셔요!!
제가 무리한 건 제 업보이기도 하니까요!

760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4:52:55

>>759
8-8
알았어.. 고마워 강산주...!

761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4:54:19

>>734 최신 유행 게임 ' 프로젝트 운명 이세계 리다이브 ~ 프리티 메이드~ '의 최강 무기 쿠폰을 얻기 위해 콜라보레이션 카페에 알바 지원한 태호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핑크 메이드복을 입고 아르바이트를 할 카페에 갔더니 네코미미 메이드 오토나시도 알바생으로 있는데.. .... . ..

762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4:56:10

(대체 무슨)

76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4:58:48

네코미미 메이드 오또나시는 환영이야!!!!

764 지한주 (zdPrAepdTQ)

2022-07-02 (파란날) 15:07:13

우와 사람 장난 아니야...(겨우 살 걸 사고 빠져나오는 지한주)

....길을 못 찾겠어서 울고 싶었던ㅍ건 안비밀

765 지한주 (zdPrAepdTQ)

2022-07-02 (파란날) 15:07:36

메이드!!

일상 구합니다.

766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5:07:54

파이팅입니다 지한주!

76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5:17:41

고생했어!! 어서와 지한주!!!!

768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5:20:30

>>761
오.., 좋은데?
일상 주제는 정해졌네! 다음에 일상 구할때 말해줘!

769 지한주 (x/TuUdnmNA)

2022-07-02 (파란날) 15:25:13

....거기에 유하와 지한이도 있으면 볼만하겠다(?)

770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15:26:58

집 도착-

그렇게 영웅서가엔 메이드복 열풍이 불어오게 되는건가?

771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5:28:08

(어째서 그런 유행이)

772 지한주 (x/TuUdnmNA)

2022-07-02 (파란날) 15:28:45

저번에 유하랑 일상하면서 메이드복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잡담으로 나왔거든요.

77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5:43:34

그곳도 있고 태호 일상에서 진짜로 태호 핑크메이드복 본것도 있고 지한주의 멋진 태호핑크메이드복연성도 있고!!!

774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15:45:39

사실 난 메이드복 태호는 생각 없었지만..
지한주의 멋진 연성이 아까워서 알 수 없는 누군가가 태호에게 핑크메이드복을 선물로 보냈다- 란 설정으로 유하랑 일상에서 써먹기도 하고 그랬지!

지한주 연성 고마워!

775 지한주 (iUfScst2PQ)

2022-07-02 (파란날) 16:03:23

연성... 트레틀이니까요?

77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6:23:15

나 갱신

77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6:26:49

어서와요

778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6:32:50

데박.. .... . ... 나.님 무당벌레 만지고 있음.... . ..

77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6:34:33

무당벌레야 날아라

780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6:35:10

갱신...(더움)

78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6:36:04

어서오세요 알렌주

782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6:51:46

>>779 무당벌레.. ..... . 건드려도 안?남???
다친것처럼은 안 보이는데
게으른?가봄???

783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6:51:52

"그럼......"

나는 손으로 턱을 괴곤 웃으며 상대를 바라본다. 그럼, 하고 말꼬리를 늘리지만 뒤에 추가로 추궁은 안했다.
그러나 아마도 유하는 알겠지. '그렇게 생각할 줄 아는 애가 나한테는 왜' 이라는 의도를 말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그녀의 분노를 받는 것은 억울하기도 했지만, 여유를 되찾고 보면 조금 기쁘기도 하다.
그 만큼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일테니까. 원래 애정의 반댓말은 무관심이라고 하였다.

나는 책상에 머리를 박고 끙끙거리는 그녀에게 천천히 손을 뻗어,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그 손길에는 부드러운 호의가 담겨있어, 어른이 아이를 달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이다.

"누구 하나의 마음이 완전히 굳혀지기 전 까지만 연인이라고 부르지 않는 단계의 관계에서 돌이켜보면, 어디까지가 좋을 것 같은데?"

상대의 표현이 재밌어서 나도 인용해보기로 했다. 말하고 보니 길기도 길군.
어쨌거나 대강 알았다. 내 생각에 유하가 열받은 이유 중에는, 우리가 해보지도 못한 행위들을
내가 다른 곳에서 라임이랑 이미 과감하게(물론 내가 주도한 것은 아니다만) 해버렸단 것도 있겠지.

그러니까 나는 적당히, 유하 본인이 지금의 관계성에서 납득할 수 있는 행위의 선을 정해보라고 묻기로 했다.
그 다음에는 그 바램대로 이루어주면, 아마 나쁜 분위기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784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04:39

to 캡틴

10개월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아서, 처음 캐릭터를 만들고 어장에 참여했을 때와는 내 생각도 성향도 많이 바뀌어서, 최근에는 여러모로 권태로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 사실 캐릭터도 나도 학교생활보다는 의뢰나 모험 쪽에 더 관심이 많은데, 대운동회라는 사건으로 인해서 학교에 묶여있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아팠어.
그래도 예쁜 소리 한 번 하자면, 권태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흐려지고 모호했던 그런 느낌이 말끔히 정리된 기분이야. 놓을 건 놓고, 어중간한 고민도 싹 정리하고. 약간 갤러리 정리한 느낌?
이제 대운동회 시작이니까 영월 때 참여 못했던 만큼 더 열심히 참여할게!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이야기도 정말 기대하고 있어.
내가 끝까지 영서를 놓지 못했던 건 캡틴이랑 모든 참치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야. 항상 고마워!

+ 버킷리스트

무기술 S 찍기
화살 평타에 베기 판정 묻히기
아저씨 만나서 "I missed you" 말하기
로빈후드 선생님이랑 같이 지내면서 수련하기
오리지널 기술 만들기
에루나랑 짱친먹기
메리한테 칭찬받기
엄청 강해져서 메리한테 대들기

785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17:07

아유 추워라(꽁꽁)

786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7:18:03

>>785 (달라붙어서 덥게하기!)

787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7:18:05

흠...지금이 타이밍인가 (파칭)

788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19:07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낸 다음 저렇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에 쫌스러운 마음이 든다. 직접 고개를 들어 마주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쯤 상대가 어떤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에 손을 뻗고 있을지는 눈을 감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짜증나. 완전 짜증나... 꼬리가 허공을 위 아래로 가르는 소리에 이어 탁 탁 하고 의자도 마저 치고 있다. 어쩌면 이 의자의 수명중 8할은 지금 이 감정을 소모하는데 소비되었을지도 모른다.

"......"

힘을 주어 입술을 다물고 침묵으로 상대를 째려보았다. 어디까지 해도 괜찮다고 말 하면 바로 그걸 기도하려고 드는걸 모를 줄 알고.

"아직까지는 포옹으로 좋아."

거센 콧바람을 흥 하고 내쉬고는 다시 고개를 박았다.

789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19:49

>>786
(바니킥!!)

혁준주 안녕!

790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7:20:08

임라주 안녕!

791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7:21:03

https://ibb.co/chHh6NW

요즘 커미션은 시안이 엄청나게 빨리 나오네...

79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21:04

(콧바람 흥 내쉬는 유하가 귀여워서 사망)

793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21:52

헉 준혁이 커미션이다 완전멋있어!!

794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7:22:12

오 현준혁이 오오

79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7:22:16

헉 한준혁이 좀 멋있네

796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7:23:01

1~3권 쯤에 적으로 나왔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참교육 당하고 이후엔 아군화 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더니
알겠다고 해줬어

797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7:23:30

(스르륵
오오오 현준혁이..!!

798 준혁주 (sQXFLJMe8U)

2022-07-02 (파란날) 17:23:53

? 어디 숨어있다가 나온거지!!

79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7:24:37

뭔가 알기 되게 쉬운 설명인데

80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25:06

준혁이 너무 냉미남이야!!!!! 멋지다!!!!!!!!

801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7:25:43

>>796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진짜 느낌 그대로라서 웃었다

80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26:09

>>796
ㅋㅋㅋㅋㅋ 설명 완전 찰떡이야

80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27:34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사건건 딴지걸고 짜증나게 굴지만 능력은 있어서 더 짜증나는 그 친구

80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28:19

>>792 귀엽지? (죽은 시체에서 아이템 이것저것 많이 가져감)

805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7:28:28

>>791 멋지다!

806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29:56

>>804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807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7:31:07

데박 유통기한 지난거 판거 아니냐고 손님 오심
그거 유통기한 오늘 11시 59분까지에요

80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31:16

>>806 (털로 미니-라임 만들어서 영웤히 기억하기)

80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32:10

>>807 그분 회귀자신갑다

810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7:33:11

유하는 고개를 파묻곤, 꼬리를 마구 탁탁 거리고 있었다.
나 때문에 고생하는 내 방 테이블 의자에게 잠깐 묵념한다.
그래도 본래의 목적을 어느정도는 이루는데 성공한 것 같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방금 그녀의 말대로, 내게 화낼 이유는 없다.
그러나 사람이 어디 뭐 논리적인 생물인가. 감성적으로는 다른 것이다.
그런걸 억지로 삭히면 독이 된다. 이런식으로 직접 말로 언급하고, 투덜거리며 발산하는 것은
애써 혼자 납득하는 것과는 차이가 클 것이다.

"그러냐."

나는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한번 끄덕인다.
'아직은' 이라는 표현이 왠지 모르게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일 것이다.
어쨌거나 포옹은 해도 좋다고 했으니,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테이블에 엎드려서 난폭하게 일렁이는 꼬리를 조금 요령껏 피한다.
뒤에서 그녀의 목에 팔을 감아 끌어 안아주곤,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귓가에 조곤조곤 속삭이듯 말하는 것이다.

"미안해. 화 풀어줘."

물론 지금의 그녀는 꽤 진정했고, 엄청나게 화가난 상태도 아니란건 안다.
그럼에도 뭐라고 해야할까, 한 번 정도는 이렇게 말해야 겠다 싶었다.

811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33:15

데박; 진상손님이었어?

>>808
(귀신이 되어서 매일밤 유하주 괴롭히기)
네가 죽였어 네가 죽였어

81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34:31

으아아악 백허그 살인마다!

813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7:35:42

진상은 아니고 진?심 유통기한 어떻게 읽는지 몰라서? 오신것 같은???
요즘 아이들 문해력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814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7:36:09

!? 왜 살인마야 ㅋㅋㅋ

815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7:36:51

약간 14시 이해 못하는 그런 느낌인가?
나 편의점 알바할땐 젊은 손님중에 그런 분 꽤 있었는데-

816 지한주 (JsCEfyi9Qw)

2022-07-02 (파란날) 17:45:25

됐다.. 리갱합니다..

는.. 으엣.

817 준혁주 (63bzNijKEQ)

2022-07-02 (파란날) 17:46:25

다들 어서와라!

818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47:55

지한주 리하!

819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7:47:59

(...보지 못함)

820 준혁주 (63bzNijKEQ)

2022-07-02 (파란날) 17:49:05

....

지한주를 위해서라면!
다시 올리는 것 쯤..!!

821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50:33

🤭🤭

82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17:51:08

유제품은 제조기한이 있으니까 제조기한을 유통기한으로 잘못읽고 온걸지도 모르지.
그게 아니라면? 엄...

823 태호주 (2Xa0LGj7iI)

2022-07-02 (파란날) 17:51:19

(따뜻한 미소)

82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7:51:37

(행복해짐)

825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52:05

큐티 쇼-코주 어서와!

826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7:52:50

모두 하이~

허허 한준혁이네가 따스하니 보기 좋구만

827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7:52:52

다시 올리면 나. 그거 올리므

828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7:52:58

나도 못봤는디

829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53:29

준혁주야 타이밍이야

830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7:53:38

https://ibb.co/gDf0qtZ

배경에
@Cheno24lassiEl 소스 사용.

831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17:54:46

>>826
시윤이가 유하를 뒤에서 안아주는 모습도 정말 보기좋아

832 유하주 (XQtK8u7Izk)

2022-07-02 (파란날) 17:55:02

>>830 갓지한주 이것은 아이돌 mv 썸네일 같은!!!!!!! 너무너무 예쁜!!!!!!!

833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7:55:46

오늘 밤에는 무엇을 풀 거냐

현 시점 최강의 헌터라고 불리는 세계 7대 헌터들에 대해 풀 것임

834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7:55:46

https://ibb.co/B4Btdk5

835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56:02

지한주는 신이야 지한주는 신이야 지한주는 신이야 지한주는 신이야!(방방)

836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17:56:07

맞아! 아이돌 뮤비 썸네일!
딱 그런 느낌이네, 잘 봤어 지한주!

837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7:56:12

(그리고 깜박하고 원본psd저장하는 걸 까먹어서 필터를 걸지 않은 것은 다시 그려야 하므로 안할 것이다)

838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7:56:20

>>830 언제봐도 잘 그린다...(성불함)
만족했어..

839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7:56:26

ㅇㄴ 진짜로 초반부에 나와서 주인공이랑 반목하다가 지고 아군화되는 캐디잖아

840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7:56:48

와. 준혁이가 멋있군요.

841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7:57:20

근데 준혁이 키 188같이 보인다

84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7:59:02

이쯤되면 너무 많이 받아서 미안해지는데!!

843 오토나시주 (0GWlJR5YyU)

2022-07-02 (파란날) 17:59:31

데박.. .... . .. 오늘 3분 이상을 못 앉아있음.... . ... . ...

844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8:00:17

옷을 정성들여 그리려고 여돌 무대의상을 찾아봤지만 완전 똑같이 그리긴 그러므로 살짝 변형을...
....어째서인지 모르겠으나 라임이를 어디 넣을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그 자리를 주는 순간 의자 뒤에 발판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845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00:59

쓸대없는 설정을 더하자면

별 브로치는 여동생 소윤이가 특별반 입학 기념으로 이제 정신 차리고 살라고 준 것
파랑색 넥타이핀은 장지수씨가 선물로 준 것

846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8:01:05

하나 주자면 북해길드 정복은 진한 청색이야. 검은색 가까워보이는!
귀엽게 생겨서 계속 보는 중

847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01:31

ㅋㅋㅋㅋㅋ 그러게 사진 찍자고 발판 올라가있는 거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다!!
지한주 너무 고마워~

848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8:02:26

소윤이 특 : 집안 박살났을땐 완전 꼬꼬마였고 나이 들어서는 집안이 개판이라 문제지 본인은 잘 자람
단점 : 근데 큰오빠는 나이차이가 커서 데면데면하고 준혁이랑은 아웅다웅함

84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03:15

유하 155
라임 150
지한 153
토리 154
마츠 161

평균키 154.6의 영웅서가 아이돌즈

850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03:36

>>846 다음번에 참고하겠다 ..!

851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8:03:38

170이 늠는 놈은 npc바께 읎서요

85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8:05:15

영웅서가 아이돌즈..

853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05:30

픽크루도 귀찮아서 방치했던 김x수 보다 못한 현준혁이...커미션도 하고..출세했구나..

854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06:21

지금껏 만난 여캐들 전부 유하보다 키 작다(뿔 미포함/뿔 포함하면 린보다 큼)

855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8:06:29

정수야....

856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8:06:32

설정 검수하거나 프로그램 짤 돈으로 커미션을 넣었음 웹툰을 두편쯤 뽑았을텐데

857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8:06:47

갱신합니다..

858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8:07:08

철ㅎ

85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18:07:24

철주 하이~

860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07:25

861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07:29

철하~

86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08:07

첧!

863 강철주 (9BQctBjM9Q)

2022-07-02 (파란날) 18:08:19

졸려 요... 역시 밤샘을 하면 패턴이..

864 태호주 (jp/JDtSq66)

2022-07-02 (파란날) 18:08:41

강철주 어서와!

865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8:10:04

어서오세요 철주...

(흐느적)

866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10:06

철~하

867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12:32

"......"

그러냐, 하는 나직한 말에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의 이유는 별다른 것이 아니다. 싫은 기분에서 내는 소리도 아니였다. 괜시리 저 목소리가 듣기에 좋았고, 단순히 사람 하나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이 하유하 내부에 있는 어떤 가치관과 상충되어 나오는 불협화음과도 같은 것이었다.

머리 위에서 손이 떼어지고 발소리가 들리면 자연스럽게 다음 행보가 어떨지는 상상이 간다. 괜시리 심술을 부리고자 꼬리를 조금 더 격하게 흔들어 보았지만 그걸 가뿐하게 뚫고 들어와서는 목둘레에 감기는 팔에 흐으, 하고 허파에 들어찬 공기가 힘 없이 빠져버린다.

"시끄러워, 진짜 무드 없어, 완전 짜증나 윤시윤..."

뒤에 있을 상대의 다리를 향해서 꼬리를 한 번 세게 휘둘러본 다음에는 조용히 포옹을 받았다. 네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어서 다음번에는 길을 걷고 있을 때 나도 모르는 세에 다가와 허리에 팔을 둘러주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긴다.

868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12:57

지한 주

저 고백해야만 하는 것이 있는

869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13:06

갱신. 시윤주는 요청한 오현이 독백 봤?

87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13:40

헉, 어딨어?

871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8:14:25

네?

872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14:46

>>706
여깄!

873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14:48

>>870
>>706!

874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15:10

검둥개야 검둥개야 어서와!

87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15:10

라임주 고맙고

876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15:55

>>871 사실
나 지한주 그림 너무 좋아해

877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16:40

청춘이구나~

878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17:05

일상 구합니다

879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8:18:09

일상.. 해야하는데 최근이었던 것 같은 기분이...

88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18:28

오. 그러고보니 나 준혁이랑 일상 안해봤는데 같이 하고파

881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19:53

>>880 한적 있어!
같이 벌 잡았잖아!

882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20:17

>>880 아무튼 ㄱㄱ?

883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18:21:16

갑자기 선풍기가 덜컹거리더니 날개 한 짝이 부러졌어
이 상태로 선풍기틀면 덕러더럳러덜덜덜얻걷러덜 거리면서 제대로 안 돌아가니까 못 돌리는데..

큰일이네...

88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21:44

아 그래 기억 난다! 그러네. 하지만 어차피 일상 해본지 오래되어 하고 싶다는건 같다.

885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22:06

>>884 오케이! 선레는 다이스!

드로!!!

.dice 1 100. = 5

886 준혁주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22:13

?

887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18:22:18

ㅋㅋ

88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22:29

>>882

그런데 폰이라 단문 부탁

889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22:59

가소룝다
.dice 1 100. = 58

890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25:07

>>872 오......생각보다 오현이의 윤시윤을 대한 감정은 질척질척(?) 하군........

89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27:39

논문 조에서 맡은걸 다 처리하고 왔다 생각보단 수월했군

892 라임주 (vt8UCQUIsU)

2022-07-02 (파란날) 18:28:44

시윤주는 조장이야! 시윤주는 조장이야!

89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30:22

조장 아니야! 버스타고 있어! 원랜 애들이 나보고 발표 시킬 생각 만만이었지만, 회피했다

894 준혁 - 선레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31:58

땀냄새 나는 훈련장
어김없이 검을 휘두르는 녀석들을 구경하다가..알아차린 사실이 있다.

" .....너 항상 여기 있네"

물을 마시고 ..주저앉아 쉬고있는 오현에게 시선을 두며
툭 하고 말을 꺼냈다

89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32:38

오훈련장....(오현+훈련장)

89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33:17

>>890
정말 왕짜증나게 왕복잡한 감정들이 섞였지
동경과 질투 그리고 자기혐오적인 감각들?

그리고 분명 알아챘겠지만 드래그 해 봤겠지...?

89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36:16

>>896 물론 드래그 해봤지! 사실 동족혐오나 사상대립이라기 보다는 오현주가 말하는 동경/질투/자기혐오라고 해야되나. 합리적이지 않은 방식이라고 싫어하는거랑,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가 섞였다고 생각

898 오현 - 준혁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37:57

"할게 굉장히 많으니까."

목소리의 방향으로 고개돌리지 않은채 집중하며 대답 했다.

"몸이 세개라도 됐으면 하는 심정이야."

899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8:38:57

엎드려 있어도 대충 내 행동이 예상이 간걸까. 그녀는 더욱 더 꼬리를 붕붕 휘두른다.
그걸 요령껏 피해 끌어 안았을 때, 작게 내뱉는 힘없는 숨소리가 무척 귀엽다.
내가 뭘 할지 알고 있으면서도 일어서지 않고 그저 꼬리만 흔들는 작은 심술도 귀엽다.

"그래, 미안."

퍽 하고 꼬리가 세게 다리를 때려서 솔직히 조금 아팠지만 내색하진 않았다.
무드가 없다던가, 짜증난다던가 툴툴거리는 말에 부드럽게 달래듯 대답한다.
서로의 볼이 조금 스치고 닿아서, 조금 뜨뜻해져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어느샌가 그녀는 바둥거리는 것을 멈추고 얌전해졌다. 마치, 고양이 같다.
그것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찰나, 아까부터 그런 생각 밖에 안하고 있음을 눈치채곤 다시 웃는다.

그러니까 나는, 조금 즐거운 기색으로 그녀에게 한번 더 속삭이듯 작게 얘기하는 것이다.

"그래도 좋아해. 그러니 용서해줘."

900 준혁 - 오현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39:14

"강함에 집착하는 이유라도 있나? "

땀을 뚝뚝 흘리며 숨을 고르는 오현을 보다가 다시 훈련장 쪽으로 고갤 돌렸다.
흔한 일이지..

"대운동회를 위해서?"

901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43:02

>>897
그렇지. 즉 위쪽은 표면적으로만 '그럴지도?'라는 오현이 설명하는 사실이야.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라는 식의 포장인거지.

밑의 문단은 오현이 생각하는 진실인거고.
자신도 떠올리지 않으려는 진실.

902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43:55

으악 갑자기 좋은 일이 일어났다!(행복사)

903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8:45:23

실친이랑 노닥거리다 같이 밥 먹고 와씀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situplay>1596550109>750
뒷북이긴 한데 마도가 C랭이어야 합동마도 기술이 떠여.
그러니까 마도F에 합동마도 있으면 그건 미싱노일지도...
마도 C 합동마도 S는...있을 수도...있으려나요...?

>>791 그거 사람 바이 사람이에영.
저는 못 봤지만 괜찮은 분을 찾으신 모양이네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830 데박;;너무 예쁜것...!!

904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46:05

프리티 강산주 어서와!

90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8:46:23

>>901 윤시윤시의 청춘적 행보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902 헉 무슨 일이야? 잘 됐네!!

906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47:47

>>905
커미션 원래 작가님 바쁘셔서 선화가 끝인데 나중에 채색 각이 섰어!!(성불함)

90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8:49:48

>>901 오.....
오현이...그래도 혼자가 되는 건 싫어하는 건가요...😭

>>902 뭔진 몰라도 잘된 걸까요!

>>904 어째서 프리티!

908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8:50:02

>>906 오, 축하해!!! 채색 기대된다!!!

909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8:50:21

최프강 산주 하이!

910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50:59

초-프리티-강산주! 그냥!

>>908(쓰담)

911 오현 - 준혁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51:12

"집착이라니. 대운동회를 위해서는 누구나 이정도로 하진 않나?"

물론 내가 나에 대해서도 강함 자체에 집착 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묻고 싶어. 내가 강함에 집착 하는것 같나?"

912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8:52:18

>>906 오오!! 다행이네요!!

>>909-910 이제보니 시윤주한테 옮으셨구나!!ㅋㅋㅋ😂

913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52:25

오 나도 단문일상 할사람

914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8:53:04

>>913 나! 는 직전이라 좀 그런가?

>>910 (으쓱으쓱)

91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8:54:15

>>912 내가 좀 유행어 제조기지

91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8:54:42

>>913 저는 힘들 것 같네요.
요즘 모뎀이 더위를 먹었는지 아니면 크롬 문제인지 인터넷이 조금 느려진듯한...?

917 준혁 - 오현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8:54:56

"그런가...? "

...강함에 집착이라.

"조금"
"너는 훈련말고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으니까"

918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8:54:56

"용서 했으니까 이제 조용히 해."

아직까지도 무드를 모르고 입을 여는 상대를 향한 항의의 표시로, 마지막으로 한 번 꼬리를 휘둘러 다리를 치려고 하고는 천천히 일어서려고 했다. 이번에는 이쪽에서 상대방을 끌어안기 위함이였다. 별 다른 저항 없이 일어나게 놔둔다면 하유하는 살짝 뒤를 돌아서 상대방을 보지도 않고 끌어 안아 가슴팍에 얼굴을 묻으려 할 것이다. 왜 너는 조용히 끌어안는 편이 분위기 없게 바라는 바를 전부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효과가 좋음을 모르는걸까. 하지만 내쪽에서 이야기를 해줄 의향은 없으니 다리에 멍이 들기 시작할때 즈음에 자연히 알게 되겠다. 어쩌면 지금.

919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8:55:45

아니 핸드폰 문제인가영??? 오늘따라 오동작이 좀...
재부팅하러 잠수!

920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8:56:44

>>914
직전이니까 조금 기다려볼게!

>>916
강산주 그 크롬 설정 들어가서 인터넷 기록 삭제해봐! 쿠키제거같은거!

921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8:57:12

>>905
오현 : 하는갑다...

오현이가 비효율적인걸로 싫어 한건 아니지. 비합리적인거라 생각하고 잘난(?)채 한다는거지.

92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01:34

(더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알렌주)

923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01:55

일상.. 하실 분 있으면 해요~

....연성. 감상. 주면. 기쁨

924 오현 - 준혁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04:21

"그래. 나는 훈련에 언제나 몰두 하고는 있지."

준혁이 봐도 언제나 라고 할 만큼.

"그렇지만 나는 강함에 집착하는건 아냐. 한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리는 거지."

마치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달리는 개 처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강함이 개새끼 정도 필요하다면 난 그 정도의 강함으로 충분해."

925 시윤 - 유하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05:25

"...."

아무래도 눈치없는 말이었나보다. 무드란건 참 어렵다. 애초에 방금 직전에는 무드가 없다던가 얘기했으면서, 어느샌가 좋은 무드였단 말인가. 소녀의 심리는 복잡 다양한 법이고, 나는 거기서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잘 없는 것 같다. 오답의 대가는 꼬리치기였다. 머리와 입의 잘못을 다리가 치르는 것 같아 미안했지만, 한 몸끼리의 연대책임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나는 그녀가 천천히 일어서는걸 막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뒤로 돌아,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어온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그녀는 품에 강하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 다리를 희생하여 분위기를 읽을 수 있게 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그러나 조금 강하게 그녀를 품에 꽉 하고 끌어안았을 뿐이다.

조금 달콤한 향기가 났고, 심장은 두근 거렸다.

92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05:49

오오 유하...(팝그작

>>920 모바일이지만 pc 쪽도 가끔 느릴때가 있어서...그쪽을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알렌주 안녕하세요...

927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06:33

알렌주 어서와!(얼음 쥐여주기)

>>923
지한주 종종 연성해주는 그림 너무 기쁘게 감상하고 있어! 평소에 생각하던 모습이랑 색다른데 너무 잘 어울려서 엄청 기분좋아

928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07:36

(이자식이.. 바로 직전에 누구 껴안아놓고!(농담)

929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07:41

>>923 아이돌 컨셉 너무 좋아. 여캐들 다 예쁘다!!!

930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08:49

>>928 허, 허그는 전인류적 애정의 표시니까...(떨리는 목소리)

931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09:47

>>930
오현이도 안아줘요

932 준혁 - 오현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9:10:18

" 그렇네, 하지만 딱히 나쁘진 않아 "
" 스토익하게 강함을 추구하는게 너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 "

단지...

" 가끔은 쉬는것도 중요하대..누군가가 "

933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10:38

>>923 >>929 동감입니다!!
뭔가 간지나는데 예쁘고 그런...!

934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10:53

>>931 안으면 화내잖아 너

935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14:19

진행도 안했는데 어장이 사라지고 있다.

936 오현 - 준혁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14:47

"다들 나만 보면 항상 그 소리군. 쉬는것도 필요하다,중요하다..."

나에게 휴식을 말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렇지만 내게 지금 필요한건 달리는 거야. 오히려 쉬고 있는 내 모습이 나를 지치게 해."

937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14:54

캡틴 기뻐?

938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15:32

으악 알러지반응...(흐릿)

939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15:33

멋진 토요일이에요.

940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15:48

모두가 노력했어!

941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15:54

>>938 괜찮으세요?ㄷㄷ

94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16:10

멋진 토요일.

다들 안녕하세요...

943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16:15

그리고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944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16:32

>>938
헉 지한주 괜찮아? 날 더운데 컨디션 나빠지면 안돼!

945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9:17:05

글쎄, 샤워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지금쯤 상대방은 내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샴푸 향기에 살같이 내는 체취가 뒤섞인 복합한 감각을 맡고 있을지도 모르지. 이쪽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낯익은 체취를 맡고 있는 것은 동일했으니까 피차일반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따듯한 냄새. 최근 들어 자주 들어본 고동소리. 전부 마음에 드는 것들. 그렇게 잠깐 힘을 주어 일부러 너와 내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꽉 들러붙어 보다가 숨을 내쉬는 소리와 함께 힘을 풀고 상대방을 올려다 보았다.

"나도 너 좋아해. 고백은 꼭 받아낼거지만."

옅게 혈기가 드리운 얼굴로 상대방을 보고 작게 말을 하다가 키득거리는 소리를 내고는 다시 얼굴을 파묻었다. 잠깐만 이러고 있다가 이제는 진짜로 방에 가서 잘거다. 진짜로 잠깐만.

//막레닷! 답레 주어도 된닷!

946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17:38

>>934
여기 봐라 모두들
라임 유하 안고 그 사태 일으켰으면서 오현이는 핑계대면서 안 안아준다

>>935
화력의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947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17:59

좋기보다는 당황스러움
대운동회 날림으로 준비했는데

948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18:53

날림(초-스펙타클-흥미진진함)

949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9:19:17

우우 윤시윤은 진오현을 꽉 껴안고 쓰다듬어주면서 아저씨는~ 같은 소리 해서 하렘멤버로 편입시켜라

950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19:52

하렘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아 오현이도 안아줘라!!

951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9:20:10

>>947
날림으로 무언가를 준비하는 사람은 대운동회 전에 3세력들의 장들을 소개하는 글 쓰고 진행에서 점점 상대 세력들을 등장시켜서 인지시키고 그러지 않아

95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20:35

가려운 걸 무시하려고 노력합니다.

약 있는데 지금 먹으면 애매해서...

953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9:21:01

헉 지한주 알레르기... 항히스타민제 먹었어?

954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21:46

대운동회는 그런 느낌이지? 옛날 드래곤볼의 천하제일 무술대회 같은거
엄청 중요한 이벤트라고

95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22:02

오현 : 바 바카쟈 나이노?

95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22:34

>>951 헐 듣고보니 그렇네요!

>>952 아이구 저런...ㅠㅠ

957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22:35

집에 있는 거는 먹으면 너무 그거해서 나중에 자기 전에 먹어야 할 것같습티다.

958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23:19

앗 아아...졸음...ㅠㅠ

959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23:50

퀴즈대회 연습시켜줄겸 문제 몇개 뽑아줄까?

960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24:08

네!! 할래!!!

961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25:08

오 저도 볼래용!

96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25:30

와 연습인가요...

963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25:36

(슬쩍)

964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25:50

1. 게이트 사태의 시작은 몇년도인가?

96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26:53

졌습니다.

966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27:09

(처음부터 모르겠다)

967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27:31

16년!!

968 시윤 - 유하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27:39

방금전까지도 소리치며 분노하던 상대를, 이제는 깊게 껴안고 서로의 체온과 고동을 나누고 있으니. 청춘은 정말 한치앞도 모르는 노릇이다. 그러나 싫냐고 물어본다면, 조금도 그렇지 않았다. 요 최근에는 그녀를 이렇게 안아주는 일이 자주 있었지만, 그럼에도 매번 설레이고 즐거운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샴푸와 살내음이 뒤섞인 체향이 비강을 타고 들어와 마음을 간질거린다.

"....."

나는 그 고백에 한없이도 가깝지만 고백 아닌 말에 조금 놀라 눈을 크게 뜬다. 뭐라 대답하려고 입을 잠시 열었다가, 그녀가 다시 품에 고개를 파묻어 왔기에. 나는 아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무드 없는 짓은 하지 않기로. 말 대신 행동으로, 그저 그녀를 꼭 끌어안았을 뿐이다. 아마도, 생각보다는 조금 오래 그러고 있었으리라.

// 수고 했어!!!

969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28:18

정확히 2016년임
세세하게 따지면 2016년 9월 17일

970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28:46

2016년 북한에세(검색해옴)

971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29:21

예이! 맞혔다!

972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29:31

(늦었다)

973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19:29:32

데박 나.님 집 옴.. . ... .... .. .

974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0:00

오토나시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97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30:01

>>973 (축하의 펀치!)

976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30:14

이것 전기수 쪽에 풀린 정보 아니었나요?
본 기억은 나는데 생각이 안 나는 것...? 보고와도 되련지 몰?루🤔

977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30:39

>>946, >>949-950

알았어 오현도 안아준다!!

978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0:59

오픈북이니까!!

979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31:06

는 늦었네용...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980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1:21

>>977
꼭 두근두근하면서 안아줘야한다!!(엄포)

981 준혁 - 오현 (mZWN0IRmuU)

2022-07-02 (파란날) 19:31:28

" 쉬는게 지친다...라 "

특이한 녀석

"그러다 망가지면 두번다시 복구 못하는데.."
"망가지는 것 보다 지치는게 더 무서운건가? "

982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19:33:21

>>977 두근두근 꼬옥인거다!!

983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33:50

둘 다 어째서 똑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984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33:51

6. 가디언과 헌터의 차이점으로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1. 가디언은 국가에, 헌터는 길드 또는 개인으로 활동한다
2. 가디언은 타 국가에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반면 헌터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
3. 가디언과 헌터가 게이트에서 충돌할 시 가디언의 진술을 우선한다.
4. 헌터의 게이트 토벌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지만 가디언의 게이트 토벌에는 세금을 매긴다.
5. 국가동원령에 한해 헌터는 동원령을 거부할 수 있는 의사결정권이 존재한다.

985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34:36

2 , 4

986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19:34:54

4,5?

987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35:06

>>984
2, 4?

988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5:25


2번 4번!(스포함!)

989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35:26

2번이랑 3번..4번..

가디언은 군대느낌이라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들은 느낌이고..
헌터의 진술을 우선한다고 들은 느낌이고...

그 외는 모르겠다!(글러먹음)

990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35:32

>>977
안아줘
건드리지는 말고!

991 시윤주 (WAaIOKPWXo)

2022-07-02 (파란날) 19:36:16

>>990 원거리 에어 허그

992 ◆c9lNRrMzaQ (9pENvYWz/.)

2022-07-02 (파란날) 19:36:32

정답은 38분에 공개해줌

993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6:41

약간 ugn이랑 uhn간의 부조리 있을것같아

994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36:45

2번은 아닐 것 같은게
아무런 제약 없이 진행 중에 해외에 갔다가 돌아온 캐릭터가 있었거든요.

뭔가 절차가 있는데 캡틴이? 생략하신? 것일수도? 있지만?

995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7:44

(찍음)ㅋㅋ

996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37:53

잘 읽어보시면 가디언이 가능하고 헌터가 불가능하다는 선지입니다.

997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19:38:06

>>995 (나도 그냥 그럴법한거 고름) (하이파이브)

998 강산주 (H0iPTgm3xI)

2022-07-02 (파란날) 19:38:40

그러니까 2번이 틀린 것일 것 같다는 근거!가요.
웨이였죠?

999 라임주 (Efc/76ewnc)

2022-07-02 (파란날) 19:38:42

>>997(짝!)

1000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19:39:44

그렇죠.. 웨이가 바로 나갔다왔다거나..
오토나시도 일본까지 가는데 망념이랑 돈이 문제였지 가지 못한다는 말은 없었던 것 같네요.

1001 오현 - 준혁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19:40:00

"헤엄쳐야 질식 하지 않는 것이 있듯이."

"나도 달려야... 숨쉴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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