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9082> [All/반상L/판타지/일상] 불멸자들의 노래 :: 시트스레 :: 120

◆JEf0WNMuVY

2022-06-30 00:01:17 - 2022-08-12 14:39:27

0 ◆JEf0WNMuVY (yhBCvVViI.)

2022-06-30 (거의 끝나감) 00:01:17

불멸자로 알려진 존재들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세상의 신비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신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몇번이나 창조하셨을까?
우리가 알고있는 시대 이전의 시대. 잃어버린 시대로 통칭되는 그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런것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들의 근원도, 하물며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살았는지도 짐작할수가 없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죽음을 바라 마지 않는다는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20 ◆JEf0WNMuVY (BQn1DGN4Cc)

2022-07-03 (내일 월요일) 23:15:09

>>19 어서와!!

22 ◆WtY/9S7fC. (ZEOCgKA4hg)

2022-07-04 (모두 수고..) 15:02:09

" 그래 내가 바로 나하르. 너희가 '데바'라고 부르는 존재."

이름 : 나하르
나이 : 측정불가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명백하게.

외모 : 동서를 불문하고 하얀 존재에 대한 전설은 끊임없이 내려왔다.
악을 처단하고 선을 보호하는 새하얀 여인. 그것이 그녀였다.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얼굴, 슬픔을 잊은 눈. 모든것이 이상하지 않게 모여있지만 어째서인지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들. 척 보기에도 말라서 검 하나 잡지 못해 본 좋은집의 처녀같건만 그럼에도 검의 궤적은 그 누구보다 유려하고 화려 했다.
수수한 옷을 선호한다. 실용성있고 어디서든 문제없는 수준의 의상을.


Picrewの「トコトコ王国」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RvpYoA9Bj #Picrew #トコトコ王国

성격 : #태연함 #자조적 #다소 다혈질적 #역린

특징 : 전설 속 용사일행의 동료. 그중에서도 마법사겸 전사를 담당했었다.
현재 전해내려오는 용사전설속의 전사와 마법사가 다른 인물인 것은 중간에 직업을 바꾸었으나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어느 지역에서는 용사, 전사, 성녀, 사냥꿈의 4인, 어딘가에선 전사 대신 마법사가 포함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목적을 달성한 용사일행은 각자의 길을 떠났으나 그녀는 용사와 함께 평생을 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는 일 없이, 그를 두려워한 인간들의 손으로 용사가 참수되는 것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끝났다.
용사의 힘에 의해 불멸자가 된 그녀는 다른 용사를 길러 마족을 토벌, 영웅이 되었으나 그대로 역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은거를 시작해 지금에 이른다.

기타 : 시대는 흘러흘러 용사의 끝은 전해지지 않았다.
지금 그들의 이야기를 아는 것은 불멸자인 그녀뿐.
용사의 사후 세계를 떠돌던 그녀는 하나의 구전이 되어 현재까지 내려왔는데 이중 가장 유명한 설화가 '데바'라는 정령에 대한 것이다.
정령이 자신을 도운 가난한 이들을 위해 부를 가져다 주었다는 이야기로 당연히 정령이 아닌 그녀였다.

23 이름 없음 (3C430ov9Is)

2022-07-04 (모두 수고..) 17:53:36

>>21 >>22 고마워! 어서와~~~

24 ◆xpMBYslGAo (TRSktYG0Vk)

2022-07-05 (FIRE!) 11:02:35

https://picrew.me/image_maker/1509789

"사랑을 알게나, 어린 양이여."

이름: 네차흐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종족: 천사
0
외모: 하얀 로브를 두르고,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묘령의 여성. 길게 드리운 머리털은 저녁놀의 빛깔. 송곳니를 드러내는 웃음을 자주 짓는다. 요염하고 날카로운 눈매, 그 안에 담긴 눈동자의 무늬는 제법 독특한 것이다. 건장한 체격의 성인 남성조차 한 뼘 정도는 우러러봐야 할 정도로, 아주 큰 신장을 가졌다.

성격: 뻔뻔함, 장난스러움, 가학적임, 제멋대로, 공허함

특징: 신의 영광. 사랑과 미의 천사. 역천사의 수장. 인간들의 애정을 관장한다. 본명은 하니엘.

기타: 과거, 한 인간을 사랑했었다. 네차흐는 그가 천사가 되어 자신과 같은 불멸성을 얻어 생을 함께하길 바랐으나, 그는 먼저 죽어 버린 딸과 아내를 따라 스스로 소멸을 택했다.

25 ◆JEf0WNMuVY (/piKK.zQeU)

2022-07-05 (FIRE!) 14:21:40

>>24 어서와!!!!

27 ◆JEf0WNMuVY (/piKK.zQeU)

2022-07-05 (FIRE!) 16:52:13

>>26 어서오시오!!!

28 이름 없음 (St1SJzpozU)

2022-07-05 (FIRE!) 16:59:30

드래곤이 키운 아이 + 정말 어린애라는 설정 괜찮을까?

29 ◆JEf0WNMuVY (/piKK.zQeU)

2022-07-05 (FIRE!) 18:06:33

>>28 불멸자기만 하면 가능!

30 ◆XRJcFWKBd. (VMpYtJGB1s)

2022-07-05 (FIRE!) 18:13:04

" 우-웩. 더러운 냄새. "

이름 : 비비
나이 : 10살은 됐을까?
성별 : ?
종족 : 인간

외모 : Picrewの「あまえんぼうメーカー(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xBjYrH1qT #Picrew #あまえんぼうメーカー仮

성격 : 자존심 높고 까칠하고 영악한데... 그래봤자 어린애. 생각보다 단순하고 생각보다 다루기 쉽다.

특징 : 어린 아이로 변장한게 아니라 아니라 정말 어린 아이. 몸집만한 가방-크로스백 형태-을 달랑달랑 메고 다닌다. 웬만한 어른보다 동식물에 빠삭한데, 아마 동식물과 직접 대화를 하는 것 같다.

기타 : 아이가 죽었다. 죽어 마땅한 아이가 살아 움직인다. 저것은 사랑스러운 아이가 아니라 괴물이구나! 드래곤들이 산다는 산에 아이를 갖다 버리기로 했다. 그럼 죽겠지. 괴물이 괴물을 잡아먹어주겠지. 하지만 웬걸, 드래곤은 가엾은 아이를 자신의 둥지로 데리고 갔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은 것은...

평생 드래곤들과 함께 산에서 살 줄 알았는데, 아이와 드래곤의 생각은 달랐다. 드래곤 말하기 인간은 인간이니, 인간들 속에서 살아야한단다. 그렇게 매일매일 꼬박꼬박 인간 세상에 녹아들라며 심부름을 보내고 있는데 효과는...

31 이름 없음 (o9EIANVeLM)

2022-07-05 (FIRE!) 18:14:38

신 설정으로도 놀 수 있을까?

32 ◆JEf0WNMuVY (/piKK.zQeU)

2022-07-05 (FIRE!) 18:41:54

>>30 어서오시오!!!

>>31 투명드래곤 선이라던지 상판규칙에 위배된다던지 그런 느낌으로 문제있지만 않으면 괜찮을듯!

33 이름 없음 (uarO5xnEFg)

2022-07-06 (水) 00:03:18

혹시 창작종족같은것도 괜찮을까? 종족 설명은 내가 밑에다가 써놓는걸로!

34 ◆.K4DbMR1fA (3XMiP09I8A)

2022-07-06 (水) 02:32:58

https://picrew.me/share?cd=CgGfik7WPg

" 사람은 누구나 죽어. 뭐... 너희들은 예외인 것 같지만? 캭캭캭. "

이름 : 마논
나이 : 생후 3년
성별 : 여성체
종족 : 신의 부산물

외모 : <픽크루 참고>

성격 : 교만스럽고 호전적. 엄청난 나르시즘이 있다. 그런데 또 염세적인 가치관을 지녔다.

특징 : 캭캭거리는 웃음 소리와 출처 모를 헛소리를 나불대는 것이 특징.
일부러 사람의 마음을 해집고 그 반응을 보는 걸 즐기는 사이코패스.
귀여운 걸 좋아하나 쉽게 질린다.

기타 : 자신을 신계에서 내려 온 사자라고 주장하는 존재.
신에게 가장 근접해 있었으나, 끝내 신에는 미치지 못했던 존재.

35 ◆JEf0WNMuVY (I.X/PzrQOI)

2022-07-06 (水) 11:06:13

>>33 응 괜찮아!!

>>34 어서오시오!!!!

36 이름 없음 (kd0NcMVzps)

2022-07-08 (불탄다..!) 00:06:59

질문!!
특정된 외형이 있지만 애초에 모습이 없는 존재라서 가끔가다 변한다는 설정은 무리일까??

37 ◆JEf0WNMuVY (CvB9IxDCjA)

2022-07-08 (불탄다..!) 00:15:05

>>36 불멸자기만 하면 상황극판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선, 민폐캐나 투명드래곤이 아닌 선에서 뭐든지 가능~! 종족특성이라던지 마법이라던지로 충분히 가능할테니까 괜찮아~

39 ◆/4.fedTsWo (5o/tBj/2m.)

2022-07-08 (불탄다..!) 05:08:55

헉, 지금보니까 이름이 비슷한 캐릭터가 있어!!
미안 캡틴!! 고쳐야 할거 같으니까 위에 올린거 숨겨줄수 있을까??

40 ◆cdkXqSEiZI (XWrZImOJ9M)

2022-07-08 (불탄다..!) 09:36:33

" 괴물이라고 딱히 옷장 속이 편하지는 않거든? "

이름 : 시어도어
나이 : 불명
성별 : 남성체
종족 : 부기맨

외모 : 후드 모자를 푹 당겨쓴 깡마른 소년. 찢어진 삼백안 그리고 우물쭈물 거리는 입 새 엿보이는 삐뚜름한 이. 모자에 눌려 부슬부슬 뜬 머리는 마구잡이로 길러 산발이 따로 없다. 누구든 멀리하고 싶어 할 사나운 인상이다. 가끔은 그보다 나이 든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한.

성격 : 신경질적이며 괴팍하기 짝이 없어 바락바락 불같이 화를 내다가도 미쳐 실성한 사람처럼 웃고 갓 태어난 아이처럼 울고 빈 눈으로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 그래도 크게 해를 입히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그저 물 밖으로 끌어올려진 생선처럼 무력한 다만 다소 발작하는...

특징 : 괴물이지만 그럴듯한 이름도 있고 놀랍게도 크리스천이다. 아이를 굉장히 좋아하고(해치기는커녕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안절부절못한다) 성인 특히 중년 남성을 기피한다. 그리고 옷장 속에서 살지 않는다. 더 이상은.
부기맨 자격 박탈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41 ◆JEf0WNMuVY (CvB9IxDCjA)

2022-07-08 (불탄다..!) 13:45:29

>>39 늦어져서 미안! 고치는건 천천히 해줘~

>>40 어서와!!!!!

42 ◆/4.fedTsWo (M7xlPiUUe6)

2022-07-08 (불탄다..!) 15:33:05

Picrewの「벅벅」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R0vtmcHfS #Picrew #벅벅

"나? 난... 그러게~ 누굴까~¿"

이름 : 레인 = 레인 아므리엔
나이 : 어둠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으로 각인되기까지
성별 : 특정되어있지 않으나 여성체를 주로 사용한다.
종족 : 잊혀진 자

외모 :
겉으로 보이는 것에 큰 의미는 없으나 일단은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고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칠흑같은 머리카락은 끝을 향할수록 흐릿하게 느껴졌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새까만 눈동자가 곱게 휘어 웃고 있었다.
새하얀 피부이기에 더욱 돋보이는 홍조, 날 서지 않은 코, 항상 완만한 호를 그리는 입가는 누가 봐도 포근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성격 :
#나긋나긋한 #호의적인 #은근히 덜렁대는 #속을 알 수 없는 #걸어다니는 현자타임

특징 :
모습은 대강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시시때때로 변화한다.
가끔은 자신도 잊어버리는지 어제까지만 해도 길었던 머리카락이 짧아지거나 급격한 신장차를 보이는 등 좋게 말해서 매번 새로운 이미지?

눈을 마주치는 것까진 괜찮지만 그것의 검은 동공에 너무 집중 하게 되면 알수 없는 허탈함이나 공허감을 느끼게 되는데, 누군가는 그것을 참회의 시선이라 부르기도 했다.

경우에 따라 공포의 어머니, 로어라고 불리우나 그것은 그 이름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다.
심연은 어디까지나 심연일 뿐 결코 두려워할 개념이 아니라고, 그것은 오히려 심연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호기심의 정수라 생각하고 있다.

기타 :
'너와 함께하고 싶다. 나의 인간성을 버려가면서까지...'
누군가의 바램은 싸늘한 바람을 따라 흩어졌고, 표정을 지운 그 얼굴은 세월이 흘러 빛바랜 초상으로만 남게 되었다.

아주 오래 전, 어떤 호기심 많던 인간이 깊고 깊은 심연을 들여다보았다.
어느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두려운 행동을 그 이는 거리낌없이 반복했다.
그리고 그말에 응하듯, 심연이 대답했다.
그리고 그것에 응하듯, 모습을 갖추었다.
하지만 그 이는 서서히 삼켜져 그것과 같은 무언가가 되었다.
그렇게 비어있는 그릇에 어둠이 담기게 되었다.

그것은 한없이 인간에 가까웠지만, 결국 인간이 될수 없었다.
아주 당연하게도,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은 신조차 불가능했기에...
그럼에도 그것은 무엇보다 인간을 잘 알고 있었다. 필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 가까운 본능으로 모든 지식을 얻게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지금도 그것의 두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검고 깊게 패인 눈동자에 담겨있는 세상은 우리가 한번쯤은 본 풍경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제 그것을 신으로 불러야 하는지도 알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인간이라 부르는건 더더욱 힘든 일이었다.
그것이 우리에게 개념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그 개념이 모두에게서 사라지기 전까진 버젓이 존재할 것이다.

이젠 어둠 속에서가 아닌, 밝은 빛 한가운데서도 언제나 활짝 웃고 있을 것이다.

43 ◆EdyJDC.6AY (sxq2MxjU7o)

2022-07-08 (불탄다..!) 16:31:12

" 요즘은 꽃이 한창 예뻐서 전부 꺾어다가 화관을 만들까 해요. "

이름 : 빌리테

본명은 이게 아니었다.

나이 : 불명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이었다

외모 : 힘 없이 떨어지는 잿빛 머리카락. 눈은 그보다 좀 더 짙었는데 붉은기가 돌았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눈꼬리는 항상 정적이었으나, 눈동자는 그보다 더 조용했다. 저주 받은 마녀처럼 우울해보이다가도 돌연 빛 받은 먼지마냥 반짝이는 생명력을 보이곤 했다.

성격 : #친절한 #사근사근한 #공허한

기본적으로 경어를 사용하며 묻는 말에는 어렵지 않게 대답하는 여자. 누군가를 배려하는 게 너무나 당연해서 어렵지도 않다나. 그건 뼈에 세겨진 노예 근성에 가까웠을 것이다.

여자의 태도는 친절했으나 그것은 습관에 가깝다. 한때는 선한 인격을 지녔을 지 몰라도 이제는 원본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마모되었다. 불행을 읊는 말에는 슬픔이 없고 축복을 기원하는 말에는 행복이 없었다.

특징 :
과거 기억도 나지 않는 소원을 빌고 제 심장을 초월자에게 바쳤다. 제 주인이 악마인지, 신인지도 모르는 채 오랜 세월 노예로 살았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제 주인의 행방이 모호해지고, 그렇게 방치된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여자는 어째서인지 기쁘지 않다. 빼앗긴 심장 자리만 공허하게 느껴졌을 뿐이다.

일찍이 남에게 심장을 바쳤으니 삶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요, 죽음 역시 자신의 손을 떠난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내 생은 누가 앗아갈 수 있을까?

기타 :
- 오래전 기억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었다. 여자는 최근 중요한 것들을 자주 까먹고, 끝내 기억해내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
- 오랫동안 자유의지를 빼앗긴 채로 살았기 때문일까. 여자는 현재의 삶을 다소 버거워하는 것 같았다.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내일이, 버겁다.

44 ◆JEf0WNMuVY (CvB9IxDCjA)

2022-07-08 (불탄다..!) 16:50:43

>>42 >>43 어서와!!!!!!!!!!

45 ◆1UFidXI5GU (LBkZGEJ3yg)

2022-07-08 (불탄다..!) 18:00:27

" 우주에 가는건 좋지만, 숨 쉬는건 보장 못해드려요. "

이름 : 세투스

나이 : 알 수 없음

성별 : 남성형

종족 : 스타 게이저 (별을 바라보는자)
그들은 별을 바라본다. 별 또한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어쩌면 사람이지만, 또 어쩌면 별이다. 빛을 먹고 살아가는 그들은 딱히 성별이 정해져있진 않지만, 본인이 평생 살아갈 모습 정도는 정해둔다. 그렇다해도 반짝거리는 머리카락이나, 별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눈물은 감출 수 없다. 어둠은 그들에게 가장 큰 천적이다. 그들을 어둠 속에 내버려두지 말도록 하자.

외모 : 175cm. 표준 체형. 눈동자나 머리카락이나 모두 어두운 남색을 띄고있다. 그 어두운 눈과 머리카락에선, 우주에서 별이 반짝거리는 것 처럼 무엇인가가 반짝거린다. 움직일 때 머리카락에서 조금씩 흩어져내려, 그가 지나간 자리엔 바닥에 닿으면 사라지는 별가루들이 은은하게 떨어진다. 주로 짙은 남색의 정장을 입고 다니지만, 편하게 있을 때는 후드티에 츄리닝 차림도 볼 수 있다.

성격 : #겁이 좀 있는 #모나지 않은 #적당한 #온화한

특징 :
- 그의 머리에서 흩어지는 별가루들을 손에 담을 순 있지만, 금방 사라져버리고 만다.

- 회중시계를 들고다닌다.

- 가끔씩 안경도 쓴다.

기타 :
- 우주에서 멍하니 떠다니는 것을 즐긴다.
- 우주에 갈땐 본인이 만드는 게이트를 사용한다.

46 ◆JEf0WNMuVY (CvB9IxDCjA)

2022-07-08 (불탄다..!) 18:29:48

>>45 어서와~~

48 ◆JEf0WNMuVY (DdDQDS/HgI)

2022-07-09 (파란날) 01:35:27

>>47 어서와!!!!!!!!!!!

49 ◆P.Tyc2ZWCw (acQBaiDpKA)

2022-07-09 (파란날) 02:03:47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나요? 그렇다면 말해 주세요... 제가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을 거에요...? "

이름: 파인 레이니 (Fine Rainey)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종족: 요정

외모:
Picrewの「テイク式女キャラ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oW4WC5P7a #Picrew #テイク式女キャラメーカー
그녀는 신장이 130cm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의 여성의 모습을 하고 요정으로서 황색을 기본으로 하나 다양한 색채의 빛으로 반사되어 반짝이는 2쌍의 반투명한 곤충의 것이 연상되는 날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머리 위에는 희미하게 황색으로 빛나고 있는 구조는 단순하나 기하학적인 무늬의 왕관처럼 보이는 물체가 떠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자수 무늬와 함께 프릴이 많이 달린 넓고 긴 소매의 고풍스럽고 귀여운 느낌의 무릎 아래 까지 내려오는 치마 끝단에 레이스로 장식된 흑백의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검은색 리본으로 한 쪽으로 약간 묶어 올려둔 긴 상아색(ivory)의 머리카락과 붉은색 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격 : 살아온 세월 때문인지 모르나 겉모습에 비해 꽤 조숙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어쩐지 어린아이라는 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소극적인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이나 하고 싶은 것은 제대로 말하는 타입이며 과묵하다가도 어느 때는 곧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아무에게나 장난을 할 때도 있으며 별다른 대가 없이도, 따로 부탁하지 않았어도 타인을 돕고자 하기도 하는 것으로서 그 행동이 변덕스러워 보입니다


특징:

1.
그녀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소원을 이루어 주는'을 특별한 힘과 능력을 지닌 그녀는 그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와 그 규모에 따라서는 장소와 시간조차도 넘어서서 어떻게든 결과적으로는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이 진실인지는 여부는 불분명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소문과 만담, 그리고 전설들이 덧 씌어져 과장되고 부풀려진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그녀가 무언가를 이루도록 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는 점 이였습니다

2.
그녀는 항상 허공을 떠다니며 움직이기 때문에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상당히 희귀하며 오히려 않아있거나 누워있는 모습을 보기 더 쉽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사라졌다가 어디선가 다시 나타나는 것도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3.
그녀는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것을 좋아하여 맛있는 것들을 건네주면 그녀에게 호의를 얻기가 쉽습니다. 또는 화려하거나 수수하거나 한 꽃, 희귀한 모양과 색감의 예쁜 돌이나 조개껍질과 같은 물건 등등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저 있습니다

4.
그녀는 흔히 특이하거나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물건이나 장소가 있는 곳에서 좀 더 잘 머물기 때문에 볼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지만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만나게 될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타:

그녀는 "위대한 옛 요정"이나 짧게는 "대요정"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녀가 가진 특징과 행적들로 인해 만들어진 여럿의 이야기에서 비롯한 이유로 몇몇의 소수 민족은 그녀를 '신'이거나 그 화신으로서 생각하고는 숭배하기도 하였지만 그녀가 실제로는 신 같은 인지를 넘어선 초월적인 존재는 아닐 것이며 오래된 특이한 요정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 보다 더 타당할 겁니다

전설상에 의하면 머나먼 옛 과거에서 부터, 그녀는 빛과 함께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녀가 스스로의 존재와 힘을 자각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에서 부턴가 나이를 세는 것을 그만 두었기 때문에 그녀 스스로도 정확한 나이는 잘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국가가 태어나고 저물어 가는 그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지켜볼 정도로 오래되었다는 것이고 이야기에서는 그녀가 사람들로부터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내용이 있기도 합니다

그녀는 대체로 어느 한 곳에 오랜 생활을 위한 거처를 마련하지 않고 세상을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며 그녀는 자신의 힘을 스스로에게, 또 타인을 위해서도 사용하고는 하였고 그렇게 하여 그녀의 존재는 만나서 올바르게 빌기만 하면 어떠한 소원이든 이루어 줄 수 있다는 전설 속의 이야기에 대한 존재로서 세상에 퍼져나갔고 환상을 찾고자 하는 사람, 야망을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혹적인 이야기로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야 어떻든 그녀가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을 때는 그녀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서 실현되는 것 같기 때문에 그 과정이 항상 '올바른' 형태라고 할 수 있을 지는 애매하나 그래도 대부분 바라던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믿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어찌 쉽게 거부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고자 하기도 하였고 그래서 자신들의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몇몇은 그렇게 하여 실제로 그것을 달성한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운 좋게 그녀와 만나게 되어서 그리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바로 그렇기에 이러한 이야기의 형태로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힘에 관련된 이야기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어느 날 한 여성이 파인을 찾아와서는 그녀가 전설 상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위대한 옛 요정임을 물었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을 현명하고 늠름하여 훌륭한 군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달라고 부탁하였다는 것으로서 그녀는 그런 여성의 부탁을 이루어 주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여성은 돌아가서는 오늘날 '위대한 옛 요정이 보우하는 나라'라 하여 자청하는 왕국이 되었다는 것으로서 파인은 국가의 상징으로서 모셔졌고 -정확히는 그녀를 본뜬- 그녀에 대한 믿음으로서 드높이는 국가임을 표명하였지만 그 이후 왕국의 실상에서는 별로 그녀와 큰 관계는 없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도 그것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50 ◆JEf0WNMuVY (DdDQDS/HgI)

2022-07-09 (파란날) 02:17:29

>>49 어서오시오!!!~!!

51 ◆8g97NQn6rE (A6DawUBFHA)

2022-07-09 (파란날) 09:34:06

Picrewの「こあくまめーかー😈2nd」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Hsgtwy6TU #Picrew #こあくまめーかー2nd

" 너를 이스마엘이라 부르라인가 "

이름 :블량슈 모비딕
나이 : 기록에 따르면 210년 전에 첫 출몰했다고 전해진다. 본인은 그 전부터 존재했다는 것 같지만
성별 : 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록에 따르면 남자라는데...그 실상은 알수가 없다
종족 :고래라고 본인은 주장

외모 :신장은 150 cm 정도로 되보이며 이상하게도 헐렁한 옷을 입고있어 바지 밑단이든 팔 부분이든 질질 끌려다닌다. 딱 맞는 옷을 입으면 자신을 포획하려 했던 어리석은 이들이 생각나서 입지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여성처럼 보이고 본인도 여성이라고 하고 있다. 뾰족한 귀는 탈부착형으로 평범한 인간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굳이 뾰족한 귀로 했냐면 "멋있지 않아?"라고 이야기할 따름이다. 검은 색 머리장식은 이 인간처럼 보이는 형태를 유지하는 아티팩트로 이 도구를 해제하면 거대한 해양마수(하지만 본인은 고래라고 주장하는)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 때 다시 붙이기 귀찮기에 바다가 아니면 떼지않고 건드는 것도 싫어한다. 붉은 색 눈은 그 존재가 알비노-라는 것을 의미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알비노로서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래가 알비노로 죽을 것이었다면 난 오래 살지 못했어"라는게 본인의 주장

성격 :귀찮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 아이같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중2병스러운 면모도 존재하며, 기본적으로는 식탐이 강하다. 다시금 적지만 식탐이 강하다.

특징 : 깊은 바다에 살고있으며, 때때로 해변의 마을에 가서 식당의 식재를 전부 먹어치우기도 한다. 바다에서 흔한 진주를 들고가서 주면 대체로 해결되기 때문에, 그 존재가 나타난 마을은 부귀영화를 누리는게 확정이라 행운의 아이로 불리기도 한다. 가끔 신앙되는 경우도 있지만 막상 오오 신님하면 ? 누구? 나? 이런 반응을 보여 이내 그 신앙심은 금새 사라지고는 하는 뻔한 반복이 계속 되고 있다. 이 모습으로서는 더 오래전부터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 누가 포획을 시도했으나 그 자들은 전부 실패했기에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210년 전 바다 위를 떠다니다 그 존재를 포획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그에 분노해 단 한명을 제외한 모든 이를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버린 적도 있을 정도, 그 때 수컷으로 시록되었다고 하는데...

기타 : 는 못 친다 귀찮기 때문, 딱히 외양적으로 늙지는 않으며(나이를 먹기는 한다) 죽기 귀찮아서 죽지 않는다(듣기로는 특권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는듯 하다), 본체의 크기는 엄청난 거구이기에 본체의 모습으로 팔을 휘둘렀다고 하면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과거의 한 불멸자가 선물로 준 아티팩트를 착용하고 다닌다. 그리고 지상의 존재들에게는 "다시는 물로 너희를 심판하지 않겠다"라고 전해졌다는 소식이 있는데 장본인은 관심없는듯하다.
인간 마을에 밥먹으러 가는 것은 2달에 한번으로 "아 그 식당이라는데 맛있었지 다시 가볼까"하고 나오는 그야말로 매일(+블량슈 기준)가는 레벨.
그래서 그 식당은 대대로 영업하고 있다던가...

52 ◆JEf0WNMuVY (DdDQDS/HgI)

2022-07-09 (파란날) 13:11:34

>>51 어서와!!!!!!!!

53 이름 없음 (CjU4Ed.cBQ)

2022-07-09 (파란날) 22:18:22

질문! 불멸자라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또는 한 공동체 내에서 익히 알려진 캐를 제출해도 되나요?

54 ◆JEf0WNMuVY (Lr6dcIGkN2)

2022-07-09 (파란날) 22:50:37

>>53 가능~~~~~

55 ◆yZ/4pXnD7U (Tace7jS3Yc)

2022-07-10 (내일 월요일) 01:33:48

" 서고에 가면 있을지도 모르겠네만. "

이름 : 테이얀 라스마칸
나이 : ??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외모 :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udP8SisCH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머리카락도 피부도 오른쪽 눈동자도 전부 하얀 와중에 왼쪽 눈동자만 새카만 시선을 보내고 있다. 180cm 정도의 큰 키를 가지고 있지만 늘씬한 체형이기에 위압감을 주진 않는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가운도 피부색처럼 새하얗지만 무릎 아래로 보이는 바지는 검은색이고, 어깨에 두르고 있는 담요는 어두운 푸른색이다. 왼손에는 항상 검은색의 장갑을 끼고 있고 왼쪽 눈에 모노클을 착용하고 있다.

성격 : 상당히 젊어보이는 미남의 외모이지만 살아온 세월 때문인지 상당히 늙은 사람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온화하고 농담도 곧잘 하는 편이지만 어딘가 공허해보이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과는 다르게 감정이 풍부하고 최신 유행에도 잘 반응해준다.

특징 :
인간계의 북부 지역의 작은 마을에 거주 ... 하는 것은 아니고 근처의 숲 안의 저택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저택이라고 해도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라서 쓸쓸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숲 속에 살고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 알려져있으며 호칭은 선생님. 종종 마을로 내려가서 환자들을 봐주고선 식료품을 받아온다. 급한 환자가 있으면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의 서기이며 말 그대로 3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기록하고 기억할 의무를 띄고 있다. 불멸이고 불로하지만 망각하지 못하며 3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가혹한 일이기 때문에 평소엔 자신의 기억을 크리스털의 형태로 저장해서 저택 지하의 서고라는 곳에 보관해두고 있다. 의술이 상당히 뛰어나며 한창 중간계를 돌아다닐때에는 마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적도 있다.

기타 : 루이라는 암까마귀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 까마귀도 불사의 존재이다. 또한 인간의 말을 할 줄 알지만 평소엔 그냥 까마귀처럼 행동하기에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대 서기가 존재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저택의 서고에는 그의 기록이 대부분이라 하니 그가 1대 서기라고 추측할 수 있다. 서기는 후대에게 직책을 물려주면서 불멸의 은총을 잃게 되고 살아있는 기간 동안 후대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그는 다른 이에게 이 일을 맡길 생각이 없는지 까마귀의 질책에도 불구하고 후대를 전혀 찾고 있지 않다.

저택의 서고에는 그의 기록말고도 3계에서 모은 각종 물건들이 전시 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는 희귀한 아티팩트도 드문드문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서고에 그의 허락 없이 들어가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그도 누군가를 쉽사리 들여보내주진 않으므로 ... 구경하고 싶다면 친해지는게 먼저다!

56 ◆JEf0WNMuVY (CdBP/CVKKE)

2022-07-10 (내일 월요일) 02:06:13

>>55 어서와~~~!~!!!

58 ◆JEf0WNMuVY (d8.xJEDA1Y)

2022-07-10 (내일 월요일) 19:11:33

>>57 음 좋아좋아~ 캐릭터 굴리기가 어려우면 어쩔수 없지 ㅠㅠ 나중에 점점 감이 잡히면 시트도 조금 더 채워줬으면 좋겠다! 같이 열심히해서 류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잔뜩 채워나가보자구~ 앞으로는 류주로써 잘부탁해~!!!!!!

59 ◆ybTo73mUVg (cz/F9X3Ucs)

2022-07-10 (내일 월요일) 19:30:51

https://picrew.me/share?cd=mlkomc38Yu


" 혹자는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책만 보고 사는 게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당연하죠. 그거야말로 사람 사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

이름 : 베다 아인하르트
나이 : 약 200
성별 : 남
종족 : 인간

외모 : 170 남짓의 중키. 어깨에 내려올 듯 말 듯한 길이의, 잘 다듬어지지 않은(그러나 본인은 의도된 스타일이라고 주장하는) 보라색 머리카락. 항상 웃음짓고 있으면서도 어딘가를 경계하는 듯한 푸른 눈.
이는 불멸자가 되기 직전인 20세 때의 모습이기도 하다,

성격
#호의적 - 사람을 대할 때는 언제나 미소를 띠며 가능한 한 친절하게 행동한다. 가끔 시답잖은 농담을 할 때도 남을 해하는 말은 무조건적으로 삼가한다.
#신중함 - 매사를 신중하게, 일처리가 조금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조심히 처리한다. 또한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도 언제나 최선의 선택지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불안 - 원래부터 결벽이 심한 성격이었던 것과 더불어, 후술할 '부작용'으로 인해 무엇이든 일단 의심하고 경계하게 되었다.

특징
- 생전(?)에는 모 왕실의 기록을 담당하는 관리직이었으나 공문서 조작 누명으로 인해 파면당했다. 무죄가 판명난 지금은 고국을 떠나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 나이에 비해 확연히 젊어 보이는 외형과 개방적인 학문적 사상 덕에 청년들과 자주 어울린다. 그리고 그의 진짜 나이를 모르는 대부분의 친구들로부터 "너 되게 200년 전 지식인처럼 말한다" 라는 식의 평을 듣는다. (...)
-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어떤 영약을 투여받고 불멸자가 되었는데, 약의 부작용 탓에 매일마다 두통과 환각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증상이 다소 약화되었지만 본인이 회고하기를 투여 직후 1~2년 정도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 각종 약초와 열매를 한데 갈아서 만든 주스를 갖고 다니며 진통제 겸 안정제로 마신다.

기타 : 아래는 베다가 자신이 불멸자가 된 계기를 익명으로 진술한 글의 일부이다.
[불사의 영약이 사실은 극심한 두통과 환각, 그 외 여러 부작용들을 불러오는 독약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높으신 분들은 곧바로 이 물질이 어디에 쓰여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 (중략) [필자가 다른 이의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을 당시에도 이 영약을 투여받은 후 수십 번에 달하는 죽음(혹은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겪었다. 아니, 사실은 지금까지도 매일같이 겪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이다. 더 이상 있지도 않은 죗값을 치를 필요도 없고 육체적 고통도 없지만, 그때 얻어온 갖가지 환각들이 여전히 떨쳐지지 않았고, 그들은 아마도 영원히 곁에 남아 맴돌 것이기 때문이다.]

60 ◆JEf0WNMuVY (d8.xJEDA1Y)

2022-07-10 (내일 월요일) 19:35:22

>>59 어서와!!!!!!!!!!!!

62 ◆JEf0WNMuVY (TW8cqkIIkw)

2022-07-11 (모두 수고..) 23:09:48

>>61 어서와!!!!!!!!!!

65 ◆JEf0WNMuVY (1i7vOD8VdM)

2022-07-13 (水) 00:17:06

>>63 >>64 어서와!!!!!!!!!!!!!!!!!!!!!!!!!!!!!!!!!!!

66 이름 없음 (m.TG1s0Bh.)

2022-07-16 (파란날) 20:25:02

" ... 배고파"

이름 : 명설화
나이 : 20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외모 : https://picrew.me/share?cd=UFciHfufjX
칠흑 같이 어두운 검정색 머리카락이단정히 하나로 묶여 종아리 부근까지 흘러내린다. 딱히 머리결에 신경을 쓰거나 하지는 않지만 윤기가 흐르는 것이 꽤나 좋은 모양이었다. 눈은 졸린 것처럼 반쯤 감긴 모습이 태반이지만, 종종 날카롭게 눈을 뜰 때도 있다. 코는 오똑하고, 입술은 장미처럼 붉은색을 짙게 띄고 있다. 피부는 검사임에도 희고 고와서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다만 본인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키는 172cm 가량으로 여성치곤 큰 키를 가졌고, 몸은 오랫동안 단련되어 보기 좋게 근육이 붙고 볼륨이 좋은 몸매이다. 대부분 그녀가 속했던 곳의 새하얀 도복을 입고, 허릿춤에 기다란 검 한자루를 매고 다닌다.

성격 :
잔잔한 파도. 평상시엔 어딘가 나사가 빠진 것 같기도 하고, 태평하기 짝이 없는 듯한 성격이다. 지나가던 아이들이 장난을 치면 당황하면서도 놀아주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도와달라면 곤란해 하면서도 도와준다. 하지만 화가 났을 때나, 싫어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평소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사나운 모습도 보여준다.

특징 :

- 대륙 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무인들의 나라에서 태어났다. 여러가지 문파들이 존재하는 곳에서 태어난 설화는 아버지를 따라 그중 명문가 중 하나인 화림파의 제자가 되었고. 화림파의 제일검이 될거란 기대를 받으며 자랐다.

- 하지만 어느날 수많은 명문가들이 한 존재에 의해 멸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화림파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됐다. 설화 역시 화림사변이라 이름이 붙여진 그 날,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살아남게 되었다. 정신를 차린 설화는 아끼던 문파의 모든 이들를 잃었다는 충격에, 검 한자루만 챙겨 길을 나선다.

- 대륙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원수를 찾기 위해 설화는 한번도 벗어난 적 없는 고향에서 떠나 대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도복에 가려진 몸에는 사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등 뒤엔 커다란 검상의 흔적이, 복부에는 검이 수차례 뚫고 지나간 검흔이 꽃을 그리듯 그려져있다.


기타 :

- 술에 약한 편이지만, 현재까진 마셔본 적이 없어 자신도 잘 모른다.

- 검술은 사변 이전까지의 명성대로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사변을 겪은 이후 살기 까지 담게 되어 굉장히 날카롭고 사나운 면도 생겨났다.

- 이따금 홀로 앉아서 고향의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하지만 그 음색이 너무나도 곱고 아름다우면서, 서러운 감정까지 담겨있어 그 흥얼거림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 자신의 검은 자신 외엔 그 누구에게도 건들게 두지 않는다. 애초에 곁에서 잘 떨어트려 두지 않는다.

- 목욕을 좋아한다. 틈이 나거나, 노숙을 하다가도 냇가가 보이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씻곤 한다.

- 그런 것치곤 머리카락엔 신경을 안 쓰는 편. 하나로 묶어 다니는 것도 그저 검을 휘두르는데 거추장스럽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 뿐.

67 ◆PVS/PO3gPQ (m.TG1s0Bh.)

2022-07-16 (파란날) 20:26:16

>>66 아, 인코는 요거

68 ◆JEf0WNMuVY (YIAQ2eXp8.)

2022-07-17 (내일 월요일) 01:39:52

>>66 어서와~!!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불멸자는 맞지???

69 ◆9HWHsj0cF. (D3V9mM14gc)

2022-07-17 (내일 월요일) 17:51:52

시트양식

" 평생에 걸쳐 원하던 것을 얻어낸다고 해서... 그게 꼭 좋은 일이라고만은 할 수 없지. "

이름 : 오베스
나이 : 423년째. 사람이던 시절만 세면 대략 56세.
성별 : 남성
종족 : 언데드. 정확히는 리치.

외모 : 검은색 바탕에 은빛 자수가 자락에 새겨진 로브를 입고 있는 뼈다귀. 뼈 여기 저기에 주문이 적힌 아마포가 조금씩 감싸져 있다.
텅빈 몸뚱이를 가리기 위해서인지 얇은 금속판으로 되어있는 갑옷을 받쳐 입고 있으며, 자신의 해골 또한 가리기 위해서 언제나 로브의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다.
검은 음영만이 얼굴이 있어야 할 곳에 보통 드리우고 있으나, 그 틈으로 언데드의 안광이 번뜩이고 있어 눈을 맞추려면 어떻게든 되는 듯.

성격 : 음습하고 건조하며 냉소적이다. 풍화된 뼛조각 같은 성격이라 자칭하며, 그만큼 풍파에 많이 괴롭혀져 여러모로 좀 무뎌진듯한 성격이다.

특징 :

- 생명과 육신을 분리해내어, 죽음을 초월한 마법사. 이것이 명백히 타의에 의한 것임을 자각하고 있지만, 그 원흉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찾아내는 것은 이미 포기한 상태. 그저 '운명의 장난' 정도로 치부하는 듯.

- 살아온 세월이 있는 만큼 뛰어난 마법사이며, 특히 강령술에 매우 조예가 깊다. 이미 있던 마법을 통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문들을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만들어내기도 했다. 물론 마법 자체에 재능이 굉장했던게 아니다보니 진짜 천재 마법사들의 몇배쯤 되는 시간을 깡으로 들여서 만들어낸 결과가 대부분이다.

- 아주 오래 전 평범한 묘지기의 아들로 태어나, 억세고 굳은 몸도 아니기에 책과 가까웠고, 마법사라는 꿈을 가진 평범했던 인간.
너무나 평범한 성적으로 마법을 수학했으나, 삶과 죽음의 경계를 얄팍하게 보았던 인물이기에 결국 불멸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진짜배기 불멸의 몸을 가진 리치가 되는 것은 그냥 운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한다.

기타 :

- 언데드 특유의 '산 자에 대한 증오와 공격성'은 보이지 않는다. 이성이 있는 다른 리치들도 겪는 문제이나, 오베스 본인은 딱히 별 감흥이 없다고.

- 폴리모프 마법으로 산 자의 모습을 흉내낼때에는 창백한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산발한 모습으로 변한다. 다만 안광은 흐릿하게 만드는 정도밖에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 보통 아무도 찾지 않을만한 곳에 거처를 숨기고 혼자 지내고 있으나, 리치의 소굴이라는 것을 어떻게든 알아낸 이들에게 겁을 줘서 쫓아내거나, 상황에 따라 힘을 써서 쫓아내거나 최악의 경우엔 목숨을 빼앗는 등 가끔씩 불청객들에게 고통을 받는다.

- 이미 죽은 시체라 그런지 큰 욕망이 없으나, 그나마 수집욕 정도는 약간 있는 듯 하다. 이에 대해선 자신이 존재하고, 목적이 있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요소라고 자조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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