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5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1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24 21:44:17 - 2022-07-07 00:24:51

0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1:44:1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362 아키라 - 사쿠야 (n12AWdcXWY)

2022-06-30 (거의 끝나감) 01:19:18

상당히 예의가 바르긴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이질적인 느낌은 분명히 있었다. 허나 반대로 말하면 다른 누군가도 자신에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으니 그에 대해서 아키라는 굳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눈웃음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긴 하나 딱 그 뿐. 마찬가지로 아키라도 아주 살짝 미소를 머금다가 표정을 원래대로 돌렸다.

"저 또한...그렇다는 것은..."

그녀도 학교를 돌아보면서 나름 추억을 곱씹거나 아련함을 느끼는 중이었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방해가 되지 않는 게 좋을까. 괜히 그렇게 생각을 하다 아키라는 넌지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있어서 이 학교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는 어디인가요?"

같은 3학년이기에 괜히 그 점이 궁금하다고 느끼며 아키라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자신은 역시 학생회실이었지만 일반 학생들은 어떨까. 괜히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의 답을 살며시 기대하듯 기다렸다.

물론 그녀의 지금까지의 대화페턴을 보면... 예상가는 말이 있긴 했으나, 정말로 그것일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그런 것을 미리 예상한다는 것이 예의에는 어긋나는 행동이니 아키라는 곧 그 생각을 살며시 버렸다.

"저 같은 경우엔... 학생회실이 될 것 같네요."

/이쯤에서 저는 킵을 요청할게요! 내일도 출근..일..루트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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