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3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8 :: 1001

이름 없음

2022-06-22 11:16:26 - 2023-02-06 21:36:41

0 이름 없음 (N.Hv3NG.qU)

2022-06-22 (水) 11:16:26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53 이름 없음 (WnkL4KKB.Y)

2022-06-26 (내일 월요일) 18:20:36

>>52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기사쪽이 조금 더 좋기는 해. 음. 그럼 혹시 이 둘 중에서 조금 더 끌리는 설정의 아이가 있을까?

1.어린 시절에 진짜 아무 것도 모르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린 시절 어른이 되면 내가 기사가 되서 널 지켜줄게! 하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그대로 지키고 그 친분으로 정말 기사가 배정이 된 남캐.

2.전문 아카데미에서 이름을 날리던 실력자였고 당당하게 높은 성적과 실력을 갖춘 것에 눈독 들이고 여캐 집안이나 혹은 황가에서 스카웃해서 귀한 딸내미에게 붙혀준 남캐.

그리고 드래곤과 결혼하겠다고 하는 건 일단 판타지 배경이라고 봐도 될까? 검과 마법이 있는 그런 배경!

54 이름 없음 (79iP4.Q05c)

2022-06-26 (내일 월요일) 18:39:58

>>53 어느 쪽이어도 상관없기는 해, 둘 다 재미있어보여서 <:3... 그래도 고르자면 어렸을 때 연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1이면 좋겠다, 싶은데 1이면 계속 친구 사이였던 걸까? 여캐를 황녀로 해서 신분을 속이면 재밌을 것 같아서. ‘황녀의 기사로 발령나서 네 기사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음날 황궁에 들어가보았더니 황녀가 친구고 그런 거! 별로라면 얘기해주고, 드래건 이야기는 정말 판타지여도 되고 아니어도 돼. 여캐가 허무맹랑한 동화 속 이야기를 믿는 거여도, 정말 드래건이 실존해서 만나겠다는 거여도 괜찮거든. 참치가 원하는대로 하면 될 것 같아. 남캐가 사실은 드래건이었다?!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관없어 :3c

55 이름 없음 (WnkL4KKB.Y)

2022-06-26 (내일 월요일) 18:55:42

>>54 기사 쪽으로 하면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 싶어서 미리 생각하다가 나온게 저 두 캐릭터거든! 나는 참치가 얘기해준 설정도 괜찮은 것 같아! 다만 기사 캐릭터는 어느쪽이건 일단 귀족 가문의 아이로 할 생각이어서 어릴때 황녀가 남캐의 집안이 관할하는 지역에 요양이건 여행이건 왔다가 만났다는 설정이면 어떨까 싶어. 어린시절 황녀인걸 모르고 또래라서 친구처럼 지내다가 나중에 황녀가 돌아가야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남캐가 나중에 커서 기사가 되면 반드시 네 기사가 되게 노력해볼게! 식으로 약속을 나누고 그 후로는 편지로만 연락을 가끔 주고받다가 나중에 정식으로 기사가 되어 발령받았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너참치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편지를 보내고 이제 발령처로 갔는데 다 큰 황녀인 여캐가 짠 있어서 벙찐 기사 남캐라던가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이쪽은 짠다면 차분하면서도 여캐가 위험하다 싶으면 눈이 확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 딱딱한 것 보다는 조용하면서도 차분하면서도 자기가 호위하는 이에게 상당히 진심인 그런 부류. 드래곤은 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 있으면 있는대로 소재가 될 것 같거든.

56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19:16:36

>>51 잠깐 일이 생겨서 자리를 비웠어! 미안해! 그 설정은 좋아보이니까 물론 채용할게! 그런데 망자라면 리얼리티 언데드 인거야? 좀비 같은? 혹은 어느정도 제대로된 육체가 있는걸로 해도 될까?

57 이름 없음 (04qzz.PkkA)

2022-06-26 (내일 월요일) 19:37:10

>>56 음... 디테일한 부분은 너참치에게 맡길 게. 시트 캐릭터 생김새는 대추 놔라 감 놔라 못하는 부분이야..! 아주 뼈만 살린 모습이나 적당히 부패한 모습, 이것저것 생각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분장하지 않으면 '어 저 사람 산 사람 같지 않은데?' 하고 주변 사람들이 눈치챌 수만 있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치사성의 부상이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된 모습이라던가!

58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19:48:56

>>57

1. 성실한 기사도 계열 (질서/선), 상냥하지만 악행에 비교적 엄격, 책임감 있음, 티격티격보단 받아주거나 챙겨주는 느낌
2. 호쾌한 무사 계열 (혼돈/선), 유쾌하고 선하지만 깐깐하진 않음, 전투광 기질, 무예의 완성이 당면한 목표

혹시 어느쪽이 취향이야!?

59 이름 없음 (04qzz.PkkA)

2022-06-26 (내일 월요일) 20:00:46

>>58 오... 전자려나? 올곧은 사람 좋지! 불의한 죽음이었다는 인상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지네!

사령술사 씨는 혼돈 선이랑 질서 악 가운데 고민 중인데 어느 쪽이 좋겠어?

60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20:11:06

>>59 혹시 각각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 성향도 성격이 꽤 나뉘니까!

61 이름 없음 (04qzz.PkkA)

2022-06-26 (내일 월요일) 20:27:19

>>59 혼돈 선이신 사령술사 씨는 앞뒤 안 가리고 올바른 일이라면 무작정 무대포로 뛰어드는 저돌적인 성격이고, 질서 악이신 사령술사 씨는 뭐든지 합리적으로, 계산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현실주의자 겸 염세주의자! 혼돈 선의 사령술사 씨는 올바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면도 있어서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질서 악의 사령술사 씨는 과정보다는 결과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소한 희생은 상관하지 않을 거야. 취향에 맞게 고르시라!

62 이름 없음 (Eh8wX4AWu2)

2022-06-26 (내일 월요일) 20:27:29

>>55 남캐의 가문이 있는 지역이 황실에서 여름마다 놀러가는 별장 지역 정도면 어떨까? 그럼 여름마다 만날 수 있으니까 :3! 황녀라고 하면 신분 차이 때문에 친구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신분을 속인거고. 어릴 때까지는 여름마다 별장에 드나들다가, 별장에 갈 때마다 몰래 나가 놀았다는 점과 남자애와 놀았다는 것(남자애가 누군지는 모르고)을 걸려서 그때부터 별장에 가지 못하게 됐다~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몰래 편지는 주고받았을 거고! 발령 받아서 처음 만났을 때 벙찌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드래건은 있는 거로 하자! 드래건이 있다면 참치가 말한 것처럼 검과 마법이 있는 배경이 되겠네 :3c! 여캐는 권력의 정점인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게 수줍음 많고 소심한 구석이 많은 느낌이 될 것 같아. 하지만 타고나기는 행동파 말괄량이 느낌! 그러니까 드래건이랑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겠지. 하녀와 옷 바꿔입고 도망도 갈 것 같고, 남장도 무릎쓸 것 같아 :D

63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20:36:19

>>61 호오, 호오.

아무래도 혼돈 선일 경우엔 서로 어느정도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성격이니 비교적 큰 충돌이 없을 것 같네. 그 대신 그 만큼 브레이크가 잘 안걸리는 만큼 선 쪽으로 쭈욱 극단적으로 달릴 가능성도 있고, 서로 의견이 다른 티키타카는 어려워보일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질서 악 사령술사 씨는 서로 어느정도 어른스럽지만 의견이 다른 느낌이니까 꽤나 차분하게 티격태격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은 케미가 있는걸. 다만 이 쪽의 경우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행동 방침이 너무 사악하면 그 티격태격이 너무 큰 갈등이 될 것 같기도 해.

사이좋은 좌충우돌 모험기는 혼돈 선,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친해져가는 모험기는 질서 악 쪽일 것 같은데.
참치는 어느쪽이 취향이야? 나는 둘 다 맛있어보이는걸....다만 어느정도 서로의 대조를 위해서는 후자쪽이 케미가 좋으려나?

64 이름 없음 (04qzz.PkkA)

2022-06-26 (내일 월요일) 20:39:31

>>63 버디물의 기본은 서로 안 맞는 태엽끼리 삐걱거리면서도 어찌저찌 맞춰가는 재미니! 나도 질서 악 사령술사 씨랑 질서 선 망자 씨 조합이 재밌을 거 같네!

혼돈 선 사령술사 씨는 자칫 잘못하면 개그 밖에 못하는... 그런 뭔가가 되어버릴 거 같아...

나 자신을 주체할 자신이 없다(?)

65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20:42:29

>>64 ㅋㅋㅋㅋ 그치? 사실 너무 의견통일이 잘되버리면 버디물의 매력이 또 덜한 느낌은 있긴 해....! 투닥투닥 거리면서도 호흡이 잘 맞는게 버디물의 묘미니까!

66 이름 없음 (04qzz.PkkA)

2022-06-26 (내일 월요일) 20:46:23

>>65 조아, 그럼 여기에 맞춰서 시트 만들어 올게!
느긋하게 기다려줘!

67 이름 없음 (WnkL4KKB.Y)

2022-06-26 (내일 월요일) 20:51:47

>>62 좋아! 그렇게 보충하면 될 것 같아! 나중에 남캐가 그때 놀았던 그 아이라는 것을 알면 황실에서 무슨 반응을 보일지가 급 궁금해졌어. ㅋㅋㅋㅋㅋ

옆의 기사인 남캐가 따라다니면서 말리기 상당히 바쁠 것 같은걸. 드래곤 찾기 원정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야. 아무튼 일단 이 정도로 하고 남은 것은 캐릭터를 짠 후에 얘기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이름
성별
나이
외형
성격
기타

이 정도면 될 것 같긴 한데 한가지만 묻고 싶은데 혹시 남캐의 기사로서의 스펙이 높은건 조금 거부감이 있을까? 먼치킨 급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로얄패밀리 쪽으로 갈 정도면 스펙이 높을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물어봐. 나이는 일단은 남캐는 20대초반 20에서 23사이로 잡을까 싶은데 조정은 얼마든지 가능해!

68 이름 없음 (lpGYSzQb3E)

2022-06-26 (내일 월요일) 21:06:45

>>67 황녀님에게 붙여줄 기사들 명단을 추리고 추려서, 후보 셋 정도 남았을 때는 기사를 황녀님이 직접 선택했다는 후일담을 넣어도 재밌을 것 같지 >:3!

시트 양식은 그 정도면 될 것 같고, 거부감은 전혀 없어 :3 황녀에게 전속으로 붙여줄 기사님인데 스펙이 높은게 당연하지 않을까? 나이는 동갑내기 생각했는데, 나이차가 있길 바라면 나도 조정 가능해! 그 외에도 이런 점은 싫다거나, 바라는 점은 있으면 말해주고 :3c

69 이름 없음 (WnkL4KKB.Y)

2022-06-26 (내일 월요일) 21:28:45

>>68 확실히 그렇게 마지막엔 직접 간택해도 재밌을 것 같아! 그 부분은 편하게 해도 괜찮아!

사실 먼치킨 느낌 난다고 싫어하는 이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야. 그래서 확인겸 물어봤어! 아무튼 그러면 나이는 양식에서 제외하고 그냥 동갑내기로 처리하자. 나도 그게 좀 더 좋거든!
그 외는 사실 위에서도 썼다시피 혐관이라거나 꼽주고 꼽받는 그런게 아니면 괜찮아! 그럼 일단 시트를 써서 돌아올게. 아마 내일 이 시간까진 다 쓸 수 있을거야!

70 이름 없음 (2YiLVXzLso)

2022-06-26 (내일 월요일) 22:08:08

>>28 늦은 새벽에 시트 봐줬구나
사실 쓰면서 조금 걱정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렇게 좋다고 말해주니 기쁘기도 하고... 다행이다 히히
인간님이랑 돌리는 것도 엄청 기대하고 있어
어쩐지 계속 말하는 것 같지만 편하게 돌리는게 목표니까
그러니 느긋하게 준비해 줘!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게

71 ◆m2FPzIOOFk (i4vEYiacu.)

2022-06-26 (내일 월요일) 23:27:12

:: https://www.neka.cc/composer/11357

이름 :: 아르젠타인Argentine 루시스Lucis
성별 :: 男
나이 :: 25

외형 :: 사내의 행색은 결코 멀끔하지 못하다. 일단 모발부터가 아무렇게나 길러 방치해둔 채다. 수북히 자란 앞머리도 눈가와 콧잔등을 덮어 단정치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편으론 그 색소 옅은 머리칼이 은빛을 띠고 있어 그의 이름과 걸맞기도 하다.
부드럽게 조형된 이목구비. 눈꺼풀 아래로 드러난 홍채는 형형한 황금색이다. 다만 눈꼬리를 올려 치켜뜬 것이 일견 사나워 보인다. 그럼에도 그 생김새가 거칠거나 투박하지 않아 남성적인 이미지와는 다소 멀다. 살갗도 희게 밝으니 마치 곱상한 도련님 같다. 하지만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면, 몹시 깬다. 사람이 한없이 경솔하게 보인다나.
옷차림은 수수하다.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얇고 넉넉한 의복을 선호한다. 그 위에 매번 걸치는 건 사냥꾼의 상징과도 같은 코트. 옷매무새는 그닥 단정하지 않다. 허리띠에 매어둔 칼집 안에 은제 검이 수납되어 있다.
179센티미터. 평균 신장을 조금 웃도는 키. 다부지지 않고 늘씬한 체격. 군살 없는 몸에 사지가 길쭉하게 뻗어있다. 신체 곳곳은 늘상 조그만 잔흉터들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피부는 거친 환경 탓에 결코 성하지 않다. 손가락이 가늘고 마디가 도드라진다. 그 외의 신체적 특이사항은 없다.

성격 :: 경박하고, 시끄럽다.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으레 이렇게 평하곤 했다. 그 말대로다. 매사를 가벼이 여기며 항상 능청스런 태도로 나온다. 쉴새없이 입을 놀리고, 무슨 일이 닥쳐온들 시종일관 재미없는 농담을 던져대기 바쁘다. 덕분에 진지한 모습을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다. 늘상 기분 따라 움직이고 변덕이 심하다. 사냥꾼이라기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성정이다. 어떻게 보면 유쾌하다고도 할 수 있을지도.
그렇지만서도 주어진 일에는 착실히 임한다. 의외로 몸짓이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근성이 있어 쉽게 포기할 줄도 모른다. 그마저도 없었다면 사냥 따위는 하지 못했을 거다…
기타 사소한 특징들. 개인주의. 생면부지의 타인에겐 별 관심 없다. 자기애도, 자존심도 넘친다. 은원관계는 확실히 처리한다. 은혜를 입으면 보답하고 원한이 생기면 되갚아준다. 진심으로 화내는 일이 드물다.

기타 :: 떠돌이 사냥꾼. 사냥꾼이란, 사특한 존재를 사냥하는 이들이다.
어느 마을 외곽의 숲에는 종말마녀라 불리는 강대한 마녀가 살고 있다고 한다. 언제부턴가, 마녀의 존재가 두려웠던 주민들이 수많은 사냥꾼들을 숲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중 마녀를 마주한 자는 한 명도 없다. 그러기에 마녀 사냥은 성공하지 못했다. 아직도 주민들은 마을로 사냥꾼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 사내도 사냥을 위하여 마녀의 숲에 발을 들인 인간이다. 이번 사냥이 그를 어떤 운명으로 인도할지, 아직은 알 수 없으리라…

* 사냥꾼이라지만 특별한 사명감이나 목적 따위는 없다. 그저 사회의 흐름에 떠밀려 검을 든 것. 그에 대해 별다른 유감은 없다.
* 행운아. 운이 좋은 편. 모든 상황이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곤 한다. 타고난 천운이 없었다면, 이미 진작에 숨이 끊어져 주검이 됐을 테다.
* 사냥꾼 경력은 6년차이며 실력은 평균보다 살짝 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다.
* 힘 있고 선명한 목소리. 역시나 경망스런 톤의 중음.
* 머리 쓰는 일은 자신 없다.

72 이름 없음 (i4vEYiacu.)

2022-06-26 (내일 월요일) 23:28:24

인간 시트 가져왔어~~ 나도 마녀님이랑 돌리는 거 기대돼서 열심히 썼지 ㅎㅅㅎ
마녀주 마음에 드려나 모르겠네! 혹시 별로다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73 이름 없음 (DuB8FYCJUs)

2022-06-26 (내일 월요일) 23:34:30

이름 : 진 휘랑

나이 : ?? (20대 초반으로 추정?)

종족 : 인간

성별 : 남성

외모 : 동양인 특유의 작은키, 엣되보이는 얼굴과 묶은 말총머리, 그리고 머리 장식 때문에 언뜻 보면 어린 소년, 심지어는 여자애로도 오해할 수 있을법한 인상. 다만 그런 여린 인상과는 다르게 눈매는 또렷하고, 미소짓는 표정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성숙한 편.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의 얼굴에는 큰 흉터가 있어 위화감을 느끼게 한다.

현재는 사령술로 부활한 부작용으로 검은 눈과 하얀 눈동자, 그리고 창백한 피부를 갖고 있다. 사망했을 때의 시체는 참격으로 난도질 당해있었기에 옷 아래쪽의 전신은 영혼의 실로 봉합되어 있는 상태이며, 특히나 심장은 완전히 소실되어있기에 훤하게 구멍이 뚫려있다.

https://picrew.me/share?cd=qsnzAEuYvN

성격 : 부드럽고 상냥하며, 사람을 믿고자 하는 올곧은 성격. 책임감이 강하고, 정을 중요시 한다. 소생술의 부작용으로 생전의 기억을 대부분 소실한터라 상식도 부족하고 천연스러워보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국면에서의 판단력이나 혹은 악에 대응하는 단호함에서 본 성격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안식을 일방적으로 방해했다고도 볼 수 있는 사령술이나 본인은 무척 감사하게 여기고 있고, 따라서 사령술사에게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 설정 : 꽃모양 머리 장신구를 이유는 모르지만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시체와 함께 놓여져있던 벚꽃문양이 새겨진 동양의 검을 사용한다. 품질보존을 위한 여러 마법처리가 된 명검으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대장장이, 마법사, 혹은 검사들이라면 관심을 끌만한 물건이다. 그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불명이지만, 평범치는 않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본인은 마법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매우 평범한 인간이지만, 순수한 검 실력은 몹시 뛰어난 편. 대인전에 특히 강하고, 1:1로는 어지간하면 지지 않는 것은 물론 다수의 상대도 능하며, 때로는 초인에 가까운 큰 기술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령술로 부활한 신체에 엄청난 무리가 감으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쉽게 사용할 수 없다. 이렇듯 신체적으로는 거의 무쌍이라 부를만한 실력이지만, 마법적으론 매우 취약해서 무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인물.

// 시트가 좀 짧나!? 그렇다면 미안해!! 일단 핵심 요소들을 먼저 올려두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질문이나 추가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더 적을게! 그리고 어느정도로 강한지는 생각해보니 합의를 못해서 일단은 단일 무력적으론 나름 센 느낌으로 잡았는데,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 세다! 먼치킨 느낌이라 별로다! 라면 그냥 조금 검술이 뛰어난~ 정도로 내려도 상관 없으니 부담없이 얘기해줘!

74 이름 없음 (wIKgQOztxg)

2022-06-27 (모두 수고..) 00:03:59

비엘로 집사들끼리 돌릴새럼~ 도련님두잇으면조음ㅇㅇ

75 이름 없음 (qxj5AZ2bPs)

2022-06-27 (모두 수고..) 00:44:12

>>72 인간님 시트다~!
그리고 가져온 시트는... 엄청 마음에 들어!
사실 세계관이 어둡다보니 일상까지 너무 무거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루시스가 사냥꾼이면서도 재미있는 성격이라서 다양한 상황으로 계속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론 특히 이름이 특이한 어감이라 좋아
그래서 결론적으론, 응 굉장히 좋게 봤어

자 그럼 이제 스레를 세워야 하는데... 혹시 괜찮은 제목 생각중인 거 있을까?
아니면 임의로 Lost in nowehre 같은 제목으로 해보려구
좋은 생각 있으면 잔뜩 말해줘!

76 이름 없음 (6zDVCmO8Z2)

2022-06-27 (모두 수고..) 00:58:59

>>75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좋아해줘서 기쁜걸!!
스레 제목은... 내가 센스가 꽝이라서 ^ㅅㅠ 그런 이유로 너참치한테 맡겨도 괜찮을까...!

77 이름 없음 (xxEQhRofnA)

2022-06-27 (모두 수고..) 01:05:49

>>76 그러면 상기한 제목으로 스레 세워도 괜찮지?
곧 세워둘테니까, 확인하는대로 인간님주는 시트랑 함께 넘어와 줘~

78 기사 시트 ◆oVGVNMNLbQ (ajL68ILHP.)

2022-06-27 (모두 수고..) 01:19:58

Picrewの「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R08zNErv7 #Picrew #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

이름 - 아드리안 셰이크리퍼스

성별 - 남성

외형 - 활활 타오르는 붉은색 머리를 아주 살짝 길러 말꼬리처럼 살짝 묶어내리니 그 길이가 목을 타고 내려 날개뼈까지 내려왔다. 그 길이가 더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나름 다듬으며 일정한 길이를 유지했으며 옆머리카락도 제법 길어 뺨을 타고 흘러내려 아주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숱이 많은 머리카락들은 부드럽게 두상을 타고 곡선 형태로 가지런히 내려왔다. 앞머리카락이 눈썹을 가려 살짝 눈가에 닿는 길이를 지녔으나 시선이 방해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정리해서 이마와 눈썹을 살짝 가리는 정도로 옆으로 틀게 만들었다.
눈동자는 선명한 은색을 띄고 있으며 눈가는 동글동글한 것이 꽤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입가의 입술은 차분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날카로운 턱선과 목선까지 합쳐서 전체적으로 곱상한 미형에 속했다.
신장은 181cm였으며 체중은 표준보다 3kg 정도 더 높은 수치이다. 어깨가 잘 벌어져있고 팔과 다리, 그리고 어깨의 근육이 제법 잘 붙어있었다. 기사인만큼 상당히 단련된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가 살짝 거친 면이 있으며 손가락 끝은 특히나 굳은 살이 가득 붙어있었다.

성격 - 대체적으로는 상당히 차분하고 고요한 성품을 지녔다. 허나 순둥한 것과는 거리가 멀게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건드리거나 하면 그야말로 사자마냥 상당히 사납게 돌변했다. 화를 내야 할 때는 우유부단하게 굴지 않고 확실하게 화를 내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나 어느 정도 분위기를 보는 성향이 있어서 지금껏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꽤 강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두는 등, 상당히 일처리가 꼼꼼한 편이다.

기타
#지방 귀족인 셰이크리퍼스 가의 차남이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나 영지 관리나 경영보다는 몸을 움직이거나 단련하는 것 등에 조금 더 관심을 보였고 재능이 있었다. 운동 능력이 꽤 좋은 편이다.

#기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에서 상당히 높은 성적과 실력을 보였다. 사용하는 검은 가문을 상징하는 달 모양의 문양이 손잡이에 새겨진 은색 양손검이다.

#술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입에 그다지 대지 않는 편이다. 물론 가끔 대기도 하지만 그땐 금방 취해서 헤롱헤롱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스스로 자신이 술에 약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자신의 숙소로 들어가서 쉬는 편이다.

#어린 시절, 자신이 황녀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났던 또래 여자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 기사로서의 뛰어난 실력은 바로 그 노력이 7할을 차지한다.

#마법도 일부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검술의 보조용에 지나지 않으며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자신의 가문과 자신이 기사라는 것에 상당히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뭔가 쓰다보니까 이미지가 원래 잡혀있어서 그런지 금방금방 써져서 가지고 왔어. 혹여나 이 점은 조금 고쳐줬으면 한다거나 그런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79 이름 없음 (6zDVCmO8Z2)

2022-06-27 (모두 수고..) 01:21:40

>>77 응응 괜찮아~ 알겠어!! 기대된다~

80 이름 없음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3:49:22

이름 : 레바테일 태비

나이 : 31

종족 : 인간

성별 : 여성

외모 : 자주색 머리카락을 스산하게 늘어뜨린 여성. 담쟁이덩굴처럼 양 팔과 온 몸에 주렁주렁 감긴 머리카락은 때때로 의지를 가진 듯 바람이 불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인다. 여름 하늘처럼 깊고 푸른 두 눈 타고 났으나 지난 날의 전화로 이 가운데 하나를 잃고 오른눈에 검은 보석으로 만든 의안을 끼우고 있다. 키와 몸무게는 시대상을 고려해도 작고 왜소한 편으로 쥐면 부러질 것같은 연약한 인상을 준다. 악덕이 미덕으로 통하는 시대를 살면서 아래로 축 처진 눈매는 피곤에 절어 눈두덩이에 언제나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 오래도록 관리다운 관리를 받지 못해, 상하다 못해 패이기까지 한 얼굴은 콧잔등에 끔찍한 화상흔이 남아 있다. 이를 스스로 치부로 여겨 남들에게 보이기를 꺼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쓰게 되었다. 사령술사의 정복은 예로부터 상복이었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철썩같이 믿고 이에 따라 언제나 기장이 긴 검은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기타 설정 : 망자를 되살려 자신의 수족으로 삼는다. 얼핏 듣기에도 사령술사가 하는 짓은 정상이 아니다. 한 번 운명의 막다른 길에 봉착했던 누군가를 사술이라 불러 마땅한 마법으로 엉성하게 되살려 다시 땅을 걷게 만드는 행위에 많은 사람들은 혐오감을 드러낸다. 두려움을 표현한다. 사령술사가 박해받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그럼에도 사령술사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얼굴에 철판을 까는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정체를 감출 수 밖에 없다.

나날이 수위를 높여가는 마족의 호전성에 마침내 마왕 토벌을 결의한 왕국군이 포상을 걸고 온 나라의 인재를 긁어모은다며 소란을 일으켰을 때도 레바테일은 조용히 침묵했다. 자신을 드러내고 나타내는 일이 곧 박해로 이어진다는 것을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지난 날의 경험으로부터 배워온 그녀는 전쟁통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몰두해왔다.

그녀는 은둔자며 명예를 섬기지 않고 실리만을 추종한다.

합리성을 신으로 모시는 종교가 있다면 진작에 입신했을 것이 그녀라는 사령술사다.

+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마족의 손에 살해되었다. 누구 하나 그들을 돌보지 않은 탓에 너무나 많은 원혼이 구천을 떠돌게 되었다. 이제까지 일하면서 단 한 번도 일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는데, 이대로 혼자서 일하다가는 나까지도 저들을 따라서 망자가 되게 생겼다. 그정도로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다.

“ 그래서야 본말전도지 ”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길 사령술은 돈이 될 때만 행하라 하셨지만 뭐 어쩌겠어. 더는 내가 못 버티겠는데. 고육지책이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알맞은 시체를 선별한다. 연고 없는 시체, 이름 없는 시체와 길 위에서 만난다. 이대로는 아직 눈을 감을 수 없다며 삶을 갈구하고 애원하는 자에게 슬며시 손을 뻗어본다.

“ 그럼 일어나. 일어나서 나를 섬겨. 고장난 몸이라도 좋다면,

피와 살을 대신해 쌀알과 짚을 채워넣은 몸이라도 좋다면, 네게 두 번째 삶을 주겠어 ”

// >>73 왘! 자다 깼더니 망자 씨 시트가 올라와 있어! 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좋네! 휘랑이, 휘랑 씨! 그렇게 짧은 것도 아니니 휘랑주만 괜찮다면 이대로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망자 씨가 강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거 같지는 않으니까! 여기에 따라서 사령술사 씨 시트도 내보겠는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주세Yo!

81 ◆NLPQleHNDI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3:49:50

>>80 아앗.. 인코 까먹었다

82 이름 없음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4:13:14

>>80 헉, 이 늦은시간에 올라올진 몰랐네!! 충분히 좋은 것 같아! 생각했던 느낌이기도 하고. 혹시 괜찮다면 픽크루도 고려해줄 수 있을까? 묘사를 잘써서 문맥만으로도 어떤 느낌인지 잘 와닿지만, 개인적으로 여태 하던 버릇 때문에 이미지가 있었으면 해서! 그리고 묘사할 때 어느정도 궁금해야하니, 사령술사씨는 객관적으로 어느정도의 미인인지? 가 조금 궁금해.

그 외에는 레바테일이 현행 목표나 예정이 조금 궁금하긴 한데, 이건 아마 일상 시작하고도 풀 수 있는 얘기겠지! 다만 개인적으론 진 휘랑이 출신에 무언가 비범하다는 암시가 있고, 상당히 강하다는 설정이 붙은 이상. 길 위의 시체보다는 무언가 특별히 준비한 시체여도 개연성적으로 좋지 않으려나~ 하는 정도일까? 우연히 만난 시체를 부활시켰더니 마법검이 있고 초 강력한 무사라는건 살짝 우연이 큰 감도 있으니까.

83 ◆NLPQleHNDI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4:30:34

>>82 우왓, 아직 안 자고 있었구나! 픽크루는 사실 찾다가 찾다가 적당한 게 안 보여서... 스킵해버렸던 것입니다... (시선회피) 다시 한 번 적당한 이미지를 찾아보도록 할 게요...

그리고 그렇지요, 당장 이런 목표가 있다, 이래서 사령술사 일을 하고 있다, 풀어버리는 건 이른 감이 있어서 시트에서는 누락시켰습니다! 휘랑이가 워낙에 비범하다보니 저대로 쓰면 핍진성이 떨어지기는 하려나...

마법검- 어째서 다른 사람이 주워가지 않았는지 신경쓰이지요, 휘랑이가 레바테일과 만나기도 전부터 망자 상태로 스탠바이하고 있었다던지, 괜찮으려나? 사령술에 관한 설정이 조정되지 않아서 대충 두리뭉술하게 첫 만남을 적어놓은 건데, 디테일하게 만들면 자연발생한 망자를 퇴치하러 가서 만난 휘랑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전도유망해서, 현장에서 그대로 퇴치하지 않고 사령술로 자신의 망자로 삼았다는 건 어떻게 생각해?

84 이름 없음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4:40:55

>>83 나도 안자고 있어서 사실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 원래 망자였는데 퇴치하고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는거면, 이건 어떨까? 언데드라는게 원래 고대 던전의 가디언 같은걸로도 많이 쓰이잖아? 레바테일이 소문을 듣고 갔거나, 임무거나, 혹은 무언가 연구를 위해서 찾아간 고대 유적에서 거의 보스 포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던 언데드고, 이걸 레바테일이 쓰러트린 후에 그 뛰어난 근접전 실력을 보고 호위나 비장의 패로 쓰기에 적합하다는 느낌으로 테이밍(?) 했다던가!

85 이름 없음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4:45:56

사실 초기안이랑 너무 달라지는 것 같아면 그냥 무난하게 가도 좋아! 개인적으론, 기억을 잃고 그걸 되찾으면서 성장하는 스토리가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잃은 기억이 유의미할 정도면 딱봐도 뭔가 비범한 과거가 있을 것처럼 보이는 느낌이 좋을 것 같았어서 ㅋㅋㅋ ㅠㅠㅠ .... 전투력도 느낌상 지금은 기초 스펙만 따왔지 본래의 기술은 거의 다 잃어버렸다던가~ 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왜 세게 잡았나 했더니, 생각해보면 사령술사는 원래 물량 중시니까. 근데 둘이서 버디물을 강조하려면, 휘랑이가 매우 강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리소스를 상당히 많이 쓰고 있음으로 흔히 생각하는 물량 러쉬가 아니라 2인체제가 중심이 된다~ 라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했어.

86 ◆NLPQleHNDI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4:46:21

>>84 어쩔 수 없는 새벽족... 아니 하느님 이 시간에 깨면 저더러 오늘 하루 어떻게 버티라고... (또르륵) 나쁘지 않네! 어... 그런데 그러면 휘랑이는 어쩌다 거기로 흘러들어간 걸까요...? 뭐야 보기보다 엄청 옛날 사람인 거야? (동공지진) 레바테일이 휘랑이를 한 번 무력화 시킬 수 있었던 건 상성의 유리 + 술사가 없는 망자라 자아가 옅었던 덕분이라는 걸로 하면 될까.

아- 그리고그리고 열심히 찾아서 일단 하나 구해봤습니다. 이미지에 매치되는 게 그렇게 많지 않았어...

https://picrew.me/image_maker/69653/complete?cd=mb9y9JPPKC

87 ◆w3RelZBWp2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4:51:41

>>86 오! 좋다 좋다. 느낌적으론 꾸미면 화상을 제외하곤 미인상의 들지만, 본인의 업무나 환경상 매우 초췌하게 지내서 미모가 빛을 바래고 있는 느낌일까. 개인적으로 휘랑이는 먼 과거의 썸씽인게 뭔가 스케일적인 떡밥적으론 좋을 수도 있고? 그리고 제압한 방법은 그걸로 좋은 것 같아! 지성이 옅으니 그냥 물량 러쉬에 기계적으로 반응했고, 그 사이에 사령술 등으로 제압 당했다는건 되게 자연스러운듯.

88 ◆NLPQleHNDI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5:03:35

>>85 >>87 구구절절 사연이 있어야 되찾는 과정도 알찬 법! 이해합니다. 전투 기술은 몸은 기억하는데 머리는 기억 못한다던지? 아악...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 졸렬하고 비겁한 사령술사!(?) 사실 저런 일반적인 이미지랑 다르게 사령술사를 만들어보려고 했거든, 물량보다는 소수 정예? 함부로 망자를 살리지 않는 이유는 코스트(돈)가 너무 많이 들어서고.

평소에 하는 일은 돈을 받고 자연발생한 망자를 퇴치하기(굿)
가끔씩 하는 일은 돈을 받고 망자를 되살려 부잣집 가족들과 재회시켜주기(접신)

무당인지 네크로맨서인지 구분 안 될 뭔가를 만들 생각이란 말이지... 휘랑이를 고용해야겠다 결심한 건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이 망자로 살아나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들 대부분이 전투력이 높다보니 이제까지처럼은 안 되겠다! 생각한 거지. 그래서 유지 비용이 적잖이 들더라도 눈물을 머금고 휘랑이를 픽업했다는 느낌?

아무튼 저 초췌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89 ◆w3RelZBWp2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5:10:34

>>88 아하, 과연 그렇구나. 사령술사라고 해도 상당히 합리적이네 ㅋㅋㅋㅋ 그데 차라리 그 편이 좋은 것 같아. 일반적으로 말하는 졸렬하고 비겁한 사령술사! 히히 네 시체는 부려먹어주마! 같은 타입이었으면, 솔직히 선 성향 캐릭터랑 마찰이 너무 큰 느낌이니까. 지금 얘기적으론 확실히 무당이나 네크로멘서와 비슷한, 어느 의미론 샤먼 같은 느낌이기도 하네. 어쩌면 레바테일이 그런 강수를 둔건 사령술사계의 정치적인 음모가 얽혀서 자기 호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걸지도 모르겠는걸? 전쟁에서 죽은 강자들을 되살려서 뭔가 해보자는 심산의 사령술사 조직이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어쨌거나 캐릭터성에 대해선 난 이 정도면 되게 만족스러운 것 같아!

아, 맞아. 시작시점이 어디인지는 조금 궁금하네. 되살아난 직후부터인지, 혹은 살아나서 어느정도 어울린 후인지. 그리고 레바테일이 휘랑이를 어떻게 대하는지도 궁금하네.

90 ◆w3RelZBWp2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5:13:07

휘랑이의 경우에도 궁금하거나, 혹은 이래줬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 말해줘! 내가 막 질문이 좀 많은데, 불만이나 싫어서가 아니라 원래 이런거 얘기하는거 좀 좋아해서 그래 ㅋㅋㅋ ㅠㅠㅠ

91 ◆NLPQleHNDI (DpmfDkKBOQ)

2022-06-27 (모두 수고..) 05:29:53

>>89 뭐야 그거. 포켓몬 배틀 같아지는데!(?) 멀쩡히 신을 모시는 종교가 있는데 저런 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령술사는 필요는 해도 꺼려지는 존재일 테니, 적당히 차별이나 박해받기 좋다고 생각해, 거기에 불만을 가진 사령술사들이 세력을 이뤄서 하극상을 시도하고, 휘랑이랑 레바테일이 그걸 막는다던가, 어쩐다던가. 여하튼 만족했다니 다행이야!

아마도 시작 지점은 둘이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뒤가 아닐까. 휘랑이가 투입된 첫 일이겠지 아마? 레바테일 입장에서 휘랑이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보수를 받는 것도 포기하고 사역한 망자니까─퇴치하라고 보냈더니 길들여 왔다면서 돈 안 주고 뻐팅김─ 들어간 돈을 생각해서라도 마구잡이로 대하지는 못할 걸. 시작하고 한동안은 조심스럽게 대하지 않을까.

>>90 그리고 괜찮다구! 이런 이야기 하는 거 나도 좋아하니까! 휘랑이에 관해 궁금한 거야 산더미처럼 있지만 그건 본편에서... ... 나중에 일상에서 캐내야 하니까 지금은 참을 거야...

그리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본인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는 바가 전무했으면 좋겠네. 그것도 본편에서 풀어가고 싶으니까!

92 이름 없음 (GybOV94IcU)

2022-06-27 (모두 수고..) 06:12:14

어느날 갑자기 이세계로 떨어진 인간과 떨어진 인간을 주운(?) 이세계인으로 돌려볼 참치 있을까? 라고 했지만 내가 만든 세계관을 바탕으로 할 거라 내 쪽이 이세계인을 할 거야. 일단 난 여캐러고 연애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으니 헤테로에 맞춰서 남캐 가능한 참치가 와주면 좋겠다.

떨어진 쪽이 꼭 인간이 아니어도 좋지만 되도록 인간형 종족이면 좋겠긴 해. 이형이나 비인간형은 몰입이 좀 힘들거 같아서; 그리고 원래부터 능력자였다거나 흔한 전생물 클리셰로 떨어지면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설정도 가능해. 그렇다고 너무 넘사벽 먼치킨급은 곤란하다구. 그러니 이 부분은 같이 얘기하면서 정해보자.

세계관을 지금 자세히 털긴 좀 그렇고. 주 내용 될만한 건 세계관 탐험이나 이세계인(내 캐)를 따라 다른 이세계로 퀘스트를 하러 가거나 그런 류일 거 같아. 그래서 장르는 일상과 모험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돌리다보면 바뀔 수도 있고 다른게 섞일 수도 있고 그렇겠지? 원래 다인스레용으로 짜던 오픈월드 세계관이라 NPC가 다수 나올거구 원한다면 NPC랑 퀘스트를 하러 간다던가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어.

묵히고 묵히던 설정 이대로면 버릴거 같아서 큰맘 먹고 한번 올려봐. 관심 있으면 찌름이나 질문 남겨줘.

93 이름 없음 (Wrf5NvU4JM)

2022-06-27 (모두 수고..) 09:07:13

>>78 기사님 시트 확인했어 :3!! 수정 사항은 없고 픽크루상 이미지랑 외형 설명상 이미지랑 조금 안 맞아서, 외형 설명상 대로 이미지 상상하는게 맞는거지?? 픽크루는 삐죽머리에 날개뼈까지는 안 닿는 단발 꽁지머리처럼 보여서! 시트는 쓰고 있긴 한데 오늘 안에 가져와볼게!!

94 이름 없음 (24Dhy3yby6)

2022-06-27 (모두 수고..) 09:11:58

>>93 아무래도 픽크루는 이미지 자체를 그대로 적용하기가 힘들어서 일단은 외형설명을 토대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일단 대충 저런 분위기와 느낌이라고 봐주면 될 것 같아. 외형은 픽크루를 더 좋은 것을 찾으면 바꿔볼게! 아무튼 시트는 천천히 가져와도 괜찮아!

95 기사 시트 수정 ◆oVGVNMNLbQ (24Dhy3yby6)

2022-06-27 (모두 수고..) 11:04:13

Picrewの「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woWZbndYl #Picrew #いろんなタイプの男の子

이름 - 아드리안 셰이크리퍼스

성별 - 남성

외형 - 활활 타오르는 붉은색 머리를 아주 살짝 길러 말꼬리처럼 살짝 묶어내리니 그 길이가 목을 타고 내려 날개뼈까지 내려왔다. 그 길이가 더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나름 다듬으며 일정한 길이를 유지했으며 옆머리카락도 제법 길어 뺨을 타고 흘러내려 아주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숱이 많은 머리카락들은 부드럽게 두상을 타고 곡선 형태로 가지런히 내려왔다. 앞머리카락이 눈썹을 가려 살짝 눈가에 닿는 길이를 지녔으나 시선이 방해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정리해서 이마와 눈썹을 살짝 가리는 정도로 옆으로 틀게 만들었다.
눈동자는 선명한 은색을 띄고 있으며 눈가는 동글동글한 것이 꽤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입가의 입술은 차분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날카로운 턱선과 목선까지 합쳐서 전체적으로 곱상한 미형에 속했다.
신장은 181cm였으며 체중은 표준보다 3kg 정도 더 높은 수치이다. 어깨가 잘 벌어져있고 팔과 다리, 그리고 어깨의 근육이 제법 잘 붙어있었다. 기사인만큼 상당히 단련된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가 살짝 거친 면이 있으며 손가락 끝은 특히나 굳은 살이 가득 붙어있었다.

성격 - 대체적으로는 상당히 차분하고 고요한 성품을 지녔다. 허나 순둥한 것과는 거리가 멀게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건드리거나 하면 그야말로 사자마냥 상당히 사납게 돌변했다. 화를 내야 할 때는 우유부단하게 굴지 않고 확실하게 화를 내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나 어느 정도 분위기를 보는 성향이 있어서 지금껏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꽤 강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두는 등, 상당히 일처리가 꼼꼼한 편이다.

기타
#지방 귀족인 셰이크리퍼스 가의 차남이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나 영지 관리나 경영보다는 몸을 움직이거나 단련하는 것 등에 조금 더 관심을 보였고 재능이 있었다. 운동 능력이 꽤 좋은 편이다.

#기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에서 상당히 높은 성적과 실력을 보였다. 사용하는 검은 가문을 상징하는 달 모양의 문양이 손잡이에 새겨진 은색 양손검이다.

#술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입에 그다지 대지 않는 편이다. 물론 가끔 대기도 하지만 그땐 금방 취해서 헤롱헤롱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스스로 자신이 술에 약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자신의 숙소로 들어가서 쉬는 편이다.

#어린 시절, 자신이 황녀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났던 또래 여자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 기사로서의 뛰어난 실력은 바로 그 노력이 7할을 차지한다.

#마법도 일부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검술의 보조용에 지나지 않으며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자신의 가문과 자신이 기사라는 것에 상당히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내가 봐도 픽크루 이미지가 영 애매해서 픽크루 이미지만 조금 수정할게. 사실 묶은 머리가 너무 굵어보여서 그나마 묶은 걸 찾아보니 파츠 문제로 뾰족뾰족이가 되버리고 길이도 애매하고 그냥 내가 타협하는 쪽으로.
픽크루 한계로 픽크루는 그냥 대체적으로 이런 분위기다 정도로만 인식해줘!

96 이름 없음 (bGUHcT7gGk)

2022-06-27 (모두 수고..) 15:59:06

>>91 오케이~!! 확인했어! 그럼 일단 나는 물어보고 싶은거나 바라는건 거의 다 말한 것 같아!

97 ◆BAkleapEo6 (FxDbWvS5Lo)

2022-06-27 (모두 수고..) 20:32:13

Picrewの「植物女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t2SWz7J3U #Picrew #植物女子 (가공)

이름 - 클로이 슈 피에트라

성별 - 여성

외형 - 한 발짝 떼면서 살랑이는 드레스 자락이 꽃잎인지 옷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피에트라 제국의 황실, 그 핏줄을 이었다고 증명하듯 황제와 꼭 닮은 연한 연두색 눈이 반짝입니다. 엷고 얇게 구불이는 머리카락이나 어릴 적부터 교육받아 단정된 몸가짐새하며, 부드럽고 상냥하지 않은 구석이 없습니다. 매번 장미유를 바르는 몸은 어느 곳에도 거친 구석이 없으며 좋은 향기까지 납니다. 손 끝까지 기품있는 우아한 움직임은 깃털이 내려앉듯 가벼워 보이는데, 비단 교육받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작고 가벼운 몸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61cm/48kg, 곡선이 도드라지는 몸선은 궂은 일 한 번 해본 적 없어 보입니다.

성격 - 수줍음 많고 부끄럼 많아 얼굴을 쉽사리도 붉혀버리고 마는 소심한 성격입니다. 말을 다 하지 않고 눈웃음 지으며 미소로 얼버무릴 때도 잦아 조용하고 가녀린 듯 해보이기도 합니다. 신분이 신분인지라 누군가 이 아가씨에게 함부로 굴기도 힘들 뿐더러, 누군가와 만나는 일 자체도 적었기에 자연스레 사람 대하는 것이 서툴고 곧잘 마음을 주거나 믿어버리고는 합니다. 온실 밖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얌전한 아가씨로 보이는 모양입니다만, 이 아가씨 가까이 있는 사람들 보기에는 말괄량이가 따로 없습니다. 시중을 들러 갔던 하녀와 옷 바꿔 입고 황궁 밖으로 몰래 나서려고 한 횟수가 몇인지, 담을 넘는다고 찢어먹은 드레스가 몇 벌인지 세어보니 올해 들어서 더 잦아졌다 합니다.

기타
- 화려한 보석이나 장신구, 사치품을 즐겨하지 않아 보통 수수한 차림새를 하고 있습니다만 머리의 리본 장식만큼은 빼먹질 않습니다. 그날 그날 다른 색이기는 해도 늘 리본으로 매듭지어 왼쪽 귓가를 환히 드러냅니다. 공식 석상에 나서야할 때면 어쩔 수 없이 화려하게 꾸미게 되는데 그럴 때도 리본 장식은 그대로입니다. 어릴 때부터 줄곧 하고 있는 같은 모양, 같은 매듭의 장식입니다.

- 이미 세상을 떠난 황후의 슬하로는 딸 아이 하나 뿐으로 후궁의 아들보다 늦게 태어났습니다. 적통이라는 이유로 권력 다툼으로 인한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황자와 황녀, 후궁의 사이는 돈독하기만 합니다. 세력 싸움을 하는 귀족들과 대신들이 난리입니다.

- 행정학, 외교학, 전쟁사, 종교학, 군사학, 피에트라 황가 역사, 제왕학 등 황위 계승을 위한 수업을 왕자들과 함께 듣고 있습니다. 황위 계승의 자리를 공평하게 두겠다는 황제의 의견에 따라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원로들의 대화를 엿들어보자니 황녀가 제일 우수하다는 것 같습니다.

- 아주 어릴 적 약혼 이야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혼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황녀와의 결혼은 곧 황제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기 때문인지, 정말로 황녀를 흠모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혼담에 진절머리가 난 황녀는 드래건의 신부가 될 것이라며 전부 거절하고 있습니다. 제국의 백작님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공국의 왕자님도, 멀리서 찾아온 어딘가의 황자님도 전부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 황실의 별장에 놀러간 어린 여름에 만났던 남자아이에게 자신을 ‘클로이 슈’ 라고 소개했었습니다. 황후를 따라 황녀의 건강도 나쁘지 않을지 염려되어 바깥으로 잘 보내지 않는데 몰래 나와서 만난 아이와 친구가 되려면, 이 제국의 귀하디 귀한 황녀님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감시를 피해 웬 남자아이와 만나 놀았다는 것을 들킨 이후로는 더 이상 별장에 갈 수도 없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 누구에게도 비밀로 숨긴 채 몰래 마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드래건을 만나 결혼하려는 건지도 모릅니다.

/ >>95 황녀 시트 가져왔어 :3c 확인하고 얘기해줘! 이미지 수정 확인했어, 눈매도 바뀐거 맞아? :3

98 ◆oVGVNMNLbQ (ajL68ILHP.)

2022-06-27 (모두 수고..) 20:51:51

>>97 확인했어!! 어떤 황녀님인지 아주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아. 그리고 눈매는... 크악! 직장에서 일하면서 그나마 타협해서 수정한다고 처음부터 이미지 보면서 다시 만든건데... 시트를 옮기면서 다시 제대로 수정해야겠네. 일한다고 너무 바쁘게 만들어버렸다. 으으. 더워서 그런가. 왜 이러지. 아무튼 눈매는 위의 것이 맞고 헤어스타일은 아래가 맞다! 제대로 수정을 해서 시트 옮길 때 제대로 올릴게!

아무튼 그럼 이제 남은 것은 스레를 만드는 것일까? 이후의 이야기는 거기서 해도 될테니까. 오늘 회사에서 일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긴 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이 나이트, 마이 프린세스. 이런 것밖에는 없더라. 혹시 클로이주는 떠오르는 것이 있을까?

99 이름 없음 (KdX.s9ISlo)

2022-06-27 (모두 수고..) 22:10:11

뱀과 고양이 그 어디 사이쯤 되는 시크도도 빌런녀랑 나이프처럼 날카롭고 무뚝뚝하지만 어딘가 무른 구석이 있는 반존대 히어로남 조합으로 콰과광 우르릉 돌리고 싶다 =3

선악 구분이 모호해서 히어로가 사람을 구하다 건물을 마구 파괴하든 선의 구분이 명확해 자신의 신념이 뚜렷하고 사명감이 투철하든 아무렴 좋을 현대 이능 세계관으로 앙숙끼리 뚜샤뚜샤 놀고 싶어요..
막 초장문까진 아니더라도 짧은 단문 중문 중장문으로도 확실하게 상황 전달이 되는 필력과 생동감 넘치고 매력있는 캐릭터로 서로 재미있게 돌리고 싶다 <=3c
빌런이 히어로를 여러의미로 짝사랑한다 재밌을 거 같고.. 서로 계속 치고박고 지내다보니 서로에게 스며들어서 결정적인 타이밍엔 서로 죽이지 못하는 톰과 제리 같은 관계....
남들 시선 안 쓰고 으쌰으쌰 대립하고 싶어....

생동감 있는 캐릭터랑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 자신은 충분한데 시간은 별로 없어서.. 답레 텀이 상당히 길 수도 있지만 같이 짬짬히 잡담은 자주 주고 받으면서 재미있게 캐 굴려나갈 사람 있을까?? =3
나는 빌런녀 쪽으로 돌려보고 싶고 관계성은 극혐관이든 애증이든 뭐든 환영이지만 시시한 히어로님은 어려울 것 같아 ()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서로 즐겁게 엔조이 해보자 마이너 해서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다면 찔러조'0'

100 ◆BAkleapEo6 (C2f7tWh4UU)

2022-06-27 (모두 수고..) 22:21:58

>>98 잘못한게 맞았구나 <:3! 스레 제목은 나이트라고 하니까 체스로 하는 퍼즐이 하나 생각났어 :3 Knight’s Tour 라고 부르는 퍼즐인데, 나이트 하나로 나이트가 움직이는 대로만 움직여서 체스판의 모든 칸을 지나가는 거야. 체스판에 퀸은 있어도 프린세스는 없으니까 황녀님 찾아 여기저기 고생하게 될 아드리안이 생각나기도 하고!

101 ◆oVGVNMNLbQ (ajL68ILHP.)

2022-06-27 (모두 수고..) 22:31:18

>>100 일단 눈 쪽은 다시 수정을 했으니 나중에 시트를 다시 옮길 때는 수정 버전으로 올릴게. 아무튼 아. 그 게임 뭔지 알고 있어. 예~~전에 레이튼 교수님으로 놀 때 꽤 많이 해봤던 게임이네. 그땐 으아아. 이런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그런 제목이었구나. 지금까지 제목을 모르고 있었거든.
그 제목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아드리안이 클로이가 보이지 않으면 화들짝 놀라서 찾으러 다닐테니까 뭔가 상황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마이 나이트, 마이 프린세스보다 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괜찮다면 그 제목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102 ◆BAkleapEo6 (TiWlLtiN/.)

2022-06-27 (모두 수고..) 22:40:38

>>101 레이튼 교수님에 나오는구나? 모르고 있었어 :3c! 아무튼 아드리안주 마음에 든다면 나이츠투어로 하자 :D 나도 마이 나이트, 마이 프린세스보다는 나이츠투어가 좋은 거 같아. 나의 기사님, 나의 공주님이라는게 직설적이기도 하지만 벌써 서로 꽉 옭매인 것 같았거든 ):3c ㅋㅋㅋㅋㅋㅋㅋ 아드리안 입장에서 클로이가 사라지면 여러모로 큰일일테니까 말이야. 기사로서의 책무를 제대로 다 못 한 거기도 하고, 클로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거래도 그 사이 뭔 일을 당할 수도 있단 가정까지 하면 화들짝 놀라고도 남겠지 <:3c

103 ◆oVGVNMNLbQ (ajL68ILHP.)

2022-06-27 (모두 수고..) 22:47:02

>>102 전 시리즈에 나오는 진 모르겠지만 내가 했던 시리즈에는 나오더라구! 꼭 조건 걸어놓고 정해진 루트를 다 밟고 오라는 문제를 내서 머리가 아팠지. 교수님. 전혀 쉬운 문제가 아닌데요. 이거.
아무튼 그럼 이제 스레를 세우고 남은 조정이나 그런 것은 그 스레에서 하자! 일단 스레는 내가 세워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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