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렇구나 뭔가 신기하네... 역시 선우도 망설이는구나. 은서도 말이야 태연하게 너스레 떨면서 했어도 마찬가지로 망설이지 싶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만나서 뭘 하고 뭔 얘기를 하지...? 하고 고민하면서. 그래도 부르면 일이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거절은 안 할테고 나중에 맛있는 디저트 파는 가게나 카페라도 찾으면 '오빠도 올래?' 하는 식으로 슬쩍 권해볼 것 같긴 하네! 그러지 않는 이상에야 언제까지고 어색한 그대로 머무를테니. (절레절레) 진짜 날씨 차이가 심하긴 하구나 사실 여긴 오늘 꽤 쌀쌀해. (흐릿) 그럼에도 아이스크림이 계속 땡기긴 하네 ㅋㅋㅋㅋㅋㅋ 으음 어차피 어제 나가는 김에 같이 처리하려다 까먹은 볼일을 보러 나가긴 해야하니... 잠시 볼일도 좀 보고 할겸 나갔다 올게! 나중에 시간 맞으면 그때 또 보자 선우주!
ㅋㅋㅋㅋㅋㅋㅋ 딱 선우와 비슷한 느낌인걸? 그래서 선우도 필살 치트키급인 다롱이를 중간에 끼우려고 하는 거고. 어릴때 강아지로 친해졌으니 지금도 중간에 강아지가 있으면 지금의 자신들도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나름의 기대감을 걸면서 말이야. 아무튼 선우도 은서가 그렇게 부르면 일을 해야 하거나, 혹은 바쁜 일이 있는게 아닌 이상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아마 거기까지 나갈 것 같아. 어쨌든 선우로서는 다시 친해지고 싶은 것이 제 1순위니까 말이야. 아무튼 은서주는 개인 볼일 잘 보길 바라고... 나중에 또 시간 되면 보자구!! 잘 다녀오고 좋은 주말 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댕이는 치트키지... 하지만 꼭 강아지가 아니더라도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눌만한 분야가 생기면 가까워지기 쉬우니까! 어쨌건 당분간은 서로 눈치보면서 연락 주고 받거나 가까운데로 부르고, 상대가 부르면 나가고 이런 느낌이려나! 뭔가 상상만 해도 어색한 공기가 느껴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부분은 확실히 어릴때랑 다르지 않으려나 싶네! 어릴적엔 선우가 낯을 많이 가렸다 해도 어쨌거나 다들 어릴때니까 어색함... 같은 건 그닥 안 느껴졌지 않으려나 싶어서. 물론 뇌피셜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좀 바빠서 들어오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갱신해두고 갈게! 그래도 오늘만 지나면 이번주는 좀 널널하니 오늘만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 되겠지. (흐릿) 선우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
사실 그것도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쩔땐 이건 꼭 얘를 불러야 한다! 생각으로 부를 수도 있는 거니까. 그게 뭔지는..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무튼...ㅋㅋㅋㅋㅋ 어색한 공기가 느껴지는 것은 이제 두 캐릭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거니까. 선우의 발버둥이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튼 어릴 때는 어색함이나 그런 것은 아마 잘 없긴 했을테니까. 어색하다기보다는 낯선 감정, 친해져도 될까? 식의 눈치가 있었으면 있었지. 한 번 친해지면 어느 순간 확 친해지는 것이 아이들이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하루만 잘 버티면 조금은 쉬는구나. 일단 일 화이팅이야!! 갱신해둘게!
그런 상황이 자주 생긴다면야 좋긴 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아무래도 어릴때는 이런 분위기는 없었겠지? 🤔 10년만의 재회다 보니 사람도 환경도 관계도 많이 바뀌어버려서 서로 미묘하게 어색해하는 이 분위기... 너무 재밌어 짜릿해. (?) 오늘은 좀 일찍 들어올수 있지 싶네! 물론 두고 봐야 알긴 하겠지만... 아무튼 갱신하고 갈게! 선우주도 일 화이팅! 좋은 하루 보내!
그치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흐릿 22) 나름 좋게 보냈다니 다행이네! 나도 오늘은 조금 피곤한 걸 제외하면 나쁘지 않게 보낸 것 같아! 더운 건 하루종일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있었어서 오히려 집 오는 길이랑 집에 와서가 더 힘들었고 ㅋㅋㅋ...
이것이 바로 지구 온난화인 무언가인걸까. 으으. 선풍기 잠깐 껐는데 바로 땀이 흐르고 있어. 아무튼 조금 피곤한 것 빼고는 특별히 없다고 하니 일단은 다행이야. 으앗. 하루종일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밖으로 나오다니. 이건..이건..(눈물) 일단 집까지 온다고 정말로 고생 많았고.. 일단 주말까지 어떻게 잘 버텨보자. 나도, 은서주도..
으앗 중도작성. 계속 시원한 곳에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더운 공기를 온 몸으로 느꼈을때의 그 기분이란... (흐릿) 응응 우리 존재 둘 다 주말까지 화이팅이야. 😂 그보다 벌써 눈꺼풀이 감기려는 게 좀 이르지만 난 오늘은 이만 들어가봐야겠다... 오늘 하루 수고 많았고 다음에 시간 맞으면 또 보자 선우주!
올해 여름도 우리 모두는 길을 찾아낼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야. 작년에도 이랬고 재작년에도 이랬는걸. 그리고 아마 내년에도 그러겠지. (흐릿) 그래도 그나마 코로나 시국이 조금 풀려서 살 것 같다는 느낌이야. 그래도 이제 밖에서 마스크는 조금이나마 내릴 수는 있으니 말이야. 실내는 어림도 없지만.
으아. 맞아. 마스크. 안경 낀 사람에겐 너무 고역이야. 꽉 끼면 김 안 서린다고 누가 그러던데 잘만 서리더라. (눈물 펑)(안경 착용 n년차 22) 어차피 실내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껴야 하니까 나도 그냥 벗었다 꼈다 하기 귀찮아서 그냥 끼고 다니고 있어. 물론 사람 없을 땐 살짝 내려서 걸어다니기도 하지만 말이야. 그리고 이제 와서 벗으려니까 은근히 어색한 것도 사실이야. ㅋㅋㅋㅋㅋㅋ
앗 선우주도구나! 여기서 동지를 발견하니 괜히 반갑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어떻게 잘 쓰면 안 서린다고는 하는데 그 잘이 뭔지 모르겠는걸... ㅠ 그리고 이쯤 되니까 슬슬 마스크 안 쓰면 옷을 제대로 안 입은 거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흐릿) 맨 얼굴을 보이는 게 부끄러운 지경까지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는 코와 입을 꽉 막아서 구멍이 안 나오게 하면 김이 안 서린다고는 하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그게 가능한건지 잘 모르겠어. 고무줄로 챙챙 얼굴과 함께 묶어야 하나? ㅋㅋㅋㅋ (시선회피) 이게 바로 마스크를 2년 반이나 쓴 결과야. (절레절레) 아무튼 그래도 또 이렇게 지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뭐!! 참고로 선우는 만약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사람이 없으면 거침없이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는 파야. 물론 사람이 많으면 눈치 살짝 보다가 끼지만 말이야.
그게... 돼...? 🤔 어떻게 써도 공간이 남는 부분이 생기던데 ㅋㅋㅋㅋㅋ... 안경알에 무슨 액체를 뿌린 다음에 닦으면 코팅이 돼서 김이 안 서린다는 제품을 본 적은 있었는데 아 그래도 마스크 금방 벗을 것 같으니까 조금만 더 버티지 뭐~ 하고 그냥 어거지로 버틴지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세월 참 빨라... :3 선우는 그렇구나! 시원시원해서 좋다! 은서라면 소식 듣고 "아 내일부터 이 거지 같은 마스크 당장 벗는다." 하면서 궁시렁 대다가 다음날 출근길에 습관처럼 마스크 쓰고, 아 이제 마스크 안 써도 되지? 싶어서 벗으려다가 대중교통에 사람 우글우글한 거 보고 그냥 완전 종식될때까지 얌전히 쓰고 다니는 타입일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 그리고 마스크 장점 큰 게 하나 있는데. 은서: 싫은 상사 앞에서 억지로 안 웃어도 돼.
대체로 다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해도 위의 구멍은 생기기 마련이던데.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진 나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마스크 곧 벗잖아. 버티지 뭐. 아. 공감되네. 진짜 처음 마스크 낄 때만 해도 길어봐야 여름이면 풀리겠지. 이랬는데 그게 벌써 2년이 되고.. 거리두기는 늘어나고.. 내 여행길은 다 막히고. 그래도 이번에 코로나 분위기 풀려서 7월 초에 워터파크 가기로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은서는 뭔가 습관이 몸에 녹아있다는 느낌이로구나. ㅋㅋㅋㅋㅋ 그리고 상사..ㅋㅋㅋㅋㅋ 이건 공감할 수밖에 없다. 표정 가릴 수 있다는 것이 은근히 크지. 진짜로. 이건 진짜 공감이야.
맨 처음 소식 들었을때만 해도 바이러스고 나발이고 뭔지는 잘 모르겠고 길어봐야 2주면 끝날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려보니 2년이라니. (흐릿) 앗 그렇구나! 역시 더운 여름날에는 워터파크만한데가 없지! 많이 이르지만 미리 즐겁게 놀다와! 아무래도 꽤 오래 썼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나가면서 쓰기 편하게 현관 바로 근처에 마스크를 두지 않을까 싶거든. 그래서 눈에 보이니 그냥 현관에서 신발 신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스크도 주섬주섬 챙기는 거지 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그래... (먼산) 그치? 다들 눈은 ^^ 이러고 있는데 입은 __ 상태인 적 한번쯤은 있었잖앜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 역시도 진짜 정신차려보니 2년이 지나서..ㅋㅋㅋㅋ 진짜 이놈의 마스크. 그렇게 벗고 싶었는데 막상 벗으라고 하니까 이제는 그냥 한 몸이 되어버렸어. (흐릿) 그래도 이전처럼 막 엄청 신경쓰고 다니는 것은 아니긴 한데... 아무튼 어떤 루트인지 아주 잘 알 것 같아. 선우도 만약 마스크를 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현관 근처에 둘 것 같거든. 물론 강아지와 고양이도 마스크를 해줘야하나 싶어서 초기에는 엄청 검색하고 다녔을 것 같아. 별 상관없다는 거 알고 그제야 안심할 것 같지만 말이야.
선우:하지만 생각해봐. 선우:경우에 따라서는 호랑이와 사자에게도 마스크를 씌워줘야 할지도 모르잖아. 맨 몸으로 우리에 들어가서. (시선회피)
헉 백숙 맛있겠다! 한입만. (?) 아무래도 현관 근처에 둬야 가장 편하긴 하니까 ㅋㅋㅋㅋㅋ 앗 그런 거 검색해보는구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동물들은... 답답하게 마스크 안 껴도 되겠네 부럽다... (?)
은서: 은서: 화이팅. 살아서 돌아와. (웃음) 라고 해놓고 집에 가서 사자랑 호랑이한테도 마스크 씌워줘야 되는지 검색해보고 나중에 선우한테 [근데 사자랑 호랑이는 마스크 필요 없다는데.] 하고 연락할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비해 솔직하지 못하게 된 게 있어서 ㅋㅋㅋㅋㅋ
사실 개 중에서 코로나에 걸렸던 애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뉴스로 잠깐 본 정도여서 그 개는 지금 잘 살고 있을지 모르겠네. 의외로 동물들에겐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앗. 은서 저렇게 나오기야?! 귀여워. 그래도 선우에게 알려주긴 알려주는구나. 물론 저 연락을 받을 쯤에는 선우도 이것저것 알아봐서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은 잘 알겠지만 말이야. 여담이지만 씌워야 한다면 정말로 선우는 조금 긴장하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씌우는 스타일이야. 물론 아예 친분이 없는 애들은 무리고 자기가 어린 새끼때부터 돌봤던 애들 한정이겠지만 말이야.
맞아 의외로 안 걸리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고 격리시키고 관리만 잘 해주면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그치 은서가 알아볼때쯤이면 선우도 이미 알고 있겠지! ㅋㅋㅋㅋ 머리로는 알겠지만 마음으로는 혹시... 싶은 게 있긴 할테니까 ㅋㅋㅋㅋㅋ 음 하긴 친분 없는 맹수에게 마스크를 씌우려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자 입장에선 정말로 먹이가 제 발로 걸어들어온 꼴이겠는걸. (먼산) 오 그렇구나! 확실히 활발하게 변한 것이 눈에 보이네. 만약 어릴때라면 어땠을까? 은서는 어릴때라면 일단 파도풀에 친구들 포함 본인까지 죄다 밀어넣고 시작했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면 의자 있는 곳이나 온천에서 쉬려고 하지 않으려나 싶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릴 때의 은서는 뭔가 정말로 활발한 게 확 느껴지는걸? 일단 선우는 잡혀서 밀어넣어졌을 것이 분명해. 주현이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선우가 어푸어푸 하면서 빠져나가려다가 주현이에게 다시 잡혀서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릴 때의 선우라면 아마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거나 가볍게 물 뿌리는 장난 정도만 즐겼을 것 같아. 유수풀에서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할지도 모르겠어. 온천은 너무 뜨겁다고 안 들어가려고 하고 말이야. 아무튼 지금의 은서는 확실히 현생에 너무 지쳐있다는 것이 썰에서 잘 느껴져. 야외 온천탕 같은 거 물놀이 하는 곳에 꼭 있으니까 선우도 그 옆에 앉아서 아마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려고 할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