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8088> [1:1/일상] So Far Away #5 :: 1001

자각 ◆TrRj8FbhDE

2022-06-17 04:05:11 - 2022-08-07 01:59:14

0 자각 ◆TrRj8FbhDE (pbjspqGvtY)

2022-06-17 (불탄다..!) 04:05:11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461 페로사주 ◆uoXMSkiklY (Z/0AcFRegA)

2022-07-07 (거의 끝나감) 22:40:05

에만주도 아프지 말기... (발에 머리 북북 비비기) (발 베고 드러누움)

페로사: 꼬ㅁ... 아니, 자기.
(tmi: 자신보다 키 작은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현할 때 꼬마라고 부르곤 하는데(예컨대 엘리베이터 꼬마라거나) 에만이 탐탁찮아하는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봉인 중.. 실제로 페로사주도 답레 쓰는 중에 페로사가 에만을 지칭할 때 꼬마라고 썼다가 지우고 자기라고 쓰는 일이 많아)

462 에만주 ◆TrRj8FbhDE (BT2VGlo/NU)

2022-07-07 (거의 끝나감) 23:07:35

건강이야 늘 조심하고 있다구! >:3 (쓰다다담)(꼬옥 안아올림)(둥기둥기)

에만: 으응, 페로사. (팔 벌림)
에만: (빠안)
에만: 나-는 꼬마야?

ㅋㅋㅋㅋㅋ 으아아앙 로로 너무 귀여워... 의식적으로 봉인하지 않아도 된다구! 에만이 꼬마라는 말을 싫어하던 이유는 나는 어른인데! 같은 반항심이니까. 지금은 페로사가 꽁기꽁기 페며들어서 꼬마라고 부르면 내가 그렇게 애야? 하고 묻는 정도라구! >:3

463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Z/0AcFRegA)

2022-07-07 (거의 끝나감) 23:35:27

마음 속 소노라 사막에 가장 먼저 발자국을 새긴 것이 너인 것을, 황무지에 제일 먼저 비를 끌고 온 것이 너인 것을. 광기의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최고의 광기에 손을 대어버린 것이 너인 것을. 그래서 '당신'의 다소곳이 순종하고 얌전히 경청하며 가만히 기다린다... 힘의 우열을 알기에 그런 것도 아니고, 입장의 상하를 알기에 그런 것도 아니며, 그저 당신을 사랑하고 이해하기에. 언뜻 보면 가장 당연하고 가장 정상적인 이 기류의 밑바닥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이 도시에서 가장 정신나간 마음이었다.

약간의 편집을 거친 자료지만, 당신은 그 편집된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 어찌나 잘 알고 있었던지 내용이 비어있는 부분에 글자가 떠올라 자동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 목적 불명의 테스크포스라고 했지만 그들이 늑대사냥꾼들이라는 것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고, 페로사가 직접 맞이하고 싶다고 했던 사람의 프로필은 빠져 있었으며, 의사의 프로필에서는 그가 우수한 생명공학기술 보유자이자 생체학적으로 불안정한 늑대사냥꾼들을 유지보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빠져 있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당신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아니 그래도, 예기치 못한 제삼자가 회의에 참석한다거나 회의를 엿듣는다거나 하는 상황을 감안해서 편집은 해서 왔을 테지만.

"애초에 시작도 못 하고 있었는걸." 페로사는 쓰게 웃었다. "시작은커녕 이걸 프로젝트로 삼을 엄두도 못 내고 있었지." 그래, 그녀가 에누마 사의 그 삼엄한 감시를 뚫고 에누마 사의 담장을 넘어 에누마 사의 목줄을 한 채로 지하로 파고들어 당신을 찾아올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너로 인해서였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으니까. 목줄을 벗어낼 이유가 생겼으니까. 페로사는 대가를 제시하고, 당신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리고, 답이 돌아왔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내가 퍽 자유로운 몸이 아니라서. 이미 직장이 두 개나 있고, 그 중 하나는 소속됐다는 사실 자체가 대외비인데다가, 그 직장이 내가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행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말이야." 아, 알고 있다. 그날 밤에 들었다. 그녀가 에누마 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에누마 사의 자회사들 중 하나로 위장하고 있는 엘리시온의 임직원 대부분이 사실은 에누마 사의 소속이라는 사실까지. "당신은 똑똑한 사람이니까, 내가 제공해준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정확히 무슨 목적으로 이 도시에 들어왔는지 알 수 있을 테지. 내 '다른 직장'이 나한테 해주는 지원이 뭔지도 어느 정도 알고 있겠고." 그리고 그들 모두가 뉴 에덴의 일로 인해서 에누마 사에 의해 정부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도.

"나를 갖고 싶다면 말야,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가 더 있는데 괜찮겠어? 이 목줄도 당신이 풀어줘야 할 거고, 그들이 내게 해주던 일도 당신이 대신해줘야 할 거야." 페로사는 눈웃음을 지었다. 조금은 서글픈 눈웃음이었다. "그래도 괜찮다면, 나를 여기서 데려가 줘."

욕심을 드러낼 줄 아는 것은 당신만이 아니다. 누군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아닌, 누군가의 소유가 되고자 하는 욕심. 이상한 욕심이었고, 조금은 서글픈 욕심이기도 했으며, 어찌 보면 지독히 매니악한 욕심이기도 했다. 당신이기에, 너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464 페로사주 ◆uoXMSkiklY (Z/0AcFRegA)

2022-07-07 (거의 끝나감) 23:38:18

(현재 상태: 피로+피곤+내가 뭘 쓰는 건지 몰루갰읆)
(축 늘어져서 둥기당함)

페로사: 오늘도 고생했어. (푹 껴안기)
페로사: 응? 글쎄.
페로사: 네가 딱히 어리다거나, 세상 물정 모른다거나 그런 말을 하려는 건 당연히 아닌데...
페로사: 그냥 품 안에 이렇게 폭 안기는 게 사랑스러워서 그래.

465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00:09:10

이그그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 괜찮아?(쓰다듬)(쫍쪼) 여유롭다고 했으니 푹 쉬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나는 계속 담배 피우러 나가게 되네.. 벌써 한갑 다 폈다..🤦‍♀️ 이와중에 보이는 로로 너무 도발적인데.. 욕심 마구마구 내주고 싶어... ;0;0;0;0;0;0;!!! 우에엥 로로야... 데려갈 거야.. 우리 로로 에마니랑 평생......;0;...

에만: (부비적) 으응, 고마워..
에만: 페로사도 고생 많았어.
에만: (눈 동글) 내가... 사랑스럽다고?(인지부조화)(꼬옥)
에만: 페로사가 더 사랑스러운데...

466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00:12:54

욕심... 내라고 썼어. 👀
에만주랑 함께 있으면 괜찮아. (어깨에 올라타기) (축 늘어짐) 지금 푹 쉬고 있는걸. 에만주는 지금 바쁜 거야?

페로사: 너는 너 자신에 대해 그렇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
페로사: -그건 별로 안 중요해. 나한테 사랑스러우면 됐어.
페로사: 너도 그 정도로는 이기적이잖아? (쫍)
페로사: 넌 나한테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꼬마야. 자기야...

467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00:21:44

어어어..? 어? 앙큼하긴! >:3c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지마안...;-; 요즘 로로주 많이 피곤해보이구 바빠보였는걸...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구.. ;0;..
으음.. 바쁜 건 아닌데 묘하게 오늘 하루가 붕 뜨는 기분이라 계속 담배피러 들어갔다 나갔다만 반복하는 상황이라..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괜히 허한 것 같고 가라앉는 것 같은 그런 기분 있잖아.🤔 아마 여름의 습기를 좀 타는 것 같아...🙄

에만: 페로사도 그렇게 못 느끼고 있잖아.(입술 비죽)(빠안)
에만: 정말이지..(뺨 부빗)
에만: 앞으로도 이기적으로 굴 테니까, 받아주는거야..
에만: 당신도 내게 있어 아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인 걸. 언니, 누나, 자기야...

우우, 오랜만에 언니누나 호칭을 써보는군! >:3c

468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01:05:58

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음, 이렇게 하면 좋다 하고 명확한 해법을 내어줄 수가 없는 게 분하네. 나는 그렇게 되면 그냥 그날 하루 만파장 뒤집어져서 건어물이 돼버리거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같이 있어주는 것뿐이야..

페로사: 그 정도로 자기애가 투철한 사람이 어딨니.
페로사: 그리고 정말로 나보다도 스스로를 더 사랑하는 거면... 그것도 그것대로 질투나서 곤란할지도 모르겠는데. 하하하.
페로사: 그러니까, 딱 그 정도로만. 응...

469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01:26:53

이런 느낌적인 느낌.. 응응, 괜찮아. 로로주가 있어주는 걸로 나는 정말 기쁘고 행복하니까.(부빗) 요 며칠 잘 지내다 보면 괜찮겠지 뭐..(갸르릉) 늘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 혹시라도 부담을 줄까 싶어 늘 미안하단 생각도 해요. 응.. 새벽감성 너무 심하다 으으~ ㅋㅋㅋ...🙄

에만: 으으음.. 설마 있을까..?
에만: (쪽)
에만: 정말 이 정도로만 만족해?(배시시)

용왕: 엣취!
마오: 누가 따거 욕 했나보다~
용왕: 그 무슨 망발이더니.

470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02:02:08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운 건 나도 마찬가진걸... 그렇지만 나는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고, 에만주도 그런 게 있으면 이야기해줄 거라고 믿으니까. 새벽감성... 새벽인데 어쩔 수 없지. 사람이 어떻게 팔랑팔랑 가볍게만 살겠어 가끔은 이렇게 좀 침전돼줘야(대체?) (꼬옥)

페로사: 네 그 웃음까지 포함해서 말한 거야, 자기.
페로사: (쫍) '그 정도'라는 거, 의외로 범위가 크다고.

용왕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보다 가까이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1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02:47:50

답레를 올리거나 했는데 내가 아무 응답이 없으면 잠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줘... +.+

472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03:40:15

당신이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애정이 가득하다. 미카엘의 차가운 피부를 따뜻한 애정이 따갑게 찌른다. 그렇지만 이 감각이 싫지 않았다. 당신도 많이 속상했을 텐데, 이런 애정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준다는 사실이 고마웠다. 이 도시에서 가장 정신 나간 행동이고, 생각이자, 마음이면 어떠할까? 이미 미카엘은 정신 나간 이 밑바닥에 군림할 정도인데.

에만의 눈동자가 느릿느릿 구른다. 늑대 사냥꾼, 미카엘이 손대지 않겠다 생각한 사람, 미카엘이 학을 떼며 싫어할 의사에게서 빠진 정보까지. 머리에 이미 꽉 들어찬지 오래다. 에만의 시점에서 봐도 계획에서 달라질 것은 없다 생각했는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미카엘은 어떻게 할까 고민했고, 이내 눈을 감았다. 에만의 시점에서 생각했을 때 이 걸리는 것을 풀고자 했다. 에만은 고작 일러바치는 것으로 만족할 사람이 아니었다. 천천히 바깥부터 흔들면서, 안의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끝내 무너뜨리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었다. 재밌는 프로젝트라 했던 것은 그럴 수 있을 초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명분 싸움이다. 그리고, 여기 가장 그럴듯한 명분이 있다.

"Ms. 몬테까를로."

에만은 천천히 입술을 뗀다. 느릿느릿 발음하는 목소리가 나긋했다. "엄두도 못 냈다지만.. 상대를 아주 잘 찾아왔어요." 당신이 용기를 내줬음에 감사를 표하는 것 같기도 했고, 위로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당신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에만에게 아주 잘 와닿기 때문이다. 에누마 사를 넘고, 에누마 사의 목줄을 한 채로 이곳까지 오는 것에 아주 큰 용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카엘이 있다. 에만은 그 사실에 만족감을 느꼈다.

"내가 누구인가요?"

에만이 다리를 꼰 상태로 상체를 숙였다. 무릎 위에 팔꿈치를 댔다. 고개를 쭉 뻗어 턱을 괴자 조그마한 입매가 천천히 호선을 그었다. 에만이 속삭이듯 입술을 벙긋거렸다. "직장이 두 개나 있든, 그 직장 중 하나가 당신의 신변과 삶을 책임 지든, 당신에게 해주는 지원이든.. 그게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대화할 때 중요할까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이런 존재였다. 누가 어떤 삶을 살든 부엉이처럼 그저 제3자의 입장에서 대화할 뿐이다. 오만하고 회피적인 태도라고들 하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았다. 지금 이렇게 구는 것이 당신의 삶에 내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냐 따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에만은 말 그대로의 의미를 당신에게 물어오고 있었다.

"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인데, 제가 당신을 갖기 위해 그 정도도 감수하지 못할 거라 생각하나요?"


당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한데 그런 고생을 감수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이미 에만은 잔뜩 날을 벼려둔 상태였다.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욕심이 났다. 같이 일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더 깊은 사정이 함께했다. 에만이 미카엘이기 때문이다. 역할은 결국 하나로 통일된다. 미카엘은 당신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공과 사를 구분한다 해도 결국 미카엘이기 마련인데, 어떻게 당신이 욕심을 드러내는 것을 무시할 수 있을까.

"나중에 다른 말 하기 없기예요. 나는 아주 욕심이 많아서, 당신이 다른 말을 하면 이 지하를 엎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럼 모든 지하 사람들의 원성은 당신이 감당해야 할 거예요. 무시무시한 협박을 뒤로 에만은 말갛고도 환하게 웃었다.

"그러니까, 날 믿어줘요."

473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03:42:54

으응, 나는 괜찮아. 로로주가 바로 말해주는 스타일이라 좋다고 생각해. 꾹꾹 담아두고 대화하지 않으면 그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까..(꼬옥) 새벽은 어쩔 수 없지! 맞아, 이런 것도 다 자연스러운 거라구 <:0!! 내일이면 완전 충전될 테니까..! >:3

로로주 푹 잠들었음 좋겠다! 어제 하루 정말 고생 많았어.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서, 오늘 하루도 힘내자! >:3 늘 좋아하고 고마워. 으음, 이건 비밀인데.. 오늘은 로로주가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거야! >:3 (소근소근!)

474 에만주 ◆TrRj8FbhDE (UdrRgxaEeA)

2022-07-08 (불탄다..!) 13:34:29

(뽀도도) 점심에 잠깐 갱신해! 로로주 맛점했길 바라!

475 에만주 ◆TrRj8FbhDE (VBYki95JEQ)

2022-07-08 (불탄다..!) 18:16:38

갱신할게.. 우우..🥺 오늘도 놀랄만치 더운 날이야.😔 로로주는 오늘 하루 어땠을까? 더위 조심하길 바라.. ;-;..

476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0:49:21

(눅눅......) 갱...신... 일단 좀 씻고 올게.

477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1:06:15

응응, 오늘도 고생 많았어. 조심히 다녀와..!

478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1:38:52

(데구르르르...) 에만주도 오늘 하루 고생많았어. 잘 있었어?

479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2:00:35

(꼬옥 안아들고 에어컨 틀기)(무릎 위에 올려놓고 쓰다담) 응응, 나는 무탈하게 보냈지. 마침 에너지 드링크도 한 캔 깠구... 후후후...

480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2:21:37

(무릎 위에 둥글게 똬리틀기) (고르릉 고르릉) 날씨만 좋으면 다 좋을 텐데... 가만, 오늘 늦게 자야 되는 일이 있거나 한 거야? ⊙⊙

481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2:39:02

(빗질 샥샥)(쫍쪼) 날씨가 너무 밍밍하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덥기만 하고 습하기만 하고... 이런 날씨가 8월까지 계속 된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은데..🙄 으응, 그게에.. 아무래도 수면 패턴을 제대로 조정해볼까 싶어서. (시선회피)

482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2:40:55

비가 오면 좀 시원해져야 하는데... 7월부터 이러면 9월은 어쩌겠다는 건지.. (흐릿)
아, 아예 밤을 새고 내일 자게?

483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2:43:41

비도 올 거면 전국적으로 와야지, 특정한 지역에만 오고 말이지.. 너무너무 덥고 습해..(흐릿)

응응, 그래도 로로주는 푹 자야해. 알겠지?(지이이)

484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3:06:49

그러게나 말야... (흐릿2)
아하. 확실히 수면패턴이 너무 안 고쳐지면 그것도 방법이지... 그런데 최소한 저녁 8시까지는 깨있어야 돼, 알았지?

(자세 고침) (밍기적) (부비적) (꼬리 흔들)

485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3:29:50

응응, 깨있을 수 있다구! >:3(당당!) 이 날을 위해서... 영화를 준비했으니까!(대체)

우우우 귀여워.. ;0; 귀여워어..(쓰다담)(볼 쪼물쪼물)(긁긁)(꼬오옥)

486 페로사주 ◆uoXMSkiklY (PDAz.wbta.)

2022-07-08 (불탄다..!) 23:49:25

(쓰담담) 지금 다른 할 일이랑 답레 병행중이라... 답레가 너무 늦어지네. 조금만 더 기다려줘..

앵 (꼬오옥에 반응은 하는데 버둥거리진 않음) (고르릉고르릉)

487 에만주 ◆TrRj8FbhDE (uuOH0Zwa0g)

2022-07-08 (불탄다..!) 23:55:41

응? 괜찮아, 할 일이 더 중요하지!! >:3 답레는 천천히 줘. 알겠지?(뽀다담) 늘 현생 응원하고 있다구... 그리고 느긋하게 하기로 했으니까, 부담 갖지 말구.

앵..
앵...
앵.....(드르륵 탁)

....(털썩)

488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00:18:53

응응... 항상 고마워. 나도 항상 응원하고 있어.

(어 여기서 쓰러진다구?) (할짝)

489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00:44:39

우.. 우우.. 성불하던 에만주... 눈 번쩍 뜨면서 돌아왔어... ;0;.. 너무너무 귀여워.. 이렇게 귀여운 야옹로로주가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 ;0;0;0;.. 요즘에 조금 슬럼프가 있긴 하지만.. <:3 로로주 덕분에 힐링하면서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구..!

490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00:59:13

(생사확인 성능 확실하구만.) 조급하게 생각하면 더 빠져들더라. 때론 느긋하게 풀어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491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01:35:09

(잠깐 유튜브의 늪에 빠져버림..) 허어어 쇼츠 영상 왜 이렇게 무섭지? 금방 시간이... 느긋하고 나태하고 방탕하게 풀어질 준비 만반이라구~ <:3!!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네..👀 조급하게 생각하면 더 빠져들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거...

492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02:02:16

(잠의 늪에 빠져버림......) 그렇지, 그런 거야. 그러니까 같이 있을 때는 느긋해지기... 응...

493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02:29:24

에구구, 피곤하면 푹 자자...🥺

494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12:27:34

갱신할게..!! 밤... 겨우 샜다.. 8시까지 깨있을 수 있을까...🥲

495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17:23:11

갱신!

496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20:37:48

으응. 갱신이야.

497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22:37:54

저녁 먹고 갱신. 지금쯤이면 잠들었으려나. 아니 무슨 저녁을 왕복 두시간 거리에서 먹재. (얼감)

498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23:03:57

으응,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도담도담) 나는 아직 안 자... 분명 밤까지 새우고 그랬는데,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

499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23:20:29

분명.. 나는 수면패턴을 바꾸려 했는데 그냥 밤 새운 사람이 됐어...😶

500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23:35:04

아, 그거 최악의 패턴.
(수면침 준비) 얼른 눕지 못할까.

501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23:40:36

;0;..!!! 우에엥!!(천둥고양이 됨) 그렇지만 로로주랑 조금 더 대화하고 싶단 욕심이 생겨버렸는데.. 잉잉 누워있어도 잠이 안 와아아아 ;-;..

502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23:43:08

(천둥고양이 된 에만주 애기안듯 안아들고 어르기) 좋아. 잠들 때까지는 같이 있어줄게.

503 에만주 ◆TrRj8FbhDE (aBfmog0p/k)

2022-07-09 (파란날) 23:46:57

;0;....(골골골골)(앞발로 뺨꾹) 야옹! <:3c

로로주는 천사야..;-; 우우 어서 잠들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눈이 번쩍 떠지던 거 있지... 나 억울해..🥲

504 페로사주 ◆uoXMSkiklY (qDiFoNsspg)

2022-07-09 (파란날) 23:54:43

:3
0:3 ~

(턱긁긁) (안면 마사지)

전문 용어로는 수면 타이밍을 놓쳤다고 하지... 저녁 7시쯤이나 8시쯤에 졸렸을 텐데 그 때 잤으면 좋았을 텐데.

505 에만주 ◆TrRj8FbhDE (gA4rs5hOu.)

2022-07-10 (내일 월요일) 00:01:38

우아악 로로주 거기로 가면 안 돼..!(붙잡)

우우우.. (갸르르릉)(부비쟉) 로로주는 천사에.. 훌륭한 집사이기까지 하구나...(말랑말랑해짐) 으응, 놓쳐버렸지.. 그렇지만 그 시간에.. 놀토가 재밌었어..(글러먹었음)

그래도 내일 저녁도 있으니..!(이런 발언) <;3

506 페로사주 ◆uoXMSkiklY (joC1thnM3o)

2022-07-10 (내일 월요일) 00:10:30

(영혼 재주입됨) (꾹꾹 쓰담담) 자고 일어나서 놀ㅈ...... 또 3시에 잠들 거야? 아니면 오늘 밤도 새겠다고? ⊙⊙

507 에만주 ◆TrRj8FbhDE (gA4rs5hOu.)

2022-07-10 (내일 월요일) 00:28:36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택하는건_돈_명예_권력_자존심
> 자존시임! 당연하게도 자존심이야. 돈이나 명예, 권력으로도 해낼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지만.. 이전 어장도 그렇고 여기에서도 그렇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없지만 '미네르바의 부엉이'일에 대한 자존심은 굉장히 높은 편이기도 하구. <:3

자캐의_잠든_모습
> 로로를 만나기 이전에는 그냥 일하던 도중 소파에 가로로 늘어져서 자거나, 책상에 엎드린 채 앉아서 자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요즘엔 페로사 품으로 파고들어서 잠들고는 하지! >;3 그런데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들고는 해.. 로로가 깨워도 안 일어날 걸..? 그래서 지하에서는 에만이 잠들 때 용왕이 종종 코 밑에 손가락을 대서 살아있나 확인하곤 했어..🙄

용왕: ... .oO(살아있나?)(슬쩍)
에만: (새근새근)
용왕: 살아있네...

자캐식으로_내_손을_잡아
> (부엉이 일을 할 때)
"저런, 많이 괴로웠겠네. 가지고 있는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건 아주 힘든 일이지.."
"그렇지만.. 사람을 아주 잘 찾아왔어.."
"나는 많은 걸 알고 있고.. 많은 걸 도울 수 있으니.. 어때, 구미가 당기지 않아?"

(소중한 사람일 때)
"당신이 커다란 늑대라도 나는 괜찮아..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준다면, 그 커다란 앞발이 무섭지 않을 거야. 당신의 품은 이 도시에서 아주 따뜻할 거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나만 괜찮은 게 아닐 거야.. 왜냐면.. 당신의 목줄을 내가 풀어줄 테니까."
"그동안 외로웠지.. 으응, 무서웠을 거야.. 여기는 춥고 외로운 도시거든.."
"이제 다 괜찮아. 내가 같이 있어줄게. 그러니까.. 나랑 같이 가자."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우에엥 ;-; 늦..늦지 않게 잘게..! 밤 새우는 건 무리야..🥲 사실 어제, 밤을 새워보겠다고 게임을 켰다가 후회했거든...👀

508 페로사주 ◆uoXMSkiklY (joC1thnM3o)

2022-07-10 (내일 월요일) 01:07:21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잘_참지_못하는_감정은
"음─"
"흠, 앙심이려나. 난 한번 등신 취급 당하면 상당히 오래 담아두는 타입이거든."
(다니엘레)"사랑이 아니구요?"
"대니, 넌 또 뭔 소... 리.........(홍당무)"

자캐의_진심이_담긴_한_마디
"나를 여기서 데려가 줘."

자캐하면_생각나는_음식
페로사? 음.......................... 나 왜 얘 생각하자마자 카지노에서 먹는 티본 스테이크가 떠올랐지. 포커 테이블에서 한 라운드 마지막에 호기롭게 패 꺼내고는 돈 딴 뒤에 아직 따끈한 스테이크에 포크와 나이프를 들이대는 페로사가 생각났어. 너 이탈리아 여자라며 왜 이리 미국적이니.
"똑바로 불러. 티본 스테이크가 아니라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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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가 꾸벅꾸벅 졸지. 그거 :3

509 페로사주 ◆uoXMSkiklY (joC1thnM3o)

2022-07-10 (내일 월요일) 01:08:14

(이탈리아 요리 검색해봤다가 오밤중에 위꼴연타석 얻어맞고 침샘 너덜너덜......)

510 에만주 ◆TrRj8FbhDE (gA4rs5hOu.)

2022-07-10 (내일 월요일) 01:13:43


((홍당무 로로 귀여워...)) 앙심이구나. 그리고 사랑.. 둘 다 강렬한 감정이지!! >;3 다니엘레의 팩트 귀엽고 묵직해.. 김에만 빤히 바라보다가 장난치듯 사-랑이야? 하고 물어볼 것 같지..

라고 말하자마자 울리기.. 있어..?🥺 우우 로로야 당연히 데리고 가줄게.. ;-;.. 로로 하면 카지노에서 먹는.. 어..?(찰떡캐해) 마지막에 호기롭게 다 따버리고 먹는..? 뭐야뭐야 이거 카지노 일상도 추가해야해!!!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로.. 그렇지 명칭에 민감하지.. 어어 큰일났다 갑자기 요즘 유튜브 쇼츠에 자주 보이는 이탈리아 남자 두명이랑 페로사랑 겹쳐보이려 해..

으응.. 졸아버리지만 2시간 물약 먹었으니 아까워서 잘 수도 없고.. 고문이었어..(흐려짐)

511 페로사주 ◆uoXMSkiklY (joC1thnM3o)

2022-07-10 (내일 월요일) 01:26:04

에만이 죽은 듯 잠드는 것도 안쓰럽고 귀여워... 페로사는 심박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에만이 죽었나 걱정하진 않겠지만, 잠든 에만 품에 안고 있다가도 공연히 힘 살짝 더 줘서 꼭 안아보고 그럴 것 같네. 천사의 얼굴과 악마의 손을 가진 긍지높은 사람... 사랑스러운 아이.........

미국스럽지만 잊지 않는 이탈리안 어필(?)

그래서, 오늘은 언제쯤 잘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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