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8088> [1:1/일상] So Far Away #5 :: 1001

자각 ◆TrRj8FbhDE

2022-06-17 04:05:11 - 2022-08-07 01:59:14

0 자각 ◆TrRj8FbhDE (pbjspqGvtY)

2022-06-17 (불탄다..!) 04:05:11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155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02:41:35

아하, 그 정도로구나...

가보자고...라고 하려고 했는데, 2-2를 깡으로 고르면 인간관계 포인트를 날려버리는 셈이고... 인간관계 포인트를 알차게 쓰면서도 2-2까지 보려면 인간관계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고 나서 2-1을 고르는 게 베스트인데, 인간관계 포인트를 다 쓰려면 1-2를 해야 되고, 그런데 1-2를 하면 2-1이 잠기네? 어라? 어라라?

156 에만주 ◆TrRj8FbhDE (K09xJ1tsB.)

2022-06-24 (불탄다..!) 02:4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핳! 힣! 하!(사악한 웃음)

157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02:50:19

0-1. 아르카디아의 지배자
"─그러면 그때 오래간만에 만났는데도 냄새가 코에 익었던 게 단순한 기시감이 아니라...!"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시간에 오셨네요. 무슨 일이려나. 어, 이쪽으로 오고 있지 않아요?"
VIP인데 진상이 되기 충만한 똘끼를 머금고 있으며 더군다나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기엔 아직 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 꺼려지는 인간... 그러나 그런 사람을 평생에 최소 한 번은 손님으로 맞이하는 게 바텐더의 운명이다.

0-2. 수상한 거래처는 항상 조심할 것! - 일 포인트 1 소모
"지하에 매달아주겠다고? 나는 널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매달아줄 수 있는데."
내가 그 때 네 목숨을 구해준 셈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쓸데없는 말 따위 하는 성격은 절대 아니니까. 다만, 단순하고 간단한 약간의 반복노동만으로, 이제 엘리시온의 간판만 봐도 오금이 저려올 정도의 공포를, 영영 입안에서 가시지 않도록... 이 손님에게 「대접」 할 뿐이다.

0-3. 미네르바의 부엉이
"......"
이제 와서는 꽤 오래된 의복을 세탁소에서 찾아 깔끔하게 차려입고, 그녀는 지하를 찾았다. 접촉부터 조심스러웠고 절차는 까다로웠다. 그래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직접 대면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모든 절차를 뛰어넘고 면담을 허락하겠다고 했다는 전언을 전해들을 때까지는. 그리고 미네르바의 부엉이, '뒤집힌 이름'을 대면하자 그녀는 에만이 왜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자신을 만나고자 했는지 알게 됐다. 페로사는 조그맣게 한숨을 쉬고는, 조잡한 토끼 가면 뒤로 느긋한 미소를 얼굴에 걸었다. 그리고 에만을 에만으로 대했다.
"조그만 프로젝트를 하나 하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도움을 구할 곳이 한 군데밖에 없어서."

1-1. 엘리시온의 바텐더 - 일 포인트 1 소모
"이 빌어먹을 도시 장마철이 다 그렇지 뭐. 어? 나 또 왜 뭐. 묻으면 안될 거라도 묻었어?"
비 오는 날에 라모스 진 피즈가 땡긴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냐. 계란흰자를 셰이커에 넣고 셰이커로 한참 머랭을 치고 있던 페로사는 셰이커를 흔드는 손을 멈추지 않으면서 갑자기 전후맥락없이 경악하는 선배에게로 눈동자만을 샥 굴렸다.

2-1. 엘리시온의 아주 친절한 바텐더 - 일 포인트 2 소모
"아무리 되짚어봐도 소용없는 질문이라는 거 다 아는데, 그래도 되짚어보고 마는 순간이 있죠. 바텐더의 추천입니다. '앰니지어'."
오, 바텐더로 산 세월이 그렇게 헛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그저 광기의 도시에서 찾아든 얼마 안 되는 안락한 안식처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바텐더 역할을 표정 하나 흔들리지 않고 할 수 있게 됐으니. 오, 그래놓고 나는 잘도 잊으셨군.


(사실 0-3 하고 정말 서로가 서로를 모른다는 듯 담담히 사업 이야기 마치고 나서, 페로사가 마지막으로 에만한테 귓속말 한 마디만 건네도 되냐고 요청하고 에만이 허락하니까 그제서야 에만 귀에다 대고 앙큼하네, 자기. 하고 속삭이는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참치)

158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02:52:07

아, 의도였어? 가만 안 둬. 요 앙큼한 녀석... (머리 부바바바박)
아무튼, 오늘도 고생했어. 선택지 반응은 우리 다 같이 자고 일어나서 쓰기로 하고.. 이제 자러 가자. 빗소리가 워낙 시끄러워서 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늘 저녁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어. 고마워. (번쩍 안아들기)

159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02:53:25

(👀 1-1은 참을 수가 없었어. 선배가 왜 경악하는지 아직도 모르겠거든. 뭔지 꼭 알아내고야 말겠어.)

160 에만주 ◆TrRj8FbhDE (K09xJ1tsB.)

2022-06-24 (불탄다..!) 02:56:06

•0•..! 2-2는 하지 않는거야?

우우에우우!!(머리 방방) >;3 나는 무시무시한 에만주지롱!
사실 1-2와 2-2는 같은 정보인데, 2-2가 조금 더 자세한 정보라서(읽는 것과 직접 듣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 제한을 걸어둔 거였어.😉 으응, 자러 가자아. 비가 여기도 우수수 쏟아져.. 아까는 천둥이 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줄 알았어...🥺 잉잉 천둥 무서워.. 나도 오늘 정말 행복했어! 비가 많이 오지만 마음만큼은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길 바라고, 오늘도 힘내자! 즐거운 금요일이니까! >;3 늘 좋아하고 고마워, 좋은 꿈 꾸길 바라!🥰(꼬옥 안김)(부빗부빗)

161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03:06:25

인간관계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 거지? 🤔🤔🤔🤔 좀더 고민해봐야 되려나

아하, 그런 거였구나. (빗질 삭삭) 천둥이 무서워도 내가 같이 자줄 테니까 너무 걱정 말고. 에만주도 날씨는 꿉꿉하지만 상쾌하게 자고 일어날 수 있길 바라. 행복한 금요일 보내고, 좋은 꿈 꿔.

162 에만주 ◆TrRj8FbhDE (SgGQddHQFA)

2022-06-24 (불탄다..!) 15:30:45

(아무튼 퇴근을 바라는 몸짓)

163 에만주 ◆TrRj8FbhDE (y1IL9a.Fbk)

2022-06-24 (불탄다..!) 19:34:18

(옹냠냠)

164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20:13:43

(털 한가득 부풀어서 일어남) 3.3......

165 에만주 ◆TrRj8FbhDE (y1IL9a.Fbk)

2022-06-24 (불탄다..!) 20:33:59

좋은 저녀억 :3~(꼬옥)(쫍쪼)

166 페로사주 ◆uoXMSkiklY (75uoUHAkU6)

2022-06-24 (불탄다..!) 20:47:19

(비실비실 무릎위에 올라가서 몸 쪼그려말음) (꼬리흔들흔들)

167 에만주 ◆TrRj8FbhDE (y1IL9a.Fbk)

2022-06-24 (불탄다..!) 20:49:24

에구구, 오늘은 힘이 없어보이네.. 무슨 일 있어?(뽀담뽀담)(빗질)

168 페로사주 ◆uoXMSkiklY (75uoUHAkU6)

2022-06-24 (불탄다..!) 21:15:00

눅눅해서 그래... (부비적) (거기다 좀전에 깼어)

169 에만주 ◆TrRj8FbhDE (y1IL9a.Fbk)

2022-06-24 (불탄다..!) 21:20:33

에구구.. 눅눅하구나.(쓰다듬)(이마에 쫍쪼) 잘 잤어? 나는 커피에 꼬냑 넣어서 먹고있었어..😇

170 페로사주 ◆uoXMSkiklY (75uoUHAkU6)

2022-06-24 (불탄다..!) 21:27:04

자꾸 자면 안 될 타이밍에 잠들어서 큰일이야... 응, 잘 잤어. 에어컨 제습 켜놔야겠다.
에만주 불금이 고급져 oO

아, 맞아. 선택지에서 인간관계 포인트는 이월되거나 하지 않는 거지?

171 에만주 ◆TrRj8FbhDE (y1IL9a.Fbk)

2022-06-24 (불탄다..!) 21:33:09

괜찮아~ 장마철이니 축축 처지고 잠 오는 건 어쩔 수 없다구!
간만에 친구 일하는 곳 와서 꼬냑커피 한 잔만 마셨다구 히히 0.<

으응? 1점만 이월돼. 다음 일상 때 잘 풀리면 쓸 일이 거의 없을지도 모르지만?🤔

172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22:08:41

🤔🤔🤔🤔🤔 2-2 질러볼까나...

173 페로사주 ◆uoXMSkiklY (Uh2O0IwMWU)

2022-06-24 (불탄다..!) 22:31:19

축축 처지고 잠 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구.. 영혼에 리미터가 걸린 기분이야. 으으으윽.

꼬냑 커피.. 괜찮게 들리는데 내가 갈 수 있는 카페 중에 그런 고급진 걸 취급하는 카페가 없네...

174 에만주 ◆TrRj8FbhDE (K09xJ1tsB.)

2022-06-24 (불탄다..!) 23:12:51

(집에 와서 보송보송해짐) 후후.. 질러도 ok야~ 0.< 영혼 리미터는.. 으응, 그렇지..(보듬보듬) 그래도 곧 프리덤 영혼이 될 지도 모른다구. 힘내자~ 아이 예쁘다, 예뻐! >:3(꼬옥)

꼬냑 드립커피에 레몬 한 조각.. 나중에 홈텐딩 해보는 건 어때? >;3

175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01:04:24

자러간걸까? •0• 잠들었다면 깨지 않고 푹 잠들길 바라!

176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03:47:25

자기 전 마지막 갱신! 어제도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행복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있어준다는 자체로 감사했던 것 같아. 장마니까 잠들 수밖에 없는걸! 로로주의 컨디션이 나빠진다면 슬프지만, 극복할 수 있을거라 믿고 있어..

비가 오고 잠시 소강상태가 되면 싸늘하기 보다는 습하고 끈끈한 느낌이랑 후덥지근한 열기가 있네.. 이번 여름은 많이 더울 예정인가 봐. 그렇지만 이겨내자구! >:3 컨디션 조절도 잘 하고,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자!

즐거운 주말이야! 푹 쉬길 바라고, 오늘도 좋아해. 좋은 꿈 꾸고있기를 바라, 부디 로로주가 있는 곳은 쾌적하면 좋겠어!! 잘 자고, 일어나서 보자!😘😘

177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05:39:17

어? (창작물 등지에서 눈치도 채지 못한 사이 순삭당한 사람의 반응)

미... 미안해... 88
극복이라는 단어까지 쓸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니까 말야... 아차 하는 사이에 끽 잠들어버린 건 정말 미안해. 컨디션 조절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자부하지만... 미안해... 에만주도 푹 쉬고 있길. 뭐 하다 4시가 다 돼서 잠들었담...

178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14:44:20

오후의 나 등장! 나는 푹 쉬고 있어! >:3 잠든게 왜 미안해~ 졸리면 잘 수 있는거지! 오히려 잠들 때마다 로로주가 푹 쉴 수 있어서 기쁜걸? •0• 나아는 커피 때문에 잠이 안왔던 것 같아~ 눈 감고 뒤척뒤척 하다가 결국 5시에 일어나서 잠깐 좋아하는 공연 영상 보다가 마저 잤거든..👀

179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18:45:22

드ㅏ녀왔어........
날씨... 이거 사람 날씨 아니야.,.

설마 했는데 정말 커피가 문제였구나. 푹 잤어?

180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19:15:54

(뽀송뽀송..) 샤워해도 후덥지근.. 이게 어딜 봐서 여름 다가오는 날씨야..? 으으 더워.. 로로주는 나갔다 온 거야..? 괜찮아? (뽀담뽀담)

으응, 푹 잤어. 걱정 말라구! 0.<(쫍쪼!)

181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21:34:56

갱신할게~~ •0•!

182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23:25:03

날씨에 지쳐 잠든 걸까? 그렇다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3 로로주 컨디션 조절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니 과하게 걱정하지는 않겠지만, 미안하다고 할까 겁이 나네. 대체 뭐가 미안한 건지 나는 모르겠어! >:0 당당해지란 말이야! 로로주는 휴식이 필요한게 당연하구, 오늘 하루요 내일이요 장마철은 지옥의 나날인데 어떻게 안 지칠 수가 있겠어~ 푹 쉬면 잘 쉬었다고 얘기해주기, 미안하다고 하지 않기야. 알겠지? 미안하다고 할수록 김에만을 굴리겠다...(지이이) 오늘도 푹 쉬고 푹 잠들길 바라! 0.<

183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23:25:54

... 또 이마에 자국 생겼네......

184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23:26:44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났지...... 8.8......

185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23:27:11

부르면 나타나는... 로로주인거야..? •0• 자야지.. 코코낸내 해야지..!!!

186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23:31:23

늦게 일어나도 괜찮아! >:3

187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23:33:27

어쩌다 보니 지금 일어났네.
아, 책상에 베개 괴어놓는 게 좋은 생각이 아니었던 것 같아. 아무리 장본 물건들 옮겨다놓느라 지쳤다지만 이렇게 의식이 순삭당할 줄은...

아니. 자더라도 에만주랑 같이 잘래. 여기서 잘 거야. (심통) (무릎 위에 어정어정 기어올라옴) (드러눕기)

188 에만주 ◆TrRj8FbhDE (tw9O7oIe/.)

2022-06-25 (파란날) 23:40:31

이그그 귀여워.. 피곤했구나. 응응, 괜찮아~ (쫍쪼)(꼬옥) 심통 부리는 거야~? 귀여워~ 로로주 삐졌어? •0• (둥기둥기)(쓰담뽀담)

>:3 (천천히 보따리 가져옴)(오늘도 있는 에만 네마 진단)

189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23:49:20

삐진 게 아니라... 8.8 꿈자리가 안 좋았어... (몸 둥그렇게 말고 꼬리만 흔들흔들)

응? (고개 듬)

190 페로사주 ◆uoXMSkiklY (cum0aOQGus)

2022-06-25 (파란날) 23:53:56

"윗사람의 실수에는?"
페로사: 오.
페로사: 이것 참.
페로사: 이런 자리에서 말하긴 좀 그런데.
페로사: (노래 한 소절을 흥얼거린다) awaiting your mistake. not too close, not too far...*

"행운, 불행, 평범함. 이 세 가지를 각자 어떤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페로사: 내게는 행운을.
페로사: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불행을.
페로사: 그 아이에게는 평범함을.
페로사: 마침 딱 필요한 것 세 가지네.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페로사: 그래, 포기할 만하면 포기하는 거지.
페로사: 나는 '그동안 한 노력이 아깝지 않냐' 같은 말 따윈 안 하니까. 그런 말 들어줄 사람을 찾아온 거라면 잘 찾아왔어.
페로사: 자. 일단 시원한 거 한 잔 하자구. 맨정신은 건강에 해로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SIAMES, <The Wolf>

191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0:11:16

로로주 꿈자리가..? ;0; 괜찮아?? 나쁜 꿈, 앞으로는 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꼬옥)(보듬보듬)

37 자캐가_받고_싶어하는_선물
> "지금 딱히 받고 싶은 건.. 아무런 문제 없이 페로사가 자유로워지는 건데.. 그건 네가 해주지 않잖아. 그러면.. 머리핀? 앞머리 때문에 눈이 자꾸 찔리는데, 자르기엔 쥐 파먹듯 망친 기억이 있어서 손이 떨리거든."

에만주 시점에서는 머리핀 에만이가 보고 싶었어..

540 소중한_사람이_자신을_떠나는_꿈을_꾸고_막_일어난_자캐는_어떤_생각을_하는가
> "그럴 일은 없어."
꿈을 꾸고 일어나면 이런 불안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한참 생각하다가 몸을 웅크려.. <:3 로로가 옆에서 잠들고 있을 테니 품에 꾸욱 안기겠지!

253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신구는_금_vs_은
> "은이지 않을까.. 금은 너무 반짝거려."
은.. 금.. 은.. 금.. 백금캐니 금장식도 예쁘고 은장식도 예쁠 것 같은데 팔레트가.. 그래도 은색이 어울릴 느낌이야. 전체적으로 색이 옅으니까.

미카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40 자캐는_네일아트를_해본_적_있는가
> "손톱 물어뜯는 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 적은 있는데.. 망했어.."
그때 한 네일은.. 당근모양..

302 자캐는_자신의_치부나_약점을_소중한_사람에게_끝까지_숨기는가_솔직하게_드러내는가 
> "……들어주면, 얘기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러고 싶지는 않아.. 내 약점은 아주 많아서, 많은 신경을 써야 하니까.. 그 사람도 곤란해질 수 있잖아..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아.."
그렇대. 얘는 아직 보들보들한 느낌이야.🤔

473 자캐의_오늘_하루_한_줄_요약
> "Git.."
히키코모리 해커에겐 버거운 하루였다나봐..

네마,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92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0:16:10

로로 실수하면 바로 잡아채려 하는구나.. 무시무시한 늑대..•0•! 평범함을 준다니 감동이야.. ;-; 로로에게 행운이 있을 거라구! >:3 포기할거라 할 때 들어주는 로로는 어딘가 희망적이면서도 비관적인 면모를 다 가지고 있다 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좋아. 술을 주는 것도 그렇고. 현실적인 캐릭터라 좋아..😇 우리 로로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예쁜게 로로주 닮아서 그런 것 같아~ >:3

193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0:31:05

>>머리핀 에만이<<
오...
페로사: 앞머리가 불편하면 머리핀이라도 좀 빌려줄까?

>>>소중한_사람이_자신을_떠나는_꿈<<<
오......(뼈맞음)
페로사: (자고 있다 게슴츠레 뜨는 눈)
페로사: 응, 자기. (꼭 안아주며 토닥닥)
페로사: 나쁜 꿈이라도 꿨어?
페로사: 내가 여기 있으니까, 걱정말라구.
페로사: ...(나직이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어라,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다.)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신구는_금_vs_은
페로사: 금이 반짝거리는 건 맞지만, 과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건 역시 배수관 너트만한 걸 손가락에 도배하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이지.
페로사: 가늘고 깔끔한 걸 하나 포인트로 차면 예쁠 거라 생각해. 같이 찾아볼래?

페로사: 어
페로사: 아니 그 딱히 어 그 커플링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고, 응.


네마 당근모양네일... (쾅쾅)
아직 보들보들한 느낌도 좋다고 생각해. 그럼에도 조심스레 속에 품고 있는 건, 아직 안 만나봤으니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지 u"u

194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0:52:56

머리핀 꽂은 에마니.. 어울릴 것 같지? 로로가 머리핀 빌려주면 꾸닥꾸닥 하면서 머리에 핀 꽂고 어때..? 하고 어색하게 웃는거지...😎

에만: 으응..
에만: 무서웠어. (부빗)
에만: (눈 느릿하게 깜빡거리다 이내 새근새근 잠듦)

커플링?
커플링???????? 로로에만 커플링 해줘.. 금색 은색(혹은 백금색) 서로 나눠도 상징성 있어서 예쁠 것 같고... 흐흑흑흑 커플리잉...

뽀들뽀들한 네마씨... 아직 안 만나봤대두 곧 아니면 언젠가 AU로 만날 수 있으니까~ 스킨십 빌런 네마씨를 주의하라구.. 후후후후..

네마: (멀뚱멀뚱)
네마: (냉큼 또 무릎 위에 마주앉음)
에만: (저 방법 괜찮네) < 해볼 생각

195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1:07:47

(입에 주먹) 나는 페로사의 키갈을 막을 수 없어......

서로 커플링이라던가 그런 정표 맞추러 가는 일상도 좋을 것 같지.

빌라르: 어, 어서 오셔- 아, 우리 꼬맹이 오셨구만.
빌라르: 그래서 주문은 뭘로,
빌라르: (익숙하다는 듯이 번쩍 들어올려서 스툴에 앉혀줌) 하 참 번번이 맹랑한 친구를 봤나.
빌라르: (뭔가 항변하기 전에 딸기 한 송이를 입에 물려줌) (기본안주 놔줌)

아저씨 근데 이제 능숙한 쑥스러움(?)을 곁들인.

196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1:15:07

로로가 키갈해..? 귀여워... 서로 커플링이나 목걸이나 귀걸이나 그런 거 맞춰도 좋아...🥰 보름 일상이 끝나면 동글동글한 일상으로 힐링해보자구! >:3

네마: 으응, 나 왔어요..(앉은 시점이 이때)
네마: 자, 잠까안.. (대롱대롱)(폴싹) 내가-
네마: 으브브...(힘없이 입술만 오물오물)
네마: (불만 가득한 눈치)

누가 이렇게 귀여우래.. 로로도 그렇고 빌라르도 그렇고 아주 움쫩 백만 번 해줘야 한다니까 >:0!!!! 일단 로로주부터..!! (쫍쫍쫍쫍쫍쫍쫍쫍쫍쪼!!)

197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1:53:50

특대의 카스테라.. (최면)

빌라르: 이런 스킨쉽은 그만큼 친한 사람에게-
빌라르: (잔소리하는 표정에서 아 잠깐 설마? 하는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트랜지션)
빌라르: 아무한테나 이러고 다니는 건 아니지?

우와아아아아 (선택지 결과 쓰다가 쫍쫍이연타 당해서 그만 털덩이가 돼버림)

198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2:18:07

특대의 카스테라..😇

네마: 빌은 그만큼 친하잖아..(딸기 꼭지는 접시 위에 올려둠)
네마: (갸우뚱)
네마: 걱정 마, 빌만큼.. 자주는 안 해.
네마: 그리고.. 나는 사람을 잘 만나지 않으니까.(당당)

귀여워~ 귀여워! >:3 나는 지금 간만에~ 옛날에 좋아하던 서브컬쳐 P 노래 듣고 있었어.. 오타쿠 라이프 이즈 뷰티풀~(?)

199 Episode 4, 선택의 결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2:31:29

[1-1. 페로사와의 이야기]

"그래, 내가 목줄에 매여있다고 표현하는 건 단순히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야..." 그러나 마음은 이미 에만의 것인데, 까짓 하잘것없는 목줄 하나 채워져있는 것이 뭐 어떻단 말인가. 아니 오히려 잘 생각해보면, 에만이 그것을 역이용할 수 있는 여지도 또한 있을 것이다. 그래서 페로사는, 자신의 품 안에 담긴 에만의 손을 꼭 쥐었다. "그래도, 네가 여기서 나를 데리고 가 줄 거라고, 믿고 있어."

그러면서 그녀는 옅게 웃었다. -무언가를 길들인다는 것은, 길들인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1-2. 페로사에게 안드라스와의 통화 내용에 대한 제공을 요청한다]

"그렇잖아도, 너한테 내용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 중이었어." 페로사는 에만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너와 공유한 것들을 이 정신병자한테도 공유할 생각은 일절 없으니까, 걱정 말고. 그래- 이 녀석한테 받은, 이번 보름에 들어오는 친구들의 정보와 함께 건네줄게."


[2-1. 추가적인 보안 작업, 2-2. 권한 있는 계정을 이용한 정보 수집]

정부의 삼엄한 보안망을 뚫고 보안의 허점 사이를 외줄타기하면서 에만이 원하는 정보를 건져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독하게 철저히 암호화되어 클릭 한 번 타자 한 번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전자 함정의 바다에서, 에만은 스스로가 찾던 두 가지의 가치있는 정보를 얻어냈다. 이대로 그냥 위키리크스 같은 곳에 뿌려버리기만 해도 온 연방이 올해 하반기 내내 들썩일 수준의 이슈. 그렇지만 그걸 그렇게 아무렇게나 툭 던져버리는 게 에만의 스타일은 아니지 않은가.


[3-1. 부추기기]

용서해, 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설령 너를 장기말로 쓸게, 하고 그녀의 면전에 대고 뻔뻔히 말하더라도 그녀는 흔쾌히 수락했을 텐데. 그러나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싶어하는 마음은 에만 역시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그러나 세상이 언제는 마음대로 된 적이 있던가. 세상이 마음대로 흘러가도록 하려면 결국 어떤 방식으로는 자신이 마음을 들여 수고를 해야 하는 법이다.

이제 에만은 어떤 한 규모있는 범죄조직을 기반으로 둔 기업의 주주총회, 다시 말해 주주총회를 대문으로 내건 군소 범죄조직 수장들의 회의에서 에만이 정보를 전해주었던 이가 목소리를 높여 발언하는 것을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경청하고 있다.

"그들이 전례없는 혜택으로 이 도시의 금융을 장악할 때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소. 우리한테도 그 당시로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할 만한 혜택이 마구 쏟아졌거든."
"이 도시가 다른 연방에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기형적인 형태의 금융특구로 지정될 때에도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그들은 우리를 법에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법의 족쇄를 빗겨가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그들이 선착장 줄리엣에서 이샤포어 패밀리를 비롯한 몇 개인가의 패밀리의 수장들을 처형할 때에도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그들은 우리를 쥐어짜던 독재자들이었으니."
"그들이 미심쩍은 규정들과 협약들을 발표하고 협력사들과 계역사들을 구축했을 때에도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더랬소.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우리의 수익을 보호하며, 법의 족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겠다는 그들의 약속은 바뀌지 않았으니."
"그들이 노골적으로 자기가 편애하는 이들의 손을 들어주고 그늘 속의 세력을 입맛대로 갈라놓을 때, 우리는 이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처지였고."
"그리고 이제, 보시오. 그들이 약속을 어기려 하고 있으니."

"우리는 그자들이 약속을 어길 타이밍을 너무 이르게 잡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불법 상품을 유통하여 더러운 돈을 버는 범죄자의 발언이라기엔 참으로 고상하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주주총회라고 해야 예닐곱 명이 될까 한 주주들이었지만, 예닐곱 명이 한 뜻으로 치는 박수만으로도 심상찮은 기류가 조성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기에는 충분했다.


[4-1. 에누마 사 계정 생성, 4-2. 에누마 사 계정 보안 작업]

용왕은 또다시 샤오티엔스의 지랄병이 도진 게로구나, 하고 넘겼을지도 모르지만, 이날 에만이 해낸 일은 엄청난 것이었다. 거대한 하얀 벽에 나 있는, 그 어느 생물도 발견하지 못할 원자 단위의 미세한 균열을 발견하여 그 사이로 파고든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었으니까.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4).

에만은 에누마 사의 사내 정보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정 하나를 얻게 되었다.

<이후, 행동포인트를 소모하여 거짓 신분을 만드는 전개로 이어갈 것>

200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2:49:00

우우아아아 로로야...!!!

앗, 신분을 만드는 전개에 대해 질문이 있어! 이미 행동포인트를 소모했으니 신분만 만들면 되...나..?

201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2:54:39

(메모로 적어놓은 걸 같이 긁어서 복붙해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한 페로사주, 쭈그렁탱이화...)

아니, 그렇지만 구체적인 위조 신분을 만드느냐 마느냐 또한 주요한 선택지가 될 거야. 아예 가상의 인물을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끼워넣느냐, 아니면 기존 인물을 슬쩍()해버리고 그 인물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느냐 하는 방법 또한 선택할 수 있을 테고.

202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2:57:50

빌라르: (자주는 안 해 -> 하기는 한다)
빌라르: 아. 그러냐.
빌라르: 그런데도 여긴 용케 자주 오는구만.
빌라르: 자, 오늘 날씨가 더운데 이것부터 한 잔 하라고. (얼음 태운 탄산 레모네이드)

아무도 눈치볼 사람 없을 때 하는 음악감상은 최고지.. :3

203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2:58:44

((로로주 꼬옥부둥))(쫍쪼~!) 괜찮아 괜찮아! >:3

>>기존 인물을 슬쩍()해버리고 그 인물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느냐<<

나 이거 알아 쥐가 손톱 갉아먹고 사람되기 절망편이야(?)

에만: ..
에만: ..찍찍?

204 페로사주 ◆uoXMSkiklY (cSAmrt4fPE)

2022-06-26 (내일 월요일) 03:02:05

아참 에만주, 오늘 수면은? (물끄러미)

205 에만주 ◆TrRj8FbhDE (ZJJY7CqZQM)

2022-06-26 (내일 월요일) 03:04:42

네마: 응.
네마: 따뜻하거든. < 설교 들어놓고 여전히 이게 이유임
네마: 빌이 해주는 술이 맛있는걸 어떡해.. 아, 레모네이드. 정말 좋아..(양팔 쭈욱)(소중하게 레모네이드잔 꼬옥) 잘 마실게.
네마: 그리고 나는 빌을 좋아해. (의미불명의 말을 뒤로 호로록)

그렇지 최고야! >:3 오늘 수며언... 으으으음👀 일찍? 잘게 약소옥..? (시간 봄)(안 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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