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508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0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13 20:17:11 - 2022-06-25 18:15:55

0 ◆oAG1GDHyak (szBviWlNlI)

2022-06-13 (모두 수고..) 20:17:1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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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쿠마츠리>
situplay>1596529098>619

155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11:59

다녀가세요 코로리주~

타로...ㅎ...

156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0:12:57

햄 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코세이주 토와주 코로리주 좋은저녁~ 코로리주는 잘 다녀오구 화이팅이야~~!!

157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14:11

초과근무라니.. 일단 코로리주는 화이팅하세요!!

158 아키라 - 코로리 (zEtrliABxg)

2022-06-15 (水) 20:23:29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봤을 수도 있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신을 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거예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아키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왜 자신이 신을 봤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건지. 아키라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 고개를 절로 갸웃했다. 보통은 저렇게 이야기를 안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정말 이상하다는 듯이 아키라는 코로리를 정말로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으면서 굳이 더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가 특유의 표현법과 묘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슬쩍 팬케이크를 구우면서 코로리를 바라보니 이내 그의 눈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대체 팬케이크가 뭐라고 저러는건지 그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용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용 모양을 싫어하거나, 혹은 용 모양을 무서워하거나 자신도 모르지만 아무튼 용 모양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들 그게 뭐가 어떻단 말인가.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아주 당연하지만 코로리의 속을 알 리가 없는 아키라는 그저 그렇게 태평하게 생각할 뿐이었다.

"일단 저로서는 방금 그 말의 의미가 뭔지부터 정확하게 묻고 싶은데요. 마녀님. 바보지만 똑똑하지라니."

왜 냅다 또 시비를 거는건지 알 수 없었기에 아키라는 그저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하지만 당연히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니었다. 뜬금없이 바보지만 이라는 소리를 들어버렸으니 대체 이건 또 무슨 짓거리인가 싶은 것이었다. 허나 애써 표정을 가라앉히면서 아키라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였고 이내 태연하게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렇게 말한들 저는 지금 무슨 사태인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애초에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 비밀을 말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전 마녀님의 비밀은 솔직히 별 관심도 없는데. 아니. 애초에 친해지는 것을 운운해서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그 비밀을 입에 담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담지 마요. 뭔가 되게 난감하고 곤란한 사태가 있는 것 같은데. 딱히 제 뒷담을 까는 것이 비밀이다. 뭐 그런 것은 아닐테고..."

아닌가? 그것이 비밀인건가. 잠시 그렇게 생각을 하던 그는 이내 피식 웃으면서 팬케이크를 제대로 접시에 담은 후, 이내 깍지를 끼고 쭈욱 하늘을 향해 팔을 뻗었다.

"저는 지금 이것도 사이가 마냥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친구 아니에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금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거예요? 그렇다면 비밀이고 뭐고는 필요없고 그냥 이대로만 지내줘요. 연락 안 끊고 적당히 보면서 교류하면 그게 친해지는 거고 사이가 좋은거지. 별 거 없잖아요? 원래 친구끼리는 투닥투닥도 하고 말싸움도 하고 티격태격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런 거예요. 전에도 말했지만... 전 마녀님 딱히 싫어하진 않는데."

159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0:00

집이다! 좋은 밤이네요!

16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32:57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161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6:30

>>160 안녕하세요 캡틴!

162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38:09

어서오세요 아미카주~

163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9:18

>>162 안녕하세요 토와주!

벌써 수요일이네요..!

164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53:47

그러게요~ 벌써 수요일이라니~

165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54:36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또 주말!! 와아아!!

166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21:32:17

그렇게나 입에 맞았는지, 손바닥만한 타르트의 반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릴 정도였으니, 코세이가 남은 반을 밀어줬을 때의 표정은 볼만 했을 것이다. 눈빛 반짝이며 베시시 웃는 얼굴로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했으니까. 어찌 보면 먹을게 코세이보다 좋은가 싶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구분은 되어 있다. 먹을 건 먹을 거, 코세이는 코세이, 라고 말이다.

"응, 그럼 저거, 달라고 할게요."

양보받은 타르트를 먹기 전에 음료를 가져올까 하고 물으니, 코세이는 저 붉은 음료가 굼금하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요조라는 음료 쪽을 힐끔 보고,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선다. 직접 가져오려는 걸까, 싶다가도 가서 마히루와 몇번 투닥거리더니 금방 돌아온다. 빈 손인 걸 보면 마히루가 가져다 주려는 듯 하다. 요조라가 다녀온 건 금방이었으니, 코세이가 두통이 있는 듯 눈가를 누르는 모습을 놓칠 리 없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가 아닌 코세이의 옆으로 가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래요, 머리, 아파요...? 많이 아픈거면, 약, 음, 혹시 모르니까, 갖다줄까요...?"

무의식중에 약 갖다줄까요 하려다가, 코세이가 인간이 아니지 하는 생각에 혹시 라고 말하고, 손으로 등을 살살 쓸어주려한다. 혹시나 먹은게 잘못되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체한 거라면 찔리는 구석이 없지 않은 요조라였기에 그렇게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주문한 음료를 든 마히루가 다가오며 보곤 말한다.

"주문한 샹그리아 두 잔 나왔는데, 유령 군은 왜 그러고 있어? 머리 아픈가? 약 필요하면 얘기하고, 아니면 가게 가서 잠깐 쉬게 해주던지."

노점에 사람을 여럿 쓰는데다 쉴 곳이나 여유분을 둘 곳도 필요해서, 오늘은 호시즈키당 영업을 안 하고 그 내부를 간이 휴게실로 쓰고 있었다. 두통이 너무 심하면 거기 가서 쉬게 해주라고, 마히루는 그런 설명을 해준 뒤 음료컵 두개를 놓고 돌아갔다. 보통 카페에서 쓰는 투명한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는 투명한 붉은빛에 레몬 한조각 살짝 잠겨있는, 포도 주스인가 싶게 보인다. 마셔보면 약간의 알싸함과 떫음, 그리고 상큼함이 어우러지며 기분이 살짝 들뜨게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요조라는 코세이 걱정에 마히루가 오고 가는 것도 건성으로 대하곤 조심스레 말했다.

"많이 힘든거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약이든 쉴 곳이든, 필요하면 얘기해줘요..."

어느새 코세이 옆에 쪼그리고 앉아 올려다보는 요조라의 얼굴엔 초조함과 걱정, 불안 따위가 어지럽게 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을 것이다.

167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1:32:42

그리고 눈 깜짝하면 주말 삭제! 와! (?)

168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1:33:32

으앙!! 그 말은 듣고 싶지 않았어요!! 8ㅁ8

169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1:52:51

ㅋ.ㅋ 뭐~ 언제나 주말은 스쳐갈 뿐인걸~

17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1:58:45

하지만..또 다음 주말이 찾아오게 될터!! 그리고 가미즈미에는 겨울이 찾아오겠지요.

17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00:38

겨울이라~ 본편의 마지막 달이 벌써 코앞이로구나~

17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02:14

2주 후..그러니까 6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들어가게 되니까요. 그때가 되면 이제 이벤트보다는 아무래도 슬슬 마무리하는 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그때가 되어도 고백을 하지 않는 이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마음 속에 묻어두는 루트로 갈 수밖에!

173 코세이 - 요조라 (9.zswt..7g)

2022-06-15 (水) 22:16:02

반쪽으로 나뉘었던 타르트의 다른 반쪽도 밀어주자 눈빛을 반짝이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요조라. 정말 맛있는걸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뿌듯해진다. 붉은빛 음료를 주문하자 요조라는 가져온다고 말하고선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앉아서 잠시 핸드폰을 봤다가 아파오는 눈에 잠시 눈두덩이를 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금방 돌아온 요조라가 그걸 보고 말았고,

" 괜찮아요.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니까요. "

사실 원래 같았으면 자고 있을 시간이기는 하니까. 주말엔 아르바이트가 끝나고서 잠깐 자고 일어나서 별을 보곤 했다. 오늘 좀 무리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긴하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내 옆에 와서 등을 쓸어주는 요조라를 보며 나는 살짝 웃어주었다. 음료수를 가져와서 걱정해주는 마히루에게도 괜찮다면서 웃어준 나는 옆에 쪼그려 앉아서 바라보는 요조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나는 진짜 괜찮으니까 얼른 타르트 먹어요. 식으면 맛없어. "

이럴줄 알았으면 어젯밤에 조금 자고 오는건데, 하필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던게 지금 이렇게 돌아온다. 괜한 걱정만 시킨것 같아 미안했기에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볼로 가져가서 쓸어주며 말했다.

" 3년째라 좀 안익숙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

신일때는 이런거에 피곤해하지도 않았는데, 인간의 몸이 되니까 이런 불편함이 아직도 적응 되지를 않았다. 한 5년 정도 더 살면 괜찮으려나.

174 코세이주 (9.zswt..7g)

2022-06-15 (水) 22:16:44

끄아앙 잘 시간이라니! (주륵) 다들 잘자요 ... 겨울이 되기전에 다들 고백해! 고백해!

17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20:44

평일의 코세이주는 10시의 요정이로구나~ 잘자라구~ 굿밤~

176 렌주 (N1EEZWLoa2)

2022-06-15 (水) 22:24:29

정신 없이 달려가는 평일 시간인 걸까 ㅋㅋㅋㅋㅋ... 에고고 나는 고단해서 갱신만 하고 사라질게. 최근들어 혐생이다;ㅅ; 주말에 시간이 되면 꼭 축제... 돌리고 말 것....
다들 힘내고 좋은 밤 보내기...!

177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27:40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렌주!! 어. 축제는.. 토요일 0시까지..(시선회피)

178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37:05

아이고 혐생... :ㅁ 렌주도 고생했구 푹 쉬어~

179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55:22

잠깐 유튜브를 보고 왔더니 벌써 밤 11시잖아!! 으아닛?!

180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26:53

아..취미삼아 영상편집을 하고 있었는데 블루스크린이...?

181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3:31:54

영상편집이 취미라니... 근데 블루스크린...?

18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3:32:49

엗. 블루스크린이라니요. (토닥토닥) 아미카주..일단 찬물이라도 한잔을!!

183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42:22

>>181 반 취미죠!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2주만에 하긴 했지만..
>>182 다행히도 잘 튕기는 프로그램이라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서 살았답니다..

184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23:44:08

코세이가 괜찮다며 웃어줘도, 요조라의 걱정은 쉬이 가시지 않는다. 아직 코세이의 생활에 대해 전부 알지는 못 하지만, 오늘 오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다녀온 건 알고 있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났을 때는 많이 피곤해 보이지 않아서 괜찮은가보다 싶었는데, 적잖게 신경 쓰이게 하고 제법 돌아다녔으니 없던 피로도 생길 만 하다.

"정말요...?"

진짜 괜찮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줘도 머뭇거리자 코세이의 손이 뺨에 닿는다. 쓰다듬에 보태듯, 요조라는 그 손바닥에 뺨을 살살 부빈다. 잠시 그러고서야 일어나 자리에 앉는다. 앉은 뒤에도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건 그대로였지만, 코세이가 얼른 먹으라던 타르트를 마저 가져와 손에 든다. 달달한 크림을 한입 물자 표정이 조금은 풀어진다. 씹을 것도 거의 없는 부드러운 크림을 오물거리며 코세이를 바라보던 요조라,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입에 든 걸 삼키고서 말한다.

"신일 때랑, 지금이랑, 많이 달라요...? 감기, 같은거... 걸리기도 해요?"

사실 그건 전부터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다. 요조라는 체질 탓에 수면 패턴이 엉망이고, 그래서 건강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코세이와 같은 신에서 인간의 모습을 한 이들도 과연 그런게 있을까 싶었다. 코세이가 피곤해하는 모습을 자주 본 것도 있고 말이다. 당장의 걱정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지만, 계속 걱정하는 모습만 보이면 되려 코세이가 신경 쓰일테니, 분위기를 환기할 겸 다른 얘기도 해본다. 일단 앞에 나온 음료수에 대해서라던가.

"이거, 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 라는 칵테일? 그걸로 만든, 에이드에요. 그냥 달랬더니, 어린게 어딜 넘보냐고, 이거나 마시래요."

샹그리아 치고 상당히 투명한 붉은빛인 음료수는 샹그리아와 탄산수를 1:1로 섞고 수제 레몬청을 더해서 그렇게 연한 색이 된 것이다. 그래도 맛은 왠만한 카페의 에이드에 비교가 어려울 만큼 맛있을 것이다. 머리 아픈게 좀 가시면 마시라며 코세이 앞으로 음료컵을 살짝 밀어주고, 요조라는 다시 타르트를 먹었다. 그새 크림이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는 타르트였다.

18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3:45:38

자동저장은 신이야~ 다행이네 아미카주~

186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47:44

>>185 진짜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저는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

187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3:54:57

안녕히 주무세요~

188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3:55:02

아미카주 잘자~ 굿밤~

189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3:55:43

여러모로 날아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190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32:56

요즘 전체적으로 바쁜 시기인가봐~ 잔잔하네~

19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0:36:10

사실 바쁜 시기만이라고 봐야할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요. 상판의 주기라고 생각해요. 뭔가 뜨거운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조용조용 차분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상판을 뛰면 많이 보이고는 하지요.

192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41:58

상판계의 밀물과 썰물인건가~ 뭐든 휴식기는 필요한 법이지~

193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0:50:37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판러들의 나이. 흑흑. 5년만 젊었어도!! (눈물)

194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59:01

으아악 나이공격이라니 (각혈) 나도.. 나도 딱 5년만 돌려줘~~

195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1:43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5년만...5년만 돌아가면 더 팔팔하게!! 새벽 4시까지 상판 뛰기 가능인데!! 8ㅁ8

196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4:21

4시가 뭐야~ 한 이틀은 밤새도 살만했어 그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이 혐생만 아니었어도 좀 나았을텐데...

197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6:35

나이..... 으으으으... 제가 5년만 시간을 돌아간다면....

198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1:16:14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을 해야하는 우리들의 패배인 것이에요! 그리고 캡틴은 내일도 일을 해야 하니..사르륵 사라지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99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19:07

캡틴 잘자~ 굿밤~

200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01:21:16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201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25:14

토와주도 잘자구~ 모두 좋은꿈 꾸자~

202 코세이주 (sRCLM8mhpU)

2022-06-16 (거의 끝나감) 07:00:02

좋은 아침이에요~

203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14:44:41

갱신해~

204 코세이 - 요조라 (nTHmLyvp3c)

2022-06-16 (거의 끝나감) 16:02:55

" 응응 정말요. "

정말로 몸이 아프거나 한건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 상태가 오래 가면 분명 어딘가 탈이 나겠지만 그러지 않게 몸상태를 조절하면 그만이니까, 괜한 걱정을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해졌다. 볼을 만져주자 잠시 뺨을 부빈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갔고 남아있던 나머지 반쪽의 타르트도 먹기 시작했다.

" 아무래도 인간의 모습이다보니 ... 피곤하다거나 그런건 다 느끼는 편이죠. 근데 감기는 한번도 안걸려봤네요. "

생각해보니 겉모습만 인간이고 사실 신이라서 감기를 안걸리는걸까, 아니면 그냥 운좋게 감기를 피해간걸까. 피로감 같은 것들은 모두 느끼고 있으니 아무래도 후자겠지. 그리고 앞으로 몇십년은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감기는 수도 없이 걸릴 것 같다. 안걸리면 더 좋지만. 근데 안걸리면 수상하게 보지 않을까?

" 아직 미성년자라서 알코올은 안주시나보네요. "

일단은 인간계의 법도로는 난 술을 못마시는 나이니까. 원래의 음료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했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일까 이 음료수만 맛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아까보단 좀 나아져서 빨대로 에이드를 조금 마셔보았더니, 진짜 웬만한 카페 음료들보다 훨씬 맛있었다. 우리 카페에서 파는 것들보다도 맛있어서 한번 더 마신 뒤에 말했다.

" 이거 진짜 맛있네요. 오늘만 마실 수 있는거에요? "

컨셉이 컨셉인지라 그럴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쉽다고할까.

205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17:07:12

Picrewの「鱈メーカー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YapL4q2u3 #Picrew #鱈メーカー2

그 사람은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처럼 움직였다.

오랜만입니다아앗!!! 드디어!!! 적당한시간에!!! 퇴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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