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508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0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13 20:17:11 - 2022-06-25 18:15:55

0 ◆oAG1GDHyak (szBviWlNlI)

2022-06-13 (모두 수고..) 20:17:1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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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쿠마츠리>
situplay>1596529098>619

1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01:07:28

1을 먹는닷

2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01:07:57

이럴수가! 이건 미리 창 띄우기로 대기했던게 분명해요!! (흐릿)

아무튼 일단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요조라주!

3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01:17:02

ㅋㅋㅋ 앗 어떻게 알았지 내꼼수~~ ㅋㅋ 캡틴 잘자~ 굿밤~

4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01:30:30

잘자요 캡틴~ 이래저래 뜨문뜨문이었네요~

5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06:26:49

좋은 아침이에요 ..

6 코세이 - 요조라 (kSFCLtbG26)

2022-06-14 (FIRE!) 10:46:32

최근에 그림 그리느라 좀 바빠보였는데 어느새 또 공모전에 입상했나보다. 입상작들을 모아서 전시회를 여는 모양인데, 저번에 갔었던 그 전시회와 비슷한 모양이다. 이번에도 고양이가 그려져있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야키소바를 조금 집어서 입에 넣는다. 저번이랑 비슷한 장소에서 하는건가, 싶어서 입에 있던걸 넘기고서 물었다.

" 그럼 전시회 같이 가요. "

예전에는 이런 사이는 아니었고 오히려 좀 냉랭한 분위기였지. 그래도 외투를 덮어주었던 기억이 나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른다. 그때는 봄이었고 이젠 가을이다. 분명 그때처럼 공기가 조금 찰테니까 외투를 덮어주면 어떤 반응일지 기대가 된다. 최근에는 예전의 요조라와 지금의 요조라의 반응 차이를 보면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예전과 비슷한 행동들을 조금씩 해보고 있다.

팔짱을 끼자고하자 팔을 걸고서 껴안듯이 안는 요조라를 보면서 웃는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너무 가까운가 싶었지만 서로가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이럴때 조금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발견한 노점으로 가면서 요조라는 그 옆의 노점에서 파는 단호박 타르트를 봤는지 그것도 먹자고 얘기했다.

" 그럼 ... 당고 달달한 소스로 2개, 짭짤한 소스로 2개 어때요? "

당고 노점 앞에서 소스로 고민하는 요조라를 보고선 먼저 말을 꺼낸다. 요조라가 동의하면 저렇게 주문하고 아니면 그녀가 원하는대로 주문할 것이다. 그리고선 바로 옆의 노점에선 단호박 타르트 하나와 에그 타르트 하나를 같이 주문했다. 계산까지 끝마치면서 이 정도면 저녁에 간식까지 루트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문한 것들이 나오면 이젠 요조라네 노점으로 갈 차례였다.

" 갈까요? "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까 얼른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조라를 바라보고 말했다.

7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6:31:1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 아미카주 (EzZFBEsDiA)

2022-06-14 (FIRE!) 16:32:55

새집! 좋은 오후에요~!

9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6:34:04

아미카주도 안녕하세요~

10 렌주 (WRBzA.23h.)

2022-06-14 (FIRE!) 16:50:53

새집이다...! 다들 좋은 오후~~

11 코로리 - 아키라 (9TqErT6TRk)

2022-06-14 (FIRE!) 16:58:11

"응, 도련님!"

노점의 간판은, 두근두근 신비로운 팬케이크였다. 신비로운 팬케이크라는 건 마법에 걸린다는 것밖에 안 떠올라서, 아키라가 반죽을 만드는 모습을 빤 쳐다보았다. 반죽에 무언가 섞기라도 하나 보려는 건데, 팬케이크를 만들어본 적이라고는 없는 코로리가 반죽 재료를 알고 있을리도 없었다. 소금이 들어가도 그런가 싶고, 설탕이 들어가고 그런가 싶은 것이다! 동화 속 마녀가 쓸 법한 말린 개구리 가루같은 것이라도 나와야 넣어서는 안 될 것을 넣었다 눈치챌 것이다. 한 마디로 지켜보는게 의미가 없었다! 그치만 소금 먹는다구 마법 안 걸려! 설탕도 그렇구, 나 같은 신님들이 마법 걸어준 것도 아니잖아!

"나 '아아ー 늘 먹던 걸로.' 라고 해보구 싶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라는 부자같은 말도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노점들에도 들러야 하니까 그건 재정 상 안 됐다. 코로리는 부자가 아니니까! 다만 '아아ー 늘 먹던 걸로.' 라며 단골 칵테일 바에 수트 차려입고 찾아가서 해야만 할 것 같은 주문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단골이라기에는 처음 보는 노점에 처음 온 것이라 단골 메뉴가 있을 리가 없다는 점이었다.

"아냐, 이자요이 씨가 아니라 마녀님이니까!"

코로리는 넓은 모자 챙을 통 손가락 끝으로 튕겼다. 손목에 걸어운 호박 모양 간식 바구니도 보여준다. 회장님도 'Trick or Treat' 하면 간식 줄 수도 있다구!

"그러니까 공부 얘기는 금지야. 이건 '고마워!' 대신에 줄게ー"

호박 바구니에서 사탕을 하나씩 뒤적뒤적 꺼낸다. 포장지 색깔 별로 꺼내는 것 같은데,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보라 순으로 사탕 5개가 줄지어진다.

12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7:00:07

답레 올리면서 같이 갱신이야~! 엄청 늦었지만 점심은 맛있게들 챙겼니! 다들 화요일 잘 보내라구 ( ´∀`)

13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7:04:02

다들 어서와요~

14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7:06:41

토와주도 안녕, 좋은 오후라구! (*´ω`*)

15 요조라 - 코세이 (H9A/KrwKF2)

2022-06-14 (FIRE!) 17:48:05

공모전과 전시회 얘기를 하니, 저번과 같은 곳에서 하는지, 그럼 같이 가자던지, 하는 얘기가 돌아온다. 요조라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장소는 저번보다 조금 더 큰 곳이고,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니 정해지면 같이 가자고, 일정 나오면 얘기하겠노라 말하며 지난번을 떠올린다. 그 어떤 선약도 예정도 없이 마주쳐, 어쩌다보니 같이 갔던 전시회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분명 그 날이 코세이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날이라 그럴테지. 관계가 달라진 지금, 다시 가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기대감이 요조라의 마음 한켠에 슬쩍 차오른다.

"으음... 응, 그렇게 해요. 다른 것도, 먹을 거니까."

팔짱, 보다는 거의 요조라가 팔을 안다시피 한 채로 당고 노점에 가자 코세이가 단 맛 두개와 짠 맛 두개 어떠냐고 물어온다. 종류는 여럿있었지만, 역시 이런 건 기본이 제일 맛있는 법이니, 그러자고 하며 주문을 했다. 그리고 이번엔 요조라가 재빨리 동전을 내밀어 계산을 가로챘다! 계산을 빼앗은 순간의 요조라의 표정은 정말 뿌듯한 고양이, 가 아니라 의기양양했을 것이다. 그렇게 주문에서 계산까지 만족스럽게 하고, 잘 포장된 것들을 받아들면 이 거리 끄트머리쯤 있을 호시즈키 노점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역시나 먼저 갈까요, 묻는 코세이에게 고개를 크게 끄덕이곤 팔짱을 낀 채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서인지, 오후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하늘에 붉은빛이 서서히 번져온다. 바뀌는 하늘빛에 맞추듯, 길가에 늘어선 노점들이 제각기 울긋불긋한 조명을 밝힌다. 희미한 노을과 조명이 섞여 비추는 거리에 이형의 모습을 흉내낸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이 어울리는 풍경은 어딘가 오묘한 분위기가 있어, 잠시지만 별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변을 살짝씩 돌아보며 걷던 요조라는 그 시선을 코세이에게 돌리더니, 잠시 바라보다 다시 앞을 향하며 말했다.

"매년 마츠리마다, 혼자 집보거나, 자거나 했는데... 여름도 그렇고, 지금도,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게, 솔직히 너무 꿈 같아요. 잘 때도, 잘 안 꾸는데, 꿈은..."

그래서 지금이 더욱 꿈은 아닐지, 어쩐지 코세이와 함께 있으면 매번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짧게 웃는다. 웃고, 팔짱을 약간 고쳐 잡고서 말을 잇는다.

"저만, 코세이한테, 너무 많은 걸 받는 거 같아요. 과분하달까..."

자신은 해줄 수 있는게 거의 없으니 말이다. 너무 과분하지만, 그렇다고 놓아주기도 싫은 사람이라고, 그런 얘기를 차분히 하며 같이 거리를 걷는다.

16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17:48:21

모두 좋은 저녁~

17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7:49:53

다들 어서와요~ 저녁은 뭐 먹지~

18 렌주 (eMG5X/fFzg)

2022-06-14 (FIRE!) 18:18:34

코로리주 토와주 요조라주 좋은 오후~ 이제 저녁이네 시간빨라~
저녁... 뭘먹는게 좋으려나~
오늘 일상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력이다...!

19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8:31:58

그러게요~ 일상은... 가능한데 저녁을 뭘 먹을지가 고민이네요~
다들 어서와요~

20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8:39:03

앗 늦었지만 요조라주도 좋은 저녁이구 렌주도 좋은 저녁~!! ( ´∀`) 저녁메뉴........ 나는 굶을 예정이라 다들 내 몫까지 먹어줘 (*´ω`*)

21 요조라주 (rKgzPXRHL.)

2022-06-14 (FIRE!) 18:41:18

내 저녁~ 맛있는 죽... 그래도 흰죽 아닌게 그나마 위안이랄까... 모두 내몫도 더해서 맛있는거 먹어~~

22 렌주 (eMG5X/fFzg)

2022-06-14 (FIRE!) 18:44:25

토와주가 괜찮으면 일상 돌릴까? 그런데 내가 갑자기 잠시 나갔다와야 할 것 같고...! 흑흑 조금있다가 다시 올게
토와주 저녁 잘 챙겨먹구 코로리주 무슨 일이야 밥을 굶다니;ㅅ; 요조라주는 죽 먹는 거야...??? 속이 안좋아서 그런거야?

23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8:45:35

저는 괜찮은데 렌주가 괜찮은게 쟁점이 아닐까요~
나중에 뵈어요~
코로리주도 요조라주도 맛있는거 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4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8:47:14

그리고 나는 알아버렸다....... 오늘 키스데이래~!!!!!! (`・∀・´)!!! 그러므로 오늘의 질문은 뽀뽀밭이다!!!!!!!

1. 누군가에게 뽀뽀를 꼭!!! 받아야만 한다면 자캐의 반응은?!?!! 어디에다가 받을까?!!?
2. 누군가에게 뽀뽀를 꼭!!! 해야만 한다면 자캐의 반응?!!?!! 어디에다가 해줄까?!?!
3. 자캐는........ 체리 꼭지로 매듭을 묶을 수 있는가....!!!!!! (`・∀・´)!!!!!

25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8:49:40

나는...... 귀가가 늦을 거 같아서........ ( ´∀`) 사먹기도 귀찮고 늦게 해먹기도 귀찮아서.....()

>>21 무슨일이야 。゚(゚´ω`゚)゚。 속 아픈거야?! 안 좋은거라면 병원은... 약은...?!?!

26 요조라주 (rKgzPXRHL.)

2022-06-14 (FIRE!) 18:49:49

코로리주도 굶지말구 에너지바 같은거라도 먹는건..? 음 나는 위랑 이것저것 땜에 식사제한 중~ 이번주까지는 간식도 커피도 끊고 죽만 먹어야해~

27 코세이주 (g3wh71z.NE)

2022-06-14 (FIRE!) 18:52:20

퇴근 조아!

28 코로리주 (9TqErT6TRk)

2022-06-14 (FIRE!) 18:54:26

>>24 이제봤는데 3번.... 혀로 묶는다는 조건이 빠졌다!!!!! 혓바닥으로 체리꼭지 묶기야!~~!!!!!!!!!!!!!!!

귀찮음이 이겼어............ (*´ω`*) 그래도 오늘은 간만에 아침 먹어갖구 괜찮다구~! 아이구 요조라주 고생많다 。゚(゚´ω`゚)゚。 빨리 나아져라~!

세이주는 안녕, 퇴근 축하하구 좋은 저녁이야~! ( ´∀`)

29 아키라 - 코로리 (nEIEu72anI)

2022-06-14 (FIRE!) 18:56:21

"...뭔가요. 늘 먹던 거라니. 그럼 적당히 오마카세로 알도록 할게요."

애초에 아키라로서는 코로리가 늘 먹던 것이 뭔지 알지 못했다. 아마 그녀가 진심으로 주문을 했다기보다는 그냥 장난스럽게 주문을 한 것이겠거니 추측하며 아키라는 뭘 대접하면 좋을지 머리를 살며시 굴렸다. 물론 팬케이크야 어차피 크게 상관없긴 하지만, 그래도 달콤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그렇게 나름대로 구상을 하며 그는 가만히 머리를 위아래로 천천히 끄덕였다.

이자요이 씨가 아니라 마녀라는 그 말에 아키라는 또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그녀의 모습을 바라봤다. 아. 그러고 보니 할로윈과 겹치던가. 지금.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그래. 기분이다. 이 장난에 맞춰도 나쁠 것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녀가 주는 사탕을 확실하게 챙겼다.

"사탕 고마워요. 작은 마녀님. 그래서 마녀님의 이름은 뭐라고 부르면 되나요? 이자요이 씨가 아니라면 고객님, 손님. 이라는 말 밖엔 할 수가 없으니까요."

참으로 넉살 좋게 그렇게 이야기하며 아키라는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라는 듯, 가만히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가리켰다. 이어 고개를 내려 슬슬 팬케이크를 만들려는 듯, 반죽의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드릴테니 앉아계세요. 일단 이것만 묻고 싶은데, 좋아하는 과일 음료수는 뭐가 있어요? 아. 음료수가 필요없으면 팬케이크만 먹어도 되고요. 음료수와 세트로 사면 800엔이에요. 팬케이크만 사면 600엔이고요."

당연하지만 엄연히 노점으로 여는 이상 이건 무료 메뉴가 아니었다. 그녀에게 가격을 이야기하면서 그는 어떻게 하겠냐는 듯이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답레와 함께 갱신하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오자마자 질문이 보이니..

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의 얼굴이 새빨갛게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다는거군요. 사귀지도 않는데 뽀뽀는 조금!! 이렇게 반박하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면서 그냥 자신의 뺨만 콕콕 찌르지 않을까 싶네요.

2.1번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어쩔 수 없이 꼭 해야한다고 한다면 아마 뺨에 아주 살짝 입을 붙였다가 떼어내고 바로 성큼성큼 갈 길 갈 것 같네요. 뒤에서 불러도 못 들은 척 하면서 말이에요.

3.음. 이건 안 정했는데. 아마 못 묶을 것 같네요.

30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18:59:13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31 요조라주 (rKgzPXRHL.)

2022-06-14 (FIRE!) 19:02:46

>>24

1. 이왕 받아야한다면~~ 역시 입술?!
2. 이것도! 이왕이면 입술이지~~
3. 무리무리~ 연습하면 될지도 모르지만~

코세이주 퇴근하는구나~ 고생했어~ 조심히 들어가~

32 요조라주 (rKgzPXRHL.)

2022-06-14 (FIRE!) 19:03:12

앗앗 캡틴도 어서오구 좋은저녁~~

33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19:10:49

일단 전 바로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34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19:17:1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5 코로리 - 아키라 (Q3ASX30WsU)

2022-06-14 (FIRE!) 19:53:06

"한 번 해보구 싶잖아!"

아르바이트비가 막 들어온 날이었다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를 했을 지도 모르겠다. 아키라가 능청맞게 늘 먹던 것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면 꺄르륵 웃어버렸을테지만, 그럭저럭 장난스런 주문을 받아주었으니 만족했다! 팬케이크 같은 디저트류에 편식하는 것은 딱히 없었으니까 팬케이크에 당근 시럽을 뿌리고 토핑으로 호박과 피망을 올리진 않잖아! 어떤 팬케이크가 나와도 상관없었다. 아키라가 고개 끄덕이는 걸 보고나서, 옆에 있는 믹서기 너머로 보이는 과일들을 본다. 생과일 주스도 있다고 했는데 어떤 과일이 있나 보는 중이었다.

"응ー 근데 조심해, 마녀님의 사탕은 남들보다 이가 더 빨리 썩어?"

코로리가 충치의 신도 아니고 그럴 리가 없다! 잠의 신으로서 갖고 있는 힘도 일절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사탕일 뿐이다. 그거 아키라가 장단을 맞춰주니, 짓궂은 장난을 치면서 개구지게 웃는 것 뿐이었다.

"마녀님은 이름이 없대, 그냥 마녀님이야!"

잠의 신 대신 잠의 마녀, 신으로서의 이름이 없으니 마녀로서의 이름도 없다. 코로리는 아키라가 가르킨 테이블로 다가가서 얌전히 폭 앉았다. 쓰고 있던 마녀 모자에는 리본으로 묶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 리본을 푸르고서 모자를 벗어 무릎 위에 내려둔다. 테이블 위에는 손목에 걸고 있던 호박 바구니가 놓였다.

"나 오렌지! 딸기랑 복숭아도 좋아해ー 레몬은 내가 졌구, 사과랑 포도도 좋아해!"

좋아하는 과일 음료수를 물어보길래, 이번에는 순순히 어느 과일이 좋다고 답하나 싶더니만 결국은 또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코로리는 방글방글 웃으면서 아키라에게 선택을 넘기고 말았다. 그치만 스타후르츠 같은 건 없을 거잖아! 스타후르츠를 먹어본 적도 없다.

"마녀님은 인간들의 음식 좋아한대!"

마녀에서 신으로 바꾸어도 뜻이 맞았다. 코로리는 인간계의 음식을 좋아했고, 음료를 거절할 이유는 없다!

36 코로리주 (5Kan1Wp8jQ)

2022-06-14 (FIRE!) 19:58:50

>>29 빨개지는 아키라 귀여워~! (⌒▽⌒) 반박하는 것도 귀엽구 결국 고개 돌려서 뺨 콕콕 내어주는 것도 귀엽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2번은 뺨에 쪽 해주구나서 도망가는 거냐구 귀여워~!!! 키스데이 최고다 ( ◠‿◠ )

>>31 1번과 2번의 누군가는 세이려나?!! 세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일때 반응도 궁금한걸!!!! ( ´∀`)!!!!! 체리꼭지는 연습하면 진짜 되는거 같더라구?!?

37 코로리주 (5Kan1Wp8jQ)

2022-06-14 (FIRE!) 20:02:06

캡틴 저녁 맛있게 먹구, 캡틴 말고도 다들 저녁 잘 챙기기야~!! ( ´∀`)

38 아키라 - 코로리 (nEIEu72anI)

2022-06-14 (FIRE!) 20:04:16

"그 정도로 달콤한 것이라면 다른 이들과 나눠서 먹어야겠네요. 제가 아는 동생이라던가, 학생회 사람들이라던가."

나중에 렌을 만나면 코로리가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에게 이 사탕을 줬다고 장난스럽게 말해볼까 라고 아주 잠깐 생각하긴 했지만 그는 이내 그만두기로 했다. 물론 자신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지만 나중에 고자질한 것처럼 되어버리면 그것만큼 골치 아픈 것도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사탕은 나중에 단 것이 끌릴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그럼 그냥 손님이라고 부를게요. 마녀건 뭐건 가게 앞에서는 다 손님이니까요. 그리고 음료수는 오렌지로 할게요."

가장 먼저 이야기한 것인만큼 가장 좋아하는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우선 팬케이크를 굽는데 집중했다. 평범한 팬케이크라면 둥글둥글한 느낌이겠지만 그가 이번에 구운 팬케이크는 둥근 느낌이 아니었다. 아니. 정확히는 처음에는 둥글게 굽긴 했지만 틀을 이용해서 이내 반죽을 어느 정도 걷어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내 접시 위에 담겨있는 것은 용 모양의 팬케이크였다. 적당한 크기로 잘 구워낸 팬케이크 위에 버터를 올리고 그 위에 생크림을 살짝 바른 후, 취향 여부에 따라 추가로 뿌릴 수 있는 허니 시럽을 함께 동봉한 후, 그는 오렌지를 믹서기에 갈았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섞지 않고 얼음을 동동 띄운 생 오렌지 주스를 잔에 따라냈고 카운터 밖으로 나온 후, 코로리의 자리에 가져간 후에 내려놓았다.

"주문한 신비의 팬케이크와 오렌지 주스입니다. 손님."

아마 코로리는 팬케이크에서 아주 잔잔하게 느껴지는 신의 기운을 읽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건 이전 성스러운 샘으로 갔을 때 느낀 기운과 비슷했었을 것이다. 그야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 노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은 모두 그 동굴에서 직접 떠온 샘물이었으니까.

"정말로 신선한 재료만 사용했으니까 맛은 있을 거예요. 일단 맛없다는 분들은 보지 못하기도 했고."

/식사를 다 마치고 다시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39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05:10

자. 그런고로 이제 커플들의 키스 썰들을 들어보면 되는 타이밍 맞죠? 그런거죠?

40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0:06:02

다들 어서오세요~
와아 썰을 들을 시간이네요~

41 코로리주 (5Kan1Wp8jQ)

2022-06-14 (FIRE!) 20:09:01

용 모양 팬케이크???!???? 아트 아니야?!!????? 어떻게 먹지!!!!!!!!!

42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12:45

그냥 침착하게 천천히 썰어서 먹으면 되지요!!

와아!! (토와주와 함께 앉기)

43 코로리주 (JZhCs1Vjvg)

2022-06-14 (FIRE!) 20:14:18

그치만.... 코로리는 팬케이크 용 머리 자르기 = 이사장님 머리 자르기 같으니까 ( ´∀`) 심지어 기운도 폴폴 느껴지고?

와아 커플들 키스 썰~!!!!! (착석) (*´∀`*)

44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17:51

ㅋㅋㅋㅋㅋ 음식은 음식일 뿐이니까 꿀꺽해버리는 거예요!! 할 수 있다! 코로리!! 그리고 커플은 저쪽입니다. 여긴 솔로 캐릭터들 전용 관전석이에요!

45 코로리주 (/rAzV2yDn2)

2022-06-14 (FIRE!) 20:21:53

뭐요 이미 앉았다!!!! 못 일어난다!!!! (`・∀・´)!!!!!! 그리고 방금 집 가기 시작해서 답레는 쪼금 걸릴 거 같아~!!!!

46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24:57

답레는 언제나처럼 천천히 편할 때 올리셔도 괜찮답니다!! 그리고 커플이 커플 썰을 안 풀고 여기에 있으면 어떡하나요!! (이거 아님)

47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20:32:01

>>36 그야 코세이 말고 다른 사람한텐 안하지~ 해봐야 마히루나 부모님 정도? 부모님한테는 뺨에 하거나 뺨 부비기 같은 걸 하겠지만~ 마히루는 뺨에 해줄락말락 하려나~ 그리고 뽀뽀를 빙자한 깨물기! >:3

뭣이 커플 키스썰? 그런건 나도 관전할테다 다 비켯

48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32:47

(토와주만 데리고 슬금슬금 관전석 옮기기)

49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0:34:26

(슬금슬금 관전석 옮겨지기)

50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37:02

여기다! 여기야말로 솔로들의 관전석이다!! (이거 아님)

51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20:39:14

이이익! 관전각을 잡는 솔로들에게 줄 썰은 없다! 파-업이다! (이럼 안됨)

52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0:42:37

캡틴! 사람들에게 관심이 안끌리는 정도의 힘은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53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47:38

>>51 으앗!! 하지만 과연 안 풀 수 있을까요!? 물론 풀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지만요!

>>52 일단 들어봐야 알 것 같네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54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52:04

덧붙여서 정말로 굳이 말을 하자면 코세이가 요조라 관심 끌려고 사쿠라마츠리 때였나? 그때 즉석에서 유성우 쇼를 만든 것도 원래는 어떻게 보면 진짜 제대로 아웃이에요. 말 그대로 신의 힘이 아니고서야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고 다른 유명한 과학자들도 다 예측하지 못했던 것을 '코세이'만이 알고서 그걸 요조라에게 알려줬다는 거니까요.
사실 가급적 신의 힘은 정말로 단 둘이 있는 것이 아닐 때, 그것도 커다란 범위로 사용하는 것은 대체로 안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뭐 예외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안 끌리는 정도의 힘...이라고 해도 저것만으로는 판단이 힘들다는 것이 캡틴의 생각이에요.

55 아미카주 (zMDJrwAOxE)

2022-06-14 (FIRE!) 20:52:58

집에 온 아미카주!
1. 누군가에게 뽀뽀를 꼭!!! 받아야만 한다면 자캐의 반응은?!?!! 어디에다가 받을까?!!?
고개를 숙이고 매우 부끄러워 하다가 볼을 내밀 것 같네요!

2. 누군가에게 뽀뽀를 꼭!!! 해야만 한다면 자캐의 반응?!!?!! 어디에다가 해줄까?!?!
재빠르게 볼에! 그리고 바로 기절(?)

3. 자캐는........ 체리 꼭지로 매듭을 묶을 수 있는가....!!!!!! (`・∀・´)!!!!!
"사과도 제대로 못깎는데에..혀로 가능할리가 없잖아아!"

56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0:55:23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으앗. 기절하면 안되는데!! 8ㅁ8

57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0:59:07

어서와요 아미카주~

58 아미카주 (zMDJrwAOxE)

2022-06-14 (FIRE!) 21:02:47

>>56 아미카에게 꼭 뽀뽀를 하라고 했는데 아미카가 안그러면 이상하죠!(?)
>>57 안녕하세요 토와주!

59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1:05:22

흠흠 그렇군요! 사실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이목을 안끈다~ 라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필요 없을 것 같기도 ...

60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1:05:33

캡틴 다음 이벤트는 파자마 파티로 하려고 계획중인 것이에요! 파자마 파티 다들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61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1:06:41

>>59 사실 제일 안전한 것은 그냥 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와 단 둘만 있을 때 정말로 가볍게 쓰는 정도랍니다!

62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1:07:18

파자마파티~ 재미있겠네요~

63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1:08:40

재밌을지의 여부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즐기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즉, 다음주가 가을 마지막 주입니다. (시선회피)

64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1:23:24

벌써 가을의 마지막이라니!! :Q ... 시간이 엄청나게 빠르네요 ... 모든건 혐생 때문이야

65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1:25:51

엣.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엄청 빠른 기분이네요~

66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1:33:06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겨울이 되겠네요! 일단 엔딩은 7월 24일 예정이에요!

67 코로리 - 아키라 (6wb9xrnaXs)

2022-06-14 (FIRE!) 21:44:51

"회장님, 나한테만 햇님 남작님이였구나…. 그래두 나눠먹을 거면 더 줄게."

이런! 코로리는 아키라가 말한 아는 동생이 렌일 거라고 차마 생각하지 못 했다. 후배라고 말했더라면 설마 렌을 이야기하는 거느냐고 물어보기라도 했을텐데, 동생이라고 하니 정말 조그맣고 작은 어린 인간을 상상해서 그러지 않았다. 아무튼, 나눠 먹겠다고 상냥한 말을 하는 아키라에 왜 저는 못 살게 굴었느냐는 생각을 하며 코로리는 조금 풀이 죽었다. 어쩐지 마녀 모자에 장식으로 달린 모란 꽃도 시든 것 같고, 모자도 푹 꺽여 기운 없어 보인다. 개미가 아니니까 5개는 작아! 그럼에도 나눠먹기에는 사탕 5개가 적어보여 다시 호박 바구니를 열었다. 초콜릿이나 젤리도 주는게 좋을까 고민한다.

"응! 오렌지 좋아~."

오렌지가 제일 맛있다거나 해서 정해진 기호는 아니었다. 세이가 레몬을 좋아하니까, 난 레몬 친구 좋아해! 주황빛 색도 좋았다! 쌍둥이의 눈은 빨갛다가 노랗게 물드는데, 물드는 부분은 엷게 주황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리는 얌전히 앉아서 회장님, 축제 때 메이드였다더니 요리하는 메이드였나 봐! '오이시쿠나레' 해달라구 하면 해주려나! 아키라가 팬케이크 만드는 걸 구경했다. 그런데 구경하면서, 팬케이크가 만들어가질 때마다 코로리의 표정이 오묘해졌다.

"와아, 용이다아…."

버터와 생크림이 올라간 팬케이크라는 점, 은은하게 느껴지는 그 동굴 속 샘에서 느껴지던 기운이 문제였다! 웃고 있는데 어째선지 달갑지 않아보인다. 코로리는 입술을 꾹 물었다. 회장님 진짜루 나만 괴롭히는 거지이! 코로리 눈에는 이사장님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 강력하던 기운의 주인되는 고위신!

"그 인간들은 전부, 용님을 잘라먹은 거야…?"

그러다가 다 혼나두 몰라, 난!

68 코로리주 (6wb9xrnaXs)

2022-06-14 (FIRE!) 21:45:38

집 들어오면서 답레랑 갱신이야~! 이제 씻고 다시 오겠다구 ( ´∀`) 다들 좋은 밤이구!!

69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1:50:42

어서와요 코로리주~ 좋은 밤이에요~

70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1:51:55

다시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코로리주!!

71 아키라 - 코로리 (nEIEu72anI)

2022-06-14 (FIRE!) 21:57:28

기껏 팬케이크를 맛있게 신경써서 구워서 가져왔더니 코로리의 표정이 썩 좋지 못하자 아키라는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아무리 봐도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니었고 영 내키지 않아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대체 뭐가 문제냐는 듯이 코로리를 빤히 바라봤다. 그 와중에 전부 용을 잘라서 먹었다는 말, 그것도 용님이라는 하는 그 말에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애초에 이건 용님이 아니라 그냥 용 모양의 팬케이크일 뿐인데요."

뭐지? 용 알레르기라도 있나?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도 애초에 용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알레르기는 말이 안된다고 아키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니면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는 건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일단 한숨을 약하게 내쉰 후,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확실히 동그란 팬케이크는 아니지만, 이래보여도 이 용 모양은 나름 의미가 있어요. 호타루마츠리때 개방했던 그 성스러운 샘을 제공했다고 전해지는 바로 그 신이라고요. 물론 실제로 이렇게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용의 형태라는 말도 있고. 아무튼 그것을 기념해서 이 가미즈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것도 그 가미즈미의 샘의 물을 이용해서 반죽을 만든 신비의 팬케이크라고요."

물론 코로리가 보는 관점은 전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아키라로서는 대체 왜 저런 태도를 취하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용 싫어해요? 그러니까 용 모양이라던가 그런 것에 트라우마라도 있어요?"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인간인 아키라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였다.

72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22:01:29

용 알레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그런 의미로 신비의 팬케이크구나~ 모두 좋은밤~ 저녁 먹고 깜빡 졸았네!

73 아미카주 (zMDJrwAOxE)

2022-06-14 (FIRE!) 22:06:39

용 알레르기라 아키라 드립 실력이 좋은데요?

74 코세이 - 요조라 (zRVVPMaXXA)

2022-06-14 (FIRE!) 22:07:45

자연스럽게 다음 데이트 약속이 잡혔다. 요조라와 함께 가는 전시회는 두번째가 되겠지만 첫번째와 두번째는 많이 다를테니까 더욱 기대를 하게 된다. 요조라가 어떤 그림을 그렸을지도 기대가 되고. 당고와 타르트를 주문하고서 계산을 하려고하니 요조라가 재빠르게 돈을 꺼내서 건네어준다. 노점 주인들도 재밌다는듯이 웃으며 돈을 받았고 요조라의 표정도 의기양양하다. 이런거 보면 진짜 고양이 같다고 생각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 감사합니다. "

주문한 간식들을 받아들고서 호시즈키 노점으로 향한다. 한쪽 팔은 요조라가 차지하고 있어서 다른 한쪽 손에 당고와 타르트를 들고서 걸어가는데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중간에서 끝으로 접어들고 있어서 그런가 낮은 많이 짧아졌고, 하늘은 슬슬 주홍빛이 번져오기 시작하고 주홍빛은 다시 붉은 빛으로 바뀌어간다. 밤이 오기 전의 노을색은 우리 남매의 눈 색과 같기에 지금 내 눈은 마치 하늘을 담고 있는 느낌이지 않을까.

" 어쩌면 리리가 요조라에게 꾸게 해주는 행복한 꿈일지도 모르죠. "

내 동생은 잠의 신이라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웃으면서 요조라의 말에 대답한 나는 잠깐 뜸을 들였다가 잠깐 가던 길을 멈춰선다. 그리고선 요조라의 이름을 부르고, 그녀가 내 쪽을 돌아본다면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줄 것이었다. 아니라면 볼에 해줬겠지. 어쨌든 짧은 입맞춤이 끝나고 귓가에 작게 속삭인다.

" 하지만 꿈이 아니라 행복한 현실이에요, 요조라. "

진심으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 나도 요조라에게 많은걸 받고 있어요. 오히려 내가 해주는게 없는것 같은걸요. 적어도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해요.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삶을 지금의 순간으로 나는 보답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

여동생과 함께 지낸 삶은 인간은 꿈도 꿀 수 없는 시간이다. 여동생이 아니라면 정말 지루하다고 느꼈을 법한, 아니 여동생의 존재를 제외하고 너무나도 지루했던 삶을 한번에 보답 받는 느낌이었다.

" 그래서 같이 걸어가고 싶어요. "

다시 앞을 보면서 나는 나지막히 얘기했다.

75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2:08:04

흑흑 자러갈 시간이라니 말도 안대 ...

76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2:09:38

그게 시간을 보낸 이들의 비애..
다들 어서오세요~

77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22:13:53

세상에 마츠리 한복판에서 뽀뽀라니~~ 요조라 고장나버려~~ ㅋ.ㅋ 잘 시간이라면 얼른 자라구 코세이주~ 굿밤~

78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2:14:48

>>72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신비의 힘이 깃든 샘으로 직접 만든 반죽으로 만든 팬케이크 하나 드셔보시겠어요? (이거 아님)

>>73 엗..(흐릿) 이거 드립이라고 해야 하나요?!

>>75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79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2:15:22

아직 안잘꺼에요 !! (땡깡) (끌려감)

80 아미카주 (zMDJrwAOxE)

2022-06-14 (FIRE!) 22:16:41

너무 달달해요..

81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2:18:30

(팝그작작)
(팝그작작)

82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2:20:14

(냠냠냠)

83 요조라주 (H9A/KrwKF2)

2022-06-14 (FIRE!) 22:27:43

(부들부들) 나도... 팝콘... 머그꺼야...!

84 코세이주 (zRVVPMaXXA)

2022-06-14 (FIRE!) 22:28:06

여러분의 팝콘은 안녕하신가요 ...?

85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2:28:29

캡틴의 팝콘은 무한제공되기 때문에 안녕합니다! 안심하세요!

86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3:14:12

(무한제공된 팝콘에 모두가 먹느라 집중하는 것 같다)

87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3:22:10

여러분! 콜라도 드셔야해요!! 기왕이면 제로로!!

88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3:23:17

제로콜라와 제로사이다.

가급적 그렇게 마시는 게... 당을 줄이는 일이다..

89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3:25:16

당. 무서운 무언가. (흐릿)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면 괜찮아져요!!

90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3:37:25

운동을 열심히 안해서 일단 줄여야 해욧~

91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3:38:41

(토닥토닥) 운동하세요! 토와주!! (빤히)

아무튼 오늘은 다들 좀 빠르게 쉬러 갔다는 느낌이네요.

92 토와주 (gNT2XfOfAI)

2022-06-14 (FIRE!) 23:43:24

그런 걸까요~
걷기운동은 하지만 뛰거나 근력운동이라던가 그런 건 귀찮아요...

93 ◆oAG1GDHyak (nEIEu72anI)

2022-06-14 (FIRE!) 23:47:42

화이팅!! 토와주는 할 수 있어요!! 화이팅!!

94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00:00:52

코세이와 함께 하는 순간이 꿈 같다 하니, 어쩌면 코로리가 꾸게 해주는 행복한 꿈일지도 모른다고 말해온다. 아, 정말 그럴지도. 아닐 걸 알지만 농담 삼아 그런가봐요 라고 말하며 걷는데, 몇걸음 더 가다가 돌연 코세이가 멈춰선다.

"왜 ㄱ..."

자연히 따라서 멈춰선 요조라는 코세이가 부르는 것보다 반박자 먼저 고개를 돌린다. 갑자기 멈췄으니까, 왜 그래요, 하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입술에 닿는 감촉 때문에 말을 다 못 했다. 말 대신 순간 벙찐 눈이 두어번 깜빡거린다. 뭐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혼이 살짝 빠져나가던 요조라의 귓가에 코세이의 속삭임이 들리자 갑자기 정신이 확 든다. 동시에 창백한 분장 너머로도 보일 만큼 얼굴이 붉어지고, 코세이의 팔을 쥔 손에 힘이 꼬옥 들어간다. 꼭 잡고 약간 풀었다가 다시 힘주어 잡는다. 마치 손이 간질거려 참기 어려운 것처럼, 그러면서 코세이를 그저 바라만 본다. 진심 어린 표정으로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코세이를 응시하다가, 고개 숙여 코세이의 어깨에 이마를 툭 대며 중얼거린다.

"해주는게 없긴요. 그렇게 말해주는 것도, 너무 과분한데..."

자신은 가늠조차 못 할, 아득하게 보내온 시간들을 고작 자신이 옆에 있는 걸로 보답 받는다고 해주면, 요조라에겐 그 이상으로 기쁘게 들릴 말은 없었다. 무수한 시간들보다 요조라와 함께 하는 지금이 더 가치 있다고 해주는 거나 다름없었으니까. 그런 코세이가 같이 걷고 싶다 말하는데 요조라가 싫다 할 리 없었다. 그저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다시 앞을 보며 천천히 걸어갔을 것이다.

가는 길에도 여러가지 노점이 있어서 한번씩은 눈길을 끌었다. 군데군데 특이한 분장을 한 노점 주인들도 이목을 끌었지만, 요조라의 시선을 잡은 건 주로 음식 쪽이어서, 한두군데쯤 걸음이 멈칫하거나 하나쯤 더 샀을 듯 싶다. 제철 밤이 듬뿍 들어간 몽블랑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민 거라던가. 이미 당고에 타르트가 있는데도 먹을 걸 고르는 걸 보면, 보기와 다르게 참 잘 먹는구나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기웃거리고 노닥거리며 걷다보면 어느새 거리 끝에 다다르고, 노점들도 드물어지는 그 즈음에 호시즈키 노점이 있었다.

"저기가, 히루네 노점, 이에요..."
"엇, 뭐야, 이제 오냐? 기다리느라 목, 아니, 피 말리는 줄~"

요조라가 노점을 가리키며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노점에서 누군가 성큼 걸어나오며 반긴다. 요조라와 맞춘 듯이 창백한 분장과 뾰족한 송곳니, 검은 손톱 등등으로 뱀파이어 분장을 한 마히루였다. 큰 키에 어울리는 고딕풍 정장 차림의 마히루는 과장스레 말한 것에 비해 깔끔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카페 호시즈키에 어서와요. 오늘을 위한, 오늘만 선보이는 디저트들이 여럿 있으니, 사양 말고 느긋히 있다 가요. 유령 군?"

마히루가 요조라에게 그런 인사를 할 리 없었으니, 당연히 인사의 대상은 코세이였다. 요조라와 닮았지만 좀 더 장난기가 담긴 미소를 지은 마히루가 노점 쪽으로 안내하듯 움직인다. 마히루의 그런 행동을 으휴, 하는 눈으로 빤히 바라보던 요조라가 코세이의 팔을 잡아 이끈다.

"얼른 가서 구경하고, 우리 사온 거 먹어요. 자자, 얼른요."

호시즈키 노점의 테이블은 노점을 지나간 뒤에 있었으니, 바로 테이블로 간다 하더라도 지나가며 한번쯤 슥 보게 되는 구조다. 제일 먼저 보이는 건 가게에서 쓰던 낮은 유리 진열장과 그 안에 가지런히 늘어놓은 디저트들이다. 해골과 박쥐, 유령 등등 무난하게 아이싱 그림을 그린 쿠키와 초콜릿 데코를 한 도넛들이 있는가 하면, 쉽게 보기 힘든 무언가가 그 옆에 있다. 마치 과학실에서나 볼 법한 원통형 케이스에 들어있는 새빨간 심장, 다양한 자세를 취한 손, 각양각색의 눈알들이다...? 저것이 과연 먹는게 맞는가, 맞는건가 싶을 만큼 리얼하게 생긴 것들이 진열장 안에 늘어서 있었을 것이다.

9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06:11

운동~ 귀찮지~

96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0:15:28

과연 요조라와 렌과 스즈는 장차 신이 될 것인가. 두근두근. 관전 포인트. 두근두근.

97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17:14

캡틴의 관전 포인트는 가끔보면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실히 즐기고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0:18:08

그거야 이 스레를 만들었으니 누구보다도 이 스레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것은 제가 아닐까하고!!

99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25:04

아닌데 나도 궁금해하고 있는데~~ ㅋ.ㅋ 모두의 이야기 지켜보고있다구~

10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0:27:17

큭!! 부정할 수가 없군요!! 그러니까 다 같이 궁금해하면 되겠지요!

10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31:56

그럼그럼~ 그런거라구~ (은근슬쩍 관전석에 올라간다)

10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0:37:40

그 관전석에서 무엇을 관전하고자 하십니까? 관전자여!

103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46:59

물론 아키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전하기 위해서지~ 모든 순간을 관전각으로 잡아주겠어~~

104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0:47:27

아키라의 일거수일투족이라니!! 아키라는 크게 관전 포인트로 잡을 수 있는게 없는걸요?!

10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0:58:24

아니야~ 내 눈엔 다 관전각으로 보인다구~ ㅋㅋㅋ 오이시쿠나레~ 라던가 용 알레르기 라던가~ ㅋㅋㅋㅋㅋ

106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01:05:03

아키라:으아아아악!! (소멸중)

아무튼 슬슬 자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요조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07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1:1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도 귀엽구~ 모두 귀여워~ 캡틴 잘자~ 굿밤이야~

108 코세이주 (KZ3EBbIwBY)

2022-06-15 (水) 07:02:57

아침!

109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7:24:33

ㅅㅇ)
(스윽)

110 코세이주 (KZ3EBbIwBY)

2022-06-15 (水) 07:25:03

앗 요조라주 좋은 아침이에요! >< 답레는 틈틈히 써서 가져올께요!

11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7:30:29

오랜만에 좋은아침~ 답레는 천천히 줘~ 나도 오후 늦게나 가져오니까~

112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07:40:05

그러게요 오랜만에 아침에 계시네요! 주무시고 오신건가요 아니면 깨어있으신건가요!

113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7:41:35

자다깼지~ 좀이따 일보고 한숨 더잘거야~

114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07:44:30

헉 ... 자다 깨신거면 피곤하시겠네요 8-8 얼른 다시 주무셔야할텐데 ...

11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7:54:08

피곤한건지 나른한건지 모르겠네~ 그냥 온종일 뒹굴고싶다~~

116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08:01:52

저도 ... 하루종일 뒹굴뒹굴 ... 아 어젯밤에 자기전에 생각난건데 요조라한테 고양이귀 머리띠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117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8:12:17

오~ 네코미미~ 아마 까만색으로 주려나? 무난한 코디템이면 고맙다고 하고 바로 쓰거나 하겠지만~ 진짜 복실복실한 고양이귀면 입 삐죽 내밀고 투덜댈지도~ 저 고양이 아니라니까... '3') 그러면서 예쁘게 딱 쓴 다음에 어울리냐고 물어보고~ 말끝에 냥 정도는 붙여줄거같기도 해~ ㅋㅋ

118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08:25:45

두가지 버전 둘 다 줄것 같은데 말이에요 ... 헤헤 귀엽겠다~~ 반대로 코세이가 강아지 잠옷 같은거 입어줄 수도 있지요

119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8:32:39

다 주면 번갈아 써보고 코세이가 더 좋아하는 쪽으로 쓰고있을거래~ 앗 코세이 강아지잠옷! 그치만 잠옷이면 직접 보는건 어렵지 않으려나~ 입고 같이 있으면 강아지처럼 귀여워해줄지도~?

120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08:37:32

약간 이벤트성이 아닐런지~~ 나중에 동거를 정말 하게 된다면 입어줄거에요 아마! 두개 다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ㅋㅋㅋㅋ

12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08:53:42

음~ 강아지 고양이 잠옷 한쌍 사둔담에 같이 입자! 해야겠는걸~ ㅋㅅㅋ 다 좋아해주면 요조라 맘에 든걸로 써야지 모~ 어느쪽이든 두고두고 쓸거같으니까? ㅋㅋ 아구 벌써.시간이 이렇네! 가기싫지만 일을 해야 먹고살테니... 코세이주 오늘도 화이팅하구~ 모두 덜 힘들고 좋은하루 보내길~~

122 코세이주 (m6veXD/w4A)

2022-06-15 (水) 09:05:03

요조라주도 하루 화이팅하고 이따 뵈어요~~

123 코세이 - 요조라 (m6veXD/w4A)

2022-06-15 (水) 14:37:46

가벼운 입맞춤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술이라서 그런건지 한순간 고장난 요조라가 보였다. 아까는 귀만 빨갛던데 지금은 얼굴 전체가 빨갛게 달아오른게 보였다. 반쯤 이런 반응을 노리는거지만 그 반응이 너무 좋아서 볼때마다 즐겁다. 그리고 동시에 행복하기도 해서 나는 어깨에 이마를 톡하고 대는 요조라를 미소와 함께 바라보았다. 다른쪽 손이 비어있었다면 쓰다듬었을텐데 손이 비어있지 않은게 아쉽다. 전혀 과분하지 않다고 속삭여주면서 다시 앞을 바라본 요조라와 함께 호시즈키 노점으로 향했다.

노점으로 향하면서 요조라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전부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하나 정도는 더 사도 괜찮겠다싶어 요조라가 고른 몽블랑도 하나 더 구입한다. 그렇게 호시즈키 노점에 도착하자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익숙한 얼굴이 나타났다.

" 배려 감사합니다. "

요조라의 오빠인 마히루였다. 요조라와 비슷하게 뱀파이어 컨셉을 잡은건지 뾰족한 송곳니가 인상적이다. 이야기는 몇번 안나누어봤지만 요조라와 비슷한 생김새에 더 활기차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리고 나를 유령군이라고 부르는건 요조라에게 그렇게 들었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감사를 표하며 안으로 들어가자 정말 할로윈에 걸맞는 각종 디저트들이 가득했다. 이런거에 잘 놀라는 성격은 아니지만 거의 실물과 비슷하게 생긴건 놀랄만했다.

" 되게 비슷하네요. "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호시즈키당의 과자니까 분명 맛이 있겠지. 하지만 저것들을 먹기보단 일단 사온 것들을 먼저 먹어야했다. 적당한 위치의 테이블에 앉아서 사온 것들을 늘어놓은 나는 먹으라고 권하면서 당고 꼬치 하나를 집어서 한 알을 쏙 빼먹었다.

124 토와주 (XPK3vXJTTA)

2022-06-15 (水) 14:56:24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125 코세이주 (m6veXD/w4A)

2022-06-15 (水) 15:21:30

토와주 안녕하세요!

126 토와주 (lafIN5NaZA)

2022-06-15 (水) 15:27:00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일상도 적당히 찾아는 봐야 하는데 말이지요~
수상한 팬케이크라던가 마녀라던가 뱀파이어라던가~

127 코로리 - 아키라 (SLxvDeeQzk)

2022-06-15 (水) 18:15:44

"회장님, 그 용님이 진짜 있을 거라구는 생각 안 해?"

회장님이 제일 먼저 잡아먹힐 거야! 수프가 펄펄 끓는 검은 솥에 풍덩 빠져도 모른다구! 코로리는 이 용모양 팬케이크를 절대 못 건드릴 것 같았다. 동굴에서도 그 기운에 도도도 도망나오듯 빠져나와버렸었는데, 그곳의 샘에서 물을 가져와 사용했다니! 학생회장은 학교의 이사장과 만날 수 잇는 위치인가 아닌가 고민했다. 코로리는 만약에 자신이 이사장님이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해본다. 자신의 학교에서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학생이 자신을 팬케이크로 만들어 판다면, 열심히 도와줬는데 왜 잡아먹어! 같은 느낌으로 허망하여 신계로 돌아가버릴 것 같았다.

"싫어하는게 아니라ー 양 백 마리랑 늑대 백 마리를 업고 있는 기분이야."

무겁고 불안하다는 것이다! 합쳐서 총 200 마리를 어깨에 이고 있으니 엄청 무거울 테고, 와중에 늑대가 양을 잡아먹을까 봐 불안한 느낌이 지금 팬케이크를 눈 앞에 둔 기분이었다. 코로리는 팬케이크를 보다가 한 입 먹으려고 손을 움직이나 싶었는데, 절대 팬케이크는 건들지도 않고 오렌지 주스만 먹었다. 오렌지만 갈아넣어진 순수한 생과일 주스는 오렌지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에 싱그러운 향이 난다. 세트로 사서 800엔, 팬케이크만 샀더라면 600엔. 코로리는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속으로 600엔 씨, 안녕. 작별 인사를 했다.

"그래도 용님, 착하시니까 회장님 안 잡아먹을 지도 몰라."

가미즈미에 내려오는 신들도 지원해주고, 이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도 그렇고 나쁠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비록 조금 무섭지만! 고양이 만난 생쥐가 된 거 같지만! 그래도 오렌지 주스는 잘 먹고 있다!

128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18:16:26

호시즈키의 노점은 유독 다른 곳보다 규모가 컸는데, 이는 디저트를 내놓은 것 뿐만 아니라 커피 드립기와 미리 준비한 음료의 매대도 따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괜히 카페라고 한게 아닌가보다. 전면에 마히루가 주로 있으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대기 중이던 그의 지인들이 움직여 주문받은 것을 준비한다. 지인들 역시 가지각색의 분장을 했고, 컨셉 확실히 잡은 덕분에 커피도 제법 나가는지, 요조라와 코세이가 앉은 자리까지도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내음이 진하게 흐른다. 커피와 별개로 핏빛의 어떤 음료도 팔리고 있었는데, 그것의 향인지 커피향 사이로 상큼한 과일향이 드문드문 섞여들고 있었다.

진열장을 지나가며 코세이의 반응을 보던 요조라는 생각보다 담담한 반응에 흐음, 하듯 입술을 달싹였다. 역시 신님이라 그런걸까. 대부분의 손님들은 호들갑을 떨거나 신기해하거나 조금은 꺼림칙해 하는 둥, 여러 반응을 보였는데 말이다. 어쩌면 개인차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코세이와 함께 테이블 하나를 잡고 앉는다. 좀전의 간이 테이블과 달리, 카페 테라스에 있을 법한 제대로 된 철제 테이블과 의자다. 그 위에 사온 것들을 늘어놓자 요조라는 잠깐 일어나 뭔가를 가지고 돌아온다. 일회용 나이프와 포크, 종이냅킨 등을 가져와 쓰기 편하게 놓고 요조라도 먹을 것에 손을 뻗었다.

"코세이도, 맛있게 먹어요."

단호박 타르트를 나이프로 반 잘라 한쪽을 든 요조라가 싱긋 웃는 얼굴로 말하고, 자신도 타르트를 크게 한입 먹는다. 위에 단호박 크림이 봉긋이 올라가 있었으니, 와앙 하고 제법 먹성 좋아 보이게 한입 했겠지. 미처 입에 넣지 못 해 입가에 크림이 묻지만 혀가 날름 핥는다.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타르트지, 절묘하게 섞인 단호박의 맛은 요조라의 얼굴에 행복감이 퍼지게 하기 충분했다.

"이거 맛있다... 크림 안에 밤도 들어서, 씹히는 맛도 좋구, 마츠리 한정인게 아쉽네요..."

타르트의 맛을 조잘거리며 먹다보니 크리 작지 않던 반쪽짜리 타르트가 사라지는 건 금방이다. 식사 속도는 보통이지만, 디저트를 먹는 속도는 그보다 조금 더 빠른 느낌일까. 곧장 당고 꼬치를 집어들던 요조라, 갓 내린 커피향이 코끝을 스치자 앗, 하듯 코세이를 바라본다.

"커피, 마실래요? 이것만 먹으면, 좀 달지 않을까 해서."

커피가 별로라면 다른 것도 있는데, 라면서 요조라가 보는 건 커다란 음료 카트리지에 담긴 붉은색 음료수다. 그쪽을 한번 보고, 다시 코세이를 보며 마실래요? 하고 묻듯 고개를 갸웃 한다.

129 코로리주 (SLxvDeeQzk)

2022-06-15 (水) 18:16:54

씻고 나와서 조금만 누워있어야지 했다가 잠들었다 。゚(゚´ω`゚)゚。 캡틴 답레 늦어서 미안하구, 다들 좋은 수요일이야~! 점심 잘챙겼니, 이제 곧 저녁도 맛있게 챙기라구~! ( ´∀`)

130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18:17:01

모두 좋은저녁~

13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18:17:27

코로리주도 오늘은 맛저하기야~ 고생했어~

132 마사히로주 (LgLZ5ujxHc)

2022-06-15 (水) 18:30:46

진짜 오랜만이네요... 욕먹어도 상관없는 수준의 미접이었으니... 변명을 하자면 현생의 출퇴가 불명확해져서 실시간으로 신체리듬이 조져지느라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할까요.
간간히라면 할 수 있을지도...

133 코로리주 (SLxvDeeQzk)

2022-06-15 (水) 18:31:53

요조라주는 오늘도 죽 먹으려나?! 빨리 일반식 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ω`゚)゚。 난.......... 오늘도 저녁 못 먹을 거 같지만 ( ´∀`)

134 코로리주 (SLxvDeeQzk)

2022-06-15 (水) 18:32:47

헉 마사히로주 안녕~! 엄청 오랜만이야! (*´ω`*) 혐생 많이 힘든가보다, 지금은 좀 괜찮아진 거면 좋겠다 。゚(゚´ω`゚)゚。

135 아키라 - 코로리 (zEtrliABxg)

2022-06-15 (水) 18:46:11

"글쎄요. 진짜 있다고 한다면 신이 이 세상에 정말로 존재한다는 것이니, 가능하면 보고 싶긴 하네요. 본 이후는...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겠지요."

신이 있냐 없냐. 굳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아키라는 있다를 선택할 생각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행동을 다 조심조심 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설사 정말로 있다고 해도 자신을 본뜬 핫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해서 자신을 해할 정도로 아오노미즈류카미가 쪼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아무튼 확실한 것은 의미불명의 표현법을 쓸 정도로 자신의 팬케이크를 싫어하는 것 같았기에 아키라는 괜히 풀 죽은 표정으로 코로리가 있는 방향을 바라봤다.

"뭔가요. 양 백마리와 늑대 백마리라니. 그냥 먹고 싶지 않으면 먹고 싶지 않다고 하면 되잖아요.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핑계를 대지 않아도..."

아무래도 자신이 만든 팬케이크가 별로인가보다. 그렇게 스스로 판단하고 납득하며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용 모양이 문제인건가. 그냥 둥그런 것을 기대했는데 안 나와서 실망이라도 한건가. 그냥 둥글게 구워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반죽을 이용해서 이번엔 정말로 평범하게 팬케이크를 둥글게 둥글게 굽기 시작했다.

"그건 저 줘요. 동그랗게 다시 구워줄테니까. 용 모양 알레르기가 있는 이는 처음 봤지만... 뭐, 세상이 그렇게 넓은데 있다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고. ...그리고 애초에 용에게 잡아먹힐 것 같으면 한참 전에 잡아먹혔겠죠. 오늘 처음 파는 것도 아닌데. 무엇보다 용이 이 마을에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적어도 자신은 잡아먹힐 일도 없고, 용이 자신 앞에 나타날리도 없다. 그렇게 생각이라도 하듯, 아키라의 목소리는 상당히 확고했다. 만약 그녀가 팬케이크 접시를 가지고 온다면 아키라는 잠시 후, 동그랗게 구워진, 정말로 평범하게 생긴 팬케이크를 접시에 담아 코로리의 자리에 내려놓았을 것이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왜 이렇게 비가 왔다 내렸다 왔다 내렸다를 반복하나!!

136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18:47:02

이 세상 습함이 아니다 ... 퇴근 중이에요!

137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18:47:37

일단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138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18:49:41

캡틴도 어서와요!!!! 벌써 수요일이 끝났어요!

139 코세이 - 요조라 (6y9iuTWee2)

2022-06-15 (水) 19:01:44

할로윈 컨셉에 걸맞는 그로테스크함이 느껴지는 과자들과 함께 향긋한 커피향이 주변을 채운다. 말 그대로 카페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커피 뿐만 아니라 붉은빛이 도는 음료수도 같이 팔고 있었는데, 과일향이 나는 것을 보면 음료수가 과일맛이 나는듯 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철제 테이블과 의자라서 흔들거림이 심하지는 않았다. 테이블 위에 사온 것들을 늘어놓으니 요조라가 일회용 식기들과 종이 냅킨을 가져와준다. 그렇게 먹기 시작했고 타르트를 반 잘라서 자신의 몫으로 가져간 요조라는 맛있다는 말과 함께 금세 먹어치워버렸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먹는 속도는 절대 느린 편이 아니다.

" 이것도 먹어요. "

내 몫으로 잘라놓은듯한 타르트를 요조라쪽으로 밀어주며 말했다. 저렇게 맛있게 먹는데 남은 반쪽을 내가 먹는 것보단 요조라가 먹는게 타르트한테도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요조라가 먹는 것을 구경하며 당고 꼬치 하나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마실 것을 권하는 요조라의 말이 들려왔다. 생각해보니 오면서 마실 것 하나 안사온 것을 이제야 깨달아서 나는 잠깐 고민을 하고선 말했다.

" 기왕이면 오늘만 마실 수 있는게 좋겠네요. 붉은빛 음료수가 좀 궁금했거든요. "

카페 컨셉을 생각해보면 피를 표현한걸까 싶었다. 물론 피처럼 진한 붉은색은 아니었지만. 향긋한 과일향이 코를 타고 들어와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요조라가 마실 것까지 주문하고선 눈이 살짝 아파와서 지그시 감고 눈두덩이를 누른다. 아무래도 일하고 바로 온게 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14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19:02:58

어느 순간 주말은 오기 마련이지요!! 음. 이번주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확실히.

141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19:06:42

일단 전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142 코세이주 (6y9iuTWee2)

2022-06-15 (水) 19:14:50

캡틴 다녀오세요~~

143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19:35:39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유유자적하게 갱신이에요!!

144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19:53:4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시고 캡틴은 리하에요~

썰어뒀던 햄이 없어...?

145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19:55:15

어서 오세요!! 토와주!! 햄이라...(옆눈)(휘파람)

(이거 아님)

146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19:55:43

캡틴이 토와주의 햄을 루팡했어...?!

148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00:32

햄...이 없어!

149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01:29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으앗! 아니에요!! 전 루팡 안했어요!! 단지 오늘 저녁을 햄으로 먹을까 고민했던 것을 떠올린 것 뿐이라고요!!

150 코세이주 (9.zswt..7g)

2022-06-15 (水) 20:06:08

캡틴이 저녁으로 먹을 햄은 토와주가 썰어둔 햄이다

151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06:14

햄을 썰까 생각했는데... 귀찮네요.. 안 먹으면 안되나...(글러먹음)

15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07:51

으아!! 저는 오늘 저녁으로 햄을 먹지 않았어요!! (도리도리)

153 코로리 - 아키라 (SLxvDeeQzk)

2022-06-15 (水) 20:08:09

"이미 많이 봤…."

지금 눈 앞에도 있잖아! 라고는 말 안 해서 다행이다. 코로리는 이미 많이 만났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려다 큰일나겠다는 생각에 말을 바꾸었다.

"ー을 수도 있지. 봤을 수도 있지!"

학교에 있는 신만 몇이고, 지금 여기 있는 자신도 신이다. 그러니 아키라가 신의 존재를 '만약에' 라는 가정으로 상상하고 있으니 말이 툭 튀어나와버릴 뻔 했다. 어떻게 수습하기는 했는데, 이 수습이 완벽하게 됐다기에는 불안해서 아키라가 더 말을 걸지 못하게 오렌지 주스를 먹는다. 말 못해! 도토리 볼에 다 넣은 다람쥐야! 오렌지 주스를 먹으면서 신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부 입을 다물어버려야겠다고 다짐했다. 꽃 향기와 오렌지 향기가 가득해졌다. 천천히 오렌지 주스를 삼키고 있으니까, 회장님 바보야?!

"아냐! 먹기 싫은 게 아니라!"

청포도 씨 타로 너무 잘 맞잖아ー! 망했다더니, 악화된다거나 앙금이 있다거나 자존심이 상하다던가 하는 모든 말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노골적으로 핑계를 댔다니 억울해서 눈썹이 휘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하지만 아키라는 이미 새로 팬케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우물쭈물 아키라에게 다시 팬케이크 접시를 들고 가지도 못하고 자리에 계속 안절부절 앉아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개를 푹 숙이고서 고민하는데, 정말 방도가 없다. 사실 정말 신은 있고, 나도 신이고, 가미즈미에 내려오는 이야기 속 주인공 되는 용님은 우리가 다니는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이사징님이고, 그 용님은 엄청 높고 대단한 신님이라 그 용님을 잡아먹는 기분이 들어서 못 먹겠다ー라고 이실직고 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회장님, 회장님 바보지만 똑똑하지이?"

시비거는 게 아니다. 아니다!

"내 비밀을 밝히지 않구 회장님이랑 사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54 코로리주 (SLxvDeeQzk)

2022-06-15 (水) 20:09:29

답레 올려두고 퇴근하고 다시 올게~! 초과근무 싫다 ( ´∀`)

155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11:59

다녀가세요 코로리주~

타로...ㅎ...

156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0:12:57

햄 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코세이주 토와주 코로리주 좋은저녁~ 코로리주는 잘 다녀오구 화이팅이야~~!!

157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14:11

초과근무라니.. 일단 코로리주는 화이팅하세요!!

158 아키라 - 코로리 (zEtrliABxg)

2022-06-15 (水) 20:23:29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봤을 수도 있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신을 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거예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아키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왜 자신이 신을 봤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건지. 아키라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 고개를 절로 갸웃했다. 보통은 저렇게 이야기를 안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정말 이상하다는 듯이 아키라는 코로리를 정말로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으면서 굳이 더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가 특유의 표현법과 묘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슬쩍 팬케이크를 구우면서 코로리를 바라보니 이내 그의 눈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대체 팬케이크가 뭐라고 저러는건지 그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용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용 모양을 싫어하거나, 혹은 용 모양을 무서워하거나 자신도 모르지만 아무튼 용 모양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들 그게 뭐가 어떻단 말인가.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아주 당연하지만 코로리의 속을 알 리가 없는 아키라는 그저 그렇게 태평하게 생각할 뿐이었다.

"일단 저로서는 방금 그 말의 의미가 뭔지부터 정확하게 묻고 싶은데요. 마녀님. 바보지만 똑똑하지라니."

왜 냅다 또 시비를 거는건지 알 수 없었기에 아키라는 그저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하지만 당연히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니었다. 뜬금없이 바보지만 이라는 소리를 들어버렸으니 대체 이건 또 무슨 짓거리인가 싶은 것이었다. 허나 애써 표정을 가라앉히면서 아키라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였고 이내 태연하게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렇게 말한들 저는 지금 무슨 사태인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애초에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 비밀을 말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전 마녀님의 비밀은 솔직히 별 관심도 없는데. 아니. 애초에 친해지는 것을 운운해서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그 비밀을 입에 담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담지 마요. 뭔가 되게 난감하고 곤란한 사태가 있는 것 같은데. 딱히 제 뒷담을 까는 것이 비밀이다. 뭐 그런 것은 아닐테고..."

아닌가? 그것이 비밀인건가. 잠시 그렇게 생각을 하던 그는 이내 피식 웃으면서 팬케이크를 제대로 접시에 담은 후, 이내 깍지를 끼고 쭈욱 하늘을 향해 팔을 뻗었다.

"저는 지금 이것도 사이가 마냥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친구 아니에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금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거예요? 그렇다면 비밀이고 뭐고는 필요없고 그냥 이대로만 지내줘요. 연락 안 끊고 적당히 보면서 교류하면 그게 친해지는 거고 사이가 좋은거지. 별 거 없잖아요? 원래 친구끼리는 투닥투닥도 하고 말싸움도 하고 티격태격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런 거예요. 전에도 말했지만... 전 마녀님 딱히 싫어하진 않는데."

159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0:00

집이다! 좋은 밤이네요!

16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32:57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161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6:30

>>160 안녕하세요 캡틴!

162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38:09

어서오세요 아미카주~

163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0:39:18

>>162 안녕하세요 토와주!

벌써 수요일이네요..!

164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0:53:47

그러게요~ 벌써 수요일이라니~

165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0:54:36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또 주말!! 와아아!!

166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21:32:17

그렇게나 입에 맞았는지, 손바닥만한 타르트의 반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릴 정도였으니, 코세이가 남은 반을 밀어줬을 때의 표정은 볼만 했을 것이다. 눈빛 반짝이며 베시시 웃는 얼굴로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했으니까. 어찌 보면 먹을게 코세이보다 좋은가 싶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구분은 되어 있다. 먹을 건 먹을 거, 코세이는 코세이, 라고 말이다.

"응, 그럼 저거, 달라고 할게요."

양보받은 타르트를 먹기 전에 음료를 가져올까 하고 물으니, 코세이는 저 붉은 음료가 굼금하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요조라는 음료 쪽을 힐끔 보고,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선다. 직접 가져오려는 걸까, 싶다가도 가서 마히루와 몇번 투닥거리더니 금방 돌아온다. 빈 손인 걸 보면 마히루가 가져다 주려는 듯 하다. 요조라가 다녀온 건 금방이었으니, 코세이가 두통이 있는 듯 눈가를 누르는 모습을 놓칠 리 없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가 아닌 코세이의 옆으로 가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래요, 머리, 아파요...? 많이 아픈거면, 약, 음, 혹시 모르니까, 갖다줄까요...?"

무의식중에 약 갖다줄까요 하려다가, 코세이가 인간이 아니지 하는 생각에 혹시 라고 말하고, 손으로 등을 살살 쓸어주려한다. 혹시나 먹은게 잘못되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체한 거라면 찔리는 구석이 없지 않은 요조라였기에 그렇게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주문한 음료를 든 마히루가 다가오며 보곤 말한다.

"주문한 샹그리아 두 잔 나왔는데, 유령 군은 왜 그러고 있어? 머리 아픈가? 약 필요하면 얘기하고, 아니면 가게 가서 잠깐 쉬게 해주던지."

노점에 사람을 여럿 쓰는데다 쉴 곳이나 여유분을 둘 곳도 필요해서, 오늘은 호시즈키당 영업을 안 하고 그 내부를 간이 휴게실로 쓰고 있었다. 두통이 너무 심하면 거기 가서 쉬게 해주라고, 마히루는 그런 설명을 해준 뒤 음료컵 두개를 놓고 돌아갔다. 보통 카페에서 쓰는 투명한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는 투명한 붉은빛에 레몬 한조각 살짝 잠겨있는, 포도 주스인가 싶게 보인다. 마셔보면 약간의 알싸함과 떫음, 그리고 상큼함이 어우러지며 기분이 살짝 들뜨게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요조라는 코세이 걱정에 마히루가 오고 가는 것도 건성으로 대하곤 조심스레 말했다.

"많이 힘든거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약이든 쉴 곳이든, 필요하면 얘기해줘요..."

어느새 코세이 옆에 쪼그리고 앉아 올려다보는 요조라의 얼굴엔 초조함과 걱정, 불안 따위가 어지럽게 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을 것이다.

167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1:32:42

그리고 눈 깜짝하면 주말 삭제! 와! (?)

168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1:33:32

으앙!! 그 말은 듣고 싶지 않았어요!! 8ㅁ8

169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1:52:51

ㅋ.ㅋ 뭐~ 언제나 주말은 스쳐갈 뿐인걸~

170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1:58:45

하지만..또 다음 주말이 찾아오게 될터!! 그리고 가미즈미에는 겨울이 찾아오겠지요.

171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00:38

겨울이라~ 본편의 마지막 달이 벌써 코앞이로구나~

17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02:14

2주 후..그러니까 6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들어가게 되니까요. 그때가 되면 이제 이벤트보다는 아무래도 슬슬 마무리하는 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그때가 되어도 고백을 하지 않는 이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마음 속에 묻어두는 루트로 갈 수밖에!

173 코세이 - 요조라 (9.zswt..7g)

2022-06-15 (水) 22:16:02

반쪽으로 나뉘었던 타르트의 다른 반쪽도 밀어주자 눈빛을 반짝이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요조라. 정말 맛있는걸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뿌듯해진다. 붉은빛 음료를 주문하자 요조라는 가져온다고 말하고선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앉아서 잠시 핸드폰을 봤다가 아파오는 눈에 잠시 눈두덩이를 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금방 돌아온 요조라가 그걸 보고 말았고,

" 괜찮아요.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니까요. "

사실 원래 같았으면 자고 있을 시간이기는 하니까. 주말엔 아르바이트가 끝나고서 잠깐 자고 일어나서 별을 보곤 했다. 오늘 좀 무리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긴하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내 옆에 와서 등을 쓸어주는 요조라를 보며 나는 살짝 웃어주었다. 음료수를 가져와서 걱정해주는 마히루에게도 괜찮다면서 웃어준 나는 옆에 쪼그려 앉아서 바라보는 요조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나는 진짜 괜찮으니까 얼른 타르트 먹어요. 식으면 맛없어. "

이럴줄 알았으면 어젯밤에 조금 자고 오는건데, 하필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던게 지금 이렇게 돌아온다. 괜한 걱정만 시킨것 같아 미안했기에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볼로 가져가서 쓸어주며 말했다.

" 3년째라 좀 안익숙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

신일때는 이런거에 피곤해하지도 않았는데, 인간의 몸이 되니까 이런 불편함이 아직도 적응 되지를 않았다. 한 5년 정도 더 살면 괜찮으려나.

174 코세이주 (9.zswt..7g)

2022-06-15 (水) 22:16:44

끄아앙 잘 시간이라니! (주륵) 다들 잘자요 ... 겨울이 되기전에 다들 고백해! 고백해!

17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20:44

평일의 코세이주는 10시의 요정이로구나~ 잘자라구~ 굿밤~

176 렌주 (N1EEZWLoa2)

2022-06-15 (水) 22:24:29

정신 없이 달려가는 평일 시간인 걸까 ㅋㅋㅋㅋㅋ... 에고고 나는 고단해서 갱신만 하고 사라질게. 최근들어 혐생이다;ㅅ; 주말에 시간이 되면 꼭 축제... 돌리고 말 것....
다들 힘내고 좋은 밤 보내기...!

177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27:40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렌주!! 어. 축제는.. 토요일 0시까지..(시선회피)

178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2:37:05

아이고 혐생... :ㅁ 렌주도 고생했구 푹 쉬어~

179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2:55:22

잠깐 유튜브를 보고 왔더니 벌써 밤 11시잖아!! 으아닛?!

180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26:53

아..취미삼아 영상편집을 하고 있었는데 블루스크린이...?

181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3:31:54

영상편집이 취미라니... 근데 블루스크린...?

182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3:32:49

엗. 블루스크린이라니요. (토닥토닥) 아미카주..일단 찬물이라도 한잔을!!

183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42:22

>>181 반 취미죠!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2주만에 하긴 했지만..
>>182 다행히도 잘 튕기는 프로그램이라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서 살았답니다..

184 요조라 - 코세이 (cuwTVd6K92)

2022-06-15 (水) 23:44:08

코세이가 괜찮다며 웃어줘도, 요조라의 걱정은 쉬이 가시지 않는다. 아직 코세이의 생활에 대해 전부 알지는 못 하지만, 오늘 오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다녀온 건 알고 있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났을 때는 많이 피곤해 보이지 않아서 괜찮은가보다 싶었는데, 적잖게 신경 쓰이게 하고 제법 돌아다녔으니 없던 피로도 생길 만 하다.

"정말요...?"

진짜 괜찮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줘도 머뭇거리자 코세이의 손이 뺨에 닿는다. 쓰다듬에 보태듯, 요조라는 그 손바닥에 뺨을 살살 부빈다. 잠시 그러고서야 일어나 자리에 앉는다. 앉은 뒤에도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건 그대로였지만, 코세이가 얼른 먹으라던 타르트를 마저 가져와 손에 든다. 달달한 크림을 한입 물자 표정이 조금은 풀어진다. 씹을 것도 거의 없는 부드러운 크림을 오물거리며 코세이를 바라보던 요조라,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입에 든 걸 삼키고서 말한다.

"신일 때랑, 지금이랑, 많이 달라요...? 감기, 같은거... 걸리기도 해요?"

사실 그건 전부터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다. 요조라는 체질 탓에 수면 패턴이 엉망이고, 그래서 건강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코세이와 같은 신에서 인간의 모습을 한 이들도 과연 그런게 있을까 싶었다. 코세이가 피곤해하는 모습을 자주 본 것도 있고 말이다. 당장의 걱정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지만, 계속 걱정하는 모습만 보이면 되려 코세이가 신경 쓰일테니, 분위기를 환기할 겸 다른 얘기도 해본다. 일단 앞에 나온 음료수에 대해서라던가.

"이거, 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 라는 칵테일? 그걸로 만든, 에이드에요. 그냥 달랬더니, 어린게 어딜 넘보냐고, 이거나 마시래요."

샹그리아 치고 상당히 투명한 붉은빛인 음료수는 샹그리아와 탄산수를 1:1로 섞고 수제 레몬청을 더해서 그렇게 연한 색이 된 것이다. 그래도 맛은 왠만한 카페의 에이드에 비교가 어려울 만큼 맛있을 것이다. 머리 아픈게 좀 가시면 마시라며 코세이 앞으로 음료컵을 살짝 밀어주고, 요조라는 다시 타르트를 먹었다. 그새 크림이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는 타르트였다.

185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3:45:38

자동저장은 신이야~ 다행이네 아미카주~

186 아미카주 (36bvdV11kk)

2022-06-15 (水) 23:47:44

>>185 진짜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저는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

187 토와주 (01kI7CEdhY)

2022-06-15 (水) 23:54:57

안녕히 주무세요~

188 요조라주 (cuwTVd6K92)

2022-06-15 (水) 23:55:02

아미카주 잘자~ 굿밤~

189 ◆oAG1GDHyak (zEtrliABxg)

2022-06-15 (水) 23:55:43

여러모로 날아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190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32:56

요즘 전체적으로 바쁜 시기인가봐~ 잔잔하네~

19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0:36:10

사실 바쁜 시기만이라고 봐야할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요. 상판의 주기라고 생각해요. 뭔가 뜨거운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조용조용 차분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상판을 뛰면 많이 보이고는 하지요.

192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41:58

상판계의 밀물과 썰물인건가~ 뭐든 휴식기는 필요한 법이지~

193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0:50:37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판러들의 나이. 흑흑. 5년만 젊었어도!! (눈물)

194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0:59:01

으아악 나이공격이라니 (각혈) 나도.. 나도 딱 5년만 돌려줘~~

195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1:43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5년만...5년만 돌아가면 더 팔팔하게!! 새벽 4시까지 상판 뛰기 가능인데!! 8ㅁ8

196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4:21

4시가 뭐야~ 한 이틀은 밤새도 살만했어 그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이 혐생만 아니었어도 좀 나았을텐데...

197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01:06:35

나이..... 으으으으... 제가 5년만 시간을 돌아간다면....

198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01:16:14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을 해야하는 우리들의 패배인 것이에요! 그리고 캡틴은 내일도 일을 해야 하니..사르륵 사라지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99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19:07

캡틴 잘자~ 굿밤~

200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01:21:16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201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01:25:14

토와주도 잘자구~ 모두 좋은꿈 꾸자~

202 코세이주 (sRCLM8mhpU)

2022-06-16 (거의 끝나감) 07:00:02

좋은 아침이에요~

203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14:44:41

갱신해~

204 코세이 - 요조라 (nTHmLyvp3c)

2022-06-16 (거의 끝나감) 16:02:55

" 응응 정말요. "

정말로 몸이 아프거나 한건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 상태가 오래 가면 분명 어딘가 탈이 나겠지만 그러지 않게 몸상태를 조절하면 그만이니까, 괜한 걱정을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해졌다. 볼을 만져주자 잠시 뺨을 부빈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갔고 남아있던 나머지 반쪽의 타르트도 먹기 시작했다.

" 아무래도 인간의 모습이다보니 ... 피곤하다거나 그런건 다 느끼는 편이죠. 근데 감기는 한번도 안걸려봤네요. "

생각해보니 겉모습만 인간이고 사실 신이라서 감기를 안걸리는걸까, 아니면 그냥 운좋게 감기를 피해간걸까. 피로감 같은 것들은 모두 느끼고 있으니 아무래도 후자겠지. 그리고 앞으로 몇십년은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감기는 수도 없이 걸릴 것 같다. 안걸리면 더 좋지만. 근데 안걸리면 수상하게 보지 않을까?

" 아직 미성년자라서 알코올은 안주시나보네요. "

일단은 인간계의 법도로는 난 술을 못마시는 나이니까. 원래의 음료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했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일까 이 음료수만 맛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아까보단 좀 나아져서 빨대로 에이드를 조금 마셔보았더니, 진짜 웬만한 카페 음료들보다 훨씬 맛있었다. 우리 카페에서 파는 것들보다도 맛있어서 한번 더 마신 뒤에 말했다.

" 이거 진짜 맛있네요. 오늘만 마실 수 있는거에요? "

컨셉이 컨셉인지라 그럴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쉽다고할까.

205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17:07:12

Picrewの「鱈メーカー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YapL4q2u3 #Picrew #鱈メーカー2

그 사람은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처럼 움직였다.

오랜만입니다아앗!!! 드디어!!! 적당한시간에!!! 퇴근!!!

206 아미카주 (f.fg3qvTfA)

2022-06-16 (거의 끝나감) 17:28:26

마사히로주! 어서와요! 잠깐 왔는데 바로 마사히로가!!

207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17:58:27

아미카주 안녕하세요!!!!! 아직 퇴근전이시군요!!!

208 요조라 - 코세이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18:06:03

"그렇구나... 으음, 병은 안 걸릴수록, 좋죠. 아프고 나면, 괜히 더 피곤해지고, 그러니까..."

인간의 모습, 이라는 건 단지 겉만 그런 걸까, 육신 자체가 그런 걸까, 한번 시작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곧 엉뚱한 생각으로 이어질 듯 하다. 그렇게 되기 전에 적당히 자르고, 타르트를 다 먹은 뒤 손을 살짝 턴다. 맛있었지만 입안이 조금 텁텁해졌으니, 요조라도 에이드로 입가심을 한다. 한모금 쭈욱 마신 다음, 짭짤한 소스가 묻은 당고를 집어들며 말한다.

"사실 밖이라서, 괜히 저러는 거에요. 집에서는, 가끔 주거든요. 츄하이 정도지만."

이것도 집이었으면 그냥 줬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요조라가 마히루 쪽을 힐끔 보자, 때마침 이쪽에 시선을 주던 마히루와 눈이 마주쳤는지 메롱, 하고 혀를 내민다. 요조라의 태도에 마히루는 참나, 하듯 어깨를 으쓱일 뿐이다. 요조라도 다시 당고를 한알 빼먹고 빨대로 에이드를 휘휘 저었다.

"오늘, 보다는 이번 마츠리 기간 동안, 이에요. 그날 그날, 파는 양은 정해져 있을거고... 마츠리 노점은 이래도, 화과자 가게니까요. 호시즈키당은."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에 가까운 노점이었으니, 쿠키 몇몇을 제외하곤 마츠리가 끝나면 다시 나오지 않을 것들이다. 대신 겨울에 열릴 마츠리에선 와인을 데운 음료인 뱅쇼를 할 거라던 마히루의 계획을 슬쩍 흘려준다. 어느새 다 먹은 당고 꼬치를 내려놓고, 이번엔 몽블랑을 반으로 나눈다. 데코한 부분이 조금 뭉개졌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요조라는 반 가져가고 남은 반을 코세이 앞으로 밀어주었다.

"이건, 코세이도 같이, 먹어요. 같이, 맛있는 걸 먹은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테니까요."

꼭 먹은 것만 기억에 남진 않겠지만, 그래도 같이 먹으며 맛있다고 한 순간은 조금 더 오래 남을지도 모른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남은 간식을 먹고, 음료수를 마신다. 천천히 먹긴 했으나 하나둘 줄어든 간식의 자리는 빈 자리만 남았겠지.

209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18:06:27

마사히로주 아미카주 좋은저녁~

210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18:08:47

요조라주 안녕하세요!!!

21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18:53:12

그리고 이 캡틴이 등장하는 것이지요! 위의 픽크루는 아주 잘 봤어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212 코세이주 (GQ13lsIWMc)

2022-06-16 (거의 끝나감) 19:21:00

얍얍 퇴근이에요!! 내일은 반차! (신남)

213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19:27:50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214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19:59:23

벌써 저녁 8시잖아!! 안돼! 내 시간!! 8ㅁ8

215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03:20

다들 어서오세요~

그게.. 시간인 것...

216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0:03:37

평일은 좀 빨리 가도 좋지~

217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20:04:54

다들 어서오세요!!!

218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09:11

세 분 다 어서 오세요!! 그러게요. 차라리 평일이 빨리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내일만 일하면 돼!!

219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11:13

평일이 빨리 가는 만큼. 주말도 빨라지지...(아무말)

220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11:34

그런 말 하는 토와주도 요조라주도 나빠요. (죽은 눈)

22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12:30

아무튼 오늘은 조금 빠르게 플래그를 뽑아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선물 0개 앓이 0개!!

222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13:40

엣. 저는 나쁘지 않아요~

223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14:44

캡틴은 7월초에 친구들이랑 2박 3일로 워터파크 리조트로 놀러가기로 한지라 그때까지 휴가 절약중인 것이에요. 그때까지 존버 중인 것이에요!

224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24:41

아무튼. 음. 마츠리는 내일까지에요!! 또 다음 이벤트도 준비되어있으니... 다음 이벤트도 다들 즐기는 것으로!

225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32:19

마츠리... 돌리고는 싶은데... 말이지요.

이벤트이벤트~

226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33:27

(토닥토닥) 아무튼 다음 이벤트는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파자마 파티에요!!

227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37:12

파자마 파티! 즐거우려나요~

....뭔가 토와는 미묘할 것 같기는 하지만..

228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20:46:44

파자마파티!!! 마사히로라면 좋아하는 이벤트네요!!! 작중에 나오지 않은 이 기간동안... 순정만화에 빠졌다던가!!!

229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3:26

>>227 괜찮아요! 아키라도 다른 남캐들도 함께 합니다! 여캐들도 말이죠!

>>228 그러니까 지금 그 이벤트에선 마사히로가 다른 이들과 사랑 이야기를 막막 하고 돌아다닌다는 이야기죠? (선동)(왜곡)

230 아미카주 (KNI754nO.Q)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3:47

Picrewの「鱈メーカー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GMhxTKCIP #Picrew #鱈メーカー2

집이다!

23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5:36

으앗! 마사히로에 이어서 귀여운 아미카까지!! (야광봉)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232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6:27

다들 어서오세요~

233 코로리 - 아키라 (XcAbGN8UL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7:59

"…회장님이 피노키오 싫어하면 큰일이지이?"

피노키오는 거짓말쟁이니까! 모르고서 하는 말이니까 신을 보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느낌이 달랐지만, 코로리는 눈을 도르륵 굴리면서 얼렁뚱땅 답을 했다. 그저 이 주제로 더 물어보지만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표정 관리도 어려워 시선을 피해버리고, 입술도 꾹 다물었다. 태연하게 웃는 척 하는 것도 어색할 것만 같아서 눈과 입이 다른 모양을 그리지 않도록 애를 썼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도 아키라가 역시 바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이상한 낌새에 파고 들었다면 당황했을텐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아키라의 표정이 반가울 지경이었다! 새로 구워지는 팬케이크는 기운이 폴폴 느껴지더라도 눈 딱 감고 먹어주는 선심을 베풀기로 했다.

"바보지만 똑똑하다는 건 바보지만 똑똑하다! 라는 거지, 회장님 진짜 바보야?"

코로리는 헛똑똑이다, 헛똑똑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 뜻으로 물어본게 아닐텐데!

"응, 비밀을 밝…히지 않았어두 회장님은 잔소리쟁이였을 거 같아. 계모 회장님."

내가 신이란 거 알았으면, 그것도 잠의 신이란 거 알았으면 잔소리 안 했을 거잖아! 밤에 일하는 걸 안다면, 낮에 학교에서 잔다거나 체육 시간을 땡땡이 치고 숨어 잔다고 해도 잔소리 안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순간 아키라라면 그래도 잔소리를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가서 말을 고친 것이다. 코로리에게 아키라는 늘 일 열심히 하고 저한테 늘 잔소리만 하는게, 신데렐라 계모! 였다.

"…회장님, 왜 계속 뒷담 얘기해? 회장님이 내 뒷담 했지."

뒷담화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는데 저번의 서점에서도 그렇고 계속 뒷담화 이야기가 나오는게 마음에 안 들었다!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도 했지, 사이 좋아지고 싶다고도 말했는데 왜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코로리는 아키라가 제 뒷담화를 했기 때문에 켕기는 구석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오해하기로 했다. 렌 씨가 좋아하는 사람인 거 같으니까, 그래서 더 잘 지내려구 하는데! 입술 삐죽거린다. 나눠먹는다는 말에 더 주려고 했던 사탕 주지 말아버릴까 치사하게 굴기로 한다. 그런데!

"우리 친구야?"

표정이 바로 풀렸다! 친구라고 생각 안 했다는게 티 팍팍 나는 놀란 표정이다. 동그랗게 뜬 눈이 깜빡거리는게 빠르다.

234 아미카주 (KNI754nO.Q)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8:49

안녕하세요~!

235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9:05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236 코로리주 (XcAbGN8UL6)

2022-06-16 (거의 끝나감) 20:59:34

회사에서 무기한 대기중이라 이번에도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 。゚(゚´ω`゚)゚。....... 다들 저녁 잘 챙겼길 바라구 목요일 잘 보냈길 바란다구, 바로 가보니까 인사는 안 해줘도 괜찮구... ( ´∀`)

237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1:04:51

밥만 먹으면~ 늘어져버려~ 코로리주는 오늘도 많이 바쁘구나 ;ㅅ; 화이팅이야~~!!

238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1:06:20

다들 어서와요~

239 아키라 - 코로리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1:09:31

"피노키오? 아. 뭐, 거짓말쟁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그거와 이게 무슨 관계가 있는거죠?"

틀림없이 의미없이 하는 말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스스로 열심히 머리를 굴려 그 상관관계를 찾아내려고 머리를 굴렸다. 허나 적어도 그로서는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자신이 신을 보는 것과 피노키오가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신이 사실은 거짓말쟁이라기라도 한단 말인가. 역시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표현법은 적어도 아키라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어려웠다. 자신에게만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는 안 그러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신만 해석을 못하는 것인지.

"...이전부터 느끼는 건데 왜 자꾸 그렇게 시비를 거는 거예요? 이자요이 씨는."

진짜 바보냐고 묻는 것도 그렇고 계모 회장님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역시 알게 모르게 자신에게 지금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자세는 또 뭔가 상당히 신선한 느낌 그 자체였다. 도련님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으로 부르는 것이기도 하고, 일단은 시미즈 가문의 장남이건만, 저렇게 시비를 툭툭 걸어대는 것 또한 상당히 그에게 있어선 신선한 느낌이라면 신선한 느낌이었다. 물론 이런 이가 처음은 아니긴 했지만. 괜히 다른 이들을 떠올리다가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면서 두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팬케이크를 온전히 접시에 담은 후, 그는 그녀의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이번엔 둥그렇게 만든 정말 일반적인 팬케이크였다. 탄 흔적도 없고 덜 익은 부위도 없는만큼 상당히 잘 만들어진 팬케이크임에는 분명한 사실이었다. 물론 아키라로서는 용 모양이 아니라 평범한 모양이니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어쩌겠는가. 상대가 용 모양은 싫다고 하는데. 뭔가 자신이 몹쓸 짓을 한 것 같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그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당신이 저를 싫어하고 멀리하고 싶고, 친하게 지낼 마음이 없다면 친구가 아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같은 반 친구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로 사이가 나쁘면 애초에 이런 말싸움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상대에 대한 관심은 있기에 그런 것도 가능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뒤이어 손님이 오는 지 체크하다 딱히 오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하며 그는 근처에 있던 사과를 믹서기에 집어넣고 돌렸다. 아무래도 자신은 사과주스를 먹을 생각인 모양이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왜 갑자기 그런 물음을 던진 거예요? 그러니까 비밀을 안 밝히고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 물은거요.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요?"

/하지만 인사할 거예요!! 안녕히 가세요! 코로리주!

240 마사히로주 (CL5xQIROAY)

2022-06-16 (거의 끝나감) 21:27:05

>>229 몰?루(몰?루)

다들 어서오세요!!!

241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1:29:50

큭!! 그렇다면 일상을 통해서 마사히로가 뭘 하는지 관전하는 수밖에!!

242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1:46:50

유당이 땡긴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243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1:52:43

그럴 때는 살며시 밖으로 나가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거예요!

244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1:55:39

식사 제한... (눈물) 내일까지는 참아야 해... 술이 원수다 원수야~~

245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2:01:15

(토닥토닥) 어쩔 수 없군요. 그럴 때는 그냥 내일까지 버텨내는 수밖에! 파이팅!!

246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2:24:45

금단 증상 나올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아... 시간이 은근 느린듯 빠르군 :3

247 코세이주 (UkY7n6HOBg)

2022-06-16 (거의 끝나감) 22:25:32

벌써 자러갈 시간이라니 ... 답레는 내일 드릴께요 8-8

248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2:26:17

응응~ 잘 시간이면 어쩔 수 없지~ 코세이주 잘자~

249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2:29:35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246 으아닛!! 하루만, 하루만 참으셔야해요!!

250 아미카주 (KNI754nO.Q)

2022-06-16 (거의 끝나감) 22:49:21

벌써 11시네요..

251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2:53:28

벌써 11시라니...!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52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2:57:39

이렇게 또 하루가 사라졌어요. 벌써 6월도 절반이 지나가버렸다구요! (주륵)

253 아미카주 (KNI754nO.Q)

2022-06-16 (거의 끝나감) 23:05:56

전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254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3:09:02

잘자요 아미카주~ 저도 곧 자야할지도...

255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3:17:07

아미카주 잘자구~ 토와주도 미리 잘자라구~

256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3:23:23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257 토와주 (f6p10TNjww)

2022-06-16 (거의 끝나감) 23:30:03

(아직 안잠)(곧 잘지도 모른다지만 아직은 아님)(근데 미리 인사는 받겠다는 것)

그러니 저도 미리 캡틴과 요조라주에게 잘자라고 할거에요~

258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3:40:21

으앗!! 저는 아직 안 자요!! (도리도리) 토와주도 아직 안 자면 안 보내줄 거예요!!

아무튼 슬슬 아키라에게 어떤 파자마를 입힐지를 고민해봐야겠어요!

259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3:47:41

파자마~ 돌핀팬츠~ ㅋ.ㅋ 주말에 하는거야~?

260 코로리주 (OACxeUsdIs)

2022-06-16 (거의 끝나감) 23:48:47

지금 퇴근할거라 오늘도 답레는 내일 줄 거 같아 캡틴 미안해애애애 。゚(゚´ω`゚)゚。 집 가면 기절할 거 같으니까 다들 미리 잘 자구 자러간 참치들도 잘 자구 좋은 밤 보내라구!!

261 요조라주 (MNrr0a8wLU)

2022-06-16 (거의 끝나감) 23:53:35

코로리주도 고생했어~ 귀가하면 푹 쉬고 잘자~

262 ◆oAG1GDHyak (/BpFbwreW6)

2022-06-16 (거의 끝나감) 23:54:15

>>259 네! 주말부터 시작될 예정이에요!!

>>260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으앗. 지금 퇴근한다면 답레가 문제겠어요? 아무튼 하루 일 정말로 수고하셨고 집에 오시면 어서 푹 쉬세요!

263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00:28:43

잘 쉬고 잘 오세요~ 전 자야겠네요~

264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00:30:19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265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00:49:01

앞으로 하루!! 하루만 더 힘내고 다들 주말을 맞이해보도록 해요!!

266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01:06:02

하루만 더 힘내자구~ 오늘만 지나면 아니 저녁만 되바라 고기 먹을거다 고기~~

267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01:06:06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68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01:20:08

모두 잘자~ 굿밤~

269 코세이주 (8E.YG7AJC6)

2022-06-17 (불탄다..!) 06:07:22

아...침 ...

270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11:12:40

갱신해~ 모두 금요일 화이팅~

271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16:12:50

아이구 덥다... 녹는다... 햇빛 너무 치명적이야...

272 코세이 - 요조라 (8E.YG7AJC6)

2022-06-17 (불탄다..!) 17:21:30

" 사실 이게 정말 안걸리는건지 아직 운이 안좋아서 안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3년동안 감기 한번 안걸리는게 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건강한 사람은 안걸린다니까 내가 신이라서 안걸리는건지 아니면 운이 좋아서 아직까지 안걸린건지는 모르겠다. 요조라가 타르트를 다 먹고 당고를 하나 집어드는걸 보고 나는 에이드로 다시 한번 입가심을 한다. 역시 호시즈키당에서 만드는건 맛없는게 없다. 요조라가 마히루에게 메롱하는걸 보고 귀여워서 손을 뻗어서 머리를 몇번 더 쓰다듬어준다.

" 아쉽네요. 시즌 한정 메뉴라니. "

시즌도 이렇게 짧은 시즌이라니 목소리에서 아쉬움이 가득 묻어난다. 그래도 이런건 한정된 기간에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생기는 것이니까. 붉은 음료를 잠깐 바라보았다가 요조라가 밀어준 몽블랑으로 시선이 옮겨간다. 반으로 갈려서 데코레이션은 좀 망가졌지만 충분히 맛있어보여서 나는 작은 미소와 함께 대답했다.

" 고마워요. "

그렇게 포크를 들고 몽블랑을 작게 잘라서 한 입 넣는다. 그렇게 간식들은 하나 둘씩 없어지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테이블 위에는 빈 접시들만 남아있었다. 이 정도면 저녁으론 정말 잘 먹었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요조라를 보고 말했다.

" 이 정도면 저녁으로 먹었다고해도 손색이 없겠네요. "

잔뜩 배가 부르니까 말 다했다. 이젠 뭐하러 가는게 좋을까, 하고 고민을 하니 사실 마츠리때는 항상 거기서 거기라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구경하는거 말고는 할 것이 없긴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으니까, 소화도 시킬겸 산책이나 하러갈까 싶었다.

" 오늘도 행복한가요? "

문득 궁금해져서 요조라를 보고 물었다.

273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18:07:44

갱신해요~다들 안녕하세요~

마츠리일상...

274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19:06:08

으아! 더워!! 갱신할게요!! 드디어 주말!! 쉰다!!

275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19:10:48

어서와요 캡틴~

276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19:12:54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277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19:37:56

이런저런 걸 만지고 있다보니 뜸하지만요~

278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19:40:33

하루종일 스레를 보는 이는 아마 잘 없을걸요? 저도 마찬가지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저는 저대로 슬슬 다음 이벤트 공지를 띄울 준비를 해야겠네요. 으흑흑.

279 요조라 - 코세이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0:26:27

메롱은 마히루에게 했는데, 코세이로부터 쓰다듬을 받자 혀를 빼문 채 요조라가 바라본다. 쓰다듬 받으며 살짝 눈을 감았다가, 손이 떨어지면 소리없이 눈을 접어 웃는다. 웃는게 어색하던 것이 얼마전 같건만, 이제는 눈웃음도 제법 치며 꽤 잔망스러워졌다. 요조라가 그렇게 바뀔 수 있었던 것에 코세이의 영향이 매우 컸음은 두번 말할 필요 없겠지.

에이드가 기간 한정이라 아쉬워하는 코세이를 보며, 마히루에게 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해볼까 생각한다. 내년 여름이나 가을 마츠리에서 또 내놓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직접 술을 살 수 있게 되었을 때, 직접 만들어주고 싶어졌으니까, 몰래 알아둬야지 하고 다짐하며 달달한 몽블랑을 즐긴다. 같이 먹는 코세이를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러게요. 저녁에, 후식까지, 다 먹어버렸네요. 이러다 살찌겠어요..."

양도 양이지만 거의 달달한 음식들 위주로 먹었으니 포만감에 한동안 뭔가 먹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듯 하다. 먹을 땐 좋았지만 다 먹고나니 칼로리도 살짝 걱정된다. 조금은 소화를 시키는게 좋을까, 생각하며 빈 접시나 식기들을 대강 정리해두다가, 코세이의 물음에 요조라가 눈을 깜빡인다. 그렇게 바라보다가, 바로 대답하지 않고 마저 정리하던 것을 마무리한다. 남은 종이냅킨으로 손을 닦고, 테이블에 살짝 기대어 다시 바라보더니, 생긋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행복할 거에요. 언제나, 코세이랑 함께일 테니까요."

떨어져 있어도 이어질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 시대다. 그러니 따로 살아도, 늘 함께이지 않아도, 서로를 생각하고 이어져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 매일이 행복할 수 있다. 마냥 행복해보이는 얼굴로 솔직한 대답을 한 요조라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코세이의 옆으로 간다. 팔로 코세이의 어깨를 슥 두르는 행동이, 또 안으려고 그러는 걸까 생각이 들 쯤, 고개를 같이 숙여 목덜미에 뺨을 부비는 듯 한다. 예상대로 부드러운 감촉이 몇번 스쳤겠지만, 그 감촉 사이로 두개의 뾰족한 것이 살갗을 콕 찌르는게 예고 없이 느껴지고, 약하게 물었을 때 나는 간질한 느낌도 더해졌을 것이다. 그래놓고 능청스레 천천히 고개를 든 요조라는 장난기 어린 미소로 바라보며 말한다.

"이제, 먹는거 말고, 남은 곳 구경하러 가요."

같이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사서 같이 쓰자며, 조금은 솔깃할만한 얘기를 하면서 코세이의 팔을 살짝 당긴다. 남은 거리에 무엇이 있을진 아직 모르지만, 코세이와 함께라면 분명 뭐든 재밌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들어서, 마주보는 미소가 조금 더 즐거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280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0:27:49

음~ 코세이주 일상 슬슬 마무리 하면 될거 같아~ 모두 좋은 저녁~

281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0:38:01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282 아미카주 (8daXmKXo6Q)

2022-06-17 (불탄다..!) 20:53:12

좋은 밤이네요! 주말이다!

283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0:54:43

아미카주도 어서 오세요!! 슬슬 저도 이벤트 공지를 준비해야겠어요!

284 파자마 파티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1:00:59

어느덧 가을밤이 상당히 깊어지고 있었고 추위가 점점 찾아오고 있는 어느 날이었다. 슬슬 학기말이 다가오고 있었고 학생회장의 임기도 점점 끝나가는 어느 날이었다. 많이 친해진 학생들, 그리고 아직도 친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가미즈미 고등학교에서 매년 준비하고 있는 파자마 파티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하루, 집에 가지 않고 미리 파자마를 챙겨와서 밤에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거나, 산책을 하거나, 같이 먹을 것을 먹거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것은 없으나 소소한 행사였다. 물론 굳이 꼭 필수적으로 참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하루 밤을 보내면서 걸즈 토크, 보이즈 토크 등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으며 본격적으로 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말고사를 치기 전, 학교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이기도 했다.

이 파자마 파티가 끝나면 사실상 학생회장은 은퇴를 앞두게 되고, 다음 학생회장이 될 이와 1:1로 인수인계를 하게 되었다. 그런만큼 이 파자마파티는 어떻게 보면 1년을 마무리하는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전통 행사라고도 할 수 있었다.

가을 밤은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파자마를 입은 학생들의 이야기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다.

/가미즈미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못한 말을 나눠요! 시간. 아직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이가 있거나, 혹은 이 친구에게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혹은 아직 기회가 되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 이런 것이 있다면 이 이벤트를 이용해주세요! 그게 아니라 보이즈 토크, 걸즈 토크를 해도 되겠지만요!!

6월 18일부터 그냥 넉넉하게 인심써서 6월 26일까지 드립니다! 사실상 가을 시즌의 마지막 이벤트에요!

285 아미카주 (8daXmKXo6Q)

2022-06-17 (불탄다..!) 21:03:08

파자마 이벤트도 시작하는군요..!

286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1:06:59

사실상 가미즈미 버전 못다말 이벤트인 것이에요!! 물론 겨울 시즌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자리가 있어야 또 진솔한 이야기가 나오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287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1:27:06

저녁 먹구 왔다구~ 오호~ 새 이벤트로구만~ 밤의 학교라~

288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1:38:23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물론 꼭 밤 배경일 필요는 없지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한 낮 시간일수도 있고 혹은 자다 일어난 새벽 시간일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요!

289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1:46:23

그치만 밤에 학교에 있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밤이나 새벽이 좋다!

290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1:48:33

그리고 찾아오는 어둠의 손길. 학생회의 순찰!!

???:자. 자. 착한 가미즈미 학생들은 밤이 늦었으니까 어서 자도록 합시다.
???2:우후후. 밤 시간인데 자지 않는 가미즈미 학생들은 신화 속의 신이 물어갈지도 몰라요.

(이거 아님)

291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1:5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물어가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신이 애인인 요조라에겐 안 통한다구! >:3

292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1:54:44

???2:무슨 소리에요. 우리 엄마가 더 세다구요.
???3:쉿. 그것은 비밀이라고 엄마가 말하지 않았니.

(이거 아님22)

293 아키라 - 저 밤하늘 올려보면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2:18:10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입김을 부니 하얗게 김이 서렸다. 아직 본격적인 추위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바닷가의 추위는 생각보다 빨리 오는 편이었고, 하루하루가 점점 추워지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 겨울이 코앞이라는 이야기였고 이건 곧 다시 말하면 아키라의 임기도 머지 않아 끝이 난다는 것에 가까웠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장소, 정확히는 시미즈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낡은 신사 앞에 서서 아키라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다. 어두컴컴한 밤하늘 위에는 별이 왜 그리도 반짝이는지. 오늘따라 굉장히 아름답게 그 빛을 뽐내고 있었다. 그 빛을 가만히 바라보며 아키라는 조용히 입김을 내뱉었다.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도 좋았으나, 때로는 이렇게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니었다.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 수 없었다. 고작 열여덟밖에 되지 않는 학생이 무슨 생각이 그리 많냐고 할지도 모르나 아키라의 입장에선 여러모로 생각할 것이 많았다. 학생회장으로서의 임기도 슬슬 끝나가고, 정말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었으며, 조용히 준비중인 대학입시 등. 참으로 생각할 것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후회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물론 후회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너무 일에 집중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 온천과 스파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과거로 돌아갔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은 선택을 다르게 할 생각은 없었다. 결국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미즈 가문이 아니겠는가. 누군가는 상당히 무겁다고 느낄지도 모르고, 실제로 무겁다는 평을 받긴 했으나 그 생각이 달라지는 것은 그에게 있어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조용히 생각을 정리할 것이 많았다. 밤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면 그 밤하늘이 어둡고 맑으면서도 참으로 깨끗했다. 자신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고뇌나 생각 등이 모두 쓸데없는 무언가가 되는 것 같아. 그야말로 조용히 미소지으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조만간에 생각을 온전히 정리할 수 있을테고, 그러면 자신도 미련없이 졸업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리라. 그저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이 학생회장으로서 좋은 사람이었는진 알 수 없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특별히 뭔가를 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학생회장이 다 그렇고 그런 자리 아니겠는가. 커다란 개혁가적인 무언가를 하는 것은 만화나 소설 속에서나 존재하는 일이었다.

"일단 당분간은 인수인계에 집중하는 것으로 하고..."

그 외의 것들은 천천히 생각해보자. 그는 그저 그렇게 생각했다. 인과 연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그 외의 많은 것들도 스스로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졸업식때까진 정리가 될 것이고 그러면 자신도 다음 학생회장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날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입김을 조용히 내뱉었다.

"일단 지금은 조용히 구경이나 할까."

밤하늘도, 다른 것들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학생회장은 조용히 그림자 뒤로 숨었다. 자신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야 할 순간은 아니었기에. 그저 조용히 입시를 준비하고 졸업을 준비할 생각이었다. 자신이 나아가기로 한 그 길을 향해서. 그 과정 속의 끝맺음을 정리하며, 또 다른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서.

294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2:20:38

(팝팝콘콘)

295 아미카주 (8daXmKXo6Q)

2022-06-17 (불탄다..!) 22:24:17

고민에 빠진 아키라..

296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2:31:25

엗. 고민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고 그냥 밤하늘 보면서 혼자 사색에 빠진 모습일 뿐이에요!

297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22:38:23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파자마 파티네요~

298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2:46:58

어서 오세요! 토와주!! 그래요! 파자마 파티에요!!

299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22:48:29

엔이... 파자마파티를 할까..의 의문이 드는 무언가~

....음 할 수는 있겠네요!

300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2:50:20

으앗!! 그냥 적당히 파자마 입고 공부를 해도 되는걸요!!

301 아미카주 (8daXmKXo6Q)

2022-06-17 (불탄다..!) 23:02:51

일단 오늘은 자보도록 할게요!

302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23:03:14

파자마를 입고 공부라니! 뭔가 어색한 기분....

이라고 하려나요~

303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3:11:39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그리고 할 수도 있지요!! 토와가 1번째가 되면 되는 거예요!

304 토와주 (x1AEka.u.Y)

2022-06-17 (불탄다..!) 23:14:09

잘자요 아미카주~

..그런가...?

305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3:14:43

그렇고 말고요!! 아키라도 메이드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1번째로 달성했는걸요! (이거 아님)

306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3:23:15

아미카주 잘자구~ 아니 아키라 그거 달성한거.. 업적인거야...?!

307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3:26:02

일단은 업적 아닐까요?! 물론 1년 정도가 지나면 잊혀지는 브론즈 트로피 정도겠지만요!

308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3:29:43

잊혀질까 과연~? ㅋ.ㅋ 두고 두고 회자될지도~~ 어쩌면 학생회장의 연례행사가 될지도~~??

309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3:46:38

(동공지진) 내년 학생회장 힘내!! 아키라는..어. 졸업하니까 이제 그 뒷일은 모르는 거예요!! (시선회피)

310 요조라주 (nzgRAln2PU)

2022-06-17 (불탄다..!) 23:55:06

가미즈미고에는 매년 축제마다 학생회는 카페를 하고~ 그 카페에서 학생회장은 메이드를 한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 ㅋㅋㅋㅋㅋ

311 ◆oAG1GDHyak (usCxwbUS2U)

2022-06-17 (불탄다..!) 23:55:49

하지만 생각해보면 직접 본 것은 캐릭터들 중에서 토와밖에 없잖아요! 그렇다면 전설로 남을 일도 없어!! 요조라도 다른 이들도 다 모를테니까요!!

312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00:08

앓이

1.솔직히 말하자면 코세이 요조라 커플은 너무 간지러운 커플이에요!

2.마사히로 너무 예쁘잖아!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여워!

3.아니 아키라 저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는거냐구요~! 잘생기고 멋진데 개그캐도 맡고 올라운더!


선물
-이번엔 선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13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00:40

요즘 아키라가 나온 적이 잘 없는데 대체 어딜 보고 매력적이라는 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꾸벅)

314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05:11

간질간질~ 좋지 아니한가~ 호호~ 고마워~!

>>311 에이~ 캐들은 못 봤어도 학교애들은 봤을테니까~ 남을거라구 분명~

315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08:09

(코로리가 알고 있는 것을 떠올린다.)
(아키라의 눈앞이 깜깜해졌다.)
(아키라:아니야. 어차피 난 곧 졸업이야.)

316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15:16

원래 전설이란 건~ 당사자가 졸업 후에 생기는 거라구~

31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18:38

괜찮아요! 아키라의 귀에만 안 들어가고 아키라에게 언급만 하지 않으면 아키라는 괜찮을 거예요!! 아마두!!

318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27:01

ㅋㅋㅋ 불안한 예감은 언제나 잘 맞더라구~ 그렇더라구~

음~ 모두 불금 보내느라 바빴는지 조용한 저녁이었네~

319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34:45

일단 렌주는 뭔가 갑자기 급 바빠진 분위기가 있었고 코로리주도 뭔가 요즘 일이 상당히 바빠진 것 같으니까요. (흐릿)

회사님들. 나빠요!! 우리 커플 2호를 풀어주세요!! 8ㅁ8

320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40:45

못된 현생놈들~ 우리 참치들 풀어조라~~ 우우... ;ㅅ;

321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43:01

현생:ㅎㅎ 안돼. (캡틴의 목에도 올가미 씌워서 질질 끌고 가는 중)

322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50:44

캡틴까지 당하다니! :ㅇ 역시 현생... 강력해!

323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53:56

현생;다음은 네 차례다.

(이거 절대 아님)

324 코로리 - 아키라 (lJVTWri9JA)

2022-06-18 (파란날) 00:55:06

"회장님이 피노키오 되니까."

더 자세히는 절대 말할 수 없다! 회장님은 분명 신을 봤으니까, 지금도 보고 있으니까 신 안 봤다구 하면 거짓말이라구 해도 되잖아! 회장님 코 달님에 닿는다ー. 발음이 조금 부정확했다. 바로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혹시나, 혹시나 싶어서 발음마저 뭉개고 우물우물거리듯 말한 것이다. 코로리는 아키라를 보았다가, 오렌지 주스를 보았다가 시선을 가만 두지 못 하고 있었다. 계속 힐끔힐끔거린다.

"시비 아냐! 그리구 내가 왜 그러는지는 거울이 되면 알 수 있어!"

좌우가 반대이기는 해도, 거울을 보면 자신을 똑바로 비추어 보여준다. 아키라가 코로리가 된다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다는 뜻이었다! 신이란 걸 밝힐 수 없으니, 잠의 신인 코로리와 학생회장 아키라의 입장 차이를 말할 수도 없는 것이라 이런 답밖에 하지 못한다. 코로리는 그래도 명답을 내놓은 것 같아 뿌듯하게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회장님이 거울 되면, 이 마녀 옷 회장님 줘야겠다! 그러다 아키라가 새로운 팬케이크를 완성해서 내오면 아키라를 바라보았다. 쓰인 물 때문에 여전히 기운이 폴폴 느껴지기야 했지만, 눈 딱 감고 먹기로 했으니까! 그래도 기운을 가리고 싶어서 허니 시럽을 다 부어버렸다.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신의 기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잘 먹겠습니다아."

포크로 팬케이크를 한 입 크기로 쇽 잘라서 입에 넣었다. 시럽도 달고, 생크림도 달고, 팬케이크는 폭신폭신했다. 설탕으로 만든 구름이려나, 솜사탕이려나 오물오물 먹으면서 아키라를 빤히 바라본다. 먹고 있으니까 아까 그 용 팬케이크를 먹지 않았다고 삐지면 안 된다는 것 같다. 먹고 있다는 시위를 하느라, 팬케이크 콕 찔렀던 포크를 계속 입에 물고 있으니 팬케이크를 먹는건지 포크를 먹는건지 모르겠다.

"회장님이 안 싫어한다구 했어도 미워는 하는 줄 알았는데."

나 회장님이랑 친구인가 봐! 친구한테는 비밀 말해도 되는 거 아니야? 인간들은 그러던데! 꿈 밖에서도 안에서도.! 팬케이크를 한 조각 더 잘라서 입에 넣는다. 맛없다는 말도 맛있다는 말도 없지만 잘 먹고 있는 걸 보면 맛있나보다. 팬케이크나 오렌지 주스의 맛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 건 친구인건가, 친구려나, 계속 친구였던가 하는 생각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이었다.

"청포도 씨 타로가, 나 회장님이랑 망할거래. 악화되고 앙금이 있고 자존심 상할거래.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이 나쁘기는 싫잖아."

325 코로리주 (lJVTWri9JA)

2022-06-18 (파란날) 00:56:35

캡틴 미안해애애애 。゚(゚´ω`゚)゚。 일찍 온다구 일찍 써보려구 했는데 。゚(゚´ω`゚)゚。... 다들 좋은 새벽이구 이미 자러간 참치들 다들 잘 자구.... 다들 이미 지났지만 금요일 고생많았구.......

326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0:56:43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327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0:59:13

코로리주 어서와~ 코로리주도 금요일까지 고생했어! 주말은 푹 쉴 수 있으면 좋겠다~

328 코로리주 (lJVTWri9JA)

2022-06-18 (파란날) 00:59:40

마츠리.....이벤트...... 끝났구나.......... 이렇게 저렇게 헤어졌다구 해도 되니까 일상 마무리 지어도 된다구..... 。゚(゚´ω`゚)゚。..... 응, 캡틴 안녕이야! 반겨줘서 고맙구 요조라주도 안녕이라구~!

329 코로리주 (lJVTWri9JA)

2022-06-18 (파란날) 01:01:33

>>327 토요일..... 하루종일 밖에 나가야하는 일정이 있어서.... 노는것도 쉬는것도 아닌.... 공부하는 일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ω`゚)゚。 과거의 내가 완전 잘못했어.... 요조라주는 이제 저녁 식사 제대로 했겠구나?!

330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1:07:12

>>329 엣 에 왜 주말에도 쉬질모태 ;ㅅ; 아이구... 그나마 덜 힘들길~~ 응응 어제는 저녁에 간만에 밥 먹었어~ 역시 죽보단 밥이 좋지 ㅠㅠ 반찬도 맛있고!

331 아키라 - 코로리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1:10:28

"죄송한데 전 거짓말을 한 적은 없거든요? 아니. 살면서 거짓말을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신을 봤는데 안 봤다고 한 적은 없거든요."

물론 눈앞의 여학생이 신이긴 하지만 아키라가 그 사실을 알 방도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말대로 피노키오가 되기 딱 좋을지도 모르나 아키라로서는 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거울이 되면 알 수 있다는 그 말은 아키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참 특이한 표현법을 쓴다고 그는 생각했다. 뭔가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비유법을 사용하는 것이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만 소리없이 피식 웃고 말았다.

"거울이 될 일이 없으니까 이자요이 씨가 왜 그러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별 상관없지만."

적어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는 더 신경쓰지 않을 생각인지 그는 태연하게 그렇게 말을 넘겼다. 뒤이어 그는 그녀에게 돌려받은 용 모양의, 원래 팬케이크를 잘라서 자신의 입에 넣었다.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꽤 잘 구워졌다고 생각하며 그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정말로 전문 팬케이크에 비하면 맛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만든 것 치고는 나름 잘 구워진 것이 아닌가. 그렇게 스스로 자화자찬을 하면서도 아키라는 코로리의 말에 귀를 가만히 기울였다. 물론 팬케이크를 천천히 먹는 것도 그는 나름 잊지 않았다. 이렇게 맛있는데 용 모양 하나 때문에 못 먹는다니. 용이 나오는 영화를 보다가, 혹은 동화를 읽다가 무서워서 벌벌 떤 과거라도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추측을 하면서 그는 손수건으로 자신의 입가를 천천히 닦았다.

"...아니. 미워하는 것이 싫어하는 것보다 더 마이너스 감정이잖아요. 왜 싫어하지 않는데 미워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이자요이 씨는 싫어하는 것보다 미워하는 것이 가벼운 감정인 거예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 차는 있겠지만, 보통은 싫어하는 것이 미워하는 것보다 가벼운 감정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그는 영 미심쩍한 표정으로 코로리를 빤히 바라봤다. 그 와중에 타로라는 말이 나오자 그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청포도 씨는 또 누구야? 아니. 아마도 토와겠지. 타로를 본 것은 토와였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이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묻는건데 이자요이 씨는 저와 사이가 나쁘기 싫은 것이 단순히 이자요이 씨가 좋아하는 이가 좋아하는 이라서 그런 거예요?"

타로는 그렇다고 쳐도 후반 부분은 영 그로서는 내키지 않은 느낌이었다.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이가 좋아하는 이니까 자신도 좋아해야만 한다. 라는 느낌이지 않은가. 이내 그는 고개를 천천히 도리도리 저었고 코로리를 바라보면서 목소리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애초에 타로 카드는 그냥 재미일 뿐이잖아요. 그런 것에 휘둘릴 필요 없어요. 애초에 미래가 딱 정해진 것도 아닌데. 저도 타로라면 봤고 안 좋은 결과도 나왔지만 그냥 넘겼어요. 애초에 그런 거 과신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이자요이 씨가 저와 더 친해지고 싶다면 앞으로 더 친해지면 되는 거고, 단순히 좋아하는 이가 좋아하는 이라서 친해져야 한다고 느끼는 거라면 그냥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딱히 이자요이 씨를 나쁘게 대할 생각은 없으니까."

아주 잠시. 4DX에 대한 처참한 결과가 나온 것을 떠올렸지만 그는 애써 그 결과에서 눈을 돌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 후에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332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1:11:34

일단 저기서 끊기는 조금 애매해서... 조금 더 이어봤어요!! 어떻게 답하고 행동할지는 코로리주에게 맡기도록 하겠어요!! 그냥 대충 이렇게 이렇게 되었다..하고 넘겨도 될테고요!

공부..(토닥토닥) 화이팅. 코로리주!

333 코로리주 (lJVTWri9JA)

2022-06-18 (파란날) 01:26:20

나......... 자야하는데 。゚(゚´ω`゚)゚。 짚어주려나 싶은 부분들 시원하게 짚어줘서 역시 아키라는 미래의 인재 세대의 리더가 맞았다~! 답레.... 이어주고 싶은데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 없어서 안 될 거 같고 지금 자야만하고 졸립고 。゚(゚´ω`゚)゚。 그래서 간략하게 정리할게........

"신 엄청 많이 봤어, 엄청. 난 마녀니까 알아."
"회장님 바보지만 똑똑이 맞잖아!"
"회장님이랑 친구할래ー 이거 그동안의 사과의 의미, 앞으로 잘 부탁하는
의미, 지금 고맙다는 의미!"
정도의 대답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마지막에 사과의 의미라면서 사탕이랑 초콜릿이랑 젤리 와르르 줬을 것 같구......... 아키라 덕분에 코로리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대하는게 옳은지 하나 배웠다구 합니다~! 아마 잘 하면................ 졸업 전에 친한 친구까지 될 수 있으려나 싶구?!? 근데 친구라고 해도 유치한 투닥투닥은 안 멈출 걱 같구..... (*´ー`*)

>>330 시험 응시한 내가 바보였어........ 자기계발 같은거 (`・ω・´)....... 하지말아야만 했는데~! 다행이다, 식사 맛있게 한 거 같네! 건강하자구~!

334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1:31:29

저도 슬슬 자러 갈 생각이었기에! 아무튼 코로리의 답변도 잘 봤어요! 사탕과 초콜릿과 젤리를 준다면 아키라는 고맙게 받으면서 너무 많으니까 역시 나중에 아는 사람들과 나눠먹어야겠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요. 하지만 팬케이크 값과 주스 값은 그대로 받아갈 예정이에요. (아키라: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저도 땅 파서 팬케이크 파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코로리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아무튼 제 생각에도 이 둘은 친구라고 해도 그 특유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잔소리를 할 때는 하고, 왜 자꾸 잔소리야!! 회장님 아수라!! 이러지 않을까 싶고. 하지만 그렇기에 코로리와의 관계는 되게 재밌다고 생각해요! 저는! 단순히 사이가 좋다기보다는..뭔가 그 안에서의 자잘한 귀여움과 재미가 있는 느낌?

아무튼 시험 응시를 하셨다고 하니 정말로 파이팅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 레스를 남기고 들어가볼게요!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335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1:32:12

자기계발은 할 수 있을 때 해두는게 좋으니까~ 코로리주 바보 아니야! >:3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오길~~ 응응 코로리주도 건강하자구~~

336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1:32:52

캡틴 잘 자구 코로리주도 곧 자러갈려나? 그럼 잘자인거야~ 모두모두 좋은 밤 되자~

337 코세이주 (sOkn.d1qKI)

2022-06-18 (파란날) 02:10:31

불금은 역시 술이죠!

338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2:20:14

야생의 참취다~ 도망쳐~ ㅋㅅㅋ 술도 좋지만 과음은 금물이라구 코세이주~

339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02:21:48

많이 안마셨어요!

340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2:24:08

오~ 하지만 참취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더 늦지 않게 자~

341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02:28:31

주말엔 늦게 자는게 국룰이에요! 벌써 잘 수는 없다!!

342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02:56:11

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마셨는데 안자고 그러면 클나~ 숙취가 안깨버려~

343 마사히로주 (SW6864h7bo)

2022-06-18 (파란날) 05:42:04

32 자캐에게서_나는_향기
마사히로 : 그야 꽃이니까요.
마사히로 : 계절에따라 옷을 갈아입고 있답니다.

계절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꽃향기가 납니다. 꽃의 신이니 당연하지만요!
비온 뒤에는 조금 시원한 물냄새가 나지만요

503 타인과_함께_걷고_있는데_그_사람이_너무_빨리_걸을_때_자캐는_느리게걸어달라고말한다_vs_빠른쪽에맞춘다 

마사히로 : ...조금 빠른 것 같네요. 이쯤에서 쉬어가도록 할까요.
마사히로 : 걷기 시작해서 10분?
마사히로 : 그런게 중요한가요?

189 자캐의_삶이_보석이_된다면_무슨_색일까
의외로 되게 새까만 색이 아닐까 싶네요!!!

카미야 마사히로,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새벽갱시이이인!!!

344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09:40:21

으아! 갱신할게요!! 마사히로의 진단은 매우 잘 봤어요! 냠냠!

345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10:26:42

갱신해~ 좋은아침~

346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11:07:40

으 좋은 아침이에요 ... 막레 써와야하는데 ...

34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1:11:24

으으. 더워라!! 다시 갱신할게요!! 잠시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 왔어요!

348 아미카주 (Gv/KuhIesI)

2022-06-18 (파란날) 11:56:34

분명 아침에는 18도였는데 곧 28도로 기온이 오른다니..!

349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2:05:26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이제 여름이니까요. 진짜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젠 여름이에요. (죽은 눈)

350 토와주 (C8SIWcAHLY)

2022-06-18 (파란날) 13:43:15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좀.. 더운 느낌?

351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3:43:32

어서 오세요! 토와주!! 여기는 많이 더워요. 밖에 나갈 수 없어요. 살려줘요. (시선회피)

352 토와주 (C8SIWcAHLY)

2022-06-18 (파란날) 13:45:09

바람은 좀 불어서 나은 편이긴 하지만. 집이좋은 것 같아요~

353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3:53:42

바람이 분다니! 바람이 분다니!! 바람이 분다니!!! (피눈물)(살려줘)

354 토와주 (C8SIWcAHLY)

2022-06-18 (파란날) 14:02:20

(대신 겨울에 칼바람이다)

355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4:04:58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시선회피)

356 토와주 (C8SIWcAHLY)

2022-06-18 (파란날) 14:18:23

하지만... 그래도 칼바람은 싫어욧

35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4:19:16

(토닥토닥) 그럼 추운 겨울에는 집 밖에 안 나가고 이불 속에 들어가서 이불밖은 위험해를 시전하면 되는 거예요!!

358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6:12:51

으아. 드디어 바람이 분다!! 살았어!! (만세)

359 토와주 (8M6LypzR2w)

2022-06-18 (파란날) 16:14:56

이불밖은 위험하죠..

여름에는 선풍기 멀리는 위험해 일까나.

360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6:22:24

그거야 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죠? 여름인데도 별로 안 더우면 안 켤수도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저는 잠깐 개인 볼일을 보고 올게요!

361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16:42:38

덥다기보다 습하네... 습해서 후덥지근해~~

362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18:19:44

모두 좋은저녁 보내~

363 코세이주 (i6UIjSWN5s)

2022-06-18 (파란날) 18:25:47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몸살기운이 좀 있네요 ...

364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18:27:16

더운데 몸살이라니! 열 조심하구 심해지면 꼭 약 챙겨먹어 ;ㅅ;

365 코세이주 (jUOCnvZ5zQ)

2022-06-18 (파란날) 18:29:06

답레 써야하는데 ... 몸상태가 그래서 같이 놀러갔다고 하고 마무리해도 괜찮을까요?

366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9:00:49

잠깐 개인 볼일을 보고 왔는데 어느새 저녁 7시일 뿐이고. 내 토요일은 다 날아갔을 뿐이고. (눈물) 갱신할게요!

367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19:01:25

다들 어서오세요~

토요일이 날아갔어!

368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9:03:52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당신의 토요일. 당신이 놀면서 스스로 삭제했습니다. (네?)

369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9:36:40

날씨가..날씨 상태가.. 습기 때문에 더 덥다. (털썩)

370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19:48:29

으 몸살기운이 넘 쌔네요 ... 죽겠다 ...

371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19:50:34

>>365 그래 그럼~ 일상 수고했어 코세이주~ 무리하지 말구 푹 쉬어~

저녁 준비 하면서 갱신이야~

372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9:58:09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코세이주는 어서 푹 쉬세요!!

373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0:02:16

캡틴 안녕~ 저녁 챙겼어~?

374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05:57

저야 방금 전에 정말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위+습기에 축 늘어져있지만요. (츄욱)

375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0:11:52

다들 시원하게 쉬길 바래요...

376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12:47

그래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어요. 으아. 8ㅁ8

37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15:36

그런 의미에서 내 캐릭터는 아직 어떤 캐릭터에게 미처 못한 말이 있다. 하는 분이 있으실까요?

378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0:16:35

습기가 어마어마해~ 밤에 비나 좀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겠다~

379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18:50

희망편 - 비 때문에 엄청 시원해지고 살맛이 난다.
절망편 - 그 비 때문에 습기가 더 높아져버린다.

380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0:21:35

음... 지금 있는 캐릭터들에게는 딱히 없는 기분이네요~

381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0:22:21

절망 탈출편 - 에어컨을 제습으로 튼다!

음~ 딱히 이렇다 할, 못한 말은 없는거 같네~

382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22:59

그렇다면 파자마파티는 그냥 파자마를 입고 간식을 먹고 보이즈 토크, 걸즈 토크를 하는 시간이 되겠군요!

383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0:24:08

보이즈 토크~ 걸즈 토크~

384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25:23

고3들의 보이즈토크

아키라:자. 우리 모두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입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이거 아님)

385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0:31:31

뜻밖의 입시 토론회...?

386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20:35:40

아키라에게 항상 동생이 민폐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사고를 쳐보고싶었는데 ...

38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0:38:32

>>385 하지만 고3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시라구요!! (이거 아님)

>>386 엗. 사과는 그렇다고 쳐도 사고를 치다니. 대체 뭘 계획하시는거죠?!

388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1:05:37

입시...

토와: (삐리리) 여보세요. 아. 합격이라고요? 감사합니다..?

어라.

389 마사히로주 (0ncgL6nRYk)

2022-06-18 (파란날) 21:07:29

다들 안녕하세요!!!

390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1:08:16

다들 어서오세요~

391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1:11:52

>>358 아키라:(엄청나게 부러운 눈으로 보는 누군가)

>>359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392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1:18:12

아니 그치만 지금쯤이면 합격전화가 와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마 저번주에 면접했을 것 같은 기분이..?

센터시험이 겨울이니까..(고개끄덕)

393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1:23:02

큭!! 공부를 잘하는 토와가 너무 부러워요!!

394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1:56:00

나른한 밤이로구나~ 토요일도 두시간 남았어~

395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2:02:52

그러게요. 이제는 주말이 지나가도 그러려니 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또 그 다음주 주말이 올 것을 알기에!

396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22:05:21

여름감기가 독하긴 하네요 ... 다들 조심하셔라 ..

397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2:08:20

>>395 주말 한번더 지나면 7월이라구~ 올해도 후반부가 되버려~

>>396 원래 여름감기가 더운데 열나고 해서 더 아프지... 얼른 낫길 바라 코세이주 ;ㅅ;

398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2:11:02

저도 토와가 부러워요! 공부 엄청 잘해! 잘생겼어!

399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2:11:51

코세이주는 어서 푹 쉬는 것이에요! 자꾸 참치 보지 마시고! (흐릿)

아무튼..7월. 어차피 시간 흘러가는거. 즐기기로 했어요!!

400 코세이주 (rMKykot9m6)

2022-06-18 (파란날) 22:23:13

(참치는 끊을 수 없지!)

401 요조라주 (2BG3BbhFlg)

2022-06-18 (파란날) 22:25:21

하지만 가장 부러운 건 나이가 아닐까~ 파릇파릇한 청춘의 나이~ 부러워!

402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2:27:39

>>400 (절레절레) 저것이 바로 엄청난 집념이란 말인가.

>>401 ...흑흑..크흑흑흑.. 아니. 하지만 다시 고3 생활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전. (시선회피)

403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2:32:08

다시 고3 생활을 하라면...

음... 고3때의 피지컬이 아니라면 무리지만~

404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2:38:02

아침 6시 45분 등교! 밤 11시 50분 하교!

...진짜 어떻게 버텼지. 그 시절. (시선회피)

405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2:55:13

7시 50분 등교 11시 하교...였던가..(기억이 가물)

406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3:00:05

아무튼 고3은 안돼요!! 저는 그 생활 다시는 못해요!! (격한 도리도리)

407 ◆oAG1GDHy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23:35:51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우리 가미즈미 여러분들은 부디... 하루라도 빨리 바쁜 현생에서 해방되는 것을 기원하겠어요!

408 토와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23:59:57

바쁜 현생...

바쁘지 않아도 현생인 것이에오~

409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0:02:38

그치~ 바쁘지 않아도 현생은 현생이라 어쩔 수 없지~

410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0:07:56

흑흑흑. 현생 나빠요.. 우리 가미즈미 참치들을 풀어주세요!! 8ㅁ8

411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0:18:55

현생 : 안대. 못 풀어조. 도라가. >:3

412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0:21:34

으아악!! 우리 참치들을 풀어주세요!! (짤짤짤)

(그리고 대충 잡혀가는 캡틴 짤)

413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0:31:50

ㅋㅋㅋ 역으로 잡혀가는거냐구 캡틴~~ 기억할게~~(이거 아님)

41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0:33:37

(대충 며칠 뒤)

???:캡틴! 우리를 구하러 여기까지 오셨군요!

캡틴:아니요. 저도 잡혀왔어요.

(이거 아님)

415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0:38:3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럴 필요 없지~ 우린 이미 모두 현생에 잡혀있는걸~

416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0:43:12

흑흑. 그게 제일 슬픈 것이에요. 그러니까 하루 빨리 로또에 당첨되어야만 해요!

417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1:10:36

로또는 확률적으로 영~ 그냥 현재를 잘 버틸 수나 있으면 좋을까~

418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1:13:22

지금이야 못 버틸 것은 없긴 하니까요! 아무튼 토요일 하루가 지나갔네요! 남은 일요일도 모두 각자 즐겁게 보내길 바라면서!!

일단 저는 쉬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19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01:14:05

캡틴 잘자~ 굿밤~

420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2:23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421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09:21:04

(뒹굴뒹굴) 갱신할게요!! 오늘은 그다지 안 덥다!! 살았다!!

422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15:40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23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24:54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424 코세이주 (AgTzlMSit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27:33

좋은 아침이에요 ... 내일 출근을 위해 병원 가는중 ...

425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33:44

(토닥토닥) 코세이주도 어서 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426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2:28:43

점심갱신~ 하지만 준비하러 바로 잠수!

427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2:32:12

다시 어서 오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428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13:47:21

하 주사 맞으니까 좀 낫네요 ... 갱신이에요~

429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3:48:10

점심을 먹고 저도 갱신이에요!! 코세이주는 좀 나아졌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에요!

430 토와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5:17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431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7:50

이젠 내일까지 몸이 낫기를 바라는 것뿐이에요 ...

432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2:44

토와주도 어서 오시고 코세이주는 하루 푹 쉬어야 빨리 낫는 거예요! 다만 보통은 하루 정도 자면 괜찮아지는데 아직도 아프시다면.. 좀 심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약 잘 먹고 잠 오면 자고 그래야해요!

433 토와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0:08

코세이주는 푹 쉬시고 빨리 낫길 빌어요~
아픈 거라...

434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6:44

오늘은 졸릴때마다 잘 예정이에요

435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7:36

원래 아플 때는 졸릴 때마다 자는 것이 상책이긴 하지요!! 음. 아무튼 저는 이제 붤 할까 고민 중이에요!! 달콤한 거라도 먹을까..싶기도 하고.

436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5:05:07

벌써 3시잖아!! (동공지진)

437 토와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5:10:42

그게 시간...

438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5:18:59

(주륵)(주르륵)(주르르륵)

439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9:18

혹시 일상 돌리실분 계시나요?

440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6:26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음. 일상이라면 가능하긴 한데 이전부터 토와주가 일상을 엄청 돌리고 싶어하는 것 같았기에... 저는 토와주가 연속으로 2번 돌리기도 했고.. 한번 토와주가 계시면 물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441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9:05

>>440 그러면 토와주께서 오시면 물어보는 걸로 할게요..!

442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6:10:49

>>411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엄청나게 덥네요. 으어..

443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2:57

갱신해~

44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0:25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445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1:47

캡틴 안녕~ 좋은오후 보내고있으려나~

446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5:16

그럭저럭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내일을 위해서 체력도 보충하고 있는 중이고 말이에요!

448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4:00

다들 어서오세요~
체력은 중요하조!(허겁지겁)

449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4:10

나메 실수는 이 캡틴이 처리했으니 안심하세요!

450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4:21

그리고 어서 오세요! 토와주!!

451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7:23

요즘 자꾸 실수를 하네요...
힝. 좀 더 잘 살펴야지...

반가워요 캡틴~

452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3:03

사람이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지요!! 제가 하이드 처리했으니 괜찮은 것이에요!

453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9:02

그러니 다행이지만요~

오늘의 간식은 호박인절미.
냉동되어 있었지만 전자레인지 신공으로!

45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4:26

아무튼 아미카주가 일상을 토와주에게 물어본다고 했는데. 지금 여기서 아미카주만 오시면 완벽하겠군요!

455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1:26

앗. 저한테 일상을요?(발견 못했음)

일상도 괜찮죠~

456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5:14

아 토와주 오셨네요!

457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8:40

안녕하세요 아미카주~
일상이라~ 느긋하게 돌리는 것도 괜찮네요~

458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9:32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459 코로리주 (CuaVYb64IU)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0:00

얍 갱신할게 ( ´∀`) 더위 먹었는지 기력이 안나~! 다들 여름 더위 조심하구 좋은 일요일이야!!!! 다들 토요일도 잘 보냈구 일요일도 잘 보내구 있니!? 다들 푹 쉬라구 (*´ω`*)

460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2:18

코로리주 어서와요~

461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4:09

그렇다면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지금 이벤트 진행중이니 파자마 파티에서 만난 상황일 것 같긴 한데!

462 코로리주 (CuaVYb64IU)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5:14

캡틴, 토와주, 아미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라구! ( ´∀`)

463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5:49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저는...츄욱 녹아내리는 상태랍니다. (털썩)

464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6:29

코로리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465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0:56

파자마 파티에서 만난다...

으음... 그러면 그냥 적당히 이야기 나누는 그런 느낌? 우연히 옆에 앉았다?

466 코로리주 (CuaVYb64IU)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0:57

한여름 견딜 자신이 없어졌다구 ( ´∀`)...... 녹아서 냉장고에 들어가있구 싶어~! 그래두 다들 저녁 때니까 저녁 잘 챙기기!!!

467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1:52

>>465 그게 가장 적합할 것 같네요!

468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3:47

선레는 다이스로요? 혹시 주실 수 있나요?

469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4:11

녹아서 냉장고 안에..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러면 엄청 시원할거야!! (녹아내리기 위해서 햇살 받는 중)

470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5:05

빠르게는 힘들 것 같지만 먼저 가져올게요~!

471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1:18

다녀오세요~

472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6:48

파자마 파티라? 아미카에겐 상당히 낯선 일이었다. 그 잠꾸러기 아미카가 파자마 파티를 해본적이 없다는게 이상하다고? 잠꾸러기랑 파티를 가는거랑은 다르니 말이다. 연보라색 파자마를 입은 아미카는 친구들이랑 잠시 얘기한 뒤 벽에 기대 있었다. 크게 할 것도 없고 그냥 이 상태로 자버릴까, 그런 생각만 들고 있었다.

"음..뭐 여기서 자도 언젠간 깨워주겠지이."

아미카는 혼잣말을 했다.

473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7:58

으앗!! 교실에 가서 자! 아미카야!! (동공지진)

474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9:05

>>473 어차피 학생회가 여기서 자면 입돌아간다고 깨워주겠죠! 아미카는 믿어요!(믿으면 안됩니다)

475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1:17

파자마 파티... 뭔가 어색하네요. 토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니까요.

"으음..."
파자마라고는 해도 단색이라서 그런지. 힐끗 보면 평상복처럼 보알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물을 마시러 나온 토와는 아미카를 발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타니 씨?"
가볍게 인사를 건네려 하며 토와는 물을 홀짝입니다. 찬물이 입 안에 머금어져 냉기를 보여줍니다.

476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8:29

>>474

.dice 1 2. = 2
1.그리고 놀랍게도 학생회가 근처를 지나갔다.
2.그리고 놀랍게도 학생회의 순찰루트가 아니었다.

477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8:39

그래서 토와가 이렇게 짠 하고 나타났네요!!

478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9:39

"아..토와 선배?"

아미카는 토와를 보고 벽에 기댄 등을 때더니 가볍게 인사했다. 사실 이렇게 만나게 될 줄 예상하지 못했기에 아미카는 약간 놀랐었다.

"이렇게 만나다니 절묘한 우연이네요~."

아미카는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반가웠고, 좋았다. 그때 꽤 아미카를 잘 챙겨줬기에 아미카의 마음속에는 (이성으로써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써의) 호감도 꽤나 있었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 반가운 얼굴을 보니 좋았던 것도 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아미카는 가볍게 안부를 물었다.

479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0:40

>>476 잘못했다가 졸지에 아미카 노숙자가 되어서 친구들에게 수송당할뻔했군요..!

480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3:41

"여기에서 잠들면 몸이 굳어버리고 말 거랍니다?"
그러고보니 베개라던가. 잠에 관한 게 많았던 것 같으니 가볍게 인사치레로 말하는 토와입니다.

"아무래도 우연이긴 해도. 절묘하네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잘 지냈냐는 물음에는...

"뭐어.. 잘 지내기는 했죠."
며칠 전에는 이런저런 일로 잠깐 가미즈미 밖에서 일박을 하기도 했네요. 라고 말하며 토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면접 때문이었겠지요.

"이타니 씨는 잘 지내셨나요?"
역으로 물어봅니다.

481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0:45

아무리 그래도 노숙자가 되진 않았을 거예요!! 날씨가 추우니까..깼을거라구요!! (흐릿)

482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4:30

"뭐어..토와 선배께서 안 오셨으면 정말 그렇게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고 가볍게 웃었다. 물론 진담 베이스의 농담이었지만. 아미카는 확실히 절묘한 우연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외박이요? 오.. 어떤 일 때문에 하신건가요? 혹시 막 시험 같은걸 보셨다든가.."

아미카의 머리 속 토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그런 이미지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다. 물론 시험 보러 외박을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 뭔가 다른 의도라도 있는지도 궁금해 아미카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저야 늘 그렇듯 자고 친구도 만나고 레슬링도 보고.. 공부도 하고?"

평범한 일상이었다. 하지만 끝부분은 불확실하다는 듯이 말했다. 아예 안한건 아니었지만, 딱 평균이었으니.

483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5:14

>>481 아미카는 냉동고에 넣지만 않으면 잘 그런 잠꾸러기라구요!!!

48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4:14

일본의 겨울은 그만큼 춥고 싸늘하대요. (속닥속닥) 냉동고와 다른 것이 없을지도 몰라요!

485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2:15

일단 저는 밥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있게 저녁 드세요!

486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7:50

다녀오세요 캡틴!

487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6:27

"정말 그렇게 되면 곤란하지요."
잠 잘못 자면 뻐근하고 그렇지 않나요? 아무리 좋은 걸 써도.. 가끔 그럴 때가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한 거고.

"아. 면접이 있었거든요."
뭔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푹 쉬려면 일박하는 게 나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라는 말을 하며 꽤 좋은 공간ㅇ어서 잘 봤네요.라고 답하고는

"평범하네요.. 그것도 나쁘지 않죠."
라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음료수라도 마실래요?"
믇습니다.

488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8:16

그렇게 되었으면 곤란했을거란 말에 아미카는 뻣뻣해 로봇 같은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얕게 웃었다. 그럴때가 확실히 있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면접이요? 우와.. 대학 면접 같은 거였나요? 그리고..괜찮았나요?"

면접이라, 아미카에겐 상당히 무겁게 느껴졌다. 면접이라는 것 자체가 자신을 보여주고 나쁘면 떨어지는 그런 시스탬인데다가 선수들을 수십명씩 자르며 불안정한 프로레슬링 단체들을 보며 뭔가 그런 것들에 대한 약간의 무거운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았다. 좋은 공간이어서 잘 봤다곤 했지만 그냥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음료수..좋죠..!"

토와 선배랑 함께하면 꼭 뭘 얻어먹는 것 같다며 아미카는 완전하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489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6:05

"대학 추천입시 면접이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꽤 괜찮았지요? 라고 말하면서 얼마 뒤면 결과를 알 수 있으니. 그때까지는 편하게 지내야죠. 라고 말을 잇네요.

"어차피... 센터시험은 봐야 하지만요."
센터시험까지 치면 본격적이겠네요. 라네요. 그러니까.. 보통 수시-추천입시. 수능-센터시험. 논술-본고사. 같은 느낌인가. 물론 토와주도 잘 모르지만(?)

"무슨 음료수 좋아하시나요?"
자판기를 가리킵니다. 에너지음료나 이온음료도 있는데. 아미카는. 잠 잘 오는 음료를 좋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신제품인데. 밤에 먹고 얼마 뒤에 잘 잘 수 있게 해준다. 같은 느낌?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 아니라. 자판기에서도 다른 게 다 빨간 불이 들어올 때 이것만 남아있을지도?

490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1:53

"본인이 괜찮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미카는 본인이 만족했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보통 만족하지 못하면 그건 어설프게 끝나는 경우가 아미카 개인적으론 많았었다. 물론 실제 사례들도 그렇고. 겸손한것과 개인의 평가는 다른것이지 않겠나?

"토와 선배라면 충분히 잘 하실 것 같아요..!"

DVD방에서 공부하시던 토와 선배이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없었다. 아미카는 주먹을 쥐어보이며 토와 선배를 응원했다.

"어..저거! 잠이 잘 오는게 아직 남아있었네요!"

아미카는 자판기를 잠시 둘러보더니 신제품으로 눈여겨보던 잠 잘오는 음료수를 보고 바로 가리켰다. 이번 기회에 한번 먹어봐야지. 아미카는 자신이 그런 음료수 없이도 잠을 잘 잘것이란걸 알았지만 다양한 잠을 자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었다.

491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6:37

"음. 역시 그렇겠지요?"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것도 좋네요. 라고 말하는 토와는 잘 할 수 있겠다는 말에 응원 감사해요? 라고 말하다가

"편차치가 많이 높아서 괜찮은 편이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대충 말하네요. 그러니까. 89이상이라는 거죠.(*높을수록 최상위권) 그리고는 잠이 잘 오는 게 남아있다는 말에.

"음.. 사실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라면서 같이 먹어볼래요? 라고 말하며 자판기의 버튼을 톡톡 건드립니다. 만일 뽑아서 먹어본다면.. 의외로 부드러운 맛일 거고. 이를 닦고 싶어지는 맛일지도 모르겠어요?

492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6:08

편차치가 높다는 말에 아미카는 꽤나 감탄했다. 어쨌든 그런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니 대단해보였다.

"그럴까요? 토와 선배께서 좋으시다면요."

아미카는 뽑힌 음료수를 집은 뒤 빠르게 딴 뒤 마셨다. 확실히 부드럽지만 많이 달았다. 아미카는 몇모금 마신 후 몇번 쩝쩝 거리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음.. 부드러운건 좋은데 많이 달콤한건 조금 의외네요. "

따뜻한 우유가 괜히 추천되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제법 괜찮고 토와 선배가 사준건데 다 먹는게 예의이니 쭉 들이켰다.

493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9:05

편차치를 유지하는데도 가미즈미에 이래저래 다니고 있다니. 신기하네. 싶은 토와주입니다.

"음.. 확실히 다네요."
이를 닦지 않으면 치과를 가야 할 것 같은..? 이라고 말하면서도 다 마십니다.

"청량하고 안 달면 이를 안 닦고 잘 수도 있으니.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의외의 양치장려음료일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하고는 입이 좀 다네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 반면 의외로 당류는 적은 편입니다. 대체 감미료를 좀 써서 그런가?

"이타니씨는 1학년..이었죠?"
가볍게 묻습니다.

49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5:19

밥을 먹고 잠깐 나가서 살 것을 사 온 캡틴의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495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6:29

리하에요 캡틴~

뭔가... 떡볶이 먹고싶은 기분이네요~

496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8:57

안녕하세요! 토와주!! 떡볶이는..내일 먹도록 해요!!

497 렌주 (IBCoKDzLWc)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0:01

으으윽 너무 오랜만에 갱신하는 느낌으로 갱신이야~~(데굴데굴)

498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45

저녁 먹고 갱신~ 간만에 외식하고 산책하고 좋은 저녁이었어~

499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5:09

어서 오세요! 렌주와 요조라주!! (렌주 데굴데굴 굴리기)

500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5:52

"확실히 그렇네요. 치과라.. 좋아하지는 않는 장소인데에.."

아미카가 치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공포보단 약간의 불쾌함 때문이었다. 소리, 냄새, 비용 등 이런 저런 불쾌함이 있으니 말이다.

"그런가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양치가 확실히 중요하긴 하지, 아미카는 재밌었는지 잠시 웃었다. 치과 협회에서 언질이라도 준걸려나. 근데 치과는 일이 많아져야 좋은게 아닌가?

"네에. 아직 1학년이에요!"

아미카는 자신의 키를 토와와 비교하며 아직 작다는, 어리다는 것을 보이는 뉘앙스를 보였다. 토와 선배는 확실히 키가 컸고 그저 한두살이었을 둘의 나이차를 훨씬 많아보이게 만드는 것 같았다.

501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8:21

모두 어서오세요!!

502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0:17

"좋아하지는 않는 장소지만."
꾸준히 가야 오래 있지 않아요. 라는 말을 합니다. 충치도 없고 건강하니 다행이지만. 꾸준한 관리가 살길이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아직 1학년이라던가. 키를 보이는 것에 입꼬리를 살짝 올립니다.

생각해보니 토와도 1학년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작고 가녀렸을까? 같은 생각을 하는 토와주. 하지만 그건 알 수가 없으니 넘어가고는. 키 차이가 많이 난다는 말에

"의외로 앉아있을 때에는 체감은 잘 안되더라고요."
그도 그렇지....

"그럼.. 교실로 돌아갈까요?"
물어봅니다.

//다들 어서와요~

503 렌주 (Mm/QHJ2ar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12:39

(데굴데굴 굴려짐)
요조라주 토와주 캡 아미카주 좋은 밤이야~
요즘 영 기력이 없어서 접속을 못했네 ;ㅅ; 할로윈 축제를 즐기지 못해부렀다....
오늘은 무리지만 파자마 파티 이번주가 가기 전에 꼭 참여할 것....

50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1:14:33

기력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렌주는 기력을 되찾고 남은 시간을 재밌게 보내면 되는 것이에요!

505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1:17:00

아미카는 확실히 그렇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 불쾌함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아서 그래도 좀 그렇다며 고개를 다시 저었지만.

"그런가요? 전 더 작아보인다던데~."

아미카는 웃으며 농담처럼 얘기했다. 뭐 아미카의 키가 크진 않지만 실제론 앉았을때 별 얘긴 없었으니 반쯤 사실이기도 했다.

"슬슬 그러는게 좋겠죠? 음료수도 다 마셨으니까요~."

아미카는 다 마시고 남은 음료수 캔을 재활용통에 넣었다.

506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5:37

흑흑 내 일요일이 사라졌어 ... 갱신이에요!

507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5:46

"불쾌감은... 어쩔 수 없죠."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다 보면.. 의외로 별 의미 없이 다니게 될 수도 있고요? 라는 건 토와의 일이지...

"앉았을 때 다른 사람들과 키가 별로 차이 안 나는 것처럼 보여도.. 다르더라고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토와도 캔을 재활용통에 넣고는 부드럽게 걸어가려 합니다.

"으음.. 서너 사람은 몰라도. 여러 사람과 파티를 하는 건 조금 낯서네요."
파자마 파티라는 특수성도 작용하는 걸까. 라고 말하면서 잠이 오기 전에 양치를 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묘하게 잠에 들기 전의 몸상태가 찾아드는 듯한 미묘함이 들어서일까요? 아니면 그냥.. 피곤해서였던 걸까요?

508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6:20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원래 몸이 아파서 쓰러지면... 주말이 삭제되고 사라지는 거예요!

509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21:31:23

다음 주말을 다시 기다리는거에오 ...

510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35:07

어서와욜 코세이주~

511 아미카 - 토와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2:00:26

"그런데 토와 선배께선 어떻게 그렇게 키가 크신거에요? 잠을 일찍 잔건가아.."

사실 그랬다면 아미카는 지금쯤 농구선수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그저 생각나는걸 말했을 뿐이었다.

"솔직히 저도 조금 낯설긴 해요. 그래도 즐겁긴 한 것 같아요."

아미카도 조금은 낯설긴 했다. 하지만 낯선건 낯선것이지 즐거움은 여전했다. 파자마가 확실히 편하기도 했고 말이다. 아미카는 자신의 잠옷을 팔짱끼고 어루만지며 부드러움을 느끼고 미소를 지었다.

"확실히 잠옷이라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

512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15:05

Picrewの「달에서만나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jKFn3BXMu #Picrew #달에서만나자

간만에 피크루~ 이벤트도 파자마 파티인데 동물잠옷 입은 캐는 없으려나~?

513 아미카주 (oLk5dzhQrQ)

2022-06-19 (내일 월요일) 22:15:42

전 슬슬 자보도록 할게요..좋은 밤 되세요!

51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2:17:37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그리고 일단 요조라와 코세이가 토끼 잠옷을 입고 있네요!! (엄지척)

515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20:42

아미카주 잘자~ ㅋ.ㅋ 저건 픽크루일 뿐이라구 캡틴~

516 토와 - 아미카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2:22:45

"음. 잠도 일찍 잤고.. 운동도 좀 했고.. 그렇죠?"
그렇게 말하고는 잠만 잤으면 의외로 덜 컸을 거라고 하니까요. 운동도 은근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그래도 유전자도 힘이 되었겠지..

"낯설고... 재미라.."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규정하고 있지 않는 점이지요.

"잠옷이라 펀하긴 하지만.. 저는 좀 거리감을 가늠하기 어려워서요"
그렇게 말하면서 교실 쪽으로 향합니다. 교실에 사람이 많으면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어떻습니까. 잘 즐기면 되는 일이지

//푹 쉬세요 아미카주~

517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2:27:31

>>515 그래서 입지 않을 생각인건가요?! 그런건가요?! (초롱초롱)

518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36:12

>>517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면 괜히 심술부리고 싶어지는데~ 음~ 완전한 동물 잠옷은 좀 그러니까~ 토끼 귀랑 고리가 달린 오버핏 후리스를 입었다고 할까~ 물론 코세이도 입는다면 말이지! >:3

519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4:29

>>518 들으셨지요! 코세이주!! (확성기)(이거 아님)

520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9:58

(이미 입혔다)

521 코세이주 (Qpk6e74QwY)

2022-06-19 (내일 월요일) 22:50:34

자기 전에 잠깐 들렀다가 가요!! 다들 월요일 화이팅!!!

522 토와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2:54:33

다들 푹 쉬세요~

523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55:17

아니 이 타이밍에 코세이주가 다녀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가 입었으면 요조라도 입은 걸로~ ㅋ.ㅋ 코세이주 잘자~ 굿밤~

524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3:00:17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525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3:19:47

이제 정말로 월요일을 맞이해야만 하는가. 그런 것인가. (두둥)

526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29:38

월요일까지 30분 남았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십시오 휴-먼 >:3

527 ◆oAG1GDHyak (muci471kac)

2022-06-19 (내일 월요일) 23:38:32

(바둥바둥)
(월요일 시러어어어어어!!)

ㅋㅋㅋㅋㅋㅋ 결국엔 다음 주말을 기약할 수밖에 없겠네요.

528 요조라주 (0lbTfgPL7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47:46

주말을 기약할거까진 없지~ 평일도 나름 놀수 있으니까~

529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00:03:08

하지만 출근을 해야하는걸요! 큭!! 아무튼.. 이제 정말로 월요일이네요! 다들 또 한 주 잘 버텨보자구요!

530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0:04:48

캡틴도 화이팅~ 별일 없는 월요일 되면 좋겠네~

531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00:05:00

월요일 시러어... 다들 잘자요~

532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00:19:36

토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533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00:49:19

그럼 저도 이 밤 시간. 쉬러 가보도록 할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34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0:50:00

휴식의 시간~ 모두 잘자~ 굿밤~

535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05:24:20

아침!

536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5:32:40

왜... 아침...? (동공지진)

537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05:39:37

ㅇㅁㅇ) 주무셔라!

538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5:45:03

더워서~ 아니 습해서 잠이 안 오는 걸~ 코세이주는 너무 일찍 깬거 아냐? 몸은 괜찮은거야?

539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05:51:55

월요일은 출근길 이슈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요! 몸은 주사 맞은게 아직 남아있어서 괜찮다구요~~

540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5:53:46

아 출근길... 오늘은 좀 덜 힘들길! 약기운이 남아있더라도 무리는 하지 말구~~

541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06:04:29

꾸준히 약 먹으면 괜찮을거라구 생각해요! >< 요조라주도 얼른 주무셔야할텐데 말이에요 ..

542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7:02:47

약으로 나아지면 다행이지만말야 :3 난 또 자다 깬걸 보니 오늘은 계속 이럴거 같아~

543 코세이주 (tIndT6nTDc)

2022-06-20 (모두 수고..) 07:05:11

헉 ... 날씨가 문제구만!! >:( .. 확실히 습한 날씨긴 해요 ...

544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7:14:40

습하고 우중충하고~ 아침인데 햇빛이 흐려~ 우우~

545 코세이주 (fpxyKp9w2Y)

2022-06-20 (모두 수고..) 07:24:46

차라리 비라도 왁 쏟아지면 괜찮을텐데 말이에요 ... 아 제가 얼마전에 뭐 보다가 요조라랑 이미지 비슷한 친구를 찾았는데 ... 이름이 코제키 우이 네요!

546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07:36:29

비는 밤에 오는게 그나마 나을지도~? 코세이주가 말한 캐릭터 찾아봤는데 이미지 제법 비슷하네~ ㅋ.ㅋ 기본 일러가 요조라 겨울 모습 같달까? 집에서 이것저것 껴입은 모습~

547 코세이주 (fpxyKp9w2Y)

2022-06-20 (모두 수고..) 07:51:27

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요조라가 생각났다니까요. 실제로 겨울엔 저렇게 입는군요! 귀여워 ...

548 요조라주 (TarfrI6vP2)

2022-06-20 (모두 수고..) 07:57:21

요조라는 추위를 타니까~ 잘 껴입어야 한다구~ 그래도 데이트 땐 이쁘게 입고서 코세이 옆에 꼭 붙어다니겠지만~

549 코세이주 (fpxyKp9w2Y)

2022-06-20 (모두 수고..) 08:22:24

헉 겨울 데이트 ... 생각해보니 겨울옷 입은건 한번도 못봤네요! 사실 예쁘게 입는 것보단 따뜻하게 입는게 더 좋지만 ... 혹시 코세이한테 딱 붙어있으려는 생각으로?! (아님)

550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3:44:4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51 코세이주 (GB56MA.uUA)

2022-06-20 (모두 수고..) 13:49:47

토와주 어서오세요~

552 아미카 - 토와 (dlRzs74m2I)

2022-06-20 (모두 수고..) 15:11:24

"좀 운동을 했어야 하나아~."

아미카는 장난스럽게 말하곤 웃었다. 아까 말했듯 아미카에겐 키에 크게 아쉬울게 없었다.

"그런가요? 거리감?"

거리감이라. 넉넉해서 보기가 좀 어렵다는걸까? 아미카는 이해가 잘 안된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미카는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배게를 들어올리더니 볼에 대고 웃으며 말했다.

"편안함하면 이걸 잊으면 안되죠~."

553 아미카주 (dlRzs74m2I)

2022-06-20 (모두 수고..) 15:11:40

잠깐 갱신하고 가요!

554 토와 - 아미카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34:08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고.."
그래도 역시 키가 큰 사람들이 많으면 확률적으론 클 확률이 높긴 하죠? 라고 말해봅니다. 아 그래도 토와네 식구들이 키가 크냐. 라면 정답이다.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거리감이라던가 하는 말을 중얼거리는 아미카를 보고는 옅은 미소를 짓지만. 어쩐지 가을의 서늘함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거. 저번의 교환권으로 받은 건가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토와는 자리로 가면... 굉장히 깔끔해보이는 것들일지도 모르지만요. 다만 단색이라서 그런지. 때는 잘 안 타는 느낌입니다.

//다들 다녀가세요~

555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17:50:08

갱신해~ 월요일도 벌써 저녁이야~

556 코세이주 (GB56MA.uUA)

2022-06-20 (모두 수고..) 17:52:09

퇴근까지 얼마 안남았어요!!

557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17:58:12

오~ 퇴근하고 귀가까지 화이팅이라구 코세이주~

558 코세이주 (GB56MA.uUA)

2022-06-20 (모두 수고..) 17:59:12

후후 얼른 퇴근하고 푹 쉴 예정이라구요~~

559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8:21:44

다들 푹 쉬세요! 퇴근하고요~

560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18:28:47

토와주도 월요일 고생했구~ 모두 맛저하자~

561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8:40:45

요조라주도 맛저하세요~

562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19:09:51

이 더위 무엇. 사람살려!! (흐릿)(털썩) 아무튼 갱신할게요!!

563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19:26:42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564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9:39:49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캡틴~

565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0:34:24

그리고 밥을 먹고 잠깐 뒹굴거리다가 돌아왔어요!! 갱신할게요!

566 아미카주 (0.74mUluEE)

2022-06-20 (모두 수고..) 20:35:14

벌써 8시 반이네요..!

567 아미카 - 토와 (0.74mUluEE)

2022-06-20 (모두 수고..) 20:51:04

"네, 뭐어.. 실제론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요."

아미카도 토와의 미소를 보고 자신도 같이 웃었다. 괜히 없는 일로 걱정을 주고 싶지도 않았고, 좋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미카는 배개로 자신의 입을 가리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웃었다. 장난스러워보였다.

"어떤 것 같으세요?"

그러곤 배개를 곧장 내리더니 그 배개를 껴안고 웃으며 말했다.

"히히, 맞아요, 토와 선배께서 주신거에요! 너무 좋더라구요~!"

아미카도 조금 피곤해보이긴 했지만 밝았다.

568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0:54:40

그러게요! 아미카주도 어서 오세요!!

569 토와 - 아미카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0:58:51

"적당한 건 좋으니까요."
물론 토와는 적당히가 아닌 편이지만.

"음...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라고 말하는 것과. 맞다는 대답이 오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야. 토와는.. 묘하게 운이 몰빵된 것 같은 사람이고.

"너무 좋았다면.. 다행이네요?"
비싼 베개가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아미카가 만족하는 걸 보니. 어쩐지 조금 기뻐집니다. 일종의... 다람쥐같은 게 잘 쓰고 있는 모습! 같은 기분에 가까울까요?

"일단 양치부터 해야겠네요.."
개수대에사 해야겠어요. 라고 말하면서 양치도구를 챙기고는 같이 갈 건가요? 라고 묻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570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1:01:27

으아아아! 너무 더워요!! 더워!! 8ㅁ8 선풍기를 끌 수가 없다!!

아무튼 오늘은 일상 돌릴 분이 없어보이니 내일이라도 일상을 구해봐야!

571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1:05:19

2주? 3주? 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치킨은 정말 승천의 맛 그 자체야~~ 갱신해~

572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1:09:43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치킨이라. 치킨은 맛있지요!! 맛있게 드신 모양이네요!

573 아미카 - 토와 (0.74mUluEE)

2022-06-20 (모두 수고..) 21:20:07

"네! 고마워요~!"

아미카는 계속 배개를 껴안고 있다가 양치부터 하자는 말에 배개를 내려놓고 말했다.

"그렇다면, 잠시만요..!"

아미카는 잠시 쫄래쫄래 뛰어가더니 치약과 칫솔, 컵을 들고 나왔다. 그러곤 이걸 얼굴 높이로 들어보이며 말했다.

"같이 갈거라면 이건 잊으면 안되겠죠..!"

그래도 컵까지 잊지 않고 잘 챙겨서 다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놓고 왔다면? 아마 누군가와 간접키스를 해야했겠지. 친구거로 말이다.

"이렇게 단걸 먹고 바로 양치를 해도 괜찮을지는.. 조금 모르겠지만요?"

약간 이런 생각이 방해를 했던 것도 있긴 하다.

574 아미카주 (0.74mUluEE)

2022-06-20 (모두 수고..) 21:24:52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감기가 유행하더라구요.. 저도 목감기에 걸리고..

575 토와 - 아미카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1:27:39

잠시만요. 하는 것에 기다립니다. 양치도구는.. 이게 좋겠네요. 은근히 이것저것 챙기는데.. 컵 안에 들어가니 다행입니다.

"그렇네요. 잊으면 안 되지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토와는 질문이 들려오자 고개를 기울입니다.

"단 것보다는.. 탄산 쪽이 바로 양치하는 것보단 나중에 하는 게 괜찮다고 들은 적 있네요"
단 거는 오히려 바로 양치를 해야 충치균(이 있다면) 먹을거리를 안 준다고 말하면서 양치도구를 챙기고 일어납니다.

"개수대에 생각보다 사람은 적네요."
사실 지금 양치를 하고 한숨 자두면 밤에 모여앉아있을 때 말짱한 정신으로 살짝 졸려서 사고치는 말을 들을 때 좋을 수도 있다는 농담을 하며 물을 묻히고는 치약을 짭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76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1:28:01

으앗. 아미카주. 감기 심해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푹 쉬세요!! 8ㅁ8

577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1:35:58

감기... 다들 조심하세요~

578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1:39:58

더운데 감기라니~ 아이러니해~

579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1:46:07

오히려 덥기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는 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여름감기. 무시무시해요. (절레절레)

그리고 그게 코로나라면..(시선회피)

580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22:02:21

여름감기 ...

581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2:03:31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몸은 좀 괜찮으세요?

582 코세이주 (LJC9QfVtW2)

2022-06-20 (모두 수고..) 22:10:18

약 먹으면서 낫기를 빌고 있어요! 그래도 내일쯤이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아요!!

583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2:21:27

다들 건강하세요...

584 아미카 - 토와 (0.74mUluEE)

2022-06-20 (모두 수고..) 22:22:58

"아..단게 아니라 탄산이었군요..! 선배 말대로 바로 병균들이 먹을걸 제거해야겠어요~!"

이 병균들이 치아를 녹이는건 매우 불쾌하니까요라고 덧붙이며 아미카도 칫솔에 바로 치약을 짰다.

"지금 뭘 먹으려고 아직 양치를 안하는걸까요~."

아미카는 그렇게 말한 후 양치질을 시작했다. 거품이 일고, 상쾌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매콤하긴 했지만.

"후후.. 그것도 좋겠네요!"

친구들의 부끄러운 얘기를 듣다라.. 아미카도 그럴까봐 걱정이었지만 이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다.

오늘은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585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2:27:13

코세이주는 하루 빨리 괜찮아지길 바라고.. 우와. 여러분들이 계신 곳은 더위 괜찮으신가요? 저는 선풍기를 끌 수가 없어요. 8ㅁ8

586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2:40:53

더위? 괜찮아~ (이미 녹았다)

587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2:48:10

(동공지진)(요조라주를 주워담기)(냉동고에 넣기)

아무튼 아미카주의 저 마지막 문장. 저게 뭔가 오너기호를 실수로 뺀 것일지도 모르니. 혹시 주무시는 거라면 안녕히 주무세요!

588 코로리주 (kxHpWWH6H2)

2022-06-20 (모두 수고..) 22:55:39

。゚(゚´ω`゚)゚。 이제 퇴근할 준비하면서 갱신이야....... 다들 월요일 수고 많았다구, 삼시세끼 잘 챙겨먹었길 바라구 푹 쉬고 화요일 화이팅할 수 있길!!! 퇴근하러 다시 가볼거라 인사는 안 해줘도 괜찮아 。゚(゚´ω`゚)゚。....

589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2:56:00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인사할 거예요!! 하루 수고 많았어요!! 조심해서 퇴근하세요!

590 토와 - 아미카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3:12:32

"먹을 걸 제거해야겠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물을 묻히고 치약을 바른 뒤 양치를 합니다. 양치하는 동안에는 묘하게 눈매가 내려가는 느낌인데. 아닌가..? 질문같은 말에는

"그럴지도 모르고.. 아니면 두 번 움직이기는 싫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한번만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토와는 입을 헹굽니다. 그리고 양치 말고 다른 것도 열심히 하네요. 치아관리.. 잘 하는구나...

"그렇죠.. 잠깐 잤다가 멀쩡한 정신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중에 진담을 찾아보는 거에요?"
가볍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잘자요 아미카주~ 다들 어서오세요'

591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3:14:10

(절규하는 모습으로 꽁꽁 얼었다)

코로리주도 월요일 고생했어~~!! 퇴근 조심하구 집가면 푹 쉬어~

592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3:25:00

>>591 아주 훌륭하게 잘 얼었군요. 자. 이제 이 얼음동상을 팔아야..(꺼내기)(이거 아님)

593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3:2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기 전에 다시 녹아버릴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아볼테면 팔아보시지~~

594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3:35:41

음. (고민중) 코세이에게 팔면 계속 얼어계시지 않을까하고!! (이거 아님)

595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3:39:49

아니 이 캡틴... 천재인데?! ㅋㅋㅋ 코세이는 요조라만 있으면 될테니까 그런거 안살거라구~

596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3:42:53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아오노미즈류카미님에게 팔아버릴 수밖에 없겠군요! 그 분이라면 계속 얼려버릴 수 있을터!

597 요조라주 (Xx.eKmiQGc)

2022-06-20 (모두 수고..) 23:48:30

어라 나 신계에 장식되는거야? 그럼 개꿀? ㅋㅋㅋㅋㅋㅋ 끈질기게 팔려는 캡틴 재밌어 ㅋㅋㅋ

598 ◆oAG1GDHyak (iPoC74lXGI)

2022-06-20 (모두 수고..) 23:49:19

아니지요!!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동상으로 장식이 되는 것이지요! 아마도!!

599 토와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23:53:42

(흥미로움)

덥긴... 한데. 못 버틸 건 아닌..?

600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00:03:41

으아. 여기만 엄청 더운건가요?! 그런건가요?! 가미즈미는 이제 슬슬 겨울인데 어서 가미즈미로 가야만 해!! 8ㅁ8

601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00:04:27

전 더운것보다 모기같은 게들어오는 게 더 싫거든요~

602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00:10:47

그치그치~ 더위는 식히면 되지만~ 벌레는 막으려고 해도 들어와~

603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00:13:47

벌레는 여기는 그나마 안 들어와서 다행이네요. 모두들 이번 여름도 피해없이 어떻게든 잘 버텨보도록 해요!

604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00:24:29

밤에도 슬슬 열대야 조짐 보이고 있고 무섭네 :3 캡틴도 더위조심하자구~

605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00:34:05

벌레싫어어.. 다들 조심하세요~

606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00:38:16

여기는 이미 반쯤은 열대야에요. 다들..부디 여름 잘 버티시고!! 캐릭터들의 멋진 모습도 마지막까지 잘 보여주시기에요!!

607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01:07:56

그럼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내일은 일상을 구하겠어!!

608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01:08:29

요조라 : (슬슬 겨울 준비 중이다)(털옷 뚠뚠이(예정))

현실은 더운데 스레는 겨울이라니~ 괴리감 어째~

609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01:08:45

캡틴 잘자~ 굿밤~

610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01:25:00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611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01:36:20

토와주도 잘자구~ 굿밤~

612 코세이주 (THirFvy5xQ)

2022-06-21 (FIRE!) 05:04:26

모닝!

613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13:17:0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14 미즈미주 (/LH8l4Bqhs)

2022-06-21 (FIRE!) 15:24:27

오랜만에 갱~~~신~~!!
밤낮 바뀌어서 갱신할 타이밍을 못잡고 있었네 🥺 다들 올만이야

615 코세이주 (zRii1ka7gk)

2022-06-21 (FIRE!) 15:28:37

갱신이야요!

616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16:01:39

갱신해~

617 코세이주 (zRii1ka7gk)

2022-06-21 (FIRE!) 16:02:52

4연속 갱신!

618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16:15:59

연속 갱신 뭐야~ ㅋㅋㅋㅋ 좋은오후~~

619 미즈미주 (/LH8l4Bqhs)

2022-06-21 (FIRE!) 16:32:35

ㅋㅋㅋ 다들 어서와 좋은 저녁~

620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16:34:49

미즈미주 오랜만~ 이제 현생은 좀 괜찮아졌냐구~

621 코세이주 (zRii1ka7gk)

2022-06-21 (FIRE!) 16:35:24

미즈미주 오랜만에 뵙네요! ><

622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17:04:27

다들 어서오세요~

623 미즈미주 (/LH8l4Bqhs)

2022-06-21 (FIRE!) 17:10:29

토와주도 하이하이

이제 여유만만이지~~ 다들 올만이얌 보고싶었다구 😘😘

624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17:15:40

여유로워졌다니 다행이네요~

625 아미카 - 토와 (yL/aWmVYw2)

2022-06-21 (FIRE!) 17:56:53

>>590
"뭐,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두 번 움직이기는 싫어서라, 뭐 아미카도 귀찮은게 많으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미카는 양치를 끝낸후 여러 차례, 8번이나 입을 행궜다.

"어떤 얘기가 나오려나요~. 각자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을탠데..저도 있고오..토와 선배도?"

아미카는 잠시 토와를 바라보더니 왠지 괜한 소리를 한 것 같아 급히 칫솔과 컵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고 컵에 치약과 칫솔을 넣었다.

"그럼 슬슬 교실로 돌아갈까요?"

626 토와 - 아미카 (msaJGPs0sk)

2022-06-21 (FIRE!) 18:28:22

토와는 양치하고 헹구기도 한 뒤. 물기를 털어냅니다. 그러다가 아미카가 말하는 비밀이라는 것이 이타니씨가 있을 줄은 몰랐겠네요. 라고 가볍게 말합니다.

"숨기고 싶은 거라... 잘 모르겠네요?"
아 면접 본 게 비밀이라면 비밀이겠네요? 라는 말을 하지만. 아키라라던가.. 같은 반 학생들이라던가. 추천을 같이 받은 학생은 알 수도 있겠죠.

"그렇죠..."
돌아가요. 라고 말하며 다른 것들을 챙깁니다. 그리고는 올라가려 합니다.

"교실에 가면... 아마. 이불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시간정도 자면 멀쩡해지려나. 싶은 생각을 하며 계단을 바라봅니다.

//다들 어서와요~

627 코세이주 (7aVcmqPVCQ)

2022-06-21 (FIRE!) 18:41:08

야호 퇴근이다

628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19:01:14

퇴근 축하드려요~

629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19:08:25

미즈미주는 복귀를 축하하고..저는 일단 갱신한 후에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630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0:06:01

이게 사람 사는 날씨인가. (흐릿) 작년에도 이런 말 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갱신할게요!!

631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20:38:37

다들 어서와요~

632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0:40:12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633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0:53:40

으아. 너무 덥네요. 여름은 이제 시작인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필요해! (없음)

634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20:56:43

아이스크림! 있는데 파인트라서 퍼기가 귀찮아요오..

635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0:57:24

으아닛. 있는게 어디에요! 어서 드시면서 이 더위와 맞서싸우세요!

636 토와주 (msaJGPs0sk)

2022-06-21 (FIRE!) 21:07:06

바람 부니까 거실은 그리 안 덥고...

물론 방에 들어가면 좀 덥겠지만요~

637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1:08:17

바람이 부는군요. 거기엔 바람이 부는군요. (피눈물)

638 아미카 - 토와 (TMG.8xwG5Y)

2022-06-21 (FIRE!) 21:12:57

"뭐어..사람은 다 비밀이 있잖아요? 물론 제건 큰건 아니고 그저..좀 부끄러운거지만요..!"

아미카는 그 배게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저으며 그 생각을 떨처내려고 노력했다. 그런 뒤 아미카는 포근한 이불 생각에 웃으며 말했다.

"이불..참 좋겠네요~!"

아미카는 상상만 해도 좋은 것 같았다. 계단을 올라가며 아미카는 토와에게 조심스래 물었다.

"토와 선배께선 전학오셨다고 한 것 같던데, 맞나요?"

639 토와 - 아미카 (msaJGPs0sk)

2022-06-21 (FIRE!) 21:21:41

"부끄럽거나 작은 거라도 비밀은 비밀이니까요."
토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비밀... 말하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그걸 묻는 것은 곤란하니까. 이불이 참 좋겠다는 말에

"그렇겠네요. 살짝 선선한 날에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면 매우 기분은 좋아요."
침대에서는 잠만 자는 게 일반적인 만큼. 토와는 이런 곳에서마저 영단어나 수학문제를 풀 만한 인간은 아닌 것. 그러다가 전학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아미카가 물어올 줄은 몰랐던 주제여서일까요?

"아. 그렇죠. 3학년에는 드문 일이니까 은근 화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학을 안 올 수가 없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640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1:28:21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641 아미카 - 토와 (TMG.8xwG5Y)

2022-06-21 (FIRE!) 21:33:56

"그래도 토와 선배께서 이불에서까지 공부하시진 않으셨네요. 물론 디저트 뷔페 때를 생각해보면~ 딱 공부할 때와 안할 때를 구분하셨지만요."

전학을 안 올수가 없었다라, 무언가 이상한 말이기에 아미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보통 전학이라면 부모님 직장을 옮기거나 하는게 일반적일탠데 그렇다고 치더라도 안 올수가 없었다는 어딘가 조금 부자연스러웠다.

"전학을 안 올수가 없었다..? 혹시 이것도 토와 선배의 비밀 같은건가요?"

아미카는 그 말을 조심히 되물었다.

642 아미카주 (TMG.8xwG5Y)

2022-06-21 (FIRE!) 21:34:09

안녕하세요 캡틴!

643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1:35:08

좋은밤~ 술 딱 한잔 했는데 너무 몽롱하네~

644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1:41:34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술 한잔을 했으면 참취모드가 되기 전에 어서 주무시기에요!

645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1:48:08

(스레에 자리를 깐다)(취침 준비) 나는... 스레와 함께 잔다...! >:3

646 토와 - 아미카 (msaJGPs0sk)

2022-06-21 (FIRE!) 21:49:19

"이불에서 공부하면 잠이 잘 안오는걸요."
그게... 몸이 침대를 잘 곳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같은 게 있어서 그렇다네요. 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갑니다.

"으음.. 비밀은 아니긴한데. 굳이 말할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시골에서 좀 있었는데. 문부과학성이..."
학원물 클리셰를 깨고 진짜 폐교되고 만 것이네요. 같은 말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간 이도 있고. 결정되기 전에 이미 떠난 이들도 많았네요. 같은 말을 가볍게 합니다.

"이타니 씨는 토박이...였나요?"

//다들 어서와요~

647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2:01:15

(동공지진) 으아. 안돼요! 요조라주! 여기서 자면 안돼요!! (흔들흔들)

648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2:13:32

>>647 안돼... 캡틴... 그렇게 흔들면....! (농담) ㅋ.ㅋ 이미 거의 다 깼다구~

649 코세이주 (THirFvy5xQ)

2022-06-21 (FIRE!) 22:18:42

다들 잘자요!! (질질)

650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2:18:55

일상을 지금 돌릴 수 없는 것 같으니.. 그냥 뭐라도 이야기를 하자면...

아키라는 학생회실에서 학생회 멤버들과 함께 얼그레이 홍차(물론 카페에서 파는 인스턴트)를 따라놓고 과자 까놓고 이런저런 이야기 중이랍니다.

651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2:21:30

코세이주 잘자~

음~ 요조라는 빈 교실이나 복도 끝 같은 곳에서 혼자 연습장에 그림 끄적이고 있으려나~

652 아미카 - 토와 (TMG.8xwG5Y)

2022-06-21 (FIRE!) 22:23:55

"사실 그럴 것 같아요. 잠은 편하게 자야죠~?"

아미카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꿈에서 공부를 하면 그것도 꽤나 피곤한 일이었기에 확실히 공감되었다. 물론 아미카는 쉽게 피곤해지긴 했었지만..

"아.. 아.. 폐교였군요.."

아미카는 바로 의문이 풀리는 대답이라 바로 납득했다. 폐교라, 꽤나 현실적인 이유 같았다. 아미카는 계단을 오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 사실상 그렇죠? 이전에 태어나고 아주 어렸을때는 다른 곳에서 살았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여기서 보냈으니 여기 토박이나 다름없죠. 그때 기억은 없기도 하고요."

이러니까 자신도 여기에 오래 살았다는게 실감되긴 했다. 완전 토박이는 아니지만.

653 코세이주 (THirFvy5xQ)

2022-06-21 (FIRE!) 22:24:30

코세이는 옥상 점거중 ... (아님) 그냥 옥상 제일 높은 곳에 앉아서 별 구경하고 있대요~

654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2:24:30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그리고 요조라는 그림이라. 어떤 그림을 끄적이고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655 아미카주 (TMG.8xwG5Y)

2022-06-21 (FIRE!) 22:24:38

코세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656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2:33:40

어떤 그림이려나~ 떠들썩한 교실 내부의 풍경이라던가~ 토끼귀 후리스를 입은 코세이라던가~

657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2:39:30

오.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변에 관심이 많군요. 코세이는 있을 줄 알았지만!!

658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2:48:54

보이는 걸 무시하진 않는다구~ 초반부랑 바뀐 점은 간략하게나마 학생들도 그린다는 점이려나~

659 아미카주 (TMG.8xwG5Y)

2022-06-21 (FIRE!) 22:53:04

아마 이제 잘 것 같네요..! 좋은밤 보내세요!

660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2:55:09

아미카주도 잘자~ 굿밤~

661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2:56:26

>>658 그게 바로 어느 정도 발전을 했다는 것이 아닐까요?!

>>659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662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3:10:29

발전인지는 모르지만~ 변화인 건 확실하지~ 아 오늘은 저녁 먹고 일상 구하려고 했는데 벌써 이런 시간이네...

663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3:24:20

원래 시간이라는 것이 평일은..(시선회피) 그러니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반드시!!

664 코로리주 (WTCNT7MKxE)

2022-06-21 (FIRE!) 23:30:23

이제 퇴근하면서 갱신할게 。゚(゚´ω`゚)゚。 어제랑 똑같은 거 같다, 오늘도 바로 가볼테니까 인사 안해줘도 괜찮아! 다들 푹 쉬라구~!

665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3:37:05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일 정말로 수고 하셨고 좋은 밤 되세요!! 인사는 할 거예요!!

666 요조라주 (Hn57n0epEI)

2022-06-21 (FIRE!) 23:37:57

하지말라면 해주는게 국룰이지~ 코로리주 오늘도 고생했구~ 푹 쉬는 밤 되길~

667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3:42:38

역시 우리 가미즈미 사람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인사 하나만큼은 잘해요!

668 토와 - 아미카 (msaJGPs0sk)

2022-06-21 (FIRE!) 23:54:39

"잠을 잘 때는 확실하게 자는 게 좋아요."
쪽잠은.. 어쩔 수 없을 때엔 자야겠지만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고보면 토와가 레지던트 때에는...

어려운 환자는 꼭 당직 때만 나오겠지만 당직 아닐 때에는 순탄한 날일지도.
그야말로 경험치는 쌓지만 당직 아닐 때의 휴식은 보장하는 건가..? 운이 대단하군(?) 아니 이건 넘어가고.

"그렇죠?"
비현실적 이유도 분명 존재했지만.. 결정적인 건 폐교였으니까 거짓말은 아닙니다.

"그런가요.. 저는 꽤 여러 곳을 돌아다녔던 느낌이네요.."
도쿄에. 시골에. 외국까지요~ 라는 말을 하면서 아차. 너무 자랑같았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잠깐 작업하다가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아미카주는 안녕히 즈무세요~

669 ◆oAG1GDHyak (1HQtg9hSpY)

2022-06-21 (FIRE!) 23:59:44

아이고. 다시 어서 오세요! 토와주!!

670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00:07:38

정신을 차려보면 또 12시고.. 그렇게 주말은 다가오고 있고!! 조금만 더 힘내보도록 해요! 이 더위도 이겨보도록 하고!

671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00:09:01

뭐어. 간단한 느낌이니까요~

주말이...다가오네요..

672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00:11:03

일단 저도 주간 중에는 한 번은 이 일상으로 돌려보고 싶긴 한데. 다들 현생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지길 바랄 수밖에 없겠네요. 이거.

673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00:55:34

그럼 슬슬 내일을 위해서 저는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4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2:12:53

더워서 졸다니 말이 되냐구~~ 모두 잘자구 굿밤~

675 코세이주 (tT1ywB/0Ns)

2022-06-22 (水) 06:13:52

좋은 아침이에요!!

676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6:29:57

좋은아침~

677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6:56:55

헛 오늘은 아침에 계시네요! 습해서 못주무셨다던갸 8-8

678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01:45

푹잔건 아니지만 짧잠은 했어~ 괜찮다구~

679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7:02:59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요즘 자주 못오는 것 같네요 8-8)

680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08:59

바쁘면 그럴 수 있지~ 그래도 코세이주는 매일 꾸준히 들러주고있구~

681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7:17:36

말 그대로 들르기만 하는 수준이라서 ... 일상도 돌리고 해야하는데 말이에요 ... (,_,

682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21:55

음~ 그럼 퇴근하구 짬내서 일상을 구해본다던가~

683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7:24:09

오늘은 칼퇴할꺼니까요! 꼭 일상을 구하겠어요! >:3

684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27:03

와~ 코세이주 칼퇴와 일상 꼭 되길 기원해~~ 팝콘 많이많이 튀겨놓을테니까~~

685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7:34:13

후후 파자마 파티 빠질 수 없다는 것이에요 ... 이제 곧 엔딩이기도 하니까요 :3

686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43:09

곧이라고 하지만 아직 1개월이나 남았다구~? 겨울 시즌도 착실히 즐겨줘야지~

687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7:47:55

겨울 소듕해 ... 더위엔 약하지만 추위에는 강한 코세이가 등장할 타이밍이로군요!

688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7:51:25

ㅋ.ㅋ 코세이만 있으면 요조라 겨울 걱정은 안해도 되려나~

689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8:0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는 추위를 많이 타니까 ... 코세이가 꼭 안아줄지도 몰라요? 아니면 아예 실내 데이트만 고집한다던지 ...

690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8:11:46

요조라가 안아줘요! 짤처럼 안길지도 모르지~ ㅋㅋ 데이트도 실내만 다니면 심심하니까 바깥 어디 가자고 그러기도 할거고~ 아니면 방에 초대한다던가~

691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8:18:46

ㅋㅋㅋㅋㅋㅋ안아줘요 요조라 ... 그거 생각하니까 나중에 매달리듯이 안기는 요조라가 보고싶어지네요. 코세이가 어디 며칠동안 다녀온 다음에 안기는 요조라!

돌아다니는건 좋지만 요조라가 추워할까봐 걱정이라서요! 핫팩 같은 것들도 마구 들고 다닐지도!

692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09:02:03

며칠 못 보다가 만나면~ 매달리는게 아니라 몸통박치기를 할걸...? 아니면 괜히 안 그리웠던 척 담담해질지도 모르구~ 매달리듯 안기는건 술 마셨을 때 그러려나~ ㅋㅅㅋ 코세이가 핫팩인데 따로 필요 없지~

693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09:15:09

몸통박치기 ㅋㅋㅋㅋㅋ 날아가는 코세이 ... 담담한척하면 그때쯤이면 코세이도 안보고싶었어요? 하고 장난스럽게 물어볼 수준이지 않을까 ... 코세이가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 계속 안고 있어도 좋아할테니까 괜찮겠네요!

694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16:12:30

갱신이에요!

695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16:51:57

집이다~ 갱신~

696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17:10:56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

697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17:33:51

갱신해요오~ 다들 안녕하세요~

698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17:40:37

토와주도 어서오세요!!

699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17:45:39

덥다고 찬물샤워했더니 얼어죽겠네~~ ㅋ.ㅋ 모두 좋은저녁~

700 코세이주 (t32kA0UEzU)

2022-06-22 (水) 17:55:16

찬물샤워는 마지막에 헹굴때만 ...

701 아미카 - 토와 (Z9P9YR8pJs)

2022-06-22 (水) 17:56:24

"그거야 늘 잘 지키려고 노력중이죠~."

아미카야 잠은 늘 확실하게 자니까, 잠 자는 것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잠을 많이 자는 점에선.. 신경쓰이는게 당연하겠지만.

"우와.. 여기저기 많이 가보셨네요..! 저도오..도쿄는 흥행보려고 가끔 가는데 외국까지..!"

아미카는 토와가 조금 부럽게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말하는걸 보니 그냥 여행차 간 것 같진 않고 아예 살았다는 것 같아 아미카는 토와에게 질문했다.

"외국은..공부 때문에 가신건가요~?"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702 토와 - 아미카 (RTU4/mKB2I)

2022-06-22 (水) 18:37:33

"그럼 좋은 일이지요?"
가볍게 말하고는 토와는 천천히 교실로 걸어갑니다.

"네. 도쿄라던가.. 외국이라던가."
꽤 다녔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질문이 들려오자 눈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공부라~ 공부를 안한 건 아니지만 그런 목적은 아니었네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미카를 바라보는 표정이 묘합니다. 미묘하다고 해야하나? 너무 길게 이어가는 건 애매한 주제였던 걸까요.

"큰 도시는 그다지.. 인 기분이지만요."
지금은 그렇네요. 라고 해도 도쿄는 충분히 큰 도시입니다..

"이제 졸린 느낌이네요.."
자둬야지 될 것 같네요. 라면서 이불을 바라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막레.. 에 가깝게 써봤네요~

703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19:17:02

점점 더위는 심해지기만 하고..(흐릿) 아무튼 갱신하고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704 렌주 (N9KnppxN.s)

2022-06-22 (水) 19:36:18

잠시 갱신할게~!
파자마 파티 너모 귀여운데 ;ㅅ; 코요 커플 커플후드 입는다고 하니까 더 귀여운걸? 렌은 아마 코로리가 아무 말 없었으면 그저 추리닝 바지에 무난한 반팔 티 입었을 것 같지~ 아미카랑 토와도 너무 귀엽구....
흑흑 일상 돌리고 싶은데 내 현생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

705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0:02:41

다들 어서와요~

현생...(흐릿)

706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0:25:57

밥 먹고 잠시 조금 나가서 처리할 것을 처리하고 왔어요. 아이고 덥다.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707 코세이주 (tT1ywB/0Ns)

2022-06-22 (水) 20:27:35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네요 ...

708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0:34:01

다들 안녕하세요~

709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0:42:09

코세이주도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코세이주는..피곤하면 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710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1:01:16

갱신해~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기~

711 코세이주 (tT1ywB/0Ns)

2022-06-22 (水) 21:06:04

하지만! 현생이슈로 최근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8ㅁ8

712 아미카 - 토와 (BgXOJngK8Y)

2022-06-22 (水) 21:08:49

"그렇..군요.."

아미카는 토와가 자신을 바라보는 표정을 보며 뭔가 묘함이 느껴졌다. 왠지 여기서 더 물어보는건 실례인 것 같아 그만 물어보기로 했다.

"너무 큰 도시는 복잡할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큰 도시가 그다지라는 말에 아미카는 확실히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토와의 말에 공감해주었다.

"그럼 이제 자볼까요~?"

아미카도 이불을 바라봤다. 물론 토와랑 같은 이불에서 잘 생각은 아니었다.

"잠시 눈 좀 붙이고 있다가 피곤해서 나오는 친구들 비밀 이야기도 들어보자구요..!"

아미카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토와를 본 뒤 가볍게 인사를 하고 따로 자러 갔다.

/이걸 막레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토와주 수고하셨어요!

713 아미카주 (BgXOJngK8Y)

2022-06-22 (水) 21:13:15

좋은 밤이네요~!

714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1:18:15

요조라주와 아미카주는 둘 다 어서 오시고 일상 수고하셨어요!!

>>711 하지만 피곤하다면 쉬시는 것밖에는 답이..(흐릿)

715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1:37:56

샤워를 하고 와도 시원함은 아주 잠깐밖에 유지가 안되는 이건 열대야가 맞을까요? (흐릿)

716 아미카주 (BgXOJngK8Y)

2022-06-22 (水) 21:46:39

>>715 벌써 열대야는..

717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1:47:37

그래서 온도를 확인했더니..(죽은 눈) 안돼. 이대로는 더워서 잘 수가 없을거야. 선풍기야. 밤에 일해줘.(흐릿)

718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2:10:49

다들 어서오시고 아미카주는 수고하셨어요~

719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2:12:13

거실은 시원한데 방이...(흐릿)

720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2:19:20

바람이..분다!! 조금이나마 분다!! (만세)

721 코세이주 (tT1ywB/0Ns)

2022-06-22 (水) 22:27:39

(선풍기 꼭 끌어안기) 너가 없으면 살아남지 못해 선풍기야 ... 평생 함께야 ...

722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2:42:33

코세이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오늘 밤은 다들 선풍기 켜고 시원하게 자도록 해요!

여담인데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이렇게 더운 열대야는 어떻게 버티는 편인가요? 아키라는 모기장만 빼고 창문을 활짝 열고 방문도 살짝 열고 선풍기도 미세하게 켜놓고 자는 편이랍니다.

723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2:46:47

음. 에어컨?

724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2:58:00

에어컨. 토와는 필살기를 사용하는군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725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3:02:26

열대야 대처법? 가능한 얇게 입고 얇은 이불로 배만 덮고~ 선풍기는 타이머 맞춰서 틀어놓지~

726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3:06:28

다들 뭔가 비슷비슷하게 대처를 하는 법이군요! 인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신이라면 오히려 이열치열을 할지도 몰라요!! (이거 아님)

727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3:11:45

이열치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더위는 신님들도 사릴거같은 더위인데...?!

728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3:13:58

여담이나 신성한 물을 제공한 아오노미즈류카미는 자신의 주변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열대야를 이겨낸답니다. 천연 에어컨!!

729 토와주 (RTU4/mKB2I)

2022-06-22 (水) 23:22:35

정석적이면서 최종판이지요~

730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3:23:09

오~ 여름에 전기세 덜 나오겠는걸~ 가족들도 겸사겸사 시원해지려나?

731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3:25:16

>>729 전기세 따윈 걱정하지 않는 자의 위엄이란!!

>>730 당연히 가족들도 시원해진답니다. 그냥 집 안을 시원한 공기로 가득 채워버리고 편안하게 자는 그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732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3:29:34

부럽다~~ 진짜 잘 때 안 더운 건 너무 부러운 계절이야~

733 ◆oAG1GDHyak (NZD7rqILAw)

2022-06-22 (水) 23:33:16

저도 제가 만들어놓고 너무 부러워요. (흐릿) 나도, 나도 아오노미즈류카미 한 분 만..(죽어감)

734 요조라주 (fwx///ur3c)

2022-06-22 (水) 23:59:25

1가정 1카미님 필요하다~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쪼금 나은거 같기도 하구~

735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00:04:51

여기는 어제와 별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역시 지역별 차이.(죽은 눈)

736 요조라주 (nJq3I/PcJc)

2022-06-23 (거의 끝나감) 00:30:11

캡틴네 지역이 유독 더위가 심한가봐 :3 더위 조심해~~

737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00:31:25

자세한 것은 말하기 힘들지만... 제가 사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더운 곳으로 유명한 어딘가..(흐릿)

뭐 아무튼 그런 곳이에요.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지네요.

738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00:33:50

어쩐지 바다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보통 내륙지방이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완전추운 그런 느낌이 있어서)

뭔가 미묘해서 그런지 드문드문이네요~

739 요조라주 (nJq3I/PcJc)

2022-06-23 (거의 끝나감) 00:35:30

오늘부터 비온다고도 하니까~ 잠시나마 식길 바랄 수 밖에... 습기도 좀 덜했으면~~

740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00:38:04

바다는 근처에 없긴 하죠? 아무튼 여기까지!! 습기는 어쩔 수 없지만 차라리 열기라도 사라진다면 좋을 것 같네요.

741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00:42:50

엣. 비오나요?(외출 잡혀있음)

....무운을 빌어주세요~(농담)

742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00:59:58

ㅋㅋㅋㅋㅋㅋㅋ 화, 화이팅이에요!! 토와주!

743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01:19:54

그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4 코로리주 (2J9TEIHcmo)

2022-06-23 (거의 끝나감) 01:39:21

다들 자러갔을 시간이려나?! 갱신이야...... 지금 퇴근하게 돼서 이제야 갱신이라도 하구 가..... 。゚(゚´ω`゚)゚。 다들 좋은 수요일이었길!! 그리구 목요일두 화이팅~!! ( ´∀`) 다들 잘 자구 푹 쉬어!

745 하나가사키주 (XdHDMCR2cw)

2022-06-23 (거의 끝나감) 02:10:16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참가하게 되었어요

746 코세이주 (YJWHom8Frw)

2022-06-23 (거의 끝나감) 06:15:18

아침인가 ...

747 아미카주 (gjlboLbW8Y)

2022-06-23 (거의 끝나감) 08:16:47

>>745 히나가사키주 어서오세요! 환영해요!

748 아미카주 (gjlboLbW8Y)

2022-06-23 (거의 끝나감) 10:14:49

보니까 코토하주도 복귀하신 것 같고..!

749 코토하주 (kenYj9bxdo)

2022-06-23 (거의 끝나감) 10:20:15

짜잔이랍니다~ 다시 반가워요~
그러고보니 점점 흉악한 날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다들 어찌 보내시려나요~
그동안 좋은 소식들은 있었나요~? @.@

750 코세이주 (OW35O4QIjs)

2022-06-23 (거의 끝나감) 10:43:02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월루중)

751 코토하주 (kenYj9bxdo)

2022-06-23 (거의 끝나감) 10:53:20

코세이주가 루팡이 되었어요~ @.@
사장님~ 여기랍니다~

752 코세이주 (OW35O4QIjs)

2022-06-23 (거의 끝나감) 10:56:37

사장님은 몰라요! (쉿)

753 코토하주 (kenYj9bxdo)

2022-06-23 (거의 끝나감) 11:38:48

사장님은 모르는 비밀이네요~ 두근두근이랍니다~ @.@

754 코세이주 (OW35O4QIjs)

2022-06-23 (거의 끝나감) 11:53:37

저와 비밀인거에요!

다들 맛점하셔라~~

755 코토하주 (kenYj9bxdo)

2022-06-23 (거의 끝나감) 12:10:54

정신차리고 보니 점심먹을 시간이 다가오네요~
다들 맛점하시길 바라요~ 코세이주도요~

756 토와주 (yGXHFI9C0Y)

2022-06-23 (거의 끝나감) 13:49:2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57 코토하주 (kenYj9bxdo)

2022-06-23 (거의 끝나감) 13:50:06

토와주 반가워요~
식사는 하셨는지요! @.@

758 아미카주 (gjlboLbW8Y)

2022-06-23 (거의 끝나감) 15:01:34

오늘 확실히 장마네요~ 비가..!

759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5:11:34

아미카주도 반가워요~ @.@
비가 잔뜩 오니까 들뜨긴 하지만 나가질 못하니 아쉽네요~

760 요조라주 (nJq3I/PcJc)

2022-06-23 (거의 끝나감) 15:20:43

갱신해~

761 미즈미주 (a60xY8ET8.)

2022-06-23 (거의 끝나감) 15:25:09

나도 갱신갱신해~ 비와서 오늘 엄청 습하네 :3

762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5:43:48

요조라주랑 미즈미주도 반가워요~
잔뜩 비가와서 그런지 눅눅한 느낌이네요~ @.@

763 하나가사키주 (YyKVUPCcM2)

2022-06-23 (거의 끝나감) 16:29:31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764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6:41:06

하나가사키주 반가워요~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나른한 하루네요~

765 하나가사키주 (uruLi.GYgI)

2022-06-23 (거의 끝나감) 16:42:58

>>764 그런가요?

766 하나가사키주 (uruLi.GYgI)

2022-06-23 (거의 끝나감) 16:45:17

어쩌면... 나른함 자체를 즐기는 것도 괜찮겠지요

767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7:01:37

나른함을 즐기는 것도 나름의 재미니까요~
여유로운 느낌~ @.@
하지만 너무 나른해져서 끼니를 거르거나 하면 안되니 다른 분들도 저녁까지 잘 챙겨드셔야 해요~

768 하나가사키주 (bJ89AcaZL.)

2022-06-23 (거의 끝나감) 17:05:17

>>767 네, 그렇네요

769 요조라주 (nJq3I/PcJc)

2022-06-23 (거의 끝나감) 17:52:40

코토하주 오랜만~ 하나가사키주는 반가워~ 모두 좋은 저녁 보내라구~

770 코세이주 (OW35O4QIjs)

2022-06-23 (거의 끝나감) 17:53:17

퇴근까지 얼마 안남았다는거에요! >:3

771 요조라주 (nJq3I/PcJc)

2022-06-23 (거의 끝나감) 17:56:38

코세이주도 고생했구~ 퇴근길 비 조심~

772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8:05:32

슬슬 퇴근시간이네요~ @.@
아직은 비가 내리는 곳도 많을테니 미끄러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773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18:28:47

갱신해요~ 다들 퇴근하고 있으려나요~

저는 외출 때 흐리기만 해서 적당히 들어왔네요~

774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18:41:00

WA! 퇴근~ @.@
저도 적당히 덜내릴 즈음에 왔더랬죠~

775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19:08:36

비는 오는 느낌이지만~

776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19:39:19

일을 마치고 퇴근하고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하나가사키주도 코토하주도 둘 다 반가워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 현재 이벤트를 >>284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사실상 일요일까지이고.. 월요일부터는 겨울시즌이에요!

777 마사히로주 (1sMh7SHHUE)

2022-06-23 (거의 끝나감) 19:43:48

퇴근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파자마파티 진행중이군요!!!! 금요일은 휴가도 냈으니 오늘이야말로 일상을 구해봅니다!!! 배터리+도착안함 문제로 늦을수도 있지만요!!!

778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19:46:55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음. 파자마파티는 저도 아직 못 돌려봐서 돌리고 싶지만.. 마사히로주는 뭔가 연달아 계속 저하고만 돌린다는 감이 있어서..(흐릿) 뭔가 찔러볼까 해도 조금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네요. 일단 그보다 휴가 축하드려요!

779 마사히로주 (PX4uXDV5BU)

2022-06-23 (거의 끝나감) 19:56:52

확실히 돌아오는 타이밍이 애매했으니까요(흐릿)
어예에에!!!!!

780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19:57:35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기다리게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음. 8시 15분까지만 기다려보고 돌릴 이가 여전히 없다고 한다면 찔러보는 것으로!

781 마사히로주 (1sMh7SHHUE)

2022-06-23 (거의 끝나감) 20:10:55

그럴까요!!! 우선 다른분이 오시는걸 기다려보고!!!

782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0:17:43

음. 일단 15분이 지났는데 아무도 오질 않네요. 그럼 저하고 돌려보시겠어요? 물론 좀 더 다른 분을 기다려보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괜찮고요!

783 마사히로주 (1sMh7SHHUE)

2022-06-23 (거의 끝나감) 20:24:49

으음 그러면 일단 35분까지만 더 기다려 볼까요!!! 아직 퇴근시간이니까요!!!

784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0:28:22

네! 편하신대로 하셔도 괜찮아요!! 저야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기도 하니까요!

785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0:36:24

와아~ 마사히로주 휴가 축하드려요~
캡틴도 반가워요~ @.@

786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20:39:22

다들 어서오세요~

787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0:40:50

코토하주와 토와주 둘 다 어서 오세요!

788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20:41:25

간단하게나마 저녁 먹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789 마사히로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0:42:08

코토하주 토와주 어서오세요!!!
일단 위에서 처럼 일상을 구하고 있답니다!!!

790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0:44:31

일단 토와주는 식사 맛있게 하길 바랄게요!!

791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0:57:32

아무튼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덜 덥네요! 좋다!!

792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20:58:24

바람이 부니까 좀 낫네요~

793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0:59:32

토와주도 어서 저녁을 드셔야죠! @.@

WA! 일상~

794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01:37

일단 저는 마사히로주 쪽이 해결되면 그때 일상을 생각해보는 것으로! 아직 이벤트 끝까지는 시간이 있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제 슬슬 겨울시즌이고 겨울시즌이 끝나면 엔딩이니... 아직 내 눈호관에게 마음을 못 전했다. 혹은 난 아직 이것을 못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한달은 금방 가니 어서어서 서두르는 쪽으로!

795 마사히로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1:02:32

으음 딱히 구하시는 분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니... 그렇다면 캡틴 어떠신가요?

796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1:06:53

벌써 겨울이네요~
겨울바다 또한 로망이죠~ 사시사철 바닷속에 빠지기~ @.@
그러고보니 아직 가을 마지막 이벤트가 남아있던가요~ 그렇담 놓치지 말고 일상을 굴려야겠네요~

797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07:03

음. 마사히로주가 괜찮다면 저는 얼마든지 괜찮답니다! 일단 일상은 파자마파티 쪽으로 하실 건가요?

798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07:41

>>796 현 이벤트는 위에서도 쓰긴 했지만 >>284의 파자마파티 이벤트랍니다! 가을의 마지막 이벤트이자 일요일까지에요!

799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1:57

파자마파티라니 로망이네요~
그럼 저도 그 안에 일상여유가 있는 분을 찾아야겠어요~ @.@

800 마사히로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2:35

>>797 그렇다면 파자마파티쪽으로 할까요!!!

801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2:40

고등학생들이 나란히 파자마를 입고 학교에서 자는 이벤트.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보이즈 토크와 걸즈 토크 등등. 여러가지 있겠지요!! 어떻게 하는지는 개개인의 자유겠지만요!

802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7:34

>>800 그러도록 하죠!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저
2.마사히로주

803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8:02

그렇다면 선레는 자유롭게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남자가 들어가지 못하는 구역이 아니라면 아키라는 일단 순찰 겸 여기저기 돌다가 마주칠 수도 있는 거니까요!

804 마사히로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1:19:10

아알겠씁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805 코세이주 (YJWHom8Frw)

2022-06-23 (거의 끝나감) 21:21:39

등장! 비가 진짜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

806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1:23:34

코세이주 반가워요~ 오늘은 비가 좀 많이 왔더랬죠~ @.@

WA! 일상~ WA! 구경~

807 코세이주 (YJWHom8Frw)

2022-06-23 (거의 끝나감) 21:25:07

와 진짜 비가 장난이 없더라구요 ...

808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26:14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비라. 여기는 비가 내리질 않아서 신기할 나름이네요. 내일 아침엔 여기도 비가 내리려나. 그래도 바람은 솔솔 부니까 기분이 좋아요!

809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36:44

그리고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으아. 이젠 좀 시원해지겠지!

(절망편 - 더운 것은 그대로이나 습기가 차서 곳곳이 사우나 행)

810 코세이주 (YJWHom8Frw)

2022-06-23 (거의 끝나감) 21:42:19

저는 진짜 얼굴 빼고 다 젖었어요 ...

811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43:11

(토닥토닥) 그럼 어서 샤워를 하세요!! 그러다가 감기 걸려요!!

그러고 보니 코토하주는 오랜만에 복귀를 했으니 궁금 한 거지만.. 코토하는 가을 시즌에 보통 어디서 뭘 했을까 궁금해지네요.

812 마사히로 - 옥상앞 계단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1:46:50

소녀는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바람은 불고 있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한기가 굳게 닫힌 문 틈을 비집고 들어와 그녀의 목을 쓰다듬었다.

굳게 잠겨 있는 옥상의 문 앞에서 새하얀 기모노를 입은 소녀는 한 손에 약간 오래된 듯한 병을 들고서 취해있는 듯 계단 앞에 앉아 벽에 새겨진 오래된 낙서들의 흔적을 세어가고 있었다.

자신을 찾는 소리에도 귀찮다는 듯 한 손으로 반쯤 비어있는 병의 입구를 매만지며 새벽이 밝아 오는 것을 기다리는 듯 보이기도 했다. 누군가, 자신을 찾는 사람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소녀는 학우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으며 그녀에게 품는 것이 좋지 않을 감정을 갖는 이들도 없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구태여 이곳에서 찾을 필요가 있느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리라. 그녀의 아버지를 맡고 있던 친우는 언젠가 소녀에게 도대체 무엇을 하러 내려온 것이냐며 훈계 아닌 훈계를 하는 일이 늘었다.

그렇다고 해서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구태여 하고싶지 않았다. 표면상이라도 자신은 아직 학생이었고, 소녀였으며 또한 한 명의 여인이라는 것이 사실이었으니. 인간의 몸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주 이런 감정이 들고는 했다.

감정에 날이 서고, 휘둘리기 쉬워진다. 소녀는 스스로 이것이 주변에 녹아들기 위한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필요 이상으로 익숙해지는 것은 신으로서의 순결성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끔은 학교를 무단으로 빠져서 다시 고향, 아니 본당으로 돌아가 지내기도 했다.

“흠ㅡ 흠ㅡ 그다지 좋은 냄새는 아니네요.”

소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누군가 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린데다 이런 모습을 들킨다면 그다지 좋은 평가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니까. 슬슬 옮겨야만 했다.

813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21:48:33

비는 안 오지만 문을 열고 자기엔 애매하네요~

814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1:50:45

비바람은 큰일이죠~ @.@
감기가 걸려버리고 말아요~

>>811 바다를 좋아하는 그 아이는 항상 시간이 날때마다 해변가를 거닐거나 직접 들어가기도 했다더라구요~
그러지 않은 때에는 평범한 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려나요~

815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1:52:52

>>813 그럼 문을 닫고... 선풍기를 켜는 거예요!!

>>814 가을에도 바다에 직접 들어가면 감기 걸릴텐에!! 8ㅁ8 물론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이러니저러니 해도 학창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816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2:00:34

>>815 코토하는 건강하니까요~
가을바다는 몰라도 겨울바다는 건강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만큼 강한아이라는걸 증명하는 셈이죠~ @.@

817 아키라 - 마사히로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01:06

회색 배경에 하얀색 점들이 찍혀있는 유타카형 파자마를 입고 있는 그는 조용히 학교 순찰을 돌고 있었다. 모두의 친목을 위해서, 그리고 학기가 온전히 끝나기 전에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파자마파티가 열리는 것은 그도 용인한 바였기에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이런 날, 꼭 무슨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이었다. 학생회 멤버들과 서로 이야기를 해서 각각 다른 루트로 순찰을 돌고 있는 그는 학교 옥상 쪽으로 천천히 향했다. 이런 날, 학교 옥상을 굳이 열고 들어가서 뭔가 이것저것을 하는 이들이 있을 수도 있었으니까. 물론 자신은 풍기위원이 아니었기에, 벌점을 주거나 할 생각은 없고 가벼운 것은 그저 가볍게 주의만 줄 생각이었다. 도를 넘어선 무언가가 일어난다고 한다면 그땐 그때 가서 생각해도 좋을테니까.

누군가가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는 정말 단번에 빠르게 계단을 올랐다. 누군가가 오는 분위기를 눈치채고 그 전에 먼저 도망쳐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 일이었다. 지금 자신은 풍기위원들을 데리고 온 것이 아니었고 오로지 혼자서만 왔으니까. 그렇게 계단을 정말 빠르게 오르면서 그는 마침내 문 근처까지 도착했다.

그러자 보이는 모습은 하얀 기모노를 입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었다. 봄에 한 번, 여름에 한 번. 그리고 가을인 지금 한 번. 참으로 기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전에 했던 말은 그냥 우스개소리로 한 말이었는데, 정말 계절마다 한번씩 보이는 것 같네요. 카미야 씨. 물론 겨울은 저도 졸업 준비를 해야하니... 아마 마주칠 일은 어지간하면 없지 않을까 싶지만."

3학년인 자신은 이내 겨울이 오면 슬슬 학교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대학 입시도 마무리를 해야하고, 자연히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 졸업하게 되니 아마 1학년인 그녀와 그 시즌에 마주할 일은 잘 없지 않을까. 허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또 겨울에 한 번 마주하는 것은 아닐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 그건 그렇고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는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대답해주실 수 있을까요?"

818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01:31

강하다! 코토하!! 겨울 바다도 이겨낼 수 있다니!!

819 토와주 (HYdwrIyGOg)

2022-06-23 (거의 끝나감) 22:06:03

오본 이후에 물놀이를 한다니! 하며 엔은 충격을 받은 얼굴이려나요~

820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10:05

점점 비소리가 거세지네요. 그런데 왜 바람은 또 멈춘거야!! 8ㅁ8

821 코세이주 (YJWHom8Frw)

2022-06-23 (거의 끝나감) 22:12:07

샤워는 했지만 이 공기의 습함 ... 엄청나다 ...

822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2:12:38

비록 유체역학적이진 못할지언정 추위에 대한 내성은 빵빵한 걸요~ @.@
사시사철 궂은날도 가리지 않고 바닷속에 들어가야 진정한 오션러버랍니다!

823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2:15:27

비도 거센데 바람까지 불면 엄청 무서운걸요~
확실히 습도가 엄청 높아진거 같아요~ 조만간 열대야가 찾아오겠군요~ @.@

824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16:56

>>821 아무래도 비가 오니 어쩔 수 없지요. (흐릿) 당분간은 계속 이러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822 하지만 겨울 바다는 추위에 대한 내성으로 끝날 문제가..(동공지진) 역시 가미즈미 캐릭터들! 어설픈 이는 살아남을 수 없지! (이거 아님)

825 마사히로 - 아키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2:24:52

계단 위로 다가오는 소년을 바라보며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병을 집어 들어 안에 든 것을 마시려 하다가 멈추었다. 오랫동안 앉아있던 탓일까, 발목에서 약간 삐걱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소녀는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가 다시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했다.

“어라? 키라키라짱이 아닌가요.”

그녀는 시선을 맞추었다. 회화를 멈출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어떤 일이던 직접 마주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삶이 아닌가요. 봄과 여름, 가을에도 이렇게 만났으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시간을 맞추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재미있네요 재미있어ㅡ 소녀는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곳 까지 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순찰이라도 하고 있던 것일까. 곧 있으면 끝이 나는데도 이렇게나 제 역할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우두머리는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다.
소녀는 이내 내려가는 걸음을 멈추었다. 다시 옥상을 향해서 걸어올라가는 소녀는 처음처럼 마지막 단에 걸터앉은 채로 이곳까지 오라는 것처럼 옆자리를 툭툭 두들겼다.

“그야 여흥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곧 있으면 꽃이 떨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시기를 적절하게 즐기는 것이 인간적인 삶이라고, 어제 본 방송에서도 그러더군요.”

키라키라짱도 어때요? 어느새 소녀의 손에는 작은 잔이 들려 있었고 그 안에서는 은은하게 차있는 달빛이 일렁이고 있었다.

“친구분이 숨겨서 가지고 온 것을 제가 받았답니다. 듣자하니 어쩐지 저에게는 이런 것을 선물해야 좋아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상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단추를 잘못끼운걸까요─ 소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평소와 같은 기괴한 웃음소리로 소음을 더했다. 시간이라면 죽을 정도로 남아돌고 있으니 이정도의 여흥은 언제든 즐겨도 괜찮을 것이다.

826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2:35:40

>>824 그야말로 야생 그 자체네요~
약육은 아니지만 강식~

아무튼 저도 오래간만에 느긋해졌으니 일요일이 되기 전에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꿀잼 이벤트 놓칠수 없지~ @.@

827 아키라 - 마사히로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35:49

여전히 키라키라짱인가. 언제 봐도 참으로 당돌하기 그지 없는 후배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물론 이제 와서 그 별명에 뭐라고 더 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 만날 때마다 여럿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쭉 그것을 고정시킬 모양이었으니까. 익숙하게 받아들이기로 하며 그는 그녀가 하는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내려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또 다시 올라가서는 자신에게 옆으로 오라는 듯, 옆자리를 치는 모습에 그는 일단 눈을 깜빡였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그 전에 그거 뭐예요?!"

친구가 숨겨서 가지고 온 것을 자신이 받았다라니. 뭔가 어투만 보면 지금 학교에 가지고 오면 안되는 것이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그는 두 눈을 절로 깜빡이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튼 일단 오라고 하니까 그녀의 옆으로 간 후, 그는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뒤이어 아무런 말 없이 빤히 그녀를 바라보던 아키라는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풍기위원장에게 알려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그것을 입에 담기에는 저도 제 입장이 있거든요? ...뭐, 제가 생각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만약 술이라면 너무 많이 먹진 말고 들키지도 말아요. 교사나 풍기위원 쪽에게 걸리면 벌점이 문제가 아니라 봉사활동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뭐, 당연히 가지고 올 이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눈앞에서 보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난처한 표정으로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이어 그는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인상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운치 있다는 그런 느낌 아니에요? 전에도 말했다시피, 카미야 씨는 뭔가 살짝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니까요. 인상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뭔가 신비하면서도 모두에게서 몇 걸음 떨어져있는 느낌 말이에요."

828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2:36:35

오랜만에 코토하도 만나보고 싶긴 하지만 일단 일상을 막 돌리기 시작하기도 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돌려보도록 해요! 파자마파티를 즐기지 못한 다른 분들도 계실테고요!

829 마사히로 - 아키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3:08:36

“오사카의 아키시카라는 거랍니다. 학생이 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소문대로 맛은 좋네요.”

평소보다는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였지만 그럼에도 아무래도 좋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녀는 술에 취한 듯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이내 고개를 젓는 아키라를 보며 아쉽다는 듯 잔에 담겨있던 것을 한숨에 들이키고는 얕은 숨을 내쉬었다.

“때로는 입장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아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죠. 게다가 얼마 있으면 자리를 내려놓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서 떠나가야 할 거에요. 두 번 다시 밤의 학교에서 취한다는 경험은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죠.”

하지 않는 편이 낫지만 말이에요! 아핫하하. 평소라면 보이지 않을 풀어진 얼굴이었다. 마치 지금이 더욱 편하다는 것처럼 소녀는 즐거워 보였다.

“하핫, 아핫, 하하핫.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어쩐지 나쁘지는 않은 기분이에요. 에에, 실제로 그러고 있답니다. 누군가와 너무 가까워진다면, 누군가의 색에 강하게 물들지요. 자신의 색을 잃게 되어요. 특히 저희 같은ㅡ 아니 키라키라짱은 그런 느낌이 아니니까 괜찮을까요?”

고개를 반쯤 떨구고 소녀는 그렇게 말한다. 어쩐지 아슬아슬한 선의 끝에 서있는 듯 떨리는 목소리였으나, 미묘한 확신마저 가지고 있는 듯 하게 느껴졌다.

잔을 비우고 나니 보이는 것은 딱딱한 바닥에 유리창의 틈새로 기어 들어온 은빛의 별이 박히는 모습이었다. 소녀는 기계적으로 잔을 채우고 비우기를 거듭했다. 이미 녹아버린 듯 맛조차 알 수 없는 액체가 식도를 타고 돌아 차디찬 밤공기와 섞여서 한기를 더해가고 있었다.

어쩐지 무언가 깨달은 것이 있는지 소녀는 이내 병과 잔을 곁에 얌전히 내려두고 팔목에 오른 손을 가져갔다. 그곳에는 친구에게 받은 시계며 반지며 하는 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에 비해 왼손에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서투르게 만들어낸 장식품들에 푸른 빛을 내는 나비장식이 달린 팔찌. 소녀는 미련없이 그것을 풀었다.

“겨울에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니, 조금 이른 졸업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

소녀는 누군가의 성의가 담긴 것을 언제나 사랑했으나 애초에 이것은 맡아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꽃으로 되돌려주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했지만, 어차피 이번 겨울이 가고 나면 자신도 소년도 이곳에서는 사라지리라. 그렇다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신으로서의 역할이 아닌가.

830 아키라 - 마사히로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3:21:49

"제가 학생회장이 아니라면 한 잔 정도는 했을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직은 학생회장이니까요.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어쩌겠나요. 자리에 대한 책임이라는 것이 있고 다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그것을 지켜야 하기도 하고요. 세상사, 자신이 워하는대로만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그녀의 말도 맞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학생회장이 이런 시기에 술을 먹고 취한 모습을 보이면 무슨 말이 나오겠는가. 학생회 멤버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면목 없는 일이었다. 제대로 하리라 다짐하며 시작한 것이니 유종의 미는 확실히 거두리라 생각하며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날짜를 떠올렸다. 겨울이 되면 머지 않아 제대로 내려오게 되고 투표에서 당선된 다음 이가 학생회장이 되리라. 적어도 자신은 인수인계는 끝냈으니 후회할 것은 없었다. 남은 것은 그야말로 멋지게 마무리를 하는 것 뿐.

"고작 1학년이면서 자신의 색을 잃고 누군가의 색에 물드는 것이 무섭다고 하는 것이 저로서는 이해가 안 가네요. 저희 같은...이라고 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고요.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왜 그런 말을 하면서 고개를 아래로 향하고 있고 목소리를 떨고 있는 건가요? 마치 그 모습을 보면 어쩔 수 없이 그런 방식을 취한다라는 것 같은데. ...무슨 이유라도 있어요? 그 말은 마치 누군가와 일부러 가까워지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거든요."

대답을 안한다면 그것으로 자신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허나 처음 만났을 때도, 전에 여름에 만나 시간을 보냈을 때도 그녀는 뭔가 뒤로 몇걸음 물러난 느낌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이유를 어느 정도 듣긴 했으나 그 또한 다른 이유가 있는 이유 같았기에 아키라는 그렇게 질문하며 조용히 안경을 정리했다.

나비장식이 달려있는 팔찌는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을 풀어 조금 이른 졸업 선물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녀의 말에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석하게도 이미 누군가에게 준 선물을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어서요. 이미 그건 제가 카미야 씨에게 준 물건이니 그 물건이 필요없다면 다른 곳에서 처분해주세요. ...뭐, 그래도 제가 보지 않는 곳에서 처분해준다면 감사할 것 같네요."

여름 시기. 정확히는 호타루마츠리 때 줬던 선물이었던가. 그 팔찌를 자신에게 돌려주겠다는 의향이라면 자신은 돌려받을 생각이 없었다. 이미 준 선물을 다시 돌려받는 것은 영 내키지 않은 일이었으니까.

"무엇보다 졸업식을 한다고 해도 저는 언제나처럼 이 마을에서 쭉 살아갈 생각이에요. 대학도 이 마을에 있는 대학으로 갈거고. 그러니까 졸업선물을 주고 싶다면 졸업식 근처나 혹은 당일, 그리고 이후에 주세요. ...지금부터 졸업선물이라고 해도... 애매하기 그지 없고 사라지는 거 아니니까 지금 급하게 받을 이유도 저에겐 없어요."

831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3:25:05

와아! 저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환영이랍니다~
일단 이 재미지고 맛있는 일상을 천천히 음미해야겠군요~ @.@

832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3:33:04

과연 내일 아침 비는 올 것인가. 아니면 그칠 것인가.

그것이 궁금해지는 늦은 밤 시간이에요.

833 코토하주 (VphexdQe9c)

2022-06-23 (거의 끝나감) 23:45:29

여기는 아마도 뇌우가 올거라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834 마사히로 - 아키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3:50:05

“슬퍼라, 그렇다면 남은 건 제가 전부 마셔서 없애야겠어요.”

소녀는 마치 지금이 전성기의 끝자락이라는 듯 자신의 지성을 드러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찌 보면 정신적으로 무너져 있는듯, 또는 견고한 듯. 모순적이게도 두 모습이 자꾸 섞여서는 그녀의 존재를 흐리게 만들고 있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자신은 없으리라. 소녀는 지금의 온도가 마음에 들었다. 차갑게 내려앉은 장막은 취기를 적절히 식혀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 멀리에서 들려오는 조그만 소란은 그저 쾌적했다. 이 이상은 필요 없다. 행복했었다.

“고작 1학년, 그렇기 때문에 물드는 것이 두려운 것이랍니다. 마지막 걸음을 떼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틀려버리면 의미가 없어요. 누군가의 위에 서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용서받아서는 안되고 말고.”

일부러는 아니에요. 그럴 수 밖에 없을 뿐이지. 소녀의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웃을 수 있다면 행복하다. 계산하는 것은 아니었다. 소녀는 그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요소를 하나 둘씩 채웠다. 구태여 생각하지 않아도 소녀는 행복한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사랑을 받는 존재로 태어난 것은 그런 것이다.
소녀는 양 손을 펼쳐서는 뭐 어떻냐는 듯 웃었다.

“아쉽네요. 처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틀렸답니다. 키라키라짱은 이게 어떤 팔찌인지 알고 있나요?”

무려 저를 거쳐간 팔찌랍니다. 자신감으로 가득한 그녀였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으나, 평소 그녀를 쫓아다니던 몇몇 아이들이라면 그것조차도 기쁘게 받았을 것이다.

“진심을 말하자면 제가 올해 겨울을 넘기지 못할지도 모르니 지금 드리는 거랍니다. 이 카미야 마사히로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요. 겨울이 되고 나면 꽃이 지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것처럼. 저도 다음을 준비해야하지요.”

달이 밝은 밤이었다. 소녀는 잔에 담겨져서 흔들거리는 달을 바라보았다.

“그러니 이 팔찌에는 저의 역사가 담겨있어요. 키라키라짱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믿을만한 사람에게는 이렇게 제가 담긴 것을 드린답니다. 그런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인간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우니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빛나는 사람들이에요. 소녀는 달을 삼켰다.

“키라키라짱은, 신을 믿나요?”

835 ◆oAG1GDHyak (nsVsaQJvQI)

2022-06-23 (거의 끝나감) 23:50:40

일단 여기는 아침이 되면 비가 그친다는 말이 있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836 마사히로주 (J3JAfyZ8ME)

2022-06-23 (거의 끝나감) 23:51:15

이쪽도 아마 조금더 강해질 것 같네요!

837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0:08:28

"하지만 내딛지 않으면 그것이 틀린지 아닌지도 모르잖아요. 학생회장이 아니었던 학생이 그저 호승심으로 도전해본 것처럼, 내딛지 않으면 틀렸는지, 맞는지도 알 수 없고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에요. 그리고 설사 누군가의 위에 서는 이라고 하더라도, 틀렸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다르게 가면 되잖아요. 물론 그 인정이라는 것이 엄청 힘들긴 하지만..."

그럼 자신은 어떠했는가. 학생들의 대표이기도 한 자신은 어떠했는가. 적어도 자신은 자신만의 길을 내딛고 걸어왔다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었다. 학생회장으로서 누군가의 기억에 조금이나마 남는다면 적어도 자신의 학생회장으로서의 길은 헛된 것은 아니었다. 만약 자신이 학생회장으로서의 길을 전혀 모르겠다고 내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고민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인생의 무언가가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조금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의미로 보면 당신은 정말로 한결같네요. 자신을 거쳐간 팔찌라고 당당하게 말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리고 갑자기 이게 무슨 시한부 인생 분위기에요. 누가 보면 저 마지막 잎사귀가 떨어지면 내 목숨도 끝일거야...라고 말하는 사람 같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분위기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뭐,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그런 의미인걸까. 자신이 했던 것을 주면서. 물론 자신으로서는 역시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은 제각각이었다. 허나 바로 받진 않으면서 그는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 와중에 들려온 것은 이 타이밍에서 생각도 못한 무언가의 말이었다. 신을 믿느냐. 지금껏 여러 사람에게 질문받기도 하고, 답을 했던 것이기도 했다.

"직접 본 적도 없고, 어쩌면 앞으로도 만날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 존재를 믿어요. 그렇지 않으면 시미즈 가문이 지키고 있는 그 성스러운 샘을 설명할 방도가 없으니까요. 절대로 마르지 않는 그 깊고 깊고 넓은 샘을 보면 정말로 신은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은 존재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딱히 뭐, 신앙심이 넘쳐나서 그 신을 모시고 살겠다...이런 것은 아니기도 하고. 그냥 있겠구나. 생각만 하는 정도지만."

만약 있다면 정말로 있구나. 라는 느낌일테고 없다고 해도 실망할 일도 없었다. 그런 분위기를 가만히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굳이 그녀에게 신을 믿냐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그저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말을 이어갈 뿐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 가미즈미에 생명의 근원. 즉 물을 준 신은 참으로 불손한 자라고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쩌겠나요. 정말 이 이상은 생각도 못하겠는걸. 그래도 정말로 있다면... 한번은 마주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정말로 제가 생각하는 그 이미지일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838 신사와 무녀 그리고 새. - 히나가사키 사쿠야의 독백 (7ESh.8EaUs)

2022-06-24 (불탄다..!) 00:11:28

외지에 존재하는 옛 모습을 간직한 신사. 그곳에서는 이따금 씩을 오가는 사람들의 왕래를 제외하면 정적이며 한결 같은 그곳의 안뜰에서 그 신사의 무녀와도 같이 보여지는 한 여성이 빗자루를 바닥을 쓸면서 청소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녀는 주변을,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하늘에는 새 들과 함께 구름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고 날아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지져귀는 새소리에는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소리가 섞여 있음을 그녀는 알아차렸고 그 진원지를 살펴보아 곧 달하였습니다



"가여운 아이로구나... 무슨 변고(變故)인지 이것 또한 생(生)으로서 하여금 지새우며 짊어지게 되는 업(業)일 수 있겠지?"



새 한 마리가 바닥에 떨어져 그 몸을 움찔이고 있었습니다. 제 질질 끌어가듯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날개짓 하지 못하는 것을 본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렀습니다. 그 새는 부상을 입은 듯 했습니다. 그녀는 동물을 보살피고 다루는 것에 대하여 전문 지식을 지닌 수의사와 같은 것은 아니 였지만 나름대로 지식을 갖추고 있었고 그녀는 그 새가 날개가 부러진 것으로 판단하여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대로 자리를 옮겨서는 손에 쥐었던 빗자루를 도구 보관실에 도로 가져다 놓고는 예의 그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는 여전히 새가 남아있었고 그녀는 품속에서 손수건을 꺼내 들어서는 새의 앞에 서서는 곧이어 한 쪽 무릅을 궆혀서는 양손을 새에게 뻗어 손수건으로 조심스럽게 살며시 감싸 안으려 했습니다. 그런, 단순한 행위라 하나 그렇지만 새에게는 스스로에게 처한 이 상황은 무척이나 당혹스러울 것이고 그것을 제 스스로 증명하듯이 그 몸으로 나름 저항하려고 하였습니다. 무릇 생명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위. 이 새가 그녀의 의사를 알지 모르는지에 상관없이 그러한 모습에 그 새에 대하여 오히려 안심이 되는 그녀였습니다. 그 새가 처한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하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신중히 하여 시간을 들여서는 새를 손수건으로 감싸여 들어 올릴 수 있었던 그녀는 천에 감싸진 새가 조금 이나마 안정을 취하는 듯 하는 것을 보거나 느낄 수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대로 걸음걸이를 옮기어 신사의 뒷편으로 발걸음을 향하였고 도달한 곳은 그녀가 하루, 하루를 지새우며 생활을 하며 지내는 장소. 손에 든 새에도 아랑곶하지 않고 능히 문을 열어내서는 실내로 들어간 그녀는 탁자 위에 새를 감싸진 손수건과 함께 살며시 놓았습니다. 우선의 이 새의 안정과 치유가 우선이라고 그녀는 생각했기에 수납함들 뒤져 살펴보아서는 적당히 활용할 만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였고 그녀는 마침 쓸만해 보이는 원할히 공기가, 숨을 쉴 구멍과 열고 닫을 수 있는 상자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곧 다시 살며시 새를 상자 안에 천과 함께 옮겨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녀는 자리를 옮겨 주방으로 향하였는데 그것은 새의 회복을 돕고자 하여 물을 데워서는 담아서 그것을 새가 담겨진 상자 안에 넣어두고자 함 이였습니다. 다친 새는 몸을 좀 더 따뜻하게 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데워진 물을 가져와서는 상자 안에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새는 첫 대면에 비하면 꽤 안정된 것처럼도 보여지고 있으나 그 눈빛에는 불안함 서려있는 듯 했습니다


이 새가 회복하여 다시금 자신의 날개로 하늘을,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노니며 날아가는 것에는 얼마나 걸리게 될까요, 그럴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녀조차도 호기심이 이는 것 이였습니다


그녀는 얼마나 걸리든 일단 손길이 닿도록 뻗어낸 이상 이 새가 회복 될 때 까지 돌봐주도록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새의 본연의 상태를 존중하고자 따로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습니다



839 히나가사키주 (7ESh.8EaUs)

2022-06-24 (불탄다..!) 00:12:29

안녕하세요, 독백을 올려보았어요

840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0:13:52

어서 오세요! 사쿠야주!! 음. 뭔가 사쿠야의 조용한 하루라는 느낌의 독백이네요.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아주 잘 볼 수 있었고 말이에요. 상당히 상냥한 분위기도 잘 느껴지고 말이에요! 다만 그러면서도 너무 개입하지도 않는다는 느낌도 드네요.

841 히나가사키주 (m.B00e.ecQ)

2022-06-24 (불탄다..!) 00:23:15

>>840 그렇군요, 어떻게든 독백이 잘 쓰여젔던 것 같네요

842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0:27:12

저 정도면 충분히 잘 쓰인 독백이 맞지요!!

843 히나가사키주 (tFbOw3SucE)

2022-06-24 (불탄다..!) 00:30:59

>>842 그렇게 봐주어서 고마워요

844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00:49:03

“하지만 내딛지 않으면, 자신이 옳다고 믿을 수 있어요. 누군가는 그렇더군요. 알아야 할 필요도 없이, 나아갈 필요도 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을 요구 받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답니다.”

소녀는 스스로를 되돌아보았다. 실제로 그러했다. 자신과 닮기 위해 악에 물들어버린 아이, 혹은 자신과 닮지 않기 위해 바보 같은 일들로 자신을 망쳐버린 아이들. 지나오면서 스쳐 지나간 것들은 많았으나 그 무엇 하나 손에 남은 것은 없었고 조금이라도 길게 그것들을 눈에 담고 싶어 저승의 문 앞 까지 되도 않을 농담을 섞어가며 쫓아간다. 데려가라, 데려가라. 꿈은 이미 떠났다. 16년 전의 일이다. 아무것도 남지않은 육신에 남아있을 꿈은 없었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지는 않으리라. 추하게 살아왔으니 아주 조금은 더 보아도 되지 않겠나.
소녀는 비어버린 병을 치우고 잔을 높게 들었다가, 이내 땅바닥에 내던졌다. 나무로 되어있던 그것은 깨어지지 않았으나, 아주 약간의 금이 가버려 이제 제 역할을 하지는 못하리라.

“어떤 의미로는 그렇지만, 어떤 의미로는 아니네요. 복잡해라. 저에게 겨울은 떠나 보내는 계절이고 그렇게 잎새를 떨군 채로 혹한을 넘어 가는 것은 이상하지 않아요.”

누군가가 말했던가. 참된 이치는 자연이니, 깨달음 역시 그윽히 부합한다고. 하지만 자연 그 자체인 소녀는 그 무엇 하나 깨닫지 못했다. 이치를 얻지 못했으니 열반도 해탈도 끊지 못했고 무엇 하나 알지 못한 채 본성만을 끝없이 외쳤으니 열반에도 이르지 못했다. 알고 있는 것은 단 하나.

그것에는 형태가 없다. 사물의 배후에 있으며 언어를 거쳐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것.

“그것이 신. 적어도 제가 깨달은 이치에서는 그런 거랍니다.”

마르지 않는 샘, 순환하는 생명. 넘쳐흐르는 강물. 평온한 잠과 그것을 감싸는 별빛. 그리고 온갖 불행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이름을 붙인다. 그 이전에도 스스로를 스스로라고 인지한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 모두가 인간과 접하는 것으로 인간의 입에 오르는 것으로 그 위용을 더해가니. 신이란 본디 그런 것이리라.

“그렇다면 눈을 감아보세요 키라키라짱.”

소녀가 걸치고 있던 기모노는 어느새 겹이 늘어나 있었다. 잠옷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옷에 화려한 장식, 그리고 그 사이로 흔들리는 분홍빛 머리카락. 소녀는 사춘기를 달리고 있었다. 끝나서는 안되는 방황의 끝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 자신을 따르던 이들이 불타던 순간, 분노로 가득 차서는 날뛰던 순간.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 이제 눈을 뜨고, 이쪽을 보세요.”

소녀는 평소와 같은 얼굴이었다. 장난기 있는 웃음에 옷이 달라졌을 뿐. 평소와 차이는 느끼지 못했으나 한쪽 팔을 휘감은 꽃이며 풀들이 금방 새벽 이슬에 닿은 듯 싱그러운 향을 풍기고 있었다.

“평소의 인상과는 맞나요?”

845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1:06:54

자신의 말과는 정반대의 말이었으나 아키라는 굳이 거기서 더 반박하지 않았다. 자신의 가치관이 있는만큼 그녀의 가치관도 있는 법이었다. 허나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살 순 없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요구 받는 사람이라니. 그건 그야말로 인형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적어도 자신은 그런 삶은 살기 힘들다고 생각을 하나, 그것을 굳이 입에 담을 필요는 없었기에 아키라는 입을 꾹 다물었다.

이내 그녀가 잔을 땅바닥에 내던지자 그는 움찔하면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녀를 바라봤다. 술을 마시더니 이 후배님. 취했나. 이거 반으로 데려가면 또 난리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일단 이어지는 말에 그녀를 귀를 기울였다. 이전과는 다르게 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보아 혹시 최근 무슨 종교에 빠진 것이 아닌가...하는 소소한 걱정거리를 하면서 그는 입을 열려고 했다. 허나 그 와중에 눈을 감아보라는 말이 들려오자 아키라는 일단 눈을 살며시 감았다.

갑자기 눈을 감으라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무슨 장난이라도 치려고 하는 것인가. 하지만 그 와중에 또 눈을 뜨고 이쪽을 보라고 하니 그는 가만히 눈을 뜨고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전혀 다른 옷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어디 그뿐이랴. 팔을 휘감은 꽃과 풀. 그리고 방금 전까지 없던 향. 그 모든 것을 그는 느끼며 두 눈을 정말로 크고 동그랗게 떴다.

"...당신은..."

이어지는 말. 그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은 분명히 이야기했다. 신이 정말로 있다면 한 번은 마주하고 싶다고. 적어도 방금 앉아있던 곳에서 새로운 옷은 보이지 않았고, 그 짧은 시간 내에 저렇게 뭔가를 연출하듯 붙이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분명히 앉을 때, 주변에 그 무엇도 없던 것을 자신은 확인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는 것은 뭘 의미하는가. 그것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은 매우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그거야... 지금 이 순간은...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지금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이 맞을진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맞다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당신. 신 님?"

그와 동시에 이전 자신과 이야기를 했던 제 반의 동급생의 말이 떠올랐다. 자신은 신을 자주 마주하고 있다고 했던가. 그땐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피노키오가 어쩌고 말을 해서 대체 뭔 소릴 하나 싶었는데. 사람이 믿기 힘든 무언가를 마주하면 정리가 안된다고 하는 게 이런 말이었던가. 잠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는 듯, 그는 심호흡을 하면서 그녀를 가만히 바라봤다.

"...아하하. 아니. 뭐라고 해야할까. 진짜 뭐라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화려하네요. 그러면서도 뭔가, 평소의 분위기와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말해서 저에게 장난을 치려고 어떻게 어떻게 몰래 숨겨놓은 옷을 입고 장식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역시 그런 것일리는 없을테고. 지금 말로 추정해보면..."

이어 그는 크게 헛기침을 하면서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는 헛기침 소리를 냈다.

"만약 당신이 신이라고 한다면... 왜 저에게 그걸 보여주는 거죠? 뭐, 무슨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 같지만...그래도...뭔가..."

846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1:07:55

(뭐지? 하고 느끼는 오너)
(아키라에게 정체를 밝힌다고?? 하는 혼란)

847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01:26:37

"신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는 하지요."

여인은 제 팔을 감고 있던 꽃을 한송이 꺾었다. 이름은 없었다. 모든것에 이름이 붙어있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저 그곳에 있었을 뿐. 어차피 제 몸에 붙어있던 것이니 그다지 큰 가치는 없었으리라 생각한 여인은 이내 골똘히 그것을 바라보다가 등 뒤로 던져버렸다. 바닥에 떨어진 꽃은 그대로 생기를 잃어버렸다.

"특이한 것을 바라나요. 특별한 것을 바라나요? 전에도 말했지만 신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는 독. 존재를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의존하고 싶어지고 의존하고 나면 더이상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잃어요."

빛이 나지 않는 보석에는 아무도 몰려들지 않는다고 말하며 소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 나가도 되겠냐며 옥상의 문을 가르키고는 아키라를 향해 고개를 돌린 소녀는 문고리에 손을 올리고는 그대로 말을 이었다.

"저는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는 인간을 사랑합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꽃이 피고 지듯 이 짧은 삶을 불태워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이야말로 신의 총애를 받아 마땅하지요. 저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기를 들이쉬었다. 겨울이 오고있었다. 풀은 땅으로 돌아가고 저승의 문턱에서 자신을 쫓던 이들이 가장 많았던 그 계절이 오고있었다.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웃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렇다 하여 내가 아닌 타인의 미래를 무너뜨릴 자신은 없었다.

"마지막 순간에도 신을 찾지 않도록 하세요. 용서를 구하지 말고 구원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꽃피워서 아름답게 지도록 하세요. 인간의 몸으로는 그저 의미없음을 알았으니,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저는 그런 오만하고 아름다운 이들을 신자로 받기 위해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니, 저의 신자가 되도록 하세요."

848 마사히로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01:30:48

여기서 밝히는 마사히로의 뒷설정!!!

전에 독백으로 한번 이야기 했었지만 카미야대사는 대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본산 이외에선 정말 쇠퇴해가는 신앙입니다.
죽고싶지 않아서 다른 신들의 일화도 삼키면서까지 남은 것들이 이제는 다시 사라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사히로는 이곳에 왔습니다. 자신들의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을정도의 재목을 찾기위해서.
사실 이곳의 누구라도 가능성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마사히로라면 정말 초면의 사람이라도 너 내동료가 되라는 식으로 덤벼들었겠지요. 그만큼 충동적인부분이 그녀가 여전히 동료와 신들에게 사춘기소녀라고 불리고 있는 원동력일겁니다.

849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01:34:33

(자다 깨서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850 히나가사키주 (xhRqBi1pL.)

2022-06-24 (불탄다..!) 01:41:52

>>849 음... 어떠한 신과 사람의 떠오르고 저무는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있어요

851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1:42:24

이런저런 말들이 들려오지만 아키라로서는 역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알 수 없었기에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 바빴다. 정말 자잘하게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하는 것도 있었으며, 왜 자신과 같은 반인 동급생이 그녀는 자신이 신을 많이 봤을 거라고 확신하듯 이야기를 했느냐도 있었고. 그렇다면 아오노미즈류카미에게 바치는 맹세. 그것도 모두 정말 실제로 있었던 일로서 전승으로 전해지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숨을 약하게 정리했다.

"말해두지만 당신이 신이라고 해도... 딱히 의존할 마음은 없어요. 아. 물론 가벼운 소원은 빌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신사에서 세전 넣고 비는 그런 자잘한 것 정도라면. 하지만...그렇다고 딱히 카미야...씨에게 뭔가를 이뤄주세요. 가미즈미 온천 앞으로도 흥하게 해주세요. 혹은 영화관 4DX 들어오게 해주세요. 라고 빌 생각은 없기도 하고."

그녀의 말대로였다. 신이 정말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의존하게 될테니까. 허나 그렇게 이뤄내는 것에 무슨 가치가 있을까라는 것이 아키라의 생각이었다. 물론 자신이 아직 인생의 쓴맛을 덜 느꼈기에 그럴지도 모르는 것이겠지만. 일단 조용히 눈을 깜빡이면서 생각을 하던 아키라는 그녀의 제안. 나가자는 그 말에 조용히 숨을 내뱉으며 따라 나섰다.

"신자라..."

생각도 못한 제안이었다. 꽤 건방지고 당돌한 1학년 여학생이 알고 보니 신이었고 지금 자신에게 신자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내 크게 그는 웃음을 내뱉었다. 지금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면 무슨 라노벨을 읽고 왔냐고, 정신 차리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 분명했다. 이내 웃음소리를 조금 더 이어가던 그는 겨우 웃음을 멈추고 그녀를 똑바로 주시했다.

"아하하. 아니. 딱히 카미야...씨를 비웃거나 그런 것은 아니에요. 오만하게 구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뭔가 지금 이 상황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아서. 신 님이 직접 모습을 비추고 저에게 신자가 되라고 요구하는 일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일단은 저를 매우 높게 평가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여기서 겸손하게 그런 이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 긍정적인 평가는 받아들일게요."

적어도 빈말을 할 성격은 아니었다. 자신이 본 카미야 마사히로라는 존재는. 그 성격이 확 돌변한 것은 절대로 아닐테니까. 허나 신자에 대해서는 조금 말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당신이 신이라면, 시미즈 가문의 전승에서 전해지는... 그러니까 이 가미즈미에 있는 성스러운 샘을 부여한 신. 아오노미즈류카미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테고 저희 가문에게 내린 사명도 진실이겠지요. 이 땅에 대대로 뿌리를 박고 살면서 샘을 관리하고 지키라는 말. 그렇다면... 저는 아오노미즈류카미에 대한 신앙심은 둘째치고 그 사명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아니. 이건 뭐, 원래 지킬 생각이었으니. 딱히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제대로 시미즈 가문의 당주가 되면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저 역시도 그 샘을 지키고 관리하면서 살 생각이었으니까..."

그 부분이 중요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확고하게, 언제나처럼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만약 그 신자가 되라는 것이 아오노미즈류카미 대신 당신만을 따르고 당신의 말에 복종하라는 것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어요. 그렇기에 당신에게 물을게요. 당신이 말하는 그 신자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의미를 확실하게 받아들여야만... 저도 제대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당돌할지도 모르지만요."

852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1:44:06

>>848 독백으로도 본 적은 있지만 이게 이렇게 연결된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동공지진) 아무튼..어어.. ㅋㅋㅋㅋㅋ 설마 신의 정체를 직접 마주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849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그저 평범하게 아키라가 신을 마주한 장면입니다.

사실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음 답레는 보고 자는 것으로!

853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02:30:26

좀 더 기다려보려고 했지만 내일 일이 있기에..이만 전 들어가볼게요!! 킵을 요청드리며..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54 히나가사키주 (jkAcuPFkOc)

2022-06-24 (불탄다..!) 02:38:14

>>853 잘 주무세요

855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02:58:41

새벽의 가미즈미는 폭풍이 불었나 보네요~ @.@

856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07:02:23

새벽에 깼다가 그대루 다시 뻗었네... 오늘만 보내면 주말이니까 모두 화이팅~~

857 코세이주 (801HxFMb/A)

2022-06-24 (불탄다..!) 07:37:22

끄앙 좋은 아침이에요 :3

858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07:39:27

좋은아침~

859 코세이주 (801HxFMb/A)

2022-06-24 (불탄다..!) 07:54:31

앗 요조라주 좋은 아침이에요! 새벽에 엄청난 일이 있었군요 :3

860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07:56:29

"저도 그런건 이루어줄 생각이 없답니다. 영화관은 조금 마음에 들지만요."

소녀는 문을 열었다. 추상적으로도 보일 수 있는 행동이었으나 옥상의 문은 그녀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매끄럽게 한바퀴를 돌아 처연하게 뜬 달과 별들을 검은 하늘 위에 수놓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는 별이 내린다. 순간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스치듯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하늘에서는 구멍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어저면 자신이 떨어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고 소녀는 생각했었다.

"간단하죠. 사명도 지킨다, 그리고 새로운 신앙도 받아들인다. 이제는 인간에게 신이 필요한 시대는 지났어요. 솔직히 말해서, 키라키라짱은 지금 지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 신의 존재는 모른채로 많은 불경을 저지르며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소녀의 모습은 어느새 다시 하얀 기모노로 돌아와있었다. 마치 일부러 꾸미지 않은 듯 양 팔에만 덕지덕지 누군가에게 받은 장신구를 끼고 맨발로 콘크리트 위를 걸어가 소녀는 옥상의 중앙에 섰다.

"저는 신자에게 굴종을 요구 하지 않아요. 신의 말을 따르기만 할뿐인 존재는 인간이 아니니까. 제 신자가 되기위한 조건은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죠."

소녀의 손을 타고 능소화가 피어났다. 계절에 맞지 않는 꽃들이 그녀의 손을 타고.

"그저 아름답게, 인간답게 살도록 하세요. 키라키라짱. 명예를 챙기고 타인을 위하고. 자신이 즐겁다고 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사는것이ー제가 고르는 제 신자의 조건. 아름다운 자만이, 꽃을 받아 마땅하지요."

소녀는 피워낸 꽃을 화관으로 만들었다. 조금은 투박한 모양새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일부를 담은 것이리라. 그에게 다가가서 선물이라며 화관을 건낸 소녀는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누군가의 말에 따르기만 하는 삶은 그 자체로 재미가 없으니까."


///어제는 그대로 기절해버려서... 죄송합니다...

861 코세이주 (801HxFMb/A)

2022-06-24 (불탄다..!) 08:26:20

마사히로주 좋은 아침이에요 ><

862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09:45:07

Noot Noot~ @.@

863 코로리주 (kzr3GNt8Vk)

2022-06-24 (불탄다..!) 10:30:04

금요일 갱신이야~! (*´∀`*) 다들 한주 수고 많았다구, 아직 금요일 보내야하지만 그럼 내일은 주말이니까! 화이팅이야~! 코토하주랑 사쿠야주는 어서 오라구, 잘 부탁해! (*´ω`*)

864 히나가사키주 (u0BTkiA.iU)

2022-06-24 (불탄다..!) 11:02:31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865 코세이주 (801HxFMb/A)

2022-06-24 (불탄다..!) 13:28:39

좋은 점심이에요!

866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5:39:54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67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17:07:19

갱신해~ 좋은저녁~

868 코토하주 (sBMwqr5hQY)

2022-06-24 (불탄다..!) 17:25:45

좋은 저녁이랍니다~
저녁식사도 잊지 마세요~ @.@

869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10:52

좋은 저녁이에요~

870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18:21:30

토와주도 모두다 좋은 저녁이네요~
슬슬 저녁을 먹고난 뒤에 일상을 구해보던가 해야겠네요~

871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18:37:38

사명도 지키고 새로운 신앙도 받아들여라. 즉, 그녀가 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이야기일까. 자신을 모시라고 하는 것 치고는 굴종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것은 정말로 신자가 맞긴 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잠시 갸웃했다. 적어도 자신이 아는 신자와는 확연히 다른 개념이었으니까. 보통 신자는 특정한 신을 모시는 그런 이가 아니었던가. 하지만 그녀가 내세우는 조건은 자신에게 있어서도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 적어도 아오노미즈류카미를 버리고 새롭게 자신을 모시라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아직 천벌을 받진 않은 것 같으니... 신들의 기준에는 불경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한 행동들은 말이에요."

어쩌면 천벌이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크게 천벌이라고 인식할만한 일은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자신이 행동을 제대로 한 것인지, 아니면 신들의 마음이 넓은 것인지. 어쩌면 둘 다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살며시 어깨를 으쓱했다.

어느덧 돌아온 그녀의 기모노는 다시 한 번 그녀가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제대로 믿기지 않은 일이었다. 허나, 갈아입은 것도 아닌데 갑자기 옷이 바뀌었다면 역시 믿고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녀가 신이라는 것을. 이내 그는 자신에게 내민 화관을 받아들였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싱긋 웃으면서 그 화관을 머리에 썼다.

"그냥 가볍게 하루 학생들끼리 마지막 학기가 끝나기 전에, 친목이나, 미처 못한 이야기들이 있으면 하라고 만든 자리건만, 정말 생각도 못한 이야기를 들어버렸네요. 신자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이 원하는 삶은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초에 그렇게 살았고... 시미즈 가문의 사명을 지키는 것도, 장차 온천이나 스파를 이어가서 시미즈 가문의 사람으로서 있으려는 것도,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거니까요."

물론 누군가는 부모에게 부여받은 레일을 탔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러면 어떻겠는가. 적어도 자신의 의지로 지금 그 레일을 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생각을 마치며 바닥에 드러누운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바로 옆자리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그녀가 보고 있을 하늘 풍경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니까 카미야..씨라고 계속 불러도 될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당신이 신이라는 것은 잘 기억하고, 뭐... 따로 신사를 만들어주거나 할 순 없겠지만... 제가 가능한 선 안에서 이런 신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신화처럼 이야기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어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 다시 하늘로 시선을 올렸다. 그리고 조용히 숨을 내뱉으며 하얀 입김을 허공에 깨뜨렸다.

"사라질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당신이 무슨 신인지, 지금 뭘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앞으로 어쩔건지. 그런 것을 하나하나 이야기해주지 않을래요? 오늘이 아니어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적어도 지금 알게 된 신이 어떤 신인지는 알고 싶거든요. 하루이틀로 끝날 이야기가 아니면... 길게 길게 알고 지내도 좋잖아요. 신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답레와 함께 갱신을 하겠어요!! 퇴근이다!! 집이다!!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72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19:05:39

아무튼 저는 바로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873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14:21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874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0:14:40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875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0:34:23

리하이에요 캡틴~

876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0:44:32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이에요!!

877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0:53:40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역시 좋아요~

878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1:01:59

좋은 저녁이네요~...집에 오니까 꽤 큰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었네요..

879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1:03:23

아미카주도 안녕하세요~ 큰일이라.. 잘 해결되었나요?

880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1:04:15

아미카주도 어서 오세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고생하셨어요!

881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1:04:57

동생이 오늘 놀다가 발가락이 부러져서 주말에 입원하고 간단하게 수술해야 한다는데..

882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1:05:27

많이 놀라서 정신이 없었네요..

883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1:05:31

엇... 수술.. 잘 끝나길 바래요..

884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1:08:50

세상에! 아미카주 동생분이 발가락을 다치셨군요!
간단한 수술이라면 피닝할 정도겠지만 부디 큰 문제는 없기를... @.@

885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1:11:39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아. 아니 그런데 발가락이?! (동공지진) 아이고. 동생 분 수술 별 문제없이 잘 끝나고 회복도 빨리 될 거예요!!

886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1:12:13

>>883 >>884 응원해주서셔 감사해요..!

887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1:21:32

>>885 캡틴도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888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21:24:26

소녀는 원래 겁이 많고 주눅이 잘 드는 성격이 아니었다. 어떤 시점에서 생겨버린 병적인 긴장감이 언제부터인가 어깨를 짓눌러버려 이윽고 다소 피로에 찌든 듯한 어투로 상대를 대하고는 했다. 소녀는 자신이 만든 화관을 받아들인 신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아직 어렸으나 눈에는 생기가 있었으며 또한 두려움을 알면서도 나아가려는 의지가 남아있었다.

자신과는 정반대로구나.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누군가의 삶에 기생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것 만으로 멋대로 만족해버리고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해서 저승의 문턱까지도 쫓아가게 되어버리지 않았나.

“그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세요.”

소녀는 평소처럼 장난스러운 읏음을 짓고는 당장 맞장구를 쳤다.

“누군가에게 받은 길이라도, 그 외의 것을 보고 스스로 걷기로 했다면 그것은 이미 아름다운 것. 신이든 뭐든 상관없답니다. 저의 이야기는 미적관점에서 시작되었어요. 인간으로 살고, 인간으로 죽고. 꽃이 피고 지듯이 그 삶을 축복할 수 있는 존재. 그게 저, 카미야 마사히로.”

소녀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기시작한다. 이전에 없을 정도의 생기를 띠며 마주한 상대를 보며 쉴 새 없이 웃으며 마치 소년의 등을 떠밀 듯한 행동으로 천성에 대한 지론을 내뱉는다. 신화로서 존재하리라. 이런 아이들이 더욱 많다면 좋을텐데. 마음 한구석에서 나온 한숨이 밤바람에 섞여갔다.

“이름은 黃泉比婆花之姬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 이즈모에서 태어난 꽃의 신. 인간의 삶을 바라보며 그 앞길을 바라보는 존재. 카미야라는 이름의 적법한 주인. 피어나고 또 지는 존재.”

주변에 피어오르던 생기를 가라앉힌 소녀는 소년에게 다가갔다.

“이번 겨울이 지나고 나면 이곳을 떠날 생각이에요. 사람에게는 행복이 필요해요. 이 세상에 혼자 피어나는 꽃은 필요 없어요. 제 목적은ㅡ 그러네요. 세계멸망이라도 해볼까요?”


/////좋은밤입니다!!!!

889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1:28:23

세계멸망 좋네요~ 참여하고 싶어져요~ @.@

890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1:29:18

다들 어서오세요~

891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1:39:31

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 순간적으로 왜 신이라는 작자들은 이리도 이름이 긴 것인가. 라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아니. 하지만 그렇지 않은가. 아오노미즈류카미라던가. 그 외의 신들의 이름이라던가. 한자로 쓰면 또 보통 길고 힘든 단어들이 아니었다. 신들은 이름을 지을 때 뭔가 그렇게 짓는 법칙이라도 있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그녀의 진짜 이름으로 추정되는 것을 곱씹었다.

"꽃의 신이라."

그러고 보니 가미즈미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나무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 않았던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신들은 한 부류에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로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사실 잘 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한 말이었다. 당장 꽃의 신들중 정말로 유명한 신이 하나 더 있지 않던가. 그런 것을 생각하며, 어쩌면 다 같은 친족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괜히 말 없이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리 그래도 세계멸망을 시키려고 하면 다른 신들이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은데요. ...당장 제가 아는 신만 해도 아오노미즈류카미라고 해서 가미즈미의 수호신이나 마찬가지인 신이 있기도 하고."

정말로 수호신인진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죽음으로 가득한 이 땅에 생명을 부여했다고 하니, 정확히는 정말 깊게 들어가면 다른 두 신이 더 있었지만, 아무튼 그런 신들이 가만히 있기는 할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무튼 이어 그녀를 어떻게 부를 지를 잠시 고민했다. 카미야 씨. 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라고 불러야할까. 일단 그 부분은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며 그는 잠시 말을 망설이다 조용히 입을 열었다.

"굳이 이곳을 떠나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필요가 있나요? 사람만이 아니라 신에게도 행복은 필요할테고, 그 행복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면, 여기에 정착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뭐, 온천에 들어갔다가 나온 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 부끄럽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나름 만류해보긴 하나, 굳이 붙잡는 어투도 아니었다. 정말로 그녀가 신이라면 자신이 이렇게 말한다고 한들, 결국 자신의 뜻대로 할테니까. 자신이 본 그녀는 오만하면서도 당돌했고, 그러면서도 꿋꿋한 이였다. 그렇기에 그녀가 굳이 정말로 떠난다고 한다면 자신은 더 뭐라고 말하지 않고 받아들이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만약 정말로 떠난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네요. 일단 신이라고 하는 당돌한 1학년이 내년엔 또 무슨 일을 할까 나름 궁금했었는데."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892 아미카주 (U.M183bCtc)

2022-06-24 (불탄다..!) 22:01:17

전 오늘은 그만 자볼게요..

893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2:01:59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894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2:03:38

잘자요 아미카주~

895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22:07:16

“아핫!!! 하앗!!! 하하핫!!! 으음, 아쉬워라. 제 신도라면 저를 따라서 함께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으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에 말하지 않았나요?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써서 이루어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소녀는 이전과 다른 감정이 섞인 냉소를 보이며 답했다. 문을 향해서 빠르게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소녀는 곧이어 무언가 하려던 말이 있는 것처럼 주먹을 쥐었다 피고는 손 안에서 꽃을 피웠다. 몇 번이고 해낸 일이니, 이제는 특이할 것도 없으리라. 소녀는 소년을 지나치며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서 마치 재미있는 것을 본다는 듯 유심히 살펴보았다.

“전에도 말했지만 신을 너무 믿지 마세요. 편견이기는 하지만 신들은 대단한 듯 그렇지도 않으니까. 인간적인 고민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이름을 부르기 힘들다면, 아가씨… 아니면 인간 쪽의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세요.”

그녀는 곧 손가락을 펼쳐서 자신을 가르켜 보였다. 이전과는 그다지 다르지 않았으리라. 일부러인지 아니면 그저 평범하게 있으려 할 뿐인지. 그것까지 알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원래 꽃은 변덕스러우니까요. 여기는 정말로 좋은 마을이에요. 저와 닮은 사람을 찾았다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모두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게 나아가는 이들이었지요. 그런 곳에 있으면 저는 감화되고 말아서, 너무 인간적이 되어버려요. 신으로 태어나서 신으로 살아온 것이 얼마였을까요.”

이제는 그 자아를 잃는 것이 두렵네요. 몇 번이고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두려운 것은 금방 나아지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소녀는 힘겹게 숨을 몰아쉬었으나, 이상하게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하핫, 저도 그러네요. 만에 하나라도 제가 이곳에 남아있으면, 그러네요… 이 마을의 죽은 나무 전부에 꽃을 피워보기라도 할까요.”

896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2:23:53

"그럼 계속 카미야 씨인 것으로."

신인 그녀가 저렇게 이야기를 하니 아마 신에 대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사실일지도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온전히 그 정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의 성격이 이것저것 있듯이, 신이라고 다를 것은 없지 않겠는가. 당장 그리스 로마 신화를 봐도 그 신들의 성격은 제각각이었다. 하물며 여기는 그보다 신이 많다고 하는 나라가 아니던가. 아마 그녀의 말과는 다른 느낌의 신도 있으리라. 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살며시 생각을 정리했다.

"그렇다면 더 이상 꽃이 피지 않는 나무에 꽃이 피어난다면 카미야 씨가 계속 이 마을에 있다는 것으로 알도록 할게요."

이미 자신은 권유를 했으나 그녀는 그것에 대해서 긍정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굳이 더 억지로 잡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또한 편견일지도 모르나 한낱 인간이 신을 붙잡을 수는 없는 법이었다. 물론 자신은 신을 맹신할 생각은 없었으나 그렇게 하겠다는데 자신이 뭘 어쩌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화관을 장난스럽게 머리에 써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아까 전의 그 팔찌는 역시 더더욱 받을 수 없겠네요. 당신이 저에게 당신을 기억하라는 듯, 신자로 삼겠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당신 역시 저를 기억해주는 증표 정도는 하나 남기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그 팔찌는 순수하게 당신의 것으로 남겨두세요."

나름대로 그렇게 이유를 덧붙이며 그는 선물은 이 화관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신이 직접 만들어서 준 화관. 졸업선물로서는 최고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약하게 숨을 내뱉었다.

"그래도 졸업식 때는 얼굴을 비쳐줬으면 해요. 물론 오고 말고는 자유니까 안 보인다고 해도 딱히 뭐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슬슬 돌아가시겠어요? 일단은 파자마파티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회장보다는 같은 반 아이들과 그 좋아하는 사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은데."

897 마사히로 - 아키라 (j3bAafe7/6)

2022-06-24 (불탄다..!) 23:00:06

"시미즈 아키라."

그녀는 세련되게 혀를 굴렸다.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새로이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보듬는 어미마냥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그 후에는 단순했다. 소녀의 손에는 팔찌가 들려있었다. 이제는 주지 않겠다은 듯 군데군데에 새로 돋아난 풀이며 잔꽃들이 섞여서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하핫, 아하하핫. 아쉽지만 이제는 돌려달라고 해도 돌려주지 않을거랍니다? 이건 이제 신자가 신에게 바친 공물이니까요. 저는 한번 받은 공물은 돌려주지 않아요 아키라."

하지만 역시 이렇게나 끼고 다니면 눈에 띄어버리겠네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눈에 보이는 장신구를 모조리 숨겨버렸다. 큰 소란에는 엮이고싶지 않다는 뜻일까.

"졸업식인가요. 에에, 물론 참가할게요. 소중한 아이가 사회로의 걸음을 딛는 중요한 장면을 제가 놓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랑이야기는, 그러네요. 그렇지 않아도 곳곳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는 참이라, 슬슬 가봐야겠어요."

그녀는 그 이후 어디에서 꺼낸지 모를 숄을 하나 걸쳤다. 가을이 깊어지는 만큼 조금씩 추워졌으니 준비한 모양이었다.

"아키라도 너무 직무에 매진하지는 마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이걸로 막레로 해도 될까요!!!

898 아키라 - 마사히로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10:14

"처음부터 돌려달라고 한 적은 없어요. 갑자기 풀어서 주겠다니 뭐니 말한 것은 카미야 씨잖아요. 전 줬던 것을 다시 돌려받을 마음은 없으니 잘 가지세요."

그 와중에 장신구들을 모조리 숨겨버리는 것이 저것도 신의 힘인가 싶어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뭔가 모르게 대단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일단 이번 일에 대해서는 함구를 하는 것이 좋겠지. 물론 아키라는 신의 규칙이라던가 그런 것을 알지 못했고 함부로 그녀가 신이라는 것을 떠벌리고 다니면 천벌을 받게 된다는 것도 몰랐다. 그저 자신이 멋대로 떠들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같은 반 동급생과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그 정도로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뭐, 일단 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을게요. 그리고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서도 어딘가에선 사랑이 꽃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런 날일수록 사람은 센치해지는 법이니까요."

별을 바라보다 조용히 마음을 털어놓는 일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이어지는 이들도 있는 법이었다. 그럼 자신은 어떠한가. 가만히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건 그렇고 이젠 키라키라쨩이 아닌가요? 뭐, 지금 것도 나쁘진 않지만요."

적어도 키라키라쨩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먼저 내려가보겠다는 듯, 가만히 고개를 꾸벅 숙였다. 좋은 밤 보내라는 인사를 하며 그는 계단을 향해 천천히 내려갔다. 그녀는 그렇게 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할 일은 어느 정도 해야만 했다. 적어도 이런 학생회장도 있었구나. 정도의 평은 받고 싶었으니까.

"그래도... 적당히 두리번거리다가 나중에 마지막으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상대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괜히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어두운 복도를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아직 순찰길은 끝나지 않았기에.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와. 아키라도 신을 마주했다!! 일상 수고했어요!

899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18:26

그리고 이번주는 앓이도 선물도 특별히 들어온 것이 없네요. 아직까지는 말이에요.

아마 이후로 커플이 태어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900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3:28:56

앓이도 선물도 없군요~

그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901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23:32:35

좋은밤~ 모두 평일 고생했어~

902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3:35:19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903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36:20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900 가끔은 없는 날도 있는 법이지요!! 예압!

904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3:39:10

다들 청춘을 즐기기에 바빠서 연애를 안하는 건가요~ @.@

905 요조라주 (brFEMswhHA)

2022-06-24 (불탄다..!) 23:40:45

스레도 이제 후반부니까~ 에구 글고보니 이번주 영 기력이 없어서 파자마 일상 못돌렸어...

906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40:54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하지만, 하지만... 솔직히 지금 남아있는 분들 중에서 눈호관 있는 이 있습니까? 손 들어보시죠!

907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41:12

파자마 일상은 일요일까지라는 말이 있어요. (속닥속닥)

908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3:48:09

그러고보니 파자마일상도 돌려야 하는데 말이에요~
단체생활에서의 코토하라면 폭닥폭닥한 동물잠옷이려나요~

>>906 코토하에겐 모두가 눈호관인걸요~ @.@

909 토와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23:52:35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910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3:44

>>908 호오. 그건 상당히 귀여운 느낌일 것 같아요!! 어떤 동물 잠옷인지도 궁금해지네요! 그 와중에 모두가 눈호관이라. 연애를 노리는 한 마리의 사냥꾼..(이거 아님)

>>909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911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3:53:48

토와주 잘자요~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답니다~ @.@

912 히나가사키주 (yjVz6Bf25.)

2022-06-24 (불탄다..!) 23:54:35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913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4:52

저도 주말에 한 번 정도 파자마 일상을 더 돌려봐야겠어요. 슬슬 겨울 시즌이고.. 이제 정말로 끝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정확히는 딱 30일 정도 남은 것 같네요. 이제.

914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5:05

>>912 어서 오세요! 히나가사키주!

915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6:37

Q.그럼 캡은 어떤가요? 눈호관이 있나요?

A.모든 것은 이 다이스가 답해줄 예정이에요!

.dice 1 2. = 2
1.있다.
2.없다.

916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3:56:53

>>910 어쩌면 상어일지도 모르죠~
A! @.@
물론 연애쪽은 선 잘 긋는 코토하인만큼 그럴만한 이유가 생겨야 핑크돌고래가 되겠지만요~

917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6:54

다갓은 그렇다고 하는군요! 아마두. (시선회피)

918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7:32

>>916 상어라. 이게 바로 아기상어! 뚜루루뚜루의 그 파자마인건가! (아님)

919 ◆oAG1GDHyak (8aUKqgqWkk)

2022-06-24 (불탄다..!) 23:59:50

여담이나 새로 오신 분도 계시고 복귀하신 분도 있으시니..일단 이 스레의 연애구도는..

코세이-요조라
렌-코로리
스즈-미즈미

이렇게 3쌍이랍니다.

920 코토하주 (iArpCAARXI)

2022-06-24 (불탄다..!) 23:59:55

>>912 어서와요~ 좋은 밤이랍니다~ @.@

>>915 캡틴의 눈호관이라니 그건 궁금하네요~
하지만 아마도 없는 건가요~
그럼 아키라의 눈호관은 있는 걸까요~ @.@

921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00:00:31

토와주 잘자~

캡틴~ 맨날 다이스한테 답 맡겨놓고 치사해~ ㅋ.ㅋ 나도 내일은 일상을 구해봐야지~ 좀 일찍 오려고도 해보고~

922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02:10

앓이

1.코 로 리
귀 여 워
♡ ♡ ♡

선물
-들어온 선물은 현재 없습니다.


/마감 2분전에 웹박수를 넣다니!!

923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03:02

>>920 어. 그것도 다이스가 답을 해주지 않을까요?!

.dice 1 2. = 2
1.있다
2.없다.

>>921 하지만 이제 인원도 별로 없어서 잘못 입을 누르면 관밍아웃 비슷한 무언가가 되는 것이에요. 하지만 다이스는 없다라고 점지했으니 뭐 저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시선회피)

924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03:25

어. 이것도 다이스는 없다고 점지를 해주시네요. 그럼 그런가보다! 하는 것이지요!

925 히나가사키주 (jjn2wDxHWY)

2022-06-25 (파란날) 00:04:18

>>919 그렇군요

잘 주무세요, 토와주

926 히나가사키주 (FpLF4EuQhE)

2022-06-25 (파란날) 00:07:38

주사위의 신 님은 신비주의인가요? 아니면...

927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08:14

상판에서는 절대적인 무언가지요. 다갓은!

928 코토하주 (dGuktQlVsE)

2022-06-25 (파란날) 00:09:00

코로리는 귀엽죠~ 불변의 법칙이랍니다~

커플 3쌍이면 그래도 많이 생겼네요~
뒷배경에서 엄마미소로 볼것같은 코토하가 그려져요~
그래봤자 1학년이면서~ @.@

929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11:26

그런 의미에서 엔딩까지 정말로 딱 한 달 정도 남았으니 정말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저 진실로만 대답을 해보도록 하겠어요.

하지만 사실 이런 것을 해도 질문하는 이는 없다는 것이 바로 상판의 질서이자 룰이자 규칙인 법. (착석)

930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0:24:54

>>929 가미즈미 마을에서 난장을 부린 신들도 있나요!
가령 엄청 취해서 초인적인 문제를 일으켰다던가요~

931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28:08

>>930 이럴수가. 이 룰을 깨버리다니! 음. 아무튼 답을 하자면 없는 것은 아닌데 보통은 혼자서 잘 처리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진짜 오만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신들은 다 신계로 잡혀간답니다. 아오노미즈류카미가 직접 해결하기도 하고요.

932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31:58

아무튼 이 판도 내일이면 터지게 되겠네요. 유난히 30판은 뭔가 길었어요. 고로 새 판으로 빨리 가고 싶어요!

933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0:33:10

>>931 제가 바로 그 [도장깨기룰 브레이커] 전문가랍니다~ @.@
오~ 오만한 문제를 일으킨 신은 확실하게 잡혀가는군요~
분명 잔뜩 혼나겠지요~

934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33:58

>>933 잔뜩 혼나는 것으로 끝나면 정말로 다행인 수준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존재가 소멸해버릴 수도 있어요. 사실 이건 어떤 문제를 일으켰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935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0:34:19

WA! 31판~
내일은 베라를 다녀와야겠어요~ @.@

936 히나가사키주 (njKhfLDOeU)

2022-06-25 (파란날) 00:35:09

>>931 누군가가 말하기를... '어떤 규칙은 깨어지기 위해서 있다' 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937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0:35:19

>>934 잔뜩 혼남 = 사망이 될수도 있다는 거군요~
사형~ @.@

938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0:37:04

깨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규칙이라!
뭔가 엄청 진중한 느낌이네요~ @.@
마치 비뚤어진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임시로 세워둔 아직 정형화되지 않은 무언가 같아요~

939 히나가사키주 (njKhfLDOeU)

2022-06-25 (파란날) 00:38:08

신앙을 잃은 신은 무력한 영혼으로 남지 않을까요...

940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39:39

>>936 크윽!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요!! 그렇긴 하지만요!!

뭐, 아무튼 연애 스레니까 캡틴의 주절주절거림을 이야기하자면.. 캡틴은 시트 검사를 하면서 특정 모 시트를 보고 우와아아. 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다른 분들 시트도 검사할 때 보면서 되게 매력적이니까 와아. 스러웠지만 어떤 시트는 우와아아. 하는 느낌으로.

뭐, 나름의 시트관통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딱 거기까지인걸지도 모르겠고. (갸웃)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여기까지!

941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40:27

>>939 신앙을 잃는다고 해서 신이 힘을 잃거나 죽거나 하지는 않아요. 물론 힘은 조금 약해질 수도 있긴 하겠네요. 사실 신앙이 없으면 세전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당장의 생활비가..(시선회피)

942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00:40:44

끄앙

943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41:59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944 히나가사키주 (njKhfLDOeU)

2022-06-25 (파란날) 00:42:16

>>940 그런가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945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43:10

>>944 엗? 히나가사키주도 누군가의 시트를 보고 관통당한 거예요?

946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00:46:00

다들 좋은 밤이에요~~

947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00:47:24

아니 새벽인데 코세이주가 왔네~ 이게 무슨 일이야~는 주말이라 그런가~ 좋은밤~

948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0:48:27

뭔가 조금 더 놀고 싶긴 하지만 뭔가 오늘따라 굉장히 졸려오는 관계로.. 이만 들어가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949 히나가사키주 (M3WOPnU8dU)

2022-06-25 (파란날) 00:49:23

>>941 그런가요

>>942 어서오세요, 코세이주

950 히나가사키주 (csNOenF7qw)

2022-06-25 (파란날) 00:51:27

>>945 관통...? 이라고 표현할 만큼은 아니겠으나, 감탄 비슷한 것을 느낀 것 같아요

>>948 그럼, 잘 주무세요

951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00:52:47

캡틴 잘자~ 굿밤~

952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01:07:24

하나가사키주도 처음 뵙는 것 같네요! 반가워요! 그리고 이제 주말이니까 새벽을 즐기러 왔다는거에요!

953 히나가사키주 (zx9YBZBpa.)

2022-06-25 (파란날) 01:10:05

>>952 네, 최근에 새로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군요

954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01:14:15

주말을 앞둔 새벽은 없던 기력도 생겨나는 시간이지~ 그래도 적당히 놀자구~

955 히나가사키주 (srkknrY6G.)

2022-06-25 (파란날) 01:17:09

>>954 그런가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적정량을 지키는 것은 사소해 보여도 중요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956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01:19:14

평소엔 바빠서 잘 못오니까 주말엔 좀 오래 있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랄까요~~

957 히나가사키주 (X83ArxzFiQ)

2022-06-25 (파란날) 01:21:16

>>956 아무래도 그렇겠네요

958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01:22:52

>>955 그치그치~ 주말에 무리했다가 평일에 영향이 가면 안 노느니만 못 하니까~

>>956 억지로 놀려고 하지만 않으면 괜찮지~

959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01:32:05

하지만 조금 졸린것도 사실이라서 ... 헤헤

960 코토하주 (dH6tOjgnGQ)

2022-06-25 (파란날) 01:32:35

캡틴 잘자요~ 그리고 코세이주 어서와요~

저는 더워서 그런지 늘어지는 기분이네요~ @.@

961 히나가사키주 (yVipAeoN7Q)

2022-06-25 (파란날) 01:36:01

>>959 그렇다면, 좀 더 졸려올 때 무리하지 않고 주무도록 하세요

>>960 그런가요, 어쩐지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어떠할지 모르겠네요

962 렌주 (FRalBRNccQ)

2022-06-25 (파란날) 08:54:58

으으 주말 아침 갱신이야....
자주 접속하지 못하는동안 새얼굴도 보이고 오랜만에 온 이들도 보이고 너무 반갑네...!
다들 좋은 주말 아침이야... 나는 주말이지만 일을 하지만 흑흑 ㅋㅋㅋ큐ㅠㅠㅠ

963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09:30:36

렌주는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요. 주말 일이라니. 화이팅이에요. 8ㅁ8 저도 갱신할게요!!

964 히나가사키주 (BkIRxoj946)

2022-06-25 (파란날) 11:04:49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사와요

965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1:05:11

어서 오세요! 히나가사키주! 좋은 아침이에요!

966 히나가사키주 (BkIRxoj946)

2022-06-25 (파란날) 11:08:01

>>965 그렇네요

967 코토하주 (dGuktQlVsE)

2022-06-25 (파란날) 11:38:09

주 말
이네요~ @.@

968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1:40:09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좋은 주말이에요!!

969 코세이주 (Ns3JhVf/cQ)

2022-06-25 (파란날) 12:28:55

더워 ... 너무 더워 ...

970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2:42:30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토닥토닥)

971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12:56:30

크윽 너무 더워요 캡틴 ... 어장은 겨울인데 왜 여긴 ...

972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3:17:13

아직 가을이에요! 가을이라구요!! 8ㅁ8

973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13:25:14

겨울이 되기 직전의 가을이에요! 다들 코트를 입고 다닐꺼라구요!

974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3:35:12

하지만 아직 겨울은 아니에요!! 그리고 여긴 여름이죠. (진지)

975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3:53:24

그럼 전 점심을 먹고 오도록 할게요!

976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4:23:38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977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14:30:06

캡틴 맛점 하셨나요!

978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4:31:35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더우니 기력이 안 나네요. 살려줘...

979 토와주 (zq490FNi0k)

2022-06-25 (파란날) 14:31:42

으으. 바람이 엄청 부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980 코세이주 (6C8zPhbmvU)

2022-06-25 (파란날) 14:39:57

저는 입맛이 없어서 안먹을 예정ㅇ에요 ...

981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4:46:30

어서 오세요! 토와주!! 그리고 안돼요. 코세이주! 뭐라도 드셔야해요! (짤짤짤)

982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15:06:45

갱신해~ 좋은오후~

983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5:14:13

요조라주도 어서 오세요!! (녹아내리는 중)

984 토와주 (I1IJFPjwTc)

2022-06-25 (파란날) 15:53:36

으으.. 뭔갈 사가고는 싶은데 수박은 너무 무거울 것 같아요~

985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5:56:10

어. 그럴 때는 마트 배달 서비스를..(속닥속닥)

986 토와주 (I1IJFPjwTc)

2022-06-25 (파란날) 16:00:14

(가까운 마트가 아니라 시내 마트라서 곤란)

987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6:00:41

(그래도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속닥속닥)

988 토와주 (I1IJFPjwTc)

2022-06-25 (파란날) 16:07:07

적당히 아무거나 사가도 괜찮겠네요~
이케저케?

집에 가면.. 음.. 흐린 날의 특권으로 포장을 할까.. 싶기도 하네요~

989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6:17:49

아무튼 오늘은 이 판을 터트려봅시다! 여러분! 언제까지나 이 판에 있을 순 없잖아요?!

990 토와주 (I1IJFPjwTc)

2022-06-25 (파란날) 16:19:00

그렇네요~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순 없어요~

991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6:21:12

그러니까 이것으로 991!

992 토와주 (I1IJFPjwTc)

2022-06-25 (파란날) 16:38:42

와아. 새어장으로 가는 한발짝을 내딛네요~
우유만 하나 사서 갈까 고민이네요~

어차피 오늘 저녁은 치킨으로 먹을 생각이라~

993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6:39:22

치킨이라. 맛있겠다. 치킨이라. 맛있겠다. 치킨이라. 맛있겠다. (어?)

994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16:40:41

저녁 고민~ 뭐먹지~

995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7:00:24

그럴 때는 자기 캐릭터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되는 거예요!

996 토와주 (A9bT0xaWwg)

2022-06-25 (파란날) 17:14:51

다들 어서와요~ 드디어 버스다!

997 요조라주 (HsbjEiLafo)

2022-06-25 (파란날) 17:32:44

요조라가 좋아하는거? 과자? 마침 최근에 사온 프레첼이 있긴 한데~

998 토와주 (fcojs0nY7w)

2022-06-25 (파란날) 17:53:02

집이다~ 다들 리하이에요~

999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8:02:07

잠깐 개인 볼일을 보고 온 후에 다시 갱신이에요!! 그리고 요조라주는 과자 말고 밥 드세요! 밥!! 8ㅁ8

1000 ◆oAG1GDHyak (JXMygYrRFY)

2022-06-25 (파란날) 18:11:15

그리고 이대로 1000!

1001 토와주 (fcojs0nY7w)

2022-06-25 (파란날) 18:15:55

펑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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