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4104>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24 :: 1001

◆5J9oyXR7Y.

2022-06-12 23:57:45 - 2022-09-12 16:04:42

0 ◆5J9oyXR7Y.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23:57:4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 시간은 평일엔 상시 진행으로 운영되며, 대사도전 진행일경우 주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됩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563 나루미주 (6o7HNusAf6)

2022-07-30 (파란날) 14:09:10

나루미 유카타?(두뇌풀가동!

나루미...남색...짙은 남색....밤에 보면 잘 안 보이는....
가게 앞에 서있어도 주인장이 못보는..슥 사라졌다 슥 나타나서 손에 사탕사과 들고있는...(?

564 나츠키주 (jFqLVpkkL2)

2022-07-30 (파란날) 14:23:18

나루미의 유카타는... 스텔스...(???
사과사탕까지.. 완벽해.....

565 나츠키주 (jFqLVpkkL2)

2022-07-30 (파란날) 18:48:54

유카타...너무...조...ㅇ...ㅏ.....

하도 오랜만에 낙서를 했더니 손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슬픈것입니다...

566 나루미주 (PIMKgnFkzo)

2022-07-30 (파란날) 21:36:57

으아악!!!!!!으아아악!!!! 나츠마츠리 스텔스유카타나루미가!!!!! 이제봐서 죄송합니다!!!!!(도게자(머리박

567 나츠키주 (jFqLVpkkL2)

2022-07-30 (파란날) 21:48:44

나루미언니 좀 더 예쁘게 그리고 싶었워...(후회(????
아무튼 좋은 밤입니다~ 오랜만에 밀린 애니 정주행하느라 시간 가는줄도 몰랐네요 :3

568 타카기주 (HHaCNwSfG.)

2022-07-30 (파란날) 22:52:57

오오오오오오오 유카타 그림 굉장합니다!

569 나츠키주 (jFqLVpkkL2)

2022-07-30 (파란날) 23:50:18

무늬 정하는 시간이 너무 길엇다...(?

570 나츠키주 (jFqLVpkkL2)

2022-07-30 (파란날) 23:51:05

타카기도 낙서하고 싶어서 끼적거리는 중입니다.. 다들 유카타입고 여름축제 가자고... 작중 시간은 9월이지만(...)

571 타카기주 (HHaCNwSfG.)

2022-07-30 (파란날) 23:55:33

나츠키주는 금손입니다ㅠㅠ

572 나루미주 (vj4lAHH9V2)

2022-07-31 (내일 월요일) 01:40:55

우리 나츠키 벚꽃...붉바에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벚꽃...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겠다(?

573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12:11:07

나른한 주말입니다... 비가와서 축 처지는 기분이네요.. :3

574 나루미주 (vj4lAHH9V2)

2022-07-31 (내일 월요일) 16:25:03

습해..찝찝해...씻어야겠습니다@@

575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20:48:59

에어컨.. 에어컨...(좀비(??

576 타카기주 (IFG1phyCPA)

2022-07-31 (내일 월요일) 21:31:51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은!

577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21:34:32

8월 2일까지 비고 3일부터는 열대야라고 일기예보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매우 슬픈..
태풍 하나가 중국 쪽으로 가는가 싶었는데 바로 다음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도 하고
아무튼 당분간은 축축꿉꿉할것 같네요... :3

578 타카기주 (IFG1phyCPA)

2022-07-31 (내일 월요일) 22:41:35

그건 슬프네요ㅠㅠ 그래도 몇 주만 버티면 말복이 곧 오고 지날테니!

579 카에데주 (1pVXBfSRto)

2022-07-31 (내일 월요일) 22:44:38

나츠키주는 금손이다-

그리고 너무 덥네요, 빨리 가을 왔으면... 으에

580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22:53:18

요즘은 가을도 짧아서 바로 겨울이 되어버리는것...
아무튼 어서오세요 카에데주 :3 그리고 오신김에 카에데쟝 유카타 색이랑 무늬... 알려주십쇼...

581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23:05:58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새가_울지_않는다면_자캐의_반응
- 두견새 그거인가(잘 몰름)
나츠키쟝은 새가 울지 않으면 일단 '어디 아픈가?'하고 걱정하는 편입니다(...)
구글에다 [새가 안 울때] [새가 조용할 때] [(새 품종명) 우는 빈도] [새가 안 우는 증상] 이런거 검색하면서 병원 데리고 갈 것 같네요

자캐의_매력포인트
- 푸딩머리(???)와 가끔 드러나는 송곳니라던가 첩첩산중을 표현하는 수화라던가(????)뭐 그런것들이 아닐까요 하하

자캐의_춤_실력은
- 연습하면 그럭저럭 따라서 출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카시와자키 나츠키:
227 기록vs기억
- 중복인가? 답했던 기억이 있는데... 일단 기억이 우선이고 기록은 나중에 하는 편입니다.

223 좋아하는 과일
- 수박입니다. 왜냐하면 붉바 세계 일본은 여름뿐이고... 여름엔 수박이니까(?

320 집에서는 맨발or양말or슬리퍼
- 맨발입니다. 다만 사오링네 집에 맨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필사적으로 슬리퍼를 신었을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잊어버릴뻔한 오늘자 진단... :3

582 카에데주 (1pVXBfSRto)

2022-07-31 (내일 월요일) 23:08:08

흠흠... 빨간 단풍잎 들어가 있는 핑크색 유카타라던가? 일거 같네요-

583 나츠키주 (IGlbuLyCbA)

2022-07-31 (내일 월요일) 23:08:39

단풍무늬.. 핑크색.. 접수....

584 나츠키주 (FnwcrlIAak)

2022-08-01 (모두 수고..) 21:34:44

갱신합니다.. 개쓰레기요일.....

그나저나 레캡은 정말로 무슨 일 있으신건지... ;ㅁ; 걱정되네요..

585 나루미주 (Id0GDxDFkU)

2022-08-02 (FIRE!) 00:08:07

아주 떠나신건지...슬픕니다.....ㅠㅠ

586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00:13:49

587 카에데주 (7B14eDjDDM)

2022-08-02 (FIRE!) 00:15:01

레캡의 건강이 걱정되는 1인이예요... (코로나 확진받아버린

588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00:16:08

??????? 카에데주 코로나 확진..이신가요...???
세상에... 몸조리 잘 하시구 쾌유를 빕니다... ;ㅁ;

589 타카기주 (lbGjigxaNE)

2022-08-02 (FIRE!) 19:17:40

코로나 확진 ㄷㄷㄷㄷ 상당히 늦게 받으셨네용

590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20:53:46

갱신합니다.. 오늘도 축축한 하루였다....

591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20:55:40

그런고로(???) 이렇게 비오고 축축한 날씨일때 붉바친구들은 어떻게 지낼지 궁금해진 것입니다 :3
나츠키쟝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가능하면 밖에 안 나가려고 할 것 같네요
천둥번개 치면 창문열고 구경도 하고(?)

592 타카기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57:04

타카기는 비가 오는 상황에 맞게 요리를 할 것 같네요.

예를 들자면 뜨거운 우동이라던가?

593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21:02:37

한국이었으면 전에 막걸리인데(???????) 일본은 우동인가보군요(잘 몰름)

594 카에데주 (CwLGe7NiwU)

2022-08-02 (FIRE!) 21:42:27

전에 막걸리를 고딩들이 하면 그것대로 위험하지 않을까 하지만요오...

카에데가 네르프에 고용되지 않았을때는 아마 비오는거 보면서 책읽고 할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밤낮상관없이 날씨 상관없이 사축이겠지(쓴웃음

595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22:41:36

사축...(눈물

앗 아니 물론 중학생들이 전에 막걸리 하면 위험하죠ㅋㅋㅋㅋ
사오링이면 모를까(???

596 타카기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2:51:56

막걸맄ㅋㅋㅋㅋㅋㅋㅋ

597 나츠키주 (kfyQEtekSQ)

2022-08-02 (FIRE!) 22:59:06

(???)

598 Episode Five : Preservation ◆5J9oyXR7Y. (52YXijbRNo)

2022-08-03 (水) 01:48:36

>>378
진짜로 돌아간 것이냐는 나츠키의 물음에 사오리는 그렇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보였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이 화제에 대해 더이상 말을 꺼내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이미 기록에서 지워진 아이를 더 이상 언급하는 것은, 어느쪽에게도 좋은 것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는 이제 네르프 소속이 아니니까요.

“본부라면 방향을 돌릴 필요가 없겠구나. 좋아. 출발해주세요. ”

곧, 시동 거는 소리와 함께 운전석에서 요란한 엔진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츠키가 이상한 메시지를 보여주려하자 사오리는 곧바로 핸드폰 화면을 뜷어지게 쳐다보려 하였습니다. 화면의 맨 윗줄을 손으로 흝는 시늉을 하며 눈살을 찌푸리고 화면을 바라보던 그녀였습니다만....

“이건……”

이내 전혀 모르겠다는 듯, 유즈키 사오리는 고개를 두어번 저어보였습니다. 정말 그녀는 모르고 있을까요?

“잘 모르겠구나. 좀 많이 말장난을 해놓은 문장인것 같은데. 암호인 거 같기도 하고... ”

사오리는 말끝을 흐리며 "분석을 좀 해봐야 할 듯 싶구나, " 라고 덧붙이고는 화면의 맨 밑줄 부분을 툭툭 치려 하듯 시늉하더니 나츠키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첩보부에 가져가보면 뭔가 알수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같이 가보겠니? ”

>>379
풀링을 뒤로 하고 나루미는 부장실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지하층에서 지상층으로, 희미한 조명에서 환한 빛으로. 훈련하는 동안 시간은 꽤 흐르게 되어 어느덧 저녁 시간대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퇴근을 준비해도 좋을 시간이었으며, 그것은 특무기관의 일반직 직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모든 일반직 직원들이 그러하진 않다는 것을 나루미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나루미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초법적 특무기관 네르프에서는, 통상적인 근로기준법이란 의미가 없습니다.

 드르륵 -

".........♫ "

뒤집혀있는 푸른 빛 카드. 역시 똑같이 엎어져있는 푸른 팜플렛. 부장실에 들어서자마자 나루미가 보게 된 것은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두 개의 카드와, 그 앞에 앉아 핸드폰을 누르고 있는 미즈노미야 부장이었습니다.
편히 앉아 있는 것 치고는 상당히 굳은 태도로 스마트폰을 누르던 그는, 어느새 나루미가 와 있는 것을 눈치채었는지 반색하며 문쪽으로 손을 흔들려 하였습니다.

"Well, well......♪ 이제 도착한건가, сестра? "

기다렸다는 듯 테이블에 '그 커피' 를 내려놓으려 하고는, 부장은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소파에 등을 기대며 이렇게 권하려 하였습니다…

"편히 앉도록. 어차피 슬슬 퇴근 시간 아닌가. "

어… 설마 진짜로 커피 들고 가라고 오라 한 것은 아니겠지요….?

>>396
간신히 냉수를 마시고 정신을 차린 뒤, 카에데는 병실을 나와 기술부 사무실로 돌아가려 하였습니다...

지오프론트에서 그나마 지상이라 할수 있는 지상층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내내, 카에데에게 보이는 것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도가 쳐들어오지 않는 네르프 본부란 더할나위없이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소동이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말이지요.
억지로 틈을 막아놓은 항아리가 겉보기엔 문제없어 보였듯이, 카에데가 마지막으로 쓰러진 뒤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무기관 내부는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진정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부터 막는 것은 한계가 명확할 뿐이었습니다.

- 키이이이이 .....

분명 카에데가 쓰러지기 전에 본 것들은, 실로 예사롭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제대로 뭘 챙기지 못한 영향이었을까요, 지나치게 일에 몰리던 영향이었을까요. 분명 갇혀계셨어야 할 유즈키 이오리 부장님을 서버실에서 목격하는 등 카에데는 예사롭지 않은 일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비록 업무 도중 쓰러지게 되었기에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카에데의 생각대로 그저 꿈에서 본 것일 뿐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겠지요. 유즈키 부장님께서는 분명ー끌려가셨었으니까요. 그렇지요?

[ 문이 열립니다. ]

하지만 그 꿈… 정말로 꿈이었을까요?

"잠시만요, 거기 신입분! 신입분 맞으시죠? "

지하 17층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기술부 사무실로 향하려 하고 있는 카에데의 뒤에서, 돌연듯 누군가가 멈춰세우려는 듯 말을 거는 목소리가 들려오려 하였습니다.
만약에 목소리를 듣고 카에데가 곧장 뒤를 돌아보려 하였다면, 카에데와 같은 연구직 가운을 걸친 직원이 다소 다급한 걸음으로 뒤편 복도에서 뛰어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갑자기 불러세우게 되어 죄송합니다~! 갑자기 급히 호출을 받은지라 사무실에 들르기 어렵게 되어서요! "

[ 치바 아오이 ] 로 보이는 이름이 적혀있는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 직원은,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카에데에게 서류 꾸러미 하나를 건네려 하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실례지만 유즈키 부장님께 이것 좀 전해주시겠어요? 신 프로젝트 관련 보고서랍니다. "

무언가가, 단단히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401
문자에 대한 아버지의 답변은 짧다면 짧고, 매우 빠른 속도로 연속해 보내져왔습니다.

[ 다음주에 교토? ]
[ 교토에 뭔 일이라도 있는거냐? ]
[ 잘 다녀와라 ]
[ 바다 조심하고 ]
[ 학교 잘 다녀오고, 끝나면 도장에서 보자 ]

답장에 학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뜬금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시간은 오전시간입니다. 수업 시간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599 RedCap ◆5J9oyXR7Y. (52YXijbRNo)

2022-08-03 (水) 02:04:30

불미스러운 일이 현실에서 다수 생기게 되어 접속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간신히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끌어올리는 레캡입니다...(@@)

천만다행이도 저는 무사히 돌아왔으며 제 신변에는 지금은 큰 이상이 없습니다. 제 정신건강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어디 다친 부분도 없이 멀쩡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겪은 일 특성상 익명 사이트에 꺼내기 어려운 얘기인지라 자세히는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모종의 일로 인해 글 자체를 쓰기 어려울 정도로 수 주간 정신이 크게 무너져 화면을 보는것도 힘든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어떻게 지금은 간신히 타자를 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이게 장기간 지속되었을 경우엔 어떻게 되었을지는...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있던 동안 어장을 지켜주신 레스주 여러분들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행히도 아주 떠나지 못했습니다.

에피소드 2-5 진행은 지금부터 재개됩니다!

600 나츠키주 (kgIVYjLCY.)

2022-08-03 (水) 09:15:48

돌아오셨군요 레캡! 어서오세요!
지금은 어떻게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요.. ;ㅁ;

601 나루미주 (58WCAEpU3Q)

2022-08-03 (水) 12:21:13

레캡....돌아오셨어...

602 카시와자키 나츠키 (4QY/Dt8gEQ)

2022-08-03 (水) 14:06:19

메시지를 읽는 사오리 씨가 눈살을 찌푸리셨다. 뭔가 알아내신건가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아니었나보다. 잘 모르겠다는 말에 살짝 어깨가 처진다. 어쩌면 본부에 가기 전에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살짝 기대했지만 아무래도 아닌가보다. 그래도 암호일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의견이 나온 건 좋은 일이겠지?

"분석... 네, 갈래요. 이거 알아내려고 본부로 가려던 거니까요.“

아니 진짜로. 잡으러 안 왔어도 알아서 갔을 거라니까요. 불만 섞인 말이 계속해서 입안을 맴돌았지만 그래도 간신히 내뱉진 않았다. 그나저나 말장난에 암호라니, 누가 이런 걸 보낸거야. 그것도 왜 나한테. 핸드폰 화면을 끄고 시트에 등을 기댔다. 그동안 고요함에 익숙해졌던 귀에는 이 엔진 소리도 꽤나 큰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사실 사오리 씨가 외치면서 달려오셨을 때도 좀 귀가 아팠고....

"가는 김에 나루미 씨한테 말씀도 드리고... 그러면 되겠네요.“

'이제 집에 가게 됐어요'라고 말은 전해야 하니까. 어쩌면 '선글라스 낀 이상한 사람들이 잡으러 와서 집에 갈게요'가 될지도 모르고. 어쨌든 뭐, 사실 핸드폰으로 연락해도 되긴 하지만 가는 김에 겸사겸사.

@ 네네네ㅔ네ㅔ 첩보부 갈게요! 가는 김에 나루미 언니 만나면 이제 집간다고 말도 해야지~

603 나츠키주 (4QY/Dt8gEQ)

2022-08-03 (水) 14:06:36

잠시 여유가 생긴 틈을 타서 올려두고 갑니다... 홀홀...

604 타카기주 (v1SXkJjzaI)

2022-08-03 (水) 14:28:57

오오 어서오세요 캡! 무사히 오셔서 다행입니다!

605 요리미치 타카기 (v1SXkJjzaI)

2022-08-03 (水) 14:32:33

[친구와 놀다 온다는 느낌이니까 괜찮아요.]
[그럼 끝나고 뵈요. 다녀올게요!]

그렇게 나는 시간이 좀 지나자 재빨리 준비를 마치고 학교로 출발했다.

미리 준비해둬서 다행이지 하필이면 큰일날 뻔했네.

@학교로 ㄱㄱ

606 타카기주 (v1SXkJjzaI)

2022-08-03 (水) 14:32:58

잉 전 휴일인줄

607 후카미즈 나루미 (58WCAEpU3Q)

2022-08-03 (水) 17:17:58

창문 밖으로 어둑해지는 하늘이 보인다. 홍보부나 행정부, 인사부 같은 친구들은 저녁 뭐먹냐 이야기하며 짐을 쌀 시간. 그러나 네르프의 중추 3부, 전기첩 트리오에게 퇴근이란 없다. 적과 비상사태는 언제나 기습을 노리고 있다. 진주만으로 돌격하는 제로센 편대처럼. 나는 24시간 경계 태세에 익숙했다. 같은 첩보부에 있는 군 출신 동료들도 대동소이하다. 기술부 노조들은 뭐.... 생각하지 말자....

"죄송합니다. 사격 훈련 중이었습니다."

해군 승조원이라고 남들한테 얹혀가기도 그렇잖습니까? 총알에는 눈이 없다지만 사실 총알에도 눈이 있다. 총알들은 자기를 만들어낸 조물주처럼 비열해서 가장 약한 자부터 노려 발사되는 법이다. 총알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을 당해도 자기 탓이었다.

"무슨 일로 부르셨는지...?"

나는 테이블에 있는 것들을 슬쩍 보았다. 이게 뭐냐, 생각하던 중 그 위에 아이템이 하나 추가된다.

아, 그 커피, 제기랄.

@왜부르셨어요??

608 나츠키주 (ww1h5P8V6g)

2022-08-03 (水) 21:40:45

갱신합니다 @@ 좋은 밤입니다...

609 RedCap ◆5J9oyXR7Y. (R7W4E9vGWk)

2022-08-04 (거의 끝나감) 09:55:23

처리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편히 쉬시며 기다리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600>>602>>604 나츠키주 나루미주 타카기주 늦었지만 세 분 모두 반갑습니다. 세분 모두 Good-morning 되셨으면 합니다...(@@)

610 나츠키주 (1MF.sZjyHA)

2022-08-04 (거의 끝나감) 21:15:32

갱신합니다.. 주말이 머지 않았습니다....

611 RedCap ◆5J9oyXR7Y. (R7W4E9vGWk)

2022-08-04 (거의 끝나감) 21:21:45

슬슬 현생이 끝나가는 와중에 끌어올려보는 레캡입니다...(@@)

612 나츠키주 (1MF.sZjyHA)

2022-08-04 (거의 끝나감) 21:23:51

어서오세요 레캡..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613 RedCap ◆5J9oyXR7Y. (R7W4E9vGWk)

2022-08-04 (거의 끝나감) 21:27:53

>>612 오늘도 ㄹ/ㅔ/ㅋ/ㅐ/ㅂ 이 되어 갈려나가고 있는 저녁인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목요일 저녁 편안히 보내고 계시신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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