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208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93 :: 1001

◆c9lNRrMzaQ

2022-06-10 07:58:42 - 2022-06-11 18:55:25

0 ◆c9lNRrMzaQ (gAYpaBj406)

2022-06-10 (불탄다..!) 07:58:4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104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16:21

어 그리고...
순번 내림차순으로 대략 하루에 한 구역씩 탐색하면서 올라오는 중인데 강산이도 시윤이가 있는 구역으로 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미리 써놓은 행동 수정할까 했는데 깜박하고 그냥 올려버린것...
괜찮겠죠?

105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17:47

샤테이와의 거리를 생각해보면 하루 정도는 괜찮으려나요.

106 라임주 (nR5it3OXfI)

2022-06-10 (불탄다..!) 22:18:06

>>103 피해망상이 좀 있었는데 이제 없어졌어!!

107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19:37

>>104 샤테이와의 거리를 생각하면 하루로 뭐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것 같은데? 다만 캡틴의 얘기를 듣건데 시윤에게 일상으로 얘기를 들어서 정확하게 합류를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면 탐색한다고 기괴한 설덩어리랑 곧바로 조우하진 않을 수도 있데.

108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19:41

라임이 요즘은 멘탈이 나아진 것처럼 보여서 다행이에요.

109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19:47

>>106 이럴수가! 어떻게 없어졌지?

110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26:06

>>107 합류는 되어도 좋고 안 되어도 좋고...인 것입니다.
제 생각에 저건 멋진 보물을 드랍할 거 같다기보다는 캡틴이 말한 드랍하는 보물의 가치에 비해 명예를 많이 주는 부류의 (딱 보면 위험한!) 몬스터일 것 같아서영!
위험한 능력이 붙어있는 건 맞지만 지금 체력 보면 굳이 강산이까지 안 껴도 기사단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도 들고요.

111 시윤 - 유하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26:29

"하하. 그래 그래."

전혀 아니지 않아보이지만, 더 놀렸다간 화낼 것 같은 기색이라 웃으며 넘어가기로 했다.

"네 비늘을 받아서 뭐 어디다 쓰라는거냐.....? 애초에 이종족 감수성적으로 그건 괜찮은 것인가? 여자애의 신체 일부를 갖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아저씨 기분이 좀 이상한데."

시원하게 노래를 불렀더니 목이 말라서, 유하랑 내 몫의 음료수 두개를 주문시킨다.
곧바로 배달온 시원한 콜라를 한잔 들이키면서, 내기의 조건이 영 마음에 들지 않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실제론 골드 드래곤의 비늘이라면 꽤나 괜찮은 조건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기보다 전에 꼬리 만졌을 땐 그렇게 깜짝 놀래하더니, 비늘은 괜찮은거냐?

어느 관점으론 여자애의 신체 일부를 갖고 다니라는 소린데, 좀 이상하지 않나??
이건 따지자면 라임이가 토끼털을 뽑아 건네주겠다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인간으로 따지자면 내기에서 이기면 내 손톱을 깎아줄게, 그런거 아니야??

이종족 감수성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

"우왁!!?"

그렇게 태클을 걸다가도, 붕붕 무겁게 흔들리는 꼬리가 채찍 마냥 방을 휘젓기 시작하면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뒤로 물리거나, 의자 위에 엎드려 구르거나 등등
회피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다. 그 필사적인 부름 때문인지 점수도 높다.

112 라임주 (nR5it3OXfI)

2022-06-10 (불탄다..!) 22:27:18

>>109 왜냐면 종족적인 문제로 고민하는건 남들이 보기에 혼자 청승떠는 것 같기 때문이야!
이종족 혼혈이라고 면박주는 사람은 최근에 하나도 없었기도 하고?

113 지한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27:52

샤테이와의 거리를 생각하면 이틀이면.. 아슬아슬하려나요.
한칸이나 두 칸 이동한다가 걸리거나 호론 상단 쪽으로 이동한다가 걸리면 더 시간이 있을수도요?

114 태호 - 라임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28:50

다잉 메세지까지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은 채 레스트 인 피스 상태에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라임이 건네는 사과가 들려서 다시 눈을 뜨고 그 자리에 앉았다.

" 어라, 괜찮으니까 사과하지 마라.. 나도 장난이 심했으니까! "

볼 안쪽을 이빨로 씹어가면서 피를 흘리는 열연은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오버였나?
하지만 다잉메시지 하면 당연히 피로 쓴 글씨잖아.. 나는 나쁘지 않아. 음음.

" 우유? 아, 준혁이가 요새 자기 우유가 자꾸 사라진다고 하더니.. 그게 너였어? "

범인을 잡으려는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라임이 자백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걸 다른 애들에게 말할수는 없잖아. 그랬다간 준혁이가 매일 우유 사라졌다고 짜증내는 모습을 보며 웃을 수 없는걸.

어떻게든 내 하루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영성 154의 머리를 돌려서 최적의 해결안을 생각해냈다.

" 아냐! 안 사둬도 괜찮아! 그보단.. 자, 이거 줄테니까 그 사실은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 "

그렇게 말하며 태호가 꺼내든것은 아까 전 인벤토리에 빼돌려둔 준혁이의 우유였다.
이걸로 토끼는 우유를 얻고, 나는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겠군. 이걸로 모든게 완벽히 해결됐어.

//16!

115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29:36

태호도 현놀모였어?

116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30:44

혹시 현놀모가 현준혁을 놀리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태호가 거기 간부쯤은 된다고 할 수 있겠지 (준혁주 : ?

117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31:20

>>116 기가막히게 알아듣는거 보니 간부가 맞군.....이번에 새로 가입한 윤시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118 유하 - 시윤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31:25

" 하아? 그런 의미로 주는거 아니거든...? 그냥 내가 줄 수 있는 물건중에 그나마 실용적이면서 가치 있는걸로 생각한거야. 저번에도 그렇고 왜 계속 그런거에 이상한 의미부여를 하는거야 응? 응?? "

경멸의 표정을 보여준 다음 뿔을 들이밀며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굳이 본인만 생각하고 있어도 되는 것을 입 밖으로 꺼내어 주려는 사람도 휘말리게 만들고 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이지? 그런 의미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인가??

" 후후, 잘 불렀어. "

시원하게 만족한 유하. 자리에 앉아 콜라를 자연스럽게 마신다. 자, 너는 어떤 노래로 70점에 도전할거지 윤시윤?

119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32:25

>>112 이종족이라고 꼽주는 준-어쩌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아닌가요????? 그리고 청승이라니.... 진지한 고민인데....

120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32:31

>>117
아아, 나도 잘 부탁할게 '하렘 마스터'

121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33:11

>>120 ??? 사람 착각하신듯;

122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33:16

유하도 준혁이 우유 훔처먹어야지

123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34:49

강산 : (나도 저기 낄까...)
강산 : (근데 내가 꼈다가 집안 싸움으로 번지는 거 아니겠지?)(긁적)

124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37:02

>>121
아아, 이런 실수를 하다니.. 면목이 없네. 미안해 '이종족 하렘 마스터'
>>122
준혁이는 잘 사는 집안의 부르주아니까 우유정도는 모두와 나눠도 괜찮지 않겠어?
같이 우유의 재분배를 실현하자구

125 시윤 - 유하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38:22

"아니 이거 아저씨가 이상한거냐? 이종족 문화 교류가 어려운건지, 사춘기 소녀의 감성이 어려운건지 진짜 모르겠다. 어쨌거나 잘못했으니 진정해라 워워."

그렇게 말하면서도 위협적인 뿔드릴에 두 손을 들어선 항복표시를 해보였다.
지난번에 살랑거리는 꼬리 한번 만졌을 땐 펄쩍 날뛰고 분노를 표시하더니
자기가 비늘을 떼어서 주는 것은 그런 관점으로 여기면 이상한 의미부여란 말인가.
이 복잡 미묘한 심리는 다른 종족간의 사고방식 차이인건지, 아님 사춘기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인건지.
아저씨는 전혀 모르겠지만, 이럴 땐 대체로 사과하는 편이 이롭다.

"어쨌거나, 내가 이길테니까 중요한 것은 아니지."

그렇게 말하고 나는 호기롭게 마이크를 잡았다.

아무래도 이 노래는 쉽게 꺼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기가 걸려있으니 '진심' 으로 간다.

전생 군인(추정)의 영혼이 담긴 18번. 멸공의 횃불을 받아라!!!

.dice 1 100. = 86

126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38:47

진짜 이겨버렸다

127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39:36

>>124 서로간에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128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40:32

>>123
재석쌤한테 준혁이 우유 훔쳐먹어도 되냐고 물어볼까? (대체

129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41:46

>>127
에? 또 뭔가 빠진건가?

130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42:37

>>129 너무 많이 넣었잖아!! 어디서 튀어나온 요소야!

131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42:39

tmi지만 준혁이가 강산이가 사온 아이스크림 하드 더미에서 강산이 최애 하드(인절미바)를 먹어버린적이 있었...긴 한데 강산이는 신경 안 쓸 거 같아요. 지금쯤 잊어먹었거나 아니면 기억은 하는데 그깟 아이스께끼 한 개정도야...일 듯한...

132 지한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44:00

저 망념 50을 강산이에게, 그리고 나머지 망념 50을 명진에게 양도해도 될까요?

133 유하 - 시윤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44:14

진정하고 노래를 들었다. 멸...뭐? 딱 들어도 교가와 비슷한 분류의, 재미없는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유하의 정신이 아득해졌다. 왜 이런 노래를 부르는거지? 심지어 점수도 더 높아...??

" 인정할 수 없어!! 어떻게 이런 노래로 86점을...!!!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썬더가 항의를 표시했지만, 점수판은 여전히 86점을 나타내고 있었다. 화랑의 후예 대한육군 앞에 코뮤니스트 드래곤은 패배한 것이다....

" 이익.... "

어처구니가 없어 감정이 휘몰아 쳤지만, 결국 패배는 패배. 떨리는 손으로 꼬리에서 비늘을 하나 뽑아서 시윤에게 주려고 했다. 따끔해서 눈이 찡해오는데, 부디 쪼잔한 드래곤이 감정 조정을 못 해서 나오는 눈물이라고 해석되지 않길 바라며...

134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44:34

>>130
앗.. 오히려 빼야했던건가..
그럼 시윤이는 이종족이나 마스터는 아니니까 '하렘' 인거네?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구만... 짧지만 강렬해.

135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45:05

>>134 마스터를 남기라고!! ㅋㅋㅋㅋㅋ

136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46:51

>>131
강산이는 인절미바를 좋아하는건가..
태호한테 뺏길 일은 없겠네!
>>135
캡틴! 여기 본인이 저격술의 마스터라고 주장하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간신

137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48:30

강산 : 그러고보니 다들 우유를 그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네.
강산 : 이참에 우유 정기배달 신청해서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어때?
강산 : 대곡령에서 우유배달도 하려나? 하겠지?

138 강산주 (gI9RzoUSdI)

2022-06-10 (불탄다..!) 22:49:19

>>132 네넹!
감사합니다!

139 태호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22:51:13

>>137
태호 : 강산아...
태호 : 풍족하게 있으면 그것이 좋은 줄 모르게 되는거야,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야 그걸 더 갖고싶게 되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라고.
태호 : 그런 이유로 뺏어먹으니까 맛있는거란다.

140 시윤 - 유하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51:33

"아저씨가 전생 지휘관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응?? 전생 군인이 군가를 부르는게 뭐가 나쁘지??? 이런이런. 조금 어른스럽진 못하지만, 아까전 우리 유하가 진심을 다해 승부해달라고 하다 보니. 힘 조절이 되지 않았군......."

좋아!! 군가 부르는 실력은 죽지 않았다!!! 여기서 형편없는 점수가 나왔다면 좀 쇼크일 뻔 했다.
어쨌건 꽤나 힘든 승부에서 당당하게 대한 육군의 노련함을 보여준 나는, 드물게도 완전 들뜬 기분이 되었다.
어깨를 한번 으쓱 하곤,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15살 소년 마냥 유치하게 우쭐거려보는 것이다.

"켁, 야. 야. 놀려서 미안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 마. 내가 잘못했어."

그러다가 내밀어지는 비늘에 분해서인지 아파서인지 울상이 되어있는걸 보곤, 급격히 이성이 돌아왔다.
이 흐름에서 '아니 그러니까 비늘은 됐다니까...'라고 말하면 상대의 성의와 자존심을 벅벅 긁는 짓일게 분명하다.
일단은 자연스럽게 비늘을 챙기면서, 옆에 앉아 얼굴을 가까히 마주하곤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달래는 것이다.

"내기도 끝났으니 다음엔 같이 부르자. 응?"

여기서 수습을 잘못했다간 잘 놀다가 쎄한 분위기가 되어 어색해질게 뻔했음으로, 상냥하게 웃으며 어떻게든 전환을 시도했다.

141 라임 - 태호 (nR5it3OXfI)

2022-06-10 (불탄다..!) 22:51:34

>>114
입에서 피를 흘린 것이 장난이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해도 이미 가라앉은 기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라임은 스스로 지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었으니까.
라임은 태호가 건네는 우유를 조심히 받아들며 고개를 숙이고 사뭇 진지한 태도로 고백을 이어가는 것이었다.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던 거였는데."

라임은 태호가 건넨 준혁의 우유갑을 열어 그것을 홀짝이면서 말을 이었다.

"나는 너네랑 너무 다르잖아. 그나마 겹치는 거라고는 우유 좋아하는 것밖에 없고."
"한태호 네가 생각하기에도 나 같은 애는 친구하기 별로지?"

142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51:39

>>137 아니야 우리 모두 투쟁의 상태에 놓인걸 좋아하는거야 혁혁이 우유를 뺏어먹는것에 희열을 느낄 뿐이야

143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2:52:37

우유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현준혁이의 짜증과 비명이 달콤한 것이라고!
너 같이 착한 녀석은 이해 못한다!!

144 라임주 (nR5it3OXfI)

2022-06-10 (불탄다..!) 22:56:28

>>119 준혁이가 이종족이라고 꼽줬다는 건 장난에 가까운 그런거였어!
준혁주가 말했던 것처럼 초기 준혁이가 좀 싹바가지 없는? 성격이긴 했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특히 이종족을 꼽주거나 한 건 아니고 누구한테나 틱틱대고 그랬었는걸! 그리고 라임이 기가 죽어하니까 미안하다고 하기도 했었고!
그냥 특별반에서 지내면서 다들 착하고 이종족에 대한 편견이 없으니까 굳이굳이 스스로가 이종족이라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누그러들었다고 하면 좋을까!!

145 알렌주 (u/PD6bB7Z6)

2022-06-10 (불탄다..!) 22:57:17

갱신

146 유하 - 시윤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57:21

" 제길... 제길!! "

나도 크레용팝이 아니라 자신있는 노래를 불렀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이겨서 골드드래곤스케일급의 제물을 받아낼수 있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

" 노래.... 무슨 노래 부르지? "

비늘을 떼어낸 꼬리를 주사맞은 팔처럼 문지르면서, 금세 생각을 돌렸다. 생각의 전환이 빠른것은 썬더의 장점이니까.

" 이제 나 슬슬 아는 노래가 없어져 가고 있어. "

147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58:22

>>144 근데 또 141 보면 조금 그런 기저심리가 남아있는것 같기는 하다!!! 라임이 좋아

148 유하주 (OkGdtcYjHs)

2022-06-10 (불탄다..!) 22:58:30

알렌하

149 알렌주 (u/PD6bB7Z6)

2022-06-10 (불탄다..!) 22:59:16

(피곤)

150 오현주 (Dk.sW233KU)

2022-06-10 (불탄다..!) 22:59:53

하아아~~~

151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3:00:12

알하 오하 합쳐서 알로하~

152 라임주 (nR5it3OXfI)

2022-06-10 (불탄다..!) 23:00:54

>>147 요즘 조금 외로운 기분이니까!
나도 유하 귀여워서 좋아해!

알렌주 안녕!!!

153 시윤 - 유하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3:01:17

"물론 비늘보다 차라리 뿔이나 꼬리를 만져봐도 되냐고 묻고 싶긴 했다만......"

거의 맨날 같이 다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제대로 만져본적은 없는 것 같으니까.
지난번 화낸 것도 그렇고, 라임이가 귀에 매우 예민하게 봤던 것을 고려하면.
이럴 때가 아니면 부탁하기 좀 그럴 것 같아서, 조건으로 걸고 싶었는데 말이야.

"음........"

나는 유하의 옆에 앉아서 노래 기록부를 같이 뒤적거리며 잠깐 생각에 잠겼다.
유하가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노래이면서도 나도 알만한 것이......
그러다가, 아 하고는 후보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다.

[질풍가도]

"혹시 이 노래 알아?"

154 시윤주 (7RNSZGQDT6)

2022-06-10 (불탄다..!) 23:02:03

외로움 타는 라임이가 귀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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