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9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8 :: 1001

오현주

2022-06-05 23:43:31 - 2022-06-06 17:06:13

0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3:3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594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42:25

토고도 일상에서라면 사이버네틱 헬멧에 동물귀모양 스피커가 튀어나와서 아이돌이 될수있어

595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42:35

무승부거나 태식이 미립자우위?
그나마 지금 한지훈이면 둘 다 같은 투쟁을 쓸테니

596 태식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4:42:44

와 30년 뒤면 애들도 다커서 결혼하고 손주 안겨줄지도 모르겠네

597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43:31

>>594 그거 하자. 버튜버가 된 토고

598 태식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4:43:39

태식이 헌터인생 40년해야 겨우 비비는 10년 가디언 총교관

599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44:41

1기 출신은 차원이 다르구나...(경외)

600 오현주 (IkGsbGgFSc)

2022-06-06 (모두 수고..) 04:44:54

이 재능충 같으니

601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45:32

>>597


버튜버가 되기엔 아직 인생이 팔팔해

602 하유하주 (GzAygl960.)

2022-06-06 (모두 수고..) 04:45:34

닌짜 자러가 안녕

603 시윤 - 알렌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45:46

"그래 요 최근에 왔지. 보아하니 너도 그렇구나 알렌. 만나서 반갑다."

고개를 끄덕이곤, 녀석의 시선이 여전히 빵에 가있는 것을 흘끔 확인한다.
돌려 받고 싶나 보군. 그리고 그 뒤에 '신 한국에서 나고 자라셨나요?' 인가.
허허 어린놈이 정중한 말투로 수를 쓰는군. 아저씨 대충 다 안다.
이런 빵 먹을 정도면 어지간히 거지같은 삶을 보냈겠지.
저 말에 '그런데?' 라고 대답하면 자기의 비참한 삶을 들먹이며 이 썩은 빵의 가치라도 주장할 셈인가.
욘석아 너도 참 힘들었겠지만, 1세대 아저씨 앞에서 비참함 내기를 하려고.

"신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오냐오냐 자라진 않았다. 아저씨 과거엔 이런 빵도 귀하고 감지덕지였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빵은 돌려준다. 애초에 내 목적은 남의 음식 훔치려는게 아니라, 애가 괜한걸 먹는걸 막으려는 거니까.

"근데 요즘은 그런 시대도 아니잖느냐. 돈 아깝고 음식 귀한거라면 아저씨가 아무거나 사주마. 이상한거 먹지 마라."

604 태식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4:45:58

30년뒤 여명길드는 잘컷겠지

605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46:00

유하주 잘 자

606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46:06

잘자썬더

607 태식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4:46:06

ㅂㅂ

608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46:11

아마 태식주라면 알겠지만 지금 참치들이 상대했던 다윈주의자는 약체중 약체이다.
그러나 총교관은 입학 1년차에 풀컨디션 열망자를 당시 기적의 세대들과 맞짱을 깠고 근소승리를 박으며 헌터, 가디언 주도권을 가디언에 가져온 애들 중 하나라는 것.

애초에 1년 기간 잡은 어장이어서 애들 성장속도가 미칠 수밖에 없었다.

609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46:43

안녕히 주무세요 유하주

610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46:48

1기 출신 다른 애도 나온거 있나? 걔네도 다 저 급인거야 아니면 총교관이 쩌는거야?

611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46:53

ㅂㅂ

612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47:03

공인 재능충은 어쩔수없구나...

613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48:19

상판 빨리 알았으면 카티야 1기생으로 만드는 거였는데 (아무말)

614 오현주 (IkGsbGgFSc)

2022-06-06 (모두 수고..) 04:48:20

여름이라서 그런지 벌써 새 짹짹이는 소리가 들리네

이제 해 뜬다

615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48:43

내가 알기론

도기코인내고 들어가는 특별 수련장을 만든 창조자 이화현이랑
화약탄을 의념탄 수준으로 끌어올린... 누구였지... 그... 1기 캐릭터가 언급됐어.

616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51:45

일단 대충 등장한건

이화현
이하루
에릭 하르트만
이성현
온사비아
신정훈
서진석
유진화
최경호
한지훈
사오토메 에미리
백춘심

617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52:35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등장했군!!

618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53:15

등장 엄청 많이 했구나!

619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53:53

>>617 npc를 포함한다면 메리 하르트만도 1기 부터 등장하던 npc입니다.

620 오현주 (IkGsbGgFSc)

2022-06-06 (모두 수고..) 04:53:58

신속 영성 검사캐는 없나

621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54:22

ㅇㅇ 등장이나 언급은 됐지만 그 이상 나올 상황이 마땅치 않아서 글치. 다들 본업(가디언) 열심히 하는 중

622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54:27

그나저나 하르트만이란 성씨 되게 어감이 좋네요.

623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4:54:54

>>620 NPC중엔 있는데 신한국에는 없음

624 오현주 (IkGsbGgFSc)

2022-06-06 (모두 수고..) 04:57:42

>>623
언젠가는 찾으러...

625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4:57:47

운 좋게 한 번이라도 만나서 가르침을 받으면 대박이겠지?

운 좋지 않아도 만날수있는 총교관도 직접 가르침을 받으면 대박이겠지?

626 알렌 - 시윤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4:58:18

"신 한국이 특별한거지 다른 나라는 그닥 옛날과 변한게 없어요."

카티야와 그리고 카티야를 잃은 뒤 혼자서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가 봐왔던 풍경 중 많은 부분은 내가 빈민가에서 살면서 봐왔던 풍경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거랑 별개로 아직 먹을 만한 빵을 버리긴 아깝잖아요.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처음뵙는 분인 만큼 최대한 정중하게 빵을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7

627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4:59:29

빵 돌려줬는데!? ㅋㅋㅋ

628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5:00:02

니 빵도 내놓으시라잖아

629 알렌 - 시윤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5:00:19

>>627 실수 수정하겠습니다 (졸음에 영성 디버프)

630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5:00:28

역시 스트릿 출신이로군....이 모든게 날강도를 위한 빌드업이었다니

631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5:01:08

와 빵 돌려달라고 하는 알렌 보니까 알렌이 어떤 마인드인지 확 다가온다.
현재 상황이 좋아 곰팡이핀 빵을 먹지 않아도 되는데도 빵을 달라고 하는게 뭔가...

632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5:01:21

아니야!!! 알렌주가 멍청한거지 알렌이 못된게 아니야!!!(눈물)

633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5:01:50

니빵내빵 내빵내빵
내 빵이 상했으니 안 상한 내 빵 달라시잖아

634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5:03:29

그야말로 빵빵하군...

635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5:03:37

그런거 아니에요!!!ㅠㅠ(통곡)(전 레스도 제대로 못읽는 바보같은 레스주라 미안하다!!!)

636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5:04:27

마치 연금술같군

이 사람에게 상한 빵을 주고 돌려달라 두번 말하면 상한 빵과 멀쩡한 빵을 줍니다.

637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5:05:43

이럴때 따따베 엔딩곡을 올려야 하는데 모바일이라 불가능하다 큭

638 시윤주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5:06:09

금도끼 은도끼 떠오르네. 상한빵 좋은빵

639 알렌 - 시윤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5:06:12

"신 한국이 특별한거지 다른 나라는 그닥 옛날과 변한게 없어요."

카티야와 그리고 카티야를 잃은 뒤 혼자서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가 봐왔던 풍경 중 많은 부분은 내가 빈민가에서 살면서 봐왔던 풍경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거랑 별개로 아직 먹을 만한 빵을 버리긴 아깝잖아요."

애시당초 카티야가 몇번이나 지적했었지만 차마 고쳐지지가 않았다.

나는 그래도 눈치가 보여서 곰팡이가 핀 부분은 손으로 가린채 한입 베어물었다.





//7

640 오현주 (IkGsbGgFSc)

2022-06-06 (모두 수고..) 05:08:18

그런데 건강 다들 100은 되니까 곰팡이핀 빵 먹어도 맛만 이상하지 멀쩡하지 않을까?

641 토고주 (uupkdIYD9s)

2022-06-06 (모두 수고..) 05:10:17

정신력이 떨어지잖아

642 ◆c9lNRrMzaQ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5:10:24

사실 각성자면 흙을 퍼먹어도 큰 문제는..

643 알렌주 (AFpy3cZLdo)

2022-06-06 (모두 수고..) 05:11:24

>>641 이걸 위한 타고난 정신! (아니다)

644 시윤 - 알렌 (Tmz2P9ICZ6)

2022-06-06 (모두 수고..) 05:12:34

"허허. 옛날 안겪어본 녀석이 말은 잘하는구나. 물론 이리 말하면 너도 다른 지역 안겪어봤는데 어찌 아냐고 답하겠지만. 피차 거지같은 삶을 살았다면 누가 더 고통스러웠는지 겨루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렇지 않느냐?"

세상 거지같은거 잘 안다. 누가 누가 더 비참한지 핏대 높여 급우랑 싸워봤자, 여러모로 무익한 짓이다. 따라서 나는 점잖은 어조로 말을 이었다.

"흠."

나는 기어코 우기는 녀석을 보며 짠한 시선을 보냈다. 가난과 굶주림을 겪어보지 못한 놈이면 이 시점에서 정신 이상자 보듯하겠지. 그러나 내가 어찌 그러겠나. 저런 빵 하나에 목숨을 의지하고, 또 저런 빵 하나 먹으려고 남의 목숨을 뺏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 경험을 한 녀석에겐 잘난체 정론을 얘기해봤자 부질 없다. 그러니까, 여기선 어른스럽게 능청을 떨어볼까.

"맞는 말이다. 그럼 이렇게 하자."

나는 녀석을 비난하거나 나무라는 대신, 오히려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곤 말을 잇는 것이다.

"아저씨는 배가 고프다. 하는김에, 나이먹고 쓸쓸하게 밥먹고 싶지도 않다."

"그 빵은 나중에 너 알아서 먹던지 하고, 지금은 한턱 쏴줄테니 따라와라."

"설마 썩은빵도 귀하단 놈이 급우가 밥사준단 기회는 안귀하다고 말하진 않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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