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07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31 19:20:31 - 2022-06-06 16:10:33

0 ◆oAG1GDHyak (M89Ds2sRIA)

2022-05-31 (FIRE!) 19:20: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94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15:24

맞아요 ... 저번에 제 월루를 들키게 한 죄 ... 달게 받아랏!

595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2:29:14

하지만 제 자리는 이미 선풍기를 틀어놓았으니까 쪄죽을 일은 없어요! (절레절레)

596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30:35

쳇 (쳇)

597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2:37:26

아무튼 가을 일상을 돌리긴 돌려야하는데. 평일엔 기력이 없고 주말엔 약속이 잡히고.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요. 8ㅁ8

598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38:50

평일에 기력이 없는건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 저도 주말에 약속만 엄청 잡히다가 이번 주말엔 간신히 쉬게 되었네요 ..

599 코로리주 (bfqjwTZeJI)

2022-06-04 (파란날) 12:39:40

내가 쪄죽을 거 같아 ( ´∀`) 밖에 엄청 덥다~~!!!

>>592 앗 2학기 리리는 공부리리 + 잠못잠이라서 오로라 씨랑 가 ㅡㅡ 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ㅜ 그래도 세이가 데리고 나갈려나?!?

600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49:24

>>599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이렇게 까칠하냐구요 ... 세이 상처 받아 ... 그래도 계속 공부만 하면 힘드니까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할 것 같은걸요~

601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2:52:31

아무리 봐도 코로리가 갑자기 변했어요.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인 것인가.

602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54:02

사랑의 힘이 반동이 상당해요!!

603 코로리주 (xlJSrpGbFM)

2022-06-04 (파란날) 12:57:11

>>600 발등에 불떨어진 수험생의 까칠함은 그런 법이지 ( ´∀`)

>>601 괜찮아! 회장님이랑은 아마 여전히 툭닥댈거야~!! (?)

604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2:58:23

>>603 세이는 그렇게 남모를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쌓아간다 ...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과목은 알려줄텐데 말이에요 :3 ... 그럼 가볍게 바람이나 쐬러 가는 일상? 아니면 다른거 생각해두신게 있나요!

605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2:59:00

>>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만은 포기할 수 없는거군요!! 하지만 갑자기 공부를 시작한 코로리의 모습에 아키라는 필시 엄청 당황할 것!

일단 저는 밥을 먹으러 가볼게요!

606 코로리주 (aAYZoDX00E)

2022-06-04 (파란날) 13:10:29

>>604 아이구 오빠 속 잘 썩인다~~! 리리야악!!! 하긴 세이는 뭔가 이과 특화형 같은 느낌이었지! 오로라 씨랑 가 ㅡㅡ 햇어두 세이가 가자구하면 갈테니까, 옷 보는 거두 좋구~~ 쌍둥이들 장 보러가는것도 재밋을거 같구! 남매들은... 커플이냐는 말 듣고 기겁하는거 꼭 한번은 겪어봐야한다구 생각해 (⌒▽⌒) 쌍둥이라 너무 닮아서 어려울 것도 같지만?!? 아침에 쌍둥이 둘다 늦잠자서 허둥지둥 등교하는 거도 보고 싶고, 하교해서 각자 알바하러 간 줄 알았더니 2학년 b반 앞에서 마주치는 것도 재밋을 거 같구 생각나는게 많아서 탈이라 ()

607 코로리주 (aAYZoDX00E)

2022-06-04 (파란날) 13:13:43

>>605 캡틴 맛냠하구 와~! 그래도 쉬는시간 점심시간에는 바로 잠들거라구~~!!! 수업시작하면 칼같이 일어나서 수업듣기야 하겠지만?!!!

608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3:1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이 너무 많은데 ... 다갓에게 골라달라고 해볼까요!

.dice 1 4. = 4
1같이 쇼핑
2늦잠등교
3하교 후 2-b에서 마주침
4간단하게 산책

609 코로리주 (aAYZoDX00E)

2022-06-04 (파란날) 13:23:25

>>608 간단하게 산책 걸렸다~! 혹시 선레 부탁해도 괜찮을까! 이제 점심 먹을려구 하고 있었거든, 내가 점심먹구 선레 가져와도 괜찮구~!!! ( ´∀`)

610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3:29:29

앗 저도 지금 점심 준비중이라 ... 점심 먹고 가져와주시면 감사해요!

611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3:29:58

(점심을 먹고 돌아온 이.)
(놀러가기 전까지 관전각 세우기)

612 토와주 (jv34prSh4o)

2022-06-04 (파란날) 13:48:07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13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4:01:14

안녕하세요! 토와주!!

614 토와주 (ksnNCpzHQ.)

2022-06-04 (파란날) 14:26:55

일상을 구하긴 해야하는데에 말이지요~

615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4:29:05

하지만 기력이 없으시거나 시간이 없으신거로군요. 압니다. (끄덕임)

616 토와주 (ksnNCpzHQ.)

2022-06-04 (파란날) 14:38:08

기력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할 사람이...?

617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4:52:14

으앗. 저도 일상은 돌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가족과의 일정이 있다보니. 8ㅁ8

618 토와주 (ksnNCpzHQ.)

2022-06-04 (파란날) 14:56:03

느긋느긋한 거니까 괜찮지요~

619 카루타주 (2sDmd1SDdA)

2022-06-04 (파란날) 14:56:45

잠깐 갱신하고 갈게.. 바깥은 덥구나.... 녹아버릴 것 같아..

620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5:11:15

카루타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더위 조심하시고요!

621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5:11:55

점심 먹고 마늘까러 끌려갔다왔다 ...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3

622 토와주 (ksnNCpzHQ.)

2022-06-04 (파란날) 15:12:0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623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5:17:32

아이고. 고생하셨어요! 코세이주!! 으음. 아무튼 월요일부터 학교 축제 기간이니 여러분들이 어떻게 뭘 즐길지를 매우매우 기대하겠어요!

624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5:17:52

아무튼 슬슬 저는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다들 나중에 봐요!!

625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5:18:37

학교 축제!! (매우 기대중) 토와주는 좋은 점심이에요! 캡틴은 조심히 다녀오세요 ><

626 코로리 - 코세이 (aAYZoDX00E)

2022-06-04 (파란날) 15:30:45

"세-이ー"

늘어지게 제 쌍둥이를 부르는 목소리가 조금 녹아내리듯 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졸려서! 2학기 들어서는 팔자에 없던 공부를 하겠노라고 마음 먹어서, 어째 잠의 신이면서도 잠을 쪼개고 쪼갠 탓에 길게 잠에 들어본 적이 없게 되었다. 이러다 전부 늑대가 잡아먹어버릴거야. 평일이든 주말이든 다를 건 없었다. 그나마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니까 조금 일정에 잠잘 틈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면, 늦깍이 수험생은 그럴 틈이 없다. 그래서 놀랍게도 공부를 하다가, 지금은 쌍둥이에게 끌려 산책을 나온 길이었는데 신데렐라 됐다! 구두 한 짝 잃어버린 신데렐라, 코로리도 신발이 한 짝인 것은 아니고 양말이 짝짝이었다. 어쨌든 한 짝씩만 있으니까 신데렐라 같다. 코세이에게 얼른 자신이 신고 있는 양말을 봐달라고 아래를 가르킨다.

"둘이 싸웠나봐."

양말들은 언제나 똑같이 생긴 것 두개가 짝을 이루니 쌍둥이 같다. 근데 짝짝이로 신어 쌍둥이를 떨어트려놓은 것이고, 쌍둥이들을 떨어트려 놓았다니 싸운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똑같이 흰 양말인줄 알고 신었더니, 하나는 하얀 양말이 맞았지만 다른 발목 부분에 곰돌이 모양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이다. 짝짝이 양말 신고서 산책 나온게 우스워서 쿡쿡 웃는 소리를 조그맣게 낸다.

"화해하라구 푸딩 사가자ー"

자기 먹고 싶은 것이다. 공부할 때는 원래 간식 먹는거야! 인간들 엄청 많이 그런다구?!

/ 상황을 어떻게 할까 조금 애매해서 늦었다아아 미안해 。゚(゚´ω`゚)゚。

627 코세이주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5:35:43

앗 그랬다면 말씀해주시지 ... 후닥 답레 가져올께요!

628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6:23:58

그리고 결국 일정이 취소 되어서 캡틴은 다시 돌아온 것이에요. 좀 여러모로 짜증이 폭발할 것 같지만 그냥 조용히 관전하면서 에렐레 해야겠어요! (털썩)

629 토와주 (7pVjeCambI)

2022-06-04 (파란날) 16:28:21

다시 어서오세요 캡틴~ 관전관전이네요~

630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6:29:55

으아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걍 개인 일정 보러 갈걸!! (뒹굴뒹굴) 이렇게 된 이상 전력으로 쉬어야겠어요. 그래도 저녁에는 또 외식 나간다고 하는데..(흐릿) 이건 진행될 것인가.

631 코세이 - 코로리 (xbDfuq9mvY)

2022-06-04 (파란날) 16:45:39

무덥던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났다는 말은 여름방학도 끝났다는 말.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던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어 개학을 맞이한 우리 집에 큰 변경점이 하나 생겼다. 그것은 내 동생 코로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 무슨 바람인가 싶어 물어보니 자기는 꼭 대학을 가야겠단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좋은 일이니까 열심히 응원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는 것도 힘들테고 밤엔 원래 자지 않는데 학교에서도 잠을 안자고 공부하려니 잠이 상당히 부족할 것이다. 학업 스트레스 + 부족한 잠으로 인해서 살짝 날카로워진 리리의 건강도 그렇고, 걱정되는 점이 많아서 결국 주말인 오늘, 아르바이트는 쉬기로 하고 리리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

" 리리, 다 좋은데 너무 무리는 하지마. "

요즘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힘이 없거나, 늘어지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겠지. 고3 수험생 중에 안힘든 사람은 공부를 안하는 사람밖에 없다는 말이 있는만큼 많이 힘들겠지. 이걸 오빠로써 기뻐해야하나 아니면 걱정해야하나 갈피가 안잡히는 와중에 리리가 자신의 발 부분을 가리켰다. 얼마나 정신이 없으면 양말까지 짝짝이로 ...

" 그래 푸딩 사가자. 또 먹고싶은거 있어? "

대학에 대한 고민은 나도 하고 있지만, 나는 특출나게 잘하는 과목이 있으니 그걸로 밀어볼 생각이라 공부는 그렇게까지 하고 있지는 않았다. 따라서 리리보다 여유롭기 때문에 남는 시간은 요조라와 리리에게 투자하고 있었다. 오늘은 간만에 같이 산책도 나왔으니 하고싶은건 다 해주자는 생각이기도 했고.

" 주말엔 밀린 잠도 좀 자고. 잠 못자면 나중에 아프다니까? "

아프면 2~3일 날리는건 우습다. 차라리 조금씩 자두는게 시간을 더 많이 아끼는 지름길인데... 리리 입장에서도 마음이 급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푸딩을 사러 마트로 가는 발걸음이 조금은 무겁다.

632 요조라주 (P8pANMRW4k)

2022-06-04 (파란날) 17:19:36

갱신해~

633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7:24:36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634 토와주 (1Cn7ObXlBI)

2022-06-04 (파란날) 17:28:55

다들 어서오세요~

635 요조라주 (P8pANMRW4k)

2022-06-04 (파란날) 17:29:57

좋은저녁~ 주말 잘 보내는 중이려나~

636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7:50:14

저의 토요일 일정은..그냥 갑작스럽게 다 산산조각 났기 때문에. (흐릿) 그래서 결국 집에서 보내게 되네요.

637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7:55:52

는 외식을 가게 되네요! 갔다올게요!

638 코로리 - 코세이 (aAYZoDX00E)

2022-06-04 (파란날) 18:07:09

"잠한테 잠으로 잔소리한다아ー"

잠 못자면 나중에 아프다는데, 코로리는 잠이니까 그 말에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잠 안 자는 양귀비들한테 코로리가 늘 하는 이야기었는데, 그걸 듣는 입장이 되었다니! 그렇다고 코로리가 그 양귀비가 되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잠깐 눈 붙였다 수준의 잠을 자더라도 간밤 푹 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잠과 피로의 사이를 잇고 다니는게 코로리였으니까! 그래도 자고 싶어! 잠의 신에게도 잠의 신이 필요해ー. 신계에서 있을 때를 생각하면, 일하는 건지 잠을 자는건지 알 수 없게 늘 몸 웅크리고서 콕 박혀 자고 있던 적이 태반인데 안 피곤하대도 자고 싶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쪽잠도 아직 안 잤다!

"포도맛 젤리랑 오렌지맛 사탕이랑 솜사탕 마시멜로랑 알록달록 시리얼이랑 요거트!"

또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보았을 때 답을 미루고서 고민했었다. 잠을 너무 안 자면 입맛도 없어 음식도 잘 안 먹게 되고는 하는데, 코로리도 그런 것인가 싶었다면 오해다. 완벽한 오해다. 코로리는 먹고 싶은 것들을 추리고 추려내는 중이었다. 젤리도 한 가지맛, 사탕도 한 가지맛, 마시멜로도 한 가지. 요거트도 과일맛이 나는 것으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리얼과 먹기로 혼자만의 협의를 내려 결정된 것이다. 꼭 그 질문을 해주길 기다렸단 듯이 간식들이 톡톡 튀어나온다. 다 사갈 거냐는 듯 기대에 차서 코세이를 바라보았다. 저 먹고 싶은 것만 얘기했구나 싶어서 아차, 눈 동그랗게 떴다가 다시 웃으면서 덧붙인다.

"사탕, 오렌지 말구 레몬으로 할까!"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온다. 사실 쌍둥이가 산책가자고 했을 때는 산책갈 거면 자고 싶었지만, 나와보니 색색깔로 물들고 있는 가을이 예뻐서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무들이 전부 꼬까옷 입고 있지!

639 토와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23:30

리갱~ 다들 잘 다녀오세요~

640 아미카주 (4zMtaGWllI)

2022-06-04 (파란날) 19:10:20

벌써 7시..?!

641 토와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11:15

7시네요~
어서오세요~

642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9:28:52

그리고 저는 소고기를 먹고 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643 토와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29:55

어서와요 캡틴~ 소고기..! 부럽다!

644 ◆oAG1GDHyak (.d76PcAgow)

2022-06-04 (파란날) 19:34:05

아하하. 그래도 일정이 박살났으니 이렇게라도 먹어서 스트레스를 풀어야..(시선회피) 아무튼 안녕하세요! 토와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