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바람 따라 걷다보니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근처에 폭포가 있구나 싶어서 구경이나 가야지하고 바닥의 돌멩이를 몇개 줍고는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물고기들이 보이자 돌을 몇개 던져서 전부 명중 시킨다. 이어서 폭포에서 떨어진 물고기들이 둥둥 떠오르는 걸 보고 저거나 먹어야지 싶으며 아까전부터 느껴지던 기척에 다가간다.
뭔가 또 어려운 얘기가 나올까 했지만, 신선은 고불도 뭔지 안다. 막 요상한 곳에서 튀어나와 요상한 이유로 요상한 것을 주고 사라지는 요상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요상한 것을 되고 싶어 자들도 있다니..이미 충분히 요상하다.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런데 이 자는 요상한 것들이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말한다. 그리고 요상한 것들이 요상한 것이 되고 싶어 착한 일 하면서 수련하면 안 된다고 그런다. 왤까? 고불은 금세 그 답을 찾았다. 요상한 것들이 요상한 것이 되고 싶은데, 요상한 지을 해야지 왜 착한 일을 한단 말인가? 그렇다면 의문은 평화다. 왜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하지? 평화를 위하는 것이 요상한 것인가?
너의_꿈을_꿨다로_자캐_단문_연성 : 너의 꿈을 꿨다. 나는 스스로의 추악함에 질려 잠에서 깼다. 무덤처럼 차갑고 고요한 이부자리에서 스스로의 추악함에 얼굴을 싸쥐며 시체 뜯던 짐승처럼 울었다. 오늘도 너는 내 꿈에 나와 속을 쥐어흔든다. 너는 웃고 있었다. 어떻게 웃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네가 꿈에서 웃는 날이면 나는 꿈 속임을 알면서도 한없이 떨어지고 싶은 마음만 들 뿐이다. 그 어디에도 네가 없는데 떨어져서 본디 있던 다섯 척 너비의 철장 속에 기어 들어가고 싶다. 다시금 나는 시체 뜯어먹는 승냥이가 되는 것이다. 원래 내가 있었어야 하던 곳으로.. 가끔은 꿈속에서 내 멋대로 하고 싶어 네게 손을 뻗는 날이 있다. 그리고 네 옷자락에 손이라도 닿을 적엔 스스로가 끔찍한 사람임을 깨닫고 깨어나버린다. 목에서 짐승의 신음 소리가 끓는다. 오늘도 너는 나를 비참하게 만든다. 너는 결국 내게 있어 닿을 수 없는 존재이자 머나먼 이상향임에도, 내게 맞는 낙원은 아니다. 나는 기어이 비참함을 이기지 못해 울부짖는다.
달이 기울고 해가 뜰 때까지, 너는 이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데.
내일_지구가_범죄나_전쟁없이_평화로워진다말하면_자캐반응 : "천마님의 은혜이옵지요... 천강단은... 포교합시다." 라면서 재하는 간만의 평화를 즐기려고 하지 않을까요? 구라라고 하면 이제 그럼 그렇지 하면서 다시금 서류 앞으로 터덜터덜 걸어가용!
코피가_흐른다면_자캐_반응은 : 무언가가 종이를 붉게 적셨다. 한 방울 떨어지던 것은 두 방울이 되고, 이내 후두둑 쏟아진다. 늘상 있는 일이기에 재하는 대수롭지 않게 코를 쥐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올렸다. 그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아, 이제야 좀 조용하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재하: ……이 교국에서 소마가 어찌 쥐겠나이까. 재하: 주군께서 쥐겠다 하면 손 뻗는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다면 놓아주옵니다. 연이라면 소마에게 자연스레 오겠지요.. 아, 교국이 아니라.. 소마의 개인적인 의견을 여쭈었사옵니까..? 재하: ……. 재하: 역시 놓아줍니다. 재하: 언제나, 과욕은 파멸을 부르기에.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재하: 주군을 교좌에 올려야지요. (재하는 이후 길게 침묵했다.) 재하: 그리고 편지를 남기고자 하옵니다. 재하: 시체는 일주일간 썩힌 뒤 가장 양지 바르지 못한 곳에 묻어달라고. 재하: 미인은 죽어서도 편하지 못한 법이오니.(재하는 이해한다면 제법 역겨운 농담을 건넸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재하: 소마는 천애고아요 부모가 없사옵니다만...(재하는 당신의 탈룰라에 안타까운 눈빛을 보인다..) 재하: ……. 재하: 딱히 없사와요. 본디 부모와 자식은 정과 피로 이어진 연이라고들 하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자가 어찌 말을 붙이겠나이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1 자캐의_죽음에_대한_태도 : 진단이 사람 패용..!(쓰러짐)
하아.. 재하는 저번에 지원이 일상에서 미련없이 목 위에 손을 얹고 비틀라 할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용.. 이건 재하가 자라오는 성장 환경에서 감정을 승화시키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평생의 한이나 그런 것이 다 남은 재처럼 되어버린 탓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성장 환경에서 죽음이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이에용... 중국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태어났고, 첫 상실(당신)을 자살로 겪고, 두 번째 상실(채연)을 눈앞에서 봤고, 세 번째 상실(주 루주)은 한 순간의 실수로 만들어냈으며 네 번째 상실(나 노인)은 시간의 흐름 때문이었으니.. 다섯 번째 상실(전쟁, 비구니)은 직접 목을 베어 죽였지용. 재하의 입장에서는 그게 첫 살인이자 자신이 언제든 이렇게 죽을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을 거예용... 그 이후의 환경도 암투였을 뿐더러, 교주세스 메이커를 실패하면? 죽어용! 그래서인지 죽음에 대해 다면적인 고민을 하다가 끝내 이 마저도 승화시켜 초연해진 것..
무엇보다 재하는 원래 세 번째 상실(주 루주)에서 도망치다 잡혔다면 맞아 죽었을 운명이었으니 더욱이..
>>238 재하 해시...맛있다... 꿈이... 나 노인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고 채연이를 말하는 걸까용.. 왜 코피가 멎었는데 조용하다고 하는 건지 올렸다에 회색 컬러가 씌여진 건지 떡밥 맛있다(우물우물) 재하는 놓아주는 타입이군용... 멘헤라 재하랑은 다른 모습.. 그리고 농담 3초간 고민하고 윽. 소리 났어요(부들) 아니 재하 죽음에 익숙해진 모습이 너무 짠내나잖아요 그래서 최근에 매운맛 나는 건가 근데 너무 슬퍼요(우럭) 재하는 괴로운 기억이 많지만 안 고르는 거군용...홍홍
>>244 맛있게 드셨나용?😇 나 노인일지 채연이일지 재하의 if일지 건이일지 경의일지 청려일지 지원이일지는 아무도 몰라용! 원래 사람이.. 코피가 나면 고개를 어떻게 하지용?(힌트) 아직 멘재하는 아니니까용 홍홍! 스위치 켜지면 죽어야지요 로 바뀌는 무시무시함..🤔 지원주도 농담에 당한 거에용..
초반엔 재하도 여러모로 고민하고 다면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다가, 결국 승화시킨 거니..🤔 불씨만 당기면 재 안에 묻혀있던 인화성 물질이 다시 불탈수도 있..을지도 몰라용. 대신 이게 뭐가 탈지 몰라서 죽음을 멕시코처럼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제 2의 삶과 같은 시각이나 또 다른 문화, 삶의 일부, 숭고함으로 바라볼 수도 있... 있..???(재하주가 고장남)
>>247 맛있었어용... 재하 해시는 항상 맛있는 것(배빵빵) 그것은 재하주만이 알고 계신 건가용.. 뭐야 궁금해용! 사람이 코피가 나면 보통 고개를 젖...히나..? 숙이죵... 음 왜 젖힌다는 표현이 나왔지 지원주가 잘못 생각하는건가(빙빙) 홍홍홍홍 죽어야지요... 스위치 켜진 멘재하는 임팩트가 상당해용... 농담이 뭔지 3초만에 이해했어용 재하야 아이고 죽어서도 걱정이구나(이마탁)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천마님 곁으로 갈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나 천마님의 교리를 깨달을 수 있는 하나의 초월같은 수단으로 본다거나... 으아악 안된다 재하는 살아야 한다 인화성 물질 잘 묻어야 해용!!!(다급)(재하주 뚝딱뚝딱 고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