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607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6 :: 1001

◆4/9tuSdgtM

2022-05-30 13:30:19 - 2022-06-15 21:52:08

0 ◆4/9tuSdgtM (KitaXkmKoQ)

2022-05-30 (모두 수고..) 13:30:1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재하주 (KitaXkmKoQ)

2022-05-30 (모두 수고..) 13:30:41

천유양월!!!!!!!!!!!!!!!

2 고불주 (GBzkeq4C1E)

2022-05-30 (모두 수고..) 13:35:40

오예 새집~ 100 찍으면 뭔가 또 특별한 일이 있으려나요?

3 지원주 (0rMix9e5D.)

2022-05-30 (모두 수고..) 13:55:09

발도장 이상한데 찍었어용(이마탁

4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4:43:20

(이것은 임시스레에 올린 답레를 새어장에 옮겨놓을까 고민중인 주부 이다)

5 강건주 (jAM9Nespaw)

2022-05-30 (모두 수고..) 14:47:51

100이지만 100이 아닌 것

6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4:48:09

100(진)

7 경의주 (dKG70h4VR.)

2022-05-30 (모두 수고..) 15:04:41

100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8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5:14:48

@ 중원주
SunYoung 이의 답레는 임시스레 situplay>1591887528>247 로 가면 있는 것이에용. 반격의 시간 #가보자고 🌞✨

>>7 슈뢰딩거의 100 (?????)

9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18:34:48

Hong

10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35:11

Hong

11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18:35:55

>>10 (주부빔)(??)

12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37:40

>>11 그아아악 원치않는 주부빔 멈처!!!!! 맞으면 집안일의 노예가 되어버려용!!!!!!!!

13 모용중원 (HtNsM6JanM)

2022-05-30 (모두 수고..) 18:39:29

선영주는 이제 진심을 다한 공격을 준비하시면 되는거에용

- 10성 천하평정 화석낙하 : 검에 거대한 내기를 담고 아래로 쭈욱 내리긋습니다. 마치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강맹한 일격이 주변을 모두 휩쓸어버리거나 오로지 한 대상에게 그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보자고

14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18:39:45

청소와 설거지의 노예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빔이었어용(?

15 강건주 (8eUw6iznB2)

2022-05-30 (모두 수고..) 18:40:23

명백한 하수한테 전력을 다하다니

16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18:40:41

(선영중원의 대련을 봄)

17 모용중원 (HtNsM6JanM)

2022-05-30 (모두 수고..) 18:41:19

괜찮아용 휘두르는건 아니고 경고만 할거에용

18 야견주 (FnKytiBqdY)

2022-05-30 (모두 수고..) 18:42:44

히익...

19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42:49

첫 공격부터 10성을 쏘시는 남성이 있다????????????

20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44:44

21 모용중원 (HtNsM6JanM)

2022-05-30 (모두 수고..) 18:44:53

북다함께검은 맞으면 죽으니까용...

22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45:29

그아아악 어느정도로 공격이 들어올지 예상도 안간다 이말이에용. 악으로 깡으로 견뎌라 선영아❗️❗️❗️

23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47:51

아무튼 실시간 선영이.......지금 심정 예상도........true

24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18:48:50

재하주 왤케 죽어있어요
아....아무튼 그런게 있음 하여튼간에 인간의 신체는 경이롭고 나는 달에 한 번 저주에 걸리는 신체를 타고났으니 죽..여..줘....ㅇ<-<

25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50:23

>>24 재하주 어서오시고 정말 푹 쉬시는 것이에용......(태양의 축복빔

26 야견주 (FnKytiBqdY)

2022-05-30 (모두 수고..) 18:51:40

>>24 쉬어요 재하쥬......

27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52:27

충격실화) 선영이 진심모드로 쓸수잇는 기술이 5성밖에 없음
ㅋㅋ
당연한 것이에용
얘.........아직 5성임.

28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18:52:46

>>23 힘내라 선영아...!

>>24 홍... 파이팅이에용... 오늘도 푹 쉬시는 거에용(토닥토닥)

29 류효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8:54:49

힘내라 선영!

30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55:46

다갓님 다갓님 선영이가 진심모드로 얼마나 더 버틸수 잇을가용?
.dice 1 100. = 43 선영이가 멀쩡히 버틸수 잇을 확률

31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8:57:05

32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00:26

situplay>1591887528>247

겁을 먹기라도 한 것인지 위축된 움직임이 보였다. 살수가 애꿏은 사람에 대한 걱정을 한다. 중원은 그 말을 듣곤 입꼬리를 올렸다.
기이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타인을 겁나게 하건 말건, 중원에게 있어선 살수란 그런 존재였다. 자신의 목을 노리고 음식에 독을 타고, 아내가 중독될 법한 위험을 남겼던 이들. 장난을 쳐대던 이들이 '옳은 일'을 언급한다? 그만큼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어디 있겠는가.

"그럼 지금 그대에게 있어 그대의 적은 바로 나이겠군."

생각이 끝난 채로, 눈길로 상대를 살펴보았다. 칼등으로 거눈 단검, 조금의 힘만 준다면 쉽게 부술 수 있는 검이다. 그러니 질렸다.

"모용세가의 가주에겐 하나의 비사가 전해지지. 모용세가가 살아남은 방법은 단 하나이다. 가주에게 모든 짐과, 무게를 내어주어 지게 만들지. 그렇게 그가 모든 일에 냉정하고, 가치를 재어내게 만드는 것이다. 그를 통해 세가가 유지되고 발전하며, 마침내 오대세가의 이름을 얻었지. 나 역시 그와 다르지 않은 성정을 가져간다 할 수 있다."

질렸다.
질렸다는 말보다는 기분이 바닥으로 떨어진단 말이 어울렸다. 음식에 탄 독도, 목이나 신체 어귀를 노리는 단검도 아니고 단지 물러나달라, 자신은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
사파가 정파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검 위에 붉은 핏기가 덧보인다. 그 핏기들은 천천히 들끓어올라 거대한 불길이 되어간다. 검은 내기를 빨아들여 완전한 붉은 색을 띈다. 주위로는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더라도 모든 것을 집어삼킨 채 불타버릴 것 같은 기운을 풍긴다.

화석도
10성
천하평정 화석낙하
- 검에 거대한 내기를 담고 아래로 쭈욱 내리긋습니다. 마치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강맹한 일격이 주변을 모두 휩쓸어버리거나 오로지 한 대상에게 그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이 곳을 불태워버린다면 어떻겠느냐. 살수의 간언이란 말을 핑계로 너 하나는 살려주도록 하마. 이미 이 판 위에 네가 올라온 것임즉. 이미 난 핑곗거리를 짜두었으니. 거기에 더해 내가 가진 소가주의 별호 역시 내 악명에 덧대여질지언정 나를 압박하진 못할 것."

가볍게 바닥을 스친 검에 불길이 남기는 커녕,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로 불타 사라진다. 그 흉흉한 모습에 한 걸음 깊게 밟으며 중원의 입꼬리가 미약히 올라간다.

"이들의 죽음은 모두 네 심정의 미약함이 될 것이다. 그래도 좋겠느냐? 하오문의 살수야."

33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00:53

아직 휘두르진 않고, 들고만 있어용!
내공은 28/40이에용!

34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9:01:59

실시간 선영이 상황........jotdaem

35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03:06

모르는 관전자가 볼 경우

정의로운 정파 하오문의 살수 선영과 악당 오대세가 소가주 모용중원의 대련

류호주는 제 대련 답레 보셨나용?

36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9:05:21

현실) 정의로운 오대세가 소가주씨와 아무튼 어떤 임무든 받아 일하는 살수1의 대련임

37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9:07:34

다갓님 다갓님 이 주부가 애를 재우기 전에 답레를 완성해 올릴수 잇을가용?
.dice 1 2. = 1 ㅇㅇ초고속 단문 쓰면 가능 / 포기하거라 또 장문쓸거잖니

38 류효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09:52

>>35 ? 그거 보셨나요!? 전 잊어버리신줄 알고...어디에 있나용?

39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10:34

왜 나메가 잘못됐지ㅏ

40 선영주 (Su0rDfF9ys)

2022-05-30 (모두 수고..) 19:10:43

킴캡이 지금 계시다면 쌍작비도 5성이 내공 몇이나 잡아먹는 건지 여쭤보고 답레를 쓸수잇는건데 Hong......🌞💦

길길길(roadroadroad)
아무튼간에 좋사와용. 중원주께선 느긋하게 기다려주셔도 괜찮은 것이에용❗️
아무튼간에 전력모드 선영이 들고오도록 하겟사와용. 5성 공격 #가보자고🔥

41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11:48

situplay>1596519130>334

>>40
그거 딱히 몇 쓰인다가 없으면 전부 2 먹어용!

그러니까 중원이가 지금 쓰는 10성도 내공 2밖에 안 먹는단 말씀!
>>39
류효도주(?

42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1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서로 10일만에 답레 하는거네요 사실상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쓰고오겠습니다!

43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13:22

사실 답레가 없으셔서 저도 잊으신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적당히라도 마쳐야 하니까 말씀드렸어용!

44 류호-모용중원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20:23

권에 기를 둘러 상대의 모습을 살펴본다.

상대는 그 모용세가의 소가주.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다가는 도리어 내가 당할 터.

그러니 틈이 보인 그때를 노린다.

그리고 그 기회는 금방왔다.

나는 전력을 다해 소가주의 곁으로 다가가 나의 무공을 손보였다.

1성 이격투로 : 짧게 양 주먹을 끊어 내지릅니다. 내공 4소모

허나 공격을 쏘아내도 그에게 닿기는 커녕 어느세 이상한 곳으로 공격을 하게 되고.

소가주는 그 틈을 타 무시무시한 기가 담긴 칼을 나에게 내리쳤다.

하지만 나 또한 쉽게 당하지 않는다.

7성 이합권 : 양 주먹을 겹쳐 내공을 담아 강하게 내지릅니다! 내공이 4 소모됩니다. 내공 30소모

내공 33/67

45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21:08

.dice 1 100. = 93

46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21:58

내공 없이 대련하는 편이 편하지 않을까용!
이미 저대로 하면 저 내공 10/40이에용!

47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22:14

5/40!

48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24:07

아 내공 소모 이야기해서 내공 체크해야 하나 싶었더니 아니었네요 ㅋㅋㅋㅋ

그럼 중원주가 원하시는대로!

49 모용중원 (tOfkfmTZlQ)

2022-05-30 (모두 수고..) 19:32:26

우뢰가 중심에 떨어지는 마냥 폭발력 있는 소리가 권과 격돌하여 터졌다.
살짝 밀려난 거리에 웃으면서 검을 들어올린다. 역시, 아직 삼재무공을 이용하는 것은 분명했다. 북위검으로 상대할 때와 달리 묘하게 가벼운 주먹이 그래보였으니.
처음의 식은 일부러 끊어낸 듯, 순간 강렬한 기세로 터진 내공이 검을 짓누르듯 다가왔다.

"흐읍."

끄그그그그극, 하고 밀려나면서 발로 억지로 두 번째 걸음을 밟는다.
묘하게 올라간 걸음은 무시하고 가볍게 뛰어오른 채로 허공에서 수 번의 회전과 함께 땅에 떨어지면서 류호의 왼팔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조금 아플걸세?"

우악스럽게 내공을 잡아먹은 검은, 마침내 그 검을 터트린다.

북위검
6성
도산옥
- 내공 20을 소모합니다. 검을 앞으로 쭉 내지르면 검기가 불규칙하게 가시처럼 검을 중심으로 다방면으로 길게 뻗어나갑니다.

명백히 팔 너머, 심장을 노리는 검을 그는 어떻게 막아낼까. 그러면서 자신에게 날아들 공격을 향해, 살짝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건곤대나이
5성
순유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적에게 공격받을 때 순간적으로 공격을 흘려냅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50 류호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41:17

"으윽."

다행히 내공을 반절 이상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떨쳐낼 수 있었으나.

지금은 겨우 그게 다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지금 내 무공 수준과 소가주의 무공수준은 차원이 달랐으니.

어떻게 보면 이것만으로도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질 생각은 없지만.

순간적으로 허공으로 가볍게 뛴 소가주는 몸 전체를 회전시키며 나의 왼팔을 노렸다.

그것을 파악한 나는 가까스로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바로 검을 중심으로 검기가 마치 가시와도 같이 무수하게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나에게 쏘아졌기 때문이다.

9성 사합권 : 한 번의 공격이 네 번의 공격으로 판정됩니다. 한 번 사용할 때 마다 내공 10을 소모합니다.

나는 사합권을 연속으로 사용함으로써 그 모든 검기들을 쳐냈지만.

하나하나가 너무나 순도가 높은 기였기에 그것을 전부 막아내지 못하고 다소의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하앗!!!"

- 5성 육연격 : 머리, 가슴, 명치, 배, 양 허벅지를 노리고 6번 주먹을 빠르게 내지릅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혀보려고 내지른 육연격은.

마치 기름에 묻혀진것처럼 소가주의 몸을 비켜나갔다.

'아직...포기할 수 없어!'

9성 사합권 : 한 번의 공격이 네 번의 공격으로 판정됩니다. 한 번 사용할 때 마다 내공 10을 소모합니다.

처음 공격이 안된다면 다시 한 번 연타를 낼 뿐이었다.

내 내공을 모두 쏟아낸다고 해도.

51 류호-모용중원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19:41:29

>>50

52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0:03:38

으음 뭔가 피곤한 이 느낌

53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0:15:19

>>52 저녁시간이니 맛난거라도 먹고 푹 쉬셔용...

54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0:20:33

피곤피곤할 때 많지요

55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0:25:48

>>53 할일: ㅋㅋ 어림도 없다

56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0:43:44

약기운에 살아나는 거에용(좀비처럼 일어남)

57 이름 없음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0:54:14

>>55 할 일 죽어......

>>56 기운이 좀 나셨으니 다행인것!

일 있어서 모교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시험기간이 코앞인것....왜지...왜 이리 시간이 빨리 흐르지...

58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0:54:18

>>56 (토닥토닥)

59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0:54:59

할 일은 죽어야 한다...

벌써 시험기간인가용? 홍홍 야견주 모교는 빠른 편이군용... 저희는 7월이던데

60 ◆gFlXRVWxzA (Maw2N1cO7A)

2022-05-30 (모두 수고..) 21:01:53

인터뷰하고 밥먹고 집가는 길에 들렀더니 새집이...?!

61 ◆gFlXRVWxzA (Maw2N1cO7A)

2022-05-30 (모두 수고..) 21:02:06

홍홍 재하주 고마어용!

62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1:02:20

김캡 오늘도 고생 많았어용!

웹박수에 비번 보내둔 거에용!!!

63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1:02:28

>>59 학생들을 쉬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인거 같아용

나중에 언젠가 무림비사 내에서라도 서당이랑 학당이랑 회사에 불지르고 다닐꺼야....(헛된 망집)

64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1:03:03

김캡 어서오세용!
짜잔 새로운 집이 생겼습니다(?

>>63 (다음주 목요일에는 또 6모인데 이런 잔인한 학교)

65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1:03:14

인터뷰? 캡틴 tv 나와용? (헛다리) 여튼 주말간 수고 많으셨던 것!

66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1:04:27

>>64 아앗....지옥의 6모......지원주 힘내시길...

67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1:05:34

>>66 국영수만 잘 건지면 어떻게든(?)

68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1:34:32

새집?

69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1:48:32

새집!

70 강건주 (N6zL.DVR/A)

2022-05-30 (모두 수고..) 21:59:28

줄게 헌집 다오 !

71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2:12:32

두꺼비: 집을 달라고 하니 도대체 뭔 소리인가 싶었더니, 새 집을 주더라고요.

72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2:12:52

(혼란

73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2:40:49

다음 뉴스입니다. 천마신교가 신도분들이 헌집에 사는 두꺼비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에 힘써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9시 뉴스 풍)

74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2:41:43

[개천궁 건전한 부동산 캠페인]
근래 주택의 연식을 속이는 부동산 사기가 횡행하오니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족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75 강건주 (uFn5z..FnM)

2022-05-30 (모두 수고..) 22:43:02

바다 생물이 어찌 육지에 사는 양서류에게 간섭하는가

76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2:45:27

이게 그 해수면 상승으로 땅이 줄어드는 그거구만(?)

77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2:46:02

용 주변에는 수많은 바다 동물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 춤을 추고 있고, 해변가에 머무르던 동물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으며, 숲 속에 살던 동물들이 나와 엎드립니다.

핵심 지대가 바다일 뿐.... 복건 땅까지 여의 권역이노라...

78 강건주 (tXUWM.DZOs)

2022-05-30 (모두 수고..) 22:46:02

해수면 올라도 건이가 얼려서 땅으로 쓰면 되용

79 강건주 (tXUWM.DZOs)

2022-05-30 (모두 수고..) 22:46:25

>>77 !!! 황제에 대한 도전이다 !!!

80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2:52:11

하프 물범 춤추게 해주면 충성을 다할게용

81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2:53:05

아 근데 복건은 남쪽이잖아! 귀여운 바다동물은 없겠군...

82 강건주 (tXUWM.DZOs)

2022-05-30 (모두 수고..) 22:53:34

대신 귀여운 하란이가 있어용

83 류호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2:54:13

귀엽귀엽

84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2:56:50

하란이는...귀엽죵(끄덕)

85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2:59:59

개천궁 관광단지로 만들면 마스코트로 삼아야

86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3:00:25

                                        ┐
                                    /i:i:|
        X⌒                  ___       √:八
         ┼                  -/-‐…‐-ミ``~、、|i:i:i:i:i:\
           ┌       /_、‐''~ ̄~"'' . . . . `丶、 ̄:V/i:i:i:i:i:ニ- _
               Vハ     //. /. . . . . `丶、 \. . . . \. V/i:i:i:i:i:i:i:i:iニ- _
               }:/∧  /. . . ′. . . . 丶. . \ `、. . . . .`、\i:i:i:i:i:i:i:i:i:i:i/ハ
            八/∧. / . . . /{. . . . . . . . .\ . .',',. . . . .V/≧=-i:i:i:i:i:i:i:i:i}
             √i:i:i:i:i:/. . . ../八. . .丶 . . . . . \ ',}rヘ . . .V/i:i:i:i:i:i:i:i:i:i:i/
            √i:i:i:i:i:i′. . . .:i⌒',. . .\ .\... ...┌┘.:.:.⌒).ヤ:i:i:i:iニ=- ̄
            {i:i:i:i:i:i:i:| . . . . . |  ', . . . \ .\. .乂__.:.: /. .|⌒``~、、__
               V/i:i:i:i:|: . . i.. .''"~ ̄\\. . .\ .\_| . . ┘. . .|─¬冖⌒ ノ
              \i:i:八 . 八......_,,、 -‐┐ \. . .\ . | . .i... . . ..|ノ: . .  /
                   ̄ {\ . . └''"~ ̄     ̄ ̄ ̄| . .|... . . ..|__、<⌒
                  〉__\. .⌒_  `        | . .| . . . .√. . .\)ハ
                乂 \.≧=く⌒   -  '    | . .| . .i .√ --ミ.乂)ハ
                  ̄丁ハ.个         /|... . ..八 {  ̄\〉 乂)ハ
                   〈 ̄ }. |. } うぅ=- イ 八. . . . .‘i,   〈. . . .乂)ハ
                     /∧ .ノ...|. } ̄~"'' \ / ./\ . . . ‘i, / ̄>┐乂)ハ
                   /( ./. . . . }=-   \ /  :\. . . .``~、、⌒ヽ 乂)ハ
                (⌒//. . ../. .}ヘ  ┌( ̄ ̄)┐ -=\. . . . . . .``~、、 乂)ハ
             /. ///. . ../. / ⌒ー:.乂_〉 〈_ノ〔:   \ . . . . . . . . . \..乂)ハ
            /. . . {:/. . . ///_、‐''~    〉 √  ``~、、 \\. . . . . .\\.乂)ハ
         //. . . . /. . ._、‐''~ /       :{  {        `、  丶\. . . . . .\`、乂)ハ
        //. ./ /. . ./   < ̄((「 「ニニニニニニ「 「)) ̄>   `、\ . . . . . . `、乂)ハ
       //. ./ / / . /   /           :{  {         ',  `、 \. . . . . . ',乂)ハ
      . ://./ / . /. . .′  :i < ̄((「 「ニニニニニニ「 「)) ̄> :i    ',. 丶. . . . .:}. .|乂)ハ
.    //. ..{ (. ./.. . ./. . . {: : . . . |           :{  {          |    }\. . . . ノ.ノ:八 乂)ハ
예쁜 열대어는 있지 않을까용?

87 강건주 (tXUWM.DZOs)

2022-05-30 (모두 수고..) 23:03:10

하룡이가 가끔 용 모습으로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늘로 날았다가 바다에 들어간다음
매운탕 재료들이 열심히 만든 용 조각상이나 열심히 그린 용 그림 팔고 명물 용빵 팔면 장사 잘된거에용

88 야견주 (VMkwabvPlk)

2022-05-30 (모두 수고..) 23:06:54

>>86 골든 아로와나 한마리만 분양해주세용! (시가 약 50만원)

>>87 대새는....문화침략이다...

89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3:10:21

홍홍홍 용궁 관광산업..(?

90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3:13:37

예전에 김캡이 현대무림컨셉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만 용궁사 용왕제 뭐시기 설정을 푸셨었는데 홍홍...

어디있더라...(까마득

91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3:30:24

일상 뽕이 차는 듯 안 차는듯 애매하니 질문이라도 받아봐야 할까봐용..

92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3:39:34

(찾다가 지쳐서 옴
질문이용? 재하는 레스캐가 극을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주나용???

93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3:49:09

>>92 배우고 싶다고 얘기하면 짧게 가르쳐주기는 해용! 레스캐가 예술로 보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하나 천천히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이지만 극 자체를 예술로 보지 않고 단순히 재밌어보여서, 이걸로 돈벌이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라는 이유로 배우려 하면 단호하게 거절해용!

94 지원주 (ENcQzekhPc)

2022-05-30 (모두 수고..) 23:50:27

재하를 여장시키려고 할 때 반응 궁금해용(?

10분뒤에 집가자...

95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3:52:39

(재밌어서 배워보려다 쫓겨나는 하란이

96 ◆gFlXRVWxzA (/Kmz21S0xc)

2022-05-30 (모두 수고..) 23:54:29

(대충 팀플 중 하나 조장 휴학해서 조장맡게 되었다는 내용

97 미사하란 (ayTyCnTJAY)

2022-05-30 (모두 수고..) 23:56:01

98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3:56:09

>>94 진짜 이상한 사람이야(?

재하: ..아, 소마를 위한 옷이라 하였사와요..? 어찌 이런 값진 선물을.. 몸둘 바를 모르겠..?(잠깐 버퍼링)
재하: ????(고장남)(쳐다봄)

짜잔 선녀옷~

재하: ...이건.. 소마가.. 어울.. 어울릴 것 같다는 연유로 이런 옷을... 잠깐, 잠깐.. 생각할 시간을 주시어요, 잠시만.. 어째서..
재하: 저.. 정녕.. 입어야만... 하는 것이온지..(옷 빤히 바라봄)(깊은 고민)

짜잔 장신구도 있지롱~

재하: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으실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하였지만...
재하: 정말.. 원하시는 것이온지요.. 지금의 모습으론.. 만족하지 못하신다니.. 이 어쩜 파렴치한.....
재하: 농담이어요, 이번만.. 이번만 입어드리겠사와요. 다음은 없을 것이오니..
재하: 아시죠?(눈웃음)

99 재하주 (DJqjQP3nKM)

2022-05-30 (모두 수고..) 23:58:21

>>95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갑자기 웃다가 멈춘 손)

100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03:20

>>96 갸아아아아아아아ㅏㄱ

>>98 하지만... 재하주도 지금 즐기고 있잖아요(???) 저 다채로운 반응에 다채로운 반전포인트라니 지원주의 기대 이상인데 일단 잘 먹겠습니다(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 장신구도 있지롱~ 할때 해탈한 느낌이에용 이번만이라고는 하지만 어림없지 다음에는 치파오 가져가야지(미침

101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04:48

이 어쩜 파렴치한...(재하표정 상상함(죽음

102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06:23

홍홍홍홍...(하란주 옆에 같이 누움)(사망)

103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00:06:33

>>100 어떻게 알았지? 남둘망이 마교의 이왜남에게 여장을 시키려 해용 살려주세용~~~~~

해탈해버린 재하.. 그래, 입혀라..😇 하는데 막상 치파오 가져오는 순간 그대로 굳어버리고 천천히 뒤로 무릎걸음 한 보 슬쩍 물러나고.. "어찌 그런 망측한 것을 다 큰 외간 사내에게 입히겠다 하시는 것이온지..." 라면서 아무튼 반항하다 입게 되면 자기 얼굴 감싸쥐면서 어차피 안 갈 거지만 장가는 다 갔다며 한탄하게 되어버리는 거죵(?)

104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00:06:49

으아악 죽지마용!!!!!!!!!!! 두분 부활삠!!!!!!

105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15:42

하란이는 흠....

하란이: 이..이런 옷은 입을 수 없다. 다리가 환히 보이질 않느냐...!

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눈 질끈 감고 손사래를 친다던지(?)

106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16:18

>>103 홍홍홍홍 얌전히 남둘망의 횡포(?)의 제물이 되는 거에용 재하!!!

굳어버린 재하 보면서 1차 웃참하고 반항하는 재하 보면서 2차 웃참하지만 어림도 없지 어떻게든 재하 치파오 입히고 얼굴 감싸쥔 재하 보면서 한껏 웃음 터트리는데 막상 얼굴에서 손 떼니까 살짝 불그스름해진 재하 얼굴 드러나는데 그 모습이 생각보다 예뻐서 벙찌는 지원이(?)

107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16:56

>>105 뭐야 하란이도 입어주는 거에용??? 반응 맛있다;;;

남궁지원: (치파오 흔들)

108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19:56

하란이:다리를 보일때마다 모두가 손가락질을 한단 말이다...(외다리 의족

109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22:12

의족이지만 진짜같은 느낌 아니었어용???

남궁지원: 아니면 이건 어떠십니까(하늘하늘한 한푸)

110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25:18

그런 반응이 익숙해진 하란이가 제발저리는걸로...흑흑

하늘하늘한 한푸....맨날 곤룡포 입다가 그런 거 주면 아닌척하면서도 내심 좋아할듯(?)

111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28:01

뭐야 하란이 짱 귀엽잖아용
재하에게 부탁해서 하란이 하늘하늘한 한푸에 장신구에 화려하게 치장해주는 거 해보고 싶어용(재하주: ?)

112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35:11

하란이:신선처럼 만들어조
재하:??

패울부:(옆에서 웃음참는중

113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36:12

패울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란이... 이렇게라도 조금 힐링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용 홍헝

114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00:39:55

>>105 귀엽다 사랑스럽다 이게 용왕님? 믿을 수 없어용 하란이 뽀뽀 갈겨(급기야) 치파오 입은 하란이.. 이건 된다.. 된단 말이다!!

>>106 끼아악 살려주세용!!!😭

웃참하던 지원이 손 떼면서 슬쩍 원망하듯 쳐다보는 재하.. 부끄러워서 표정 살짝 일그러져 있는데 벙찌는 지원이 보고 마찬가지로 벙찌고.. "공자? 괜찮으신지요..? 역시 사내가 입기엔 흉측하여..." 같은 말 하다가 슬쩍 자기 종아리 뒷부분 가리면서 입꾹닫..

>>110-112 잉힝힝힝!! 신선처럼 만들어조.. 신선을 본 적 없는 재하.. 일단 자신의 시서화악 장점을 살려 꾸며보려 하는데..(투 비 컨티뉴)

115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45:38

>>114 안돼 안놔줘 돌아와(?)

저거저거저거 요오망한 퐉스재하(????) 재하 자기 예쁜거 알면서 저런말 하는거 봐용..!!!! 이 요망한... 지원이는 입꾹닫한 재하 보면서 한숨 한번 쉬고 "순간 성별을 잊을 정도로 아름다워서 그랬습니다. 고개를 드시지요." 하면서 재하 빤히 바라보는..

남궁지원: (하란이 꾸며지는거 보며 팝콘)

116 지원주 (.WOtbKYNf.)

2022-05-31 (FIRE!) 00:55:26

오늘은 일찍 자러갈게용...다들 잘자용 홍홍

117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00:59:26

118 야견주 (FSX2wkQBE6)

2022-05-31 (FIRE!) 08:42:47

(셔터 올림) 오늘만....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쉰다...

119 미사하란 (W6KOo2gLKY)

2022-05-31 (FIRE!) 12:43:47

너와 나 서로~~~~운명이라는~~~~~불꽃으로 하나가 되어~~~~~
손을 잡고서는 놓았어~~~ 미^^^^래를 위해서~~~~~(미쳐감

120 강건주 (v.tUGdg1RA)

2022-05-31 (FIRE!) 12:49:08

하란이가 연애한다구용 ?

121 미사하란 (W6KOo2gLKY)

2022-05-31 (FIRE!) 12:50:36

아닌뒈

122 미사하란 (W6KOo2gLKY)

2022-05-31 (FIRE!) 12:52:27

운기꿀팁 공유하고 사라집니다 총총..

123 경의주 (0GlgiSj1xQ)

2022-05-31 (FIRE!) 12:55:32

천마님 빼고는 다 죽여야 (?

124 미호주 (dAb4nWzipE)

2022-05-31 (FIRE!) 17:14:34

날 집에 보내줘..... ㅇ<-<

125 경의주 (0GlgiSj1xQ)

2022-05-31 (FIRE!) 17:35:01

미호주..... (아련

126 야견주 (Ll/h/fZeC2)

2022-05-31 (FIRE!) 17:38:37

상사를....쓰러트려야...

127 여원주 (pqNiEYTHfg)

2022-05-31 (FIRE!) 19:57:23

홍......

128 미호주 (ce3bIWZVnA)

2022-05-31 (FIRE!) 20:02:51

드디어....

지이이이입!!!!!!!!!!!!!!!!!!!!!! 다들 내일 쉬겠구나! 부럽네!!!

129 지원주 (xJ/2IoeQUk)

2022-05-31 (FIRE!) 20:03:22

홍홍 다들 어서오세용!!

130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21:58:48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돈을_버는_방법
: 일단 재하는 감찰국장이에용... 그리고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가장 유명한 경극 배우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용? 사실 노년 계획이긴 해용...반로환동 달성해서 경극 배우 겸업하기..

자캐의_능력_중_탐나는_능력
: 당연히.. 미모 아니에용? 저는 재하의 미모에 많은 사심을 담았어용... 색배합 말고 어떤 느낌이냐에 대해서용...

자캐와_어린아이를_한_방에_둔다면
: 처음엔 조금 어려워하다 머리도 빗어주고 품에서 재워주기도 하고 그럴 것 같아용! 아이를 의외로 소중하고 세심하게 돌봐줄 것 같아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재하: 이미 죽은 자를 어찌 다시 만날 수 있겠사옵니까.
재하: 증오도 무뎌진지 오래이옵디다.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재하: …마음은 이해합니다.
(재하는 천천히 누워있는 자의 맥과 숨, 남아있는 내력을 재보고는 마지막으로 눈을 확인했다.)
재하: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지요.. 비참하게 살아도 어찌하겠사온지..
재하: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인데, 무엇을 바라셨사옵니까?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재하: 소마가 죽는 것이지요.
재하: 주군께서는 오르셔야 할 곳이 있사옵니다.
재하: 소마는 죽음으로라도 이바지 해야 하는 것이지요. 당연한 것 아닌지요?
302 자캐는_자신의_치부나_약점을_소중한_사람에게_끝까지_숨기는가_솔직하게_드러내는가
: 약점을 숨겨요. 무슨 일이 있어도 숨기는 편이지용..? 사실 이건 조금 편집증적인 면모도 있는데, 재하는 약점을 한 번 들키면 그대로 수많은 정적이 자신을 물어뜯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용...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조금은 꺼려해용.

508 7살_자캐는_받아쓰기를_100점_만점에_몇_점이나_맞았을까 
: 7살 때는 글을 아예 못 썼어용.. 말도 제대로 못했고용..

172 타인의_실수로_자신의_소중한_물건이_망가졌다면_자캐는
: 재하의.. 상아로 조각된 나비 비녀가 망가졌다고용?? 실수로 망가졌다면 "세월이 세월인 만큼 삭은 것도 당연하지요. 귀인의 잘못이 아니옵니다." 라면서도 면보로 소중하게 감싸서 품 속에 항상 간직하고 다닐 것 같아용... 근데 지금 비녀 지원이한테 있는데;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갱신해용!!!

131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21:59:39

>>130 두번째 링크 어디감? 아래랑 중복인줄 알고 지운게 사실은 아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32 선영주 (V.Kja5Mvaw)

2022-05-31 (FIRE!) 22:46:42

.dice 1 100. = 59 3 5 7 일경우 ??????

133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22:55:22

재하 미모를 가지고 있다면 뭘 해도 돈을 바가지로 쓸어담지 않을까용?????
재하랑 같이 있는 아이는 당연히 누나언니인줄 알다가 진실을 깨달으면 날 속였어!(속인적 없음)라고 소리치면서 도망가겠지...(???

134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23:12:37

그러니까용.. 재하는 돈벌이 수단이 맞았던 거죵(급기야 주 루주 빙의)
재하 그러면 뇌정지 와서 ? ??? 하는 거에용...

재하: 소마는 속인 적이..
재하: 거기로 가면 위험한데..!(버선발로 호닥닥)

135 강건주 (1JJGJytYg6)

2022-05-31 (FIRE!) 23:13:59

유튜버 재하

136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23:27:03

빨간 슈퍼챗 감사합니다!!

137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23:28:04

유튜버 재하..?(재밌다!)

138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23:31:13

유례없는 경극튜버 재하(??

139 지원주 (xJ/2IoeQUk)

2022-05-31 (FIRE!) 23:32:55

옥골선풍캐들 미모...넘모 부러워용... 화경 경극 배우??? 이건 안 보러갈 수가 없는 거에용!!!
가장 증오하는 사람은 죽었죵(끄덕) 무덤에서 꺼내서 다시 죽여야 하는데... 안돼 재하 목숨 소중히 여겨!!!
재하 비녀 아마 지원이가 품에 가지고 다니면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을거에용 홍홍

140 재하주 (556wquKh2Y)

2022-05-31 (FIRE!) 23:38:16

경극튜버 ㅋㅋㅋㅋㅋㅋ 매란방처럼 길이길이 남는 걸까용..🤔

>>139 크아악 장문주접 맛있다 화경 경극 배우.. 나 노인의 의지를 잇는 거에용! 잉힝힝! 무덤에서..? 부관참시를 하겠다 이 말이렷다? 가보자고(?)
...ㅋ..ㅋㅋ..큰일이다 재하주의 후레뇌는 이렇게 예은이에게 들키지만 말아라...를 생각하고 있고... 재하에게 있어선 가장 소중한 물건인데 이걸 지원이에게 주었으니.. 신뢰가 어마어마한 거에용..🤔

141 류호주 (UBkqd6yKDk)

2022-05-31 (FIRE!) 23:41:10

여윽지 재하 경극배우라니

142 미사하란 (sIsqq.mOGE)

2022-05-31 (FIRE!) 23:57:54

들켜라(짝)들켜라(짝)

143 재하주 (/b/4wqTDUw)

2022-06-01 (水) 00:01:11

들키는 순간....(카페베네)

144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00:03:27

아아...최고의 경극이에용...(팝팝팝팝팝

145 지원주 (NJCjVbRhM2)

2022-06-01 (水) 00:23:23

재하와 관계를 예은이에게 들킨다라...
...(오들)

>>140 홍홍홍 부관참시 가보자고.. 신뢰가 두터운 거에용 재하..!!! 지원이가 잃어버리거나 망가지지 않게 각별히 신경쓰는걸로.. 언젠가 다시 재하 머리카락에 꼽아서 돌려주는걸 생각하고 있기 때문(?

슬슬 집...간다... 오늘은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못 해서 슬프네용

146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00:55:34

147 지원주 (NJCjVbRhM2)

2022-06-01 (水) 01:15:12

하지만...오늘은 너무 졸렸던 것...

148 재하주 (YYdEU31w7o)

2022-06-01 (水) 07:51:02

운기조식의 시간이에용

149 고불주 (HIn.G4LZDU)

2022-06-01 (水) 07:56:32

사전투표 이미 하고와서 여유가 넘치는 휴일이다!

150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09:05:23

키약! 아침 투표하러 가면서 갱신합니다! 줄에 사람 엄청 많아!

151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09:08:26

전 출근했서용....

152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09:10:11

아아....아아.....무슨 일을 하시길래 휴일에도....대체휴무...있겠죠...?

153 재하주 (YYdEU31w7o)

2022-06-01 (水) 09:11:20

(기차 안이다) 살려주세용...😇

154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09:12:33

대체휴무..? 그게.., 무엇...?

재하주는 어디 가시나용!

155 재하주 (YYdEU31w7o)

2022-06-01 (水) 09:16:41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기차 타고 타지역 가고 있어용..😂

156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09:19:43

무공...무공이 있어야 한다....인간을 갈아 마시는 회사는 붕괴되어야해....

재하주는 잘 다녀오세욧! 혹시 모르니 코로나 조심하시구!

157 재하주 (YYdEU31w7o)

2022-06-01 (水) 09:23:08

인간을 갈아 마시는 회사는 붕괴되어야 해용.. 화경 데려와!!!

무림맹: ?
재하주: 아이고

다녀올게용! 코로나(흉악).... 조심해야죵..!!! 두 번 겪었다간... 죽는다.. 끔찍해용..

158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09:24:13

잘 다녀오세요!!!

159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09:35:47

재하주 다녀오세용!!

160 강건주 (6HpTCxTUZY)

2022-06-01 (水) 10:53:58

글고보니 투표는 언제하나용

161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1:21:51

살려줘.......

162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1:22:09

재하주 잘 다녀와~

163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1:23:05

아나 도중작성!!!!

내가 오는 토~월 이렇게 2박 3일 출장이라!!!! 정산 못함!! 참여 못함!!!!

164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1:28:17

수련어장 정산만 하면 되는건가용?
그러면 이번주건 제가 해둘게용!

165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1:29:26

고마워요 경의주!!

>>160 지방투표는 오늘!! 무림비사 투표는 이번 진행 끝나고 나서인걸로 알아용!!

166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1:41:02

어디에 투표해야.. (선택장애

167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1:49:06

투표... 너무 어려운 것

168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1:55:35

>>164 고마워 경의주!!! 그럼 난 다시 갈리러 가볼게! 이번 지원주 이벤트도 참여하고 싶었는뎈!!!!!!

169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1:56:38

홍홍 아쉬운 것... 미호주 현생 파이팅인 거에용(토닥토닥)

170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1:58:44

미호주...ㅠ
회사를 파괴하는 현실 화경은 저보단 미호주에게 필요하신 것..

171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1:59:26

모두에게 필요한 현실 화경...

172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2:00:27

화경의 화자는 파이어펀치의 불 화자를 쓴다오

173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2:01:03

경의형이 그걸 어찌 아시오?(??)

174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2:01:39

나 역시 한때는 화산의 녹을 먹었던 자.. (???

175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2:02:41

앗 화경이라고 해놓고 화산이 되어버렸어용!
원본 드립이 침투해버린것!

176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2:03:3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2:09:45

어서 지원이보다 어린 캐가 지원이한테 남궁형 드립을 날려줘야...

178 강건주 (rqKr5gBswY)

2022-06-01 (水) 12:10:32

>>171 모두에게 필요하단걸 남궁형이 어찌아시오 ?

179 지원주 (67s2YDKNCM)

2022-06-01 (水) 12:16:22

남궁지원: 으아아악(경기)

180 경의주 (Da30lo/4Wc)

2022-06-01 (水) 12:17: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재하주 (YYdEU31w7o)

2022-06-01 (水) 12:2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12:27:46

183 미사하란 (GrB1RTISIc)

2022-06-01 (水) 13:06:21

오늘 쉬는날 대련 구할것임...갱신안해도 스레 자주 눈팅할테니 생각있으신분 찔러주세용용...

184 강건주 (rqKr5gBswY)

2022-06-01 (水) 13:13:33

아닛 !? 개천굽 용왕이 만천화우를 쓴다 !

185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13:19:46

滿天火雨인거에용 홍홍!!

186 강건주 (rqKr5gBswY)

2022-06-01 (水) 13:21:37

생각해보니 다들 화경 달면 그전까진 치열하게 싸우던 건이는 도저히 못따라가고
다들 화경이라 더 오래살텐데 건이는 초절정이 한계라 늙어가면서 죽어버리고 이제 정파 사파 천마신교 세개의 세력 싸움에 끼는 건 물론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진다고 생각하니 슬픈 것 ...
>>185 소방관을 불러라 !

187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3:32:46

고디바 하나만 사주십쇼! (큰절)

일류뉴비는 대련을 해도 도움이 되질 못하니... 팝콘 먹으며 관전해야짓..!

188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3:34:11

>>186 건아......특성을 어떻게든 뛰어넘는 전개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고.....천마님이 또 도움주실수도...?

189 강건주 (rqKr5gBswY)

2022-06-01 (水) 13:43:02

>>187 절정과 일류는 대련이 아니라 폭행인 것
>>188 흑흑

190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3:51:10

화경(귀신 보는 눈)....

191 미호주 (0Bx0cWZmD2)

2022-06-01 (水) 13:51:45

일상이랑 대련 나도 해보고 싶다.... 내가 지옥의 텀이라 쉽게 손을 못 들어.....

192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14:04:37

슬퍼용...

193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4:09:14

언젠가 푹 쉬시는 날이 오길 빌어요 사파대장님 ㅠㅠ...

194 ◆gFlXRVWxzA (NjVOLB20jk)

2022-06-01 (水) 14:16:17

투표하고 왓서용...

아...이번주 발표 다음주 발표 다음주 시험 아...

195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14:22:17

투표(전산주소지랑 실거주지 다른 자)(구찮음)

>>194 김캡...종강이여 오라.....ㅠㅠㅠ

196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4:38:37

캡틴도 힘내요...현실 화경이 필요하다...발표도 시험도 부수게..

197 재하주 (PyB/E3vymM)

2022-06-01 (水) 14:43:25

김캡 힘내용...🥺🥺🥺...(뽀다담)

198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16:21:54

정신이 녹아내린다...홍야...

199 고불주 (HIn.G4LZDU)

2022-06-01 (水) 18:52:29

아이고 다들 빨간날에도 고생이 많으셔요..

200 강건주 (tezrCnyIoA)

2022-06-01 (水) 18:53:01

하란주가 녹았다 !!!

201 강건주 (tezrCnyIoA)

2022-06-01 (水) 18:53:29

그리구 일상 구해용

202 고불주 (HIn.G4LZDU)

2022-06-01 (水) 19:01:46

>>201 오 좋아요! 고불 출동!

203 강건주 (KjuF2yUMUg)

2022-06-01 (水) 19:18:44

선레는 누가 써올까용

204 고불주 (HIn.G4LZDU)

2022-06-01 (水) 19:25:13

음 제가 한번 써볼까요? 선레는 아직 안 써봤거든요

205 강건주 (AqZmOMgDEI)

2022-06-01 (水) 19:25:37

그럼 ... 가랏 고불주 ! 선레쓰기 !

206 고불주 (HIn.G4LZDU)

2022-06-01 (水) 19:28:25

고불!고불! 갑자기 폭포가 떠올랐으니 폭포에서 만나는 걸로 쓸게요!

207 야견주 (3RArzLmfdA)

2022-06-01 (水) 19:51:03

(착석)(팝콘)

208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19:58:55

흐르는 물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사정없이 떨어져 내리는 곳.

시원한 물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하얀 포말이 사방으로 튀는 곳.

그곳에 고불은 있었다.

"고불! 아쉽다! 없다!"

혹시 폭포 뒤 절벽에 숨은 동굴이라도 없는지 살펴보던 고불은 옛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임은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폭포 찾아 멀리 나왔는데, 빈손으로 간다! 고불!"

한동안 투덜대던 고불은 그래도 주변에 들리는 물소리에 곧 기분이 풀려버립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물이 떨어지는 곳에 앉기 좋은 수련용 바위는 없었으므로 물가의 바위에 가만히 앉아 물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물소리를 들으니 고불은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소리 사이로 작게 수풀을 헤치며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도 퍼졌겠지만, 고불이 그걸 알아차리기엔 고불의 집중력도 경지도 부족했다.

209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0:03:48

바람 따라 걷다보니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근처에 폭포가 있구나 싶어서 구경이나 가야지하고 바닥의 돌멩이를 몇개 줍고는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물고기들이 보이자 돌을 몇개 던져서 전부 명중 시킨다.
이어서 폭포에서 떨어진 물고기들이 둥둥 떠오르는 걸 보고 저거나 먹어야지 싶으며 아까전부터 느껴지던 기척에 다가간다.

"도를 닦으시나요 ?"

도사들이 폭포 수련을 하는건 상식이다

210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0:10:26

느긋하게 소리를 즐기던 고불은 이내 돌멩이들이 물속으로 날아가며 낸 '포옹' '포옹' 소리에 눈을 뜨고 어리둥절해하고 있었다.

어느새 물고기 몇 마리가 기절한 채로 물 위에 둥둥 떠있지 않은가 분명 누군가 접근하던 기색을 눈치채지 못하던 고불은 이내 말을 걸어오자 화들짝 놀랐다.

"으억! 뭐냐 고불!"

그리곤 급히 소리가 난 쪽으로, 강건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도를 닦으는 사람의 평정심으론 안 보였을거 같다.

"고불! 여기 닦으러 온 거 아니다! 물 깨끗해도! 안 닦는다!"

유감스럽게도 무식한 고불에게 상식은 좀 먼 얘기다.

211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0:13:37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며물가로 다가가 둥둥 떠오른 생선들을 건진다.
놔두면 건져오기 귀찮으니 지금 건져야지

"오 ..."

그러다가 고불의 말에 뭔가 깨달았다는 얼굴을 한다

"물이 깨끗해도 결국 물일뿐 그것이 수련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군요"

상당히 좋은 말이다

"하긴 진정한 도사라면 깨끗한 곳 보단 음침하고 불결한 곳에서 깨달음을 얻을테지요"

212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0:21:44

생선을 건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고불은 이 남자가 물고기를 잡은 것이라면 상당한 실력자이리라 느낀다.

고불은 대체 왜 남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물이 수련에 도움이 안된다' 이 말은 채주가 수림 놈들을 욕하며 하는 말이랑 비슷하긴 했다. 산은 정기가 모이나 강은 정기가 흘러 사라진다나 뭐라나. 그럼 이 자도 녹림의 형제라는 건가?

도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한 곳보단 음침하고 불결한 곳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잘 이해가 안 되지만 고불의 과거 역시 그러한 느낌이다.. 아, 이 자는 뭔가 신통하구나.

고불이 녹림임을 알아채 아까의 말을 하고 고불의 과거를 엿봐 방금의 말을 한 것인가?

"도사란 무엇이냐, 고불!"

긴가민가해진 고불은 조심스레 그 자에게 물었다.

213 류호주 (gq2ZTkTRmY)

2022-06-01 (水) 20:22:47

저도 투표했어요!

214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0:27:05

"음 ?"

갑자기 들어온 질문에 멈칫한다.
도사란 무엇인가 ...

"도사란 심신을 갈고닦아 신선이 되려는 자들이지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도사란 천하의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파이기 이전에 도사라면 그래야지

"헌데 지금의 도사들은 신선이 되기위해 선행을 하고 무공을 갈고 닦으니 그거야 말로 잘못된거라도 생각하고 있지요"

목표가 신선이기에 선을 행하는건 과정은 좋지만 도사로선 어떨까 싶다
도사란 천하를 위해 힘쓰며 자기 자신을 희생하다 보니 신선이 되야함이 옳다

215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0:41:26

뭔가 또 어려운 얘기가 나올까 했지만, 신선은 고불도 뭔지 안다. 막 요상한 곳에서 튀어나와 요상한 이유로 요상한 것을 주고 사라지는 요상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요상한 것을 되고 싶어 자들도 있다니..이미 충분히 요상하다.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런데 이 자는 요상한 것들이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말한다. 그리고 요상한 것들이 요상한 것이 되고 싶어 착한 일 하면서 수련하면 안 된다고 그런다. 왤까? 고불은 금세 그 답을 찾았다. 요상한 것들이 요상한 것이 되고 싶은데, 요상한 지을 해야지 왜 착한 일을 한단 말인가? 그렇다면 의문은 평화다. 왜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하지? 평화를 위하는 것이 요상한 것인가?

"고불! 이해한다! 그런데! 평화를 위하는거 요상한 일이다?"

고불은 이 부분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 고개를 까우뚱한다.

216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0:47:30

"좋은 일이긴한데.....도사란 자들은 그걸 자연스럽게 해야지 수단으로서 쓰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선도 선이라지만 도사라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데 악인들이 길을 막고 있으면 그것을 치우는게 힘 있는 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산적 도적 수적 엄청나게 베어냈다

"하지만 다른 도시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자기를 막아서니 이자들을 처리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옳은 일이지만 모든걸 아는 사람이 본다면 그게 선행으로 보이진 않겠지요"

그런건 정파 사파 천마신교 전부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다
도사가 다른 자들처럼 행동한다면 무엇이 도사란 말인가

217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20:52:57

(팝콘

218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0:55:33

남자는 나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줬지만, 도사니 수단이니 목적이니..하는 얘기보다도 고불은 한 마디 말에 꽂혔다.

'모든걸 아는 사람' 과연 모든걸 알아서 수단인지 목적인지 알고 있을 존재가 누구란 말인가? 고불의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이 자가 그런 존재인 것일까? 정말 그런 존재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 고불은 무척 궁금했다.

"고불! 모든걸 아는 자, 있다?"

그런 존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과 큰 연이 있을거 같지는 않지만...그래도 고불은 궁금했다. 대체 어떤 존재여야 다른 이의 실제 뜻을 모두 알 수 있을지.

219 강건주 (gxtNvSXqOs)

2022-06-01 (水) 20:56:08

지금의 도사는 오직 강해지기 위해 수련을 할뿐 !!!
신선들 또한 힘으로 오른 자리 !!!
무엇이 신선이냐 !
그냥 힘을 가진 자일뿐인데 !!!
천마님의 힘 앞에 무릎 꿇어라 !!!
힘은 힘으로 제압한다 !!!

220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0:59:23

"아마 저 위에 있지 않겠습니까 ?"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킨다.
태초에 무엇인지 누구인지 모르지만 세상을 만들었다
누구는 그게 옥황상제니 원시천존이니 반고니라고 하지만 잘 모르겠다
천마님 조차도 스스로 탄생한 분이 아니시다
이미 존재하던 세상에 나타나셨지

"이 세상을 만든 사람이라던가"

성은 저기 동쪽 나라에서 자주 쓰는 김씨일 것 같다

221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1:15:46

"위다 고불?"

고불은 고개를 젖혀 하늘 위를 쳐다보았다.
시원하게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가 보였다. 저 위에서 누군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단 말인가? 왜? 그저 내려다 보는 일은 재미가 없지 않은가? 그 역시 요상한 존재인가?

그런 의문을 가지며 고불도 그 존재처럼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이렇게 내려다보는 것으로 수단이니 목적이니 그러한 본심을 모두 알 수 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지 가늠이라도 하고자 말이다.

그리고 그런 고불의 귓가로 세상을 만든 자를 논하는 말소리가 스치고 내려다보이는 것, 물의 비친 자신을 보던 고불은 뭔가 알아챘다.

"고불! 역시 물은 깨끗한 게 더러운 것보다 낫다!"

고불은 지금까지 자신의 물음에 답해주던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다시 바닥을 보았다가 다시 남자를 쳐다보았다.

"수단인지 목적인지 모든 것을 아는 것. 나다 고불!"

다시 바닥으로 고개를 돌린 고불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며 깨달은 바를 말했다.

"고불에겐 고불이! 세상이고! 고불 세상은 고불이 만든다!"

그리고 다시 남자에게 고개를 돌려 이 신통한 자가 이곳에 나타나 자신에게 알려주려고 했을 바를 말한다.

"고불은 고불 못 속인다! 고불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산다!"

하지만 고불은 정작 이것이 도사와 신선에 대한 얘기였음을 잊고 있었기에 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은 도사조차 아니기에 해당하지 않는 얘기라는 점은 전혀 모른 채 그저 자신을 발견한 자신이 기특할 뿐이다.

222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1:25:32

"오"

고불의 말에 감탄한다.
자기 자신이 세상이라 좋은 말이다

"도가가 아니라 불가셨습니까 ?"

그쪽 교리는 모르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다

"목적을 위해 사는게 나쁘진 않지요 !"

나도 천마신교가 온 무림을 지배하는 미래를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까

223 야견주 (II/I8gDmdU)

2022-06-01 (水) 21:31:07

뭔가 선문답 느낌!! (팝콘 와작와작)

224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1:32:06

고불은 남자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칭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고불! 덕분에 좋은 거 배웠다!"

그리곤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스스로 결론을 지었다.

"고불! 선생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도사냐? 나는 고불이다."

225 강건-고불 (gxtNvSXqOs)

2022-06-01 (水) 21:34:57

"아니요 !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을 아는 건 본인이니 혼자 깨우치신거지요"

내가 가르쳐 준건 없지 않을까 ?

"저는 도사가 아닌 그냥 무림인이고 이름은 황보건입니다"

고불이라는게 무량수불 같은 의미인줄 알았는데 이름이었구나
스스로의 이름을 계속 말하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는건가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26 고불-강건 (HIn.G4LZDU)

2022-06-01 (水) 21:47:30

"고불! 겸손하다 선생!"

무림인...그냥 무림인이라기엔 경지가 높은 것 같지만 그냥 무림인이라는 표현도 일종의 겸손일 거라 고불은 여긴다.

"고불! 황보..건..선생..! 나도 덕분이다!"

고불은 물끄러미 대화를 나누는 동안 선생이 계속 들고있던 생선들을 쳐다봅니다. 물 밖에 뺐으니 어여 먹지 않고 계속 저리 들고 있어선 안될 것이다.

"고불! 귀한 시간! 감사하다! 생선 잘 드시라! 나 느낀거 전하러 가본다!"

부디 아직 선생들이 싱싱하길 바라며 고불은 인사를 건넵니다.

227 고불주 (FhB7ZhMl3o)

2022-06-01 (水) 21:51:39

요것을 막례로 하면 되겠지요? 덕분에 여러모로 재미난 얘기를 나눴습니다 강건주!

228 강건주 (gxtNvSXqOs)

2022-06-01 (水) 22:05:14

고생하셨어용 !!

229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22:16:37

                 ∨{ハ   /\//く            <⌒)  ) /  /
               ∨/ \/⌒//こノ               \⌒)Y \,/
               \/ハ  //(_/      |     :i   |     \ノ ヽノ
                 / ̄(ニ/ ノ   | │。   | | |      \ノ
                .: γ ∥(      j斗―゚   |.: -- 、 ',    V \
                | 八__||し)/   ∥/ | | ゚  ∥ ∧ l'/ ',   ,
                |  (⌒| )/    //  |_| ゚ ∥ / , l '/    ‘
                │  |て|(/ . :| //  _V  ∧ .: __V '/   \∨
                |  | ', //: /|,ァ≡≡ミ  ∨ ァ==x V:| ハ |\
                |  l V /|   |xxx        xxx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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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 |ニニハ   V;';';〉 Vニニ_ ⌒ i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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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ノ    {   ∧    V
.    /              /     √/⌒`- _______ハ   ∨  ∧  ‘ ∨

230 재하주 (/b/4wqTDUw)

2022-06-01 (水) 22:23:31

다녀왔어용...

231 미사하란 (JUhDJJOeUQ)

2022-06-01 (水) 22:26:30

                                       ┐
                            _┌ヘ-ヘ--ミ     /i:八
                     _/ / ̄ ̄~"''~\┐ _{i:i:i:i:i:ニ-_
                   /. .--/. . . . . .``~、、 `丶(i:i:i:i\i:i:i:i:i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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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 ...八. . . .丶. . . . .\ . ',. . .∨i:i:i:i:i:i:i:i:i/
              /i:i:i/i:i:i/ . . . . /⌒', . . . \. . . . .\ ',. . |i:i:i:i:i:i:i/
              √i:/:i:i:i:i:′. . ...:′  丶. . . . . \ . . . {\/∨-=≦ 어서오시는거에용
             {i:i:i:i:i:i:i:i:i|. . . .|. /⌒  \. . . . . . . ─乂.:.:.:.:⌒〉`丶、
.              V/i:i:i:i:i:i|. . . .| . |  __` \. . . . . . . |. >-=ニ ─┐:〉
.                 ̄-=ニ八. ..八. . 〃⌒´   ,  ー─‐|. .|. . .|ノ _、<
              ┌   / . .\. .\┘       __    :|. .|. . .|-=ニ. }
           rヘ、  ',∨/ |. \__≧=-   <...... ノ   √:|. . .|八_rヘ
         ', \  ',', _:|. |. . . .|\         /′:|. . .| ̄〉八__( \
            ',丶-ヘニ}. ./...|. |. . . .|r 个=-   _、く../ . 八. . |∨``ヽ 〈\_)
       ┌─‐<二ニニ:〉/ 〕|/. .八-- \┴┐ ̄../. ./|. . . . . ',  ',\∧
     ((   ̄ \ニ\ニニ/ ̄∨../. ./| \. \>--<:{. .:{.:|. . . ',. ',  :|〉 〈 ̄',
       \     ∨ニニ:{ニニ//./ノ⌒   ̄\_ -= 八 .乂. . . . ',. ', |∧ 〉__:}
          /∨ニニニ√ >''"~ <〕=- //ニ=-  ̄\. 丶. . . ',. ',:| . ∨ ̄〉
          /   Yニニニ:|/       7/  _ ┐ \. .\. . ',. ',. . ∨/
        .:   /..:|ニニニ/ / </〉ニ=-//ニ=-  :Lノ   ニ=-. . .\. ',. . ',
        //   /. :√ニニ/ /        ̄ :′         }    \. . .', . i
.       //   /. .:√ニニ:′          | {           :}    }\. .', |
.        ′   {/.:√ニニ:′           | {           :}    }/∧...}...|
     { |   / .√ニニ|:.{:.    /]-=ニ| {ニ=- _  . . . . : ′ . . : 八 / ̄~"'' 、
      八乂__ /..:√ニニ:八 ',: . . └ . . . . /∧  ̄─[\ . . . /. . . : /. ./.:.:.:.:.:./ ̄
       ´^冖. ..:√ニニニ\: : . . . . . . . // ∧: . . . . . .┘ . /. _、<//└. . ̄/
        |. . {ニニニニニ´^冖¬─.//ニ/∧)ニ=-. . ─==ニ. // :{. . /. . /
        |. . {ニニニニ/ニ〔__─ ̄//ニニ/∧ . . . . . . _─ ̄:/ニ{. /. . /
          八 . ∨ニニニノニ/∧   //ニニニ/∧ _─ ̄  / {:ニ八. . .〈

232 강건주 (gxtNvSXqOs)

2022-06-01 (水) 22:34:31

어서오세용

233 지원주 (WljQ3.131A)

2022-06-02 (거의 끝나감) 00:03:24

(늘어짐

234 미사하란 (yFPOdG2aGE)

2022-06-02 (거의 끝나감) 00:14:59

(밀대로 밀음

235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00:16:03

(도우가 된 지원주

236 미사하란 (yFPOdG2aGE)

2022-06-02 (거의 끝나감) 00:16:51


237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00:20:31

갸아아아앙아아아(쫄깃해짐

238 재하주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1:52:39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너의_꿈을_꿨다로_자캐_단문_연성
: 너의 꿈을 꿨다. 나는 스스로의 추악함에 질려 잠에서 깼다. 무덤처럼 차갑고 고요한 이부자리에서 스스로의 추악함에 얼굴을 싸쥐며 시체 뜯던 짐승처럼 울었다. 오늘도 너는 내 꿈에 나와 속을 쥐어흔든다. 너는 웃고 있었다. 어떻게 웃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네가 꿈에서 웃는 날이면 나는 꿈 속임을 알면서도 한없이 떨어지고 싶은 마음만 들 뿐이다. 그 어디에도 네가 없는데 떨어져서 본디 있던 다섯 척 너비의 철장 속에 기어 들어가고 싶다. 다시금 나는 시체 뜯어먹는 승냥이가 되는 것이다. 원래 내가 있었어야 하던 곳으로.. 가끔은 꿈속에서 내 멋대로 하고 싶어 네게 손을 뻗는 날이 있다. 그리고 네 옷자락에 손이라도 닿을 적엔 스스로가 끔찍한 사람임을 깨닫고 깨어나버린다. 목에서 짐승의 신음 소리가 끓는다. 오늘도 너는 나를 비참하게 만든다. 너는 결국 내게 있어 닿을 수 없는 존재이자 머나먼 이상향임에도, 내게 맞는 낙원은 아니다. 나는 기어이 비참함을 이기지 못해 울부짖는다.

달이 기울고 해가 뜰 때까지, 너는 이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데.

내일_지구가_범죄나_전쟁없이_평화로워진다말하면_자캐반응
: "천마님의 은혜이옵지요... 천강단은... 포교합시다." 라면서 재하는 간만의 평화를 즐기려고 하지 않을까요? 구라라고 하면 이제 그럼 그렇지 하면서 다시금 서류 앞으로 터덜터덜 걸어가용!

코피가_흐른다면_자캐_반응은
: 무언가가 종이를 붉게 적셨다. 한 방울 떨어지던 것은 두 방울이 되고, 이내 후두둑 쏟아진다. 늘상 있는 일이기에 재하는 대수롭지 않게 코를 쥐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올렸다. 그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아, 이제야 좀 조용하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재하: ……이 교국에서 소마가 어찌 쥐겠나이까.
재하: 주군께서 쥐겠다 하면 손 뻗는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다면 놓아주옵니다. 연이라면 소마에게 자연스레 오겠지요.. 아, 교국이 아니라.. 소마의 개인적인 의견을 여쭈었사옵니까..?
재하: …….
재하: 역시 놓아줍니다.
재하: 언제나, 과욕은 파멸을 부르기에.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재하: 주군을 교좌에 올려야지요. (재하는 이후 길게 침묵했다.)
재하: 그리고 편지를 남기고자 하옵니다.
재하: 시체는 일주일간 썩힌 뒤 가장 양지 바르지 못한 곳에 묻어달라고.
재하: 미인은 죽어서도 편하지 못한 법이오니.(재하는 이해한다면 제법 역겨운 농담을 건넸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재하: 소마는 천애고아요 부모가 없사옵니다만...(재하는 당신의 탈룰라에 안타까운 눈빛을 보인다..)
재하: …….
재하: 딱히 없사와요. 본디 부모와 자식은 정과 피로 이어진 연이라고들 하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자가 어찌 말을 붙이겠나이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1 자캐의_죽음에_대한_태도
: 진단이 사람 패용..!(쓰러짐)

하아.. 재하는 저번에 지원이 일상에서 미련없이 목 위에 손을 얹고 비틀라 할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용.. 이건 재하가 자라오는 성장 환경에서 감정을 승화시키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평생의 한이나 그런 것이 다 남은 재처럼 되어버린 탓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성장 환경에서 죽음이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이에용... 중국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태어났고, 첫 상실(당신)을 자살로 겪고, 두 번째 상실(채연)을 눈앞에서 봤고, 세 번째 상실(주 루주)은 한 순간의 실수로 만들어냈으며 네 번째 상실(나 노인)은 시간의 흐름 때문이었으니.. 다섯 번째 상실(전쟁, 비구니)은 직접 목을 베어 죽였지용. 재하의 입장에서는 그게 첫 살인이자 자신이 언제든 이렇게 죽을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을 거예용... 그 이후의 환경도 암투였을 뿐더러, 교주세스 메이커를 실패하면? 죽어용! 그래서인지 죽음에 대해 다면적인 고민을 하다가 끝내 이 마저도 승화시켜 초연해진 것..

무엇보다 재하는 원래 세 번째 상실(주 루주)에서 도망치다 잡혔다면 맞아 죽었을 운명이었으니 더욱이..

짠내 난다고용? 이런 애들이 나중에 눈 돌아서 매운맛 폭발함

487 자캐는_고민을_잘_털어놓는_편_vs_혼자_끙끙_앓는_편 
: 앓죵? 고민을 털었다가 적을 만들어내면 어쩌냐는 망상이 있으니.

102 단_하나의_기억만을_영원히_사라지게_할_수_있다면_자캐가_고를_기억
: 🙄 있을까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이 길죵...?
오늘 진단이 맛집이라 그럼...

239 ◆gFlXRVWxzA (k1mbvl.in6)

2022-06-02 (거의 끝나감) 09:30:54

(훌쩍

240 경의주 (Tp2dpuyI0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58:05

캡틴 왜구래용(쓰담담

241 경의주 (Tp2dpuyI0U)

2022-06-02 (거의 끝나감) 10:00:16

(훌쩍(재하 진단 봄

242 야견주 (393LHENYzs)

2022-06-02 (거의 끝나감) 12:50:37

>>238 (농담을 이해해버렸다)(식은땀)

>>239 캡틴 무슨 일 있으신가용.. ㅠㅠ

243 ◆gFlXRVWxzA (4CwjdAWXvc)

2022-06-02 (거의 끝나감) 13:10:06

내일 발표인데 다음주 시험이에용

244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13:13:46

>>238 재하 해시...맛있다...
꿈이... 나 노인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고 채연이를 말하는 걸까용.. 왜 코피가 멎었는데 조용하다고 하는 건지 올렸다에 회색 컬러가 씌여진 건지 떡밥 맛있다(우물우물) 재하는 놓아주는 타입이군용... 멘헤라 재하랑은 다른 모습.. 그리고 농담 3초간 고민하고 윽. 소리 났어요(부들) 아니 재하 죽음에 익숙해진 모습이 너무 짠내나잖아요 그래서 최근에 매운맛 나는 건가 근데 너무 슬퍼요(우럭) 재하는 괴로운 기억이 많지만 안 고르는 거군용...홍홍

>>239 캡틴 무슨일...?

245 경의주 (Tp2dpuyI0U)

2022-06-02 (거의 끝나감) 13:42:27

김캡의 현생이 너무해용...

246 야견주 (WvgVefpzVI)

2022-06-02 (거의 끝나감) 13:56:04

>>243 (훌쩍) 어째서 발표랑 시험은 맨날 둘이 붙어나오지...못난 것들끼리 어울려 노네용...ㅠㅠ

247 재하주 (XJWFEyyW1A)

2022-06-02 (거의 끝나감) 14:02:56

김캡 현생..(뽀다듬) 어서 여유로워질 시간이 주어져야 할 텐데용..🥺

>>241 (눈물 닦아줌) 형님 뚝!
>>242 ㅋㅋ..ㅎ..!(시선회피)

>>244 맛있게 드셨나용?😇
나 노인일지 채연이일지 재하의 if일지 건이일지 경의일지 청려일지 지원이일지는 아무도 몰라용! 원래 사람이.. 코피가 나면 고개를 어떻게 하지용?(힌트) 아직 멘재하는 아니니까용 홍홍! 스위치 켜지면 죽어야지요 로 바뀌는 무시무시함..🤔 지원주도 농담에 당한 거에용..

초반엔 재하도 여러모로 고민하고 다면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다가, 결국 승화시킨 거니..🤔 불씨만 당기면 재 안에 묻혀있던 인화성 물질이 다시 불탈수도 있..을지도 몰라용. 대신 이게 뭐가 탈지 몰라서 죽음을 멕시코처럼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제 2의 삶과 같은 시각이나 또 다른 문화, 삶의 일부, 숭고함으로 바라볼 수도 있... 있..???(재하주가 고장남)

다들 점심 드셨나용?😇

248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16:11:16

>>243 빨리 종강날짜가 오셔야 할텐데용...

>>247 맛있었어용... 재하 해시는 항상 맛있는 것(배빵빵)
그것은 재하주만이 알고 계신 건가용.. 뭐야 궁금해용! 사람이 코피가 나면 보통 고개를 젖...히나..? 숙이죵... 음 왜 젖힌다는 표현이 나왔지 지원주가 잘못 생각하는건가(빙빙) 홍홍홍홍 죽어야지요... 스위치 켜진 멘재하는 임팩트가 상당해용... 농담이 뭔지 3초만에 이해했어용 재하야 아이고 죽어서도 걱정이구나(이마탁)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천마님 곁으로 갈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나 천마님의 교리를 깨달을 수 있는 하나의 초월같은 수단으로 본다거나... 으아악 안된다 재하는 살아야 한다 인화성 물질 잘 묻어야 해용!!!(다급)(재하주 뚝딱뚝딱 고쳐줌)

점심은 카레 돈까스였어용 홍홍 넘모 맛있었던 것...
다들 점심 드셨고 저녁도 곧 챙겨드시길 바래용!!

249 경의주 (Tp2dpuyI0U)

2022-06-02 (거의 끝나감) 16:39:58

카레 돈까스 부럽....

250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16:54:32

수요일도 아니었는데 맛있는거 나와서 행복했던...

251 강건주 (pbyxY0fosE)

2022-06-02 (거의 끝나감) 16:55:53

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강건 : (말 없이 돌아선다)
나는_네가_생각하는_공주님이_아니야_자캐버전
강건 : 누가봐도 난 남자입니다 ;
자캐의_이상과_현실_사이의_거리
강건 : 천마님이 정하실 거리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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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강건: 죽으시오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강건: 천마님 맙소사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강건: 친구들과 나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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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자캐의_취미
강건 : 천마신교 교리 받아쓰기
11 자캐가_악기를_연주한다면_어떤_악기 
강건 : 바이올린
551 자캐가_이성을_잃게_만들_수_있는_것은_무엇인가
강건 : 거의 없음 ! 있다면 치훈이의 작정하고 건이 약올리기 최후의 초식 ?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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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경의주 (pcWYQbME/Q)

2022-06-02 (거의 끝나감) 18:20:27

천마님 맙소사! (극한의 놀람

253 야견주 (hUWNKHpK2M)

2022-06-02 (거의 끝나감) 18:29:54

오늘의 점심(급식)메뉴 중 국은...가지오이냉국.. 천마님 맙소사!!!!

254 경의주 (pcWYQbME/Q)

2022-06-02 (거의 끝나감) 18:30:59

어떻게 그런 끔찍한 메뉴가.. (경악

255 지원주 (e4Kw7yMSNc)

2022-06-02 (거의 끝나감) 19:11:50

역시 건의는 신실한 천마님의 신도인 거에용(끄덕끄덕)
이성을 잃지 않는 건의...

>>253 (왜 먹을만한 음식에 가지를 넣어서)

256 류호주 (ezJPd/V/Q2)

2022-06-02 (거의 끝나감) 19:37:24

천마님 맙소사!

257 고불주 (R7Mh/YeJ3U)

2022-06-02 (거의 끝나감) 19:37:32

가지가 얼마나 맛있는데! 흐흑

258 야견주 (MD04HA/IUg)

2022-06-02 (거의 끝나감) 20:15:43

가지도 오이도 못 먹는 저는 결국 퍼지를 못했지요 흑흑....

으으으윽 왜 특성 이벤트 출품작 3개까지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아아아아 나도 하나 더 만들고 딴분들 꺼도 더 보고 싶어용

259 류호주 (ezJPd/V/Q2)

2022-06-02 (거의 끝나감) 20:58:11

가지 구우면 맛있지요

260 지원주 (vRyqGIS85o)

2022-06-02 (거의 끝나감) 21:10:58

원래 3개로 하려 했는데 캡틴이 갈리실까봐...

스카에 자리가 없다 했더니 대학생들 시험기간이군용 어쩐지...

261 재하주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23:05:18

>>248 맛있다니 다행이에용~
홍홍홍홍 해석하기 나름인 것.. 사람은 고개를 숙여용. 재하는 그걸 반대로 하고 있고용...😊 이건 나중에 진행이나 다른 거 하면서 천천히 풀어갈 거긴 한데, 재하 자체에게는 현재 많은 불안과 고민이 있고 정신적인 충격도 있어용.. 그래서인지 이런 행동을 간혹 보일 때가 있다는 거죵..0.< 멘재하 특징은 맵다는 것도 있지만 상판에서 보기 드문 또라이 캐의 표본을 모아둔 거에용.. 물론 민폐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율하면서 나오겠지만..🤔 잉힝힝(사악한 마교 웃음)

초월적인 수단,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되 보낼 수 있는 수단이라면? 제가 예전에 말했던 초기 이름인 사필안이 실화가 된다면..? 저승사자 재하 가보ㅈ(고쳐짐) 제가 뭔 말을 했죵?

>>251 진단이다..(기어옴) 건이 못 믿겠다는 거.. 행동으로 보여줘서 너무너무 좋아용!! 누가 봐도 남자(근육)인 건이도 귀엽고.. 천마님이 정하는 거리라는 말이 너무 좋아용!! 천마님이 현실이라 하면 현실로 만들 것이고 이상이라 하면 품고 두고 볼 사람.. 거기다 이길 수 없다는 말에 죽으시오, 하는 것 보면.. 그냥 대박임... 놀랄 때 천마님 맙소사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용 ㅠㅠ.. 맘에 드는 음식 나눠먹는 것도 따순 우리 건이..

건이 교리 받아쓰기는 그렇다 쳐도 바이올린이용? 당장 서양에서 수입해야 해용 서역에서 수입할 것 목록..

재하 단안경
건이 바이올린

이성 잃는 거... 작정하고 치훈이가 놀리면 그러냐구용 ㅋㅋㅋㅋ!!!

갱신해용!

262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06:06

>>238 농담...농담...으아아아아아
하계에서 평화는 구라인거에용 서류에 도장을 찍어라 잉힝힝

>>251 건이 바이올린...몬가 교회무대에서 연주하는 그런 느낌이...(많이 봄

263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0:07:59

하란주 어솨용!! 서류에..? 세계수는...그냥..큰..나무다..(급기야)

264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13:03

신강은 마수魔樹를 숭배하는 엘프국...

(재하 얼굴 봄

신빙성 있는 주장이군용(끄덕

265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0:15:20

마수를 숭배하는 엘프국인 거에용! 그래서 인외랑 개성있는 애들이 많은 거죵..(건이 적발청안 경의 마족화 봄)(납득)

엘프가 된 거냐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재하 엘프..? 그러면 드래곤이랑 친해야 하는데(하란이 봄)

266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17:37

엘프국(국가 기조:용살
개천궁(국가 기조:엘혐

안돼..틀렸어...이건....

267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0:18:27

틀렸다니 아니야..!! 그럴.. 그럴리가 없어용!! 재하야 개천궁 가자..!!

재하: 왜 계속 소마를 이단으로 만들려고 하시옵니까;
재하주: 테이스티
재하: (경멸)

268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0:23:42

>>261 홍홍... 정신적인 충격이 왜 반대의 행동으로 나타나는지 행동에 깃든 의미가 뭔지... 나중에 풀릴 거라니 두근두근한 거에용 존버하겠어용(?) 맨재하 넘모 좋아용!! 또라이캐 상판에서 보기 힘들어서 더 좋은... 또라이캐 너무 맛있는데 없어서 직접 굴리자니 내 손에 안 맞고 그렇다고 마주치자니 굴리는 사람이 없고(눈물)

사필안과 범무구...어...? 아 안돼용 그건 안 된다 아무말도 안 하셨어용(뽀담뽀담)

갱신이에용~~ 중세 판타지...(흥미)

269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24:54

개천궁에오면...매운탕 재료들이 이자를 참해야 합니다! 하면서 관복입고 왁자지껄 떠드는 코스믹 호러가 펼쳐질 것이에용.

그 아수라장 속에서 하란이는 높은 용상에 앉아 턱을 괴고 재하를 내려다보겠죵.. 얘도 나를 죽이고 사형을 타락시키는데 일조한 녀석이겠지...

도..망쳐...

270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0:25:39

(팝콘팝콘

개천궁...지원이도 갈래용...

271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30:07

>>270
개천궁(들어오면 못나옴(?

272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0:31:04

다시는 떠나지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궁지원: 뭐야 보내줘요

273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0:36:39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고통과_쾌감_중_어느_쪽에_더_약한가요
쾌감에 더 약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고통도 쾌감의 일종이니... 선택지는 하나뿐인?

자캐가_악마라면_계약의_대가로_가져가는_것은
가장 소중한 사람, 없다면 계약한 사람의 영혼

자캐의_싸움_방식은_매너플레이_더티플레이
비무는 매너지만 생사결은 더티에 가까워용
더티플레이라는 말이 추잡하다기보단 처절하다는 편이 더 어울리지만 하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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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어땠어?"
남궁지원: ...괜찮아. 다음 시험에 잘 보면 되니까.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남궁지원: 웃음을 참다 못해 끝내 터트리거나, 아니면 몸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좀 더 애를 써 봐."
남궁지원: 날 도발할 수 있는 것도 그게 마지막일테니, 얼마든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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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가_크리스마스_선물로_받고_싶어했던_것은
크리스마스가 없으니 밑에거랑 합칠게용

459 자캐의_영화_취향 
스릴러, 액션, 로맨스, 공포 등등 가리지 않고 잘 봐용
물론 가장 좋아하는건 판타지류 영화일듯?

37 자캐가_받고_싶어하는_선물
남궁지원: 이미 받았다.

남궁지원,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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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00:38:31

고통도 쾌감의 일종..지원이는 사실...(시선회피
지원이가 받은 선물은 예은이인걸까용 홍홍

275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0:41:24

>>274
남궁지원: 뭘 생각하는지 알겠지만 맞긴 맞는데 아닙니다
남궁지원: 진짜로요

홍홍 예은이일 수도 있고, 다른걸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 모든걸 아우르는 하나의 범주일 수도?

276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1:22:40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마지막으로_원한_것은
: 어떻게 이런 해시태그가.. 재하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이라면 '주군이 교좌에 오르는 것'이에용.. 만약 이미 교좌에 올랐다면 마지막으로 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거에용. 있는 걸.. 바라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 드리자면..👀 신앙의 증명이었을 거에용..

자캐의_방_청결함정도
: 지나치게 깨끗해용..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도 재하의 방은 늘 그대로겠죵..

자캐가_좋아하는_디저트는
: (탕후루 봄)(안 봄) 최근엔 행인두부도 좋아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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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너뿐이야."
재하: (일반적인 상황일 경우, 각각 주사, 아랫사람, 장난일 때)
"……소마가 들을 말은 아니군요.. 술에 취하신 듯합니다, 일어나지요."
"이번엔 누구와의 내기에서 지셨습니까. 제가 내깃거리로 그리도 유용합니까? 일도 내팽개칠 정도로?"
"어머나.. 어쩐담.. 천마님은 어디에 두셨사와요?"

(들을 수 없을 사람에게 들었을 경우)
"어째서, 그, 런.. 말씀을.. 어째서...?"
"왜, 왜 소마에게 그걸 말씀하시는 것이옵니까..?"
"모른 척 하고 싶었사옵니다. 평생 외면하고 싶었사옵니다. 듣고 싶지 않사옵니다. 그만. 그만.."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마. 제발.."

"그 과정이 모두 사랑이었사옵니까."
"윽박을 지르고, 굶기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회초리를 올리던 그 과정이 사랑이었냐 물었사옵니다."

"기실이옵니까. 참으로 소마를 사랑하는 것이지요."
"기실이 아니라면 그만치 비참한 일이 어디 있겠사옵니까.. 다른 사람을 담지 아니하겠다 맹세하신 것이지요? 그렇지요? 왜 대답이 없으시어요,.?"
"대답."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재하: 누가 소마를 오랜만이라 하겠사옵니까? 입마관 동기라면 반가이 맞이하겠사오나..
재하: ……그것이 아니라면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단 뜻이렵지요. (재하는 부채를 만지작댔다.)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재하: 글쎄요.. 경대에 비추어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는지라, 소마도 잘 모르겠사옵니다.
(재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늘 그렇듯 수심에 젖은 듯 처연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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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자캐의_사인이_있다면
: 대충 재하 도장 뺨꾹티콘... 사인이 그 사인이 아닌 사인死因이라면 재하는..(시선회피)

576 자캐_대사_중_마음에_드는_TOP3가_있다면 
: 와~ 흑역사 발굴이다~(아님)

"나는 밤동안 외롭습니다. 부디 함께 해주시지요." - 재하 위키 글연성 <거두어지다>

"한데 그 영민하신 분께서, 언제는 가랑비에 옷 젖는 것에 의문이라도 품으신 적 있사옵니까? …나고 자란 곳은 모르나 거두어진 곳 교국이었고, 배운 것 당연하게 여기고 자라였으며, 굶어 죽기 전에도, 맞아 죽기 전에도, 하물며 전쟁에서 죽어가는 소마를 지나치지 않고 살린 것도 교국의 분이셨나이다. 공자께서도 세가 안에서 자라 그 규칙을 알고 자라신 분이니 간악한 마두년이 사람 죽이는 것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옵지요. 그렇지만 어찌 한낱 인간이 옷 젖는 이치를 가랑비 사이에서 스스로 깨닫고 거스를 수 있겠사옵니까." - 91어장, 재하-지원 일상

"날 짐승으로 봐도 좋다. 아무렴 시체 뜯어먹은 적 있는 사람이 무슨 말을 더 하겠더냐? 내 그 사실은 부정하지 않으마. 그래.. 그래서, 어떤 이유로 날 짐승으로 봤더냐. 내가 네 지지하는 자와 다른 자에게 굴종하는 것 같아 그렇더냐? 아니면 생긴 것이 그렇더냐? 하면 날 짐승으로 보는 너는 얼마나 인간이더냐? 네 주제를 모르고 행하는 언동이 짐승의 혓바닥과 무엇이 다르냔 말이야.. 제 분수를 모르고 나를 능멸하려 드는 것이 한 둘이 아니야.. 무시하는 게지, 밑바닥 사람이니. 제 눈엔 뒤룩뒤룩 욕심 그득하며 겉가죽만 번지르르한 짐승 보다가 아무것도 없이 올라온 것 보니 명을 재촉할지도 모른단 걱정은 못할 망정."
"짐승을 보고 성이 안 차서 욕심대로 행하면 어찌 되는 줄 아느냐?"
"목을 물려 죽는단다. 그 간단한 걸 왜 모르더냐. 네가 날 물어 죽이기엔.. 네깟 것이 무엇이기에?" - 이건.. 개인적으로 써둔 대사에용..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돌아버린 재하..

65 자캐에게_어울리는_계절은
: 재하 자체는 역시 겨울이에용.. 재하의 외모 묘사 자체가 겨울날에 핀 꽃 한 송이가 메인이고, 새하얗고, 겨울엔 사람이 제일 많이 죽어용. 가난한 자는 겨울을 싫어하나 풍족한 자는 겨울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어용.. 재하에겐 겨울은 참을 수 없이 춥던 나날이며 빈곤한 교인이 가장 힘들 때니, 재하의 입장에서는 겨울을 제일 싫어하지만 겨울과 닮은 건 부정하진 않아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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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1:29:21

진단 쓰고 오면 진단이 있어용 맛있다..

>>273 진단... 진단..
사실 저도 하란주랑 같은 생각을 해버린 거에용... 지원아.. 너..?(아니다) 악마 지원이는 소중한 사람이나 영혼을 가져가용..? 이렇게 사악할 수가.. 소중한 사람을 데려간다는 것 자체부터 사탄 실직이에용.. 생사결 처절하게 더티한 싸움 하는거 너무 좋아용.. 언젠가 지원이랑 꿈비무 해보기.. 꿈이니까 생사결로..(희번득)(대체) 지원이 시험 잘 보면 되니까 < 이거 시험 망친거죵 그렇죵? 귀여움 스위치 켜야하니까 빨리 말하세용!(철컥) 행복한 지원이..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도발할 수 있는 것도 마지막일 테니.. 이 부분에서 지원이의 자신감과 인내심이 느껴져용.. 판타지 세상에 사는 지원이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니.. 마지막은 예은이 받은 거죵? 아니면 평화를 받았나?🤔

278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1:46:35

>>276 신앙의 증명... 재하는 끝까지 교주와 신앙을 진심으로 간직하고 소중히 하는군용... 재하의 방 모습이 청결한게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미련을 두지 않으려는 것 같게 느껴져용... 탕후루 좋아하는 재하 귀엽다 탕후루 사줘야만
대답. 이 두글자에 빨간 색 칠해진게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두글자만으로 분위기를 지배하다니 역시 멘재하는 최고야!!! 남은 사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나왔어용 재하 전매특허 수심에 젖은 미소..!!! 그 사인이 그 사인이 맞나...(흰눈) 볼꾹티콘 귀여워용 홍홍. 위에 두 대사도 너무 맛있는데 돌아버린 재하... 최고다... 평소의 그 연약한 모습 속에 강인하고 매운맛 재하가 숨어있는게 최고야... 홍홍 재하는 역시 겨울이죵 소복히 쌓인 눈 같은 이미지이기도 하고

279 지원주 (GNpqzPOCH6)

2022-06-03 (불탄다..!) 01:51:36

>>277 홍...!!!!(지원: 아닙니다) 지원이는 소중한 사람을 절대 잃기 싫어하니까, 그거랑 대비되게 소중한 사람을 가져가는... 저는 매우매우매우 좋아용!! 처절하고 더티한 싸움에서 고통=쾌락을 해명(?)할 수 있는 설명이 나오는데 지원이는 싸움 도중의 고통은 그 자체로 아직 자신이 살아있다는 반증으로 느껴서 만약 재하가 지원이 몸을 찔러도, 지원이는 고통 속에서도 머뭇거리거나 멈추지 않고 그대로 검을 휘두를 거에용. 찌르고 잘려도 계속해서 전진하고, 베고... 엌ㅋㅋㅋㅋ 맞...맞아용(항복) 시험결과를 보고 너무 망쳐서 충격받은 지원이인 것 홍홍! 이미 행복하니까 걱정 없어용! 그리고 자신감...정답!!!! 어쩌면 둘 다일 수도 있겠죵. 지원이가 원했던 건, 어쩌면 재하가 준 비녀같은 소중한 선물부터 평화같은 형이상학적인 것까지 그 전부일 수도 있으니까용.

지원주는...자러가용...자꾸존다...

280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2:32:25

잘 자용~! 답핑퐁... 잇고 싶지만 지금 기력이 없으니 자고나서 잇겠어용..(굳은 다짐)

281 모용중원 (ozHw9bmNuE)

2022-06-03 (불탄다..!) 03:00:02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나와_함께_죽어줘
:
"내 조각에 하나가 되어 의미 없는 것이 되어주시오. 적어도 내가 그대만큼은 기억한 채로 죽을 수 있도록."

딱_한번_시간을_돌릴_수_있다면_자캐가_돌릴_시간대는
"팔을 잃기 직전이 아니겠소?" 소가주가 된다는 선택을 하기 전. 적어도 행복했던 가족의 때로.

자캐가_전투할_때_BGM으로_원하는_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CEA3OUNHRpU&list=PLKcmtuavYjvIg_GKiJMBN_2m1zG9uHSrw&index=9

"자. 어디 검을 나누어보자꾸나. 네 숨이 멎을지. 내 숨이 멎을지 말이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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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어땠어?"
모용중원:"그것이 시험이었소? 허어. 난 또 주의를 하라 낸 문제인줄 알았소만."

"네가 제일 화가 날 공간은?"
모용중원: "난초잎 하나가 부러진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가주의 집무실."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모용중원:"협을 걷고 있다면 나와 가까이 하지 마시오...의도, 협도 존재하지 않는. 단지 모용의 무언가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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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자캐는_신이_있다고_믿는가
"신이 있었다면 가장 먼저 내가 죽었겠지."

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단지 파도 치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가만히, 아주 오랫동안...아주...오래...

125 사랑과_우정_둘_중에_자캐가_고르는_것은
둘 다 고르지 않음.

모용중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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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강건주 (xOEBNdvy4A)

2022-06-03 (불탄다..!) 06:47:49

중원이 다가가기 너무 어려운것

283 강건주 (xOEBNdvy4A)

2022-06-03 (불탄다..!) 06:54:33

54 자캐와_자캐의_보호자의_사이는_어떠한가
강건 : 보호자가 없는데요 ?
70 자캐의_학창시절_용돈은_얼마 
강건 : 용돈줄 사람도 ... 없는데요 ?
585 누군가_자캐에게_변하지_않는_것이_무엇이냐고_묻는다면_자캐는
강건 : 신앙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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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이 셋 중 제일 중요한 가치는?"
강건: 믿음(신앙)

"내가 널 연기하려면 뭘 따라하는 게 제일 중요할까?"
강건: 천마님을 향한 신앙

"어떤 맛을 좋아해?"
강건: 약간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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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이런_제가_감히_당신을_사랑해도_되는_겁니까_라는_말을_들은_자캐반응
강건 : ... 혹시 종교가 ?
자고_일어나니_약속_시간이_지나있다면_자캐는
강건 : 친구면 늦은 김에 그냥 자고 그외의 경우 일단 나가고 사과한 다음 다음에 사과를 더한다
자캐가_의외로_못하거나_싫어하는_것
강건 : 의외로 못하는거 .... 의외는 아니지만 바느질 ? 싫어하는 게 당연히 이단이지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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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고불주 (wLmxFxFZzM)

2022-06-03 (불탄다..!) 12:16:08

드디어 곧 투표일..!

285 경의주 (k0aOf5O1Ls)

2022-06-03 (불탄다..!) 12:34:02

혹시 종교가 (폭소

투표 어디에 할지 정해야 하는데....
일단 수련부터 해야겠어용!

286 미사하란 (f/ZQUxhPyA)

2022-06-03 (불탄다..!) 15:22:45

>>281 난초잎 하나...똑딱....으아아...
>>283 진단메이커가 건이한테 부모님드립을 치고있서용..

287 강건주 (MqE.z6DMhY)

2022-06-03 (불탄다..!) 15:46:06

패드립은 참아도 이단은 못 참는거에용

288 류호주 (pxTgYgudyQ)

2022-06-03 (불탄다..!) 18:54:20

중원주! >>50

289 재하주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18:55:12

갱신하면서 오늘도 장문의 주접과 반응이 있을 예정이니 미리 대피하세용!!!!

>>278-279 마교 사람이니 신앙과 교주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용! 미련을 두지 않는..👀 홍홍 모른 척 해야지~~ 탕후루 사주면 행복해하는 재하인 거에용.. 지원이랑 꿈 생사결 하고나서 깨서 먹으면 되겠다..(대체) 그러면서 불평불만 하는 거죵.. 망설이지 않고 검을 휘두르다니 치사했다 꿈이 무서웠다 그런데 둘 다 같은 꿈인거라 어라? 한다면...?

멘재하는 매운 재하가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하가 돌아버리면 저렇게 말하면서 집착한다 그 말이죵 큰일이에용.. 소중한 선물과 평화를 박살낼 멘재하는 실장 안하고 재하주 썰 보따리에 넣는 걸로(?)

>>281 형님.. 함께 죽어달라는 말이 왜이렇게 무서워용.. 무엇보다 '의미 없는 것'이 너무 중원이의 성격다운 말이라 생각해용. 기억한 채로 죽더라도 우리는 결국 죽어서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런 느낌..? 팔을 잃기 직전이라고 해놓고 스포 뭐에용? 스포 뭐냐고..!! 소가주가 된 것에 후회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슬퍼용..🥺 생사결 나누는 대사랑 브금을 들어도 눈물이 안 멈춰... 중원아 행복하자...
중원이는 천재라서 그것이 시험이었냐 하고.. 귀여워용.. 그렇지만 바로 다음에서? 눈물 스위치 또 켜지죠? 난초잎 하나가 부러졌다.. 군자의 기상이 꺾였으니 고절을 지키지 못했다는 걸까용.. 협을 걷고 있으면 가까이 하지 말라며 밀어내는 것, 신이 있었다면 죽었다.. 모두 천륜을 저버렸기 때문일까용? 소가주와 관련이 있어보여용.

바다를 본다면 상념에 잠겨있는 걸까용..? 사랑이요 우정이요 둘 다 고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서지는 파도가 생각나용... 부서지고 그러쥐는 그런 것... 진단 맛있는데 왤케 눈물맛만 나죵..?

>>283 우리 건이한테 진단님이 탈룰라를 하네 아이고! 재하가 용돈 줄게용 ㅠㅠㅠ.. 그런데 건이 믿음, 신앙이라고 얘기하는 거 볼 때마다 천마신교 기강 좀 해이해지면 바로 잡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용.. 형님! 정신 차리십시오! 하면서 뺨이라도 치는 적폐가 떠오른다 이 말이에용 잉힝힝~! 거기다 따라하려면 신앙.. 일단 변장술의 귀재인 살수가 와도 건이는 못 따라할 것 같아용.. 아니면 건이를 너무 과하게 따라한 나머지 신도가 되는 거죵.. 건이야 천강단은 어때?(대체)

약간 매운거 좋아해용? 재하가 매운 요리 잘 하는데.. 나중에 식사 대접해주기.. 적폐.. 메모..🤔

건이 종교 묻는 것도 그렇지만 사과를 더하는 것도 귀여워용... 사회생활 잘하는 우리 건이.. 그렇지만 바는질은 못 하는구나... 괜찮아, 상처 대충 봉합할 정도면 돼.. 이단 입 꼬매서 바느질 연습은 어때용..?(이런 발언)

맵고 눈물맛 나다가 단맛 느끼니까 이래서 한국인이 단짠맵단짠맵을 못잃는구나 생각이 들어용... 진단 맛있다...

290 야견주 (VieP2PTGRo)

2022-06-03 (불탄다..!) 20:55:34

퇴근!!! 연휴!! 시작!!!

그치만 한다! 나는! 마무리 작업! 회사에 삼매진화 끼얹고 싶다!

291 류호주 (pxTgYgudyQ)

2022-06-03 (불탄다..!) 20:59:56

연휴 즐기시길!

292 강건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1:33:02

안그래도 천마신교 기강 좀 잡으려고 벼르고 있는데 권한이 없는 것 !

293 ◆gFlXRVWxzA (uSjaCnSWDA)

2022-06-03 (불탄다..!) 22:13:28

연...휴....?(다음주 시험

294 지원주 (b9oLcgVXmg)

2022-06-03 (불탄다..!) 22:20:58

>>293 (캡틴 토닥토닥)

잡담핑퐁은 집가서...
오늘은... 오랜만의 일상을 구해용..!!!! 이 피곤함을 날릴 무언가가 필요해...

295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23:22:32

홍...홍...

296 강건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27:01

검은색인걸 보니 마룡인가봐용

297 지원주 (b9oLcgVXmg)

2022-06-03 (불탄다..!) 23:31:14

햐룡이 앞발...

298 미사하란 (gN.2XamHYw)

2022-06-03 (불탄다..!) 23:39:05

>>296 원본 만화설정상 재앙신이니까 마룡이 맞나..?
>>297 하룡이 용모찌(전략병기)

299 지원주 (b9oLcgVXmg)

2022-06-03 (불탄다..!) 23:57:22

하란주피셜 하룡이 용모찌 존재한다...(?)

300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00:01:38

용모찌로 혈검문을 통제한다(?
히히히히 이것봐라 말랑쫀득하겠지 만지고싶지~~~(????

301 지원주 (jyvdbbx2fM)

2022-06-04 (파란날) 00:15:12

저 하룡이를 포박해서 손을 가져와라(?)

302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00:17:31

그렇게 말하면 꼭 손목을 뎅겅하는 것 같잖아용

303 지원주 (jyvdbbx2fM)

2022-06-04 (파란날) 00:22:24

혈검문이면 진짜로 그렇게 할 수도...

304 지원주 (jyvdbbx2fM)

2022-06-04 (파란날) 00:41:08

>>289 홍홍 재하는 마교니까용... 어쩔 수 없는 것... 어라 어째서 모른척 하시는 거에용? 이리와서 빨리 풀어주세용(철컥) 행복한 웃음 짓는 재하 상상만 해도 귀여워용... 앗 그거 좋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 꿈 일상 후속 일상까지 정해졌다 일상 리스트 마구 갱신된다..! 지원이는 오히려 꿈이라서 그렇게 휘두른 거다라면서 변명..(?)

에 어째서에용!! 멘재하 실장해줘용!!! 또라이캐... 상판에 드문 남의 손에 굴려지는 갓캐... 최곤데...

305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00:55:43

306 지원주 (jyvdbbx2fM)

2022-06-04 (파란날) 00:59:08

홍홍홍!

오늘은 일상이 없는 것 같으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준비를 해야겠어용...

307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0:59:14

120 자캐_손의_온도_감촉_크기
강건 : 19도 ? 감촉은 굳은 살 때문에 울퉁불퉁 ! 크기는 큰편
505 자캐가_핸드크림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강건 : 엔젤스코튼
509 자캐가_자기_자신을_한_단어로_소개한다면_뭐라고_할까
강건 : 천마신교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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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강건: 이 시대에 영어가 있나 ? 없으면 라틴어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강건: 천마님에 대한 신앙이 깊은 사람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강건: 이건 저번에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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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영원히_잃은_것은
강건 : 부모님
날_이렇게_만든건_당신이잖아_를자캐식으로말한다면
강건 : 천마님의 위대함이 당신을 믿게 하셨나이다
자캐의_소유욕
강건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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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0:59:27

지원이 용안에 이어서 용수 (?)까지 ...

309 지원주 (jyvdbbx2fM)

2022-06-04 (파란날) 01:02:24

건이의 이상형은 일단 마교캐가 디폴트군용..

>>308 용수는 어떤 효과가 있나용(?

310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1:05:34

>>309 일단 종교가 같아야 하는 것 ...
용안이 보이지 않는 걸 보는거니까 용수는 기의 효율의 강화 ? 만질 수 없는 걸 만지기 ?

311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01:09:39

용수(발톱이 있다!

312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09:09:28

용모찌!!!! 만지게 해줘용!!!

313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09:14:05

어쩌다보니 호남쪽에 동정호(무림비사 시점에서는 대륙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다는걸 알게 됐...

도사랑 동자들이 살고 귤이 맛있다니 백도회 잡고 나면 여행이라도 떠나봐야겠어용...

314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11:30:20

홍홍..? 청해의 청해호가 중국에서 가장 크다고 일고 있었는데 걔는 아직 성장중인가용?

315 지원주 (0nhviAWoB.)

2022-06-04 (파란날) 11:33:41

(잘 모르겠지만 일단 두 호수 다 메모)(?)

316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11:39:52

청해 특)청해호 있음, 곤륜파 있음, 마교 있음

317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1:52:24

천마신교가 청해를 지키고 있어용 !

318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12:02:16

>>314 시간이 지나면서 양쯔강 진흙이 내려오고 개간사업이다 뭐다해서...현재는 동정호가 많이 줄어들었다네용...

청해호도 사진봤는데 거의 바다인것!

319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12:04:31

사실 감숙에 있는 둔황 막고굴도 가보고 싶은데 설명 보니 마교랑 공동파가 쌔게 다투고 있.....

320 류호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2:07:28

>>318 오오 예쁘네요

321 류호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2:07:46

>>319 여긴 뭔가 분위기 차이가 확 나네요

322 지원주 (0nhviAWoB.)

2022-06-04 (파란날) 12:10:15

무림비사 내에서 여행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323 미호주 (Gv7okjDuBs)

2022-06-04 (파란날) 13:31:34

눈처럼 꽃가루 날린다..... :3

324 류호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3:36:52

꽃가루 ㄷㄷ

325 고불주 (bmn4PjNPzE)

2022-06-04 (파란날) 13:54:21

비가 좀 내렸으면 좋겠다!

326 ◆gFlXRVWxzA (28MewSumyU)

2022-06-04 (파란날) 15:49:25

요즘 통 스레에 신경을 못쓰네용 엉엉엉...

대련한거 내일 오전(12시 전에)에 혹시 올려주실 수 잇을가용...?
진행 전에 다 처리할것...

담주 시험 3개에 과제 2개 아..

327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16:28:54

>>322 신혼여행으로 관광 어떠신지? 결혼식이 잘..끝나면..

>>323 >>325 꽃가루가 휘날리고 덥고...이맘때는 힘들다아..

328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16:30:05

그리고 캡틴은 힘내시길...바쁜 와중에 시간내서진행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땡큐합니다..!

329 재하주 (/bS5YLxnlk)

2022-06-04 (파란날) 17:15:51

김캡 힘내용...🥺 바쁠 텐데 시간까지 내서 진행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것...

330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17:57:39

situplay>1596519130>480
앵커만 박아두고 내일 올리는거에용 홍...김캡 고생이 많으셔용..

331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12:34

다들 화이팅

332 재하주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19:33:16

(커미션 차례 와서 기쁨의 콩댄스)

333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4:34


보여줘용 !

334 재하주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19:38:18

다 완성되면 보여드릴것!!!!

335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20:40:58

>>334 기대되용!!!

위키에 여원주 특성 이벤트 올라왔네용. 이 특성만 있으면 나도 착각물 주인공....!?

336 여원주 (q8MTV/ExAg)

2022-06-04 (파란날) 20:41:49

오옹 컴션이라니...!(두근)

눈떠보니 벌써 저녁이에용... 주말은 어디로

337 여원주 (q8MTV/ExAg)

2022-06-04 (파란날) 20:43:33

>>335 착각물 비슷한 전개가 나오면 재밌을거 같아서 만들어봤어용 홍홍

338 야견주 (VZcjvaczRo)

2022-06-04 (파란날) 21:22:12

>>337 명성이 팍팍 올라가니 재밌을것 같아용 홍홍!

339 고불주 (bmn4PjNPzE)

2022-06-04 (파란날) 21:33:15

으으 이제 슬슬 뭐에 투표할지 마음을 정해야 하는데 재밌어 보이는 게 또 튀어나온.. 인당 3개까지 낼 수 있었으면 고민이 더 길어졌을 거 같네요 아쉽게도 자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

340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2:20:02

과연 내일은 대사건이 끝날지 ?!

341 미사하란 (3lC6ZK86AI)

2022-06-04 (파란날) 22:52:20

342 재하주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3:06:56

갱신하면서 여원주 특성도 맛있게 먹는 거에용!!! 건주 특성도!

건이의 별에서 온 그대는 약간.. 신체와 대화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용! 과연 뭘까용..? 선계의 장난일까용? 아니면.. 신체를 변형한다는 것에서 약간 뭐더라.. 기생수였나? 그것도 떠올라용. 신체를 변형하는 기이한 무공이라고 둘러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부상에 따라 기이하고 멋있는 무공과 못난이급 0공포로 나뉠 것 같아용.. 매력적이에용! 그리고 불편한 동거인 특성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용! 전대 고수를 받아들일 정도면 정신력은 보통이 아닐 테니 연약한 정신이 선택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할 것 같아용! 마교인 영혼 들어가서 마교 전향하는 전개면 좋겠다..(후레발언)

여원이의 오해와 진실은 착각물이라는 의도에 맞는 특성이라, 컨셉 플레이도 재밌어보여용! 오만하면서도 쫄보인 캐릭터가 숨어있다가도 일이 이상하게 잘 풀리고, 하하! 그랬지! 이게 내 힘일세! 같은 말을 하다 고수에게 딱 잡히는.. 그런 전개가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벌써부터 재밌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용.. 긍정적인 오해는 언젠가 펑 터져버려도 즐거운 맛이 있지용 홍홍홍..!!!

정말 멋있는 특성이 한가득이라 고민이 커용..🥺

343 강건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14:19

외계인 ? 으루 생각하고 있는 것 ! 베놈 같은거 ...
그리고 천마신교로 전향하는 건 옳은 일 !

여원주가 만든 특성도 맛있게 먹었어용

344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3:56

여원주 특성도 넘모 좋아보여용...
착각계라니 재미있어보이는 것!

전 건주 특성은 약간 기생수 같은 느낌이라 생각했어용!

345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7:02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올림픽_선수라면_무슨_종목
: 뭐..라고용? 재하는 어쩐지 피겨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용..🤔

자캐가_돈을_넣은_자판기가_돈을_먹었다면
: 자판기가 없는.. 데용..! 그래도 현대AU 그런 걸로 해보면 재하는 자판기를 통통 쳐보곤 "내 음료수..!" 라면서 돈 보다 음료수를 더 아까워할 것 같아용...

후회한_선택의_상황을_꿈속에서_다시_마주한다면_자캐는
: 재하는 흘러가게 둬용. 후회한 선택을 올곧게 바꿔서 다른 것이 후회할 일이 생기면 어쩌냐는 걱정도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건 돌아오지 않아용.. 조금 가볍게 환기시키면 아.. 이거 맛있네.. 두 개 살 걸..했던 선택을 꿈에서 세 개 사도 아XX꿈이잖아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재하: 증오하는 자는 없사옵니다. 있다 한들 지금은 살아있지 않지요.
재하: ……묘지에서 하루를 지내야 한다니..
재하: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사와요.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재하: ……주군께서도, 계시지 아니하시는 것이옵니까? 건 아우님과 의 형님도, 중원 형도, 지원 공자도..?
재하: …누군가의 사특한 사술이 아니라면..
재하: 소마의 존재의의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옵니다.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재하: 폐월閉月하며 수화羞花하니, 물조차 부끄러워 말라 숨었다 하였다는 뜻이렵지요.
재하: ……소감은 달리 없사옵니다.
재하: 다만, 그때는 유례 없는 가뭄이었다지요. 결국 가뭄에 허덕여 지은 이름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곤 하옵니다만.
재하: 이상하지요, 겨울이 생일이라 들었는데, 이름이 너무 늦게 지어진 것 아닌가...?(재하는 그 사실이 재밌다는 양 웃었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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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자캐가_새벽_4시까지_깨어_있다면_깨어_있는_이유는_무엇인가
: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을 하거나, 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시고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이젠 움푹 꺼지고 풀 무성하여 아무도 찾지 않은 모습이 역력한 묘지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기 때문이겠지용.. 남궁 공자님과 새벽까지 술을 기울일 수도 있고용.

260 자캐의_기억_속_최초의_순간은 
: 다섯 척의 너비를 가진 곳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어두웠다. 지하실인지, 동굴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철창이었다. 재하는 그 사람과 함께 갇혀있었다.

441 자유롭게_그림을_그려보라고_하면_자캐는_무엇을_그릴까
: 재하는 새와 나비를 그려용. 어떤 상황에서도 달라지지 않아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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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7:12

진단 주세용!!!!(뗑깡)

347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8:30

재하...피겨...하얗고 예쁜 느낌...(납득) au 재하 귀엽잖아용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는 굉장히 맘이 아프네용... 재하 이름에도 뭐가 있는 건가(갸웃) 묘지 보는 재하...언제 한번 발견해서 술 사줘야겠어용(?) 으악 자유로운 새와 나비 으악 감금과거 으악

348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8:40

재하가 피겨 연습할 수 있도록 건이가 1년 365일 얼음바닥 만들어 놓을 것

349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8:43

(도망)(?)

350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1:29

스파이럴 하는 재하??????
자판기재하도 너무 귀여워용 자판기앞에서 발동동..
뭐야 재하 어디 갇힌거에용 어릴때 귀태라고 가둬놓은건가 으아악

351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1:59

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지형에_비유한다면
강건 : 툰드라 ? 일단 무공이 무공이다 보니 ...
수인자캐의_귀와_꼬리가_사라진다면_자캐반응
강건 : 수인 아니니까 패스 !
자캐의_설득하는_방식은
강건 : 일단 대화를 하지만 무력 행사도 망설이진 않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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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강건: 이미 황보건이 코드네임인 것 !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강건: 언제요 ? 라고 물어본다. 대답에 따라 바로 한마검을 먹여준다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강건: 정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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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자캐의_그림_솜씨는_어느_정도인가
강건 : 그냥 그림 안배운 일반인 수준 ...
176 자캐는_눈치가_좋은_편_vs_안_좋은_편
강건 : 이건 그때그때 다른 것 ! 진지한 상황이면 눈치 좋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기에 평소보단 좋음 ! 
568 자캐가_읽던_책_페이지를_기록해두는_방식은_책갈피_vs_페이지접기_vs_가름끈_vs_기타
강건 : 페이지 접기 , 어처피 한번 읽지 두번 읽지는 않을 성격 ...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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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2:30

새와 나비라니 먹고 먹히는 관계 (?)

353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49:07

>>347 약간 이나 바우어가 특기일 것 같아용.. 차준환 선수처럼 사아악 하는 그 느낌.. 현대 au 재하는 공식 설정으로 인스타 맛집 가서 사진 찍기 카페 가서 케이크 사진 찍기 사진 찍어 올리기 아무튼 맛집탐방하기가 있기 때문에.. 음료수 하나에도 통통통통 두들기고 발 동동 구를 거에용..(대체) 연돈 줄도 서봤겠지(?) 이름에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고, 그만큼 자신에게 소홀했던 건가.. 하는 생각을 해봤을 것 같아용. 그만큼 재하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자리에서 부정부패를 박멸하려는 이유도 있고..(급 tmi 선회) 말이 너무 많았지만 재하에게 술을 사준다면 그걸로 행복한 것... 감금 과거가 뭐죵? 저는 몰라용! ^^

? 어디가용 내놔!!!!!!!!!!!

>>348 >>351 얼음바닥 만들어준다고용...? 우리 건이 왜이렇게 효자에용 ㅜㅜ 재하가 열심히 연습해서 금메달도 따오고 그래야지 원..!!(대체)
툰드라 건이.. 확실히 그런 것 같기도 해용. 왜이렇게 캐해가 찰떡콩떡이지...? 수인이 아니라서 패스하는 건이.. 만약 수인이라면 어떤 동물일까용? 그리고 무림인의 설득은 물리도 당연히 포함되니 건이 하는 건 모두 옳다 이거에용!(?) 황보건이 코드네임.. 확실히 건이는 이미 잠입 플레이를 하고 있었지용... 대답에 따라 한마검을 먹여..용..? 정치는 재하주가 열심히 질문권 써서 도와드릴 것.. 그림도 알려주고 싶고 눈치있는 건이도 귀엽고...

페이지 읽기는 차마 재하주가 쉴드칠 수 없어용... 건이야... 아이고아이고(오열)

>>350 스파이럴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대박일 것 같아용.. 자판기 앞에서 발 동동 구르는 재하.. 하란이는 자판기가 돈 먹으면 어떻게 반응해용?(마이크) 응애 재하의 어린 시절은 저기서부터 시작되며..(흐린눈) 저는.. 저는 말 못해용!

354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6:08

미사하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진심으로_화낼_때
"아직도 수양이 모자란 것이 절절히 느껴지는구나. 여기선 분노하고 분노해도 하잘것없는 짓이지."

"하지만 나는, 네놈을 통째로 입안에 넣어 굴리고 씹어도. 현실의 네놈은 멀쩡히 웃으며 무덤조차 남지 못한 내 핏자국 위를 밟고다닐 거라는 사실이......"

"그것이 한스러워서. 그것이 한스러워서. 그것이, 그것이, 그것이, 그것이, 그것이, 그것이, 그 사실이....!!!!!!!!"

과거의_자신과_닮은_사람을_본다면_자캐의_감정은
3인칭으로 보니 나도 참 등신처럼 살았어 하면서 낄낄 웃지 않을까요. 그래도 열심히 살라고 은화 몇개 줄수도(?)

후회하는_일에_대해_다시_한_번_기회가_주어진다면_자캐는
"안개는 안 된다."
"놈들은 안개를 보고 몰려온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재희와 요괴는 안개 전부터 근처를 서성거렸는데."
"그들을 가만히 보내도 놈들은 몰려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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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977489"어떤 날씨가 좋아?"
미사하란: 솜털 속을 걷는 것 같은 보슬비.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미사하란: 어디 기대서서 구경할건데. 뭐 또 끼어들거나 하면 '아무리 신선이라도 이렇게 인간사에 개입해도 되는거요!' 하는 말이나 듣겠지...약한게 죄지 죄야..

"고백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미사하란: 별래무양하십니까 기체후일향만강하십니까. 다 집어치우고 혼인하자는 말이군. 인간들, 내단창고 취급할 때는 언제고 이젠 어떻게든 피를 섞어보겠다고 발악을 하는구나. 나와 혼인해서 얻은 자식도 내단창고가 되리라는 건 생각을 못 하나?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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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_자캐가_갖고_있는_사소한_불만이_있다면
아무리 용왕이어도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해? 나는 그냥 방향만 정해주고 실무는 너네가 봤으면 좋겠는데. 이제 바른 자리에 바른 인재만 앉혀두고 느긋하게 있을래. 실권은 너네가 좀 덜어가던지 해.

이제 나는 나를 바라보고 싶어. 이 꿈 속에서만큼은.

216 자캐는_음식을_싱겁게_먹는_편_vs_짜게_먹는_편_vs_딱_적당하게_먹는_편 
짜게 먹고 물도 많이 마신다! 바다에 넘쳐나는게 물과 소금이라구!

396 자캐의_전공
현실대입하면....
기상학과(날씨 그 자체임)
해양학과(바다 그 자체임)
신학과(신선임)
뭐지 이건

미사하란,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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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8:18

>>353
하란이:열어라.
경호:예! 전하!(빠루

356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0:20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평소의_태도와_달라지는_때는
보통은... 전투 때 달러지죵. 평소에는 느긋느긋하던 모습이다가 갑자기 남둘망으로... 그 외에는 능글맞을 여유조차 없을 때?

옆에서_계속_지키며_계속_같이하고_싶어_를_자캐버젼으로
남궁지원: 만약 싸울 일이 있으면, 너와 등을 맞댈 거다.
남궁지원: 거센 비가 내리면, 널 내 몸으로 가릴 거다.
남궁지원: 너와 함께라면 그럴 수 있다. 나와 함께해다오.

자캐의_간호하는_방식
시간마다 물수건 갈아주고 죽 끓여서 가져다주고... 하루종일 곁을 지키면서 보고있을 것 같아용. 예은이라던가 간호할 때 잠도 안 자고 지그시 보고있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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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겁에 질린 채로 "이상한 사람이 저를 쫓아와요!"라며 도움을 요청한다면?"
남궁지원: 일단 제 곁에 있으시길. 제 곁이라면 근처 어디보다도 안전할 겁니다.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남궁지원: 평범한 가면... 장난치고 싶다면 조금 특이한 가면일까. 광대라던가.

"어떤 맛을 좋아해?"
남궁지원: 최근에는 매운맛이 끌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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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_들고_여행을_간_자캐가_셔터를_누르는_순간은_언제일까
셔터를 누르는 순간... 거의 매순간? 각잡고 찍기보단 순간순간의 자연스러운 광경을 추억처럼 담는걸 좋아할 거에용. 만약 현대라면?

244 자캐가_놀이공원에_가서_가장_먼저_타는_것 
예전에 했으니 패스!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이것도! 싸우면서 당연히 있겠죵!

남궁지원,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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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6:52

>>351 ☆무력 행사를 망설이진 않음☆
정치력이라... 지원이도 지원주도 부족한 그것... 정치력은 어떻게 해야 기를 수 있을까용...
건이는 둔감남주 타입이 아니었단 말인가용???(대체)

>>353 재하는 뭔가 진짜 요정 같을 것 같은 이미지라...홍홍! 먹는 것 뿐이잖아용 ㅋㅋㅋㅋㅋㅋ 재하..인싸의 향기가... au재하는 분명 거래내역 보면 마라탕집 꼭 몇번 있을 것 같아용..
재하는 일 열심히 하고있는데 여기에서 부정부패까지 또 생각하다니 너무 일중독이에용 쉬어라 재하!!! 지원이가 사주는 술 마시고 밤새 자라!!!! 모른 척 하시기에용 재하주...?(빠안)

드...드리겠습니다..!

>>354 하란이 요새 너무 지친 것 같아서 슬퍼용... 글 중간중간마다 인간에 대한 불신도 깊어진 것 같고... 하란이 푹 쉴 필요가 있는데...

358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2:14:27

>>351 툰드라..순록..건이는 순록 수인일거에용 힝힝힝 루돌프 코가 밝으니 산타의 썰매를 끌어라!(찰싹찰싹

>>356 나와 함께해다오 전설속의 협사가 프러포즈하는 대사같아용 크으으으....조타...

359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2:18:01

>>357

360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2:22:39

>>359 (우럭됨)

361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2:27:28

>>354 하란이가 진심으로 화를 낼 때는 초월적인 모습과 아직도 몽중을 헤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거에용.. 한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독백이랑 연관되니까.. 그래도 희망적이길 바라고 있는 재하주 팝콘통 3252243452352개째 씹어먹는 중... 하란이 열심히 살라면서 은화 주는 거에용? 저도 은화 받을 수 있는데(?) 라고 말하자마자 보인 진단에 눈물이.. 안개는 안 된다, 확실히 그렇죵.. 재하를 보냈어도 마교 사람들은 필히 왔을 거고.. 하란이가 비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도 귀여운데 물과 소금이 넘쳐나는 곳에서 사는 것도 귀여워용... 그렇지만 신선이 되어가면서 인간에 대해 초월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조금씩 변화도 느껴져용.. 박쥐 얘기를 저번에 한 것 같은데 이번 진단은 조금 더 새에 가까운 느낌이에용!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싶은 하란이.. 하란이가 언젠가 자신을 감싼 알을 깰 수 있길 바랄 뿐이에용..🥺

아니 빠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6 지원이가 전투 때 달라지는 건 늘 봐도 짜릿해용.. 남둘망 모드 진짜 좋아하는 거 아시죵..? 능글맞을 여유 없을 때 보여주는 모습도 가끔은 침착해서 멋있다고 생각해용! 거기다 같이하고 싶다는 대사 너무.. 왤케 왤케죵? 저런 말 들으면 사파도 개심하고 마교도 개종하지 않을까용..?🤔 지원이가 보여주는 모습은 인간적이라 참 좋아용. 시간마다 물수건도 갈아주고 병수발은 굉장히 고단한 일인데, 그런 걸 아무렇지 않게 해주는 것에서 정성이 느껴져용.. 곁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것도 그렇고. 가면을 쓰는데 광대 가면이다..? 경극 화장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거에용... 그것보다 매운맛..? 맘껏 먹여주도록 하지(진단 장전)(대체) 정말.. 정말 죄송하지만 싸우면서 뺨 맞아봤다는게 혹시 부부싸움이에용?(대체2)

그리고 현대재하는 마라탕집 있어용.. 건두부 잔뜩 넣어먹겠지... 잉힝힝 저는 모른척 할래용~~ 술 마시는 일상은 사실
다이스가 다 해먹는지라
처음부터 재하가 마시고 있어서 취한 모습도 볼 수 있지 않 너무 후레였나용?

약간 하란이도 그렇고 지원이도 그렇고 대학 가면 각각 기상학과랑 사진쪽 너무 찰떡이라서... 대학AU 혼자 퍼먹는 중...

362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2:38:21

>>361 홍홍홍 재하주 주접 너무 맛있어용... 장문주접 늘 새로워 짜릿해... 지원이는 인간적이죵(끄덕) 무림인데도 너무 인간적이고 머리 꽃밭이라 문제지만(?) 사파 전향에 마교 개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자는...달성했을지도(???) 지원이는 광대 가면 쓰고 재하는 경극 화장 하고서 무도회에서 만나는 거 생각하니까 또 맛있어용!!! 으아아악 매운맛(썰) 멈춰!!! 아니 원하는데 원하지 않는 이 기분...뭘까용..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파와의 전투 생각했는데 그것도 나름 설득력이..?!

재하는 매운맛 좋아한댔으니 맵기도 최대로 할 것 같아용~ 홍홍홍 이 사람이...(지긋) 처음부터 재하가 취한 모습? 후레썰 좋아 더가져와 다가져와!!!! 이건 못!! 참아용!!!

홍홍홍 언젠가 대학생 에유...단체로...

363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2:46:16

>>361
정말고
마워요
하란이...반드시 알을 깨고 나와서 응애가 되도록 노력할게용(???
만약 그날이후 재하랑 하란이랑 또 다시 만나면 음...어... 선즙필승해야겠다 눈마주치자마자 빽 울어야지

364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2:50:47

>>362 제 주접력은 무림비사로 갈고 닦은 거에용(?) 머리가 꽃밭이라도 만들어낼 힘이 있으니 대단한 거에용~! 사파 전향.. 결혼으로 달성했죵..(꾸닥) 와... 썰 더 주세용 저도 못 참아용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매운맛에서 갈등하는 거냐구용.. 그렇지만 맛있으면.. 된 거 아닐까용?(마교식 마인드) 예은이가 뺨 때렸다가 자기가 놀라 엉엉 울면서 또 혼자 있고 싶다 하고.. 그걸 우연찮게 본 호재필에게 빡세게 구른 이유(적폐)중 하나인거죵(???)

맵기 최대.. 마라맛 강하게.. 신맛도 강하게..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입 툭툭 닦은 뒤에 응힝힝사륜안이랑 같이 디저트 조지는..(?) 후레썰을 왤케 좋아해용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기루에 갔는데 은야가 올라가면 안 될 것 같다 막는 거죵.. 그래도 올라갔는데 재하가 먼저 와서 독한 술을 몇 병 비운 상태고.. 내공으로 취기를 밀어내면 되는데 그것조차 못 할 정도로 정신이 해이한 상태니 흐린 눈으로 지원이를 바라보는데...(카페베네)

잉힝힝.. 대학에유.. 조별..과...제..?(갑자기 짜식음)

365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2:53:15

>>363 알을 깨고 나온 응애 하란이..?(바들동물콘2 떠올림) 귀여워(진지)
뭐야 선즙필승 ㅠㅜㅠㅠ 하란아 아이고떼이고.. 재하가 놀라서 달래주면 혼나용...????????? 아가 하란이는 달래줘야해... 울면 천마님께서 선물을 주지 않으신대요 귀인 ㅠ...

366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2:58:27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슬픔을_감추는_방식은
그는 정말 행복한 듯이 웃고 있었다. 우는 법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듯, 아주 먼 옛날의 것을 떠올리듯 웃었다.

자캐의_후회한_말은
" 언젠가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뛰어넘어 화경의 무인이 될 것이에요! "
약 10세의 중원

자캐는_사랑받고_있습니까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여자가 있고 그 사람의 살냄새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모용중원: 
"꾸밀 필요가 있겠소. 내 방에는 탁자 하나 있으면 그만. 반상 하나 들일 공간이 있으면 집무를 볼 수 있는데 말이오."

"그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한 거야?"
모용중원: 
"아내가 다듬어주었다오."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모용중원:
"천자의 작위? 하하. 농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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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오늘_강수확률이_50%일_때_자캐는_우산을_들고_나가는가_그냥_나가는가
적당히 천문을 읽어보고 챙기는 편입니다.

237 자캐는_추위를_얼마나_타는가 
거의 타지 않아용.

455 자캐는_밥파_vs_면파_vs_빵파_vs_기타
중원놈들이 그렇듯 기타(육고기파)겠죵

모용중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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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2:59:05

천마님은 빛나는 부등각다면체 그런 거 줄것같아서 좀(정색
그러니까 계속 울어야겠다 힝엥엥 잉엥엥

대학에유 하란이는 겨수님 할래용 35살인걸...
기상청은 내일 햇살쨍쨍이라는데 하란이는 폭우 내릴 예정이니 미리 휴강공지 때리는 패기를 보여줄지도 몰라용. 물론 내일은 폭우 내리고 난리남(?)

368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0:57

재하주 또 주접 장전했어용(철컥ㄱ)

369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1:53

>>366
아버지는 뛰어넘었고 이제 모용대빵으르신을 어 음 그
천자용??? 반동이다! 어림군! 어림군!

370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2:46

화경 최초 우울증 화경을 볼 기회(?)

371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4:31

>>364 세상에 저도 무림비사를 좀 더 해서 재하주와 같은 주접력을 갖춰야겠어용(대체임) 홍홍홍 남은건 마교 전향인가(아님) 썰...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용? 오늘은 4시에 잘 생각이라 기절만 안 하면 풀어드릴 수 있어용! ㅋㅋㅋㅋㅋㅋㅋ 정답이에용 썰은...맛있기만 하면 그만... 크으 너무 맛있다 지원이 뺨 맞은건 자신인데 놀라서 우는 예은이 달래주느라 어쩔 줄 모르다가 호재필에게 걸려서 엿됐네... 하는 거죵 홍홍홍

에유 재하는 파련이랑 짱친이겠죵 앗 마교즈 세명 보고싶다 티격태격하는 동기 재하파련이랑 한발 뒤에서 둘 챙기는 현사 선배... 아니 후레썰일수록 맛있는 거 아시잖아용!!! 지원이가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제가 다 책임질테니 걱정 마시길. 하면서 들어갔는데 이미 잔뜩 취한 모습의 재하 보면서 1차 당황... 독주가 몇병이나 빈채로 굴러다니는거 보고 2차 당황... 괜찮냐면서 재하에게 다가가서 재하 어깨잡고 살짝 흔들어보는...

무림비사 친구들이 조별과제를 한다면(?)

372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6:58

솔직히 중원이는 천자의 자리를 안 줘도 자기 손으로 쟁취할 것 같은데용...홍홍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의 살냄새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 뭔가...예쁘다고 해야하나...역시 중원주 필력이란...

>>367 (힝엥엥 우는 하룡이에게 탕후루 줘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란교수님... 용궁(대학원)에 끌고갈 인재(노예)를 찾으러 다니시는...

373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09:54

이것은 옥새입니다.
찬탈자 황제따윈 가지지 못한 것

374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1:14

그리고 사실 저 뜻을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이 감정이 사랑인지 소유욕인지 모르지만, 사랑을 느끼고 있단 의미가 되어용.
혼자에 익숙하던 사람이 타인의 살에서 무슨 향이 나는지 알아가고 있단 얘기니까용

375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2:53

사랑인 동시에 소유욕이어도 괜찮지 않을까용 홍홍 사랑은 곧 소유욕이기도 하니까...
중원이가 힐링하는 것 같아서 여러모로 다행인 것

376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4:41

아무리 떠올려봐도 화경 중원이는 감정이상 있는 것마냥 행동할 것 같아용.
갑자기 화내는 듯 분노를 왈칵 토해내다가 또 잠잠해지고 방긋 웃다가 바닥을 내려치며 살기를 뿜어내고 그러다 미안하다 울고 하는......

377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5:50

콩재필이 떠오르는(?)

378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6:41

약간 범잡을 수 없는 콩재필 느낌!

379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7:09

류호주 답레는 11시에 대전가면서 써야겠어용 홍홍...(메마름

380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8:54

범잡을 수 없는 콩재필
근데 여기에 정치력을 더한

>>379 이 시간에 대전을...???
또 출장이신 거에용..???

381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9:40

아뇽 이것저것 일이 좀 있어서 가용! 좋은 일이에용 홍홍

382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0:38

홍홍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축하드리는 거에용!!

383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1:42

그리고 이 시즌에 출장가면 그건 끝장난 무언가가 있단 얘기에용. 홍홍
뉴스에서 뭐 터졌는데 세금이나 토지문제면 제가 있었던 수준..

384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4:30

(두려워진 지원주)

뜬금없이 석가장에 문제 터져서 출장가는 중원이가 생각나는거에용(ㄹㅇ뜬금)

385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5:47

중원 : 이 짬에 석가장 아ㅋㅋㅋㅋㅋㄱㅋ

386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7:07

부하에게 넘기려다 모용벽이 시켜서 잔뜩 빡친채로 석가장 가는 중원이...

건들면 안 되겠다 응(?

387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8:11

류호도 내정 경력을 쌓아야...네? 제가 가라고요? 네?

388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4:20

>>366 각설이처럼 죽지도 않고 또 울음 장전하고 말았어용.. 중원이는 겉으로 필요악이 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세 때의 말을 후회하게 될 정도로 속이 망가진 것 같아용.. 원래 사람이 후회할 때 극한까지 가면 가장 어린 시절 기억까지 끄집어서 그러질 말았어야지 하면서 끝없이 곱씹기도 하고.. 우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 묘사도 공허하고..🥺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천히 안정을 찾아가면서 작은 안식을 취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꾸미지 않는 것은 개인 취향 때문인가용? 아니면 능률상의 이유? 그것도 아니면 귀찮아서..?(?) 아내가 다듬어줬다니 스윗하구만.. 하던 재하주 바로 아래에서 굳어버림.. 중원아 천자의 작위가.. 갖고 싶니? 비켜봐 내가 당장 혁명을 일으켜서(급기야) 중원이는 신중함이 진단에서도 자주 드러나는 것 같아용! 북부대공이라 추위를 타지 않고(?) 고기파인 것도 사실은 북부대공이라...(?)

>>367 지금 천마님의 은혜를 무시하셨어용?(광기!) 잉잉 울지마용 힝잉잉🥺 재하는 달래는 거 잘 못해서 같이 울어버릴지도 몰라용..🤔

대학 교수.. 하란이? 과제는 어느 정도로 내주죵??? 기상청 뺨 후려치는 교수님.. 슬쩍 흘리는 말 듣고 그날 술 달릴지 말지 고민하는 학생들.. 하란이는 조금 인기가 많을 것 같기도 해용! 예쁘지 교수로 치면 젊은 교수지 귀엽지..

>>371 잉-힝힝힝!! 힘내보자구용!! 마교 전향..😇 저희 애는 전향하면 자객 붙을 것 같죵..?(귀영대임) 어 진짜 풀어주는 거에용?? 지원주가 가진 적폐를 내놓으시죵!(철컥) 이렇게 보면 지원이랑 예은이는 서로 사랑에 서툰 면이 없잖아 있어서 멀리서 보면 개꿀잼 신혼인 거에용..😊

에유 재하는 파련이랑도 짱친이고 현사랑도 짱친일 것 같아용.. 사실 학회장 현사랑 과대 재하라서 연을 텄을 것 같고.. 파련이랑은 응애 때부터 옆집에서 살던 친구 아닐까 싶고..🤔

아 맛있다(념) 지원이 책임진담서 들어갔는데 재하는 취해있고.. 어깨에 손 얹고 살짝 흔들면 그대로 살살 흔들리면서 "내가 취하긴 했나보네.. 이런 헛것도 보고..." 같은 헛소리 좀 섞인 혼잣말 하다가.. 제가 진단에서 여러 번 설명했지만.. 취하면 많이.. 치근대서 제쪽에서 몇 번이고 고삐를 잡으며 죄송합니다를 타이핑 할 상황이 오게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괜찮으시다는 전재 하에 아래를 긁으시면 되는 것..

혼자 꺄르르 웃다가 어깨에 얹은 손에 뺨 한번 비벼보고 "내 추악한 자라 몽중에서도 이리 마주하는..? 몽중... 맞는 단어인가..? 꿈에서도.. 만나게.. 예에, 꿈에서도.. 현실이라면 감히 손도 못 뻗을 텐데.. 추악하고 역하지요, 이곳에서 손 뻗을 생각이나 하고..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내게 정을 주지 말았어야지.." 같은 혼잣말 또 중얼거리다가 "명정하였으니 예뻐해 주시어요.." 해버리는 거에용..

많은 고민과 순화를 거쳤어용😇

389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4:31

오늘도 새벽주접 가보자고

390 모용중원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5:42

모용중원 현대 AU하면 모용대 부총장 모용중원밖에 안떠올라용

391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3:42:19

정치력은 한명 빼곤 다들 부족한 것 ...
그리고 순록이라니 ! 빨간머리니까 루돌프 ?
>>390 으악 !

392 ◆gFlXRVWxzA (d01V.f6x7k)

2022-06-05 (내일 월요일) 03:44:27

3시

393 ◆gFlXRVWxzA (d01V.f6x7k)

2022-06-05 (내일 월요일) 03:44:35

내일 오후 3시!

394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3:47:15

11시간뒤 !!

395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3:47:35

확인이에용!! 김캡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어두시기..!! 어제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용!!!🥺

396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3:55:16

>>388 자객...붙겠죵...자객만 붙으면 다행일 위치 아닐까용 재하는(흐릿) 적폐 ㅋㅋㅋㅋㅋㅋㅋ 지원주가 가진 적폐가 뭐가 있을까용.. 재하에게 찔리면 오히려 환하게 웃는 지원이 썰이라던가(ㄹㅇ 적폐임) 홍홍홍 서로 연애도 결혼도 처음이라 서툰 친구들인 거에용!!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너무 맛있어서 군침이 안 멈춰용... 이런 썰이라면 몇번을 퍼먹어도 상관 없는 것... 순화시킨 거에용? 순화 전에는 무슨 내용이 있었던거지(???)

공자. 많이 취하셨습니다. 라면서도 재하 손 뿌리치지 않고... 재하 볼 살짝 조물거리다가 공자는... 제가 본 이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예쁘십니다. 어째서 추악하다 하시는지요. 하면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겠죠. 예뻐해달라는 말에 잠시 눈 흔들리더니 진심이십니까. 아니면 그저 술기운에 마음에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십니까. 라고 혼잣말하듯 중얼거리고는 공자. 지금부터는 술기운이 보여주는 환상이라 생각하십시오. 하면서 살짝 안아주는 거죵...

>>393 캡틴 넘모 무리하지말고 현생이랑 건강 챙겨가면서 하시기에용...

397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3:58:23

아악 이왜유 이왜유 ㅠㅠㅠㅠㅠ

398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4:03:11

(도망

399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4:06:00

>>396 과연 자객만 붙을까용? 이제 재하는 죽게 될 것이다(대체) 으아악 그 적폐 뭐에용 ㅠㅜㅜㅜ 찔리면 환하게 웃는다고..? 맵고 짠데 넘 맛있어용 그렇지 맵짠맵짠이 진리긴 한데 으아악 크아악 지원!!아!!!(오열) 둘 사랑.. 응원하고 있어용..😇😇😇

와.. 이왜유 이왜유 이왜유 아악~!!!! 순화 시키기 전 내용은 많이 매워용..😇 사실 다갓님께서 저것의 술취함을 사람답게 하라 하면 이 정도인데 멘재하 스위치 켜라 해버리면..(흐려짐)

지원이는 볼쪼물을 증맬 좋아하는 것 같아용.. 예쁘다면서 자존감 올려주니까 잠깐 흐린 눈으로 시선 마주치다 내리면서 귀신 사이에서 나온 흰 덩어리가 무엇이 아름답다고.. 하고 입모양으로만 한 번 중얼대고.. 결국 예뻐해달라 하고..🤔 와~ 지원이 술기운이 보여주는 환상이라 하면 재하가 당연히 믿어버려용..ㅜ 살짝 안아주면 이제 또 뭐.. 이거.. 넘 맛있는데 안 되겠다...


제가.. 지금 잠이 꽉 차서 잠들고 일어난 뒤에.. 고심을 좀 해야겠는 것.. 일상리스트에 넣어버려..?(광기)

400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4:06:47

저는.. 일단 자러가겠어용.. 다들 저보다 늦게 주무시지 않길 바라요..😇😇😇😇

401 지원주 (5CHwQM./NM)

2022-06-05 (내일 월요일) 04:30:22

>>399 크아아악 안된다 재하 죽으면 안된다 재하는 개종하면...안되겠다...(흐릿!) 홍홍홍 맵짠이 진리죵! 만약에지만 소교주 명령을 받아서 재하가 지원이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리고 재하가 지원이를 공격하는걸 망설이는 모습이 보이면... 일부러 재하가 공격할 때 피하지 않고 찔리는 거에용... "이 감촉을 기억하십시오 공자. 지금부터, 공자께선 이것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라던가.

맨재하 스위치... 지원주 그런거에 환장하는거 아시죵(???) 이것보다 더 맵다니 재하주 얼마나 맛있는 썰을 숨겨두시는 것

재하 말랑볼 너무 좋아하는 것... 시선 내리면 재하 보다가 살짝 머리 쓰다듬으면서 아닙니다. 공자는 인간이십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인간이십니다. 라면서 다독여주고... 재하가 믿는다면 그때부터는 브레이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재하가 자신을 예뻐해달라는 말에 충실하게 재하를 대해줄 거에요..

홍홍홍... 재하주가...바라시는대로...맛있었다...
저도 자러가용...

402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11:11:30

오픈 !

403 지원주 (EECfKMRk4E)

2022-06-05 (내일 월요일) 11:12:36

더 커튼 !

404 경의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1:19:14

진행이 3시니까 수련 정산은 2시에 할게용!

405 모용중원 - 류호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11:26:24

좋게 말하면 집념이 있으나 나쁘게 말하면 미련하다. 중원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권사의 공격들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몸에 전해지는 격통에 멀리 밀려나면서도 칼끝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좋게 생각하자, 판단하자, 하고 아무리 되뇌여도 아직은 무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조금 바꿔보도록 하게. 권기가 있으니 손이 쉽게 베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터."

걸음을 밟아 순식간에 다가온 중원은 검을 넓게 펼치며 휘둘렀다.

북위검
2성
무도
- 검을 크고 위협적으로 휘두릅니다. 공격받은 상대는 다이스 1,100에서 90이상일 때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자 조금만 간단히 해보세. 무공에 너무 연연하고 있지 않은가. 단순히 겨룬다에서 나아가서...흐름으로 밀어내듯 움직여보게. 그 뒤에 남은 팔을 써도 되지 않은가. 자네의 권은 너무 강에 치중되어있어."

406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11:31:00

도화전
강건 5
지원 5
하란 2
고불 2
선영 1
중원 1

대련
야견 - 주선영
situplay>159651642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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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1646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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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16468>559
situplay>1596517067>446
situplay>1596517067>471
situplay>1596517067>529
situplay>1596517067>551
야견 추혼법권
선영 하오무 쌍작비도

미사하란 - 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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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1646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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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16468>388
하란 풍상설우
강건 팔한검 한마신공 한원보 표신공

모용중원 - 남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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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창궁무애검법 철검십식 천풍검법
중원 건곤대나이 번뇌팔보 탁발호장신공 북위검 화석도

모용중원 - 미사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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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 풍상설우
중원 건곤대나이 북위검 화석도

미사하란 - 남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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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19130>471
하란 풍상설우
지원 철검십식 창궁무애검법 풍령보

+
situplay>1596307065>604 말인데용 대련 이전의 수치가 5성 100%였어서 6성 올라가고 대련치 60% 해서 6성 60%가 되는게 아닌지..여쭤보는 거에용 홍

407 류호-모용중원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12:08:26

역시 단단하다.

연속으로 권을 집중적으로 날려도 소가주는 쓰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나아가 나에게 강렬한 공격을 날린다.

그런데 강에 집중되어 있다라.

"감사한 말씀이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이런 공격 밖에 못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시도는 해봐야겠지.

나는 소가주의 공격을 피한뒤 그대로 소가주를 내던진다.

3성 집비즉회 : 상대의 팔을 붙잡고 한 바퀴 크게 빙글 돌려서 무력화시킵니다.

408 류호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12:11:30

근데 무공에 너무 연연한다는 건 무슨 뜻인가용?

409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12:16:18

너무 무공만 쓰지 말고 주변 지형지물을 사용하거나 단순히 흘려내보기도 해봐라.. 그런 뜻 아닐까용?(아니엇ㅅ다구 한다) 갱신해용~

새벽에 잠기운 있어서 눈 돌았던 건 맞는듯 어떻게 저런 썰을 다이스 없이 풀어버리지;;

410 류호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12:19:29

어서오세요 재하주!

411 ◆gFlXRVWxzA (d01V.f6x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2:38:18

여러분 진짜...진짜 너무 죄송한데용 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진행 쉬어가도 괜찮을까용...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할게 많아용...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든 진행 하려고 했는데 팀플이 하나 남아서용 ㅠㅠㅠㅠㅠㅠ

412 지원주 (EECfKMRk4E)

2022-06-05 (내일 월요일) 12:42:17

>>409 홍...홍홍...
하지만 맛있었어용(??

>>411 캡틴 항상 현생 우선이에용!!!!! 여유가 되실 때 진행해주시는 것!!!!!

413 여원주 (m.OEAASJ56)

2022-06-05 (내일 월요일) 12:45:57

괜찮아용! 진행보다는 현생이 먼저니까용... 힘내세요 캡틴!!

414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0:11

돈 워리인 것이에용!!! 무엇보다 현생이 중요한 거니까 걱정말고 다녀오세용!!!

415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3:28

현생이 더 중요하니 여유롭게 해주시는 거에용!!!! 걱정 마시기!!!!!!

416 경의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3:30

물론 괜찮아용! 미안해하실 필요 없으니까 걱정 마시구 팀플 파이팅해서 좋은 성적 받으세용!

417 미사하란 (w6oTXKPxa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0:27

김캡...혐생...이겨내시기...ㅠㅠ

오늘은 대련을 한번 더 할까...

418 ◆gFlXRVWxzA (d01V.f6x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9:29

감사..감사해용...ㅠㅠㅠ

419 경의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2:01

밥 먹고 머리 자르고 집에 들어가면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용..!

420 고불주 (RqxQWpX4W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5:39

아이고...! 힘내세요 캡틴..!

421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5:49

(커미션 러프 봄) 우히히

422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6:30

현생제일 !
>>421 같이봐용

423 지원주 (Y4lZXDQPaA)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0:44

>>421 뭐야 저도 보여줘용

일상...(하고싶음)(하지만 밤부터 가능)

424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3:29

>>421 (대충 보여달라는 그레이몬짤)

425 류호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7:59

물론 괜찮지요! 캡 푹 쉬세요!

426 류호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8:18

오오 커미션...

427 경의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3:36:16

(대충 보여달라는 마리크 짤)

428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13:57:15

잉힝 잉힝힝!(사악한 마교웃음)

429 미사하란 (wSpvxZPCxc)

2022-06-05 (내일 월요일) 14:03:59

430 경의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6:24:43

일상을 구하려던 저는.. 어디에...? (친구들한테 끌려감

431 미호주 (qT7/rdHqjg)

2022-06-05 (내일 월요일) 17:05:48

어흐흐흑 어흐흐흐흑.....(새벽 6시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자)

432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3:56

>>431 퇴근은...하시나요..8ㅅ8

433 ◆gFlXRVWxzA (ZMSsO1.J4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5:40

미호주도 화이팅이에용....

434 미호주 (qT7/rdHqj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8:32

이제 퇴근하고 숙소 들어가야지... 비 온다~~~~~~

435 미호주 (qT7/rdHqj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8:50

그래도 오늘은 좀 일찍 퇴근이야 어제는 자정까지 했다구.. :3

436 류호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6:52

>>387 ㅋㅋㅋㅋㅋㅋㅋ

437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4:37

으햑! 우리 동네도 비오네요!!!

438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5:52

439 고불주 (RqxQWpX4W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11:51

분명 전에 비 좀 오라고 쓴 적이 있긴 한데..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져 버렸어요!

440 미호주 (c5a0GoJ.rs)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7:49

업무의 연장선.... 자고 싶어... (,_, )

441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5:28

미호주..(뽀다담)

442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0:35

>>439 예언자 고블린님! 제가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440 분명...퇴근하셨는데에에...ㅠㅠ

443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1:27

앗 그러고보니 이벤트 투표는...어떻게 되려나요?

444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2:02

지금은 웹박으로 투표 보내도 못 보실것같고..

445 야견주 (5KBkv5G/JE)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7:50

>>444 그렇네용! 이렇게 된거 미뤄놓은 일들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려야징!

446 지원주 (6SgmraloR.)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8:53

날짜를 써놓긴 했지만 다음 진행 전까지라고 했으니 1주일 연장하는걸로(?)

447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6:08

궁 예산 확보가 이렇게 쉬웠으면...

448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8:27

악룡 ;

449 지원주 (6SgmraloR.)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8:50

개천궁주 하룡이 주가조작 혐의로 체포...

450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0:17

주식 꼴아박은 오대세가 가주들이 연합을 해서 ...

451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4:22

>>449 "기상조정은 용왕의 고유 권한... 폭풍우 예보구역 공지는 확실했어..." 주가조작은 사실무근

>>450(딸꾹

452 재하주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6:24

주가조작...?(충격!)

453 지원주 (6SgmraloR.)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7:26

(수군수군)(자와자와)

454 미사하란 (AqlokwYXT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52:58

                                        {;∨
                                        {;;;{
                       }ヽ         /⌒'~..,   /}∧__〉;;∨
                  };;;{   _     . > '''"゚~~゚"''~:〕;;; };;;;;;};;;;;;;;;}
                    }_;;{__/V;;;;;〉 、ヽ`/ ノ__    ⌒\ ~' :、//⌒′
                    〔 ;;{;/;;; 、ヽ`  /  '⌒\     ‘,  \〕
                   ⌒、ヽ /     /  、   ';     ‘,  `t ':,
                 / /     :/|  .}、  .}   :.  }:}  (`Y',
                / /     .:/ .|  .} ',  .}    :. }:}   `(Y}',
               /ー=彡 /    / .:/  |  _′}/| }\   :./ | }   (Y)‘,ㄱ
               (      /  .: / /  /| / / }ノ  \,/ /} /〉  乂,}´_
                  / / .: ./  :|: /.ノノ      '゙ _,Iニニミ.,/  / | |〕{´_ㄱ    " 허허 주가조작이니 주식이니 그게 다 뭐니? "
                    {./ {// . { ¨¨jIニミ,_     '゙{:::0::」ノ/}   .!⌒~,
                    {.// }  ',イ´{:::0」` _人     ̄ //    .} |__,/ ̄\
                 // | { .{ .i\`^´   v'′   //     / .} |  ̄ ̄)\   " 이 구백살 먹은 할미는 잘 모르겠구나. "
                 ー=彡''゙⌒\ノ 人 ´:__\__    ___,   ⌒ノ  ./  } {___/   }
                   ___,彡'゙  ̄\於、   `´ ::     ー彡⌒)/   .} 八 ̄)   . /
                   /   /㏍/\介s.、、<;i\   .:公 / }  た . \  ./
       _______,/   ./;;;;;/  _、<i;i;i;i;i;i;i;i;i;〕i( /   /  .た    ̄ ̄ ̄ ̄\
     /⌒'~:.,___       _/;;/._、<i;i;i;i;i;i;i;i;i;>'"  .{\_,/   た              \
    /          ̄) ̄ ̄   ̄ ̄ _、<i;i;i;i;i;i;i;i;i>'"_}      |\__/  .た ̄⌒i~<,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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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강건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58:10

그런데 진자로 구백살이나 먹어 놓고 재산이 적다면 그건 잘못산게 분명

456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00:57

하지만 무소유의 삶을 살아ㅏㅆ을 수도 있잖아용!!

457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05:21

하란이가 세는나이기준 2022년까지 산다면 983세겠네용

458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08:18

무소유여도 어 ! 집에 굴러다니는 항아리 하나만 해도 비싼 골동품일텐데 !!

459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10:07

그걸 우리는 소유물이라고 부르기로 했서용.

460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0:11:23

하란이...부자였어용..!

461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14:09

굴리는 돈이 금화 단위긴 한데...
대부분 법인계좌에 있다는게 문제인것....개인계좌는 음....

462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0:14:47

금화 하나만 슬쩍 하면 횡령인가용(?

463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18:11

고래 할아버지가 혼내는 것

464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18:25

왕사:저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ㄴ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65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21:11

놀랍게도 무림비사 시트 캐릭터들도 똑같이 살아 있다면 하란이의 반응은 ?

466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26:13

????뭐지 언제 신선되셨어용>????

467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28:37

왠지 건이는 미래 기술이면 절맥의 부작용도 치료 할 수 있을거라 믿고 어디 깊은 산 속이나 남극 북극에 가서 스스로를 얼려버리는 미래가 보여용 ...

>>466 하룡이 수백년만의 경악

468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0:31:47

현경까지 달고 신선되기...

469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35:48

건이가 스스로를 얼려서 봉인하고 언젠가 자신의 봉인을 풀어달라고 남긴 말이 변형되어서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가 있다고 잘못 전파되서
먼 미래에 한 소년/소녀가 얼음 속 건이를 깨우는데 ...

 그곳은 교국은 커녕 천마신교의 존재도 모르는 미래였다 ?!
 우당탕탕 ! 좌충우돌 ! 천마신교 초절정 고수 강건의 현대 생활기 !
 목적은 천마신교의 부활이닷 !
 2222년 2월 22일 발매 !

470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37:55

>>468 신선되는데 현경될필요가 있나용용??????(김안
>>469 캡틴 강건...

471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0:38:35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공포게임_방송하는_자캐
: "소마께는 두렵지 않을 수 있는 천마님의 가호가 있사옵니다... 그럼.. 들어가겠사와요..?" 라고 겁없이 문 열었다가 귀신 마주하고 "맞다 오늘 기도가 소홀했지..? 양물 되었사와요.. 아니지, 아니야.. 저 귀신이 필히 소마를 쫓아온다 한들 두렵지 않" 까지 말하고 점프 스케어 나오자마자 펄쩍 뛰며 캠 시야에서 사라져용..

비_맞는_자캐
: 재하는 비 맞는 것을 몸서리 칠 정도로 싫어해용. 내색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비를 맞으면 걷는 속도가 묘하게 빨라진다거나, 필사적으로 머리를 가리려 들거나 하는 행동을 보여용.. 멘탈 박살나면 머리를 쥐어잡듯이 꽉 부여잡고 어딘가에 혼자 웅크려있어용.. 이거 사실 재하 옛날 독백 보면 감 오시는 것..

자캐에게_지워지지_않는_기억은
: 너무 많지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소원 한 가지를 빌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재하: 주군께서 교좌에 오르길 바라나이다. 당연한 소원이옵지요.

"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재하: 아, 부정부패에 고통 받을 약자를 위해 움직이지 못할 망정 괴롭힘에 동참한다라..
재하: 기강이 떨어지었습니다.. 천마님께서도 노하시겠지요..
재하: 감찰어사 개개인에 대한 감사를 시작해야지, 어쩌겠사옵니까. 만에 하나 걸리는 순간 전원 집합이옵니다.
(재하는 아무렇지 않게 폭탄 발언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재하: 소마가 쓸모를 다 하지 못하였을 때지요.
재하: 아니면 무엇이 있겠사옵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67 자캐가_오늘_한_생각_중_가장_쓸데없는_생각은_무엇일까
: 왜 탕후루 두 개 안 샀지?

80 자캐가_좋아하는_과일은 
: 여지(리치)와 석류, 복숭아를 좋아하는 편이에용!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석류에용!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 자신에게 엄격해용.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대기 전에 본인부터 잘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어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72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0:38:38

>>469 ??: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
>>470 김안자인 거에용!!!!

473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38:43

>>470 현경 되야 받아주는 거 아니었나용 ?
그리고 유-튜브 라는 것을 이용해 신자를 모집하는 건이를 발견한 하란이

474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44:29

양물되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봐도봐도 웃긴 단어인거에용 양물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본 고양이처럼 펄쩍뛰는거 귀여운거에용... 캠에서 사라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는 예전에 머리에 먹칠하고 나갔다가 지워진 그거 앗....
탕후루 두개 너모 뽀쟉하고...

475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44:47

>>473 교룡비급 루트타면 절정에도 가능해용

476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45:54

>>471 탕후루 한번도 안 먹어본 것 ...
>>475 교룡비급을 마룡비급으로 개조해서 전파해야만 !

477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0:47:07

>>476 그맇게 되면 마교 높으신 분들끼리만 돌려드실거에용 절 믿으세용(?

478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48:58

>>477 재하가 높으신 분들 중 하나인걸용 ! 하지만 하란주를 믿어야만 ....

479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0:49:54

>>474 X됐다고 말할 수 없으니 아름답고 고운(아니다) 옛말로 돌려버리는 거에용..😇 엇 그거 생각하고 넣은 묘사에용!!! ㅋㅋㅋㅋ 펄쩍 뛰면서 캠에서 사라져버리는 재하... 이내 우당탕쿵탕 소리 나고 도네로 "우냐?" 올라오고...
하란주.. 눈치가 너무 빠르시군용(철컥)(급기야) 그렇지만 그때 이후로 탕후루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쌤쌤..?🤔

>>476 잉어엿이랑 딸기랑 같이 먹는 느낌..?🤔 이었어용!

480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0:53:35

잉어엿도 먹어본 적 없는 것 ...

481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0:53:55

>>471 재하 짱 귀여워용 ㅋㅋㅋㅋㅋㅋ 양물 ㅋㅋㅋㅋㅋㅋㅋ 재하도 언제 한번 파피 플레이타임 해줘야함(???)
비맞는거... 앗...재하... 눈물이 나는 거에용...
쓸모를 다하지 못 했다는 대사도 그렇고 재하는 뭔가 쓸모에 집착하는 느낌이 드네용... 탕후루 열개 사줘서 쓰담쓰담 해주면서 힐링해주고싶은

마교캐들은 전부 신실하고 순수한 느낌이라 묘해용... 정파캐들 대부분이 순수와는 거리가 먼데(?

482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0:59:08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이상에_배신당한_자캐는
"그래. 꿈이었는가."
"썩 나쁘지 않았던 이야기가 아닌가. 인간의 만상이 이러하다면 부처님 손바닥 위도 나쁘지 않겠구나. 한날의 꿈인가 하여 보았더니 누구보다 가쁘게 달렸고 한날의 이상인가 하였더니 이렇게도 선명하였던즉. 썩 나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니었는가! 하하하!"

불가에 귀의해용.
진짜로

자캐가_뭔가를_만지면_독으로_변하는_능력을_가진다면
"내가 사천당가의 사람이었다면 기뻐 마지않을 능력이지만 모용세가의 사람이 가져봐야 잔혹한 술수밖에 더 되겠느냐."

본인이 독을 별로 안 좋아해용!

자캐의_재산_규모
오대세가의 일각, 화산파와 하북팽가와 동맹을 맺고 무림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대세력의 소가주.
그리고 보유 은화 0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모용중원: 
"사람이 그런 존재요. 앞에선 웃으나 뒤에선 손을 지켜세우고, 분노하는가 싶더니 옆에선 눈물을 훔치기도 하는 그런 혼란스럼이 있는 존재 말이오. 나는 그보다 조금 더 변덕스러운가보오."

"특이한 취미 있어?"
모용중원: 
"재능 있는 자들이나 자신의 길을 들어가지 못한 이들을 본다면 어쩐지 흥미가 돋아 돕거나 길을 이끌어내고 싶다오. 최근에는 하오문의 기녀에게 사파의 싸움을 다시금 설명시키기도 하였고, 부대주와의 대련에서 공간을 다루는 법을 설명키도 하였지."

"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모용중원:
"패배를 인정하리다. 대단하시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86 자캐가_노래방에서_노래하고_있는데_누군가_취소버튼을_누른다면_자캐는
부르다가 다음 차례에게 마이크를 넘겨줘용. 어차피 가무는 즐길 만큼만 즐기면 충분하다 생각하니까용!

338 자캐가_죄책감을_느낀_순간이_있는가 
"가주께서 허락하신 일입니다."

448 자캐는_해산물을_좋아하는가
장어보고 시체먹는 물고기라 얘기하는 중남캐 마인드
모용중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83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01:06

(보유 은화가 0 ? 운용 가능한 자금은 더 많지 않나 ?)

484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1:01:30

66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소는
언더더씨 언더더씨~~~~~

272 자캐는_호감_있는_사람에게_적극적으로_다가간다_vs_주위만_서성인다 
신씨나 능도처럼 적극적으로 앵기기는 하는데 이건 딱 호감뿐이고 그거 외로 생각이 없는거에용. 진짜로 이성적 호감을 느끼면 안절부절 서성서성거릴거에용. 그리고 신하들에게 뒷조사를 시키겠지 응?

251 자캐의_겨울_패션_묘사
하란이는! 겨울에도! 소복 한장으로 버틴다! (따끈따끈)
이건 티미인데 하란이는 용왕되고 의외로 장식없이 매끈한 흰옷 좋아할 것 같아용.
왕사가 마침내 유교의 덕을 따라 겸손과 절약의 미덕을 실천하시는 겁니까? 하고 물어보면 아닌데 흰옷을 계속 희게 하는거에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어가니 나는 흰옷이 권력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말하는 하란이... 삐지는 왕사...

미사하란,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미사하란: 무너져내리고 있어. 꿈이 끝나가. 마지막 남은 내 시간이... 찰나 속의 영원이 흐르고, 다시 영원 속의 찰나가 끝나가누나..

"좀 더 애를 써 봐."
미사하란: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나는 처음부터 불멸자가 아니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필멸자인 것도 아니다. 너는 죽어도 모를 것이다. 필멸자였다가 불멸자가 된 자가, 자기 앞에 펼쳐진 시간을 보며 어떤 각오를 다지는지!

"네가 극도로 화가 났을 때 하는 행동은?"
미사하란: 완전 눈땡글 해가지고 동공은 쫙 찢어지고 해서 엄청 무섭게 쳐다보지 않을까용? 지금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지? 이게 지금 나올 수가 있는 소리인가? 라고 현 상황 자체에 관한 의문을 품으면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미사하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말하는_신이_있다면 
하란이가 신인데(?)
신에게도 신이 있을까용? 신도 잘 안 풀릴때면 신을 믿을까용?

식사를_대접_받아_먹는데_양이_많다면_자캐는
중국은 밥을 남기는게 매너라니까 상관없을것같아용. 그냥 먹을만큼 먹고 남기기. 남은 음식으로 애들이나 노비들이 먹는거니까

자캐의_스트레스_받는_상황에_대한_대처_방법은
일단 수련(야)
아니면 술퍼먹기나 줄담배피우기나 이 방법은 좀 건전하지 않아보이니까 그냥 수련할게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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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1:04:30

>>479
야 우냐? 우냐?
(책상 밑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481 원래 제일 순수한 사람들이 제일 광기잇 하는거랬어용(음해

>>482 어서와요 꿈동지...꿈속은 처음이지(????
가주께서 허락하신 일입니다...아부지....ㅠㅠㅠㅠㅠ

486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04:35

재하...
재하는 항상 보면 사춘기에 가장이 되어버린 아이들이 험한 일에 빠져들어서 생긴 PTSD를 보는 것 같아요. 상대에게 냉혹하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 더 냉혹해서 자기 잘못에 채찍을 휘두르지만 타인의 잘못에는 수 시간 설명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 나는 왜 더 잘 설명하지 못하지? 하는 그런 캐릭터의 느낌이 나용.
오이 발견한 고양이...저 옛날 시골 고양이는 무 씹어먹었던 것 같아용.

487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05:19

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궁지에_몰렸을때_공격하는편_방어하는편
강건 : 공동파 무사한테 몰렸을대는 일단 공격하고 본 것 !
자캐가_생각하는_적어도_한번은_해봐야_할_일들은
강건 : 객잔에서 밥먹다가 싸움나면 젓가락으로 제압하기
자캐에게_자기자신의_장점을_말해보라고_해보자
강건 : 천마님을 향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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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강건: 기도한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강건: 복남이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강건: 그 미래를 보는 것으로 미래가 바뀔 수 있기에 보고 싶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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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자캐는_거울을_보면서_무슨_생각을_할까
강건 : 거울 속 세계가 있나 ?
136 자캐의_예민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강건 : 평상시 0 , 전투한정 10
292 자캐가_영원하길_바라는_것이_있다면_무엇인가
강건 : 천마님은 당연히 영원한 것이고 천마님을 향한 교인들의 신앙 !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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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06:15

근데 하란이 매운탕들한테 뒷조사 시킨다고 해도 매운탕들은 지상에 못올라오지 않나용 ?

489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1:06:49

>>488 하란이 권능은.. 지상까지도 미치는거에용... 용궁을 지상에 세울 수도 있었구...

490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08:18

하란이에게 되게 슬픈 이야기인데 하란이는 필멸이 아닐 뿐 멸이 분명 존재한다는걸 알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용. 만약 이번 사태를 조금 떨어진 데서 보았더라면 또 하란이도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용.

"한참 내달리시오. 유한하던 시간이 무한히 길어졌을 뿐. 그대에게도 아직 세상의 선이 길게 드리웠으니. 그대의 형통도 세계 어딘가에서 그대를 기다릴거요." 하고 중원이가 알면 말하지 않을까용?

그리고 건이 젓가락..ㅋㅋㅋㅋㅋㅋ

491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09:01

>>489 헉 그럼 용궁 안에서 불만 뿜으면서 바다 안에 있다가 지상갔다가 와리가리 하는 거북 플레이도 ?

492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09:50

>>490 무림고수가 젓가락으로 날뛰는 무림초출 새내기들 제압하는 건 멋있잖아용 ! 젓가락으로 검 잡고 뺏은 다음 점혈 콕 ! 해버리고 계산은 저들 주머니에서 하쇼 하고 나가기 !

493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10:01

분노한 정사마연합이 독고어쩌고처럼 목효수해서 전무림관광 다닐지도 몰라용..

494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10:47

>>492 사실 이것도 신무협 클리셰긴 해용!
구무협에선 고수고 뭐고 소면에 머리박고 밥먹는게 일상이라서용

495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1:13:43

>>480 (무엇에 비유해야 할지 고민하는 재하주) 일단.. 굉장히 딱딱하고 달고 조각에 입천장을 베이는 맛이었어용..🤔 길거리에서 대충 파는 것만 먹어봤지 잘 만든걸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가..

>>481 으악 파란 넉가래 멈춰!! 재하 그거 하는 날에 도망치면서 천마신교 구호 광적으로 중얼거려서 쇼츠 밈 될 것 같아용...(이런 적폐) 비 맞을 때는 말더듬이가 될 지도 몰라용...(???) 와 일케 보니까 나 자캐 굴리기를 무슨 굴렁쇠처럼 굴리네; 쓸모에 집착하는 것도 있지만 이거라도 잡아야 한다는 마인드도 있고..🤔 쓰담쓰담 탕후루 힐링..?

재하: 산사나무 열매..!(볼빵빵하게 두 알 넣고 우물우물)
재하: (흠칫)(정신 차림) 아, 그, 그게...(시선회피)

>>482 으아악 중원아!!!!!(오열) 불가에 귀의 해버리는 소가주님.. 그렇지만 지금껏 중원이가 겪어오면서 선택한 모든 것에 배신 당하면 그 상실감이 크겠죵..🥺 안타까운 첫진단을 뒤로 독으로 변하는 손도 그렇고.. 죄책감을 느끼던 순간도 그렇고.. 자신에 대해 모르는 이유를 가볍게 설명하지만 소가주라는 자리가 너무 무거워 보여용.. 중원이는 패배를 인정할 줄 아는 대인배라 더욱 그런가.. 무거운 자리와 달리 가벼운 재산...🤔 이거 은근 귀여워서 큰일났네용(?) 취미가 굉장히 멋있지만.. 잔인하지 않아용???(화석도 봄)(안 봄)ㅠ제가 중원이 대인배라고 했는데 그냥 신이네용... 누가 노래방 취소 버튼 누르면 그거 날 죽입쇼~ 인데 그걸 참는다고용??? 신이네.. 부처네...

...중원아 장어.. 장어 먹자..(갑자기)

>>484 언더 더 씨~!!!!!!!!! 하란이 치대는 거 귀여운데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면 안절부절 못하다 매운탕에게 뒷조사 시키는 거 너무 사랑에 서툰 아가씨 느낌이라 귀~여~워~!!!! 어떻게 소복으로 버텨용 하란이 솜옷 비단옷 폭신한 이불까지 다 둘러줘~!!! 라고 했지만 논리에 납득해서 지고 말았어용 하란아 흰색 어울리지? 이제 그럼 비싼 흰 솜옷은 어떠니(?) 하란이 다시 몽중인 것 너무 안타까워용.. 그렇지만? 바로 밑 진단에서 하란이 결의를 보고 안심하는 재하주.. 살아라 하란아.. 화난 하란이 무지 카리스마 넘치는데 귀여워용.. 용용이 화난거 괭이 보는 것 같아서 귀엽다는 거에용..

신도 신이 있지 않을까용? 자기보다 고위급?🤔 먹을 만큼 먹고 남긴다는 것도 딱 중국의 문화라서 하란이가 그만큼 잘 와닿고, 스트레스.. 재하랑 대작 기원해용..😊 수련도 수련이지만 어디 둘 다 독주 오지게 비워보자고(?)

496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15:31

용궁에서 화경찍고 화석도 11성 쓰면 매운탕가열인가용?(쓸모없는 호기심)

497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16:03

>>494 맛있는 음식 앞에선 고수고 뭐고 없는거에용

498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17:56

애초에 탕후루 자체가 설탕껍질로 질 나쁜 과일을 숨기는 술수라 맛보다는 달짝지근한 맛이 좋아서 먹는 경우가 많아용.
저는 그래서 야시장 구경할때 탕후루보다 당고를 많이 먹었어용!

499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1:18:26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람을_크게_둘로_나누면_뭘까라는_질문을_받았을때_답변
남궁지원: 내가 싸워야 할 사람과, 내가 지켜야 할 사람으로 나뉘겠지. 싸울 필요도 없고, 지킬 필요도 없는 사람을 내가 셀 필요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두 부류중 하나에 속하지만 때로는 속하지 않는 사람도 드물게 존재하지.

자캐와_2p자캐가_싸운다면_승자는
대련을 한다면 2p지원이가, 끝까지 가는 생사결이라면 지원이가 이길 것 같네용. 지원이는 팔다리가 잘려도 기어서라도 싸우는 반면에 2p지원이는 질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항복 때리거나 도망치는 쪽을 생각할 것

자캐의_주마등
(대충 스포일러)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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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남궁지원: ...이미 보여줬지 않나?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남궁지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면 된다.
남궁지원: 나는 죽어도 사랑하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겠지만, 그 사람들이 죽고 날 기억해줄 사람이 없다면 나는 죽은 거나 다름없겠지.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남궁지원: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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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는_여행계획을_세울_때_꼼꼼하게_세우는_편_vs_틀만_정하는_편_vs_아무것도_정하지_않는_편
P특) 틀만 대충 세우고 세세한건 가서 결정함

313 자캐는_주로_표정과감정이일치한다_vs_표정과감정이불일치한다 
반반인 것 같아용. 옛날에는 확실히 전자라면 요새는 디폴트가 무표정에 가까워서.

319 자캐는_외유내강_vs_외강내유_vs_외유내유_vs_외강내강
외유내강 내지는 외강내강..? 내강은 확실한데 외가 유인지 강인지는 잘 모르겠는 것

남궁지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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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1:19:45

>>487 올리자마자 건이가 보이네.. 오늘 진단 푸짐하니 젛다.....🥰🥰🥰🥰🥰🥰
진단 젓가락부터 눈에 콱 밟히는데 어떡해용 귀여워~!!! 젓가락 점혈 귀여워!!!!!!(벽 부숨) 공격하고 보는 건이..🤔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에용 돌격! 돌격!! 신앙심 많은 건 기도나 교인의 신앙이 영원하길 바라는 점에서 너무나도 잘 보이는 거에용! 건이에게 언젠가 시험의 순간이 다가와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용.. 부정하라며 칼을 들이미는 순간에도 부정하지 않을 듯한 그런 느낌..? 미래에 대해 신중한 것도 그렇고, 전투시 예민도 10인 것도 보면 건이의 눈치나 신중함이 절대 헛것이 아니라는 게 잘 와닿기도 해용! 거울 속 세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엽다 어떡하지... 복남이도 귀여워서 지금 벽 159148283개째 부순 것 같아용.. 어라..? 나, 지금 주접만으로 화경 된 건가..?

501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20:22

왜 탕후루하니까 일본에서 커플들끼리 싸우다가 여성분이 사과탕후루 남자한테 휘둘러서 사과과육 터진게 생각날까용?

502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1:21:35

링고아메를 휘둘러서 터질 정도면 대체 얼마나 세게 팬 거죵?(동공지진)(비비빅급 딱딱함을 알고있는 사람의 경악)

503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22:43

>>502 제가 설탕껍데기 맞아봐서 아는데 그건 마치 앤이 석면으로 머리 후릴때 죽으라고 휘두른 것과 동급이었어용

504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24:50

>>500 으악 벽이 ! 신앙심이 시험 받아도 걱정 없는것이 그분을 봤고 그분이 나를 봐줬는데 뭘 시험하나용 ! 흔들릴게 없다 !!
>>501 ???? 머리 깨질 것 같은데용 !

505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25:16

버티더라고용!
저였음 뇌진탕왔을 것

506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26:00

철두공의 고수인 것

507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1:31:19

>>482 불교에 귀의... 이때의 중원이는 뭔가 삶의 덧없음을 깨닫고 해탈한 상태가 아닐까 싶고.. 중원이가 독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의외인 거에용!! 보유 은화 0을 보며 뭔가 지원이랑 동질감이 느껴지고(눈물) 중원이 요새 가르침 많이 주고다니는 건 맞죵... 나중에 후계자 하나 키울 것 같기도 하고(끄덕) 가주께서 허락하신 일... 앗...아...소가주...

>>484 하란이 귀엽잖아용 ㅋㅋㅋㅋㅋㅋ 하란이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쑥맥일지... 순애보일지...그런게 갑자기 궁금해지고... 하란이 하얀옷에 그런 뜻이 ㄴㅇㄱ
필멸자가 불멸자가 된 서사 너무 오타쿠 마음 저격인 거 아니에용?(?) 으악 하란이 담배 압수 줄담배 멈춰!!!

>>487 젓가락 제압은 로망이죵 킹정이에용(끄덕) 일단 한번 주먹 뻗어봐야 하는게 맞는 거지...
오 전투한정 10... 크으 이것도 로망이라고 생각해용 평소에는 둔감하다가 전투때는 날카로워지는 거!

>>495 재하 쇼츠 밈 되면 조회수 오백회 정도는 지원이가 채울 것 같아용(???) 말더듬이.. 마음 아파서 어떡해용... 저는 재하주가 굴리는 썰도 맛있지만 더 복지썰도 주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에용(대체) 크아아아악 재하 귀여워 볼빵빵 재하 크아아아아악(사망)

남궁지원: (기절직전)(탕후루로 빵빵한 볼 꾹꾹)

508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1:31:58

링고아메(얼었을 때 깨물면 이빨나감)

509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01:32:30

평소에는 헤실헤실하다가 전투 상황만 되면 예민해지는 것 !

510 모용중원 (bd8AZEeLu6)

2022-06-06 (모두 수고..) 01:37:25

풀컨디션이다 - 비취신공 북위검 건곤대나이 화석도 번뇌팔보
적당히 봐준다 - 탁발호장신공 북위검 번뇌팔보
조금 위험하다 - 탁발호장신공 화석도 건곤대나이 번뇌팔보
꼴받쥬? - 건곤대나이

511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1:50:11

>>485 재하: 안 웁니다..(훌쩍훌쩍)

>>486 중원주 캐해에 굉장히 행복한 재하주.. 확실히 제대로 사랑 받거나 할 시기를 놓친 사람의 표본이 보이긴 하죵.. 험한 일로 생긴 PTSD도 맞는 말이고용. 대신 타인의 잘못에도 짜증을 내지만 내색하지는 않을 것 같아용.🤔 약간.. 전부 다 불타고 남은 재같은 느낌으로 서서히 그때 더 나은 방법으로 대화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가라앉는? 이젠 화를 낼 의욕은 조금밖에 안 남게 된 느낌도 있네용..🤔

>>499 >>507 공자님.. 진단이 맛있어용...🥰
싸워야 할 사람, 지킬 사람으로 나뉘지만 그 이외의 것은 필요가 없다. 여기에서 망설임 없는 모습과 이제는 누구라도 지키겠다는 결의가 세월이 지나 유연하게 바뀐 것이 보여용.. 대련은 2p.. 생사결은 정석.. 2p지원이는 조금 깐족거리면서 광대 같은 느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적폐 망상이 있어용! 뭐야 스포일러?? 으악!!!!(오열) 그렇지만 고백에 두근.... 으악 왜 두 번 안 써줘!!!!(오열2) 지원이는 사람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네용.. 사랑하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지만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재능이 없어도 지금 훌륭하게 살아옴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용... 최근 무림비사 자존감 올리기 캠페인이 시급하다 생각이 들어용🤔 아 ㅋㅋㅋㅋㅋ 지원이 P에용???? 진짜 귀엽다; 최근 디폴트가 무표정인 건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멋있으니까용! 상황에 따라 외유 외강으로 나뉠 것 같아용! 순댕이도 빡치면 사냥개처럼 변해용..(이런 발언)

지원이 재하 방송 큰손이에용?😲 복지썰도 드릴 테니 지원이도 복지썰 주셔야 해용.. 재하 복지 제가 무구로 착실하게 해보겠음(아무튼 뭔가 해보겠음 짤) 으아악 내가 정파의 남둘망을 죽여버리다니!!!(대체)

재하: ..으븝..?(꾹 눌림)(볼에 들어찬 과육 때문에 조금 딱딱함)(우물대다 삼킴)
재하: 공자..?

512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1:50:31

야 내가 이 어장 폭격기다!!!!!!!(대체)

513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02:07:58

>>487 맞아용 미래 저리 치워 인생스포일러는 절대사절인거에용!!

>>490 숲속특(숲이 안 보임....ㅠㅠㅠㅠ

>>491 도대체 무슨...!

>>495 하란이는 극양 중의 극양체질이라 몸이 아주 닥근닥근하다... 생체난로인거에용.

>>496 히익...

>>499 괜찮아용 지원이는 가문을 타고났으니까 재능 쪼까 없어도 커버 잘 되는 것(????

>>507 (뻐끔뻐끔뻐끔

514 지원주 (4.91FZznXU)

2022-06-06 (모두 수고..) 02:09:49

>>511 (재하주의 주접력에 압도된 지원주)
아 재하주 캐해 맛있다... 2p 지원이는 저도 그럴 것 같아용! 데드풀스러운 느낌! 싸울 때도 개드립 날리면서 싸우고 막... 홍홍홍 비밀인 거에용! 두번은 안 된다 지원주 부끄러워용(?) 재하주가 그렇게 말하였으니 언젠가 지원이도 알지 않을까용? 무림비사 자존감 올리기 캠페인...거기에 재하도..(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주 비유 완전 찰떡이에용... 원래 순딩이가 화나면 더 무서운 법이니까(끄덕)

아마도 그럴지도용??? 홍홍 그럼 둘 다 복지 착실하게 챙기는 거에용
남둘망을 재하주가 죽였다... 사인은 귀염사...

남궁지원: 이 감촉은 참기가 힘들군요...(볼 말랑말랑)(쭈우욱)

졸았다...자러가용...

515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02:18:13

지원주 잘자용!! 저도 슬슬 자야겠어용... 눈이.. 감긴다..

516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14:02:45

오늘 대련..구함... 하란이 홍수 배웠으므로 꿈속에서 수중전도 가능(???)
갱신없어도 눈팅 자주 할테니 관심있으시면 찔러주세용...

517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14:08:32

홍수라니 너무 무서운 것

518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18:36:03

비그치니까 하늘이 맑고 공기가 시원해진거에용

519 강건주 (uf0ELMNVQU)

2022-06-06 (모두 수고..) 18:38:51

하룡아 고마워 !

520 미사하란 (eBBmiEd0cA)

2022-06-06 (모두 수고..) 18:45:37

521 야견주 (uwKgexApJI)

2022-06-06 (모두 수고..) 20:05:59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에용! 고마워 하룡아!!

그러나...연휴는 끝나간다... 으아아아아악 밀린 일만 하다 끝나네에...

522 미호주 (Z0u9Bs2b8c)

2022-06-06 (모두 수고..) 20:27:46

대련을 하고 싶다...
일상을 돌리고 싶다....

드디어 집에 온 낡은 직장인은 그저 울 뿐... 내일 또 회의까지 있어... 살려줘 ㅇ<-<

523 류호주 (0s1bkc1i2Y)

2022-06-06 (모두 수고..) 20:34:18

중원주! >>407 했어요!

524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22:43:03

(비틀비틀) 갱신..해용..

525 야견주 (uwKgexApJI)

2022-06-06 (모두 수고..) 23:08:37

>>522 >>524

휴일 마지막 날이지만....

무림비사의 무인들은 현생에 시달리는....(쓰담쓰담)

두분 다 수고 많으셨어요....

526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23:10:27

야견주 반가워용...!!(늘어짐)

527 야견주 (SdfvTfC3po)

2022-06-06 (모두 수고..) 23:21:33

>>526 (잘 펴서 침대에 올려줌) 홍홍 웰컴백이에용!

그러고보니 다들 연휴 뭐하며 보내셨나용. 왜인지...일하며 보내신 분들이...많은 것 같....(말을 잇지 못하는 짤)

저는 간만에 시험공부 하며 보냈네용.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캡틴이 바쁘신 덕에 공부를 좀 더 했....

528 류호주 (0s1bkc1i2Y)

2022-06-06 (모두 수고..) 23:25:46

야견주 안녕하세요!

529 재하주 (v2ISk3ytqs)

2022-06-06 (모두 수고..) 23:36:17

>>527 아아아아 좋다아아~~ 야견주는 천사에용!!! 저는 연휴 동안 이곳저곳 돌다녔네용..🤔 영화보러 나가기도 하고.. 조금 쉬긴 했는데... 집에서 일거리 여유분량 좀 만드는 거 보니까 왜 나는 밖에서 놀고 집에서 일을 하지?(흐려짐)

시험공부! 야견주 곧 시험이신가용..? 김캡도 야견주도 모두 파이팅이에용!!

530 야견주 (SdfvTfC3po)

2022-06-06 (모두 수고..) 23:42:27

>>528 안녕하제옇 류호주!! 연휴 잘 쉬셨나요!!

>>529 사실 시험공부라기 보다는 벼락치기...벼락치기라기 보다는 이미 터진 댐 막는 그런...(바람빠짐)

그러고보니 요즘은 영화관도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같아서 가보고 싶어요!!

531 지원주 (pUJoFGmWyE)

2022-06-06 (모두 수고..) 23:51:06

저도 집가는 길에 갱신할게용 홍홍

오랜만에 소설이 땡기네용...

532 야견주 (uwKgexApJI)

2022-06-06 (모두 수고..) 23:55:37

>>531 (시계를 본다)(이마짚)

수고많았엉ㅎ 지원주...곧 6월 모평이겠네요...잘 되면 좋겠어요..

533 야견주 (uwKgexApJI)

2022-06-06 (모두 수고..) 23:56:46

엉ㅎ라니 오타가 이상하게 난 것...저는 슬슬 내일을 위해 자러 가봅니다아...다들 좋은 밤 되세요!

534 지원주 (pUJoFGmWyE)

2022-06-06 (모두 수고..) 23:57:11

홍홍홍홍 고마워용!!!

시간은 원래도 이 시간에 집 왔으니까..(끄덕)

535 지원주 (pUJoFGmWyE)

2022-06-06 (모두 수고..) 23:57:32

야견주 잘자용~

536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0:21:10

야견주 푹 주무세용! 지원주 어서오시구 조심히 돌아오시기!!

537 지원주 (xvckorqnn.)

2022-06-07 (FIRE!) 00:25:04

홍홍홍 재-하에용!

538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0:56:25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뺨때린후_자캐의_표정
> 세 가지로 나뉘는 편이에용!

1. 때려놓고 무표정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있어용. 이때는 생각을 정리하듯이 표정이 차게 굳어있는 편이에용. 경멸하는 눈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 감정이 담긴 것도 아니라 명령을 받고 때릴 경우엔 이러는 것 같아용..

2. 누군가를 때리고 나서 눈을 홉뜨고 손을 바르르 떨 때가 있어용. 입술을 잠깐 깨물면서 심호흡을 하는데, 이때 표정이 충격이나 혐오, 경멸에 얼룩져있긴 해용. 노골적인 비하를 참지 못하고 본인의 감정을 잠깐이나마 드러내는 경우에용. 이때 감정을 조금 더 참지 못하면 그 표정에서 서글프게 웃더니 결국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으실 수 있사와요.." 라며 헛웃음을 흘릴 때도 있어용. 상처 받았대용!!

3. 대노했을 경우인데 없길 바랄 뿐이에용.. 얼굴에 음영 지고 아무 말 없이 쳐다보다 눈만 웃는 편이에용. 이때는 이성이고 뭐고 다 날린 상태라서..🙄 만약 안 말리면 경지고 뭐고 바로 비녀 빼들어서 귀신처럼 풀어헤친 머리로 찌르려 들 것..

누워서_폰하다가_폰이_얼굴에_떨어진다면_자캐는
> 책으로 치환할게용! 누워서 책 읽다가 얼굴에 쫩 떨어지면 "으븝." 하고는 다시금 책을 줍고.. 이번엔 엎드려서 읽어용.. 그리고 의문의 어깨 통증에 시달리겠지..

자캐는_헬스를_며칠이나_다닐까
> 무림인에게 헬스 소리를 한다고용?(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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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재하: 그 이별이 어떤 이별이옵니까?
재하: 더 이상 소마가 쓸모가 없다 하면 소마의 가치가 없음을 인정하여 주군께 후환을 남기지 아니하도록...
(재하는 천천히 제 목을 매만지다 눈을 흘겼다.)
재하: 만일 누군가의 음해로 인해 살해 당함으로 벌어진 이별이라면..
재하: ……어떻게, 해야할까요..
재하: 광인으로 남아 죽음을 선택할지, 아니면 인간으로 남아 죽음을 선택할지..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재하: 상사병이옵지요.
재하: 당연히 농이옵니다. 어찌 그런 놀란 눈으로 보시는지..
재하: 열병을 앓은 적이 있사옵나이다. 열이 펄펄 끓어서 시야가 보이지 아니하던 날의 기억이 있지요.
재하: 유리로 된 몸도 이것보다 더 내구성이 튼튼하겠사와요. (재하는 농담을 던졌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재하: …….
(재하는 손가락을 접고는 기도하듯 손을 모았다.)
재하: 질문을 잘못 고르신 듯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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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자캐가_가장_크게_혼난_건_언제인가
> (회초리 생각함)(끄덕) 어릴 때.. 경극을 배울 때네용...

401 다함께_음식점에_갔을_때_자캐는_직접주문하는편_vs_남들이해줄때까지기다리는편 
> 직접 주문하지만, 다함께 간다면 높은 사람 의견에 따르기도 해용!

203 자캐는_흉터가_몇_개나_있는가
> (잠깐 윗 질문 봄) 진단 왜 뼈 때림? 문제 있음?? 재하의 종아리에는 아직도 희미한 회초리 자국이 남아있어용!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에용. 그거 말고는 전쟁에서 생긴 흉터가 있어용.. 왼쪽 허리에 작은 자상이 남은 것..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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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0:56:37

진단이다!!! 진단 내놔!!!(문쾅)

540 지원주 (HQ3gmCtSfU)

2022-06-07 (FIRE!) 01:17:49

재하 뺨때렸을 때의 반응이 참 맛있네용... 홍홍 손 바르르 떨리는 것도 눈물 흘리는 것도... 상처받은 재하 안쓰러운데 맛있어(?) 으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용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재하 광인이 되면 안 되는데...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면 그럴만도... 재하가 상사병을 앓은 적이 있다니 팝콘각이었는데 낚였어용(?) 병약미소년 재하...홍홍 으악 회초리 으악 루주 어디갔어 데려와서 죽여야 한다(????)

(곧 기절할지도 모르니 진단 패스한다는 내용)

541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1:28:39

언젠가 재하가.. 뺨을 때릴 날이 올까용?(고심) 복수하겠답시고 발악이라도 해보고 죽을까 그냥 담담히 받아들일까 많이 고민하는 거에용.. 핫하 오늘도 지원주를 낚았군용!(월척) 병약미소년이라 하란이가 크아아악 울부짖어도 토혈하는 것..🙄 루주 죽었어용 진정해용!!

😶 그렇다면... 자고 일어나셔서 시간 남으면 해주기에용(이런 무리한 부탁)

542 미사하란 (r7Eo/vzewg)

2022-06-07 (FIRE!) 01:34:36

240 자캐는_네일아트를_해본_적_있는가
그거 하면 뭐해용 칼 휘두르면 까지고 깨지고 난리나용! 용조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서 할 필요 없는거에용..(????
네일아트는 아니지만 손톱 안 기르고 호갑투만 끼는 건 좀 할지도...

109 자캐가_지금까지_받은_선물_중_가장_기억에_남는_것 
가밀아비애루 의족. 중원 그 어디에도 없는 의족... 선계는 몰라도... 최고야 짜릿해 늘 새로워... 비싼 의족이 최고야...

362 자캐는_신이_있다고_믿는가
하란이가! 신이라고! 하란이가! 신!
천존 석가 천마마저 초월한 단 하나의 무언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미사하란,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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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미사하란: 이제 와서 무슨. 그런데 여기서 나를 한번 더 죽이면 어떻게 될까. 꿈 속의 꿈에서 깨어날까, 이번에야말로 삼도천을 건널까, 아니면 영영 사라져버릴까. 빛이 다시 보일까. 두렵고 궁금하긴 해.

"자넨 해고야."
미사하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상제 폐하! 자기 자신조차 지키지 못한 몽혼이 어찌 바다와 지상의 어머니가 되겠나이까! 떳떳하신 처분이시옵니다 폐하!!!
해석: 아싸 이제 싸돌아다니면서 나 하고싶은거 다 함 ㅎ 나 찾지 마요?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미사하란: 께임을 하면 이겨야지 어?! 승부욕없는 무림인이라니 그게 말이야 빵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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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하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잘생기게나온_짤을_턴다
하란이는 아무때나 사진 찍어도 화보인데용????????

자캐가_말하는_신이_있다면 
🤔🤔

자캐의_주량은
안그래도 말술이었는데 용되고 주량이 더 늘어났어용. 히히히히 주지(주지육림 그거)를 만들어라 다 마셔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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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미사하란 (r7Eo/vzewg)

2022-06-07 (FIRE!) 01:38:35

>>583 제가 뺨때림 2번을 안 보면 죽는 병에 걸린 것 같거든요(대체
하란이 다시 만나면 그거 나였다고 깔테니까 한번만 보여주시겠서용?????(???????)
파들파들 떠는 재하가 보고 십워요... 재하는 예쁘니가...

544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1:40:11

>>542 양치하던 재하주 하란이 호갑투 소리에 네발로 기어옴
하란이 네일은 아니지만 호갑투는 한다고용???? 진짜 너무 좋다 같이 조법 배우자 하란아... 용조도 아름답지만 호갑투 하란이 상상하고 지금 죽을 것 같아용.. 하란이 자체가 신이 되었으니 마지막 해시에서 나온 진단과도 연관 도겠지만.. 언젠가 하란이가 천마와 천존 석가마저 초월한 '오너'를 알아차리게 되면..(갑자기 분위기 크툴루) 하란이 본인을 죽이려 드는 거 왜 그래용... 아니야 하란아 그거 아니야 재하 탕후루 뺏어와서 하란이 먹여주든지 해야겠어용 무림비사 정신건강 캠페인에 하란이 참가시켜주세용(?) ..그런데 하란이 ㅋㅋㅋㅋ 왜 이렇게 신났어용.. 아싸 신난다 하는거 여기까지 느껴져서 너무 귀여운데 게임을 하면 이겨야 한다는 말도 귀여워... 행복해... 하란이 호갑투 화보 찍어준다고용?(집요) 주량이 더 늘어났..?

재하랑.. 대작하기..(또 집요하게 메모함) 무림비사 술고래 듀오 함 짜보죵(팩트: 재하는 공설이 주취하지 아니함이다) 주지를 만들어라!!!!

545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1:41:59

>>543 이게? 제가? 뭘? 들은 거죵?? 어떻게 하란이의 고귀한 얼굴을 때릴 수 있죵..???? 나였다고 깔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 하란이 뺨 때려놓고 자기가 놀라서 파들파들 떨다 울어용...(대체2) 안이 예쁘다고 떠는 거..

...뺨 쌤쌤이로 친다..?? 어..? 미녀(하나는 미남임) 둘이서 뺨 때리기....?🤔

546 미사하란 (r7Eo/vzewg)

2022-06-07 (FIRE!) 01:43:25

사람이 말을 하면(이하생략

547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1:45:13

저만 그거 생각한 거 아니었어용ㅋㅋㅋㅋㅋㅋㅋ

548 미사하란 (r7Eo/vzewg)

2022-06-07 (FIRE!) 01:47:58


549 미사하란 (r7Eo/vzewg)

2022-06-07 (FIRE!) 02:03:25

>>544
하란이가 '오너'를 알아차리게 된다면... 상상이 안가네용. 내 인생이 놀자판이었다고 절망할지 이 개객기야 하면서 화를 낼지.. 아니면 암튼 니가 생각하는대로 다 되는 거면 나를 무조건 높게 올려달라고 딜을 할지(?

그거랑 별개로 하란이가 꺠달아가는 과정을 묘사하려고 이거저거 겉햝기식으로라도 읽어보고 있긴 해용. 무림비사 때문에 군주론 읽고... 동양철학 찾아보고... 아 유익하다...

550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02:18:02

>>549 적폐지만 하란이는 개객기야 내 인생 기구하지 않았더냐 네가 책임지고 올려줘야지 하면서 딜을 요청할 것 같아용..

덕질의 순기능이네용!!! 동양.. 철학... 유교...(흐려짐) 그래도 그만큼 입체적이고 멋진 하란이가 나오니까용!!😘

551 강건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1:51:30

401 다함께_음식점에_갔을_때_자캐는_직접주문하는편_vs_남들이해줄때까지기다리는편
강건 : 저번에 이야기 했으니 pass
387 자캐는_여행계획을_세울_때_꼼꼼하게_세우는_편_vs_틀만_정하는_편_vs_아무것도_정하지_않는_편 
강건 : 혼자가면 아무것도 안정해용 !
80 자캐가_좋아하는_과일은
강건 : 사과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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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강건: 무슨 애 말입니까 ?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애라고 할 인물은 없는데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강건: 천마님께 기도

"관심을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강건: 긍정적인거면 즐기겠지만 보통 부정적인게 더 클테니 아예 신경 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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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놓아줄_생각_없어
강건 : 그 목 ... 이리 놓고 가게해주지 !
자캐의_기상_시간은
강건 : 6시
처음_바다를_봤을_때의_자캐_반응은
강건(?세/어린이) : 우와 ~ 이게 바다 ? 천마님 보단 작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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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미호주 (SahF2WYGDo)

2022-06-07 (FIRE!) 13:58:16

226 자캐는_한_시간이면_할_수_있는_일을_미리_한다_vs_마감_한_시간_전까지_미룬다
미루면서 일을 엄청 키운다. 강미호 = 불건강하고 핀트 많이 엇나간 INFP

267 현재_자캐의_삶의_이유_중_가장_큰_부분을_차지하고_있는_것은 
흥미

101 단_하나의_기억만을_간직할_수_있다면_자캐가_고를_기억
무순이를 길들인 것? 의외로 무순이가 소중한데, 독이 마음에 들어서.

강미호,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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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강미호: 그게 뭔가요오~???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강미호: 아후후, 우문이시네요~~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강미호: 아이 참ㅡ 부끄럽답니다아- 아후후후후나랑 살래, 죽을래, 고문당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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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미호 진단은 처음인 느낌...(아득)

553 경의주 (MHiq/V.OM2)

2022-06-07 (FIRE!) 14:02:36

기승전천마님 건이..
포브스 선정 가장 올곧은 천마신교 신도!

흥미에 빨간색 강조 뭐에용.. (떨림

554 ◆gFlXRVWxzA (kJhUY6O.Wk)

2022-06-07 (FIRE!) 16:43:48

내일 보고서랑 ppt만 제출하면 숨통이 좀 트이는거에용...

555 지원주 (lFCjZIKgUI)

2022-06-07 (FIRE!) 18:00:37

>>554 홍홍 축하드려용!!

(미호 흰글씨를 봄)(오들오들)

556 재하주 (LNhJGVvp.U)

2022-06-07 (FIRE!) 20:35:03

김캡 고생 많으셨어용..!!(뽀담)

좋아용 일단 주접을 준비 하면서..(철컥) 일?상 하실 분 계세용?

557 야견주 (CcvnAADEbo)

2022-06-07 (FIRE!) 23:33:12

갱신....하구 갑니당...! 이번주만 지나면 어장 지박령이 되고 말거에요...으흑흑...

>>538 본편에서 대노했을때 볼 수 있나요!(설렘)
>>542 해고당했는데 기뻐하고 있어!!! 근데 용 기준 말술이면 술통이 얼마나...
>>551 술주정이 기도라니! 현대에 태어났으면 목사님감인것!
>>552 이것이....사파 선배...? (희망편)
>>554 Wa! 축하드려요 캡틴!!!

558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0:06:54

>>551 건이 진단!! 귀여!!워!!!!!(벽 또 뿌숨) 건이가 혼자 가면 암것도 안 정하는거 너무 귀여워용.. 즉흥적으로 가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거 생각하니까 자유로운 모습이 절로 떠오르고... 사과 좋아해용??? 건이 꿀 콕콕 박힌 꿀사과만 골라서 주고 싶다.. 가을 되면 사과 잔뜩 수확해서 주고 싶다.. 그만 주라고 할 때까지 먹여주고 싶다..(?) 앗 이거 진짜 사소한 궁금증인데 건이 토끼사과 깎을 줄 알아용?? ㅋ..ㅋㅋ... >애라고 할 인물은 없는데< 건이... 이런 부분에서 은근 맹하니 귀여워용.. 술버릇 기도하는 것도 찐마교고.. 부정적인 것이 더 클 테니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슬프네용..😭 상승무관의 관심도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이기도 하니.. 놓아줄 생각 없다는 말.. 목 내놓으라 하는 거였어용? 최고다.. 이런 카리스마 최고야... 6시 칼기상에서 바른생활 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진단이 날 죽이네... 천마님보단 작대.. 귀여워 죽어.. 저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시기에용..(성불)

>>552 미호 진단! 엄청 귀하네용~!!!! 미호 INFP였어용? 그것도 불건강한? 핀트까지 나간? 이렇게 귀엽고 살벌하고 멋진 살수가 있을 수 있는 건가? 무림비사도? 흥미가 삶의 이유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미호에게 흥미로운 일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일까용? 아니면 흥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미호가 무순이를 소중히 여기는 거.. 이유가 살벌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이유에용.. 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에서 아무리 봐도 미호는 독공 마스터에 만독불침 루트까지 밟아야 할 것 같아용!! 폰번 모르는 것도 귀엽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점을 우문이라고 회피하는 것도 미호답고.. 부끄럽다면서 스포.. 뭔가용..? 살.. 살래용... 미호랑 살게용..!!(오열) 고문만은..!!

갱!신!해!용!!!!!!!!!!!!!!

559 미사하란 (/af.HzeLt.)

2022-06-08 (水) 00:54:41

미호의 진단이라니 Interesting....

560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1:29:51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평소의_태도와_달라지는_때는
: 마두라고 몰아붙일 때는 조금 싸늘해져용. 저렇게 마두니 뭐니 경멸하며 부정해도 결국 신강에서 나고 자랐으면 마교 사람이 되었을, 과격하게 설명하면(= 빙글 돌아버린 재하 버전이에용) 아직도 바깥에서 나고 자란 것을 유일한 자랑으로 여기며 어리석음을 모르는 이교도라고 생각하기 때문도 있어용.. 천마는 실존하기에 천마를 믿는 것이 당연한데 마두니 뭐니 하면서 몰아붙이면 온화한 태도는 조금 사라져있어용.
술에 취하거나 과거를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온화함은 없고 공허함만 남아용.
감기_걸린_자캐는_병원에_간다_안_간다
: 어릴적 기루에서는 의원을 부르는 값이 너무 나가기도 하고, 재하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잘 찾지 않고 기루 안에서 해결하는 편이었어용. 그 여파로 버릇이 들어 지금도 잘 찾지는 않아용. 대신 종합병원 특성상 이번 감기는 죽겠다.. 싶으면 긴밀히 불러 찾는 편이에용..

자캐의_보폭
: 넓지 않고, 그렇다고 좁지도 않아용. 사뿐사뿐 걷는 걸음걸이는 늘 일정하고 보폭도 오차가 없어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믿음, 소망, 사랑. 이 셋 중 제일 중요한 가치는?"
재하: 믿음. 천마님을 믿는 것이옵지요.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 제일상마전의 일을 망쳤을 때
재하: 주군의 원대한 계획을 한낱 축생이 방해하였사오니 이는 한 번 죽음으로도 갚을 수 없을 큰 죄요, 영겁 속에서 불타야 할 죄이옵디다.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부디 미욱한 소마를 벌하시옵소서. 죽여주시옵소서!(오체투지)

> 동료
재하: 아.. 어리석은 소마의 탓이옵나이다.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리시겠사온지.. 무엇으로 변상하면 되겠사옵니까..?

> ?
재하: ……다시, 다, 다시는, 말, 말도 더듬지 않을게요. 트, 틀리지 않을게요..! 마, 망쳐버린 제가, 자, 잘못했어요..
재하: 자, 잘못, 했어요.. 회초리는, 아, 아니에요. ㄱ, ㄱ, 가, 가져..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망쳐버려서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재하는 무릎을 꿇더니 허공에 대고 빌기 시작했다.)
아무나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재하: 스스로 손질하고 있사옵니다.
재하: 제때 상한 부분을 잘라주지 않거나, 빗어주지 않으면 쉬이 엉키고 자라지 않기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83 자캐가_더_버티기_힘들어하는_것은_더위_vs_추위
: 재하는 몸이 차가운 편에다 머리도 흰색이라 반사가 될 테니(이런 발언) 더위에 약하지 않을 것 같이 보이지만, 의외로 더위에 살짝 약한 편이에용.. 그야 더운 날엔.. 많은 것이 지치기 때문이에용.. 겨울이면 껴입기라도 하지 더위는 종합병원 특성상 눈 핑글 돌더니 그자리에서 열사병으로 픽픽 쓰러져용..

465 자캐는_실수로_떨어트린_음식을_버린다_vs_그냥먹는다_vs_씻어먹는다_vs_기타 
: 탁자 위에 혼자 먹는 거면 슬쩍 집어서 먹는데 바닥에 떨군거면 안 먹어용..

62 자캐의_어린_시절_장래희망_vs_현재_직업
: 말 잘듣고 착하게 살아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미워하지 않고 루주도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뭐든 좋다 -> 감찰국장에 귀영대 후보생

역변이죵? 🤔?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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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미사하란 (/af.HzeLt.)

2022-06-08 (水) 01:50:55

하란이:나도 실존하는데 지젼예쁜 나를 믿는건 어떠니(캐붕
재하 극을 망치면 스위치가 올라가나용...? 이제 성인인데다 일류고수까지 된 재하가 저렇게 비는 모습이 너무 슬퍼용... 트라우마 무섭다..

562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1:54:18

혹시.. 긁어보셨어용?(진짜 나쁜 사람)

재하: …사 귀인께서도 실존하시오나.. 그것이.. 천마님 말고 다른 신을 받아들이기엔 소마가 받아들일 속이 좁아서..(캐붕22

563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1:57:11

에구 왜 중도작성이 됐어요.. 극에서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오면 스위치가 올라갈 듯 말 듯 하지만 이어나가고, 완벽하게 망쳐버려서 아 싸해졌다 진짜 큰일났다! 싶으면 딸깍이에용...🤔

564 미호주 (lux2mixLN.)

2022-06-08 (水) 01:58:30

어리 왜 안자....!?

565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2:01:09

수면패턴을 조졌기 때문이에용!(당당) 미호주는 왜 안 주무세용..?(지이이)

566 미호주 (lux2mixLN.)

2022-06-08 (水) 02:02:17

나는... 방금 전까지 일할 게 있어서 일하느라.. :3

수면 패턴이 조져졌다니 우째서 ;ㅁ;!!!!

567 미사하란 (/af.HzeLt.)

2022-06-08 (水) 02:05:25

2시..저는 이만 들어볼게용..

568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2:06:08

잠이.. 안 오거든용..(흐려짐) 덕분에 평균 수면시간은 조졌지만 죽지 않았으니 괜찮은 거에용.. 그것보다 블랙기업은 미호주의 노동권과 인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아악!!!😭😭

569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2:06:25

하란주 푹 주무세용!!!!!!!

570 미호주 (lux2mixLN.)

2022-06-08 (水) 02:08:28

아앗 하란주 잘자!!!!

나는 뭐랄까.... 일복이 터진 거 같아!! 올해 초에도 바쁘긴 했지만 지금이 피크인 느낌.... :3

원래대로면 지금쯤 좀 사그라들고 다음달 시즌 준비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당일 출장으로 일정이 한가득.... :3

571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2:12:17

에구구 일복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많으면 그것만큼 정신 없고 힘든 일이 없지용.. 늘 바쁘고 피곤해 보이셔서 걱정이 많아용..🥺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셨음 좋겠는데, 그게 말이 쉽지 막상 현생은...(뽀담뽀담) 그래도 사그라들 날이 꼭 올 거에용.. 저희 모두 혐생 힘내보자구용..😭

572 미호주 (lux2mixLN.)

2022-06-08 (水) 02:15:43

다정한 재하주 :3.....
일단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상판에 붙어있을 수 있을거여! 아마!!(플래그)
혐생을 조지고 돌아와야 썰도 풀고 진단도 돌리고 할텐데.... :3


꼭 조지고야 말겠다😎 일단 난 자러가볼게!

573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2:26:04

미호주 상판에 붙어있을 수 있다~!! 파이팅이에용~!!!!!!! 푹 주무세용!!!!!!!

이제 이곳은 재하주가 점령한 거에용!

574 ◆gFlXRVWxzA (Hx7hLVl1Kk)

2022-06-08 (水) 02:56:37

보고서 완료...이제 피피티...

575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03:21:00

김캡 새벽인데 고생이 많으셔요...🥺 오늘까지만 버티면..! 힘내용..!!!!

576 ◆gFlXRVWxzA (Hx7hLVl1Kk)

2022-06-08 (水) 05:14:39

이제...2시간..반...잘 수 잇서용....

577 ◆gFlXRVWxzA (Hx7hLVl1Kk)

2022-06-08 (水) 05:23:58

정신이 멍한 이 상황에서 떠오르는 괴이한 설정...

이교도 엘프...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서 이슬람 제국을 건설하는 엘프들...

아프리카 토착 종교를 믿는 야만인 오크들...
이교도 바이킹 오크...

유대교 드워프...
나라없는 불쌍한 드워프...

유목민 수인족...
칸국 만세...

578 고불주 (TFgIa7bEVM)

2022-06-08 (水) 07:36:51

캡틴 고생이 많으셔요.. 2시간 반 주무시는 거면 이제 곧 일어나셔야 하시네요 에구구 그런데.. >>577 어째서 고블린 설정은 떠오르시지 않은 것? 흑흑 고블린이 있을 곳은 무림뿐이구나

579 ◆gFlXRVWxzA (Hx7hLVl1Kk)

2022-06-08 (水) 08:08:03

롱홍홍...

580 강건주 (7mMb6IUZmo)

2022-06-08 (水) 08:09:32

>>558 검으로 하는건 어지간하면 다 가능하니 사과 조각도 가능할덧 !

581 경의주 (sL3W.BG6QQ)

2022-06-08 (水) 08:38:08

캡틴 고생 많으신것...
PPT도 빨리 끝나시고 푹 쉬실 수 있길!

582 야견주 (cjs11cWu6E)

2022-06-08 (水) 10:41:38

>>560 재하야...종합병원 특성인데 의원도 못가고, 회초리 트라우마도 남고...

583 야견주 (G.q2h6CvxM)

2022-06-08 (水) 10:48:18

그리고 캡틴이랑 미호주는 새벽까지 수고 많으세용....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근데 유대교 드워프라니...스팀펑크 잠수함을 만들어 이집트 엘프들의 왕국을 탈출하는 드워프들이 생각나버렸...

584 류호주 (A9TCJ.STt2)

2022-06-08 (水) 11:16:40

미호주랑 캡 힘내세용

585 미사하란 (2nn99LhEi6)

2022-06-08 (水) 12:03:00

엘프와 드워프가 원수인 이유는 중동전쟁 때문이었군뇽.. 엘프 털어먹는 드워프.....

586 ◆gFlXRVWxzA (qUE862jm2w)

2022-06-08 (水) 12:06:39

보고서랑 피피티 제출 완료한거에용...이제...20분 이따가 시험치러...아...이게...대학생의 삶...? 아무리 생각해도 대학원생 수준인것...

587 미사하란 (2nn99LhEi6)

2022-06-08 (水) 12:27:45

시험...만점기원..

589 ◆gFlXRVWxzA (Adc9igFCLE)

2022-06-08 (水) 13:47:22

588은 나메 실수로 하이드햇서용

590 경의주 (sL3W.BG6QQ)

2022-06-08 (水) 15:28:04

나메 실수한줄도 몰랐어용 (동공지진

고마워용 캡틴!!

591 재하주 (i.zGp7G0g.)

2022-06-08 (水) 19:34:41

집갱하고 씻고오기 전에 일상 팻말을 꽂아두는 거에용..! 주의.. 마두임.. 마교임.. 이왜남임..

592 미호주 (lux2mixLN.)

2022-06-08 (水) 20:13:38

((((((플래그 회수된 자)))))))

일상 돌리고 싶지만 죽여줘 상태라... ^p^

593 야견주 (m3pQ93hrAc)

2022-06-08 (水) 22:30:25

일상 돌리고 싶지만 (이하생략)

후우...토요일...토요일만 되면....ㅠㅠ

594 미사하란 (/af.HzeLt.)

2022-06-08 (水) 23:14:35

595 강건주 (1i3DYVOtxk)

2022-06-08 (水) 23:19:35

운기석식 아닌가용

596 여원주 (9lt6EH59/U)

2022-06-08 (水) 23:35:06

운기야식이군용..

597 미사하란 (YskbmenuWM)

2022-06-09 (거의 끝나감) 00:16:34

598 재하주 (HFaX.ZYqFc)

2022-06-09 (거의 끝나감) 00:35:21

(처단의 검 꺼내들기)

599 미사하란 (YskbmenuWM)

2022-06-09 (거의 끝나감) 00:45:51

개천궁의 처형장을 무료 대여하겠서용!!

600 재하주 (HFaX.ZYqFc)

2022-06-09 (거의 끝나감) 01:56:57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셀카를_찍을_때_어떤_모습으로_찍을까
: 셀카는 안 찍고 전신샷 찍을 것 같죵? 알파벳 포즈라고 전신샷으로 인생샷 건지는 포즈 있는데 거기서 F포즈 자주 취할 것 같아용..

자캐가_거역하지_못하는_것은
: 주군의 명령을 절대 거역하지 못하죵!

자캐로_아무도_믿지_않을_말을_해보자
: "소마는.. 제법 평범한 외모이옵지요."
"지X하네 미친놈!!" < 저 멀리서 야유하는 재하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재하: 본디 도깨비 가면을 쓰고 다녔사옵니다만.. 마교 사람이라고 표시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재하: 평범한 가면을 뒤집어 쓰겠사옵니다. 괜찮은 발상이옵지요?

"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재하: 그것은.. 천마님께서만 아시는 일이옵니다.
재하: 이보다 나빠지지 않길 바랄 뿐이지요.

"낮, 밤? 둘 중에 어디?"
재하: 소마는 음기가 강하게 태어났기에 하얗지 않느냔 말을 많이 들었사옵나이다. 밤이옵지요.
재하: 혹시 그 의미가 아니라면..
재하: 정말이지.. 음란하신* 분이어라. 귀인이 보시기엔 어떤 것 같사와요? (재하는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여전히 수심 깊은 미소이나, 눈웃음 치는 모습이 꼬리를 흔드는 여우 같다.)

* 음란하다는 고어古語로 쓰일 때 음흉하고 간사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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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자캐는_흉터가_몇_개나_있는가
: >>538 에 있어용!

08 늦은_새벽_자캐가_편지를_쓴다면_그_편지의_받는_이는 
: 주군께 보내는 편지에용. 늦은 새벽이라도 보내야 할 긴급한 사안이 있거나, 그 시간대에 보내라 명을 받았거나. 가끔 건이나 청려, 경의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편지를 쓰기도 하고.. 남궁 둘째 공자님께 술 마시지 않겠느냐 고민하다 편지 쓸 때도 있을 것 같죵?

75 자캐의_컴퓨터_배경화면
: 컴퓨터가 없어용..🥺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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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미사하란 (.HSqSRanXo)

2022-06-09 (거의 끝나감) 02:10:03

(뭔가 쓰려고 했는데 고어를 보고 까먹었다)

재하 에프포즈 예쁜거에용 홍홍..
일에 치이던 재하는 미래에 악마상사로 진화하게 되고...(???

602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07:58:00

홍.. 저게 에프포즈군용!
사진은 없던 시대니까 화공이 그려주는 느낌일까용

모두 좋은 아침!
오늘 하루도 다들 파이팅이에요-

603 고불주 (7aXOfQE0sU)

2022-06-09 (거의 끝나감) 09:25:00

알파벳 포즈라니 또 새로운 걸 배워갑니다

이제 내일만 어찌저찌 보내면 주말..!

604 야견주 (.xrTlOMPmM)

2022-06-09 (거의 끝나감) 13:29:57

"소마는.. 제법 평범한 외모이옵지요."

(위키의 외모란을 본다)(흐려짐)

605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36:04

다른데에서 저런 말 하면 거기 사람들은 교국은 대체 어떤 곳인가 할지도 몰라용

606 야견주 (.xrTlOMPmM)

2022-06-09 (거의 끝나감) 13:39:48

생각해보니 마교분들 시트 보면 잘생기고 예쁘거나, 혹은 친화력 좋거나 한 것. 교국은 대체 어떤 곳인가!

607 재하주 (5j7NUzYY8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45:36

하.. 갱신하는데..
미친거..
아님..
?

https://postimg.cc/2qCsY1Z2

608 강건주 (XEEJhtQH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46:31

봤다 !

609 재하주 (5j7NUzYY8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48:44

저 여기서 성불할게용

610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49:03

경의의 픽크루는 상당히 많은 미화가 되어있음을 알려드리는거에용...
실 모습은 수염도 듬성듬성 나있고 전체적으로 좀 더 삭은 백수티 나는 모습!
그런데 이제 거기서 경시대 소속으로 7살을 더 먹었으니,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마른 오징어 씹어먹는 사복 형사 아저씨 느낌이 좀 더 가미되어있는.. 그런 모습으로 생각하고 있어용

611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49:41

나는.. 보았다 (성불

612 재하주 (5j7NUzYY8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50:57

아저씨? 킹히려 좋아용 아저씨캐 is 뭔들...

>>611 (짤)

613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3:57:42

>>612
이단놈이 어디서 신 행세를! 천마신만이 유일신이시다!

아저씨캐는 좋지용!!
그런데 출근해서 업무 대신 스도쿠(진법)풀이 하다가 후임한테 일 짬때리고 조기퇴근해서 적당히 반주 한잔 하고 누워서 빈둥대는 아저씨는 좀..?

614 야견주 (.xrTlOMPmM)

2022-06-09 (거의 끝나감) 15:10:09

으아아아악!!!! 놓쳤다!!!! 나도 보여줘요!!!

615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5:12:42

홍홍홍홍홍 전 봤어용!! (승리의 V

616 야견주 (.xrTlOMPmM)

2022-06-09 (거의 끝나감) 15:20:24

>>613 이 무슨 디테일한 묘사...!!

근데 이런 아저씨가 진지한 상황에 놓일 때가 멋진 법이에용!

617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5:53:47

>>616
진지한.. 경의...
야견주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해둬야..

618 ◆gFlXRVWxzA (u9IWD3AaYA)

2022-06-09 (거의 끝나감) 16:09:32

김김김...

619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6:14:41

위위.. 에? 홍이 아니에용?!

620 미사하란 (HVC2dShi82)

2022-06-09 (거의 끝나감) 16:44:46

621 지원주 (oVi/lH0ivc)

2022-06-09 (거의 끝나감) 16:53:01

으히히 6모 끝났다

>>607 뭐야 보여줘요

622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8:29:47

지원주 6모 끝나신거 축하드려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푹 쉬시길!

623 지원주 (UeBcw4hid2)

2022-06-09 (거의 끝나감) 18:36:16

홍홍홍 경의주 고마워용!!!
한달만의 게임을 즐기고 있어용...

624 강건주 (IAryaDp.ME)

2022-06-09 (거의 끝나감) 18:38:42

벌써 6모가 끝나다니 !

625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18:47:21

한달만에 게임이라니 (롬곡

626 류호주 (YRNqsRpV8k)

2022-06-09 (거의 끝나감) 18:49:02

은근 퇴근해도 다른 거 하느라 게임할 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 ㅋㅋ

627 ◆gFlXRVWxzA (u9IWD3AaYA)

2022-06-09 (거의 끝나감) 18:52:56

(내일 시험

모의고사가...끝나...? 부러어ㅛㅇㅇ

628 미호주 (vQKvvuba4Q)

2022-06-09 (거의 끝나감) 19:08:05

ㅅ.........ㅏ...........ㄹ...........ㄹ...........ㅕ..................................................................

629 야견주 (OBw3ebRJg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6:33

지원주는 수고했고! 캡틴과 미호주는....(하략)

인생은 회전목마...나는 빙빙 돌아가는 목마.....

630 재하주 (HFaX.ZYqFc)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3:55

다들 힘내용..(뽀담)

631 지원주 (UeBcw4hid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7:13

캡틴 미호주는...힘내세용...(토닥)
다들 고마워용!!!!

ㅎㅎㅎㅎ 가족들이랑 축하의 의미로 쪼금 마셨더니 기분이 넘 좋아용...일상 구해보고 싶어용...!

632 재하주 (HFaX.ZYqFc)

2022-06-09 (거의 끝나감) 22:53:30

지원주 고생 많으셨구 쪼끔 마셨어도 피곤하면 푹 쉬셔야해용.. 아시죵?? 일상은 제가 있긴 한데 저번에 마지막으로 돌린 게 저라서...

633 지원주 (UeBcw4hid2)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5:46

홍홍홍 걱정 고마워용..!!!!!
아니에용 저도 지금 보니까 곧 기절할지도 몰라거 일상 안 돌리려구용...

634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9:35

홍.. 내일도 괜찮으시면 저랑 돌리실래용?
퇴근하고 오후 6시 반쯤부터 가능해용!

635 지원주 (UeBcw4hid2)

2022-06-09 (거의 끝나감) 23:22:51

>>634 쪼아용~~~!!! 저도 그때쯤 가능할 것 같아용!

근데 본격적으로는 12시부터 돌릴거고 그 전까지는 공부하면서 짬짬히 돌릴 것 같아용...!

636 경의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23:33:34

>>635
앗.. 제가 이번주 토욜 출근이라, 금욜 저녁엔 돌리기가 힘들... (머쓱
그럼 아싸리 하루 미뤄서 토욜에 돌리실래용? 지원주가 괜찮다면용!

637 지원주 (UeBcw4hid2)

2022-06-09 (거의 끝나감) 23:58:01

좋아용~! 그럼 토요일날 돌려용!!

638 경의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00:00:48

베리 굿이에용! 😉

639 미호주 (OFSy44rdDs)

2022-06-10 (불탄다..!) 01:35:52

일 하나 끝!!!!

640 재하주 (7ZMxadoSjQ)

2022-06-10 (불탄다..!) 01:44:05

토요일에 팝콘을 뜯으면 되겠네용!(팝콘 on)

641 재하주 (7ZMxadoSjQ)

2022-06-10 (불탄다..!) 01:44:28

자잠깐 미호주 이제 일이 하나 끝났다면 나머지는용?(다급) 왜 회사가 미호주를 안 놔주죵????

642 미사하란 (eNKRImL4zs)

2022-06-10 (불탄다..!) 11:40:28

점심때 갱신해용!

동양철학 팔수록 하란이가 힌두-드래건이 되어가는 건에 대해서......(옥황상제:??????

643 강건주 (zNx9xr1KdQ)

2022-06-10 (불탄다..!) 11:51:47

H(하란/힌두)용-

644 모용중원 - 류호 (7PUV541Xmc)

2022-06-10 (불탄다..!) 13:21:02

하늘 위에서 몸을 뒤집고, 나 스스로의 몸에 손을 올린다.
하늘을 크게 잡아 뒤엎는 것이 가능하다면 나 스스로도 하늘을 보고, 또한 땅에 맞닿는 것도 어렵지 않을진데 어찌 그것이 어려운 일일까.

건곤대나이
6성 소나이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을 뒤집어버립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하늘 위에서 몸을 뒤집고, 흐름을 뒤엎어 아래에 발을 내딛는다. 거센 맹호가 발걸음을 짚듯 발을 찍어 번뇌의 걸음을 되새긴다. 그로 하여금 땅에 몸이 닿으니 가라앉는다. 내심 눈이 류호를 향하여, 꽤 깊게 향하였다.
그의 부족함이 느껴졌다. 그는 분명 어진 이는 맞을 것이다. 뛰어난 오성과 권골을 지녔을지언정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무공을 따라 자연히 깨닿게 되는 이해의 부족이었다. 마치 억지로 경지를 몸에 맞추려 하였더니 실력은 늘었을지언정 몸이 닿지 않은 것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닐걸세. 무공에 관한 이야기도 아니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거든. 그래도 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듯 하고, 언젠가의 내가 그러했듯 자네에게도 깨달음이 될 지도 모르니 한 번 들어보세나."

중원은 그 자리에 서서 긴 이야기를 내뱉었다.

"최초에 손과 발이 있었고, 손과 발이 돌을 잡고 차며 그것을 굴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굴러 마모되어 모양을 이루었고, 모양을 이룬 것을 그 모양에 따라 손발에 맞춰 쓰기 시작하였으며, 돌에 이르던 것이 무르고 단단하기에 따라 쇠와 구리로 나뉘였으며 나뉜 것이 모양에 따라 쓸모를 마름하기 위해 형태를 띄었고, 형태를 이룬 것을 쓰는 법이 생겼으니 이가 술術의 기본이 되었고, 이 술이 갈래를 나뉘어 파派가 되었네. 이로 하여금 사람이 농사 짓는 법과 밥 짓는 법과 사냥하는 법과 여러 분하가 나뉘고, 개중에 사람을 죽이는 법 역시 발전하기 시작했음즉. 이를 무武라 하였고 곧 이 갈래가 형태를 띄어 공功이 되었네. 즉 쓰임에 의해 만들어졌고 쓰임에 의해 쓰이게 된 것이 곧 무공의 시작이며 무공이 발전하게 됨임즉, 현재에 이를러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이는 없고, 기회를 바람에 따라 무공을 배우려는 이와 쓰려는 이들만이 있음즉. 누구도 이 무공의 시작에 대해 고민하지 않네."

말을 이었다.

"사람은 빈 그릇이며 이 그릇에 넘치는 것이 없도록 하고, 마침내 이 그릇이 빈 그릇과 같이 되어 무엇이라도 담아낼 수 있고 넘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저 멀리 도가의 가르침 중 하나이고, 누구라도 열반에 들 수 있으며 누구라도 고행 속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말하는 것이 불법의 가르침인 즉, 그것을 쓰는 이로 하여금 쓸모가 다르며 보이는 이로 하여금 행동이 달라짐이네. 그런데 자네는 지금도 스스로의 형태와 형상에 빠져있음즉. 자네라는 그릇이 넘치고 있음에도 받아내려 하고 있으며 고행이 찾아온 상황에서 주저앉은 것과 다르지 않네. 분명 작금의 상황은 자네를 절정의 무인으로 이끌었겠으나 절정 위, 초절정과 그 위의 경지를 넘기 위해서는 오성의 뛰어남이 중한 것이 아닌, 영성과 육, 그로 하여금 자네를 두드리는 영이 완성되어야만 함즉. 자네는 지금 넘치도록 담아냄을 어찌 다룰지 모르고 있음과 다르지 않네."

육합권은 분명 삼재의 무공과 다르지 않은, 저잣거리의 하급 무공이다.
그러나 펼치는 이로 하여금 절세의 무공이 될 수 있음을 천하제일검이 보이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무공이 이렇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이렇다. 스스로의 생각에 매몰되어가는 그가 아쉬웠다.

"주먹 쥔 손을 펼치면 손바닥이 되고, 손바닥을 비스듬이 세우면 손날이 되네, 그것을 쥐면 주먹이 되고 펼치면 장이 된다네. 이 간단한 네 가지의 형상이 바로 권법에서 말하는 사형수권四形手拳의 말인데 왜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절정의 무인이 되어 강한 무위를 얻었으나, 절정의 무인이 되었기에 자네는 배움보다도 갈망에 수위를 두었네. 그러니 점점 고강해지는 무공과는 달리 언젠가 자네에게 찾아올 벽은 드높게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니. 초절정의 길을 위해선 고민하는 것도 좋을걸세."

검을 쥔 채로 중원은 나름의 생각을 보이듯 큰 횡을 그렸다. 모르고 본다면 북위검으로 보일 법하던 투로는 자연히 선을 그어 새로운 형태처럼 검을 휘둘렀다.

화석도
불침화신
- 도검수화불침지신중 불침 : 화火의 경지. 일정 규모, 세기 이하의 불꽃을 도를 휘둘러 꺼뜨릴 수 있다.

단지 넓고 부드럽게 베어가는 검임에도 휘둘린 도는 불꽃을 꺼트린다. 단순히 강과 중의 묘리만이 아니라, 유와 파의 묘리를 뒤섞으면 같은 무공도 다른 형태처럼 보이게 된다.

"생각에 매몰되지 말게. 이 무공은 당연히 강하게 펼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대로 무공을 펼치게. 하지만 하나는 알아야 할 걸세. 그 무공은 그럼 한계에 도달했을 때 자네로 하여금 그 위의 무공을 갈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오랜 기간 배워온 권법이 상승의 권법과 만났을 때 이전 권법의 부족함과 부질없음만을 한탄하게 될 걸세. 이것이 내가 모용세가의 소가주로써 얻은 깨달음의 일부이자, 내 무학에 대한 작은 깨달음이니. 이에 대해 알게 된 이는 나 이외에 류호. 그대밖에 없음일세."

말을 마친 중원은 검을 내려놓았다.
이미 무공을 펼치기보다도 설법을 펼쳤으니, 무공의 고하가 문제가 아닌 비무의 의미가 적어졌다. 충분히 상승한 수준을 보았으며 충분한 실력을 보았으니 비무가 무슨 중요를 띄겠는가.
단지 검을 내려놓고 아쉬운 눈빛으로, 그가 조금 더 상승에 다다를 수 있을 단초를 알려주어 기쁜 표정을 지었다. 영민한 그라면 금새 그 뜻을 알 수 있을 터이니.

"이 비무는 내가 졌네. 검을 내려두었으니, 자네의 승리가 되겠군."

645 재하주 (Scr79BVtwg)

2022-06-10 (불탄다..!) 13:57:23

https://postimg.cc/4HmhnVB3

홀리 여한이 없어용

646 강건주 (zNx9xr1KdQ)

2022-06-10 (불탄다..!) 14:09:19

봤다 !!

647 모용중원 (7PUV541Xmc)

2022-06-10 (불탄다..!) 14:13:24

홍홍 엄청난 미인!!

648 ◆gFlXRVWxzA (CT7LFc7F5E)

2022-06-10 (불탄다..!) 14:17:02

앞으로 남은 시험...4개...과제...으악...

649 지원주 (Zg.q473gR6)

2022-06-10 (불탄다..!) 14:29:46

왜 나만 계속 못봐!!!!(우럭)

>>648 (토닥)

650 모용중원 (7PUV541Xmc)

2022-06-10 (불탄다..!) 14:31:34

홍홍...가끔 무협적인 대화를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류호랑 대련하다 그거 생각나서 간만에 구무협 서적 뒤져가면서 썼어용!

651 재하주 (dD.BBK763Y)

2022-06-10 (불탄다..!) 14:36:50

>>648 (뽀담뽀담)
>>649 ^^ 5분만 올려드릴게용
https://postimg.cc/1n8SL0M1

어쩐지 중원이의 대사에서 연륜이 느껴지고 철학적인 관점도 보이더니만 구무협에서 많이 영감을 받아오셨군용..!! 유익하고 눈이 즐거운 대련 잘 본 거에용!!(뽀뽀쫩!!!!!)

652 모용중원 (iDVv8DjoUI)

2022-06-10 (불탄다..!) 14:44:43

(기쁨!)

653 고불주 (wj.IA0kyCM)

2022-06-10 (불탄다..!) 14:56:21

앗.. 지나가던 제가 봐버렸는데 정말.. 지원주도 꼭 보셨길!

654 강건주 (JvUFjv13bk)

2022-06-10 (불탄다..!) 14:58:53

>>650 이것이 무 - 협 ?
>>651 앗싸 또봄 !

655 지원주 (Zg.q473gR6)

2022-06-10 (불탄다..!) 16:00:26

ㅋㅋㅋㅋㅋㅋ(실성!)

수업....학교수업...

656 류호-모용중원 (.zb5Qj74YQ)

2022-06-10 (불탄다..!) 17:44:18

어느세 나의 승리가 되어버린 싸움에서 생각했다.

아니 정확히는 상대가 쥐어준 승리 속에서 생각했다.

나는 정말로 편견에 갇혀있었던 걸까?

그는 불법을 예시로 내 자신의 그릇의 흘러넘침을 자각하지 못하고 그것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그랬다.

나는 다른 무인들과는 다르게 오직 혼자서 단련을 하고 깨달았기에.

이것의 변화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지 못했다.

오직 주어진 형태만을 기억해 그것을 구체적으로 활용하려 들지 않았다.

언젠간 벽이 다가와 내 앞을 막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그러니 좀 더 깊게 생각해야했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무공을 발휘할 수 있고, 내가 어떤 길을 추구하고 있는 지 밝혀내야 했다.

나는 소가주께 말했다.

"아니요, 이건 저의 패배입니다. 저한테 깨달음을 주신 분께 어찌 이겼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그것을 부정하신다면 저희 둘의 무승부로 하시는 게 어떨련지요?"

나는 내 자신에게 잡히지 말아야 했다.

그 전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이렇게 나를 봐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이걸로 막레! 아니면 다음 막레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용!

657 류호주 (.zb5Qj74YQ)

2022-06-10 (불탄다..!) 17:45:17

근데 시스템 상으로는 지금 지닌 8성 밖에 다른 게 없으니까 문제지만....

658 미호주 (OFSy44rdDs)

2022-06-10 (불탄다..!) 18:01:53

퇴근!!!! 집!!!! 사랑해!!!!!!!!!!

659 미호주 (OFSy44rdDs)

2022-06-10 (불탄다..!) 18:02:04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

660 류호주 (.zb5Qj74YQ)

2022-06-10 (불탄다..!) 18:04:08

감사합니당

661 재하주 (7ayUfQS5UQ)

2022-06-10 (불탄다..!) 18:38:26

잠깐 갱신해용~~ 버스 놓쳤다~!!!(피눈물)

컴션 최종본이 마침내!!!!! 왔으니 올리고.. 용량이 커용 데이터 주의!!!!

https://i.postimg.cc/2j28PMcy/image.png

662 고불주 (wj.IA0kyCM)

2022-06-10 (불탄다..!) 18:41:17

앗 아까 잠깐 본 것도 우와~했는데.. 최종본은 정말 헉소리 나네요..운이 좋았다!

663 재하주 (FDfeIfgGmg)

2022-06-10 (불탄다..!) 18:44:34

홍홍홍홍!! 저도 받고 헉소리가 절로 나왔어용.. 화질 좋은호스팅 사이트 찾으면(삭제가 가능해야함)... 다시 올릴 것....

664 경의주 (ch4vGRBxpw)

2022-06-10 (불탄다..!) 18:44:48

대박... 데에에박..!!!!

665 재하주 (YxBVwzT5Ck)

2022-06-10 (불탄다..!) 18:47:58

https://postimg.cc/mPyw5s7f

홍!!! 재업이에용!!!!!!
사진 꾹 누르고 새탭에서 보기 하면 원본 나와용!! 14mb정도 하니까 데이터 주의!!!!!!!

666 지원주 (Zg.q473gR6)

2022-06-10 (불탄다..!) 19:08:58

드디어!!!!!!!!! 봤다!!!!!!!!!!

수업중에 졸다 나왔는데 잠깨고 가용!!!!!

667 재하주 (EkCyxmNIt.)

2022-06-10 (불탄다..!) 19:20:16

홍~홍홍홍... 오랜 존버는 승리하는 거에용..😇

캐가 우아한 느낌이 강했으면 좋겠다는 요구에 벚꽃잎 하나 즈려밟고 물 파동 일고있는 바닥 디테일에 죽고 말았으니... 집에 보내주세용(피눈물)

668 미호주 (OFSy44rdDs)

2022-06-10 (불탄다..!) 19:25:15

저녁 먹고 재갱.... 인데!!!!!!!!!!!!!!! 우와!!!!

669 미사하란 (g2hg9yDEnA)

2022-06-10 (불탄다..!) 23:04:09

와 세상에 맙소사 저게 뭐야
저 잠깐만 죽을게용

670 강건주 (xizEhlX1ko)

2022-06-10 (불탄다..!) 23:20:20

하란이에 이어서 하란주가 !

671 재하주 (7ZMxadoSjQ)

2022-06-10 (불탄다..!) 23:31:36

홍홍홍!

672 미사하란 (g2hg9yDEnA)

2022-06-10 (불탄다..!) 23:40:08

>>670 >>671

673 재하주 (7ZMxadoSjQ)

2022-06-10 (불탄다..!) 23:49:28

반가워용~~~~!

674 지원주 (Zg.q473gR6)

2022-06-10 (불탄다..!) 23:49:37

홍홍홍홍 이왜남의 고퀄 커미션...맛있다...

675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00:54:19

676 재하주 (IE9b78j9Eo)

2022-06-11 (파란날) 01:10:36

근데 저런 모습으로 결혼식을 가
파국이겠어 안파국이겠어

그런 거에용(대체)

677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01:27:34

파국(?

678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01:28:07

하고 있는게 몬가 진행이 안되고 있는 것 ...

679 미사하란 (NPfZ4s9BCo)

2022-06-11 (파란날) 01:46:23

680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01:57:41

ㅜㅜ

681 재하주 (IE9b78j9Eo)

2022-06-11 (파란날) 01:58:23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워서_잠들_때까지_걸리는_시간은
: 이런 알찬 해시 좋아용 재하는 누워서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불규칙해용! 어느 때는 눕자마자 잠드는 경우도 있고, 어느 때는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해용! 최근에는 누우면 5분도 안 되어 잠들어용.. 서류가 많음..

자캐의_근황
: (재하 봄) 결혼식 와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술 마시려고 하는데용.. 나름 잘 지내네용 그렇죵? ^^

자캐는_원칙주의vs융통성
: 천마님이라는 원칙을 어떻게 깨용..? 천마님 이름만 대면 모든게 원칙이 되는 세상.. (은은한 광기)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재하: 글쎄요.
재하: 어릴 적에, 예의범절을 지키기 위하여 배웠사옵지요. 이 교국에서 가장 우아하고, 때로는 엄한 여인들의 밑에서 자라였사오니..
재하: 어조가 입에 붙을 수밖에요.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재하: 소마는 가르치는 것에 그리 능하지는 못하오나.. 한 번 보여주시겠사온지.
(재하는 당신의 행동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재하: 항우는 패왕이라 불리었는데, 어찌 고작 다섯 걸음으로 그 위엄을 표현하려 하시옵니까?
재하: 두 걸음 더. 다시 해보지요.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 정파나 사파가 힐난할 때
재하: 그럼 소마는 무슨 잘못을 하였사옵니까?
재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그런 말을 들어야 하냔 말입니다.
재하: 교국에서 나고 자라 당연한 것을 받들고 살았는데 한 순간에 그 이유로 멸시요, 차별이요, 목숨마저 위협을 당하는데.. 대체 소마가 잘못한 것은 무엇이옵니까?
재하: 아무렴요.. 감히 포식자들 앞에서 사냥감이 살아남고자 발악했던 것이 잘못이옵겠지요.

> 이제 이 과정에서 돌아버렸을 때
재하: 한데, 그분의 잘못이 무엇이냐 물었사옵니까.
재하: 고작 이교도 따위가 내 주군이 가셔야 할 길을 막으니, 더러운 것 치우느라 그랬습니다. (재하는 당신의 앞에 서서 입술을 달싹이고는 손에 묻은 피를 털지도 않고 쏟아진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재하: 왜 물어보고 그러셨대요.. 혹시라도 네 친우의 복수라며 죽이시게?
(재하는 당신에게 머리에 꽂은 비녀를 뽑아 쥐여주더니, 자신의 목을 가리켰다.)
재하: 그런데.. 이 다음에 벌어질 일은 감당할 수 있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63 처음_보는_사람에게_자캐는_먼저말거는편_vs_말걸때까지기다리는편
: 반반이에용. 교국 사람이면 먼저 말을 걸고 정파나 사파면 입을 다물고 있어용.. 선택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용..

185 자캐는_손재주가_좋은가 
: 좋은 편이에용! 이것저것 매듭도 잘 만들고 머리도 혼자 틀어올리고.. 요리도 제법 하고.. 어? 현모양처네?

292 자캐가_영원하길_바라는_것이_있다면_무엇인가
: 천마님의 영광과 자신의 신앙이에용. 그게 영원했으면 좋겠대용. 최근 신앙이 흔들리려는 순간이 여러 번 있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용. 무구야 쳐라.. 나를 매우 쳐라!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82 재하주 (IE9b78j9Eo)

2022-06-11 (파란날) 01:58:35

건주..(뽀다듬)

683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03:07:13

으악 제대로 망했다 !

684 이름 없음 (iLISbU9seA)

2022-06-11 (파란날) 03:29:41

"이게 정말 최측근이라고 ?"

"절정도 안되는 녀석이 최측근이라니 , 잘못 잡아 온 거 아닌가 싶을 정도다."

흐릿한 시야와 함께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맞다.
일을 위해 잠시 밖을 살피다가 그분의 호출을 받고 복귀하려던 차에 누군가에게 맞은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쿨럭 ... 쿨럭 ..."

"정신 차렸나 본데 ?"

"야 . 야 ! 정신차려 봐"

내 호위들은 전부 죽은 건가 ?
나 같은 것에 고수가 붙는 것도 낭비라고 생각되어 호위해준다는 걸 거절한 결과가 이것인가

"이거 아직 정신 못 차리는데 물 좀 뿌려봐"

촤악 !

차가운 물이 몸을 적시자 몸에 생긴 상처들의 고통과 함께 정신이 번쩍 든다.

"……."

"비명 안 지르고 눈빛도 ... 씁 , 눈빛은 무슨 절대고수냐"

낄낄 웃으며 눈을 마주치던 상대는 몸을 부르르 떨며 뒤로 물러난다.
내 비록 무공에 재능이 없어 강한 무공은 없어도 정신력만큼은 다른 자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이 유일한 내 무기이기에 더 갈고 닦았다.

"너희들이 뭘 원하던 내게서는 얻을 수 없을 테니 죽여라."

"말 재밌게 하네"

겨우 이런 자들에게 납치를 당하다니 그분께서는 약한 것이 죄가 아니라 하셨지만 , 내 자신에게 부끄럽다.

"근데 진짜로 이 정도면 소문이 과장된 거 아니야 ? 얘네 두목 녀석"

움찔

"하긴 그런 게 이상한 놈들 특징 ……음 ? 너 지금 내공 사용했냐 ?"

"무슨 소리야 내가 왜 ..."

"그럼 이건 어디 ── 어 ?"

위대한 존재를 비웃던 자들이 본인들이 잡아 온. 내공 한 줌 느껴지지 않는 남자를 보고 숨을 멈춘다.
가끔 어마어마한 고수가 내공을 사용할 때 느껴지던 압박감이다.
이 주변 공간은 물론 자신들의 감각을 지배당하는 이것은 대체

"감히 너희 따위가 입에 올려도 되는 분이 아니다."

상처투성이였던 남자의 눈에 어마어마한 기운이 실리고 말 한마디에 힘이 느껴진다.
내공이 아니다.
내공과 보패가 아닌 순수하게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

"끄르르르륵 ... 끄윽 ..."

"커억 !"

털썩하고 동시에 쓰러지는 두 사람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표출해 내자 잠시 쓰러진 두 사람을 바라본다.

상대를 쓰러뜨리는 건 신체적인 능력이 아니기에 할 수 있는 거였다.
하지만 몸으로 하는 거라면 못한다.
내공이 흐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병과 동시에 아무리 수준 높은 무인들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오성.
그저 충성심 하나만으로도 나를 써주시는 그분께 감사할 뿐이다.

"쓰러뜨린 건 좋은데 이건 못 푸는데"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옆에서 누군가가 나타난다.

"아니 , 어떻게 여기에"

"그야 너 데리러 왔지. 다른 애들이랑 같이"

"예 ?"

"이번에 모두 모이라고 하신 건 기억나 ?"

"예 , 제가 그걸 위해 돌아가던 길에 이렇게 납치를 당했지요."

"우린 네가 이런 상황인지 모르고 다 모였는데 말이지"

- 난 전부 모이라고 했다.

"……라고 한마디 하자마자 엉덩이 무거운 애들이 다 같이 움직인 거지."

"아아 !"

벅차오르는 가슴에 눈물을 흘리며 그분이 계실 방향을 바라보며 절을 하려다가 묶여 있어서 못하는 걸 눈치챈다.

"널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반대로 널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다들 이렇게 빨리 왔지."

결박을 풀어준 상대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순간 쾅 콰과과광 , 하며 무언가 박살 내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비병소리가 들리고 천장이 무너지며 태양이 보인다.
갑작스러운 태양 빛에 인상을 찌푸리다가 태양을 가리는 거대한 무언가와 함께 재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무언가를 본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

"은혜라니 ? 그분께서 모두 모이라고 해서 지각한 널 데리러 온 거니까 빚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으음 ..."

그분의 말에 의해서 행동한 일에 내가 감사를 표하는 건 옳지 않다.
하지만 , 뭔가 그런 느낌인데

그리고 그때

갑자기 날아온 검은 빛과 함께 어마어마한 폭발이 일어났다.

방금전까지 있던 지하실은 물론 상당히 커다란 건물도 흔적도 남지 않고 그저 버섯구름만이 남았다.

"쿨럭 ! 쿨럭 !"

"우와 , 반응도 못 했네"

하지만 어째서인지 구출하러 온 사람들과 자신이 무사한 것에 의아함을 느끼다가 폭발의 중심지에 있던 것이 하늘로 날아올라 어디론가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685 강건주 (iLISbU9seA)

2022-06-11 (파란날) 03:29:53

원래 계획

1. 강최가 납치 당함
2. 기백으로 무인들 쓰러뜨리고 탈출
3. 하지만 무력이 없기에 다시 얻어 맞던차에 친하게 지내던 자가 옴
4. 다른 자들도 오기 시작함.
5. ?? 아니 몇명은 이해 되는데 몇명은 왜옴?
6. 너 좋아하진 않는 애들이 있긴한데 걔네가 널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서
7. 그리고 그분께서 전부 오라고 했는데 너 안왔잖아
8. 대충 천마신교 무인들의 무쌍
9. 하지만 너무 오래걸린다고 그분이 치트키 씀
10. 감격 또 감격

이 목표였는데 저번달에 생각해두고 조금 쓰고 고치고 지우고 하다보니 양도 줄고 몬가 ... 몬가 ... 내용도 많이 없어졌어ㅏ용

686 재하주 (IE9b78j9Eo)

2022-06-11 (파란날) 03:45:55

독백이다!!!!!!!!!!!(불면증에 시달리다 냅다 네발로 달려옴)

강최의 이야기군용! '난 전부 모이라고 했다.' 이 대사가 제일 눈에 박혀용..!! 건주께서 써둔 기승전결을 보니 어떤 상황인지 더 생생하게 와닿고용! 웹툰이나 만화같은 곳에서 보면 또박또박 발음해주며 차분하지만 남모를 기백이 솟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용.. 교인이 보여주는 무쌍도 그렇고, 검은 빛과 폭발도 시각적으로 잘 상상이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건주의 문체를 정말 좋아해용! 딱딱 끊어지되 간결하게 핵심만 담고 있으니까용..😘 내용이 많이 없어졌다 해도 금손독백 맛있게 먹은 거에용..!!!! 오늘 하루.. 이 독백으로 버틴다!! 독백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용!!(어깨 쪼물!)

687 주선영 - 모용중원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05:46:06

situplay>1596526071>32
사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는 내내 여인은 서서히 떨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무엇이 떨어져가고 있는가 하면 여인 자신의 인내심이다. 좀 더 빨리 제 분수를 알고 움직여야 했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적이 아닌 자에게 검을 뽑아 휘두르는 지금의 심정이 어떠냐고 묻느냐면 답변은 [ 최악입니다. ] 이고, 이 상황이 기쁘겠냐 하면 대답은 [ 아니오 ] 다. 그렇다고 한들 어쩌겠는가? 여인은 그저 길바닥에서 나고 자란 사파, 근본도 없는 자에 불과한 것을.
명령이나 의뢰가 있다면 주저않고 검을 들어야 한다. 그게 어떤 말도 안되는 요구라 할지라도. 그게 ‘선영’ 과 같은 밑바닥 인생들이 사는 방식이었다. 그러니 생각해보도록 하자. 지금 이 말도 안되는 일에 동조하여 검을 휘두르는 일이 옳은 일인가?

“……임무가 아닌 일로 혼자 살아남게 되어 좋을 일은 하나도 없사옵니다. 나으리. ”

옳지 않다 여기던 옳다 여기던 판단할 상황은 지났다. 살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판을 쥐고 있는 이는 여인이 아닌 그다. 옳은 길과는 한창 동떨어진 길을 가고 있는 여인이 판단할 것이 아니었다.

“차라리 여기서 저를 쓰러트리시옵고, 다른 분들을 모두 살려주시길 청할수 있을지요……! ”

선영은 다시 사내에게로 검을 겨누었다. 그리고 고개를 저으려 하고는 다시 검을 쥐고 뛰어가려 하였다…

상대는 아무리 가늠해보아도 저보다 훨배 강한 강자. 무엇을 쓴다 한들 지금의 여인으로써는 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패배가 확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상황에서 간신히 버티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가장 강한 수를 쓰는 수밖에 없다. 여인은 이를 악물고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식탁이 가로막는다면 그 위로 뛰어 오르는 식으로 말이다.
후회하느냐고? 아니 후회하지 않는다. 조금의 후회도 없다. 말 하나 잘못하게 되면 모두가 스러지는 상황이다. 저 붉은 핏기에 모두가 휩쓸리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여인 역시 알고 있을 터. 그렇다면 전력을 다해 발버둥이라도 치겠다!

쌍작비도
5성
쌍작칠교
: 두 자루의 비도를 현란하게 휘둘러 7개의 급소를 찌른다.

‘선영’ 은 그렇게 생각하며 방향을 꺾어 사내를 향해 측면으로 다가가 불시에 양 단검을 휘두르려 하였다.
오른쪽에 쥔 검부터 차례대로, 사내의 옆부터 노리려 하며…...헛된 노력을 하려 하였다. 코앞에서 바로 막힐지도 모를 공격을 말이다.

내공 14/20

688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05:47:42

속보) 주부 Sun 씨, 1주 이상 밤11시 넘어서 자정 넘은 시간에 끝나고 있는 현생에 경악...... "애가 너무 잠을 안자요" 절규

689 지원주 (9ANP028e7.)

2022-06-11 (파란날) 12:39:08

홍홍 다들 맛점하세용!!

690 재하주 (/PQNIu/kSQ)

2022-06-11 (파란날) 13:17:36

맛점이에용~!!!!!!!

691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14:36:10

끄아아아아악!! 시험 끝나고 귀환!! 교재는...쓰레기통으로...

중원이랑 류호는 진짜 무협소설을 쓰고 있고, 재하주 커미션은 프로 일러레가 그리신것 같아요.....
그리고 천마님은...자비로우시다.....

692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14:44:39

모두 좋은 오후에용 !
>>691 제 상상속의 일인 것 ... !!

693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5:46:30

퇴근했서용!!

694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6:18:53

야견주 시험 수고하셨어용!! 경의주는 퇴근 축하드려용!!!

홍홍 일상은 원하실 때 찔러주시는 것

695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6:25:11

그러면.. 게임 조금만 하고 찌를게용! 항항

696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6:31:42

홍홍 그럼 저도 공부하다 올게용!

697 ◆gFlXRVWxzA (UvNnR.MF7Q)

2022-06-11 (파란날) 16:41:37

(털썩

698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6:45:46

김캡 괜찮아용???

699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16:46:08

죽 , 죽었어 ...

700 ◆gFlXRVWxzA (UvNnR.MF7Q)

2022-06-11 (파란날) 16:57:09

다음주까지 시험 4개...과제 3개...아...

701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17:02:10

(털썩2

702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17:02:31

한주에...시험이 넷...하루에 하나나 둘이라 쳐도 거의 매일 시험...

703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17:03:19

>>701 주, 죽었어...222

704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17:34:59

이틀 연속 새벽다되서 현생이 끝나게 되어 아무튼 재가 되버린 주부인 것이에용. 주부의 휴식권을 보장하라❗❗😵

705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8:33:43

다들 고생이 정말 많으신거에용...

그리고 게임 끝!
지원주는 공부 끝나시면 말씀해주세용!

706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8:58:43

홍홍 다들 파이팅이에용...

저녁시간! 이니 지금 찔러주셔도 괜찮아용!

707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9:03:08

>>706
(푹

708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9:04:30

홍홍홍 좋아용!!!

상황이나 선레는 어떻게 할가용??

709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9:09:40

>>708
대련만 아니면.. 아무거나..! 홍홍..
어딘가의 서점같은데에서 우연히 같은 책을 집으면서 만난다던가?

710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9:13:06

홍홍 저도 경의랑 첫 일상을 해보고 싶으니까용!
그러면 책 읽는 경의를 지원이가 발견하는 걸로?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가용!!

711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9:16:25

금방 써올게용!

712 경의 - 서점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19:26:45

중원 어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중심지를 벗어나 길을 잃고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 앞 골목 어귀에 자리한 오래된듯한 서점을 보곤 흥미가 일어 가던길을 잠시 잊고 그곳에 들렸다.

" 주인장 계시오? "

문을 열고 들어가며 주인을 불러봤지만 묵묵부답.
손님이 없어 잠시 안에서 쉬는건지, 가게 문을 열어두고 부재중이다.

" 흠.. 책 좀 읽고 있다보면 오시겠지. "

서점이란 곳은 어디나 비슷한걸까- 가게에 책은 있어도 책 살 놈은 없다며 이 가게 저 가게를 돌아다니며 수다를 떨던, 천산시의 한 서점 주인이 생각나 슬쩍 웃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잘 뜨이는 매대에 있는 책들은...

" 오, 홍 시인의 시집이 새로 나왔군. "

천산시에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중원이라 그런가, 신간이 들어오는 속도는 천산시와 비교할 수 없는 듯 하다.
곧장 시집을 집어들곤 천천히 종이를 넘기며 시를 읽기 시작했다. 나중에 술집에 가서 읽어주면 좋아하겠군, 홍 시인의 시는 여인들에게 평이 좋으니 말이야.

713 남궁지원 - 경의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19:49:36

그럴 때가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을 때가. 7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도 그는 방랑벽이 아직 남아있는지 이따금 다른 성으로 가거나 거리를 활보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이유없이, 목적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던 차였다.

그리고 직감에 따라 그는 이름모를 고서점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연인가..."

방랑벽이 돌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직감. 그리고 이 직감은, 항상 그를 새로운 인연과 만나게 해주었다. 새롭게 만난 인연중 흥미롭지 않은 인연이 없었다. 정파의, 사파의, 마교의 사람 모두가.

그리고 제 눈 앞에 놓인 한 사내 역시 그런 사람일게 분명했다.

"홍 시인의 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렇기에 그는 다짜고짜 모르는 이에게 말을 걸었다.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선, 기척도 없이 다가와 등 뒤에서 말을 거는 그의 모습 때문에 순간 사내를 당황시켰을지도 모르겠다.

714 경의 - 남궁지원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0:02:23

산새의 울음소리에 영감을 받아 써내린 사랑에 대한 시를 읽던 중, 등 뒤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순간 흠칫. 하고 몸을 살짝 떨었다.

깜짝이야.. 책을 읽고 있었다지만, 바로 등 뒤에 올때까지 기척을 잡지 못하다니.
책 읽는중에 위험할만한 일이 없었어서 나도 모르게 방심하고 있던건가.

" 주인장이시오? "

슬쩍 책을 닫으며 등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한 청년이 서있었다.
분명 젊은 목소리이긴 했지만 어떤 무게감이 있어 보였는데.. 하며 약간의 의아함을 담아 바라보았다가, 그 눈빛을 보고 의아함을 지웠다.

" ...아무래도 책방 주인은 아니신 것 같은데, 뭐. 되었지. 홍 시인의 책은 좋아하는 편이오. 시의 구성이 가볍고 비유가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읽고 그 뜻을 즐길 수 있으니. "

그래서 홍 시인의 책은 항상 인기가 좋은 편이다.
시는 기루의 기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책은 기생들에게 읽어주려 사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

715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0:06:07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서.. 9시 즈음에 나가봐야 할 것 가타용...
이럴 줄 알았으면 게임 하지말고 일상부터 돌릴걸!! 갸악 가족들이 절 억까해요!!

가기 전까지 최대한 돌리구, 킵.. 해뒀다가.... (면목없

716 남궁지원 - 경의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0:17:57

"설마. 단순히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살짝 놀란 경의를 보며 안심하라는 듯,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혹시라도 경계받는 것은 피하고 싶었으니까. 애초에 그런거라면 처음부터 평범하게 나타났으면 됐겠지만...

"저 역시 홍 시인의 책은 몇번 읽어봤습니다만, 그때는 시에 영 관심이 없어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나름대로의 감상을 가진 것 같지만."

직관적인 비유 덕분에 시에 관심이 없어도 쉽게 읽혔으니, 저 나름대로의 감상을 느낄 수 있었던가. 그때야 몰랐지만,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았다.

"시에 대해서 잘 아시는 것 같은데 저를 조금 도와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시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경의의 옆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며 말을 붙였다.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것이 익숙한게 꽤나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었나, 그는.

717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0:18:14

홍홍 괜찮아용! 조심히 다녀오시기에용!!

718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0:18:56

죄송해용 😥

일단 답레부터 써올게용!

719 경의 - 남궁지원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0:34:40

" 아아, 손님이셨군. "

상대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자 아까 약간 놀랐면서 생겼던 미약한 긴장을 해소시키며 슬쩍 마주 웃어보였다.

" 그래서 좋은 시지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뜻이 보이는 그런 깊은 시도 좋지만, 누구나 쉬이 즐기며 같은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를 써내는 홍 시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오. "

읽기 쉽다고 쓰기도 쉬운것이 아니지. 오히려 깊은 시보다도 이런 시가 더 써내기 어렵다.
단순히 내가 느낀바를 표현하는 것과, 그 느낀것을 다른 여러 사람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은.. 어쩌면 악필과 명필이랑 비슷한 느낌이 있지.
같은 뜻이라도 보기에 현격히 달라보이니 말이야.

" 맨입으로 말이오? 하하, 농이었으니 괘념치 마시오. 그래.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하는 것인지? "

부모님..에게 시를 선물하기엔, 이보다 더 어리거나 더 나이가 많아야 맞겠지.
이 나이대라면 역시 연인이나 부인인가?

720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20:43:12

이것이....마교....? (팝콘 와작와작)

721 경의주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0:48:00

마교인도 사람이에용!! 종교차별 멈처!

722 남궁지원 - 경의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0:48:07

"이런 케케묵은 서점을 운영할 정도로 책과 가까운 편은 아니라."

어렸을 적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먼 편이었던 만큼,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했을까. 그의 형이나 동생이라면 모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공간은 그와는 맞지 않았다.

"어려운 말만 늘어놓는 것은 쉽지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감상을 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자의 말이 맞군요."

단순한 어휘의 나열은 열살 꼬마라도 할 수 있다. 시에서 중요한 것은 어휘가 아닌 감상이었으니.
짧은 식견을 바탕으로나마 가볍게 반응한 그는 경의의 농담에 하핫. 하고 가벼운 웃음을 터트린다.

"아내와... 내 오랜 친우에게, 하나 선물하려고 합니다."

덧붙여, "저는 농으로 받지 않았으니, 혹 원하시는게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가능한 선에서 얼마든지 들어드리겠습니다." 라며 미소지었을까.

723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0:48:30

무서운 마교 말고 정파로 오세용(?

724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20:50:36

사파로 오시고 태양의 가호를 받으시는 거에용. 🌞

725 재하주 (brKwP4Fcq.)

2022-06-11 (파란날) 20:53:19

종교차별?!!

726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20:56:12

뭣 ?!

727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0:56:52

>>724 Young-sun주 어솨용!!

>>725-726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마벤져스들...(두렵)

728 경의 - 남궁지원 (GM7A9Gv6yM)

2022-06-11 (파란날) 21:01:58

" 공자라니, 너무 띄우는 것 아닌지? 그런다고 엄청난 시가 나오지는 않소만? "

질기고 두터운 무복에 질 좋은 모피 피풍의를 두르고 있는 모습은 물론 공자라고 불릴 법도 하다만.. 나이가 나이니.
공자보다는 형씨라고 불리는 편이 더 걸맞지 않을까.

" 아내와 오랜 친우라, 먼저 아내에게 줄 선물을 골라봅시다. "

그렇게 말하며 덮어뒀던 홍 시인의 책을 들어보인 경의는 아무 장이나 펼쳐 지원에게 그 글자들을 보여줍니다.

" 단순히 좋아보이는 시를 선물하는 것은 쉽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려면 그 만큼 정성을 담아야 하는 법. 어렵게 돌아가는 길이지만 이 쪽이 좋을거요. 자, 아내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소? "

시는 심상의 표현이라. 선물을 위한 시를 고르려면 평소 그 사람을 생각하는 나의 마음을 담아낼, 무언가를 먼저 떠올릴 필요가 있는 법이다.

//으악, 가볼게용!!

729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21:02:33

>>721 대룩의 700만 마교인 여러분께 미안하다아아!!(태세전환)

>>723 정파는...무섭지 않다...않다...

>>724 Sㅏ파의 S는 SUN의 S!

730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1:02:57

홍홍 다녀오세용! 저도 답레는 좀 이따 드릴게용!!

>>729 정파 특) 상냥함(?)

731 야견주 (31MD2oikAs)

2022-06-11 (파란날) 21:03:30

히이이이이익!!! 마벤저스가 모여든다!!!!

732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21:09:09

733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1:10:09

도망쳐~~~~

안이 6모도 끝났는데 왜이리 스카에 사람이 많은 것...
다들 제 또래인걸 보면 타학교는 벌써 시험기간인 걸까용...

734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21:12:43

좋아 천마신교인들이 모였으니 잡아두고 훈련 시켜야 할 순간 !

735 모용중원 (LvryOD6yII)

2022-06-11 (파란날) 21:22:55

대학생이용

736 지원주 (cXk3hXFcUA)

2022-06-11 (파란날) 21:24:12

>>735 (납...득...!)

737 모용중원 (LvryOD6yII)

2022-06-11 (파란날) 21:37:02

situplay>1596526071>725-6

종교차별이 아니라 그냥 마교가 싫은건데용!(마교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나본 캐릭터)

738 재하주 (yzhxqDaIo.)

2022-06-11 (파란날) 23:05:14

집에가서.. 일상을 구해볼까용..😇😇 없다면 진단 하겠음..

739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23:18:24

그 일상 제가 받아도 되겠는지...(용용이찌르기

740 Young-Sun 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23:20:50

(이것은 아무튼 애재우고 와 팝콘까는 주부이다)

741 ◆gFlXRVWxzA (Bm3zdUOuZk)

2022-06-11 (파란날) 23:53:39

제가...내일...진행을...할 수 있을가용......?

742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23:54:24

>>741 저도 내일.....진행에.....참여할 수 잇을가용......?

743 재하주 (IE9b78j9Eo)

2022-06-11 (파란날) 23:55:59

>>739 (찔림) 이제 집에 온 거에용... 아직 계실까용???

김캡 선영주 뽀담뽀담... ;-;

744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23:56:11

745 미호주 (6aVE5tmNRM)

2022-06-11 (파란날) 23:56:25

왜... 벌써 12시가 되어가......?

746 ◆gFlXRVWxzA (Bm3zdUOuZk)

2022-06-11 (파란날) 23:56:53

진행...하고.....하고싶은데.....아......

747 강건주 (pL3OmQDjzs)

2022-06-11 (파란날) 23:59:01

현생이란 적은 강한 것

748 선영주 (vx/buQ1REE)

2022-06-11 (파란날) 23:59:26

진행 특) 애를 못 재우면 못함

749 미사하란 (TEvaC337D6)

2022-06-11 (파란날) 23:59:48

>>743 살아있는거에용@!

750 ◆gFlXRVWxzA (Bm3zdUOuZk)

2022-06-11 (파란날) 23:59:54

일단 내일 12시까지 제가 진행 시간을 고지하지 않으면 시험과 과제가 절 납치했다고 생각해주세용...

기말...기말만 끝나면...그래도 좀 살아나올 수 잇서용......

751 미호주 (.QMyxMDLlQ)

2022-06-12 (내일 월요일) 00:05:14

캡틴 화이팅이야!!!

752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05:14

기말 끝나도 '그래도 좀'이라는게 공포스러운거에용.. 김캡의 현생은 대체...

753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0:08:07

김캡...88...

>>749 좋아용 돌릴까용..? 혹시 상황 생각해두신 것 있으신..지..?

754 미호주 (.QMyxMDLlQ)

2022-06-12 (내일 월요일) 00:10:49

그래도 좀.. 이라는 말은 무섭지.... 분명 나도 6월부터는 좀 여유로워질거야! 라고 들었는데...................................

여유.......? 그게 뭐지...?

755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11:07

1. 시간을 조금 과거로 돌려서 산동에 있는 재하. 멘탈 와장창 깨진 하란이
2. 시간을 조금 미래로 돌려서 대사건 후 복건에 있는 재하. 그래도 멘탈이 좀 붙은 하란이

어느 맛으로 하시겠서용?

아마 만나면 재하는 사 귀인! 하고 아는체하는데 하란이는 음 어떡하지 암튼(??

756 남궁지원 - 경의 (FIsMJrpyZ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21:31

"듣기 좋으면 된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격없는것도 이상하니."

경의의 차림새라던가, 이미지라던가, 이미 공자에 가까웠으니 오히려 바꾸는게 더 불편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렇게 격없이 형씨라 부르는 것이 그에게 더 어색했던가.

"아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라..."

잠시 고민하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심상.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중원제일미라 불리는, 그런 외모를 가진 여인을 보며 떠오르는 것이라 하면...

"꽃이 떠오르는군요. 꽃에 대한 시가 좋겠습니다."

757 지원주 (FIsMJrpyZ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21:54

홍홍 공부 끝내고 집가는 길에 갱신이에용

캡틴은 현생 파이팅!!!

758 류호주 (FjhPtr0heY)

2022-06-12 (내일 월요일) 00:26:52

갱신!

759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0:28:18

홍홍홍홍홍! 화장 지우고 오느라 늦었어용... ㅠㅠ 둘다 마음에 드는데 어떡하지.. 다갓으로 정해야하나.. 자.. 잠시만용..

760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0:34:41

산동에 있어서 멘탈 깨진 하란이라면 재하가 조금 강경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용.. 만약 그 이후로 경계한다 치면 재하도 가지고 있는 망상이 있으니 둘 다 신경전 조금 있을 것 같고..🤔 2번이면... 성격 뒤틀리기 직전의 미친 재하... 만나보실래요..?(갑자기 선택지 위힘)(?) 사실 두개 다 매력적인 선택지라.. ;-;

761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38:15

2번...가시겠서용?

멘탈이 광기잇하게 복구되어가는 하란이 vs 성격 뒤틀리기 전에 미친재하..

762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0:39:58

가보자고용...😎 재하가 조금 위협적이거나 그런 말을 할 때, 혹시라도 불편하시면 언제라도 당근🥕을 흔들어주시는 거에용..!! 선레는 다이스로..?

763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41:11

.dice 1 2. = 2
1하란
2재하

764 지원주 (FIsMJrpyZ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41:13

(팝콘

765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0:41:19

주세용(철컥

766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0:41:55

ㅋㅋ! ㅋㅋㅋ! 잠시만 기다려주세용..!!(노트북 켬)(?)

767 선영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00:47:28

768 재하 - 하란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1:18:01

그대, 꿈 발자취 한 걸음씩 내딛던 무지몽매한 자여. 한때 처음 보았던 바다가 주었던 전율을 기억하는가? 그 웅장함을, 전율을, 너른 지평선 너머에 아스라이 품었던 한 조각의 꿈을 기억하는가?

고운 신이 패각을 밟자 부스러진다. 재하 미처 발을 떼기도 전에 손쉽게도 부서지는 것을 굳이 발 치우지 않고 물끄러미 바라본다. 신발 밑창의 패각을 확인하려 들지 아니하고 그저 소리 난 곳을 쳐다본 듯싶다. 이내 재하는 발걸음을 옮겼다. 홀연히 떠난 자리에는 던져서 부순 것 아니라고 곱게도 조각이 난 패각이 있다. 한 곳을 중심으로 선을 그어 원형 그대로의 자리를 남기고 부서진 패각을 굳이 뒤돌아 보지 않는다.

한때 소중하게 주워 주변 사람에게 참 예쁘지 않으냐 자랑하던 것인데, 이제는 이리도 쉬이 부서지고 지나치게 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굳이 패각뿐이 아닌 갈매기의 울음, 물의 짠 내음, 자갈이 쓸려가는 소리, 신에 묻는 모래. 그 모든 것이 간만이라 한들 재하에겐 이제 지나치는 존재가 되어 스쳐 진나간다. 언제부터 이리 달라졌느냐 묻는다 해도 답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단지 시간이 흘렀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꿈에서 깨고 보니 그저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세월이 흘렀사옵니다."

재하는 멱리에 드리운 장막을 걷어낸다. 소금기 가득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으나 결혼식에 다녀온 뒤 마음을 굳힌지라 이전과 같은 말갛고 순수한 빛은 발하고 있지 않다. 누군가 다가오는 것도 알지 못하고 패각을 줍던 어린 소년은 없다. 이번엔 재하가 먼저 당신을 돌아봤다. 모든 것이 신기하여 총기로 빛나던 눈은 고요하며, 모래 잔뜩 묻어있던 손은 깨끗하고, 발그레 물들어있던 뺨은 창백하며 핏줄을 투명히 비춘다. 언제라도 파도에 삼켜져 흔적도 없이 녹아내릴 것 같은 모습이다.

"한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요.."

당신도, 재하도 미 만개하였다. 다만 인간이되 인간답지 않은 면모가 더 강해진 것은 이쪽이었다. 세월이 지날수록 정상적인 사람과는 궤를 달리하게 된 모습으로, 인간이지 않되 인간의 인두겁을 제법 잘 흉내 낸 당신을 마주한다.

"사 귀인. 그간 강녕하셨사온지."

바닷바람이 분다.

769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1:18:34

서로 달라졌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하다가 둘의 첫일상에서 조금 가져온 거에용 홍홍

770 지원주 (FIsMJrpyZM)

2022-06-12 (내일 월요일) 01:34:25

두 미인의 만남이라니 이건 귀하네용...

관전하다가 기절해야겠다...

771 하란 - 재하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1:48:00

궁극적인 실재인 브라흐만은 환영幻影의 그물을 치고 환영으로 나타난 현상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 세상은 모두 브라흐만인 루드라가 자신을 투사한 영상이다.

- 슈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



"재희."

하란은 음성을 연구하는 학자처럼 발음했다. 혀의 구부러짐과 턱의 벌어짐, 호흡의 세기를 모두 고려하여 말하는 것 같았다. 두 글자는 하란의 혀끝에서 조각되어 튀어나왔다. 재, 희. 그녀의 눈은 재희를 보되 어디를 보는지 알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눈이다.

이 세상은 죽기 전 영원히 늘어나는 의식 속의 한단지몽이라. 한단지몽. 꿈. 꿈의 바다에서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다. 그 날 이후 이곳에서는 수 일, 수 주, 수 달이 흘렀으나 꿈은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현실에서의 시간이 1초를 10등분한 만큼도 지나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래서 재희는 저렇게 훌쩍 자라는데 내 몸뚱이의 시간은 멈춰있는가? 아니, 느리게 가는 시간에 용의 몸뚱이면 영원도 살 수 있으리.

하란은 자신이 용임을 잠시 망각했다.

"많이 컸구나. 남자였으면서 이름이 왜 재희냐."

재희는 과거의 어린 소년이 더 이상 아니다. 벌어진 어깨나 낮아진 목소리는 재희를 중성적에서 조금 더 남성적인 쪽으로 끌어다 놓았다. 현실의 재희도 저렇게 컸을까? 거기나 여기나 사람들은 같은 기억을 가진 듯 하니 정말 저렇게 컸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곳이므로 그녀의 고민은 의미를 잃는다. 사실 죽음을 통해 꿈이었던 그곳에서 깨어난걸지도. 하지만 여기는 확실히 꿈인데. 나는 몽에서 몽중몽으로 넘어왔나. 몽과 몽중몽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나. 그냥 꿈인걸. 하란은 머리를 긁었다. 현실이란게 나에게 존재한 적은 있나? 하란은 눈 앞의 재희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철학적 사고를 동시에 하였다.

재희가 자신의 사망에 크게 일조했다는 사실을 그녀는 잠시 망각했다.

바닷물 속에 있었는지 모래 발자국은 파도치는 물가에서 나와 있고 허리 밑으로는 바닷물로 젖어있다. 허리 위로는 옷에 소금이 먹어 딱딱하고 버석버석해졌다. 오래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패각을 줍지 않는 것이니?"

772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1:54:28

하란아아아악!!!!!(오열)

773 하란주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2:08:59

홍홍홍호옿ㅇ.....

774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02:11:19

낡고 지친 경의주가 귀가했서용...

775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2:19:18

776 강건주 (FxlB8YVq4M)

2022-06-12 (내일 월요일) 02:20:22

어ㅓ서오세용

777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02:20:47

고마워용!
하란이 재하 일상 구경하다가 자러가야겠어요.. 내일 일어나서 지원주와 일상을 마저..!

778 재하 - 하란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2:46:29

7년이면 많은 것이 변한다지만 당신은 그 개념보다는 다른 것에 치중된 것 같다. 변화가 아닌 재탄생에 가까울 정도로, 혹은 공허인가? 광증은 아니었다. 재희, 하고 이전에 알려주었던 이름을 들었을 적 깨달은 사실이다. 마주한 눈은 분명 사람을 마주 보고 있으되 끝없는 어딘가를 향해있다. 재하는 저런 눈을 아주 잘 안다. 도피하는 눈이다. 모를 수가 없다. 그런데 당신이 어째서 저런 눈을 하느냐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예, 사 귀인."

단지 부르는 말에 고분히 답한다. 우아하고 차분한 어조다. 시조나 책을 읽듯 음율있고 나긋하며 평탄하다. 잘 짜인 경극처럼 과장스럽지 아니하다. 신하 읍하듯 잠시 침묵하며 당신의 말을 기다린다. 이내 생각을 정리하듯 침묵이 다시금 이어진다. 세상은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파도의 철썩임으로만 빈 공간을 채워나간다. 남자였으면서 어찌 나는 여인의 이름을 가지었는가? 재하의 눈매 다소곳이 휘어진다. 천천히 입을 떼었다.

"어찌 인간이 본인 나기 전의 일을 알겠사와요. 여인이길 바라던 소망이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리하여 회초리를 들고 여인이 되게끔 교육하였으나 자라는 몸뚱이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당신이 보기에도 나는 사내인데 어찌 여인으로 만들고자 하여 나는 이리도 불완전한가 "상품의 하자는 입만 다물면 적당히 꾸밀 수 있사오니 말입니다." 짧은 한마디. "농이옵지요." 그리고 변명.

재하의 눈은 여전히 귀인을 향하나 당신은 여전히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한다. 안타깝느냐 묻는다면 아니다. 안타깝다고 하기엔 재하 자신은 누군가를 가엾이 여길 수 있는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감히 자신이 누군가에게 감정을 가져주기엔 한없이 미욱한 존재일지라. 그럼에도 내재된 마음 한구석은 왜 자신을 봐주지 않고 고작 도피에 놓냐며 질투를 품는 것이다. 한줌 재와도 같았다. 불면 흩어지지 뭉쳐지지 않을 존재라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주제에 남에게 받을 감정은 죄다 받고자 하는 것이 추악하게 타들어간 욕심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소마는 패각을 주울 수 없사와요. 손안에 있던 것은 모두 가질 수 없는 것이며 다시금 쥐려 하면 바스러지고 마니, 과분한 사치나 다름없는 것을 쥐면 부서지고 말겠지요.."

재하는 작게 속삭이며 천천히 귀인의 옷을 본다. 시선이 천천히 내려간다. 소금이 먹어 버석버석한 옷, 바닷물에 젖은 옷, 뒤로 이어지는 모래 발자국. 그 끝은 저 멀리의 지평선을 향한다. 물에 오래 있는 수련을 한다기엔 들어본 적 없으며 수적이 아닌 이상 효율적인 것도 아니다. 대체 당신은 어디의 누구인가? 영민하지는 못하나 세월이 만들어준 눈치는 적어도 귀인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다.

"귀인은.. 이제 마교도가 왔다 꾸짖지 아니하시나요?"

당신은 당최 어디로 도망치기에 달라지고 말았는가. 이것은 동질감이며 괴리감이다.

779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2:50:06

780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2:51:20

외또우시나요

781 강건주 (FxlB8YVq4M)

2022-06-12 (내일 월요일) 02:56:55

피해자들끼리 만나는 일상인 것이에용 ...

782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03:04:13

(가해자측(먼산

783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3:27:58

홍홍홍홍..!!! 그래도 마교의 입장에서는 정당(?)했어용!

784 하란 - 재하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3:28:25

상품이라니 무슨 소리를 갑자기. 어디서 노예살이라도 했었니. 노예라기에는 배운 태가 너무 나는데. 하긴 하란도 거지로 살았지만 많이 배웠지. 어린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듯 거지의 과거는 햇빛에 바래버렸다.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 빛바랜 역사. 어른이 자라서 신이 되면 어른의 역사도 바라게 되리. 시간은 만물을 바라게 하며 그 시간을 파괴하는 것은...

"영혼에는 남자도, 여자도. 어떤 속성도 없다더라. 영혼이 남자의 몸을, 여자의 몸을 만들어 입을 때 비로소 남녀의 속성을 가진다더라. 책에서 그렇게 읽었다."

"네가 그 몸을 입었다. 그뿐이지. 나처럼. 재희라는 육신, 나라는 육신."

".....내 건 잃어버렸지만."

재희 말대로 마교도를 꾸짖을까? 하고 생각이 부표처럼 떠올랐다. 얘가 전부 알고 이러나. 안개 속의 여인이 나란걸 알고 이러나.

"바람만 불어도 영혼에 생채기가 나는 느낌이라서, 꾸짖을 기력이 없다."

"내 육신. 9개의 문이 있는 성은 네 발밑의 패각처럼 쪼개졌단다."

네가 밟아서 그렇게 된 것도 참 똑같구나. 하란은 말하지 않았다. 왜 내 육신을 가져가놓고 가질 수 없는 것이며 사치라고 말하니. 그녀는 말하지 않았다. 그럴 거면 다시 돌려내라. 그녀는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혼백만으로 사는 법을 수련하고 있다."

785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3:31:30

아이고 재하 역린이 여기서
불쾌하시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용...!!!!

786 하란주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03:37:30

기대중(?
하지만 일단 지금은 자야할것같습니ㅣ다 존밤되세용....

787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03:45:02

줌세용!!!!!! 답레 올려두고 저도 자러가겠어용..😵‍💫

788 여원주 (jcWqHToWik)

2022-06-12 (내일 월요일) 08:46:19

모낭갱신!

789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10:17:20

모닝갱신!! (위의 일상을 본다)(식은땀) 무림에는...인권위도 정신을 케어해줄 선생님도 없다....

790 미호주 (.QMyxMDLlQ)

2022-06-12 (내일 월요일) 11:18:09

갱신... 오늘 결국 출근은 없었다...!(퀭

791 모용중원 - 류호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28:29

얼굴에 자연히 그려지는 호선을 그대로 드러내곤 간만에 웃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는 일이었다. 선을 천천히 지워내어 평소와 같은 잔잔한 미소를 띄곤, 시선이 여전히 류호를 향했다.
아마 의심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성격을 가진 무인들은 대다수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경지가 아니라 순수한 무武에 대한 의문이 생겼을 때.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무가 과연 맞고,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될 때 그는 진정으로 절정이란 경지에 어울리는 무인이 될 것이다.
그는 심정적으로 올곧으나 손끝으론 칼을 쥐고 있으며 손가락으론 주먹을 쥐었을지언정 손바닥을 넓게 펼치고 있다. 스스로도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몸으로 무를 펼치고 있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믿지 않는 것.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보같은 의심을 하는 것이라네.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는가? '왜 손은 손목 밑에 달려 있을까?' 같은 생각이었다네. 사실 보면 당연한 것이지."

손목을 빙글 돌리면서 웃는다. 그 움직임에 따라 커다란 대도가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움직임, 그 간단한 답에도 중원은 처음에 의심을 가졌다. 이에 끼우고, 다른 무기를 배워보았고, 기술을 가다듬은 뒤에야 이 당연한 진실을 알고 만진창을 버린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 깨닿지 못하고서는 아무리 많은 무가 있다고 한들, 제대로 펼칠 수가 없는 것이다.
비워내는 법. 손에 잡히는 것을 놓는 법, 부담을 지면서도 웃어넘기는 법. 수많은 '방법'들을 배워야만 스스로의 정신을 다듬을 수 있다.
그는 아직 어리다. 중원의 눈길이 닿는 남자는 외모의 흉악함과는 달리 낮은 시선에서 세상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있는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그러니 그 힘을 가지고도, 휘두르는 법보다 휘둘리는 것에 가깝게 움직이고 있었겠지.
이런 물음들은 그를 천천히 알에서 깨어, 어른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그리 하여야만 나는 그를 쓸 수 있다. 자아 없는 칼은 무딜 뿐이다. 천재의 재능이 있으면 무엇하고, 강철 같은 육신이 있으면 무엇 하나. 세상을 알지 못하면 넓은 눈에 닿는 것이 하나도 소용이 없는데.

노회한 발걸음을 내딛고, 감정을 죽이고 살려간다. 분노가 차오르고 가라앉고 슬픔이 딛고 올라와 눈을 먹먹히 젹셔간다. 그러나 그것들을 가진 채로 절망과 고통을 담는다. 모든 것이 차오르는 중에도, 하나를 확실히 해야만 했다.
나我는 지금 여기에 있다. 그러나 내 생각 모든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그러는 것으로, 나는 독립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백하자면 그랬다.

나我는 류호를 여전히 의심하고 있다.
나仲元는 나 스스로의 능력마저 의심하고 있다.
나慕容仲元는 나 스스로를 비워간다.

조금 먼 눈길로, 나를 살핀다.

나는 지금 웃고 있다. 웃으며 가르침에 대한 생각을 더듬어간다. 그러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 단지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진짜 깨달음은 남이 알려주는 것에서 계기를 빛낼 뿐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이 순간을 스스로의 능력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 왜? 라 묻는다면 하나밖에 답이 없었다.

시간이 없다.
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음모와 모략의 모용세가, 그러나 그 음모와 모략을 지시하는 것은 결국 가주의 역할이다. 할아버님께서는 내게 곧 때가 올 것이니 고개 숙인 채 소가주의 정무를 다하라 하셨다.
그렇다면 그 때에, 아마도 나는 휩쓸릴 것이다. 모용벽이라는 개인이 다듬은 수많은 수 위에 휩쓸리면서 결국 모용중원慕容仲元은 모용중원慕容世家主이 될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막아야만 했다. 나를 버리는 순간, 나는 이 상황에 적응하고 순응하려 할 것이다. 천재이니까, 당연하다는 듯 의심을 버리고 말이다.

할아버님은 분명 판을 준비했을 것이다. 이것 역시 그 날 두었던 바둑과 다르지 않다. 흑돌은 천천히 집을 갉혀먹어가고, 사활의 초읽기까지 몇 초 남지 않은 시간이 오고 있다. 그 순간에 묘수를 두기 위해선, 나 스스로도 패를 만들어야만 한다.
아마, 아니면 거의 확실하게 그에게 접근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가주의 휘하 세력, 아니면 나에게 불만을 품었던 세력. 둘 중 하나는 그에게 접근할 것이고 목숨이나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거쳐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 것이다.
그게 모용세가니까, 모용을 이해하는 순간 무엇보다 당연해졌다.
그래서.

"알아두게. 나는 누군가를 앞에 두고 있을 때는 적이 아닌 이상 탁발호장신공을 우선하여 운용할 걸세. 적을 상대할 때는 비취신공을 우선하여 운용하겠지. 그러니 나를 찌르려 하거든 누군가와 싸웠을 때가 아니라 싸우지 않은 때에 나를 찌르게. 그때까지 나는 자네를 최선을 다해 믿어줄테니 말일세."

언젠가 나를 찌를 칼을 내 손으로 갈아보기로 했다.
감정이 모두 죽어버린 표정으로, 중원은 눈썹을 살짝 끌어올린다. 그에 따라 눈꺼풀에 힘이 들어가 눈이 가늘고 길게 떠지고, 살짝 드러난 검은 색의 동공이 류호의 얼굴을 담는다. 지금의 순간을 선명히 기억하려는 듯 눈은 한참이고 류호를 바라보다가 입꼬리가 움직여 미소를 띈다. 그러곤 천천히 등을 돌려 한 걸음을 가볍게 떼었다.
벌써 어울리지 않게 해가 늬엿히 지어가는 때였다.

"밤바람이 이상하게 춥다네. 북쪽에서 겨울이 이르게 오려나 보아."

의뭉스런 말을 마치며 세가로 발걸음을 옮긴다. 류호를 둔 채로 말이다.

792 모용중원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30:56

막레였어용! 수고하셨어용 류호주!

793 류호주 (FjhPtr0he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31:50

역시....필력이 굉장하십니당, 이걸로 막레 하는 거죵?

794 모용중원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37:57

답레 주실거면 주시고 마쳐도 되고, 아니면 그냥 끝내도 되도록 류호를 두고 중원이가 세가로 돌아가는 걸로 썼어용!

795 경의 - 남궁지원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1:13

꽃이라.. 연인에게 선물하는 시의 주제로는 가장 평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 대상이 연인이 아닌 아내라면

" 신혼이신가보오? "

정리한지 좀 된듯, 짧고 지저분하게 자라있는 수염들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올리며 음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내가 결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기혼자들을 말을 들어보면 저때가 '아무것도 모르고 한창 좋을 때' 라고 하니까

" 하지만 꽃에 대한 시는 종류가 너무 많은데.. "

당장 이 시집만 보아도 삼분지 일은 꽃에 대한 시일거다.

경의는 잠시 홍 시인의 시집을 빠르게 넘기며 몇몇 장에 손가락을 끼워넣어 표시를 하곤, 그 장들을 하나 하나 보여준 뒤 말을 이어갔다.

" 꽃으로 말하는 사랑이란 대상을 어떤 꽃에 비유하느냐가 중요한 법이오. 잊을 수 없는 추억 속 한자락의 짧은 사랑을 설화에 빗댄다던가, 고아한 매력을 지닌 현숙한 여인을 수련에 빗댄다던가 이런 식으로.. 음. 공자는 부인분을 어떤 꽃이라고 생각하오? "

순간 상대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똑같이 공자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 쪽보다는 상대쪽이 훨씬 공자라는 호칭에 어울리니, 적당하겠지.

796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2:05

미호주 오늘은 쉬는건가용!! 축하해용!!!

중원주 류호주 일상 수고하셨어용!

797 류호주 (FjhPtr0he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2:29

그럼 저걸로 마치죠 수고하셨습니다 중원주!

798 모용중원 - 선영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2:50

흔한 검.
말하자면, 조금 딱딱하게 평가하자면 느린 비도이다. 사람을 죽이려 하면서도 마음이 흔들리니 어디로 향할지 비도의 끝이 보이고, 생각을 억지로 비우려 하면서도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니 두 자루의 검을 쥐고 있으면서도 춤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적어도 나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그랬다.
사연이 없는 이가 이 무림에 어디 있겠는가. 각각이 비사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이고, 지금의 상황은 일종의 시련처럼 다가왔을텐데. 여기서 포기하면 '그렇게 아무개의 일생이 끝났습니다. 썩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었지요?' 하고 이야기꾼에게 돌이나 흠씻 던져줄 법한 이야기가 될 뿐이다.

순식간에 내기가 가득하던 검의 살기가 죽는다. 절정에 다다른 무위에는 어렵지 않은 행위였다. 생각을 버려라, 마음을 비워내며 검을 쥐여라. 그러나 본능을 깨워라. 아주 먼 과거에 쾌검을 배우려던 때에 배웠던 구절을 떠올리면서, 눈을 감는다.

현란한 두 자루의 비도에서 날아든 제비 몇 마리가 일곱 급소를 노렸다. 제 살을 파고드는 단검의 감각이 얼마나 유쾌하겠고, 기분이 얼마나 좋겠냐만은. 피가 튀고 살가죽이 열리는 감각을 느끼면서 웃음을 지었다. 오래간만이었다. 누군가의 칼이 내 살을 파헤친다는 기분이 썩 유쾌하다고 웃으면서 걸음을 크게 딛곤 검면을 크게 펼쳐 그대로 선영을 향해 마치 방망이를 휘두르듯 큰 곡선을 그어낸다.

"이건 좀 아플걸세! 내 좀 힘을 쓸 거거든. 그러니 꼭 고개를 숙이고 하반신을 노려보게나! 하하하!"

내공
16/40

799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7:08

선영이 상황.............true

800 모용중원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47:40

모용식 실전 근황 - 일단 상대에게 홈런을 날려봅시다

801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1:54:11

과연 선영이가 저걸 피햇을 확률은??
.dice 0 100. = 2

802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1:54:30

803 모용중원 (rBxcjf8SrY)

2022-06-12 (내일 월요일) 11:55:47

대도라더니 사실 벽을 들고 휘둘렀던 중원이

804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1:56:28

니가 선택한 길이다❗ 악으로 깡으로 견뎌라 선영아❗❗

805 미호주 (.QMyxMDLlQ)

2022-06-12 (내일 월요일) 11:58:12

다들 어서오구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으응!! 나 오늘 쉰다!!!!!!XD 출근했더니 출근지가 오늘 정기휴무이지 뭐야... :3

806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2:00:01

피했을 확률 2%라니..
역시 절정인 중원이가 일류인 선영이를 괴롭히고 있는 것!!

>>805
와!! 미호주 오늘 쉰다!!!
축하해용!!! (물개박수

807 미호주 (.QMyxMDLlQ)

2022-06-12 (내일 월요일) 12:06:34

고마워!!!XD 일단 점심 먹고 올게!!!!

808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2:09:19

홀홍홍(honghonghong)
미호주 경의주 중원주 다들 모두 아무튼 쪼은점심이다 이말이에용. 일요일 푹 쉬실수잇길 바라며 저어는 선영이 무공 뭘 쓸지 고민해 보겟사와용〰️〰️❗❗🌞 미호주 휴일 축하드리와용❗❗

>>806 정파 특) 강함

809 남궁지원 - 경의 (wsEJSqIHf6)

2022-06-12 (내일 월요일) 12:21:29

"...그렇습니다. 신혼이지요."

뭔가 들키면 안 될 것을 들켰다는 느낌이 드는 미소인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시를 추천해달라는 시점에서 이렇게 될 운명이었겠지. 보니 짓궂을 뿐 속에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꽃이라. 그는 자신이 아는 수많은 꽃을 떠올려본다. 자신이 아는 여인의 모습이란, 무엇일까. 홀로 고고히 피어나는 우아하고 순수한 꽃.

"연꽃...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것을 직접 표현하는 것은 부끄러운지 경의에게 말하는 지원의 얼굴이 살짝 불그스름해지며, 그의 시선을 피하려 고갤 돌렸다.

810 재하 - 하란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12:45:30

누구나 고약한 농담 하나는 할 줄 아는 법이다. 재하 역시 그렇다. 제대로 판단하며 스스로의 일에 책임을 져야 할 세월이 채 지나기도 전, 그런 작고 어리며 나약한 시절부터 자신의 처지를 농담으로 치부하며 끔찍한 진실을 교묘히 숨기는 법을 배웠다. 새장의 기녀에게 배운 추악한 수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고급지고 완벽한 예법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더 쉽게 숨길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상품이라며 자신을 하찮게 취급하나 배운 사람처럼 보였으니 혹자는 지식인이 할 수 있는 고약한 농담이요, 다른 사람은 사람이 그럴 수도 있으려니 넘어갈 것이다. 후자보단 전자이길 바랐다. 당신이 뱉은 문장에서 무엇을 생각한들 한때의 스치는 생각이요 두 번은 기억나지 않을 쓸데없는 상상이길 간절히 바란 것이다.

아무렴 타인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재하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쪽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단히 큰 망상이다. 재하는 누군가 나의 족적을 뒤쫓아 들추고 싶지 않던 비밀을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라며 불안해한다. 붉은 화장은 결국 지워지지 않고 알아보는 사람이 생겨 위협이 될 것이라 믿었으니, 훗날 교국의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도 그 과거가 낙인처럼 따라올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다만 현 산황에서 낙인처럼 내리 박힌 것은 다른 것이니, 당신의 가르침이다.

"…그렇군요. 아무렴 인두겁을 쓴 것일 테지요. 영혼이 당최 무엇이 부끄럽기에 이런 것으로나마 가리기 위함일지."

입바른 거짓말. 동의하지 않는다. 허무맹랑한 소리다. 이교도의 알량한 교리요 거짓된 말이다. 천마님께서 쓸모를 확인하여 이런 몸으로 만든 것이다. 그걸 거역하는 무례한 일은 루주의 더러운 아가리로 비롯된 일이요 당신의 입에서 나온 책 나부랭이의 것이다. 재하는 눈을 돌리고 숨을 들이마신다. 짠 냄새가 코를 훅 찌르자 흔들리는 정신을 잠시나마 가눌 수 있다. 재하는 짧게 생각했다. 틀렸습니다. 내가 이 몸을 입었을 뿐이면 누굴 탓합니까? 이딴 것은 입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또 내 탓이라는 겁니까. 다만 튀어나오는 말은 전혀 다른 것이다. 자기혐오는 늘 그렇듯 담아둔다.

"……한데 소마의 앞에 계신 사 귀인의 육신은 이곳에 있음이 분명하거늘, 어찌하여 잃어버렸다 하시는 것이온지."

마교도를 꾸짖던 사 귀인은 온데간데없다. 육신을 잃었다 하나 이곳에 서있는 자는 혼백이 아니다. 삶의 큰 격동이라도 인 것이라기에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당신의 영혼은 어찌하여 인두겁을 잃었는지, 육신이 패각처럼 쪼개진 이유가 무엇인지 눈치채고 싶지 않았다. 불현듯 목덜미가 욱신대며 아려온다. 붉은 비늘을 가진 용이자 여인이던 자에게 붙잡혀 생긴 멍자국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육신을 잃었기에 그리하시는 것이옵니까, 아니면 육신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기에 그리하시는 것이옵니까."

담담하게 뱉는다. 귀인의 말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육신과 영혼의 경계……. 재하 표정이 천천히 풀어진다. 유지하던 미소는 음울한 낯빛을 가지며 위태로운 미소로 변모한다. 어조가 잠시 떨렸으나 금세 제자리를 유지한다. 나는 당신이 두렵습니다. 인간으로 난 이상 마주하기 된 연에게 아주 약간의 인간다운 정이나마 주는 것 당연한데 어찌 그리도 변해버리었습니까.

"사 귀인, 마치.. 인간이 아닌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811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12:45:55

왤케 길어짐..? 적당히 커트해주시구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당근당근이에용..!!

812 ◆gFlXRVWxzA (36Vv34daNg)

2022-06-12 (내일 월요일) 14:01:15

(눈물만 주륵주륵

813 Young-Sun 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4:37:13

(이것은 아무튼 대청소중인 주부이다)

814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15:30:07

시험도 청소도 없는 무릉도원이 필요하다ㅠㅠ

815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5:35:33

구글 검색도 뭘 알아야 하는거란걸 깨닫고 있어용... (문학소양 0

816 경의 - 남궁지원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6:01:41

" 연꽃이라.. 아내분의 성정이 현숙하신 듯 하니 백년해로 하시겠군. 축하드리오. "

물론 아부성 칭찬을 위해 연꽃을 택하는 유부남들도 많지만, 부끄럽다는 듯 시선을 피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이유는 아닐 듯 하다.

남자로서 부럽다는 은근한 시선을 주다가, 곧 경의는 연꽃에 대한 시를 찾아보기위해 홍 시인의 시집을 뒤져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땅한 시가 보이지 않는지 잠시 미간을 찌푸리며 무언가 생각하던 경의는 곧 서점의 주인이 앉아있어야 할 자리에 가서 장부를 쓰기 위해 놓여진 종이와 먹, 붓을 거리낌없이 가져옵니다.

" 내 명필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못난 수준은 아니니 대충 쓰는 것 같다고 타박하진 마시오! "

어릴 적 교양을 위해 배운 서예지만 잡기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은지라 약간의 자부심 정도는 가질만한 실력이어서, 바닥에 책을 내리고 그 위에 종이를 올린 뒤 이리저리 옮겨가며 써내리는 볼품없는 자세지만 글씨 자체는 제법 봐줄만하게 나오고 있다.
물론.. 상대도 잘 사는 집 자제인 듯 하니, 눈에 차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옮겨 쓰려고 하는것이니 이런걸로 뭐라 하지는 않겠지.

[ 새벽녘 이슬을 머금은 연꽃 한 송이에 마음을 빼앗겼네 ]
[ 그 연꽃을 가져다 내 못에 두었으니 나는 천하에게 도둑이요 ]
[ 내 마음을 훔쳐간 연꽃은 천하의 도둑이라 ]

" 사실 연꽃은 사랑시의 주제로는 잘 쓰이지 않소. 진흙에 발을 담구고도 한 점 더러움 없이 고아하게 떠있는 모습을 칭송하고자 주로 쓰이는 편이지. 일전에 객잔에서 한 사내가 자신의 아내를 자랑하며 낸 시인데 연꽃에 관한 사랑시라고 하니 이것이 떠올라 적어봤소. "

더 멋진 시를 추천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당장 떠오르는 시가 없는걸 어쩌겠는가?
원래 길 가다 만난 객에게 많은것을 바라면 안되는 법이다.

817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6:03:26

연꽃이랑은 전혀 관련없는 무언가가 나와버렸?어용?
경의주의 급조니까.. 눈에 필터 서른개쯤 끼고 봐주세용!

818 미호주 (FwTtVMuQ12)

2022-06-12 (내일 월요일) 17:38:10

((((왜 바빠졌늠가))))

819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17:43:26

미호주..(뽀다담)

820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18:12:14

>>818 출근을 하지 않아도 묶여 있다니......ㅠㅠ

821 남궁지원 - 경의 (wsEJSqIHf6)

2022-06-12 (내일 월요일) 18:35:38

"..부끄러우니 그만 놀리시지요. 그래도, 덕담은 감사합니다."

은근한 시선에 눈을 피하며 헛기침을 한번 하여 부끄러움을 해소하려고 시도했을까. 그러다가도 경의가 붓을 꺼내오면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을지도 모른다.

"설마. 호의로 베푸시는 일에 타박을 하겠습니까."

필사라. 추천만 부탁했을 뿐인데 필사까지 해줄 줄은 몰랐다. 좋냐 싫냐로 따지면 당연히 좋지만 부탁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배려해서 해주는 것을 보면, 상당히 배려심이 깊은 사람인건가. 이 호의는 기억해두자. 라고 생각을 하는 그였다.

이어진 붓솜씨에 감탄을 내뱉는다. 절대 평범한 실력은 아니다. 시서화악. 그러한 소양을 가진 사람은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하나뿐이었는데. 천재만큼이나 드문 소양은 아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드문 것은 틀림없다. 오늘은 정말, 좋은 구경을 하는구나. 직감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 것은 정답이었나.

이내 완성된 시를 보며 그는 또 한번 감탄섞인 웃음을 내뱉었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제 아내도, 저도, 이런 종류의 시를 좋아하거든요. 담백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런 시를."

그렇게 감상을 뱉으면서도 경의의 말을 듣고는 짐짓 놀랐는지 "제가 공자께 의도치 않게 어려운 부탁을 드렸나봅니다." 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817 홍홍 급조한 시인데도 너무 잘 쓰신 거에용!!!

822 류호주 (FjhPtr0heY)

2022-06-12 (내일 월요일) 18:40:22

오오 미호주 축하드려요!

823 경의 - 남궁지원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9:42:17

" 붓 꺼내서 글씨 쓴다고 말하면 기대부터 하는 사람이 많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누가 글씨쓴다고 하면 죄 세상에 이름난 명필처럼 쓰는 줄 아니.. "

그렇게 쓰는 게 쉽다면 명필이라고 불렸겠나.
음식집 주인이 현판 써달라기에 밥값이나 굳히자 싶어 도와주려 했더니 무슨 왕희지체니 뭐니 말하는 걸 듣고 어이가 없어서 원. 왕희지 글씨를 본 적도 없을 양반이 말이야.

작게 투덜대면서 필사를 마무리하고 먹물을 말리기 위해 종이를 한 쪽에 펼쳐둔 뒤 이어지는 지원의 말을 듣다가 미안해 하는 기색에 손사래를 저으며 만류했다.

" 무슨, 그때 듣고는 그대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자덕에 머릿속에서 잊혀가던 시가 이렇게 다시 떠올라 세상빛을 보게 되었으니 괜히 미안해 하지 마시오. "

취중에 내는 시라는게 다 그런식이라, 세상에 나왔다가 그대로 잊혀지는 것들이 많은데 이것은 그래도 마중물처럼 연이 닿아서 다시 떠올랐으니 시 좀 읽었다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고마워해야지.

그렇게 말한 경의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한 쪽에 있는 책들을 살펴보다가 한 책을 골라 지원에게 건네줍니다.

" 그리고.. 친우분에게 드린다고 하셨소? 그건 여기서 마음 가는 것으로 고르면 될거요. "

그렇게 보여주는 책은 우정이나 호승심등을 주제로 한 여러 시인들의 시를 한 데 엮어낸 시집이었다.
저작권? 무림엔 그런 것 따위 없습니다 휴먼.
그나마 시를 쓴 시인의 이름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는게 시인들에 대한 일말의 양심일까

824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19:48:33

저작권? 무림엔 그런 것 따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5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19:54:46

한 시의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가 대륙에 수십 수백명이 있을수도 있어용!
최후의 승자만 역사서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거죵...

826 Young-Sun 주 (특: 주부일 안끝남)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19:55:35

저작권(그런거없음)

827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19:59:44

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생각해보니 무림비사도 책이라는 설정인 것!

자료 조사하고 엮은이는....김캡?

828 경의주 (P2YimZR1DA)

2022-06-12 (내일 월요일) 20:06:00

아마 그렇지 않을까용?

829 하란 - 재하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22:32:31

하란은 보란 듯이 양 팔을 벌렸다. 내 몸을 보라. 항상성을 잃은 내 몸을 보라. 내 것이 아닌 내 몸을 보라. 잃어버린 내 몸의 모습을 보라.

"육체는 물질의 집합이다. 칼이 목을 가르고 지나가도 그것은 물질과 물질 사이를 물질이 지나가는 물질간의 물질적 사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육신 속의 참 자아, 생명은 태어난 적이 없으므로 죽을 수가 없으며 영원불멸하다. 그러므로 죽는 사람도 죽이는 사람도 없다. 이것은 파부타가전연파쿠다캇차야나의 가르침이다."

"보아라, 일자 바라문브라흐만의 환영지망 안에서. 나의 육체는 부서졌으되 생명은 몽혼이 되어 남아있고, 몽혼은 스스로 뭉쳐서 육체 없이 육체의 모습을 투영하네. 네가 보고 있는 것은 거울에 비친 모습일 뿐이다."

"나는 이 문장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그녀는 죽었다. 그러나 옛 현인들은 죽음이 없다고 말한다. 하란은 죽어도 죽지 않은 자신을 돌아보며 현인들의 말을 되새김질한다. 문자로 아는 것과 체화하여 아는 것은 다른 것이었다. 하란은 문을 찾았으나 문을 열지 못했다. 아는대로 깨달음을 얻었으면 이 하계란 없으며 모두가 선계로 올라가 선계가 하계가 되겠지. 착하게 살면 군자라는걸 사람들이 몰라서 안 하나. 알아도 안 하고 못 하는 것이지. 하란이 왜 나를 죽였냐, 왜 나를 죽게 하였냐 소리지르며 멱살을 잡고 흔들지 않는 것도 노력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하란의 자의식은 비명을 지른다. 나를 죽인 놈이다! 내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고 가죽을 벗긴 놈이다! 하란은 귀를 막았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육체에 매여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에 매이다니 아둔하구나.."

머리를 쓸어넘겼다. 말라붙은 소금기가 깨지면서 모래같은 가루가 버서석 떨어져 나왔다. 하란의 눈은 충만해 있었다. 그녀는 촉수를 뻗어 상하전후좌우와 존재하지 않는 방향을 더듬듯 눈을 뒤룩거렸다. 그러나 공허한 사람이라면 그녀의 눈에 자신의 공허를 투영할 것이다.

"재희야. 너는 오히려 말하지 않을 때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구나."

하란은 회임도 하지 않았는데 흉터 없는 아랫배가 쓰라렸다.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폐부를 찌르는 말이었다. 그래서 하란은 눈웃음을 지었다. 딱히 교태롭다 청순하다 할 것이 없는 웃음이다. 그것은 표정이 물질의 위치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늦게해서 죄송해용... 오늘 하루 종일..데굴데굴...

830 재하주 (oG9v5ttYNc)

2022-06-12 (내일 월요일) 22:39:30

괜찮아용!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용? :3

아이고 하란아 아이고

831 미사하란 (eu2njdNMUM)

2022-06-12 (내일 월요일) 22:44:52

지금은 낡고 지쳤지만 괜찮아용 ㅎ옿오.....

832 선영주 (xQKMJJ0S9E)

2022-06-12 (내일 월요일) 22:47:06

속보) 주부 Sun 씨, 드디어 11시 이전에 애를 재우고 돌아와...... "이제 답레를 써올수 잇어용" 환호

833 남궁지원 - 경의 (wsEJSqIHf6)

2022-06-12 (내일 월요일) 23:03:57

"흠... 이정도면 충분히 명필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주위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사람들이 눈이 높았던 것일까. 경의의 필체는 객관적으로 봐도 절대 실망할 만한 것은 아니었는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한번 갸웃거린 그는 손사래를 치는 그를 보며 다시 한번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입니다. 오늘의 일은 제가 기억하고 반드시 갚을테니 이름을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러다가 경의가 건넨 책을 한번 훑어보았다. 우정이나 호승심이라. 친우에게 건넬 시라면 어떤 것이 좋을지. 그 친우는 어떤 것을 좋아할지 몰라 고민되었던가.

"이거, 오늘 받은 도움이 너무 커서 어떻게 갚아야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이런 시집을 필사하는 것은 이 시대 평균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가. 자신이 지은 시라고 하지 않는 것만 해도 양심이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중원이었다.

//저녁먹고 갱신이에용 홍홍

834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23:16:54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야견은 마치 타인의 이야기를 하듯 별 생각 없는 얼굴로 답한다.
“빛이 바랠 공간은 모르겠고, 빛이 바랬던 기억은 있는데. 술에 취해 돌아와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 던지고 고성을 지르던 부친의 앞.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눈을 들지 못했던 애송이 시절.”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은환사(銀環蛇)라는 뱀을 아쇼? 남쪽 바닷가에 사는 독사인데, 검은몸에 은고리를 맨것 마냥 은색의 고리 무늬가 화려해. 덕분에 어부들은 보기만 해도 기겁하고 꽁무늬를 빼지. 그거랑 비슷한거요. 이 업계에서는 유하게 돌려 말하는 편보다는 알기 쉬운 연기를 하는 편이 덜 번거롭거든 ....응? 아무리 봐도 연기 아닌 것 같다고? 적당히 분위기 파악해라 이 ㅡ(검열됨)”

"싫어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한판 붙자. 맘에 안 드는 인간 입에서 나오는 거라면 이게 첫 번째.”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세상만사 대부분의 사소한 고민은 술 토할 때까지 진탕 먹이고, 온천에 처넣어서 몸 녹이게 하면 어떻게든 방법이 떠오르기 마련이야. 뭐? 사소한 고민이 아니라면 어쩔 꺼냐고? 애초에 그런 고민의 답은 타인에게서 안 나오니 내버려 두겠지. 또 그런 답을 타인에게서 구하려 드는 무른 놈은 동료로 둘 생각 없는데.”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지금 어떤가 아니라 어떻게 하고 싶냐지? 그래...큼지막한 탑이 좋겠어. 지하 일층에 지상 삼층. 지하는 도박장, 1층은 널찍한 주루, 2층은 손님 접대용 방, 3층은 내 개인실. 방에는 수석이나 분재 같은 것들 두고 싶네. 뭐..? 꿈도 크다고? 니가 먼저 물어봤잖아 이 ㅡ(검열됨)!”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것을 굳이 입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뭐냐. 동정이라도 해주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35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23:20:32

진단 이거 엄청 간만에 해봤는데 재밌네용 왜 다들 즐겨하시는지 알 거 같아...!

하란주도 선영주도 수고하셨어용!

하란이가....힌두교 교리에 통달해간다..... 그리고...경의랑 지원이 훈훈해...마교 차별말자...(메모)

836 지원주 (wsEJSqIHf6)

2022-06-12 (내일 월요일) 23:32:46

홍홍... 야견이 역시 사파에용 진지해지면 무서운 것... 근데 야견이도 어렸을 때 과거사가 좋지 않은(흐릿)
한판 붙자...? 야견이도 전투광이었어용!!!(아님) 홍홍홍 야견이 술 잔뜩 먹이는게 뭔가 상남자스러운 해결책이네용 친구하면 좋은 타입일듯(?)

837 류호주 (FjhPtr0heY)

2022-06-12 (내일 월요일) 23:36:43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류호: "언제나 가족들을 소중히 대해주세요."


"네게 너무 질투가 나."
류호: "하지만 전 외모가 못난 걸요. 그에 비해 당신이 더 낫습니다."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류호: "아주 어렸을 적에는 여러모로 많이 아팠죠...이제는 아니지만."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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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23:49:02

>>836 히익...전투광이라니..그냥 맘에 안 들면 대화보다는 무력으로 해결 보는게 빠른데 좋은 구실 들어와서 그런거에욧!

전투광 칭호는 맘에 들어도 싸우고 싶고, 맘에 안 들어도 싸우고 싶고, 그냥 있어도 싸우고픈 지원이에게...


>>837 류호는....역시...엔젤이야....곧 본인도 가족이 생길테니 기대되네용 홍!

839 경의주 (qURIVos.Wo)

2022-06-12 (내일 월요일) 23:51:10

곧 자러가야해서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아마 이 일상이 일주일을 가게될수도 있을 것 가타요
크윽, 토요일에 게임을 안하고 일상을 바로 했어야 하는건데..

840 야견주 (SINFS222BI)

2022-06-12 (내일 월요일) 23:51:30

오늘도 내일을 위해 자러 가봅니다! 다들 굿나잇!!

841 지원주 (wsEJSqIHf6)

2022-06-12 (내일 월요일) 23:53:17

홍홍 두분다 안녕히 주무세용!
답레는 괜찮아용! 저도 텀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느긋하게 돌려용!!

>>837 류호 특) 천사임

842 경의주 (qURIVos.Wo)

2022-06-12 (내일 월요일) 23:55:50

>>834
정석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파의 맛이 잘 느껴지는 진단인거에용!
사파를 사파답게! 기호 1번 야견이!
>>837
가장 크게 앓은 병은 마음의 병이었을까용... 류호야...

843 경의주 (Cm/01ps1rw)

2022-06-13 (모두 수고..) 00:00:58

야견주 잘자용!
지원주 꺼마워용..! 저도 답레텀이 파멸.. 허헣 (먼산

844 재하 - 하란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00:05:02

보란 듯이 양 팔을 벌린다 한들 천마의 교리가 삶이요 부정할 수 없는 사명인 재하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뿐이다. 육체는 물질의 집합임은 동의한다. 누군가를 베었을 때의 그 감촉은 물질과 물질 사이를 지나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자아가 태어난 적이 없으므로 죽을 수 없으며 영원불멸함은 선계로 간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그 자체가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란 말입니까? 재하는 입을 다문다. 천천히 입을 다물고 경청한다. 당장이라도 칼을 빼들며 이교도라 하는 타인과는 다른 자였기 때문이다. 대체 귀인은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합니까. 내게 교리를 전파하려 합니까. 가르침이 있다 한들 천마의 가르침에 비할 바가 되겠습니까... 여전히 혀는 굳어져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만, 단 하나 더듬대듯 떼는 것은 있었다.

"이해하지 아니하면 부정되기 때문이온지요."

그것은 인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환영지망 안에 있다 한들 악즉선이요 선즉악일 수 있는가? 육체가 부서지고 몽혼이 된다 한들 살아갈 수 있는가? 아니, 그것은 삶이 아니다. 육체 부서지고 몽혼 인세에 남는 것은 한 많은 혼백이나 하는 짓이요 이 장소가 환영일 리가 없다. 환영이어서는 아니 된다. 꿈이어서도 안 된다. 스스로 뭉쳐 육체의 모습을 투영하면 대체 무엇이 되냔 말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 이단의 교리다. 이단의 말을 들을 가치가 없다. 재하는 알 수 없는 두통을 느꼈다. 신앙을 시험받는 느낌이었다. 정에 휘둘리지 말고 부채를 빼들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성정이라 더욱이.

"있는 것에 매인다 망상하시면 될 일이 아니덥니까. 이 중원에 광인이 어디 한둘이온지요."

이 빌어먹을 혀는 묵직함을 오래 견디지를 못하여 되레 흔들고자 하나 귀인에게 어림도 없는 일이겠다. 그저 육신 가진 아둔한 자가 시험당하고 있다는 망상에 짜증을 전가하며 넘기고자 하는 행위에 더 가깝다. 눈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지 머리를 쓸어넘기는 손에만 시선을 집중한다. 그리고 입술을 꾹 다물었다. 다시금 침묵. 사람답지 않은 당신이 찔러내는 정곡에 재하의 세상은 잠시 어린 날이요 새장 같던 기루 속으로 떨어진다.

"흡, 흐흐.. 프흐흐.."

저 색이 어찌 인간에게서 나오겠냔 말이야, 저건 귀태다. 죄다 홀리고 기루를 삼켜서 제멋대로 휘두르려 하는 건데, 어찌 속고만 살고 있어! 재하는 손을 다소곳이 모은다. 아무것도 없는 눈웃음의 정의 그대로 지어내는 것에 이유를 알지 못할 거북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게 믿고자 했다. 차라리 내가 사람이지 아니하였다면 좋을 텐데. 그리했더라면 이 모습도 이해가 갔을 텐데. 손으로 입매를 가린다. 공허한 웃음이 목을 타고 흐른다. 이윽고 미소가 산산이 부서진다. 위태로운 미소마저 박살 나고 웃음은 잦아든다. 정교히 빚어진 인형처럼 공허해진다.

"차라리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하는 바가 있지요.. 하여 참으로 부럽사옵니다."

망상하는 자는 자신의 처지를 멋대로 투영하며 덮어씌우고 전가한다. 전가한 뒤에는 짜맞춘 망상으로 누군가를 찔러낸다.

"아닌가, 진즉 죽임당해 내단이라도 유린당하였을까."

그리고 실제로 믿게 되어버리며 스스로를 가두니, 이를 광인이라 부르지 아니하면 감히 무엇이라 칭할 수 있는가?

845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00:05:58

늘 말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거나 불편하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용..!

846 미사하란 (GTK7pVOrUI)

2022-06-13 (모두 수고..) 00:48:32

답레...내일 드려도 될가용... 기력이 너무ㅜ 달린다......

847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00:50:26

물론이에용~ 푹 쉬시구 천천히 주시기에용!

848 미사하란 (GTK7pVOrUI)

2022-06-13 (모두 수고..) 00:55:45

고마어용...여기 조공이 있서용...
https://youtu.be/qWAB6adVVuk
마교팟이 보았던 안개속 하란이가 이런늑김 아니었을까용? 으시시하지만 깜놀이나 혐오스러운건 없으니 편하게 보셔도 되는거에용..

849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01:05:51

허어어 제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용!! 너무너무 좋아용... 안개속 하란이.. 그럼 경의랑 재하는 산치체크에 실패한 거군용! 안녕히 주무시기에용~~~ 0.<

850 ◆gFlXRVWxzA (HY2stmT5XI)

2022-06-13 (모두 수고..) 01:32:54

종강이 찾아오면...진행을 할거에용....아...교수 죽어....

851 야견주 (z2oMUpMwpU)

2022-06-13 (모두 수고..) 13:16:19

교수...죽어...과제....죽어...대학교 때 맨날 하던 말...힘들겠지만 파이팅 캡...!

852 하란 - 재하 (GlFl1sK4Dc)

2022-06-13 (모두 수고..) 13:45:12

"사실이란 건 내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않든 스스로 흐르니 이해하는게 유익하지 않을까."

"이곳은 정치판이 아니니 없는 것을 있다고 하고 있는 것을 없다고 하진 않겠다. 재희야. 이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네게 보일 수 없는 게 아쉽구나."

원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여줄수도 있다. 그것을 바란다면. 손에 머리카락 몇 가닥이 묻어서 나왔다. 생명은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듯 일자 바라문에서 나오는 것이라.

옴. 평온 평온 평온. 그녀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재희 이 녀석은 모두 알고 일부러 이러나. 나는 너를 알면서도 알지 못하지만, 신성한 음절을 담은 진언 '옴'이여. 나에게 평온을 다오.

"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지? 네가 사람일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게 되어도 매한가지일걸?"

그녀를 보라. 신선이 되어서도 관료들 틈바구니서 일하고 있다. 가끔은 칼을 들고 직접 나서서... 말을 말자.

"사람은 사람 아닌 것을 도축하고 사육하며, 사람 아닌 것이 사람을 도축하고 사육하고, 사람도 사람을 도축하고 사육..."

하란은 별안간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인간에 대한 증오를 생각했다. 인간이었을 때의 인간에 대한 증오. 인간이 아닐 때의 인간에 대한 증오. 그것은 인간에 대한 증오인가? 화두가 던져졌지만 그녀는 아직 답할 수 없다. 조금 더 생각해야 할 문제다.

"아무튼 모두 평등하게 미혹의 사막에서 헤매이는 꿈들이들 아니니."

853 강건주 (FEl/Q11O9g)

2022-06-13 (모두 수고..) 13:55:00

종강은 머나먼 것

854 재하주 (BFtzPL6WGU)

2022-06-13 (모두 수고..) 17:21:45

답레는 퇴근 후에 마저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하란주.. 재하가 하란이 손 잡고 거기다 자기 뺨 부벼도 괜찮은가용?

855 미사하란 (GlFl1sK4Dc)

2022-06-13 (모두 수고..) 17:44:08

괜찮아용

856 경의 - 남궁지원 (u3BJIxNAuI)

2022-06-13 (모두 수고..) 20:40:12

" 어렸을 때 시에 관심이 없었다더니, 시만 그랬던것은 아닌가보오? 나도 제대로 쓰면 명필 한 수 아래까지는 쓸 수 있지만, 이렇게 가볍게 필사한것이 명필 소리를 들을 수준엔 턱도 없지. "

충분히 명필의 범주에 속한다는 칭찬에 씩 웃으면서 그 칭찬을 일축해버렸다.
명필이라.. 아무래도 시나 그림, 음악보다는 그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우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글씨가 명필인지 모르고 쉽게 명필이라 칭찬하는 경우가 잦다.

" 나도 서예를 처음 익힐때에 그러했소. 스승님은 정말 명필이십니다! 라고 감탄했다가, 왜 사람 얼굴에 눈이 아니라 옹이구멍이 박혀 있냐고 혼이 났었지.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서예를 익히면서 단순한 글씨에 어떤 깊음이 있는지를 조금이나마 깨달은 뒤에야 이해할 수 있었지. "

그 때가 되어서야 스승님은 나에게 진짜 명필이라 불리는 글씨를 보여주셨고 난 그것에 진심으로 감탄해서 스승님은 명필이 아니셨군요! 라고 말했다가 얼굴에 먹물을 맞았었다. 흠흠. 이것도 추억이네.. 언제 적 일이람.
어릴 때 무술 수련했던 기억은 죄 안좋은 기억이었는데 교양으로 시서화악에 대해 배운건 즐거운 추억으로 계속 남아있단 말이야.

" 이름? 뭐.. 경의라고 하오만. 큰 은혜까지야. 그냥 서점 주인이 자리를 비워 대신 안내해준 정도라 생각하시고, 나중에 또 만나면 그때 술이나 사시오. "

간만에 책을 읽을 기분으로 서점에 들어온 게 아니었다면 보답이란 말에 당장 술을 마시러 자리를 옮겼겠지만 중원의 서점까지 왔으니 천산시로 돌아가기 전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책들을 읽어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천산시로 돌아갔을 때 주변에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내용을 슬쩍슬쩍 미리 흘리면서 골려주기 좋을테니. 술 사주면 봐주고 말이야.
당장의 술상 하나를 희생해서 미래의 술상 여러개를 버는 일종의 투자랄까?

857 재하 - 하란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0:53:09

만물이 스스로 흐르는 것은 기실이요 이해하는 것 또한 유익함이 옳다. 재하는 납득하면서도, 동시에 납득할 수 없었다. 그 흐르는 것을 막고자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배움의 기회라고는 거의 없으며 천재 또한 아니고, 삶과 죽음의 경계는 단 한 번밖에 넘어보지 못한, 그마저도 찰나였던 재하에게 있어 귀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너무 어려운 주제였다. 개인적인 경험이니 보일 수 없다 하는 것에 무슨 말을 더 얹어야 할까. 다만 재하의 입은 벌어질 순간이 생겼으니, 그저 흐르듯 웃을 뿐이다. 차라리 영물이면 좋겠다 중얼거렸다. 그리고 재하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세상이 흐리다.

"인간이 아닌 것이 되고자 함은 인간이기에 품을 수 있는 욕심이옵지요.."

재하 입매 가렸던 손 다소곳이 모으고 시선 마주한다. 재하는 자신의 부족함을 남에게 투영하는 무지몽매한 자이기에 감히 귀인의 충만함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허하다 느꼈다. 그래, 욕심이었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도 좋았다. 재하는 운을 뗀다. "어리석음이 더 옳겠사와요." 그리고 한 호흡.

"차라리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지금까지의 일을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사와요.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 적이 없사오니 도피하는 것이옵지요. 해결할 수 없다 해도 납득할 수 있다면 무엇을 못 하겠사와요."

쉽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재하는 귀인이 아니다. 무슨 일을 겪었는지 모를 수밖에 없고, 귀인 또한 재하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모를 수밖에 없다. 방금의 언질로 일찍이 인간에게 질려버린 속내를 조금이나마 드러냈다 한들 재하는 타고 남은 재다. 더는 타지도 않는다. 탈 수도 없다. 마모되고 풍파를 받아들여 너절하다. 그런 존재가 되었다. 사람을 도축하고 사육하는 것이 같은 사람임은 끔찍할 정도로 많이 겪어오며 행했다. 자신에 대한 결정권은 없다. 문제가 있다면 천마에게 기도하면 되는 일이요 죽는다면 쓸모를 다 하고 죽으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한 호흡. 다시금 숨을 고른다.

"사 귀인, 소마는 올해 약관에서 넷 정도 더 살았사와요. 다른 분들처럼 오래 살지는 아니하였으나 감히 삶은 평행의 길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요……. 각자 같은 길을 걷는다 하지만 실상은 닿을 수 없는 길을 마주 걷는 것인데 함께한다 착각하는 것 말이에요. 지금 소마와 귀인도 그리하지 않나요?"

서로가 틀 안에 갇혀있되 절대 밖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이것이 평행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존재가 아니면 무엇인가? 재하는 그리 생각했다. 재하는 지금 현실에서 한 걸음을 내디딘다. 귀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마주 설 적에는 자신이 한참 자라버렸구나 싶었다.

"귀인, 피식자가 포식자의 마음을 이해던가요..? 동물이 식물을 이해하던가요? 만물이 평행한 선을 흐르는 대로 걸으니, 인간 또한 서로를 평생 이해할 수 없지요.. 애정이라는 것으로 엮인다니, 사랑이라니. 그런 것도 서로 간의 이득을 위해 선을 넘어 같이 가는 것이지, 결국 옆을 돌아보면 본디 자신이 걷던 평행한 길을 바라보게 되는 것은 같사옵지요."

요컨대 서로가 말하여도 서로를 이해할 수는 없다는 일이다. 재하가 말하면 기만이고 망상이자 귀를 틀어막고 자기 말만 하는 아집이요, 귀인이 말해도 기만이자 광인의 속삭임이라 망상했다. 재하는 손을 뻗는다.

"그런 평행의 길을 걷는데, 만인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옵지요. 충돌하는 것은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요, 증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어요. 역하고도 짜증이 나더라도 길을 걷는 이상 어쩔 수 없지요."

여인의 것에 비견되는 손톱 길이요, 곱고 길게 뻗어난 손가락이 당신의 손을 잡으려 했다. 뿌리친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뿌리치지 않는다면 손을 가져가 제 뺨 위에 얹어두려 했다. 눈을 감는다. 새하얀 속눈썹 밑으로 혈관이 비치고 찢어질듯하며 투명한 피부는 인간치고 차갑지만 최소한의 온기가 살아는 있음을 알려준다. 재하는 느릿하게 귀인의 손바닥에 뺨을 비비며 눈을 가늘게 뜬다.

"하지만 사 귀인.. 다른 자는 증오해도 좋으니 부디 재희를 증오하지는 마시어요."

만인이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해야지. 그래야 내 쓸모가 있는 법인데. 재하는 금방이라도 흩어질 듯 수심 깊게 웃었다.

858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0:53:29

진짜 분량 무슨 일이냐 토막쳐서 봐주세용..(동공지진)

859 야견주 (Iegvbf8rec)

2022-06-13 (모두 수고..) 21:04:54

물질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정파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게 만드는, 마교인들의 치밀한 침투전략!! (※아님)(팝콘 와작와작)

860 미호주 (JGpp9Ot3no)

2022-06-13 (모두 수고..) 21:21:18

어쩌다 이렇게 됐지

861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1:32:01

미호주 괜찮으신가용?;;

862 야견주 (Iegvbf8rec)

2022-06-13 (모두 수고..) 21:46:44

무슨 일 있으세요???

863 경의주 (u3BJIxNAuI)

2022-06-13 (모두 수고..) 21:51:18

미호주 괜찮아용?!

864 미호주 (JGpp9Ot3no)

2022-06-13 (모두 수고..) 21:59:56

어? 몰랐는데 도중작성이었네...... 응응 난 괜찮아 (:
뭔가 오늘은 더 와아악 하고 밀려오는 느낌이랄까.... 흠믐므 :3
이대로가다간 미호 캐입도 못할 거 같아서 고민이었거든.. :(

865 경의주 (u3BJIxNAuI)

2022-06-13 (모두 수고..) 22:03:45

현생이.. 현생이 또...?

866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2:20:09

아이구 미호주..(뽀담뽀담) 너무 힘들다 싶으시면 잠깐 동결 신청하시는 것도.. ;-; 어서 현생이 나아져야 할 텐데....

867 미호주 (JGpp9Ot3no)

2022-06-13 (모두 수고..) 22:39:38

이번에 동결 신청하면.. 신청보단 오히려 시트 내려야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게 되어버려서... :(

내 현생 왜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

868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2:42:04

으아악 그게 모슨😭😭😭😭 혐생 미호주 그만 괴롭혀!!!!(오열)

869 야견주 (Iegvbf8rec)

2022-06-13 (모두 수고..) 22:58:49

ㅠㅠㅠㅠㅠ

870 고불주 (2HvZ7JLlAc)

2022-06-13 (모두 수고..) 22:59:46

아이고 미호주..ㅜㅜ

871 ◆gFlXRVWxzA (HY2stmT5XI)

2022-06-13 (모두 수고..) 23:12:50

다들...잘 지내고 계신가용...?

김캡은...금요일까지 고통받고 있는거에용...

872 재하주 (145dcqAvuw)

2022-06-13 (모두 수고..) 23:16:18

왜 다들 고통받는 거에용.....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73 야견주 (Iegvbf8rec)

2022-06-13 (모두 수고..) 23:24:52

이힉힉힉... 사실 저도 프로젝트 던져둔거 피드백이 들어와서 퇴고 하는 것. 인생은...고통이다...! 익힉힛힉!!!!

874 경의주 (u3BJIxNAuI)

2022-06-13 (모두 수고..) 23:33:08

8-8 다들 힘내세용...

875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0:16:36

다들 파이팅이에용!!!

문학 공부할 때 윤동주 시인의 시가 나오면 뭔가 힐링되는 기분

876 하란 - 재하 (POhitaEKuM)

2022-06-14 (FIRE!) 01:07:23

"이 모든 게 꿈이라면 납득하겠니? 눈 뜨면 그만인 한 밤의 악몽. 하지만 죽어서 도망치지는 마라. 죽음으로 도망친 곳에는 또 다른 꿈밖에 없다. 진정 꿈에서 깨려면 다른 것이 필요하지."

믿어도 좋다. 그건 하란이 직접 해 본 일이다. 아니면 공황에 빠진 정신을 다독이기 위해서. 꿈이라는 팔자 좋은 붕대로 죽음에게 찍혀 쪼개진 머리통을 엮어놓고 있는가? 이 세상은 한낱 꿈이라던 천하에 수많은 사문과 현자들도 그러했을까. 그녀는 그들의 뒤를 더듬어 좆는다. 그들의 서책에서 읽었던 수많은 경구들. 하란은 떠올렸다. 그것을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여기가 학당이냐. 그냥 미치광이 둘의 만담이지. 멀쩡한 사람이 한 명만 더 있었어도 둘의 기운에 물들어버렸으리라.

참된 자유와 낙원은 타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자신의 심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저 허공이 무한하듯 심장 안의 공간도 무한하며 저 하늘과 이 땅이 모두 심장 공간에 들어있다. 불과 바람, 해와 달, 번갯불과 별, 세상에 있는 것과 없는 것조차도. 육체가 늙고 부서져도 심장 공간은 불멸한다. 그것은 참된 자아, 진아眞我아트만이며, 참 나 참 욕망 참 의지이며, 순수한 의식의 발현이며, 궁극적인 실재인 바라문이기 때문이다. 바라문 안에 모든 소망이 들어있다. 심장 공간 속에 있는 바라문을 깨달은 사람은 그가 무엇을 원하든, 무엇을 바라든 다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면 그는 자기가 원하던 것이 이루어진 것을 알고 행복해할 것이다.

라고 말하면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란은 긴 말을 일답으로 줄였다.

"그럼 소용없는 평행선 걷기는 그만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명상해라. 너를 들여다봐라."

재희의 뺨은 부드럽고 시원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운행하는 것이 극양 중의 극양. 적룡지기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물질에게서 따뜻함을 마지막으로 느낀 것이 언제였나. 능도였나. 그 때는 아직 인간이었지. 개천궁의 인사들은 모두 생선이라 몸이 차갑다. 아니면 선술을 전수해주신 용 스승님이었던가. 하란은 뺨을 비비는 재희를 잠자코 지켜보았다. 이 자는 나의 무엇을 보고 이토록 살갑게 구는가. 이제 '바다에서 만났던 신기한 사람'의 관계성은 진즉 끝났을 것인데.

"내가 너의 무엇을 보고 그렇게 할까. 너도 나보다는 같은 신강 마교도와 잘 지내는 게 편할텐데?"

증오를 없애기란 어려운 일이다. 죽음과 관련된 자라면 더욱.

877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01:09:59

힘내세용 녀러분....

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쓰고있는거지(혼미
별 하나에 콜라.. 별 하나에 토스트....(미쳐가는중

878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01:10:39

끄아앙 하란아(눈물 펑펑) 하란이 초연해진 거 너무 슬퍼용....

879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1:15:24

늙은 의사는 하란이의 병을 모른다...

880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01:16:39

>>878 저도... 하얀여우(??) 재하 보면서 웃으면서 울고 있서용...예쁜데슬퍼...
>>879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881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01:18:07

(답레 쓰려다가 내 신앙이 흔들렸다며 벽에 머리박고 추한 모습이라며 거울 깨부수는 미친 재하 독백이 스쳐감)

오..

882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01:20:23

>>881 꺄아아아아악

883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1:20:25

>>880 문장 하나하나가 진짜...
윤동주는 신이야!!!!!

>>881 뭐야 빨리 가져와줘용(?

884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01:21:19

>>883 저어는 서시가 가장 조아용...윤동주 그는 신이야...

885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1:25:23

>>884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크으으으 그것도 최고죵....

저는 쉽게 쓰여진 시가 제일 좋아용 홍홍... 시대처럼 다가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886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01:26:29

>>882 무구야 회초리를 가져와라.. 내 신앙이 흔들렸다!! 이래서는 아니된다!!

그런데 재하가 여우라뇨 하란이가 여우 아니었어용??? 적호검희..(빠아안)

>>883 화병을 깨부수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울부짖던 것으로도 모자랐던 것인지, 벽에 머리를 박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 재하의 입에서 욕설이 흘렀다. 고귀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기엔 지나치게 저열한 것이었다. 한 번으론 모자랐던 것인지 음울한 목소리로 몇 번이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벽에 머리를 기댔다. 머리카락이 우수수 쏟아진다. 흰 뱀이 목을 옭아매듯 쏟아지는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소름이 끼쳤다. 재하는 천천히 쓰러진다. 이내 반쯤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흐느끼는 소리가 흐른다. 서럽게 흐느끼던 것이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으로 변모했다. 여전히 벽에 기댄 이마가 뜨뜻했다. 바닥에 퍼진 옷자락에 붉은 방울이 떨어져 번졌다. 재하는 한참이고 그 광경을 바라보다, 양손으로 몇 번이고 얼굴을 문질렀다. 강박적인 행동은 얼굴에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얼굴 가죽을 벗겨내버리고 싶었다. 재하는 눈을 홉뜨며 부들부들 떨다 인기척이 느껴져 휙 고개를 돌렸다.

이 이후는 유료인 거에용(?)

887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1:30:26

>>886 텍마머니!!!!!!!!!!(쩌렁)
망가진 재하 마음 아픈데 진짜 너무 맛있는 거에용... 평소에 고귀한 말투 쓰던 재하가 저열한 욕설 쓰는 것도... 머리카락 틈으로 붉은 핏줄기랑 눈빛이 보이는 것도... 그리고 흐느끼듯 웃는 것도...

만화 보고있는데 재하랑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가 있어서 기분이 묘해용(?)

888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01:32:09

>>886
왕사:전하 예산안에 금화 하나가 빕니다.
하란이:(휘파람

889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01:40:22

>>887 >>888 (돈다발로 싸대기 맞는 짤) 텍마머니에 이어서 금화까지... 이번 일상 마무리 되고 소사건도 마무리 되면 그때 썰만 생각해둔거 취합해서 함 독백으로 풀어볼게용... 사실 초고는 다 썼는데 살 붙이고 싶어용(?)

홍홍홍홍... 욕이라곤 단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캐릭터가 멘탈 깨지면 저열한 욕설 하는 거.. 그런 상황을 좋아해용.. 원래 사람의 바닥이 드러나야 맛있는 법이지...(?

지원주는 어떤 만화인가용..?

890 남궁지원 - 경의 (0k6uQMvioE)

2022-06-14 (FIRE!) 01:53:17

"시 뿐만이 아니지요. 거의 모든 것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천재인 형과 동생 사이에 태어난, 범재인 자신. 수세기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인재가, 어째서 자신의 집안에, 그것도 제 형과 동생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인지.
물론 형재의 재능이란 축하해야 마땅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릴 때에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천재 사이에 낀 범재가 갖는 열등감은 스스로를 좀먹었으니.

"하하. 엄한 스승님이셨나 봅니다. 하지만 제가 장담하건데, 제 눈은 옹이구멍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경의 공자의 글솜씨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낮은 실력은 아닙니다. 명필에 가깝지요."

전 언제나 사실만을 말합니다. 라며 어깨를 으쓱여보는 그였다. 그러다가 술 한잔 언젠가 사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품 속에서 무언가를 뒤적인다.

"자, 하나 받으십시오. 나중에 제가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걸 보여주시길. 그때는 제가 술 한잔 사드리리다."

품속에서 꺼낸 것은 동으로 이루어진 감사패였다. 그리 비싼 것은 아닌지 서슴없이 경의에게 건네었을까. 동패인 것을 보면 작은 호의에 대한 답례 정도로 주는 것인듯 싶었지.

"제 이름은...그래. 지원입니다. 잊지 말아주시길."

벌써 성을 밝힐 필요는 없겠지. 물어본다면 모르겠다만, 당장은 술친구로 남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891 지원주 (0k6uQMvioE)

2022-06-14 (FIRE!) 01:54:05

>>889 (이런 후레취향을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쁜 표정)(?)

약사의 혼잣말이라는 만화인데...
진시라는 주연 캐가 너무 재하가 떠오르는 그런 것...

892 재하 - 하란 (56NeF8WfEk)

2022-06-14 (FIRE!) 02:49:31

모든 것이 꿈이라면 납득할 수 있을까? 끔찍하다. 눈 뜨면 그만인 한 밤의 악몽이라기엔 대체 어디서부터 악몽인지 가늠할 수 없다. 재하는 죽음으로 도망칠 수 없음을 안다. 다른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혼란스럽다. 흘려 넘기면 되는데 한 부분에서 계속 마음이 쓰인다.

─나의 삶이 꿈이라면 대체 어디서부터 악몽인 것인가?

끔찍한 의문이 재하를 좀먹는다. 죽음으로도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이라면, 만일 이것이 진정 꿈의 일부라면, 나는 어느 순간부터 잠들었냔 말이다. 다섯 척의 너비를 가진 그 공간인가? 그때 먹었던 썩은 고기로 인해 이런 꿈을 꾸는 것이라면.. 허튼소리. 재하는 생각을 치우려 무진 애썼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사특한 이단의 교리다. 여기는 현실이다. 천마님께서 주신 긍휼한 현실이며 하루다. …그런데, 끔찍한 삶도 천마님께서 주신 이유는 대체.. 재하는 평행선에 대한 단어를 고를 적 티가 나지 않게 혀를 깨물었다. 나의 신앙이 흔들렸다. 이래서는 안 된다. 생각이 조금 가시는 느낌이 들었다.

재하는 말없이 뺨을 비빈다. 귀태의 의문은 입 밖으로 함부로 내어서 아니 될 금기다. 귀인, 나를 들여다보면 무엇이 나올까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오,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은 영혼까지 갈가리 찢겼고 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날 들여다보면 필시 미쳐버릴 겁니다. 나는 나를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하여 평행선을 걷고자 합니다. 아집처럼 느껴지지만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해도 멈추지 않을 겁니다. 평행선을 걷는 동안 전부 외면하면, 나는 당신처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간을 제법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 인간에 내가, 나의 삶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합니다. 나는 이단입니다. 내가 나를 마주하는 순간, 나는 천마님이 주신 삶을 부정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차라리 나를 미친 자 취급하며 그러려니 넘어가 주시어요, 차라리 내 목을…….

"참으로.. 따스하신 분이어라."

내가 그런 역겨운 사실을 어찌 고합니까? 내 입은 온갖 단 미사여구와 보드라운 깃털처럼 움직여야 하는데. 재하는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을 중얼거렸다. 귀인의 체온은 고사하고 쳐내지 않았음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살갑지만 웃는 표정은 수심이 가득하다. 아무리 웃어도 바뀐 적은 없다. 재하의 웃음은 기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귀인, 어찌 이리 화가 나시었어요.."

모르는 척. 혹은 모르고 있는지. 시를 읊듯 은율이 있던 재하의 목소리는 이제 은율이 없다. "소마는 마교도와 잘 지낼 수 없사와요." 가라앉은 눈이 진심인 듯하다.

"언젠가 나를 죽여버리고 그 가죽을 벗겨낼 생각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내가 같이 지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방금의 혼잣말은 귀인의 어조와 완벽하게 같았다.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도, 억양도. 미치고서야 똑같이 따라 할 수 없을 것이었다.

"증오하지 않는 것이 내키지 아니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증오하여도 숨 돌리며.. 감정을 쏟고.. 탈출할 곳 하나는 만들어야 하지 않겠사와요..?"
소마가 평행선을 걷듯이.
재하는 눈을 들어 귀인을 마주한다. 색 다른 눈이 가만히 붉은 눈동자를 응시했다.

893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02:50:39

>>891 (대체 왜 본인은 늘 후레취향만 공유하는지 의문을 품는 표정) 아! 내가 후레러라 그렇구나!(대체)

잉힝힝 볼 만화가 생겼어요! 저도 한 번 읽어봐야겠네용..!

894 하란 - 재하 (POhitaEKuM)

2022-06-14 (FIRE!) 14:40:10

"언젠가 나를 죽여버리고 그 가죽을 벗겨낼 생각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내가 같이 지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어?"

지금 누가 말한 것인가? 하란인가 재희인가? 이것은 하란의 생각인가 그녀의 생각인가? 그녀는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도 몸 밖의 입이 제멋대로 종알댔다. 모든 것이 진아고 진아가 곧 바라문이므로 만물은 하나라. 강에서 흘러 바다로 흘러간 물이 나는 황하에서 왔소, 나는 장강에서 왔소 하며 자신을 구별하지 않듯. 그녀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경계가 깨져서 자신이 밖으로 흘러나가고 밖이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감각을 느꼈다.

어쩐지 독한 약 냄새가 코로 흘러,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 자신을 둘러싼 사물이 멀어지면서 가까워지고 나마저 주체성을 잃고 그들과 같은 사물로 녹아버리다가.....움찔! 하면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반사적으로 손을 빼 버렸다. 재희가 무공을 쓴 기색은 없었다. 재희는 아직 일류의 기감을 가지고 있었다.

재희가 자기를 죽이고 녹여먹으려는 것 같았다. 그녀의 깨달음은 합일에 다다르지 못했기에 자신을 잃는 것이 두려웠다.

"널 보면 증오가 증오인지 뭔지 헷갈리게 되는구나. 우리가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 같다."

그녀는 손을 매만지면서 조금씩 물러났다. 역시 이 자는 죽일 수 없어도 떼어내야 한다. 그래, 그것이 순리다. 어찌 나를 죽인 자와 가까이 하겠는가.

895 재하주 (LTAr72SLD.)

2022-06-14 (FIRE!) 18:38:33

홍 갱신해용..! 답레 써야하는데.. 역시 기분 나쁘거나 그러면 당근을 흔들어 주시는 것..(멘재하 장착 3초 전)

896 경의 - 남궁지원 (Se9p0nGCdU)

2022-06-14 (FIRE!) 19:11:22

" 흐으음... "

지저분한 수염 끝을 손가락으로 꼬집으며 눈을 가늘게 뜨다가, 곧 원래의 표정을 회복했다.
모든 것에 관심이 없었다라. 흔한 일은 아닐터인데.. 지금의 헌앙한 모습을 보면 다 지나간 일이겠지.

눈 앞의 공자는 이미 자신만의 길에 접어 든, 쉽게 흔들리지 않을 느낌이 있으니까. 그것이 저 편의 경지에 닿은 자와 나의 차이겠지.

처음 보았을때는 전혀 몰랐지만.. 계속 대화를 나누면서 옆을 보는 척 혈왕귀마목을 이용해 그 눈빛을 훔쳐보며 아주 약간의 느낌이 왔다. 절대 이길 수 없다. 라는 느낌이.
마기는 감췄고, 언행에 수상한 것도 없었고, 복색은.. 조금 특이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상할 수준은 아니고. 으음. 설마 갑자기 훼까닥해서 달려들진 않겠지.

" 과공은 비례라지. 더 이상 겸양하기에도 멋쩍으니 칭찬 감사히 받겠소. "

말을 마친 뒤 포권을 하며 가볍게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하곤, 지원이 건네주는 동패를 받아 잠시 살펴보다가 곧 품에 넣었다.

" 지원이라.. 좋소. 하지만 나는 한 잔으로는 턱도 없으니 못해도 한 상은 사셔야 할 거요! 하하하하. "

이제 나가시려나? 서점에 들어오기 전부터 내가 있다는것을 안 것도 아닐텐데, 안에 있는 객에게 시를 추천받고 나간다면...

아까전에 포권지례로 인사했으니 작별인사는 생략한다는 듯 눈인사만 하고 경의는 다시 책을 펼쳐 그것을 읽기 시작합니다.
혈왕귀마목을 이용해 지원의 동태를 살펴보면서

// 막레로 해도 괜찮고 막레 따로 주셔도 좋아용!!
미리 고생하셨어용!

897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1:57:49

(읽어야할 일상과 대련이 많이 밀렸음

끼엑

898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00:22

우연히 주운 짤인데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짤)

899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03:40

>>897 과로의 별 아래 태어난 캡틴이여....

퇴근하고 오면 일상 읽는게 은근 재밌는 것

900 강건주 (0p.2HFOGAw)

2022-06-14 (FIRE!) 22:05:18

>>898 지원이가 그 증거 !

901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14:22

>>900 소개팅을 잘 봐도 너무 잘 봄;

902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2:14:43

대화산솔로대첩??

903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19:47

>>901 야견이도 선보세용
>>902 하란이는 맞선 어디서 보나용

904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2:22:23

905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23:49

역시 모용가에 시집을 ?

906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24:38

인도로 유학!! 철학 공부도 하고! 괜찮은 용(?)도 찾고?

907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27:15

>>903 조폭 행동대장이 선이라니!! 상대방에게 맞아 죽을거에요!

908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28:19

상대방"이"

909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2:29:18

>>905 (동공지진

>>906 개천궁 용왕은 승하했습니다 알아서 2대 뽑으세요ㅎ 하고 내맘대로 천축여행...괜찮을지도...

????? : कुछ चाय लो और जाओ!
하란이: 아

910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35:52

하란이도 하란이 닮은 자식들 낳고 오래오래 살아야죵

911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37:31

그러는 강건이는여!! 가끔보면 신앙이랑 결혼한 것!

....어라 농담 아닌거 같다

912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39:01

요즘 교인들의 신앙은 썩어 빠져서 ... (김캡 피셜 교주님 안계셔서 전체적으로 별로라 했었음 !)

913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2:44:11

914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2:50:52

어째서 !

915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2:59:51

즉 분신술을 익히시겠다는 것...? (※아님)

916 야견주 (G3Lqbo0iFA)

2022-06-14 (FIRE!) 23:03:05

야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파계회에 들어오기 전이라면 아버지를 들었겠지만, 지금은 그저 옛날 일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아용. 오히려 요즘 가장 무서운 것이라면, 길을 찾지 못하는 야견 스스로의 범속함일까용.

자캐가_생각하는_낭만은
사치품. 살아가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장신구처럼 스스로에게 걸치는 것.

자캐가_좋아하는_사람을_봤을_때의_반응은
30분 동안 뭐라고 말을 걸지 고민 → 1시간 정도 상대방 눈에 띄지 않게 주변에서 서성거림 → 결국 말 못 걸고 절로 돌아가서 침대 위에 엎어진 뒤 3시간 동안 죽어있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03 타인과_함께_걷고_있는데_그_사람이_너무_빨리_걸을_때_자캐는_느리게걸어달라고말한다_vs_빠른쪽에맞춘다
: #추혼법권_5성_발걸기 (내공 18/20)

251 자캐의_겨울_패션_묘사 
겨울에 눈 쌓이면 개들이 신나하듯 와! 눈이다! 놀러 가야지! 하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편이라. 방 구석에 겨울용 커다란 삿갓이랑 짚으로 엮은 겉옷을 두고 다닙니당.

21 자캐는_먼저_사과하는_편_vs_상대가_사과하길_기다리는_편
: 살다보니 타인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을 포기해 버린지 오래. 따라서 야견에게도 잘못이 있다면 언제나 먼저 사과하는 편. 쓸데없이 자존심이 세긴 하지만 이럴 때 쓰지는 않아용.

야견,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은근히....재밌어.....!! 후후 내일을 위해 자러 가야지....! 다들 좋은 밤 되세용!

917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3:11:43

말 못걸고 3시간동안 죽어있음(현웃

존밤되세용!

918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13:36

우우 ! 사파답지 못하다 ! 잘자용 !

919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18:44

내일만 잘 버텨내면...제일 힘든건 다 지나가는것...

920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21:52

이제 확인을 한건데 누가 동자공이 있냐고 물어보셧서용!

엄...있기야 해용!

그리고 세냐면..어...음...어.......사실 진지하게 생각해놓지를 않아서용 홍홍홍...

921 재하 - 하란 (56NeF8WfEk)

2022-06-14 (FIRE!) 23:23:10

색이 다른 눈동자는 휘지 않았다. 가늘게 뜨여 귀인을 살필 뿐이다. "귀인?" 하고 속삭여보나 속내는 다르다. 만일 귀인이 속내를 읽을 수 있었더라면 까득까득 웃고 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귀신 사이에서 난 자식이 되었으며 귀신과 다를 바가 없으니 속내에서 깔깔 웃거나 우는 소리도 인간답지 않을 테다. 귀인, 귀인. 혹시 기녀의 세계에서 자라본 적이 있습니까? 과연 그곳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꾸밈과 여인이 되는 법밖에 없을까요? 재하 속으로 질문을 건넨다.

"괜찮으신가요..? 안색이 좋지 아니하여요."

재하 자란 곳은 온통 꽃의 세상이라 달고 향긋할 것 같지만 실상은 꽃으로 남기 위해 독을 품은 곳이었다. 웃음을 팔고, 지조를 팔았다. 누군가는 끝내 자존심을 팔고 영혼까지 팔아버려 남은 것이 없어 미쳐 죽었다. 저기 위에 있는 기녀들은 그렇지 아니하고 교양과 우아함을 판다고들 하는데, 재하가 있던 곳은 그렇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재하는 그곳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말았다. 그 배움은 재하의 가치관에 뿌리를 박았고, 당신의 신념처럼 바뀌기엔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 떼놓을 수가 없다.

"아."

재하는 손을 빼자 잠시 눈을 홉뜬다. 놀란 것 같은 재하의 얼굴에 깊은 수심이 어린다. 귀인의 행동에 상처를 받은 듯 눈동자가 깊고 음울하나, 그 모습을 숨기는 것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마저도 무진 애쓰는 것 같았기에 보통 인간이라면 바로 마음을 풀었을 것이다. 비련한 광경 속에서, 재하의 생각은 단 하나였다.

"귀인, 어째서, 어째서인가요……?"

저 사람의 증오의 원인 중 하나는 나다. 사 귀인, 그곳에서 내 무엇을 배웠겠습니까? 웃음으로 사랑받는 법만 배웠겠습니까? 여인처럼 우아해지는 법만 배웠겠습니까? 아니오, 기녀의 지독한 외로움을 배웠고 그 썩어빠진 진흙탕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독기를 배웠습니다. 빌어먹을 정도의 눈치는 말할 것도 없지요. 누군가의 미움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그곳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도 당연하옵지요, 이미 주군을 위하여 노괴들의 달갑지 않은 눈치요 미움을 사고 있는데 어찌 모른 척 하겠사옵니까. 설마 소마가 당신의 지금 기분을 모를까요. 재하는 심호흡을 한다.

"……예. 당연하겠지요.. 소마는 결국 마교도에 불과하고, 귀인에게 있어선 증오해야 할 대상이 맞을 테니.."

재하의 눈엔 더 이상 숨이 남아있지 않다.

"시간을 돌려도.. 소마의 선택이 달라질 일은 없을 것이어요. 그래도.. 이런 소마라도 좋아해주시면 얼마나 좋아요..? 어째서 스스로 미워하기를 택할까요, 그래도 괜찮사와요. 전부 이해한답니다.. 이해하지요, 아무렴.."

귀태가 길쭉하게 웃었다.

922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23:1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36078/recent

923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23:27

어 ... 음 ... 아 ... !

924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27:21

동자공은 디메리트를 무림비사에서 구현하기에는 연플 금지! 연애 금지! 이런거로 해야하는데 어차피 다들 연플을 안하거나 연애에 크게 딱히 관심없어서...

925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23:29:38

멘재하 평균: 나를 당연히 좋아해야지 왜 스스로 미워하길 택하지?
재하 평균: 그냥 미워하시든지.. 내가 신경이나 쓰나.. (대충 해탈한 재하콘)

당근.. 당근 아시죵? 불편하면 흔들기에용🤦‍♀️

>>916 야견주 푹 줌시구 진단 맛있게 먹겠다는 거에용!!
야견이에게도 나쁜 과거가 있었군용.. 그렇지만 지금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고, 자신의 범속함을 두려워 하는 것에서 듬직함도 느껴져용! 낭만은 사치품.. 확실히 맞는 말이에용.. 의외로 염세적인 면이 있는 것 같은 답이었네용🤔 그렇지만 3시간 동안 죽어있다에서 귀여워 죽어버렸다..(성불) 발 거는 거 왜 이렇게 귀여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그렇게하래... 누가.. 아이고 사파 평균 왤케 귀엽지 눈이다! 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 이렇게 귀여운 애가 먼저 사과한다니 이건 포상이에용.. 너무너무 좋아.. 진단 자주하기... 약속..? (자는 야견주 몰래 지장 찍어버림)(?)

926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31:38

있다면 강하겠지만 만약 강해지는데 도움이 된다면 무림비사캐들은 전부 익히고 연애 안하고 말 것 ...

927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31:57

(끄덕

928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32:25

( 사실 지금도 연애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

929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23:33:03

>>928 천기누설을 말씀하시고 말았군용...

930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23:33:20

말씀 말고 발설 이 미친 자동완성아

931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34:14

크악(팩트폭행에 사망

932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3:34:32

으아아앙 재하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답레 겸 막레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33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3:36:17

>>931 연애말고도 미개봉컨텐츠가 열상자쯤은 되는거에용... 선계미개봉지역 묘역 갈래용... 우주 달나라 갈래용.... 선술도....진룡검법....

934 경의주 (Se9p0nGCdU)

2022-06-14 (FIRE!) 23:37:43

동자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라면 동자공은 안 익힐래용...
아, 그게 연애에 관심이 있단 건 아니구요 (정색

935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38:15

>>929 전 어떻게 되는거죵 ?
>>931 아직 죽으면 안돼용 ! 과제랑 시험은 끝내야만 !
>>933 대사건에 얽히면서 몬가 바빠진 것 ...

936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39:24

>>934 경지 1단계 상승급 or 간극 2단계 상승급 효과가 있다면 !?

937 경의주 (Se9p0nGCdU)

2022-06-14 (FIRE!) 23:48:46

>>936
안해용! (후비적

938 미사하란 (POhitaEKuM)

2022-06-14 (FIRE!) 23:49:07

동자공 머리 깎아야...하나??

939 경의주 (Se9p0nGCdU)

2022-06-14 (FIRE!) 23:50:13

제가 무협소설을 아주 조금밖에 안 읽었긴 하지만, 제가 읽은 내용중엔 머리깎는건 못 본 것 같아용!
그런데 머리가 빠지는 건 봤...

940 지원주 (eKOzx/lvZ.)

2022-06-14 (FIRE!) 23:52:33

연애는(은) npc가 있어요 콘

941 강건주 (sw1simgG1I)

2022-06-14 (FIRE!) 23:53:03

>>938 그냥 연애만 안하면 됬던걸루 ... ? 도와줘요 중원위키 !
>>939 그건 양기가 강한 무림인 특 아닌었나용

942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23:54:50

((엄마 이 사람들 무서워)) 재하는... 동자공을 익히지 않을 거에용...

재하: 차라리 음기가 가득하면 좋겠사와요.
재하주: 와따 이것봐라

943 경의주 (Se9p0nGCdU)

2022-06-14 (FIRE!) 23:54:57

>>941
맞워용! 그 소설은 동자공이 양기를 계속 쌓아서 수련하는 무공이어서 머리가 빠진다는 설정이었어용!

944 재하주 (56NeF8WfEk)

2022-06-14 (FIRE!) 23:56:38

아차차 하란주 답레는 느긋하게 주시는 거에용! 그리고 재하가 속 썩여서 죄송함의 그랜절...(그랜절!)

945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00:14:53

(회계원리 에이쁠이 불확실해져서 멘붕옴

아니...아니...공부를 아예 하나도 안하긴 했지만...아니......76점이라니...기말이 내가 76점이라니...중간고사 2등했던거로 에이쁠 어떻게 못비비려나용 아...수강 인원이 21명밖에 안된다니 이건 말도 안돼 아니...

946 지원주 (SSGjo/5mtc)

2022-06-15 (水) 00:19:53

(캡틴 토닥토닥...)

947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00:23:25

당연히 회계원리는 에이쁠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일난거에용 아...

948 하란 - 재하 (/v7faMdBgA)

2022-06-15 (水) 00:33:53

간지런 숨으로 엿들어본 재희의 속내는 실로 경악스러운 것이었다. 거칠게 깎은 수정 한 쌍을 한 손아귀에 넣고 있는대로 주먹을 쥐면, 서로 까끌대면서 저런 소리가 나리라. 그 까드락대는 소리가 웃고 우는 소리였다. 입꼬리가 꿈틀거렸다. 사람 속에 저런 것이 들어찰 수도 있는가. 모용가주의 속을 보아도 저렇지 않을 것이다.

귀신 따위가 두려운게 아니다. 이무기 시절에도 귀신들은 하란을 함부로 범하지 못했다. 당당히 용이 된 지금은 귀신이 아니라 귀신 장군의 할애비가 와도 감히 격을 다툴 수 없는 존재이다. 이미 인간이 보는 것 이상을 보는 하란에게 귀신은 숲 속을 뛰어다니는 노루나 늑대와 다름없는 것이다. 다만 당혹스러운 것은 저게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 뽀얀 백색의 머리카락이나 색이 다른 두 눈은 상관없다. 이건 사람에게서 날 수가 없는 소리다.

고려에는 귀신의 아들로 난 비형랑이라는 사내가 있었다더니, 그 씨가 저 멀리 신강 땅까지 퍼지기라도 한 것이냐. 저게 귀신의 씨더냐. 이건 하란을 죽였네 마네, 마교도네 아니네 하는 것과 별개로 가까이 두었다가 화를 당할 인물이다. 그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이해라니. 나는 널 이해하고 싶지 않다.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너를 가까이 하면 해로울거라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겠다."

마교도로서, 개인으로서 모두. 병법에서 지세를 구별할 때 생지와 사지를 구별하듯 사람도 다르지 않다. 그녀는 복어처럼 가시를 세워, 밀집 장창진을 펼치듯 접근을 거부하는 전법을 익혔다. 이것은 뼈가 뭉쳐 돌멩이가 되고 피로 개어진 살점이 흙이 된 지층 위에서 배운 것이다. 낭인으로 받는 봉급이 모자라 시체의 물건을 모으다 힘 있는 자에게 모조리 빼앗기고, 밤에 몰래 나와 시체의 이빨과 머리카락까지 바득바득 뽑아 팔다가 손이 시체처럼 썩기 시작해 판 돈을 모두 의원에게 날리면서 배운 것이다.

대부분은 막아내야 하는 사람이었다. 평소에는 좋게좋게 넘길만할 일도 전투에 이르면 목숨의 촌각을 다투는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가 창을 내릴만한 사람은 없었다. 만약 하란이 아직 낭인이었다면 결코 재희와 같은 대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목책에 기대 잠자다가 배에 칼이 박힐 것 같다. 왕으로서 금군의 호위를 받으며 잊고 있던 감각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느꼈다.

"육체 없는 영혼마저 흔드는 귀신의 술수를 가지고 있구나."

하란은 물러나며 몸을 돌렸다. 재희를 등지고 걸어가다가 고개만 슬쩍 돌려서 말한다. 그녀의 옆얼굴은 창날처럼 예리해 보였다.

//홍홍 그냥 지금 써버렸어용 이걸 막레로 하거나 막레 부탁드려용...

949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00:40:10

>>947 아...앗...

950 재하주 (Q5t2WTIIbc)

2022-06-15 (水) 01:03:09

아이고 김캡..(뽀다듬)

막레 써올게용... 여름 다 되어가니 납량특집으로 하나 써오겠어용(대체)(칼 갈아옴)

951 재하 - 하란 (Q5t2WTIIbc)

2022-06-15 (水) 02:24:42

속내의 웃음은 수줍지 않다. 사랑스럽고 간드러진 소리도 아니다. 울음은 숨죽이거나 흐느끼는 수준이 아니었다. 짐승이 목을 찢듯 울부짖고 쇠를 긁는 소름 끼치는 소리가 속내에 가득했다. 전부 한恨이고 고통이었다. 재하는 겉이 새하얗고 초연하니 마치 전부 타버려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재와 같은 사람이었고, 그 재를 지르밟는다 해도 무감하니 운명을 받들 사람이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타버린 재가 저런 꼴이었으니 어떤 감정을 붙여도 금세 마모되어 초연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 성정을 타고났다. 정녕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져버렸다.

너희가 이렇게 만들었다. 재하의 속내가 텅 비어버린 듯 삽시간에 조용해진다. 균열이 일었다. 재하는 마치 충신처럼 손을 앞으로 다소곳이 모아 소맷단에 숨긴다. 아름다운 얼굴의 미소가 천천히 퍼진다. 눈에서부터 시작되는 미소는 길게 뻗어나간다. 새하얀 속눈썹이 초승달처럼 휘며 눈 밑 애교 살이 도톰하게 접힌다. 연지를 물지 않아도 붉은 입가를 주욱 끌어당긴다. 대화를 할 적에는 빛이 있었을 텐데 어느덧 노을 지고 밤이 찾아와버렸다. 어딘가 하늘에 하나 남은 빛을 등졌기에 얼굴이 가려진다. 오로지 어둠이 드리운다. 마치 얼굴이 없었던 사람처럼 구별할 수 없다. 그 사이에서 가늘게 찢어진 초승달 한 쌍의 윤곽이 드러나더니, 교교하게 휜다.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이자 흰 머리카락이 우수수 쏟아졌다. 미소짓는 입술이 선명하게 벌어졌다.

"귀인도 다른 분들과 똑같이 말씀하시네요?"

초승달처럼 웃고 있던 새하얀 윤곽이 이내 사라진다. 입도 일자로 다물린다. 남은 것이라곤 왼쪽으로 기묘하게 꺾여 어둡게 먹칠된 얼굴에서, 홉뜨였다고 보일 수밖에 없는 두 눈동자다. 그마저도 보석처럼 순수하고 말갛던 빛이 온통 사라지고 이지러졌다. 다물린 입으로 인한 침묵은 계속되었다. 마치 그대로 정교하게 빚은 인형이 된 것처럼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귀인을 쳐다보았다. 그것이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일정한 간격을 두고 깜빡이는 눈뿐이다.

"이해? 해로움? 사 귀인,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어요. 누가 소마에 대해 얘기해 줬나요? 누구일까요? 역시 공자님일까? 아니야, 그분은 당신과 달리 그러지 않으실 거아. 역시 그 계집일까? 그 계집이겠지? 혀를 자를까?"

어미를 자처하는 주제에 날 구해주지도 않고 무시하며 입만 가볍던 그 루주년이 흘려준 걸까? 그래서 당신이 나를 밀어내나요? 안 되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데. 소름 끼치는 망상을 뒤로 귀인이 뒤를 돌자 손을 축 늘어뜨린다.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다시금 길을 걸을 적, 재하가 행동했다. 귀신처럼 긴 손톱이 달린 손을 뻗으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던 순간, 어디선가 검은 형체가 튀어나오더니 재하를 덥석 잡아 어깨에 들쳐맸다.

"아, 안 된다.. 재하.. 죽는다..!"
"범무구, 놓으십시오."
"용, 용.. 재하, 죽는다..!!!"

재하 눈 홉뜨인다. 범무구는 달려 도망치려는지 걸음이 빨라진다. 재하의 목에서 흐느끼듯 웃는 소리가 흘렀다. 온갖 꿀과 단 향신료처럼 간드러지나 소름 끼치는 웃음이다. 웃을 때도 미동이 없었던 재하의 어깨가 달싹이듯 흔들린다. 이내 미친 듯 광소한다. 잔뜩 세운 손톱으로 제 목을 득득 긁어대며 깔깔댔다.

"흐.. 프흐흐흐.. 흐흐.. 아-!! 진작 말하지!! 진작 말하지 그랬어요..!! 사 귀인, 그래서 화가 나셨군요, 사과할까요? 사과해야겠지요?? 범무구, 놓으십시오. 소마가 오체투지를 해야 합니다.. 화가 나셨어요, 그래서 그랬군요.. 사 귀인, 사 귀인.. 사 귀인이 멀어지잖아, 놓으십시오.."
"죽는다..!"
"알아, 안다고.. 놓으십.. 놔─!!! 싫어, 아니야, 아니야!!! 떠나지 말아요, 떠나지 말아, 나랑 있어, 왜 나를 미워하시어요, 왜 이 나를 증오하냔 말이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가 왜? 나를? 어째서? 네 내단 빼먹으려는 새끼들이 한 둘이었어?! 왜 나만 미워하냐고, 왜 나만-!! 아아아아아악!!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사 귀인─!! 아.. 아아.. 나를.. 두, 두고 가지, 말아 주세요.. 나를……. 어디에.. 어디 있어요..? 추워.. 여기는.. 너무 춥다고……."

짐승이 찢어질 듯 포효하고 버둥대며 긴 손을 뻗는 것이 빠른 속도로 멀어진다. 광소는 흐느끼듯 하다 뚝 끊기더니 이내 실신해 어깨에 축 늘어져 더는 들리지 않았다.

// 막레..에용..! 으아아아악 하란아(오열) 멘재하 상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용..!!😭😭

952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02:29:17

(엄마)
수고하셨어용!!!

953 재하주 (Q5t2WTIIbc)

2022-06-15 (水) 02:31:08

(왜 안 주무시는 거야)
하란이에게 그랜절 박는 거에용... 재하 인석이(꿍)

재하: 아야.. (훌쩍)

954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02:41:43

재하...이제 경의패밀리에게 가나용..? 적룡이 살아있다고..(오들오들

955 재하주 (Q5t2WTIIbc)

2022-06-15 (水) 02:57:04

당분간은 혼자만 알고 있을 것 같아용! 일단 돌아가서 감정 다스리려고 하다가 저번에 나온 벽에 머리박고 쌍욕하기가 먼저라서(?) 홍홍홍! 상판에서 귀한 또라이캐.. 후.. 아무도 없으니 내가 하는 수밖에(?)

956 모용중원 (D6JWFKjktA)

2022-06-15 (水) 09:23:17

동자공의 기본은 동정, 동색, 동심, 동양 이라고 부르는 불가의 4가지 마음가짐을 말해용. 타인에게 통하는 마음, 색을 무르는 마음, 흐르듯 유지하는 마음, 아이같은 활력을 유지하는 것에서 오는 네가지이고 이를 단련하는 것이 동자공의 기본 골자에용!
단순히 연플금지! 관계금지! 가 아니라 심계를 다듬고 정신과 육체를 수행하면서 어린 마음을 키워가는 것이 동자공의 목표인 셈이죵!

957 강건주 (GZqsjZcL/A)

2022-06-15 (水) 10:08:56

몸도 마음도 잼민이가 되야하는거군용

958 모용중원 (D6JWFKjktA)

2022-06-15 (水) 10:09:43

그것도 순수 양음지체잼민이가 되어야만 해용!

959 태호주 (18YUsTlHKk)

2022-06-15 (水) 10:26:17

연애에 관심없는 인싸가 되는 무공.. 동자공... (메모

960 경의주 (18YUsTlHKk)

2022-06-15 (水) 10:26:43

아!!! 나메유지 진짜!!!
>>959 하이드 부탁드려용.. @김캡

961 경의주 (18YUsTlHKk)

2022-06-15 (水) 10:27:41

앞으로는 스크롤을 왼손이 아니라 오른손으로 내려야겠어용... 왼손으로 스크롤 내리다가 나메유지 잘못 눌린거 모르고 레스쓰고 막..

962 지원주 (b29/F9m2Ek)

2022-06-15 (水) 10:37:33

어린 마음... 위버멘쉬인가(아무말)

963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10:42:12

니체!
니체!
니체!
그는 위버멘쉬야!

964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10:42:36

>>955 당분간은 뭐에용 살려줘용 말하지말아주세용

965 강건주 (XgDKl2r41.)

2022-06-15 (水) 10:53:23

천마신교 사람은 모든 것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어용

966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10:56:55

아니오 이건 진짜 당근을 흔들어야겠서용... 미호주처럼 일상 전에 너 남자지 하는 전개만 아니면 된다고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죽었다 살아났다는 것도 하란이 정체도 밝히고 싶지 않은 거에용...

967 강건주 (XgDKl2r41.)

2022-06-15 (水) 10:59:13

IF 일상 ?

968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11:05:11

if로 치면 상관없지만용 홍홍

969 야견주 (19zAeDldiE)

2022-06-15 (水) 11:15:13

그런데 IF로 치기는 넘 아까운 일상이였던 것...! 히야 이 집 맛있네 (팝콘 와작와작)

970 재하주 (nwd.6sCF3c)

2022-06-15 (水) 12:05:13

재하 디폴트는 입무거움이라 본인 혀를 잘라서라도 얘기하지 않을 사람이지만 원하신다면 if로 넘어가도 되는 거에용~

잠깐 갱신하고 가용! 다들 맛점하세용!

971 지원주 (b29/F9m2Ek)

2022-06-15 (水) 12:32:05

(팝콘와작)

972 야견주 (Iq4HDZS1Wo)

2022-06-15 (水) 12:35:23

홍홍! 다들 맛점하세요! 오늘의 밥은 추어탕..와아...신난다..

973 경의주 (18YUsTlHKk)

2022-06-15 (水) 12:43:05

맞다, 지원주 막레 올려뒀어용! 일상 수고하셨어요!

경의가 은근 경계하는건 지원이가 뭔가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고, 중원에서 신교인들이 박해당하는걸 아니까 그냥 자기보다 강한 사람을 경계하는거에용!
지원이에 대해 나쁜 인상은 없고 그저 알아서 조심하는 것!

974 재하주 (GP892RvM9o)

2022-06-15 (水) 13:13:20

(잠깐 월루하다 꿈(악몽)일상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재하 음주량이 올라가고 있어용(?)

다들 일상 고생하신 것!

975 지원주 (ZiRXL292Uc)

2022-06-15 (水) 13:35:43

>>973 앗 왜 못 봤지...??? 수고하셨어용 경의주!!!

(그런거였나)(안심!)

976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16:29:55

발표 끝난거에용!!!!!!!!!!!

이제 오늘내일 기말시험 제출하고 금요일에 서평만 쓰면 1학기 끝....!!!

977 강건주 (yzMiNPWmRk)

2022-06-15 (水) 16:31:58

와 !!!! 종강 종강

978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16:37:54

종강 종강 돌을 던지자 교수님께 돌을 던지자

979 강건주 (0S1dvdxzEI)

2022-06-15 (水) 16:38:53

으악 ! 너무 에프다 ! 라고 말할지도 모르니 살살 던지세용

980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16:39: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81 고불주 (gG.83cCPso)

2022-06-15 (水) 16:39:48

와 캡틴 종강 축하드려요!

982 경의주 (18YUsTlHKk)

2022-06-15 (水) 16:40:44

종강(예정) 축하해용!!!

983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16:48:02

흑흑...일단 오늘만 개고생하면 내일이랑 모레는 조금 할만한거에용...

984 강건주 (YK8wxgHg9I)

2022-06-15 (水) 17:00:03

힘내세용
천마신교가 응원하고 있습니닷 !

985 지원주 (5Sq4gg9prg)

2022-06-15 (水) 17:40:09

홍홍 미리 축하드려용!!!

986 야견주 (ODGWEADM76)

2022-06-15 (水) 17:55:09

와! 종강! 좀만 더 하시면 골인이네요! 힘내시길!!!!

987 야견주 (ODGWEADM76)

2022-06-15 (水) 17:58:41

다 아는데 상상도 못해본 조합...

988 야견주 (ODGWEADM76)

2022-06-15 (水) 17:59:12

홈즈도...무협이다...!

989 지원주 (5Sq4gg9prg)

2022-06-15 (水) 18:04:09

모리어티 천마설(?)

990 미사하란 (/v7faMdBgA)

2022-06-15 (水) 18:34:59

991 모용중원 (H8jIJSjY9I)

2022-06-15 (水) 18:36:06

천마...보단 사혈련주에 가깝죵?
당대 마교는 저기 뤼펭인지 머시깽이일거고용..

992 강건주 (KsyRUN.IaA)

2022-06-15 (水) 18:39:33

993 재하주 (RBn8rZTrTc)

2022-06-15 (水) 20:07:28

와 멀미 왜이러지 집갱하면 다시 봬요 죽겠다

994 류호주 (TpbL2K5LKI)

2022-06-15 (水) 21:04:57

대학은 참 힘드네요 ㄷㄷ

995 ◆gFlXRVWxzA (jaw8p3jTs2)

2022-06-15 (水) 21:14:27

제가 기말시험 문제를 푸는건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건지 구분이 안가용...

아 기말시험 문제가 마케팅 전략 수립이지 참...

996 류호주 (TpbL2K5LKI)

2022-06-15 (水) 21:24:45

ㅋㅋㅋㅋㅋㅋㅋ

997 강건주 (/guVZcc21A)

2022-06-15 (水) 21:43:49

둘다 맞았던 것

998 강건주 (KqcT7PxsA2)

2022-06-15 (水) 21:46:28

이 어장도 터뜨리는것이에용

999 경의주 (IuyyZhWMCw)

2022-06-15 (水) 21:47:38

Boom!

1000 강건주 (TXyuhJEX22)

2022-06-15 (水) 21:48:26

천세만세 !!!

1001 강건주 (TXyuhJEX22)

2022-06-15 (水) 21:52:08

교국 만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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