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1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6 00:51:55 - 2022-06-01 01:01:10

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206 아미카주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0:37:04

집이다! 토와주 바로 답레 써올게요!

207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0:38:13

>>205 그리고 코로리주의 토요일은 코로리가 냠냠해버리고..(시선회피)

>>206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208 렌주 (JTZo6MbKtA)

2022-05-27 (불탄다..!) 20:44:37

갑작스런 약속으로 답레는 늦어질 것 같네~ 코로리주 너무 기다리지 말구~ 잠깐 갱신하고 가~

209 코로리주 (mbrOSrBHnE)

2022-05-27 (불탄다..!) 20:48:52

아미카주 렌주 안녕, 어서오구 좋은 저녁이야~! 렌주는 약속 잘 보내구 와~! 답레는 편할 때 주라구 (*´ω`*)

>>207 캡틴....... 출근하는 날 아침마다 주말이었던 꿈을 꾸게 해버리겠어...... 꿈 속에서 주말이었는데 출근하는 고통을 주겠다!!!!! (・∀・)

210 토와주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0:51:04

다들 어서오세요~

211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0:51:11

>>208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렌주!!

>>209 으앗?! 저는 아무런 죄도 없어요!! 살려주세요! 코로리주!! 제가 호타루마츠리를 만들어서 2호가 되지 않았습니까?!

212 코로리주 (mbrOSrBHnE)

2022-05-27 (불탄다..!) 20:55:47

>>211 나는 용서하겠지만...... 코로리가 용서 안한대~! 아키라에게 주려고 했던 악몽을 캡틴에게로 (`・∀・´)

난 그럼 늦은 저녁 먹고 올게!

213 아미카 - 토와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0:58:03

>>186
맛있으면 된게 아니냐는 말에 아미카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의미심장한 미소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미카와 토와는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대로 향했다.

"확실히 잘 먹었네요. 평상시에는 잘 안먹는 편인데에.. 오늘은 엄청 먹은 것 같아요~."

왠지 몸이 피곤해져 아미카는 기지개를 켰다. 약간 전투적으로 먹어서 그런건가? 아미카는 토와를 바라보며 물었다.

"이용권은, 잘 준비해두셨죠?"

214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1:01:30

>>212 으앗?! 제가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동공지진)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코로리주!!

215 토와 - 아미카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1:03:24

맛있으면 되는 일이긴 합니다. 토와가 그런 말을 하기엔.. 그런가...? 아니지. 토와가 성장하면 모습이 끔찍하지만 맛은 괜찮다.. 일지도.

"뭔가 잘 먹고 싶어지는 공간이더라고요."
아닌가. 그렇지 않은데도 많이 먹게 된 건가? 라고 생각하지만 알 수는 없다. 그리고는 아미카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요?"
가볍게 말하며 이용권을 팔락거립니다. 다행으로. 날짜도 지나지 않았고, 이용권 한도도 넉넉했으니만큼. 잘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헤어질 시간이네요."
저는 기숙사로 돌아가겠는데.. 이타니 양은요? 라고 묻습니다.

216 토와주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1:03:36

다녀오세요~

217 코세이 - 요조라 (QnYp4j91Nc)

2022-05-27 (불탄다..!) 21:19:33

여름방학도 막바지, 그렇다는 것은 여름도 끝나간다는 의미이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것은 항상 아쉽지만, 동시에 여름도 끝난다는 말이니까 조금은 마음에 들지도 모른다. 여느때와 같이 방에 한가득 천구를 띄워놓고 이것저것 보고 있던 와중에 핸드폰 진동이 울린다. 이 시간에 메세지를 보낼 사람은 몇 없는데. 살짝 기대를 안고서 메세지를 확인하자 그 기대감은 정확히 적중했다.

[바다 ... 가는건 좋은데.]
[지금요?]

지금은 새벽이라서 바다를 가려면 꽤나 걸어가야하는데. 물론 바로 근처에 바다가 있어서 걸어간다고해도 엄청 힘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걱정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밤바다 구경도 꽤나 괜찮다고 느껴졌기에 [그럼 지금 갈까요?] 라고 답장을 보내려고 전송을 누르기 직전에 고양이 이모티콘이 눈에 들어온다. 귀엽네, 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뭐라도 같이 보낼까하다가 ... 이런거엔 돈을 쓴적이 없어서 기본 이모티콘 밖에 없는 내 키패드를 보고선 작게 헛웃음을 흘리며 전송 버튼을 눌렀다.

사실 밤바다니까 내가 신력을 이용해서 슉, 하고 이동해도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 ... 그렇게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어차피 둘 다 밤이 주 활동 시간대니까 내일 피곤할 걱정은 안해도 괜찮고. 애초에 방학이라 쉬는 날이다. 작은 크로스백에 저번에 길을 가면서 사뒀던 선물 같은 것들도 넣은채로 답장이 오기를 기다린다.

218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1:32:47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219 코세이주 (QnYp4j91Nc)

2022-05-27 (불탄다..!) 21:37:14

좋은 밤이에요~~

220 토와주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1:44:50

다들 어서오세요~

221 아미카 - 토와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1:48:38

>>215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예의상 먹은 것도 있지만 확실히 많이 먹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았다. 배도 이렇게 불러지고. 아미카는 자기 배를 툭툭 만져봤다.

"다행이네요~."

물론 큰 의미를 둔 질문은 아니었고 그저 혹시나라는게 있었기 때문인 약간의 걱정일 뿐이었다.

"이 선물과 함께 집에 가야죠?"

아미카는 교환권을 다시 꺼내 들어보이며 말했다.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좋아하는게 바로 얼굴에 보였다. 그리고 헤어질려는 찰나, 잠시 아미카는 토와를 멈춰세웠다.

"아, 저.."

"혹시 연락처 교환, 가능할까요?"

222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1:52:37

전 아주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어요! 상판러들은 불금에 오히려 더 지친다는 것을!

223 토와 - 아미카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1:57:36

"뭔가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적당하게 먹으면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고상하게 먹는 것도 있지만 마구마구 먹어치우는 것에도 딱 좋지요.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네요.."
고개를 끄덕이는 토와입니다. 이제 돌아가기는 해야죠. 라며 돌아서려 하는데. 들려온 목소리에 조금 고개를 갸웃합니다.

"연락처 교환이요...?"
"그다지 연락이 잦거나... 잘 확인한다는 건 아니겠지만요?"
조금 놀랐다는 듯한 말을 하지만 굳이 거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거나. 라인을 교환하거나.

//교환한다는 걸로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네요~

224 아미카 - 토와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2:19:35

아미카는 토와의 말에 공감하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고급 뷔페라 그런걸까.

"아, 감사해요.. 선배님!"

아미카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토와와 핸드폰 번호와 라인을 교환했다.

"다음에도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미카는 만족했는지 토와에게 인사한 후 집으로 천천히 돌아갔다. 배게 교환권을 손에 꼭 쥐고 말이다. 이 배게라면 아마 10시간은 잘 수 있겠지. 이것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단걸 너무 많이 먹어서였을까. 아미카는 미소가 얼굴을 떠날 줄 몰랐다.

225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2:24:10

일상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역시 배게에 진심인 아미카는 귀엽고 연락처 달라는 말에 깜짝 놀라는 토와도 귀여워요!

226 토와주 (TXCYQJH5Dw)

2022-05-27 (불탄다..!) 22:33:57

수고하셨어요 아미카주~
베개 교환권 진심이었어.. 귀여워요~

227 아미카주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2:34:09

토와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이걸로 막레를 해도 괜찮겠죠?

228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2:34:13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229 아미카주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2:59:06

>>225 둘 다 귀엽고 아키라도 귀엽고 모두 귀엽죠!

230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3:09:18

아키라는 그저 깐깐이일뿐!!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귀여움에 비하면 명함도 내밀 수 없지요! (절레절레)

231 아미카주 (KYMoU8.9HU)

2022-05-27 (불탄다..!) 23:23:22

오늘은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좋은 밤 보내세요!

232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3:24:43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233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3:44:46

자. 그럼 시간도 시간이고 슬슬 웹박수를 열어야!!

234 카루타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23:55:53

카루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무의식적으로_두려워하고_있는_것은
: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두려워 하는 건 존재의 말소지.😗 아무리 신이 전능하다지만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생기고 잊힌 존재가 되는 걸 두려워 하고 있어.

자캐의_유연한_정도
: 뒷발로 목덜미와 귀 뒤를 긁을 수 있어. 털은 덤이고.

자캐의_눈은_무엇으로_빛나나
: 흥미로 빛나겠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갱신할게. 아미카주 푹 잠들길 바라고 오늘의 진단이야.

235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23:58:11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음. 존재의 말소라. 하지만 신은 아무도 안 믿는다고 해도 사라지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카루타야!! 아앗..ㅋㅋㅋㅋ 여, 여우의 특성이 나왔어!! 그리고 흥미라.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이 뭔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236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0:01:11

앓이
1.코로리 렌 커플 귀여워.. 둘을 보면 마치 팡팡 뛰는 딸기 같은 느낌이야!

2.아미카한테 커다란 바디필로우 사주고 싶어잉


선물
1.토와의 자리에 만드라고라 화분 모양의 알람시계가 놓여있습니다. <공부할 때 써주세요. 비명을 질러주니까 졸리다가도 잠이 퍼뜩 깰 수 있어요.> 라는 메시지가 첨부되어있습니다.

2.렌과 코로리의 자리에 커플 파자마 세트 (모자와 수면안대까지 세트로 들어있다)가 놓여있습니다.

3.아키라의 자리에 고급 안경줄이 놓여있습니다. <회장님 포스 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첨부되어있습니다.

237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0:05:34

회장님 포스라니. 대체 뭘 내야...

아키라:(안경줄 끼기)(한쪽 다리 꼬기)(무릎에 고양이 앉히기)
아키라:..후후..후후후후후.. (조명 꺼서 그림자만 깔기)

아키라:...이런 거 말하는 거예요?

238 카루타주 (4ZS39S8Bw2)

2022-05-28 (파란날) 00:15:54

>>235 사라지지 않는다 해도 잊힌 존재로 남는 건 싫어하니까. 너희들, 스즈미야 하루ㅎ.. 아니, 운악요호를 잊어버린 거야? 처럼.
흥미는 많아. 😉

239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0:18:22

ㅋㅋㅋㅋㅋㅋ 아닛?! 여기서 그 분의 이름이?! 하지만 확실히 잊힌 존재가 된다는 것으로 보면....

그래도 요전에 다시 부활해서 연재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긴 한데. (시선회피)

240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00:52:22

운악요호는 뭔가요?(검색했으나 나오지 않음)
스즈미야를 음독하면 그렇게 되나..?

241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00:53:55

아니 이게 아닌데. 뒷북을 쳤네요.
잠깐 리갱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242 카루타주 (4ZS39S8Bw2)

2022-05-28 (파란날) 00:54:07

>>240 운악요호, 운아쿠요우키츠네누시. 카루타의 신명神名이야.😉

243 카루타주 (4ZS39S8Bw2)

2022-05-28 (파란날) 00:54:24

토와주 어서 와. 좋은 주말!

244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0:56:40

아와와 급작스런 술 약속에 다녀와서 뻗을줄은!

245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00:57:21

그렇군요~
좀 있다 자겠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246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0:58:23

어서 오세요! 토와주와 요조라주!! 운악요호는 카루타의 시트를 보면 알 수 있지요!!

247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1:03:33

우웃 우웅우웃 모두 좋은밤이고 응... 으아 난 뻗은 줄도 몰랐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1:03:53

자. 그럼 요조라주는 어서 다시 뻗으러 가세요!! (이불 깔아주기)

249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1:06:41

앗 안대 지금 뻗으면 넘어올지도 몰라... ㅋㅋㅋ;;; 으 속쓰려... 앗참 캡틴 일상 수고했어~ 아키라랑 뜻밖의 물놀이 재밌었다구~

250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1:07:58

저야말로 장난끼를 보인 요조라와의 일상 재밌었답니다!! 아. 아닛. 그럼 일단 물을 드시고 다시 주무시는 것이?!

251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01:12:02

그럼 저는 슬슬 쉬러 가볼게요! 다들 잿더미가 되어버린 금요일... 고생하셨고 주말은 또 푹 쉬어보도록 해요!! 다들 잘 자요!

252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1:12:15

뭐어 아키라는 약간 마히루 포지션 비스무리하게 가까워졌으니까~ 으 지금 눕는거 자체가 안돼 누우면 큰일나... 아씨 약속을 거절하던가 마시질 말걸 으...

253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1:12:38

캡틴 잘자~ 푹 쉬어~

254 요조라 - 코세이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01:23:24

그림 그리기도 멈추고 라인을 기다리고 있던 요조라, 어찌나 폰에 집중했던지, 뒤에서 마히루가 살금대며 들어오는 것도 몰랐다. 지금 갈까요, 라는 의외의 대답에 요조라가 어쩌지, 하고 고민하고 있으니, 몰래 들어온 마히루가 툭 끼어든다.

"요 꼬맹이들, 한밤중에 어딜 나가려고?"
"으히익!?"

어지간한 걸론 놀라지 않는 요조라였지만, 아직 마히루에겐 당해내려면 멀었는지, 흠칫, 이 아니라 완전 깜짝 놀라며 얼결에 폰을 놓친다. 그 틈을 노려 요조라의 폰을 낚아챈 마히루는 가늘게 뜬 눈으로 요조라를 바라보고, 요조라는 시선을 피하며 머뭇댄다. 남매의 머릿속에 각자 무슨 생각이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곧 마히루가 요조라에게 폰을 돌려주며 말한다.

"내일 오후에 가면 어때. 필요하면 데려다 줄 테니까."
"알았어... 일단, 물어보고..."

왠일로 순순히 대답한 요조라는 조용히 키패드 위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까]
[이따 오후에요]
[점심 지나서]

라인 하나하나, 마히루가 감시한 건 아니지만, 요조라가 심히 찔렸다는 건 사실 아닌 사실이었다. 일단 그렇게 보내놓고 그림을 마저 마무리 짓고 있었다. 라인은 라인이고, 공모전은 공모전이었으니 말이다.

255 코세이 - 요조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01:49:50

나갈 준비는 다 끝마쳤는데 답장은 오후쯤에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하긴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나가기 애매하긴 했지. 그래도 넣어둔 물건들은 내일 오후에 가져가면 되니까 다시 방 한구석에 조심히 내려놓고 답장을 보낸다.

[그럼 이따 오후에 봐요]
[도시락 싸줄테니까 이따 같이 먹을래요?]

점심 지나서라는 말에 눈길이 가서 도시락을 싸갈 생각을 해본다. 집에 있는 재료는 ...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장을 봐서 적당한 수준으로 있었고 그래서 호화스럽게는 안되겠지만 둘이서 충분히 먹을만큼은 만들 수 있었다. 아니면 사먹는게 좋으려나.

[바쁠테니까 이따 보기전에 연락해요.]

공모전이라던가, 그런게 있다고 들었기에 나랑 연락하는 것보단 그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메세지를 보내놓고 핸드폰을 내려놓는다. 아, 일하기 싫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밤하늘이 밝아오자 나는 방을 나와서 바로 부엌으로 향했다. 잠을 안자서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하루 정도는 버틸 수 있다. 앞치마를 두르고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든다. 샌드위치랑 치킨 샐러드, 오니기리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도시락은 만드는데도 얼마 안걸리니까. 가볍게 먹을 수 있는거라 어디 앉아서 먹기도 편한 것들이었다. 도시락 준비를 끝내고 잠깐 눈을 붙인 나는 한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바닷가에서 볼까요?]

메세지를 보내놓고 평소 입는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나는 마지막으로 어젯밤에 챙겨둔 선물들을 한 손에 들고서 바닷가로 향했다. 마츠리 이후 첫 데이트라고 생각하니 조금 떨리면서도 설레는듯 했다.

256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02:03:41

요조라주 얼른 주무셔요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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