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910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6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1 19:27:28 - 2022-05-26 19:43:27

0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9:27:2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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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카리>
situplay>1596516562>381

186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56:35

"도련님이라고 부르러 간다구 했었잖아."

이자요이가 아니라고 한 거짓말을 이을 생각이라고는 하나도 없나보다. 애초에 아무도 속지 않았을 거짓말이라 무의미한 것이기는 했지만! 꿈으로 도련님이라고 불리도록 해주기야 했지만, 코로리가 직접 부른 것은 아니니까 한 번은 부르겠다는 것 같다. 호타루마츠리에서 부르지 못한 게 아쉽다. 코로리는 꾸물꾸물 움직여서 이미 쌓여있는 책탑들 옆에 안고 있던 책탑을 쌓는다. 아직 옮겨야할 책탑이 많은데, 아키라와 저 사이에 쌓아서 벽을 만들고 싶었다. 회장님은 지금 손님이다, 손님이다, 손님이다… 손님으로 대하자고 애써 되뇌인다.

"잘못한 거 있, 없어. 없어!"

그렇게 말하고서 코로리는 도도도 자리를 피했다. 회장님 문제집 사러온 거 같으니까, 만화책 정리하자! 문제집을 사러와서 만화책 코너로 오지는 않겠거니 생각한 코로리는 만화책들이 꽂혀있고 누워있는 서가로 넘어갔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키라와 한 번 더 마주칠 뿐이었다. 공부 안 해?! 코로리는 아키라가 들고 있는 책들을 바라보았다. 문제집 세권과, 순정 연애 만화?! 또 제 발 저리고 만다. 코로리는 아키라가 일부러 사지도 않을 순정 만화책을 콕 집어 골라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렌과 어떤 사이인지 다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네 불성실한 학교 생활 및 나를 괴롭힌 모든 이야기를 다 일러버리는 것에 마다하지 않겠다' 라는 협박 정도로 이해했다.

"히끅."

아이고! 두손으로 입 꼭 막고 딸꾹질 소리를 막아보지만, 이미 다 들렸겠다. 딸꾹질하며 들썩이는 몸까지 숨길 수도 없고, 코로리는 눈 동그랗게 뜨고서 어쩔 줄을 몰랐다. 긴장하지 말라는 말이 이렇게 무서울 수가 있던가! 높은 자리에 앉은 인간은 가히 그 위엄과 무게가 남다르더니, 고등학교의 학생회장도 그런 모양이다. 코로리는 밖에서까지 뭐라고 하고 있다고 하고 싶었지만 입 꾹 닫았다. 렌 씨 보구 싶어…. 긴장하지 말라는데 겁까지 집어먹었다.

18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59:42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내려놓고 가~~~~ 아키라도 드레스(정장) 입어야지~!!!!! ( ◠‿◠ )

>>185 앗 맞아, 두번째 일상에서 카페에서 이야기했지~! 하지만 렌이 조는 거냐구 물어봣으니까... 정말 수업시작하면 각잡고 잔다()고는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체육시간 땡땡이는 아예 모를테구 ( ´∀`)........ 헉 애들 전부 풀세팅하고 만나면 진짜 너무 귀엽고 예쁘고 재밌겠다~~!!!!!! 렌 머리 만지는 거 귀여워............... 。゚(゚´ω`゚)゚。

남학생들한테 드레스. 수트도 엄청 귀엽고 멋있겠지만 드레스. 입어도 괜찮지 않을까? 여학생들이 수트 입을테니까 응응 ( ◠‿◠ ) 수트도 입고 드레스도 입고 다 입는거지~~!

188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07:16

"하지만 도련님은 아니잖아요? 저희 집이 무슨 재벌 집안도 아니고 말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그렇듯이 아키라는 너무나 가볍게 대꾸했다. 애초에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고 마을 사람들 중에서도 장난스럽게 부르는 이들이 많았다. 그만큼 시미즈 가문의 위상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시미즈 가문이 재벌 집안도 아니었기에 굳이 따지자면 도련님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니까 괜히 더 수상한데.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욕이라도 하고 다니는 거예요? 이자요이 씨?"

없다고 우기는 것도 그렇고 묘하게 자리를 피하는 것도 그렇고 갑자기 딸꾹질을 하는 것도 그렇고.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하다 다시 만화책 쪽을 바라봤다. 뒤이어 순정 만화 한 권. 이번엔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졌다고 하는 나름 유명한 작품 하나를 끄집어낸 후 그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기에 오면 이런저런 책들을 구할 수 있었으니 그로서는 보통 편한 것이 아니었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바로 옆에서 딸꾹질을 하는 그녀의 모습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바로 옆에서 저렇게 겁에 질린 것 같은 표정까지 짓고 있으니 그는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고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일단 묻는 건데, 대체 뭐가 문제인건데 그러는 거예요? ...아. 혹시 제가 만화책 사는 게 그렇게 의외에요? 말해두는데 저 만화도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애니메이션도 보기도 하고. 아. 물론 그 매니악한 그런 것보다는 좀 대중적인 것 위주로 보긴 하는데.. 지금 제가 산 것도 꽤 대중적인 만화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인터넷에서 평도 많고. 나름 대중적이지 않나?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머리를 긁적이던 그는 아무렴 어떻냐는 표정으로 집어든 책 5개를 확실하게 두 손으로 안았다.

"...딸꾹질 안 멈추면 잠깐 물이라도 마시고 오는 건 어때요? 되게 힘들어보이는데."

/일단 이렇게 답레를 남기고 저는 점심을 좀 먹고 올게요!

18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07:52

>>187 우리 아키라는 당장 그것을 입을 예정이 없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에요!! (끌고 가기)

190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3:14:49

아키라가 입을 예정이 없다니........ 어째서? 내가 드레스샵 백만곳을 대여해둘 테니까 같이 입자구 ( ◠‿◠ ) 그리고 나도 점심 먹고 올게~~! ( ´∀`)

191 카피페 (Jg5RrhLpv.)

2022-05-22 (내일 월요일) 13:36:04

캐붕 및 개그 주의

렌: 수학이 많이 어렵네요..
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거니까요?
렌: ! 토와 씨도 처음에는 수학을 잘 못했어요?
엔: 아니요? 전 처음부터 컴퓨터급이었는데요?
렌:



마이리: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 꽤나 집착하고 두려워하는 타입이라 하네요?
미즈미: 허.. 사람이 어떻게 그런가?
마이리: 미나미 씨도 그러는데.
미즈미: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마이리:



사요코: 텔레파시 능력이 생긴다면 제일 하고싶은게 뭔가요?
요조라: 히루의 머리속에 공포영화 영상을 잔뜩 보내주고싶어요..
사요코: 후후.. 죽일셈인가요? 찬성이에요.



아미카: 회장니임.. 창고에 끈 긴... 아니 낀 근.. 아니 낀 긴 낀 끈 근..........
아키라: ...긴 끈?
아미카: ...그래, 그거 없어요오?



미즈미: '비도 오고 그래서' 다음에 올 가사를 서술하시오.
스즈: 네 생각이 났어?
미즈미: 이때 '네'의 정의는?
테츠야: 오코노미야키
스즈: !
테츠야: 비 오는 날에는 오코노미야키지.



코세이: 리리는 방금 얘기한 내용을 다시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한심해! 라고 말했다. 리리는 지금 좋아하던 렌에게 고백받고는 헤에하는 표정으로 "진짜로? 나한테 뭐라고 한 거야!?"라고 4번째 되묻고 있다



서기군: 아침엔 4개, 낮엔 2개, 저녁엔 3개인 것은 뭐게!
유메: 회장님의 잔소리?
아키라:
유메: 아니, 그보다 많은가?



카루타: 이제부터 다들 잔소리하고 싶으면 백 엔 씩 내는 겁니다?

[5분 후]
엔: (조용히 n천엔을 낸다) 다들 이리와서 앉아볼래요?



츠무기: 밤에 다같이 모여 괴담을 읽는데, 조용하던 요조라가 "그거 알아? 괴담을 읽으면 귀신이 옆에서 같이 읽는대." 라고 운을 뗐다. 흔한 이야기라고 웃으려던 찰나 "그런데 이렇게 주변에 귀신이 있다는걸 의식하면 괴담을 읽던 귀신이 그 사람 얼굴을 본대." 라고 해서 비명을 지를뻔했네요.



코세이: (시계 봄)
코로리: 뭐 할 일 있어? 자꾸 시계를 보니까?
코세이: 곧 쿠로네코*가 오기로 해서.
코로리: 뭐? 코로리는 세이에게 집에 사람부를거면 하루전에 얘기하라고 했는걸! 그리고 오로라쨩을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거야?
코세이: 아니, 사람이 아니라 택배회사 이름이야...

*쿠로네코=쿠로네코야마토운수=택배회사



코토하: 요즘은 여러모로 위험하니까 힘을 길러야 해요~ 괴한이 들어오거나 하면 식탁을 던져서 막아내는거지요?
마사히로: 으음~ 식탁을 던질 수 있으면 괴한도 던질 수 있지 않을까요?

192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3:31

오늘도 카피페는 재밌었다....... 행보갷.............

193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5:04

카피페 너무너무 좋아요!

19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5:53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인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카피페가?! (팝그작작)

19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50:28

아무튼 어제 공식적으로 우미노카리의 결과는...

1위 - 토와
2위 - 카투타
3위 - 요조라
4위 - 아미카

이렇게 되겠습니다 와아아!!

196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4:07:48

그의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반응이 좋아서 그만두기는 쉽지 않을듯하다. 소위 타격감이 좋다는 사람에 속하는 것 같았다. 너무 놀리면 리리한테 혼나려나 싶었지만 ... 좀 혼나고 말지 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서 약간 배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음식을 먹고 있던 나는 렌 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

" 워터파크 안내라니 해주시면 감사하죠. "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니. 생각해보니 수영을 한다고 했으니까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여기서 일하는 사람의 안내라면 좀 더 속속들이 알고 있을테니까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나는 이번엔 작은 하품을 고개를 돌려서 하고선 말했다.

"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 안전관리요원으로 하시는건가요? 막 물에 빠진 사람 구하고. "

바다 같은 곳이 아니기는 해도 안전사고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거라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던데.

19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3:52

큰일인 것이에요. 날씨가 매우매우 더운 것이에요. (죽은 눈)

198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6:20

리갱리갱~

일상도 가볍게 구해봐야겠네요~

19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9:55

어서 오세요! 토와주!! 저는 토와주와 바로 전에 돌렸었기에!!

200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0:39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랬었죠~

20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6:54

(잠깐 나가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하나 사올까 고민중인 누군가)

202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7:23

사오는 것도 괜찮죠?

저는 카페에 있지만요~

20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51:33

으앗! 부러워요!! 카페 부러워요!!

204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03:57

글쎄요~ 있어도 그냥저냥이지만요

20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0:40

코로리주가 약속을 나간 오후 3시. 그런고로 저는 잠깐 나가서 시원한 거라도 사서 돌아와야겠어요! 다녀올게요!

206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3:58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도련님이 아니라는 아키라의 말에 맞다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거린다. 여전히 딸꾹질 소리가 안나게 입을 꼭 틀어막고서 고개를 끄덕였는데, 아키라가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욕이라도 하고 다니는 거냐고 물으니 끄덕이던 고개가 뚝 멈췄다. 억울하단 듯 눈 둥글게 뜨고서 눈썹도 축 처진 채 아키라를 바라본다. 딸꾹질 안하는 타이밍에 입을 여느라 조금 우물쭈물거렸다.

"아냐! 나 회장님 안 싫어해!"

회장님 진짜 햇님이야! 첫 만남부터 감히 잠의 신이 자고 있는데 방해해도 악몽 한 번으로 넘어가주었지, 체육시간 땡땡이에 화난 것 같길래 피해다니기도 했지, 양귀비로 피었길래 커피도 없애주고 잠의 신으로서의 힘을 담아 아이스크림도 주었지, 우미노카리 행사에서도 아키라에게 배팅을 거는 족족 주화를 날렸지만 악몽 꾸게하지 않았지! 그런데 어떻게 그런 의심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억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키라는 또 순정 만화책을 한 권 골라든다. 이것은 필시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니 걸리는 즉시 그것까지 포함해 렌에게 전부 일러버리겠다' 는 것으로 보였다. 없는 죄까지 추가됐다. 같이 놀면 재밌을 거 같다구 했으면서! 협박이나 하고!

"…회장님 다 알고 있는 거 아냐?"

모르는 거야? 진짜 만화 좋아해서 고르는 거야? 아냐, 안심시켜서 방심하게 하려는 거면?! 코로리는 눈을 굴리다가 아키라가 두 손으로 안은 책들을 본다. 딸꾹질 이야기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곧 멈추겠지 싶기도 했고, 계속 계속 하고 있을리는 없을테니까. 사실은 딸꾹질은 나중에 멈춰도 괜찮으니 가시방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코로리는 아키라에게 팔을 뻗었다. 책을 넘기라는 듯 하다.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아."

별명은 하나만 남기는게 좋겠다 싶어서 고민스럽다. 햇님만 남기자니, 아키라가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는게 아수라 남작이라는 별명을 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합치기로 한다. 이제부터 햇님 남작 씨야.

20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5:27

약속이 30분으로 미뤄져서 후다닥 써왔어~~! (`・∀・´) 이제 정말 나가야하니까 다들 주말 오후 잘 보내구 카피페 잘 봤어!!! 색깔까지 입힌거 보고 엄청 놀랐다(*´ω`*)

208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20:11

다들 잘 다녀오세요~

209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3:29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그 말에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코로리를 가만히 바라봤다. 뭔가 상당히 필사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은 기분 탓일까. 아니. 뭐, 기분 탓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뒷통수를 긁적이려고 했으나 양 손으로 책을 안고 있으니 당연히 긁적이진 못하고 괜히 뻘쭘한 표정을 지었다.

"...아. 네. 저도 딱히 이자요이 씨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 정도로 이자요이 씨의 지금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시죠? 마치 저에게 뭐라도 숨기는 것 같잖아요. 뭔가를 숨긴다면 역시 그 정도 뿐이고..."

일단 자신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떠나서 그 정도로 그녀의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아키라는 우선 그녀에게 책을 넘겼다. 결제를 해준다고 하니까 일단 결제는 하긴 해야 할테니까. 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이 다 알고 있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그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제가 뭘 안다는 말인가요?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저는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고요."

오히려 이쪽이 답답하다는 듯이 그는 표정을 가만히 찡그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고, 정확히는 자신과 관련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아키라의 눈동자가 살며시 도끼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며 넌지시 물었다.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대체 제가 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해지는데... 어때요? 이자요이 씨. 화 안 낼테니까 저에게 숨기는 것이 뭔지 얘기해보지 않을래요? 아. 진짜로 화 안낼게요. 아까 저 욕하는 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다지 민감한 사안도 아닐 것 같은데."

그냥 돌아가려고 해도 이런 기분으로는 돌아가는 것이 상당히 찝찝할 뿐이었다. 어차피 시간은 많겠다. 그녀가 뭘 숨기는지 확실히 알고 싶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눈싸움하듯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다녀오면서 갱신이에요!!

210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7:41

어서와요 캡~

21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9:14

안녕하세요! 토와주! 아이고. 오늘 진짜 덥네요. 완전 더워!

212 토와주 (SIYDlJyabA)

2022-05-22 (내일 월요일) 16:12:25

저는 딱 따땃하니 좋던데...

물론 햇빛이 쨍쨍하면 따가워서 별로긴 하지만요~

21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18:15

아무래도 토와주가 있는 곳과 제가 있는 곳의 더위가 다른 모양이에요! 여긴 진짜 더워요..

214 토와주 (eKoZPmLJy6)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2:45

그런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라도 체감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21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5:19

그럴 수도 있겠지만..일단 중요한 것은 여긴 덥다는 거예요. 흑흑. 나도 워터파크..물놀이..

216 마이리주 (vnzBYaBURw)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7:19

어제 하루가 휘리릭 지나가버렸어....... 대회 참여를 못하다니 원통하다아악

잠깐 갱신하구 가~~!!! :3

217 토와주 (eKoZPmLJy6)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8:01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마이리주~

21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8:22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219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6:43:36

Picrewの「당분부족 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UgWLndJVz #Picrew #당분부족_B

위에 카피페 보고 만든~ 못된 꿍꿍이를 계획 중인 요조라~ 모두 좋은오후~

22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54:13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무슨 꿍꿍이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피해있어야 하는 것은 확실하군요!

221 토와주 (lFZlgw5HMM)

2022-05-22 (내일 월요일) 16:54:23

어서와요 요조라주~

22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14:58

에이 피할거까지야~ ㅋ.ㅋ 캡틴 토와주 안녕~

22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18:37

하지만 못된 꿍꿍이에는 슬며시 거리를 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배웠어요!!

22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0:27

하지만 아키라가 타겟이라면 결국 피할 수 없을 걸~ 후후 긴장하라구~

22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1:56

엗?! 요조라가 아키라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아키라에게 나쁜 꿍꿍이를?! (동공지진)

22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4:23

잠깐 할 일하다 왔어요~~

22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0:44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228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1:46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229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3:28

원래 장난은 아~무 의미 없이 치는 법! 코세이주 어서와~

230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4:12

요조라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

23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1:44

(흐릿)

아키라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애초에 요조라가 장난을 칠만한 친분도 없을텐데!! (도주 시도)

23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1:53

안녕안녕~ 그리고 이따봐~ 모두 저녁 챙기고~

233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3:10

엣 캡틴은 요조라랑 그 정도 친분도 쌓기 싫은거구나... 알았어 포기할게... 'ㅅ;

234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5:20

요조라주 이따 봐요~~ 맛저하시구요! ><

23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6:16

에엗?! (동공지진) 그걸 그렇게 왜곡하다니!! (동공지진) 으아! 가지 마요! 요조라주!!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236 토와주 (WJqVaI35Uk)

2022-05-22 (내일 월요일) 17:55:49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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