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910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6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1 19:27:28 - 2022-05-26 19:43:27

0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9:27:2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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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카리>
situplay>1596516562>381

135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9:45:25

아니요! 깜빡이에요! (땡깡)

13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0:25

이렇게 아미카가 4위를 차지하게 되는군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깜빡 아니에요. 빨리 주무셔야죠. 새벽 5시까지 일어나있고..(흐릿)

137 렌 - 코세이 (QkhdnAC0Oc)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5:08

렌은 다음에라는 기약을 새기며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코세이가 자리를 순식간에 휙 잡는 것을 보고 렌은 코세이의 철두철미함에 감탄했다. 계산도 먼저 척척하고 자리도 척척 잡고. 정말.... 코로리와 너무 반대인 느낌이라 조금 신기한 느낌이었다. 역시 코세이는 신이 아니라 인간인 걸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코세이 때문에 코로리가 신인 걸 들켰다는 건 코세이도 신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려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렌에게 있어서 이 사람이 신이고 신이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미 코로리만 보아도 더이상 코로리가 신이고 인간이고는 중요하지 않았으니.

"다들 이렇게 북적북적한 것을 각오하고 왔을걸요? 아무래도 무료 개장이다보니."

코세이가 질린듯이 사람들을 쳐다보자 렌도 작게 웃음을 지었다. 렌도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주목받지만 않으면 조금 나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이 많은 것이 싫다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상황이 싫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가 봐요? 하긴 물속에 들어가서 로봇물고기를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렌이 몇 번 연습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자신에게 기대를 하겠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양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아, 아뇨. 아뇨오오.... 그, 그렇게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으으윽, 하는 표정으로 렌이 말했다. 물 속에 있는 것은 자신있지만 로봇 물고기를 잡는 것은 다른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다 코세이가 음식을 가지러 가자 덜커덩거리듯 일어섰다가 다시 앉았다. 제가 가지러 가려고했는데.... 하지만 자신도 자리를 비우면 애써 잡은 자리를 뺏길 수도 있으니 자리를 지켰다. 코세이가 간식거리를 들고오자 렌은 코세이로부터 츄러스를 건네받았다.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코세이 씨는 오늘 이렇게 사람이 많을 거라곤 생각 못하셨나봐요. 이거 먹고는 뭘 하실 생각이세요?"

렌이 작게 웃으며 물었다.



/하지만 렌은 참석을 못했지 으흐흑 ㅠㅠㅠ 오너적으로 슬프다.... 그나저나 코세이랑 코로리랑 너무 달라서 별(이과) 잠(문과) 느낌이나 웃었어

13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8:10

어서 오세요! 렌주!! (토닥토닥) 일정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토닥토닥22)

13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8:24

>>136 하지만 평소에 일찍 자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 (8ㅁ8

렌주 어서오세요! 답레... 답레 가져와야지 ...

14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9:41

>>139 평소에도 일찍 자는건 아니잖아요! (흐릿) 맨날 11시에 자러 간다고 하면서 늦게까지 있으면서!! (흐릿22)

뭐, 너무 과몰입 증세만 보이지 않으면 크게 터치할 마음은 없기도 하니!

14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0:11:11

>>140 그렇지 않아요! 10시에 자러갈때도 많다구요! >:3

14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12:33

그 부분은 코세이주가 알아서 잘 해주는 것으로!! 보아하니 위에서도 뭐 조금 걱정하는 것이 보이긴 하는데.. 새벽에 둘만 있을 때 썰 풀고 노는거야..제가 터치할 부분이 아니니 크게 신경쓰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노프러블럼!

143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0:25:36

갱신할게, 다들 좋은 아침~! ( ´∀`)

14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35:48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14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0:40:57

캡틴 안녕, 좋은 일요일이야~! 어제 나가있느라 반응 못했는데, 감히..... 늦게 잘 생각을 하다니.....: situplay>1596518081>9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욘석 (⌒▽⌒)

14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51:31

>>145 으아닛?! 하지만 고3은 원래 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런다구요!!

14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03:11

>>146 좋은 꿈 꿀 것 같아서가 붙었잖아~~!

궁금한거 있는데 우미노카리 경기하는 선수들은 누가 누구에게 얼마 걸었는지 알 수 있나!!??!

148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09:00

청춘물이니까 보기 힘든.... 막 뒷골목 분위기?!! 보고 싶어졌다~~! 애들이 나쁜 길로 빠진다면.... 흑화한다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어......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며 평생행복하게 꽃길걷길 바라는 거지

14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3:07

>>147 분위기적으로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누가 자신에게 얼마나 걸었는진 몰라요! 아무래도 그 자체가 압박이 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카리가 자신에게 주화 1개를 걸었다는 사실은 적어도 아키라는 모르는 거지요!

>>148 으아닛?! (동공지진) 뒷골목 분위기라니. 아키라는 흑화는 하지 않아요. ....애초에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요. (흐릿)

150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4:39

확실히 그의 말처럼 모두들 이런 콩나물 시루를 생각하면서 워터파크에 왔겠지. 나도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라운 것뿐이다. 고개를 내저은 나는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다가 렌의 질문에 작게 웃으며 얘기했다.

" 많이 안좋은건 아닌데 무리했다가 아프면 저만 손해니까요. "

방학이긴 하지만 하루에 할 일도 꽤나 있는 편이다. 다른거 다 제쳐두고 아르바이트 펑크 나면 나도 손해고 점장님도 손해인데다 여름엔 컨디션 조절을 하지 않으면 금방 아프고 그래서 조심해야했다. 방학인데 다 제쳐두고 쉬고 싶긴 하지만 ... 당장 생활비 문제도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아 ... 나도 신사가 있으면 좋을텐데.

" 역시 렌 군도 놀리는 맛이 있네요. "

짓궂은 미소로 그를 바라본 나는 시켰던 간식들을 가져와서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소세지랑 음료수 ... 밖에서 사먹으면 지금 주는 가격의 반값이면 먹을텐데 ...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소세지를 한 입 베어물자 질문이 들어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워터파크에서 할 일이라 ...

" 그래도 왔는데 물에 한번은 들어가야죠. 좀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서 ... "

대부분 비슷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와중에도 분명 사람이 적은 곳이 존재할테니까 그런 곳을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근데 또 인파를 헤치고 나아갈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힘 빠지네.

" 렌 군은 다시 우미노카리 준비를 하러 가시나요? "

준비만반인 느낌인데 말이에요.

15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5:15

일상만 보면 제 2차 우미노카리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흐릿)

152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0:06

>>149 왓 진짜 다행이다 (⌒▽⌒) 다갓님이 원만한 악우 관계 형성을 위하여 힘내셔서....... 아키라가 가자미될 날이 머지 않았나 싶었어...... 흑화.... 아키라 흑화한다고 해도 일 안 하는 회장님이라 학생회한테 혼나는 거 생각나....... 회장님 결재는 하고 가시라며

15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1:14

>>149 ... 서로 알았으면 제 1차 남탓대전이 열릴뻔했네요

코로리주 좋은 아침? 점심? 이에요!

15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2:25

>>!52 그거 그냥 글러먹은 회장님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탄핵이라구요!! (시선회피) 굳이 흑화라면 폭군 회장이 될 것 같지만 뭔가 아키라는 그런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흑화 안한다고 치죠 뭐! 코로리는 반대로 마구마구 잠 안 자는 이들에게 찾아가 악몽을 꾸게 만드는 무서운 신이 될 것 같은 예감 아닌 예감. (아냐)

15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3:16

세이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30분 정도 남았으니까 점심으로 하자구~! ( ´∀`)

일상 돌릴 수 있다는 팻말은 꽂아두겠는데..... 3시에 약속이 있어서 이건 고려해줘~!

156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5:47

>>154 탄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도 탄핵이!!!? 코로리...... 코로리가 흑화하면 그것보다 훨씬 위험하지?! 지금의 코로리가 언제나 조심하는게 깨어나지 않는 잠은 죽음과 다르지 않다는 거니까 ( ´∀`)

15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6:56

>>156 무시무시한 악신이다. (동공지진) 바로 아오노미즈류카미가 출격을 해야만!! 아무튼 일상이라. 일단 캡틴도 돌릴 수 있긴 한데 3시에 약속이 있다고 한다면 뭔가 생각보다 빠듯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갸웃) 코로리주가 만약 괜찮다고 한다면 찔러보고 싶긴 하네요!

15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8:33

흑화...
흑화...?

엔이 흑화를 한다고? 이미 흑화한 상태 아닌가...(?)

159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9:08

갱신해요~ 다들 안녕이에요~
일상.. 찔러보고 싶기는 한데... 캡틴이 찌른다면 다시 잠수를..

160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0:42

>>157 엄청 위험하다니까 ( ´∀`) 잠들었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구 (이미 있긴 하지만!! 자연사같은 경우!) 일상 돌릴 수 있다면 오케이야~! 중간에 사라져서 저녁에 답레 가져와도 괜찮다면!!! 완전 오케이니까, 상황은 뭐가 좋으려나~! 워터파크 무료 개장은 끝났을 거구.

16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2:44

어서 오세요! 토와주!! 엔이 흑화라니요?! 그럴리가 없어요!! (흐릿)

저야 뭐 일상 돌릴 수는 있지요! 오늘은 크게 일정이 없기도 하고.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이기도 하고! 워터파크 무료 개장은 아무래도 끝이 났지요! 음. 그럼 지금 코로리가 있을만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아키라를 대충 그곳으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키라가 문제집+만화책을 구입할까 해서 서점에 갔다가 코로리와 마주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에요.

162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2:50

와! 새로운 일상!

163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5:43

어 현재 모습이 흑화에 가장 가까운걸요~
흑화 안했으면
도쿄대 준비도 똑같이 이과 3류라고 해도 의도가 조금 더 선해지고 시골 학교가 너무 작아서 폐교 논의라서 어쩔 수 없이 유즈키씨랑 같이 전학와서 SL 확정으로 같이 도쿄대에 가자면서 달달하고 편안하고 부드럽게 대했겠는데..(겉과 속이 비슷)

지금은.. 완전 냉랭...

다들 안녕이에요~

16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6:24

...그건 그거대로 뭔가 서사가 상당히 재밌었을 것 같긴 한데..(동공지진)

16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6:30

>>158 그.... 위해를 끼치고 다니진 않으니까?! 앗 。゚(゚´ω`゚)゚。 다음번에 만나자..... 다시 잠수라면 잘 다녀와~!

>>161 방학이니까 어디든 있을 수 있기는 해, 바다에 발장구치러 갔을 수도 있구~! 코로리 아무래도 성적... 낮을테니까 학교 보충수업 듣는다구 해도 되구~!! 물론 제일 무난하게 있을만한 곳은 아르바이트 중인 책방이려나~! 만화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만화려나~!

166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8:49

토와 말랑이 되기 전까지 졸업 못하게 하면 안되겠지 응....... 3학년들 다같이 유급이나 재입학하자니까 。゚(゚´ω`゚)゚。

16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9:33

>>165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키라는 학교 보충 수업 안 받으니까 학교에 가긴 애매한걸요! 그러니까 그건 힘들 것 같고.. 무슨 만화냐고 하면 책방에서 직접 보도록 하죠!!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할게요!

168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0:33

이야.. 어제 밤에 급체를 해가지고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속 게워내고 장난 아니었단다 :3...!

16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1:43

어서 오세요! 스즈주. (토닥토닥) 그럼 이제 푹 쉬면 되는 거예요!

170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2:27

어서오세요 스즈주~

171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2:30

>>167 학생회장님이니까 학생회 일로 학교 나온다거나 할 줄 알았다!!!! 학생회들 방학에 다음학기 일정이랑 예산 회의한다거나 같은 류~~~! 응응 선레 기다릴게~! 고마워!

>>168 지금은 괜찮아?! 。゚(゚´ω`゚)゚。 체 심하게 하면 엄청 아프던데 。゚(゚´ω`゚)゚。

172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7:56

"....♪"

우미노카리에선 4위 안에 들지 못했기에 정말 아무것도 따내지 못하고 굳이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어쨌건 게임은 게임일 뿐이었다. 조용히 넘겨버리며 ㅡ사실 일을 도우면서 알바비 비슷하게 받는 것이 있으니 테마파크 1박 따위 성인이 되면 얼마든지 자유로웠다. 또한 반지는 애초에 혼자 가져봐야 의미도 없었다. 라는 정신 승리를 하며ㅡ 그는 책이나 살까 싶어 서점에 들렸다. 일단 살 것은 입시에 필요한 문제집. 그리고 집에서 혼자 조용히 즐기는 만화책이었다. 물론 고3이 무슨 만화책이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적당한 오락이 있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는 법이었기에 꼭 필요했고 집에서도 허락해주고 있었다.

간만에 신작이 나왔던가. 그럼 바로 사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늘 이용하는 단골 책방에 들렀다. 크기가 그리 크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지간한 책은 전부 여기서 구할 수 있었으니 그리 나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조용히 문을 열자 밖의 뜨거운 공기와는 다르게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그는 일단 문제집이 있는 코너로 향했다. 그리고 제법 두꺼운 문제집 두 권을 고른 후 별 생각없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같은 반의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정면으로 바라보니... 정확히는 같은 반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처음인 것 같았기에 그는 괜히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다 머리를 긁적였다.

"여름방학인데 열심히 하시네요. 이자요이 씨. 방학 잘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까지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아키라에겐. 일단 호타루마츠리 때 보기는 봤으니까. 자신을 보자마자 바로 도망치듯이 나가버린 것을 봐서 문제지만. 그래도 렌의 말도 있었으니 굳이 신경쓰진 않기로 하며 그는 영어 문제집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런 느낌으로 학교에 갈 수는 있지만... 보충수업을 받는 코로리와는 마주치긴 어려울 것 같아서..;ㅁ; (흐릿) 아무튼 선레 투척!

173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1:52:54

지금은 완전 멀쩡하다! 식은땀나고 죽는 줄 알앗어~~~

17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3:22

지금은 완전 멀쩡하다면 다행이에요! 그럼 어서 푹 쉬도록 하세요!!

아. 그리고 스즈주. 일단은 그 샘 앞에서 고백씬이 있었기에 아키라가 그 모든 것을 아주 R석에서 제대로 목격해버렸을텐데...(시선회피) 딱히 거론은 안하겠지만 혹시나 스즈나 미즈미를 보고서 아. 그때 그. 라는 느낌의 생각은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175 렌 - 코세이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3:42

렌은 코세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많이 안 좋은 건 아닌 모양이었다. 하긴 무리해서 아프기라도 하면 본인이 손해인 것은 맞으니까. 그러고보면 코로리는 신이니까 덜 아프다고 했었던가. 아무래도 코세이는 인간인 것인가, 하고 오해는 깊어만 가고 있었다.

“…많이 놀리지는 말아주세요.”

렌이 부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코세이는 왠지 짖궂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나저나 츄러스는 방금 만들어졌기에 따끈따끈했고 바삭바삭한 느낌이었다. 설탕과 계피맛이 달달하고 질리지 않게 섞여있어서 역시 맛있었다. 이상하게 워터파크에서 먹는 츄러스는 더 맛있는 느낌이려나.

렌은 그래도 물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여기까지 왔는데 사람이 많다고 해서 돌아가는 것은 역시 손해이니까. 렌은 이어지는 코세이의 질문에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음, 그렇게까지 열심인 건 아니라서…. 아, 제가 워터파크 안내 해드릴까요? 저 여기서 아르바이트 자주 해서 왠만한 건 다 꿰고 있거든요.”

렌은 웃으면서 제안했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이렇게 인사만 하고 헤어지기는 아쉽다고 생각하는 걸까.

176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6:16

>>174 아~~ 물론 괜찮지 >:3! 스즈즈는 딱히 신경 안쓸거고 학교에서도 티 엄청 낼 예정이라~~~ 오히려 좋아 :D!!!!!

177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7:23

조만간 또 스르르 사라지겠지만 답레와 함께 갱신
스즈주 많이 아팠던 거냐구 ;ㅁ; 아고고 고생했네

178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9:10

응 어제 밤에 좀 앓았지~ 지금은 괜찮아! 완전 멀쩡해!

17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9:36

>>176 물론 아키라는 스즈를 모르기 때문에 미즈미에게만 그런 모습을 보일 것 같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일단은 알겠습니다!

아키라:와. 내가 R석에서 고백을 하고 그게 성사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봤어!

>>177 어서 오세요! 렌주. 저런. 뭔가 많이 바빠보이시네요. (토닥토닥)

180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19:47

코로리는 책으로 탑을 쌓았다. 책방에는 책으로 쌓인 탑이 매우 많았고, 종종 정리를 하고는 했지만 역시 서점보다는 책방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이곳에는 오늘도 탑이 쌓인다. 탑을 쌓고 옮기는 건 아르바이트생인 코로리의 몫이었고, 리본까지 예쁘게 묶은 탑들이야! 이번에 쌓은 탑은 공부할 때 찾게 되는 문제집이라던지 참고서 등이었다. 방금 쌓은 탑은 사전들이었는데, 사전에 비하면 천사가 다름없다. 사전은 엄청 두꺼우니까! 그래도 책탑을 높다리 쌓아 안아드니 손님이 들어오며 딸랑 소리가 난 것 같은데,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책탑을 안아올렸더니 시야가 조금 가려져 누군지 제대로 보기는 힘들었다.

"회장ー 도련니임?!"

안아올렸더니 코 끝에 닿을 때까지 쌓인 책탑의 리본끈 너머로 아키라가 보였다! 코로리는 제가 한 짓이 있어서 눈이 마주치자 눈을 도르륵 굴렸다. 호타루마츠리 때 꼭 만나서 도련님이라고 불러주려고 했는데, 하필 아키라가 샘에 있어서는 그러지 못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비행기도 탈 겸, 아키라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를 겸 꿈 하나를 지어줬었다. 모든 사람들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꿈! 코로리가 한 짓이라고 알 수야 없겠지만, 괜히 제발 저린것이다. 심지어 눈 맞추지 못할 일은 하나 더 있다. 그때, 그 동굴에서 렌과 손 꼭 잡고서 있었는데다 밖으로 후다닥 나가버렸으니까! 아키라 선배라구 불렀으니까, 렌 씨랑 회장님이랑 친한 거 같던데ー 회장님이 다 이르면 어떡해. 수업시간에 잠만 잔다거나, 체육 시간에는 아예 땡땡이친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이를까 싶은 것이다. 안 좋게 보기 좋은 이야기 아닌가!

"이자요이 씨 아닙니다아."

그래서 누가봐도 코로리인데, 씨알도 먹히지 않을 거짓말을 한다. 이미 회장님이니 도련님이니 하고 불러놓고! 코로리는 슬쩍 아키라를 바라보았다가, 다시 눈이 마주쳤다면 화들짝 눈을 피해버릴 것이다.

181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1:15

지금 멀쩡하다니 다행이다 스즈주 。゚(゚´ω`゚)゚。 끼니 잘 챙기구 푹 쉬는거야~! 렌주는 안녕, 무슨 일 있는거려나! 잘 해결되길 바라구 좋은 점심이라구~! ( ´∀`)

182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3:12

그러고보니 어제 한국... 부부의 날이였다던데 부부는 아니지만 부부하면 결혼이니까?! 결혼식하면 정장이랑 드레스 생각나니까?!! 정장이랑 드레스 입은 캐릭터들 보고 싶었어 (*´ω`*) 여학생들이 수트 입고 남학생들이 드레스 입어도 좋겠다 ( ◠‿◠ )

183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7:43

"도련님이 아니에요."

뜬금없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아키라는 익숙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무슨 꿈을 꿨던 것 같은데. 정말로 끔찍한 꿈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에 그는 표정을 괜히 찌푸렸다. 거기서도 무슨 도련님, 도련님.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기분 탓이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신경쓰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꿈을 너무 깊게 생각할 것은 없었으니까.

허나 그녀가 보이는 행동은 아무리 봐도 이질적인 것이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가 아니라고 한단 말인가. 영문 모를 표정으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영어 문제집을 하나 집어든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자요이 씨 맞잖아요. 이자요이 코로리 씨. 왜 갑자기 눈을 피하고 그래요? 저에게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요?"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적어도 자신에겐 집히는 것이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하지만 방학 때까지 굳이 그런 것을 캐내고 싶진 않았기에 그는 이어 만화책이 모여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런저런 만화책을 가만히 바라보다 그는 '순정 연애 만화' 중 가장 최근에 나온 한 권을 뽑아들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서사가 정말로 잘 잡혀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면서도 달달하기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였다. 물론 서비스씬이나 그런 것이 그다지 없다보니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닐지도 모르나 적어도 아키라는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딱히 학교도 아니고, 저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면 저도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그러니까 긴장하지 마요. ...누가 보면 제가 밖에서까지 뭐라고 하는 줄 알겠네. 방학 동안에는 딱히 학생회장으로서 있을 생각도 없고요."

18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8:21

>>182 그러니까 이제 렌과 코로리가 정장과 드레스 입는다는 이야기죠? (관전석으로 아키라 안고 올라가기)

185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44:33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이미 두번째 일상에서 수업시간에 잔다고 이야기했었는걸? 찔려하는 모습 귀엽잖아~~~

렌 정장이라~ 뭔가 캐릭터들 파티 가는 것처럼 차려입고 머리 세팅도 다 해서 만나면 재미있겠다~ 하고 생각해버려. 렌도 앞머리 반쯤 까고 부스스한 머리 조금 만져서 넘기려나~

그나저나 남학생들한테 드레스 입히고 싶은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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