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808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6 23:26:59 - 2022-05-21 21:55:06

0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23:26:5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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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카리>
situplay>1596516562>381

747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6:15:32

하지만 저렇게 말을 돌리면서 회피하는 렌의 귀여움은 엄청난 거 아닌가요?!

748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37:12

갱신해요~ 모두 안녕하세요~

749 코로리 : 두번째 대답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6:38:27

평생을 신으로서 숨을 쉬었다. 코로리가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잠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줄곧 업을 놓지 않았다. 비록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신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잠을 자라고 쫓아다녀도 기어코 잠을 자지 않는 못난 양귀비들은 속속들이 피어났고, 악몽을 꾸지 않도록 막아주는 일은 힘들었지만 꿈을 구경하는 일은 즐거웠다. 가본 적 없는 인간계가 조금씩 담겨있는 꿈 속에서 몰래 몇 발자국 걸어보기도 했고, 좋아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면 좋겠다 바라기에 다음번에는 꼭 '잠의 신님, 오늘 무슨 꿈을 꾸고 싶어요!' 하고 빌어주기로 약속하기야? 마주 걸리지 않는 새끼손가락을 걸면서 작게 웃었다. 그렇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몇 백 몇 천년을 잠을 돌보았고, 꿈 속의 그 세상이 너무 궁금해서 인간계로 내려오게 된 이후로도 신이었다.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녔지만 인간들의 땅에 발을 디디고 섰을 뿐인 신이었다. 그랬는데, 분명 그랬는데.

"렌 씨!"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 딱 한 명, 특별한 이 하나가 생겨버린 이후부터는 자신이 신이라는 그 사실을 잊게 되고는 했다. 지금도 그랬다. 신이라고 한들 인간계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여름방학 중이어도 집에서 누워 잠을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위해 책방에 있었다. 앞치마를 입고서 오가는 손님에게 인사를 하고, 책을 찾아주거나 결제를 할 때에도 신이었다. 인간계에 오지 않았더라면 할 일 없었을 일을 하는 중임에도 아까 그 손님, 곧 필 것 같다ー 양귀비 꽃망울 씨네! 신이라는 걸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렌이 책방으로 들어오면, 아까까지도 연락하고 있었는데 반가워서는 순식간에 카운터 뒤에서 나와 렌의 앞에 마주보고 서게 된다. 곱슬진 머리카락만 보아도 간지러워서 들떠버린다. 렌 씨 웃는다! 쑥스럽게 웃는 모양을 보고서 생긋 웃으니 반가움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나와, 널 좋아한다는 걸 숨길 생각도 없고 숨기지도 못하는 여자아이일 뿐이었다.

렌 씨, 안녕! 보고 싶었어! 어떻게 온 거야? 지나가는 길이야? 나 보러 온 거면 많ー이 좋겠다아.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렌의 말 한 마디에 눈 동그랗게 뜨고서 삼켜버린다. 고백을 다시 하러 왔다거나, 너무 성급하고 바보같이 군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 코로리 생각하기에 그 때 바보같이 굴었던건 저였기 때문이다. 좋아하면서, 좋아하는 줄을 몰라 앓게 만들었다. 코로리는 하나도 그렇지 않다고, 제가 몰랐던 것뿐이라며 말하고 싶었다. 저는 잠을 자는 아이를 좋아하니까, 서로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니까, 그래서 마음이 기우는게 그런 줄로만 알았던게 나빴다고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부끄러워하구 있나봐. 뒷목을 쓸어내린 손짓이 민망하거나 부끄럽거나할 떄 나오는 렌의 습관이라는 걸 알았다. 방해하지 않고 렌의 두번째 고백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두번째 고백을 듣는 건 힘들었다. 렌이 저에게 오겠느냐고 물었을 때처럼 꼭 안아주고 싶은데, 그걸 꾹 참아야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붉은 모란꽃 장식을 하고 있지도 않는데 얼굴이 빨갛게 물든다. 코로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길 바라던 그 아이와 제가 다를게 없다고 느꼈다. 렌의 앞에 서면 아니, 렌을 떠오르기만 해도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는 것 같다. 신이라는 코로리도 그런 마법은 부릴 줄 몰랐는데, 렌은 알고 있나보다. 렌이 너무 좋아서 아무것도 모르게 되어버리고, 코로리도 오늘 밤 꿈에 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누구도 이루어주지 못할 바람을 그리게 된다. 그런데 사귀어주지 않겠느냐니, 코로리가 할 대답은 그 물음을 듣는 순간 정해져있다. 여러번 고민하지 않고, 필터를 거치지도 않고 생각난 그대로 말하며 함박 웃는다.

"언제까지나 정말 좋아해. 몇 번이든, 언제든 사귈게요!"

해바라기 꽃다발에서 나는 향기는 늘 맡고 있는 꽃단내와 전혀 달랐다. 싱그러운 향기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만 같아, 간지럽고 쿵쿵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려는 듯이 꽃다발을 품에 꼭 끌어안았다. 그러면서도 꽃 한송이라도 상하지 않게 조심스러웠다. 심장이 뛰는 박동에 꽃잎이 흔들리는 것 같고, 제게 오른 열기가 너무 뜨거워 꽃이 시들까 염려스러웠다. 코로리는 다음번에는 꼭 제가 꽃을 선물해줘야겠고 생각했다. 푸른 꽃이 좋을 것만 같아 푸른 튤립을 떠올린다.

/ https://ibb.co/1TSTdFQ
/ https://ibb.co/hsyp08L
/ situplay>1596516562>686 에 답하는 독백과 그림 (`・∀・´)

750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6:41:38

>>683 확인했어 ( ´∀`) 조심하려고 하고 있는데 역시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려나 걱정스럽네 。゚(゚´ω`゚)゚。 캡틴도 고생많구 웹박 넣은 참치한테도 미안해, 앞으로 더 주의하고 더 신경쓸게! 。゚(゚´ω`゚)゚。

그리고 다들 좋은 오후야, 토요일이 벌써 반절 넘게 사라졌다니 믿을 수 없어.... ( ◠‿◠ )

75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6:45:46

토와주와 코로리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팝그작작) 오우. 이쪽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평범하게 팝콘을 먹는 이일 뿐입니다!

752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6:48:58

>>632 이번주도 앓이랑 선물들 고마워!! 렌렌코로리 마린룩은 나도 보고싶다 렌 엄청 잘 어울릴 거 같지?! (*´ω`*) 저번에도 말한 tmi이랑 이어지는 느낌으로 흰 양귀비가 잠을 뜻해서 코로리가 잠안자는 사람한테 양귀비! 하는건 독이 있는 붉은 양귀비지만, 하얀 꽃양귀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 칼림바로는 띵땅똥땅 자장가 연주할테구, 압화 엽서 너무 귀엽고 예쁘다... 편지 쓰게 된다면 이 엽서 쓰기로~!!! 정사는 아니지만!!! 코로리주의 조작으로 우연히 흰 양귀비 압화 엽서를 샀습니다. 할테니까!!!!

캡틴 팝콘.... 팝콘 내놔 ( ◠‿◠ ) 캡틴만 빼고 다들 안녕해버릴테다?!!!? ( ◠‿◠ )

753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6:49:09

그럼 저는 잠시만 좀 쉬었다가 올게요!! 아주 살짝 누워있고 싶어서!! 조금 있다가 봐요!

754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6:49:48

앗 잘다녀와 캡틴, 팝콘 버리구 잘 쉬고와~! ( ´∀`)

755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6:50:06

>>752 이 팝콘의 저의 것! 저만의 것! 캡틴은 팝콘 냠냠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저에게서 팝콘을 뺏어갈 순 없어요! 아하하하하! (팝콘 들고 사르륵)

756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50:14

다들 다녀오세요~

일상도 간단하게 구할까 생각했는데.. 오늘 할지도 모르니까 아무래도 그렇네요~ㅇ

757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6:51:26

토와주 안녕~! 나도 일상 구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벤트 할지도 모르고... 난 10시에 약속이 있고.... 。゚(゚´ω`゚)゚。....

758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58:35

그럼 간단하게 잡담이라도 하는 게 좋긴 하지요~

오늘의 간식은 설기네요~
저녁은 치킨으로 할까 싶네요~

759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7:03:46

토와주 치킨 먹는구나!!!! 난 지금 아침 먹어 ( ´∀`)......... 치킨 맛있겠다~!! 잡담이라면 토와에게 화살을 돌려서!! 토와는 공부할 때 간식같은거 잘먹어??

760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04:41

>>749 으으윽..... 올라오자마자 봤는데 잠시 머리 박고 있었어. 코로리 왜이렇게 예쁘고 귀엽지...?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지? 내가 이래저래 앓고 싶은데 여백이 부족해서(이하생략) 그림까지 그려주다니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8ㅁ8 코로리주 이번주 많이 바빠보였는데 챙겨줘서 고맙고(눈물) 어떻게 렌이 코로리를 안 좋아할 수가 있겠어. 으윽, 고마워

761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05:45

캡틴 다녀오고 토와주 어서와~~
토와주 오늘 간식으로 설기? 백설기 먹은 거야~?
코로리주는 왜 지금 아침...???

762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08:11

아참 코로리주 내가 코세이 답레 쓰다가 코로리 요조라 일상 관련해서 렌이 간략하게 >>743하게 들었지 않았을까 해서 적었는데 괜찮은지 확인해줄래? 적폐려나~

763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08:53

딸기랑 생크림을 올린 설기떡이요~
맛있네요~

으음으음... 엔이 공부할 때 간식을 먹느냐.. 아니요! 공부 하고 중간 쉬는 시간에는 먹어도 공부 본편에는 잘 안 먹어요.

엔: 그야... 시험시간 중간에 간식먹는 건 보통 안되잖아요?

764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12:44

딸기랑 생크림 올린 떡이라니..... 너무 맛있었겠다.
나는 옛날에는 떡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떡이 맛있더라고.... 요즘에 사람들이 떡을 잘 만드는건지 내가 입맛이 변한건지~

토와는 공부할 때 간식은 안 먹는구나. 아무래도 손에 묻거나 책에 흘리거나 하면 곤란하기도 하고? 쉬는시간에는 꼭꼭 챙겨먹어야 머리도 잘 돌아간다구~

토와는 떡 좋아하는 편이려나?

765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16:33

예전에도 맛있는 떡집은 맛있었는데.. 요즘은 조금 접목? 같은 걸 하는 이들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요~

엔은... 음.. 글쎄요? 음식에 대한 호불호를 제대로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요~

766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7:17:44

>>760-762 언제나 렌에게 비할 바가 되나 싶지만 코로리 좋아해줘서 고마워 。゚(゚´ω`゚)゚。 렌이랑 렌주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야, 독백은 더 일찍 올릴 수 있었는데 그림 욕심이 나서 (*´∀`*)...... 참고로 푸른 튤립 꽃말은 사랑의 고백/사랑의 맹세 라고 한대! 그리고 적폐 아냐~! 아침은 그러게..... 일하다보니 끼니를 쭉 미뤘어.....

1. 코세이한테는 남자친구가 있다고만 밝힌거 맞아! 렌이라고 밝히지 않은 이유는 어떻게 정체를 들킨 인간이랑 사귀느냐고 혼날 것 같아서! 라고도 말했을 거 같네~!
2. 코세이의 여자친구에게 정체를 들켰다는 것도 말했을 거고, 코세이 때문이라고도 말했을 거야~! 그래서 세이한테 요즘 레몬사탕한테 잡아먹히는 꿈을 꾸게하고 있다고도 말했을거라구 (⌒▽⌒)

>>763 철저해!!!!!! 왠지 한국 고3이었으면 매일 매일 모의고사 보듯이 시험 준비했을 거 같아...... 시간표 맞춰서.......

767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17:20:55

갱신해~ 모두 좋은저녁~

768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23:05

(사실 지금 토와도 주말엔 모의고사 보듯이 시간 보내는 편)
다들 어서와요~

769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7:25:48

요조라주 안녕, 좋은 오후야~! ( ´∀`)

>>768 지금.......도........? 토와랑 같이 공부하면.... 제대로 하기만한다면 성적 쭉쭉 오르겠다........

770 스즈주 (QYHGTP9eJA)

2022-05-21 (파란날) 17:25:52

갱~~신이야~~~~~

771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27:31

맞아 요즘에 떡이랑 케익이랑 접목해서 생크림 같은 것 올려서 나온 것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 단호박 맛 나는 거였는데.... 또 생각나 버렸다....!

엔은 음식 호불호를 딱히 안 정해둔 편이구나. 그렇게 가리거나 엄청 좋아할 것 같지 않은 느낌이기도 하네~ 뭐랄까 토와는 친절한 냉미남 같은 느낌이려나~

>>766 나야말로 고맙지. 그림 너무 예쁘다 ;ㅅ; 고마워. 푸른 튤립 꽃말도 예쁘다. 렌도 꽃 받으면 엄청 좋아할거야. 적폐 아니라서 다행이네~ 상세한 설명도 고마워~ 레몬사탕한테 잡아먹히는 꿈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요조라주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토와 주말마다 모의시험 느낌으로 공부하거나 시험보는거 생각하니까 정말 찰떡이다..... 역시 공신토와

772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28:05

스즈주 어서와~~~~ 주말 저녁이 되니까 다들 오는구나~~~

773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28:45

왜 주말이냐면... 토와주가 알고 있는 일본 입시는.. 본고사를 주말에 본다고 기억해서요(?)

다들 어서와요~

774 스즈주 (QYHGTP9eJA)

2022-05-21 (파란날) 17:32:23

나는 주말이 좋으면서 주말이 두려워...... 히이이잉....

775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7:44:40

일본 입시는 그렇구나.... 신기하네~(일본문화 1도 모름)

스즈주는 왜 주말이 두려운거야..... ;ㅁ;

776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17:45:40

어우 낮잠을 너무 길게 자버렸네요 ...

777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7:51:02

스즈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주말이 두렵다니 무슨 일 있어? 。゚(゚´ω`゚)゚。

>>771 좋아해줘서 고마워해줘서 오히려 더 고맙다구 。゚(゚´ω`゚)゚。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그림은 올리지 말까 싶기도 했구...... 언젠가 꼭 꽃 꽂아주리라!!!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거 있었는데 우미노카리 이벤트 전에 일상 못 돌릴 거 같아서, 저번에 수영복 썰 풀었던거 진짜 있었던 일이라구 해도 되려나!?!

>>773 본고사를.... 주말에.....? 토와주 엄청 자세히 찾아봤나보구나 신기하다~!

778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7:53:22

코세이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주말이니까 늘어지게 낮잠자도 괜찮지 않을까~! ( ´∀`)

779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55:17

토요일~일요일 양일에 친다고 한다던가...(기억이애매함+요즘은 또 바뀐다 어쩐다...)

다들 어서와요~

780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17:57:13

와 북적해~ 안녕안녕 그럼 이따 이벤트 할때쯤? 다시봐~

781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57:52

아. 아니다. 정확하게는 센터시험이 주말 양일이고..
국공립은 센터시험이 필수니까.. 그렇게 지낸다. 그 느낌인데..

2020년 폐지라고 해서 헷갈렸나 보네요~
본고사는..대충.. 언제 치겠죠(?)

782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8:06:41

잠시 쉬면서 드러누워서 낮잠을 짧게 자고 온 캡틴이 갱신이에요!! 으으. 선풍기 틀어놓고 낮잠을 자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783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8:08:06

캡틴도 하이에요~

생각해보니 일반 전형(2월 말에 본고사를 친다)이면 발렌타인데이는 무리겠네요.. 아무리 토와라도 그때쯤이면 좀 예민해져 있을 게 분명해.

784 렌주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8:12:58

>>777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대신 렌이나 나한테 부탁하고 싶은 것 있으면 서스럼없이 해도 괜찮고~ 수영복 썰은 진짜 있었던 걸로 하자~ 나도 안 그래도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코세이주 캡 모두 낮잠 잘 잤냐구~

본고사와 센터....(모르겠다) 그나저나 발렌타인데이 때 예민해져 있는 토와라니... 토와에게는 꼭 합격기원 초콜릿을 줘야한다는 것인가~~

요조라주 다녀와~~

785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8:14:41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센터시험-수능
본고사-대학별 논술

대충 이런 느낌이죠?

786 코세이 - 렌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18:15:01

" 그럼 렌 군이라고 부르도록 할께요. "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해도 지금 입은 옷들은 다 비치웨어니까 그렇게까지 막 덥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나저나 원래의 목적이 간식을 사러 가는 것이었음을 기억해낸 나는 어느새 줄어든 줄을 깨달았다. 곧 있으면 주문할 순번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렌 군은 뭐 드실껀가요? 오늘은 제가 사드릴께요. "

그래도 리리 친구니까 이 정도는 챙겨줄 수 있지. 방수팩에 넣어서 주머니에 넣어뒀던 카드를 꺼내면서 얘기한 나는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줄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어진 말에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이렇게까지 하는지. 아직은 괜찮았지만 계속 이어지면 한번 붙잡아두고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다.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은건 아니니까.

" 저는 그냥 가볍게 음료수랑 소세지 하나를 먹으려고 했어요. 렌 군은 츄러스로? "

역시 렌 군도 잘 모르는 것 같았고 무언가를 알아내려는 시도에 대해서 소득은 없었다. 아무리 캐물을 생각은 없다지만 역시 오빠로써, 가족으로써 궁금하고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있으니 이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어느새 주문할 순서가 되었기에 내 것과 렌 군이 먹고 싶은 것까지 빠르게 계산해버린다. 거부권은 없다.

" 무료 개방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네요. 물보다 사람이 많은 것 같기도. "

조금 과장 섞어서 얘기한 것이긴 했지만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은 맞아서 괜히 기운만 더 빨리는 느낌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하품에 당황한 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얘기한다.

" 아, 미안해요. 요즘 잠을 잘 못자서. 렌 군은 우미노카리에 참여하나요? "

왠지 참여할 것 같단 말이지. 수영선수였다고 저번에 그러지 않았었나?

787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18:16:00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788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8:21:51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는 사실 진짜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가미즈미의 작은 전통행사인 것으로 처리할 거라서..아마 진짜 그 시기는 아닐 거예요!

789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8:22:55

아무튼 여담인데...

아키라에게 비행기 모형을 보낸 것은..마설..(코로리주를 가만히 바라본다.)(혹은 렌주를 바라본다.)

둘 중 하나일 삘인데. 이거이거. (그리고 아니었다) 뭐 어느 쪽이어도 아키라에게 주는 선물은 잘 받았어요! 물론 비행기 모형은 뭐지? 이거? 하는 느낌으로 보겠지만요!

790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8:27:25

요조라주 잘 다녀오구, 캡틴 다시 안녕이야~! 좋은 저녁~! ( ´∀`)

>>784 그건 코로리주도 마찬가지라구~! 이야기할 거 있으면 편하게 해줘! 앗 그거 진짜면 그때 푸른 튤립 꽃다발도 줬다고 해도 괜찮을까?!!!? 데이트 신청하면서 주거나, 데이트하면서 주거나 하고 싶었거든~! (*´∀`*)

791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8:29:40

>>789 일단 나는 땡이야~! ( ´∀`)

792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8:36:51

크윽!! 비행기 모형은 당연히 코로리가 노린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실 누구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긴 하니까요!

793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8:37:18

사실 추천입시 쪽으로 가면.. 가을쯤이 바쁘겠지만요~

794 렌 - 코세이 (LiCrbmRjRE)

2022-05-21 (파란날) 18:39:41

“네? 아니, 제가 사려고 했는데.”

잘 보여야 할 쪽은 자신이기 때문에 제가 사려고 했었는데 영 이번에도 소득이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괜히 비밀을 만드는 것 같아서ㅡ그래도 어쩔 수 없이 코로리 편이었기 때문에ㅡ 민망하기도 하고 나중에 들켰을 때 어떻게 얼굴을 봐야할 지 면목이 없기도 하고. 으윽….

“네, 저는 츄러스요.”

렌은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렌은 중간에 자신이 계산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코세이의 빠른 계산에 어쩔 수 없이 계산의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전에 사탕도 받았었는데 또 얻어먹다니 감사해요. 다음에는 정말로 제가 살테니까요. 그나저나 사람 엄청 많아요. 저기 워터 슬라이드 타려는데도 줄 엄청 오래 섰었거든요.”

렌이 민망한 듯 웃었다. 그래도 사람이 그나마 적은 오전 중에 줄을 섰었던 것이라 지금처럼 엄청난 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료라 그런가 사람들도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저 긴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네. 저는 참여 하려구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코세이 씨는요?”

렌은 코세이가 하품을 하는 것에 레몬사탕이 잡아먹는 악몽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코로리한테 코세이가 츄러스를 사줬다는 이야기와 함께 코세이도 그럴 의도는 아니었을 거라며 한 번 달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레몬사탕에게 잡아먹히는 꿈이라니. 엄청 시고 단 악몽이지 않은가.

795 코로리주 (gwCPjkiX2k)

2022-05-21 (파란날) 18:39:42

이벤트 시작까지 얼마 안남아서..... 이거 맞나 싶지만 오늘도!!

1. 집에서 세상 제일 편하게 있는 자캐의 모습은 어떤 느낌?!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이나~!
2. 1번의 모습으로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 무슨 반응?!? (⌒▽⌒)
3. 자캐가 선호하는 날씨는?! 구름/비/눈/해/바람 등등등~~~!

796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8:42:31

>>795

1.정말 집에서 편하게 있는 복장이라면 츄리닝 복장이 아닐까 싶네요. 딱히 페션이나 멋이나 그런 것은 없고 그냥 진짜 몸에 착 달라붙는 집에서 입는 실내 츄리닝 느낌으로요. 색은 그때그때 따라서 다르지만 붉은 것도 자주 입고, 검은색도 입고 그런 편이에요.

2.특별히 반응을 보이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평범하게 대하는 편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잠시 실례한다고 이야기하고 제대로 옷을 갈아입고 만나는 이도 있겠지만요.

3.맑은 하늘이지만 구름이 살짝 껴서 그다지 덥지 않고 그 상태에서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날씨를 좋아한답니다.

797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18:44:11

>>795

1. 픽크루 참조!
2. 나는 이자요이 코세이가 아니에요라는 모습으로 모른척하고 지나갈 것 ...
3. 여름엔 해는 쨍쨍한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면 좋겠고 겨울엔 그냥 맑은게 좋다구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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