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7072> [1:1/일상] So Far Away #4 :: 1001

늑대 ◆TrRj8FbhDE

2022-05-15 15:59:13 - 2022-06-18 06:35:18

0 늑대 ◆TrRj8FbhDE (jLQg9sDeig)

2022-05-15 (내일 월요일) 15:59:13


Every night again dancing with the moonlight
somewhere far away I can hear your call…….

Out of my head of my heart and my mind.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543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08:27:43

가만? (예전에 에만주가 올렸던 목떡을 떠올림)

🤔😵...!!!

544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08:31:59

처음 접해보기에 낯선 퍼즐조각. 당신은 그것을 역할이라는 이름의 여러 관점에서 맞추어나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 퍼즐을 맞추어나가다 보면, 그녀가 원하는 그림을 당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나날들 속에서 당신이라는 존재가 단편적인 역할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자 하나인 당신 그 자체 스스로의 모습으로 어느 하나도 모자라거나 결핍되지 않도록 흠뻑, 한가득, 자신과 함께 해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단지 단순히 당신의 자리가 있는 그림이 아니라, 애초부터 당신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기에. 어쩌면, 당신도 그러하듯이.

이 순간이 가장 값지다는 말을 뒤집어보면 지금까지 삶에서 이 순간만큼 값진 순간을 겪어본 적 없다는 말이 된다. 그녀의 생각도 거기에 닿았다. 그러나 그녀는 당신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저 꼭 껴안은 당신과 눈을 맞추며, "...같이 더 보내자. 잔뜩." 하고 나직이 속삭여줄 뿐이다. 뒤틀린 삶 속에서 뒤틀린 길을 지나 뒤틀린 이들로 가득한 뒤틀린 도시에 당도한 그녀이기 때문에, 어느샌가 그녀는 이 도시의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불행하다는 명제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 그리고 당신이 보여준 모습도 결코 그 명제에 전혀 어긋남 없이 고통에 뒤틀린 삶을 살아온 이의 모습이 아니었던가. 거기에, 지금 자신이 느끼는 행복만큼의 행복을 당신이 똑같이 느끼고 있다면- 분명 틀림없이, 지금 당신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하고 있다는 것을 페로사는 믿어 의심치 않았으니까. 행복하다. 자신의 행복에 당신이 행복해해서, 더 행복하다. 보통에서 한없이 벗어난 두 사람의 사이에서 행복이 되울림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당신의 소상한 이야기를 접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은 조금 나중의 일이 될 것 같다.

"나는,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은데." 하는 그녀의 말은 당신의 입술 사이에 파묻혔다. 낙인처럼, 세례처럼 내려오는 입맞춤을 그녀는 마음껏 받아삼켰다.

"그러니까, 꿈이 아니라고 증명해줘..." 뺨을 덮은 당신의 손 위로, 페로사의 따뜻한 손이 겹쳐온다. "더 새겨줘." 하고, 열을 띈 나른한 목소리가 당신에게 속삭여왔다.

545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08:32:50

이동 중이라니 답레는 나중에 시간 나면 천천히 써주기야. 그럼 갔다올게. 😘

546 에만주 ◆TrRj8FbhDE (YYdEU31w7o)

2022-06-01 (水) 08:47:06

아앗 나아는 작곡은 안해! :0!!! 이브가 작곡활동으로 전향 했으니까. 거기다 나는 한다고 해도 야매인 걸.. 이제 막 10초 20초 만드는 수준이야..😇 조심히 다녀올게, 로로주도 조심히 다녀오기야.😉

547 에만주 ◆TrRj8FbhDE (YYdEU31w7o)

2022-06-01 (水) 09:02:18

목떡은 찾아낸 것 뿐이니까. 우우🥺 유튜브 망망대해를 떠돌며 알고리즘에 휘말리다 들었던 노래가 너무 김에만이고.. 그냥 가져가기 보다는 허락을 맡자 했는데 한국인 분이셨거든.😊 사실 그때 번역기를 안 돌려도 되니까 다행이란 생각이었어....는 로로야.

로로야..(앓다 죽음) 이거.. 이거 마법의 넘겨버리기 써야하나? 써야.. 하나? 써야하지 가보자고 가보자고 가보자고

548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09:11:45

아 이브가 작곡으로 전향했다는 소리였ㄱ... 아니, 에만주도 하잖아. 야매면 어때. 뭔가 빚어낼 수 있다는 자체로 멋진걸.

하... 하하하. (이젠 캐주 눈치도 안 보고 막 튀어나가는 캐릭터에 해탈)

549 에만주 ◆TrRj8FbhDE (YYdEU31w7o)

2022-06-01 (水) 09:13:28

우우 나는 몰?루~~~👀👀👀

•0•.. 로로주 괜찮아..??? 해탈했어..?(뽀담)

550 페로사주 ◆uoXMSkiklY (H2TwS.fFsw)

2022-06-01 (水) 09:28:06

몰루도 귀여워. (쓰담담)
에만주 보기에 페로사가 좋으면 그걸로 좋은걸. 에만이 예쁜 만큼 맞춰줄 수 있는 것 같아서..

551 에만주 ◆TrRj8FbhDE (YYdEU31w7o)

2022-06-01 (水) 09:31:02

•0• 안 귀여운데? 로로주가 더 귀여운데??? '0'
(부비쟉) 혹시라도 로로주가 돌릴 때 보기에 좋지 않다거나 이건 조금 그렇다거나 하는 게 있다면 꼭꼭 얘기해 주기야? 나는 로로가 어떤 모습이든 좋지만, 로로주 입장에서 너무 성급하거나 빠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고.. 일댈은 원래 서로서로 조율하면서 돌리는 거니까아.(쫍쪼) 로로가 예쁜 만큼 나도 열심히 맞춰보려 노력하지만 난 아직 부족한 참치라구우 <:3c...

552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PyB/E3vymM)

2022-06-01 (水) 14:29:04

삶의 퍼즐은 몇 번이고 배열이 바뀌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조각이 합쳐지거나, 흩어지거나, 더 늘어나거나, 면적이 좁아져 맞추기 쉬워지거나, 아예 처음부터 하도록 흐트러지거나……. 미카엘의 삶도 마찬가지다. 퍼즐을 맞추다 보면, 당신이 원하던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당신이 마지막 조각을 맞추면 여러 존재였던 역할도 하나의 미카엘로 합쳐질 가망도 있다. 그 모든 것이 미카엘이기에. 당신의 애정에 흠뻑 담기고, 함께 하며, 당신이라는 이름의 영화의 단역이 아닌 영원한 동반자로서.

당신과 눈을 맞출 적, 미카엘의 눈은 동글동글하니 온순한 모습이다. 헤로인의 경계심 어리고, 금방이라도 소리를 지를 것 같은 예민한 눈과는 정 반대다. 헤로인이 야생의 고양이라면, 미카엘은 당신에게 길들여진지 오래인 것 같다. 눈동자엔 깊은 신뢰가 일렁였다. 아마 당신이 과거를 묻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으응.. 잔뜩 보내자."

당신이 상정한 명제는 어긋남이 없다. 미카엘은 불행했다. 불행한 것으로 치자면 당신도 만만치 않지만 미카엘은 한때 사람을 믿을 수 없을 지경까지 가버리고 말았다. 남성을, 어른을, 끝내 사람을 믿지 않았다. 비밀을 하나 살짝 알려주자면, 그래, 당신을 불신한 적도 있다. 당신이 마오를 도와 '형제'를 제압할 적이다. 미카엘은 그 당시 고양이의 모습으로 모든 장면을 지켜봤다. 당신에게 용왕이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는 두려움에 떨었다. 안드라스의 전화를 받은 이후였기에 당신이 몰래 명을 받게 된 것은 아닌가 망상까지 하였고, 그로 인해 헤로인이 조금 더 당신을 불신한 것도 있다.

그렇지만 이젠 그런 생각도 눈 녹듯 사라졌다. 나의 커다랗고도 작은 늑대. 이젠 그 생각뿐이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언젠가는 이 아픔이나 슬픔도 함께 나누며 당신의 품에서 잠들 날이 올 것이다.

"꿈이 아닌걸, 페로사."

입을 맞추기 전 속삭인 목소리는 조그맣다. 받아 삼켰을 적, 당신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미카엘의 눈동자가 다시금 변모한다. 숭배, 신앙, 경외……. 형용할 수 없는 애정에 사랑스럽게 녹아버렸다. 열띤 목소리와 따스한 손에 가늘게 심호흡하던 것이 멈춘다. 더듬더듬 입을 떼지만 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겠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경황이 없다. 당신이 지나치게 사랑스러운 탓이다. 아름답기 때문이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었으며, 비어있는 자신을 채워줄 유일한 존재기 때문이다.

"페로사, 네가.. 같이 잔뜩 보내자고 했잖아. 그러니까, 꿈이 아니야."

더 새겨주길 바란다면 그리하리다. 미카엘은 마주 보던 몸을 일으켜 당신을 내려다보고 살포시 웃었다.

비가 오는 날, 아무도 모르게 꽃을 새겼다.
미카엘은 기력이 없다. 언제나 기력이 없는 사람이니 왜 없냐고 물을 가치도 없지만 지금은 더더욱 없다. 동글동글 천장을 바라보는 눈은 멍을 때리듯 흐리다. 입은 하품을 하던 소동물처럼 손가락이라도 넣었다간 신세계를 볼 표정을 지을 듯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작게 벌어져있다. 일기에 쓰면 안 될 일이 늘었다는 사실은 미카엘에게 제법 크게 다가왔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까지 자기가 같이 있어달라 했던 초유의 사태는 또 까먹은 것이다.

다행인 점이 있다면 순간적인 감정과 충동에 휩싸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머리는 점점 돌아왔다는 점이고, 다행이지 못한 점이 있다면 그 덕분에 상기한 기억이 페로사를 향했다는 것이다. 미카엘은 기력이 없다 못해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페로사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제야 떠오른 것은, 어리광에 당신의 일을 망쳤다는 점이지 않을까.

"…나 때문에 오늘 일을 빠져버렸는데.. 괜찮아?"

553 에만주 ◆TrRj8FbhDE (PyB/E3vymM)

2022-06-01 (水) 16:29:34

(요거슨.. 로로주가 잠든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쁜 참치)

새벽부터 고생(에만주와의 후레 대화) 많았더니 드디어 자는구나..(코쓱)(궁예) 아니라면 현생 힘내기구..👀 나는 로로주가 푹 코야코야 하고 있기를 바라고 있어..😊 로로주 수면 보장 위원회 회장이니까!!!

554 페로사주 ◆uoXMSkiklY (H2TwS.fFsw)

2022-06-01 (水) 18:32:53

(부스스) 정답이다 인간... +.+

556 에만주 ◆TrRj8FbhDE (6zI/BagXhw)

2022-06-01 (水) 20:43:40

아냐, 아니다! 아무것도 못 본 거야. 너무 개인적인 일이었거든.😂

푹 잤더니 다행이다.😊 나는 이제 ktx 타고 돌아오는 길이야. 우우~ 집 가고 싶어라.🙄 이따가, 돌아가서 갱신할게. 오늘도 좋아해. 하루 고생 많았어요, 로로주!(쫍쪼!)

557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2:04:16

(못봤음...) (하이드한 이유가 있겠지)
답레 쓰느라고 오늘 저녁당번인 거 까먹었다 🤦‍♀️ 집에 도착했으려나. 도착한 거라면 푹 쉬어. 답레는 최대한 빨리 쓸게.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에만주. (쫍)

558 에만주 ◆TrRj8FbhDE (/b/4wqTDUw)

2022-06-01 (水) 22:16:58

다녀왔어. 개인적인 사유로.. 음.. 다른 지역에 다녀왔거든.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주길 바라. 나도 갑작스럽게 새벽에 전화 받고 일정 내팽개치고 갔다온 거라 경황이 없었기도 하고..🙄 지금은 많이 추스르고 제법 나아졌으니까. 0.<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로로주가 무리하는 건 싫단 말이야... 로로주는 푹 쉬어야 해.. ;0;

559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2:30:20

무슨 일인지 몰라도, 고생했어. 어서 와. (토닥토닥)

560 에만주 ◆TrRj8FbhDE (/b/4wqTDUw)

2022-06-01 (水) 22:40:21

걱정 시켜버렸네, 이제 괜찮아! 여러모로 생각이 깊었는데, 당사자 없이 나 혼자만 생각하는 부질없는 일이기도 하고..(꼬옥)(부빗) 난 긍정적인 에만주니까! >:3 늘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561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2:49:16

별 말을 다.. 내가 에만주가 좋아서 같이 있는 건데. 나야말로 고마워. (꼬옥)

562 에만주 ◆TrRj8FbhDE (/b/4wqTDUw)

2022-06-01 (水) 22:52:57

;-;... 좋아서 있어준다니 감동이야.. 행복해.. 오래오래 있어줘.. 아프지도 말고.. 큰일이 안 생겼음 좋겠고.. 늘 행복했으면 좋겠고.. (부비쟉)

563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3:10:18

늘 행복한 건... 에만주가 늘 같이 있어주면 돼. (쓰담담) 에만주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있어줘야 해.

564 에만주 ◆TrRj8FbhDE (/b/4wqTDUw)

2022-06-01 (水) 23:16:35

;0;.. 안 떠나.. 오래오래 있어줄게. 약속..!☝

565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3:29:12

(쫍)

566 에만주 ◆TrRj8FbhDE (/b/4wqTDUw)

2022-06-01 (水) 23:30:04

•0•!!!!(뽁실해짐!) ;0;...... 응석 받아줘서 고마워...(쫍쪼쪼쪼쪼)

567 페로사주 ◆uoXMSkiklY (ymUCMJB9H6)

2022-06-01 (水) 23:53:55

(꼬옥) 나도 종종 응석부리고 그러는데 뭐. (쓰다담) (빗질)

568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0:00:57

좋아, 진짜진짜 힘내야지... (갸릉갸릉)(발라당) 맞다, 로로주. 별건 아니지만.. 혹시 이번 선택지에서 용왕이 확정적인 정보를 줬는데 그게 에만에 대한 정보라면 페로사가 어떻게 반응할까..? <:3

569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0:04:11

에만의 정확히 어떤 정보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에만이 좋아하는 색깔이라거나 음식이라거나 하면 시시콜콜하고 깨알같은 정보면 알려줘서 고마워~ 할 것 같고.. 심각한 거면... 으음 🤔

570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0:13:13

>>569 교환일기에 적혀있던 에만이라는 이름은 어때... 👀

571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0:29:13

일단 용왕이 말해줄 때에는 "내가 걔를 바라고 걔가 나를 바란다면 걔가 누구건 상관없어요." 하고 대답하겠지만.. 이게 만약 예전처럼 에만이 잠적타버리면 아주 맛깔난 소스가 될 것 같네요 으흠흠.

572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0:46:14

로로 착해... ;0; 이런 로로의 상냥하고 듬직하며 자기 사람은 포용하며 사랑을 쏟아주는 점이 좋아... 우우 맛깔난 소스...(그때의 기억을 되새김) 에우우.. 나 그때 ㅋㅋㅋㅋ.. 사실 로로가 멱살 잡고 들어올렸을 때... 굉장히 짜릿했어.. 체격차이 그렇게 있는데 휙 들렸겠지... 허공에 다리 동동대면서...(대체)

573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0:59:43

애증이 폭발하는 모먼트... 좋지... 😋

574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1:07:20

애증 폭발 모먼트는 최고지...>:3 그런고로 로로주 음쫍이야! (쫍쪼!)

575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1:48:23

(어째 답레 쓰다 잠들었더라니 음쫍을 당했었군..) (이마에 동글게 찍힌자국) (무릎위에 꽁기꽁기 올라감)

576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1:55:51

나의 쫍쪼는 푸린 자장가가 내장되어 있지! >:3 졸았구나..(찬물 떠다줌)(뽀담뽀담) 로로주 졸거나 잠들더라도 침대에서 잠들자.. ;-; 책상이나 컴퓨터 앞이면 관절 건강에 맴이 찢어져요.. ;-;

577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2:05:14

아니.. 머리맡에 노트북 놓고 답레 쓰다가 진짜 ㅇ]-[ 같은 자세로........ (말잇못)

578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2:06:54

ㅇ]-[... 떠올렸는데 귀여워.. 로로주의 노트북(혹사 예정이거나 당했음)이 복수한 거 아닐까..? 로로주 맛 좀 봐라~ 하면서...🤔 (합리적 의심)

579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2:15:32

호적메이트 걸 빌려서 쓰고 있어. ㅇ]-[ 새 노트북은 다음 주에나 올 것 같아.

문득 페로사에 대입했을 때 에만의 반응이 궁금해진..

580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2:25:41

호적메이트가 순순히 빌려준다고..?😮 로로주와 모친부친 공통분모를 가진 다른 사람의 우애가 좋은 편인가 보다. •0•... 새 노트북.. 이번엔 혹사 당해도 쓰러지지 않길 바라..

페로사가 잠들었다..? 김에만 잠깐 로로 방 들어갔다가 침대 위에서 노트북과 함께 뻗은 로로 보면 눈 동그래져서 살금살금 다가올 것 같아. 그리고 로로가 저장해야 할 것이 있다면 터치패드 위에 손가락 살짝 올려서 빠르게 저장 해주고(제일 중요함), 그 다음에 노트북 살살 치워주고.. 마지막으로 이불은 본인이 둘둘 둘러매고 안아줘요 날다람쥐처럼 폴락 펼친 뒤에 로로 옆에 폴싹 눕는 거지...그러면 이불은 같이 덮게 될 테니까!

에만: (포닥)(폴싹)
에만: .oO(로로는 자는 모습도 귀여워)(빠안)

581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2:28:50

이제 나이도 들었고 철도 들었으니까.. 어릴 때처럼 쌈박질은 잘 안 하지. 뭐, 대가를 안 치른 것도 아니고 말야.

>>빠르게 저장<< 아. 노트북으로 주류박람회나 시음회 일정 같은 거나 찾아볼 페로사에겐 해당 없겠지만 페로사주에게는 에만의 상냥한 배려심이 정말 절절하게 와닿아. 페로사가(캐릭터 적성상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화이트칼라 직업이었다면 저장된 거 보고 에만한테 움쪼쪼세례를 퍼붓지 않을까...

페로사: (잠결에 뭐가 따뜻하고 익숙한 향기가 나서 무의식중에 꾸물꾸물 끌어안음)

582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2:41:11

그런데 이제 노트북 화면에 웨딩드레스 사진들이 띄워져 있었을 때 에만 반응도 궁금하고. 희희👀

583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2:45:21

그렇구나..🤔 내 주변은 아직도 투닥투닥 하는 쪽이 많아서 그런가, 우애 좋은 형제 자매 남매를 보면 유니콘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가도 치렀구나..(뽀다듬)

저장은 현대인의 필수이자 ctrl과 s 이 두 버튼은 김에만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사수하는 편이니...🤔( 로로 주류박람회랑 시음회 찾는거 너무 귀여워.. 같이 가서 이건 뭐야? 이건? 그럼 이거랑 이거랑 이거 살까? 하고 플렉스 해보고 싶다..(대체) if 로로의 뽀뽀세례.. 우우 사랑스러워..🥺 은근히 뿌듯한 표정 짓는 김에만씨를 볼 수 있습니다..(?)

에만: (눈 동글)(깼나 싶어서 슬그머니 바라봄)(안도)
에만: (부빗) ..잘 자, 내 작은 늑대야. (깨지 않을 정도로만 속닥속닥)

584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2:49:20

>>582 •0•..°0°!!!!!!!!! 김에만씨 화면 살짝 확인하다 웨딩드레스 사진이면 눈 동그래져서 잠깐 잠들어있는 로로 쳐다보고 다시 화면 쳐다보다가, 슬쩍 뒤로가기 눌러서 가장 최근에 본 드레스가 뭐였는지 확인해보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다시 앞으로 가기 버튼 누르고.. 비죽비죽 웃음 나오려는 거 꾹 참고 똑같이 노트북 치워준 뒤에..

이번엔 이불 안는 건 똑같지만 로로 위로 안아줘요 하듯이 폭 안기려 들 걸? 약간.. 자고 있는 사람 위에 얹히는 이불처럼 팔랑팔랑(종이인간) 눕는 김에만씨.. 이유는 로로가 너무 앙큼하고 예뻐서...

에만: (냅다 볼 부빗부빗)

585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3:08:19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에 사족을 못 쓰거든 0.<

페로사: (잠든 채로 부비부비) (꼬리 툭 튀어나옴) (자는 와중에도 흔들리는 꼬리..)

586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03:19:49

로로주 샌드위치..•0•.. 이전 어장에서 레시피만 봐도 맛있겠단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 정도일 줄이야..!!

에만: (귀여워)(못 참고 이마에 입 맞추고 눈 감음)

에우우.. 슬슬 잠들어야겠다. 어제 한시간 좀 못 되게 잤더니 슬슬 뇌 시동이 꺼져버리려 하네..🤦‍♀️ 25시간째 깨어있다고 시위하지 이 자식이..!

그리고, 어제 이른 새벽에 시간 내서 대화 해줘서 고마워. 그렇지만 앞으로 무리는 말자. 알겠지?(쫍쪼)(꼬옥 안고 폴싹) 피곤하잖아! >:0 오늘은 목요일이야! 금요일인 줄 알고 좋아했다 억장이 무너지는 날이지만, 곧 진짜 금요일이 오니까 힘내자!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고, 지금도 피곤할 텐데 푹 자자. 자는 동안에 나쁜 꿈 꾸지 않고 좋은 꿈 꾸면 좋겠어. 늘 고맙고 좋아해.😊 행복한 하루 되길 바라, 잘 자!🥰

587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04:01:42

페로사: (얼굴에 풀린 미소가 슬금슬금 번져감) (Zzzzz...)

답레를 쓰면서 일도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하다 보니... 👀 나는 아직도 안 졸려서 큰일났네. 번번이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ㅎㅐ익 (끌려들어감) 응응, 번번이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 답레 다 쓰고 자러 가려고 했는데... 에만주가 자라고 하니 좀 자고 일어나서 답레를 써야겠네. 에만주도 목요일이랑 금요일까지 힘내는 거야. 이번 주도 수고했어. 한 주의 마무리는 에만주에게 별 탈 없이 지나가길 바랄게. 에만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 (쫍)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길 빌어.

잠깐, 25시간이나 깨있었다고??????????? 내일은 평일인데?????????? 아 안되겠다 내가 답레가 너무 늦어졌네... 미안해 😢 오늘 퇴근하고 나서는 좀 일찍 자러 가기. 자러 가야 돼. 알았지? 나 내일 저녁에는 잡담만 할 거니까 >:(

588 에만주 ◆TrRj8FbhDE (XJWFEyyW1A)

2022-06-02 (거의 끝나감) 13:55:22

잠깐 갱신하고 갈게. 그래도 푹 자고 일하러 왔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답레는 늦어져도 되는걸! 로로주의 건강이나 현생이 더 우선이니까, 너무 무리하거나 급하게 쓰지 않아도 돼. 미안하다고 안 해도 되니까 당당해지기! >:3!!!!! 퇴근하고 일찍.. 우우~~👀 노력할게...! 대신 로로주도 일찍 자러가기야. 알겠지? >:3

맛점했길 바라!😉 남은 하루도 힘내자~😘

589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17:37:51

오늘은 조금 일찍 집에서 갱신할게. 내일은 운 좋게도 쉬게 됐어. 잠깐 씻고, 이따가 보자.😊

590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19:39:52

오늘은 일찍 왔네. 그러면 에만주한테는 오늘이 금요일이네? 어서 와. 고생많았어. (빗질)

591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19:43:53

(보송보송해져선 빈백에 누워 잠든 사람..) 3.3...우우..
이제 슬슬 널널해질 때도 됐고..🤔 일이 비수기에는 굉장히 한가해지거든. 오늘이 금요일인 거지!😉 좋은 저녁이야, 로로주도 고생 많았어요.(부비쟉)(발라당)

592 페로사주 ◆uoXMSkiklY (j.ZIiVa6tc)

2022-06-02 (거의 끝나감) 20:07:18

응응... 피곤해보이는데 더 자도 괜찮구. (쓰담담) (부비부비) 느긋해졌다니 잘됐네. 일일 평균 수면시간도 늘려보자(에만주수면시간보장위원회)

593 에만주 ◆TrRj8FbhDE (XXS4L6CQ/I)

2022-06-02 (거의 끝나감) 20:11:49

안돼..! 축구 봐야... 한다구....(쓰담담에 뽁실나른)(맞부비)(쫍쪼) 잘 된 일이지, 응응.. 일일 평균 수면도 늘릴...(로로주 봄) 로로주가 더 시급하지 않아? •-•(지이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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