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7> [아포칼립스 오페라/아날로그 디스토피아/육성] HELPERS - 9 :: 1001

당신◆Z0IqyTQLtA

2022-05-14 19:33:53 - 2022-07-06 23:58:01

0 당신◆Z0IqyTQLtA (ioIhP11vfA)

2022-05-14 (파란날) 19:33:53


시트스레 : situplay>1596479069>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메세지 : http://bit.ly/HELPERS_MAIL
YOUtu.be/lh3UQJU_DIY
There ain't a word in this world that describes you.

308 마들리나주 (PqNDQrlv6g)

2022-05-29 (내일 월요일) 01:40:09

수고하셨어요 캡틴
안녕히 주무시길

309 당신◆Z0IqyTQLtA (C15JITVa9c)

2022-05-29 (내일 월요일) 01:52:08

피곤은 한데 잡담은 가능...

310 마들리나주 (s2jidXJqR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37:43

주무세요 (웃음)

311 당신◆Z0IqyTQLtA (Pou5xj6WY.)

2022-05-29 (내일 월요일) 14:54:26

갱신합니다. 노트북에 우동국물을 쏟았습니다...

312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0:44:45

!?!??! 지금 괜찮나요?!

313 당신◆Z0IqyTQLtA (JiolXbfNFg)

2022-05-29 (내일 월요일) 20:52:50

아뇨 당신의 노트북이 죽었습니다 ㅡㅡ;

망했어요

314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1:29:10

;;;;;;;;;; a/s가 되면 좋겠는데 아니라면....

315 당신◆Z0IqyTQLtA (JiolXbfNFg)

2022-05-29 (내일 월요일) 21:40:56

그래서 수리센터 맡겼습니다...

그래서 어... 돈 엄청 깨졌습니다...

316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1:45:05

ㅠㅠ 힘내세요

317 당신◆Z0IqyTQLtA (JiolXbfNFg)

2022-05-29 (내일 월요일) 21:46:07

안에 과제도 다 들었는데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무력하네요.

이렇게나 인간이 무력할 줄이야

318 마들리나주 (s2jidXJqRQ)

2022-05-29 (내일 월요일) 22:57:23

갱신할게요
고생 많으시네요

319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3:00:37

과제는 백업하셨나요? 클라우드라던ㄱ.

320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3:00:46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321 마들리나주 (PqNDQrlv6g)

2022-05-29 (내일 월요일) 23:05:52

안녕하세요 태양주

322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3:09:08

마들리나 주 쪽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 끝나는 대로 일상 돌리고 싶네요 ㅋㅋ

323 당신◆Z0IqyTQLtA (JiolXbfNFg)

2022-05-29 (내일 월요일) 23:30:04

일상... 그냥 둘다 헬퍼즈에 있었다 하고 해도 됩니다

324 당신◆Z0IqyTQLtA (JiolXbfNFg)

2022-05-29 (내일 월요일) 23:30:33

>>319
어림도 없지 노 백업...

325 태양주 (CS97GQkQMw)

2022-05-29 (내일 월요일) 23:41:01

....어우

326 마들리나주 (22SjQivLUw)

2022-05-30 (모두 수고..) 00:11:22

시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를 잡기 위해서 진행 뒤에 돌리고 싶었던 건데요
태양주가 원하신다면 지금 돌려도 상관 없을 듯 해요

327 당신◆Z0IqyTQLtA (bhPho2JAqc)

2022-05-30 (모두 수고..) 00:12:49

와아 일상이다

328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19:43:07

갱신!

329 태양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2:09:48

갱신!

>>326 오오 그것도 좋네요!

330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2:15:21

어서옵쇼 태양주

331 마들리나주 (b01i2RUJCo)

2022-05-30 (모두 수고..) 22:16:06

갱신할게요

332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2:18:18

마들리나주도 어서옵쇼

333 태양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2:21:29

안녕하세요!

334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2:43:49

노트북이 망가져서 핸드폰 밖에 없으니 진행을 못하네요 으으으

335 마들리나주 (b01i2RUJCo)

2022-05-30 (모두 수고..) 22:49:45

할까요 일상 (곰곰)

336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2:51:57

보 고 싶 어

일상 모습! 일상 모습!

337 태양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3:16:06

그럼 선레는 가져올게요! 일단 본부에서 서로 처음 만나 자기 소개 하는 걸로!

338 서태양-마들리나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3:17:05

이번에 새로 신입이 들어온다고 했던가?

내가 테크로서 들어온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설마 그 사이에 또 새로 들어올줄이야.

과연 누굴까?

테크로서 들어왔으니 착한 사람일 확률이 높으려나.

그랬으면 좋겠다.

339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3:21:48

일상이 시작되다니 감동적입니다

340 태양주 (aNVPuRF4q2)

2022-05-30 (모두 수고..) 23:30:50

^오^

341 마들리나 - 태양 (b01i2RUJCo)

2022-05-30 (모두 수고..) 23:41:30

자로 잰 듯한 규칙적인 총성과 함께 타겟엔 불꽃이 튄다.

본부의 사격장에서 익숙한 자세로 소총을 몸에 받치고 격발시키고 있는 여자애.

그것은 나다.

테크는 반복으로 숙달하는 훈련이 아닌 레코드라는 전유물로 스스로를 개조한다.

우리들은 말하자면 비인간과 같은 것이며,

따라서 일반적인 인간의 상식이 가끔은 통하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다.

즉 테크들에게 있어서 이런 식의 훈련이란 실력을 갈고닦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불쾌자들을 배제하기 위한 몸이 여전히 재기능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일 뿐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몸을 타고 흐르는 반동과 함께 품었다.

"안녕하세요."

기계적인 사격을 멈추고 방아쇠 울에 손가락을 얹는다.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를 향해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아는 체했다.

"서태양씨... 맞죠."

342 당신◆Z0IqyTQLtA (HeBNQxYuq.)

2022-05-30 (모두 수고..) 23:54:46

수도권에서 살았으면서 활동한지 얼마 안된 태양을 아는 걸 보니 마들리나는 테크 팬이 분명합니다

343 마들리나주 (b01i2RUJCo)

2022-05-30 (모두 수고..) 23:59:36

앗 (웃음)
빨리 진행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344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00:05:35

빠른 진행을 위해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들리나의 테크에 대한 생각들은 참 흥미롭습니다

345 마들리나주 (rXBmYde.Is)

2022-05-31 (FIRE!) 00:18:05

감사합니다아

그런데 마들리나가 수도권에 살았던가요
분명 개척지였던 것 같았는데요

346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00:21:08

개척지가 수도권에 있는 것 입니다!
수도권은 수리온의 손길이 닿는 도시 밖 지역을 뜻하죠.
그 중에서도 수리온에거 가장 손길이 덜 닿은 개발 시작 된지 얼마 안 된 먼 지역을 개척지라 하고요.

347 마들리나주 (rXBmYde.Is)

2022-05-31 (FIRE!) 00:23:49

개척지도 수도권이었던 거군요

348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00:23:49

간단하게 표현하면

개척지<수도권(개척지를 포함)

이네요

349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00:25:27

>>347
그렇죠. 엄연히 수리온의 자원과 인력들을 보내 지역을 개간해내는 것이니까요.

수많은 수리온의 군인들이 피와 살을 내어가며 확보해낸 땅입니다. 수리온에게 이곳은 수리온의 일부인건 당연합니다.

350 서태양 (5yoiOAUIGw)

2022-05-31 (FIRE!) 09:25:39

"오, 내 이름을 알고 있어?"

물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름이 알려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 범위가 결코 넓지는 않았을텐데.

이 아이는 잘 알고 있었다.

"왠지 부끄럽네...그래 내 이름은 서태양이고 키네시스야. 너는?"

351 마들리나 (uwGYKQOLE2)

2022-05-31 (FIRE!) 12:42:08

"미리 명단을 보고 외워뒀거든요."

눈 앞에 있는 서태양씨뿐 아니라,

초면의 테크들에게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는 익혀놨다.

그 편이 비단 작전뿐 아니라 만에 있을 상황에서 능률이 오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위병 생활의 습관이었을 것이다.

"마들리나 아레노프. 타임러너예요."

방금까지도 사격에 쓴 소총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바꾸고는

정해진듯한 동작으로 탄창을 분해해 노리쇠를 당겨 약실을 비운다.

"편하신대로 불러주세요."

352 서태양-마들리나 (5yoiOAUIGw)

2022-05-31 (FIRE!) 12:52:05

"아하, 명단."

그거라면 내 이름을 알만도 했다.

여러모로 꼼꼼한 성격이네.

"타임러너라구나. 잘 부탁해 마들리나. 너도 편하게 말해줘."

무척이나 능숙한 솜씨 총기를 다루는 솜씨를 본 나는 한 가지 질문을 꺼내보았다.

"예전에도 총을 다루는 일을 한거야. 레코드 영향이라기엔 여러모로 익숙한 것 같아서."

353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13:52:32

갱신합니다!

354 마들리나 (uwGYKQOLE2)

2022-05-31 (FIRE!) 14:00:11

태양씨의 말에 불현듯 고개가 기울어진다.

그런 게 티가 나는 것일까.

레코드의 위력과 개인경험의 차이는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내가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본부에 온 것은 일찍이 있던 일이지만 테크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테크의 생리는 아직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위병이었거든요. 관문을 지키고 무법자와 불쾌자를 비롯한 위험요소를 배제하는게 제 일이었어요."

어린 나이에서부터 총을 들었다.

당시의 나는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였지만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할 만큼 개척지는 거친 곳이었을테다.

그곳에서 단지 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일체되고 효율적인 움직임,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관리, 비상시의 처치요령들을 익혔다.

"그때 이것들을 다루던게 지금까지 습관이 된 거라고 생각해요."

355 서태양-마들리나 (5yoiOAUIGw)

2022-05-31 (FIRE!) 14:13:04

딱히 어려울 건 없었다.

먼저 내 이름을 명단으로 먼저 확인한 것.

이것은 미리 이름을 알아둬야 도움이 되는 일을 해왔다는 증거고.

말투와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나름 긴장이 있는 삶을 살아왔다고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손에 보이는 굳은 살은 어지간히 총을 많이 쏘지 않는 한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제 아무리 레코드로 인해 경험을 얻는다고 해도 말이다.

"위병이라서...그건 굉장하네."

나름 잘 본 것 같아서 다행이다.

356 태양주 (5yoiOAUIGw)

2022-05-31 (FIRE!) 14:13:27

모두 어서오세용

357 당신◆Z0IqyTQLtA (z/WpyoJHDI)

2022-05-31 (FIRE!) 14:15:43

레코드와 원래 경험의 차이점을 두자면...

원래 경험은 당연히 자신의 몸 자신의 경험으로 움직이는 것이기에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레코드는 전문가가 빙의 한 것과 비슷합니다.

행동과 요령은 알고 있지만 몸이 다르니 살짝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전문가스럽게 움직여 집니다.

레코드도 계속 자신의 몸으로 쓰다보면 자연스래 자신의 경험이 더해지므로 그 행동이 자연스러워지고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됩니다.

그것이 시스템적으로는 레코드의 코스트가 내려가는 것 입니다. 코스트가 0이 되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된것이죠.

358 태양주 (5yoiOAUIGw)

2022-05-31 (FIRE!) 14:17:05

바로 그것 그리고 굳은살 같은 것도 바로 만들어 질 것 같지는 않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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