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4 18:45:25 - 2022-05-17 19:16:21

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45:2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84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4:23

5월 29일까지에요!

85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6:30

아직 2주나 남았네요! 여름이 길구만 ...

86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8:04

그리고 제가 다시 한 번 진짜 진지하게 여러가지 고민을 해봤거든요. 아직 페어이벤트 필수 코스를 다 돌지 못하고 솔직히 오늘내로도 못 끝낼 것 같은 분들도 있어보이는데... 살짝 기간을 더 줄까 자기 전에 좀 고민을 하다 보니까 제가 2시 40분쯤에 잤거든요.

몇 번을 고민했지만 역시 페어이벤트는 오늘이 지나면 강제 종료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사실상 페어이벤트로서 둘의 고정 일상을 아주 길게 길게 허용해준거나 마찬가지였는데 그걸 끝날때까지 허용해주면... 말 그대로 그냥 그 두 사람만의 개인 공간을 정말 길게길게 이끌 수 있도록 스레와 캡틴 측에서 허용해주는거나 마찬가지이기도 하고... 그러면 그 캐릭터와 만나고픈 다른 캐릭터 오너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에 다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페어이벤트는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오늘까지에요. 그 이상의 기한은 더 줄 수 없으니 오늘내로 가볍게 정리를 하는 쪽으로 부탁드릴게요. 아직 이벤트 돌리시는 분들. 기한내에 달성하지 못한 케이스의 경우는 따로 패널티를 주거나 하지 않을게요. 강제로 종료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그 무엇보다도 큰 패널티니까요.

87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8:59

그래서 페어이벤트가 어려운 것이랄까~ 해아하는 필수 코스를 조금 줄인다면 페어 이벤트 일상 돌리는 이들이 빨리 끝내서 다른 일상을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이번 페어이벤트 코스 좋았지만~

엑... 단지 목이 아파서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을 뿐이라고?

8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9:34

그리고 페어이벤트가 아닌 일반 일상으로서 돌리시는 분들도 가급적이면 화요일까지는 정리해주는 것으로! 그러니까 일반 일상으로는 오늘 돌려도 괜찮다 이 말입니다.

89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3:16

>>87 사실 제가 보면서 느낀 거지만 코스의 길이보다는.. 그냥 개개인이 바쁘니까 텀이 좀 긴 편이라는 것이 커보였어요. 사실 페어이벤트는 원하는 캐릭터와 그 이벤트를 1:1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물론 원하지 않는 캐릭터가 걸렸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제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 중간에 다른 것들이 이것저것 들어간 것도 커보였고..(팝그작)(팝그작22) 물론 관전하는 이로서는 되게 재밌었답니다.

90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3:53

렌주는 오늘 하루 물 많이 마셔보구.... 그래도 안 좋으면 약 먹거나 병원가거나 해야할 거 같은데 일요일이네 。゚(゚´ω`゚)゚。

>>81 오해 안하니까 걱정말라구~~! 그런 케이스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싶지만 마땅치가 않네 。゚(゚´ω`゚)゚。 다른 참치가 나타나서 일상 매칭되길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는거구.... 페어있는 참치들 일상이 길기도 했구. 페어 콘텐츠를 조금 간소화한다거나......?! 아무쪼록 고생많은 캡틴 토닥토닥이라구!!!

91 아미카주 (VGvCKCE.ak)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6:42

모두들 좋은 아침이네요!

92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7:48

페어 콘텐츠를 조금 간소화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만약에 이번에 반딧불이만 구경하고 끝! 이래버리면..과연 그것만 하고 끝이 났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로 그것만 있으면 오히려 짧게 느낀 이들이 다른 상황을 만들어갈거라고 생가갛거든요.
그렇기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라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론은 캡틴이 조금 더 힘내보도록 할게요! 일단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퀄은 떨어지지만 빨리빨리 쓸 수는 있으니 적어도 3멀티까진 커버가 가능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 부분은 조금 더 생각을 해보도록 할테니 의견 내주시는 분들은 다들 감사해요!

93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8:22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94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8:51

그으으런가? 캡이 관전하면서 재밌었다니 다행인데 내가 코로리주를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나 싶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 거의 막레까지 마츠리의 a부터z까지 확실히 뽑아먹은 느낌이라(샘구경을 거의 스킵했음에도)....

물 옆에 두고 마시고 있어~ 동거인이 약 사오기로 했으니까~ 걱정 고마워(침대 데굴데굴)

95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0:58

캡틴.....(눈물)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않기야. 캡틴 탓이라던가 그런거 아니니까. 캡틴은 정말 잘해주고 있구.... 그런데 캡틴 손 빠른건 인정이야. 대단해... ㅋㅋㅋㅋ 퀄도 좋은걸??

96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1:27

아미카주 어서와~ 주말이라 그런가 아침부터 북적북적해서 좋은걸?

97 아미카주 (VGvCKCE.ak)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2:33

캡틴과 렌주도 좋은 아침이네요! 렌주는 빨리 목이 괜찮아지셔야 할탠데..

9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3:40

Q.그래서 캡틴의 진짜 속마음은 뭔가요?
A.아키라가 등불을 보고 가만히 미소 짓는 것을 할 수 없었기에 그건 되게 아쉬웠습니다.
A."바다 위의 저 큰 반딧불이도 꽤 예쁘지 않아요? ...전 이 풍경이 제일 좋더라고요. 올해는 일 때문에 못 보지 않을까 했는데. ...고마워요."
A.라는 대사는 제 머릿속에서만 재생 시키겠습니다.

99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3:47

사실 어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예전 같은 화력은 찾기 힘들어지긴 했으니까요 ... 이젠 학교보다 출퇴근 이야기가 더 많으니 ...

100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4:16

>>98 (왈칵)(눈물줄줄)

101 아미카주 (VGvCKCE.ak)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5:03

>>98 아이고..ㅠㅠ

102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6:03

>>98 (눈물줄줄22)

103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6:06

울지 마시오들!! 내 이럴 것 같아서 마지막날에나 살짝 풀어보는건데!! (흐릿) 이 캡틴은 마츠리 돌리고 있으니까 괜찮다구요!!

104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7:10

하지만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105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9:30

아미카주도 안녕, 좋은 아침이야~!! ( ´∀`)

>>92 확실히 캡틴 말이 맞는거 같구..... 페어일상기간이랑 일반일상 기간을 조금 다르게 잡는건 어떠려나..... 예를 들면 페어일상 1일부터 일주일, 일반일상은 1일부터 열흘! 하고 잡는거지!!! 그럼 일반 일상 기한이 쪼금 더 기니까 괜찮으려나 싶구.... 일반일상은 원래도 페어일상보다 마이너버전이었으니까 기간 조금 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구................ 캡틴만 힘내면 힘들다구 (`・ω・´) 별개로 캡틴의 일상능력은 엄청나지만!!!!

>>94 앗 난 괜찮아~! a-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노점부터 포크댄스까지 다 해버리긴 했지 (´∀`*) 약 잘 먹구 빨리 나아지길 바란다구~!

106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1:05

일단 확실한건 이 분들은 또 페어이벤트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진지)

107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1:54

>>98 。゚(゚´ω`゚)゚。

10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4:22

뭐 일단 가을에 요리대회 같은 것도 있긴 할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요리실력이 좋은 캐릭터가 너무 일방적으로 유리하니까.. 저는 거기에 다이스를 추가할 거예요.
불 조리 시간 .dice 1 2. = 1 1.성공 2.실패 라던가...

중간에 이벤트로 짜잔! 이건 꼭 넣어야합니다! 하는 필수 재료가 나오고 다이스 룰렛으로 하나를 꼭 가져가야 하는데 그 중에서 막 뜬금없는..이를테면 카레를 만드는데 민트 초코가 필수 재료로 걸린다던가.

여러모로 심사위원의 위장이 정말로 걱정이 되는 뭔가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109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4:31

앗 페어이벤트 더 하구 싶다는게 되나?!...... 다른 분들도 놀았으면 좋겠구 고민에 도움되길 바라구.... 솔직히 솔직히는 나도 팝콘 먹으면서 보고 싶다~~~!! ( ´∀`)

110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6:27

카레에 민트 초코 (⌒▽⌒)................ 불조절 실패 걸려서 타거나... 카레가 덜 풀린다면 정말......... 심사위원장님 화이팅 (*´∀`*)

111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6:47

>>108 심사위원은 ㅋㅋㅋㅋㅋ 누구죠 ㅋㅋㅋㅋㅋㅋㅋ

112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7:49

이번 이벤트 팝콘 먹기보다 팝콘 당해버렸다고....? 나도 팝콘 먹고싶다구...?

민트초코카레라니 이 무슨 혼종.....? 혼파망이 기대된다...

113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9:29

>>111 아키라를 필두로한 학생회 멤버들이니 QR코드의 원한. 지금이야말로 갚을 때입니다. (속닥속닥)

114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1:52

>>113 일부러 망쳐도 되나 싶고?????? 일부러 소금 대신 설탕 넣고 간장 대신 식초 넣어도 되나 싶은????

115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2:51

>>114 아키라:거기 이자요이 씨.
아키라:저 싫어하는 것은 알겠는데 일부러 망치면 다른 학생회 멤버들까지 다 피해를 보니 자제하세요! (확성기)

116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3:47

>>113 기다려라

117 아미카주 (VGvCKCE.ak)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3:49

>>114 그건 그냥 유튜브에 나오는 괴식대첩 그런거잖아요!

118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4:38

>>155 ( ◠‿◠ ) 공개처형이다~~~~! 그럼.... 아키라한테 나갈 접시에만 장난 쳐도 되나요~~~! 데코레이션 인척 페페론치노 올려두 되나 싶구

119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4:39

유메:아키라. 아무리 생각해도 참가자들에게 먼저 자기 요리를 세 숟갈 정도 먹게 한 후에 표정을 보고 별로인 이들은 다 실격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진지)

120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7:08

하지만 절대로 망칠 수 없을거예요. 1등 상품은 원하는 캐릭터와 단 둘이서만 즐길 수 있는 페어 놀이동산 티켓이기 때문에. 이번에 수학여행으로 갔던 그 곳.

그걸 포기하고 과연 음식을 망칠 수 있을까?


아키라:잠깐만요. 그럼 전 또 그거 얻을 수 있는 기회에서 박탈이에요?
캡틴:MPC가 원래 다 그런거야!

121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10:42:54

>>119 유메 요.... 요 깜찍하고 귀여운 똑순이.....!!! ( ^∀^)!!!!

티켓.... 혹시 모르지!!! 1등한 누군가가 아키라한테 가지라고 하거나 같이 가자고 하거나 할 수도 있찌!!!!!! 아예 박탈인거는 쪼금..... 슬프긴 하지만........

122 렌주 (XoZ9xaCL9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4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이벤트 재미있겠네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괴식들이 많이 나올지도

123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3:07

>>121 엗. 양보라니. 그 루트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하지만 소원권 비슷한 거니까.. 그냥 받은 분이 아주 잘 썼으면 좋겠는데..요. (시선회피)

>>122 바로 그거에요! 요리를 못해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게임! 이것이야말로 진정 공평한 것이 아니겠나요!

124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4:16

아키라를 위해.... 대회에서 우승하겠습니다....(혈서 쓰기)(?)

125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8:09

(동공지진)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일단 혈서는 안돼요! 안되는 것이에요!!

126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9:28

이렇게 된거 아키라를 위해 일부러 져주는 루트로 가야!!

127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1:12

모든 것은 학생회장을 위해...!!!!!! ◕ ω ◕

안녕이야 다들~~~~~~~ 좀있음 점심이네!!! 시간이 참 빨라~

12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4:06

진정하시오들!! (동공지진)

아키라는 애초에 참가하는 이가 아니에요!! (동공지진22)

129 토와 - 코세이 (w3pDiDXunk)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6:50

"학창시절에 꽤 일이 있는 편이었거든요."
외국에 나가본 적도 있고.. 다른 분을 만난 적도 있고...
그런 거에 비하면 편차치가 높은 건 도쿄의 카이세이나 간사이의 나다고교만 가도 보이는 거니.. 비교적 흔하니까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그리고 토와는 딱히 상품을 가져가지는 않네요. 뭐 이것저것 둘 만한 공간은 없다는 느낌인가?

"상품으로 가져가는 것보다는 비싸겠지만 팔지 않을까요?"
며칠 전인가? 저번에 와서 봤을 때에는 다른 장신구였으니까요.라고 말하는데. 그냥 다른 사람이 따가서 새로 채워넣은 게 아닐까? 라는 의문은 무시합니다. 상술도 나름 나쁘지는 않겠지?

"그런 걸까요..."
어떤 신이 잠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말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그저 수긍합니다. 일본이 팔백만의 신의 나라라고 하니까. 그럴 만도 한가..의 체념의 감정에 가장 가깝겠습니다. 뭐 마시겠냐는 질문을 하는 코세이에게 라무네베이스 에이드도 괜찮고.. 애플수박을 통째로 써서 수박껍질을 잔으로 쓰는 수박주스도 나쁘진 않겠네요. 라면서 하나하나 가리킵니다.

"아니면 전 별로지만 코세이 씨가 원한다면 저기 보이는 특제~ 러브러브 에이드 같은 것도 나쁘진 않지요?"
이건 표정만 봐도 100%농담이다. 가리킨 곳에는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분홍빛이 반짝반짝거리는 음료수가 하트잔에 담겨있고 LED조명이 달려있는 빨대도 두개인 게 보입니다. 혼자서 먹는 이도 없는 건 아니겠지만..?

//잠깐갱신~

130 토와주 (w3pDiDXunk)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8:36

요리대회...(엔을 본다)

131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9:37

어서 오세요! 토와주!!

>>130 그런 토와도 다이스만 잘 나오면 이길 수 있는 경기! 요리대회!! 와아!!

132 토와주 (w3pDiDXunk)

2022-05-15 (내일 월요일) 11:10:48

뭐... 1등을 한다면 레시피대로 철저히 따랐다... 가 되겠네요~

133 코세이 - 토와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1:24:15

" 여러모로 견문이 넓으시네요. "

역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뭔가 다르긴 한가보다. 어디 경시대회 같은 곳에 나가서 상이라도 휩쓸면 높으신 분들을 만날 수 있는게 아닐까? 거기에 외국에 나가서 이런저런 교류도 하다보면 사람이 고풍스럽게 변하던데 ... 왠지 이 소년도 그런 느낌이 조금씩 들고 있었다.

" 그래도 역시 저런건 상품으로 따야지 가치가 생기는 법이에요. "

돈 주고 살꺼면 저것보다 더 좋은걸로 사겠지. 저런 장신구는 더 싼 가격으로 딸 수 있다는 것에서 가치가 생기는 법이다. 그래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따가 혼자서 한번 더 시도해볼까, 고민하는 사이에 토와군이 추천해주는 음료수가 들려왔다.

" 카페에서 알바하는 입장으로써 ... 볼때마다 PTSD가 좀 생기는 것 같네요. "

계절 특별 한정 메뉴! 하면서 파는 경우가 많은 음료수들이 저런 곳에 즐비해있었다. 한정이라는 말에 혹해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런 칭호를 달고서 만들기 쉬웠던 음료는 내 기억엔 없다. 짜게 식은 눈으로 음료들을 바라보던 나는 특제 러브러브 에이드라는 말에 경기를 일으키며 말했다.

" 아, 윽, 저건 좀 ... "

요조라가 마시고 싶다고하면 마시겠지만 그 이외에는 사양이다. 벌써부터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 가볍게 레몬 에이드로 한잔할까 싶네요. 토와 군도 제가 사드릴께요. 저번에 동생을 도와주셨다고 하니까. "

가장 무난한 음료를 선택하고서 그를 바라본다. 사실 내가 마시는 것만 아니면 뭘 마시던 사줄 수 있으니까.

134 마이리 - 토와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11:33:51

"어디 보자, 자리는 저쯤이 좋겠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 들고 해변을 걷는다. 얕은 모래톱을 헤치는 걸음이 가볍다. 바다 앞으로는 떠오르는 등불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있었는데, 조금만 더 여유를 부리고 왔다면 사람이 더 몰려 자리 잡기가 곤란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걸음을 조금 서둘러 적당한 곳을 파고들어 간 후, 손짓하며 토와를 불렀다. 바다를 바라보자 검은 물 위로 은은한 노란 불이 하나둘씩 밝아온다. 처음에는 서넛 정도에서 그치던 등불이 개수를 늘려가자 어느새 바다 위에 별이 떨어진 듯 수면이 아롱진다. 그것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그도 조용히 감상하기만을 즐긴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가 툭툭 토와의 팔을 건드린다. 토와가 돌아보든 보지 않든 그는 곧바로 발끝을 들고 그 귓가에 속삭였다. 등불은 생명을 부르는 빛의 형상화일 테지만, 가만히 보고 있자니 조금 우스운 생각이 나고 말았다.

"라푼젤 생각납니다. 여기는 바다지만."

그 유명한 I See The Light의 장면을 말하는 것이다. 드넓은 강 위에 뜬 배와 그 주변에 가득한 등불들.
그도 유명한 애니메이션은 좀 보아서 아는 것도 꽤 많다. 그렇게 자랑하듯 그의 표정에서는 어쩐지 의기양양한 기색도 느껴지는 것만 같다. 그 영화에서는 등불이 로맨틱한 기류의 불씨가 된다는 점에서는 좀 다르지만. 그것을 인지했는지 조금 늦게 그가 한 마디 덧붙인다.

"……앗, 그런 의미는 아니라는 것 아시죠?"

그냥 가만히 바다나 보고 있는 게 나은 것 같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