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4 18:45:25 - 2022-05-17 19:16:21

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45:2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94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36:57

사이카와 스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스즈 귀여워~~~!

595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38:04

자. 그럼 이제 서로서로 앓이하던 이들은 다 나온 것 같은데...
이제 앤캐 앓이하는 것이 웹박수로 들어오는가. 아니면 덕캐 앓이하는 것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가.

어느쪽이건 아직까지 웹박수로 들어온 앓이는 아무 것도 없으니 나의 승리다. (진지)

596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0:39:05

>>593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ㄷ(물리적 제재를 받았습니다)

코코남매 눈치싸움도 스즈의 사이카와 스즈 메세지도 그렇고... 스레에 귀여움이 넘친다 나주거~~

597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39:33

마이리주 잘자렴~~~~

598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39:43

사이카와 스즠ㅋㅋㅋㅋㅋㅋㅋㅋ 스즈 넘 귀여워 ...

>>592 ㅋㅋㅋㅋㅋ 리리 넘 순수해서 귀엽고 ... 결국 왜 피하는지 이유를 찾다가 그 원인을 발견하게 되고 ... (후략)

599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40:36

>>596 일요일에 두고보도록 하죠!

뭐,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 하진 않을 것 같고.. 커플들의 썰이나 일상 잡담 보면서 캡틴은 팝콘 씹을거지만요.


하지만 음. 커플들이 한번에 많이 늘어나면 반드시 서로서로 논다고 정신이 없는 사례가 거의 100% 발생하기 때문에 그 점은 서로서로 유의를 하도록 합시다. 사실 지금도 아주 조금 그런 기미가 보일듯 말듯한 모습이 보여서 일단은 미리 주의를 주는 것으로.

600 미즈미주 (2vLdae4OV2)

2022-05-16 (모두 수고..) 00:40:54

>>585 (그저 숙연) 당연히 정리해야지.... 아나 미즈미가 잘못했다......... .. .

>>591 아나 ㅋㅋㅋㅋ .ㅋ.ㅋ. 으앙 ^?////^ 너무 쑥쓰럽고 귀엽다~~~!!!! 미즈미는 그럼 스즈 성 따라가면 되는 걸까? (안됨) 미나미 미즈미 좋네~ 하다가 스즈한테 혼날 것 같지 응....

나도 슬슬 자러가긴 해야해서 이만 자러 갈게~! 다들 굿밤 보내~!

601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41:46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602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42:52

>>599 염두에 두도록 할께요! >:3

603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44:45

>>594 코로리는 성 바꾸고 그런 장난.. 안쳐주려나~~~~
>>596 헉 죽지마 안대
>>598 오늘부터 사이카와 스즈래 >:3!!!!!
>>599 응응 더더더더 주의할게. 캡틴이 걱정하지 않게!!
>>600 으응응 미즈미주 잘자구~~~~ 오히려 스즈즈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할것 같은데 ㅋㅋㅋㅋ 다시 한 번 고맙구 잘부야 >:3!

604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50:00

그럼 저도 오늘은 이쯤에서 쉬러 가볼게요. 다들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말고 푹 주무시고..우미노카리도 재밌게 즐겨주세요!!

605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52:07

>>593 과연 이번주 일요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598 원인을..... 발견..... 개학전까지는 안전하지 않을까.....???? 아마... 아마두 ( ´∀`)........ 앗 맞다 이건 다른거 궁금했던건데, 세이랑 리리 둘 다 이름없는 신이니까~~! 신계에 잇을 때 서로 뭐라고 불렀을지 궁금해서!!! 지금이야 인간계용 이름 있지만!! 코로리는 세이가 별의 신이니까 호시/세이/쇼 중 하나로 불렀을 거 같았어~~!

>>599 주의 고마워 캡틴~!!! 조심하려구 하지만 조심해도 안 될 수 있는거니까 이렇게 일러주면 고맙다구~~!!! 앞으로도 조심할게! (*´ω`*)

미즈미주는 안녕, 잘 자러가구 좋은 밤 보내~!

>>603 코로리는 너무 부끄럽다는 거 같은데!!! ( ◠‿◠ )!!!!!!!!!!!! 성 바꾸면 결혼했단 거니까 말이지!?!

606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52:45

캡틴도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 ´∀`)

607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56:35

>>605 그냥 동생아~ 하고 불렀다거나 (아님) ㅋㅋㅋㅋㅋㅋ 근데 세이는 진짜 호칭은 신경 안써서 동생님? 동생아? 하고 불렀을 것 같아요.

608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03:33

>>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동생아 왜이렇게 웃겨~~~ 신계에서도 코로리는 부르고 싶을때만 오빠라고 불렀겠지.... ( ◠‿◠ )

609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1:09:41

>>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할때만 오빠인게 현실적이지 않겠나요~ 그래도 누구보다 리리를 걱정하니까요!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랄꺼에요 :3

610 스즈주 (vHzxSTRb8I)

2022-05-16 (모두 수고..) 01:12:35

인터넷이 언제 되려나 고통이네 이거 >:3.....

611 요조라 - 코로리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14:24

큼직한 행사들이 지나간 후의 여름방학은 그야말로 텅 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행사들을 치룬 후의 후유증도 그렇지만, 호타루마츠리에서 있었던, 그리고 생겨버린 애인이란 존재가 요조라의 정신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다. 제대로 친구를 사귀어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애인이라니! 인간관계의 모든 부분이 낙제점을 넘어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만큼 서툰 요조라에게 그 존재는 너무 크나 큰 무언가였다. 잘 설명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신경이 쓰인다는 소리다.

그런 요조라를 보다못한 마히루, 머리 식힐 겸 가게에나 내려와 있으라고 잔소리를 하며 요조라에게 옷 한벌 던져준다. 얼굴을 강타한 옷에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떼어내고 보니, 새로운 가게의 점원복이다. 그새 완성되었던 걸까. 요조라가 옷 확인을 하는 걸 본 마히루는 먼저 내려가겠다며 나가고, 요조라는 느릿느릿 옷을 갈아입는다. 요즘엔 오비도 간편식으로 나온게 많아서 혼자 입기도 어렵지 않아, 금방 점원복 차림이 된다. 다 입고 거울에 비춰가며 단장을 하다가 휑하니 드러난 다리가 허전해, 서랍을 뒤져 검은색 오버니삭스를 찾아 신는다. 여름이라지만 실내에 있을거니 괜찮겠지, 생각한 요조라는 머리를 대강 올려서 커다란 집게핀으로 꽂고 얼굴은 다크서클을 가리는 정도의 화장만 살짝 얹는 걸로 준비를 마친다.

"아, 어서오세요~"
"어서오세... 요...?"

한 손에 폰만 챙겨 들고서 가게로 뽈뽈 내려간 요조라는 대기용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서 카운터의 마히루와 수다를 떨고 있었다. 코로리가 고개를 빼꼼 내민 순간에도 말이다. 마히루의 예의바르고 서글서글한 인사가 먼저 들리고, 한박자 늦게 코로리를 본 요조라의 어색한 인사가 뒤를 잇는다. 어서오세요, 그 한마디를 하고 요조라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어차피 지금은 마히루가 있으니까, 손님 접대는 마히루가 알아서 할 거야, 생각하며 딴청을 부리려 한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코로리에게 말을 거는 건 마히루가 되었을 것이다.

"편히 둘러보며 고르시면 담아드릴테니 다 고르면 말씀하세요. 아니면 따로 찾으시는 상품 있으신가요?"

코로리의 용건을 모르는 호시즈키 남매는 그저 손님으로 대할 뿐이었다.

//요조라가 입은 옷은 짤 참고해줘~

612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14:49

자러간 사람들 잘자~ 굿밤~

613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17:07

>>609 리리도 세이 행복 바란다구! 효도할테니까(?)

>>610 헉 스즈주 인터넷 아직도 안돼?! 공유기 문제려나, 아니면 건물에서 같이 쓰는 식이려나.... 어느쪽이든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 。゚(゚´ω`゚)゚。

요조라주에게 질문 하나!!!! 마히루는 잘 자는 편이려나?!!

614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23:24

>>613 응! 마히루의 수면패턴은 지극히 정상이야~

615 스즈주 (L3i5UjA/jo)

2022-05-16 (모두 수고..) 01:24:36

>>613 기사님이 내일와서 내일 해결 예정이야! 퇴근하고 오면 돼있겠..지..? 돼있어야해..

616 코로리 - 요조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39:48

향기나ー 잘 찾았나 봐! 시각과 청각보다 먼저 후각이었다. 양귀비의 꽃단내를 맡으면 코로리는 완전히 문을 열고 들어와 다시 문을 닫았다. 이제 요조라에게 가면 되는데, 가만보니 손님을 접대하는 카운터의 누군가는 후링이었다! 꼬박꼬박 잠 잘 자 꽃단내가 맡아지질 않더라. 양귀비는 그렇게 많은데, 후링은 보기가 드물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자칫 잘못하면 호시즈키당에서 플렉스하겠다, 편히 둘러보며 고르라니 그럴 뻔 했다! 다행히도 코로리는 계속 꽃단내를 맡고 있으니, 고개를 휙휙 저었다. 야식 사러온게 아니라 일 하러 왔잖아!

"상품 말구, 사람 찾는데ー"

양귀비 향이 나는 곳으로 눈을 데구르르 굴린다. 누가 앉아있는데 고개 돌리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아 고개를 갸웃인다. 저기서 양귀비 향이 나는데, 책방에 왔을 때와는 이미지가 너무 다르니 요조라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호시즈키 요조라, 라구 하는 사람!"

코로리는 카운터 쪽으로 총총 걸어가서 찾고 있는 사람을 부른다. 상품이라고 해도, 호시즈키당의 상품은 하나 밖에 모른다.

"여기 그림 그려진, 아몬드 잡아먹은 초콜릿 받았는데에."

책방에서처럼 꽃단내만 남기구 사라진거야?! 코로리는 카운터의 점원을 바라보며 누군지 아느냐는 듯 눈을 깜빡거린다.

617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40:47

>>614 답변 고맙다구~~~! (*´ω`*)

>>615 절대 돼야 해............ 기사님 후다닥 왔다가주세요~~! ( ´∀`)

618 마이리 - 미즈미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1:42:08

게임을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흔히 있는 동체시력의 문제는 아니다. 눈이야 보통의 두 눈 다 멀쩡하고 '다른 것'을 보는 눈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그러니까 문제는, 머리의 반응에 손이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전형적인 운동치의 특징이기도 했다. 손까지 느리다는 건 운동치 중에서도 심한 편에 들긴 하지만.

"아뇨. 해야겠다 마음 먹었음에도 못하는 것이 있으면 발전하고 싶어지는 것이 제 심리라."

그 결심의 계기도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성취를 얻고 싶어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이지만, 그는 다소 결이 다르다. 성취보다는 필수교양을 학습하는 느낌이라 보아도 무방하겠다. 그는 위로 까딱 들고있던 고개를 숙이고, 내내 굽히고 있던 무릎을 폈다. 그리고 제 옆자리를 툭툭 두드린다. "이렇게 마주보기도 무엇하니 눈높이를 맞춥시다. 앉으시겠습니까?" 싫으시담 제가 일어나겠습니다, 같은 군소리까지 덧붙여가며 거리낌없는 소리를 한다.

"아하, 사이카와 씨. 저는 B반의 타츠미야 마이리입니다. 다른 이름은 아마츠코토시로라 하고 말입니다."

잘한다는 말에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그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넘겨주었지만, 곧 그런 기대는 답지 않게 가지지도 말라는 듯 산산조각이 났다. 뭐, 본인도 누굴 질책하거나 비웃을 실력이 되지 않으니 자신과 엇비슷한 점수를 책잡기도 무엇했다. 그러니 그가 보인 반응은 실망이라는 둥의 질책이 아닌 마냥 온화한 표정이다. 눈썹을 아래로 휘고 은은하게 미소를 지어 그 낯이 답잖게 인자한 것이, 동병상련의 일종일지도 모른다.

"토정해 보십시오. 게임 해본 적 없지 않습니까?"

이 플레이는…… 실력 처참한 그가 보기에도 간파가 가능한 컨트롤이다. 애초에 그가 처음 시작했을 때도 이만큼이나 처참했다. 그렇지만 전령신은 연습을 했음에도 이 수준이고, 미즈미는 처음이니 냉정히 가망을 평가하자면 미즈미의 앞날이 더 밝을지도 모르겠다.

619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43:18

아몬드 잡아먹은 초콜릿이래 표현봐 미쳤다 귀여워엌 (주금) 답레는 천천히 올려놓을게 코로리주~ 그러니 잘 시간 되면 후딱 자라구~

620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1:43:22

자려고 했는데........ .
귓가에 모기가 서라운드로 날아다녀서 깼어...... ..
게다가 아직도 못잡았어.... 흑흨.... (;´༎ຶД༎ຶ`)

621 카피페 (Efuh0KgK76)

2022-05-16 (모두 수고..) 01:43:54

캐붕 및 개그 주의

스즈즈: 오늘 아침에 점을 쳤더니 대길(大吉)이 나왔는데, 복도에서 미즈미쨩이 웃으면서 인사해줬어! 오늘치 운은 다 써버린 거나 마찬가지네.



[밸런스게임]
요조라와 5시간동안 가장 바쁜 호시즈키당 영업하기VS테츠야와 10시간동안 TRPG하지
코토하: 둘 다 제정신으론 힘든 짓 아닐까요~
마이리: 이건 세기의 난제인 것 같네요..
요조라: 솔직히 10시간 내내 trpg보단 짧게 5시간 알바하고 돈 받는게 낫..지요?
테츠야: 5시간 동안 일하는것보단 10시간 앉아있는게 훨씬 편하지 않나?



아키라: 4DX영화관 줄에 서서 멍을 때리고있다가 앞사람이 뭔가 떨어뜨리는걸 봤다. 아무생각없이 "저기요, 뭐 떨어뜨리셨는데요." 하고 아래를 보니 팝콘 한개가 떨어져있었다. 집에가고싶지만 영화는 봐야해..



코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곳에서 얼마전에 매니저가 됐는데,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손님들이 매니저를 불러오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갔다가 유턴해서 다시 들어가 네 제가 매니저인데요 하는 일을 반복하고있다.



코노에: 렌. 마트에 들렀다 올 수 있니?
렌: 네.
코노에: 그럼 파랑감자 좀 사와줄 수 있니.
렌: 파랑감자요..?
렌: 어머니. 아무리 찾아도 파란색 감자는 없네요.. 그게 뭔가요?
코노에: 파하고 감자란다.
렌: 아.



아미카: 운동화끈!
번역기: exercise hot입니다.
아미카: 아니라구... 운동화끈!
번역기: exercise hot입니다.
엔: 뭐하는 건가요?
아미카: 레슬링 선수가 쓰는 운동화 끈을 사려는데 번역기가 이상해...



*나야나 사기 시리즈
>전화로 나야나를 하고 ㅇㅇ이니? 하면 돈을 빌려달라는 사기수법
ex)
사기꾼: 나야나
피해자: 아 ??군?
사기꾼: 응 나 ??군인데 돈이 떨어져서..



사기꾼: 여보세요 난데
코세이: 아 리리?
사기꾼: 어 맞아. 나 리리인데 오늘 돈 좀..
코세이: 리리는 그런 말 안 써.



요조라: 여보세요?
사기꾼: 여보세요 난데.
요조라: 아 히루 오빠?
사기꾼: 응. 나 오빠야 그런데 잠깐 돈을..
요조라: 왜 살아있어?
사기꾼: 에
요조라: 그 여자와 함께 죽여버렸을 텐데
사기꾼:
요조라: 다시 죽여줄게
사기꾼: 아 사람 착각ㅎ
요조라: 절대로 안 놓쳐
(달칵)
요조라: (∿ ՞ਉ ՞)∿ 푸흡..ㅋㅋㅋㅋ



사기꾼: 여보세요 난데
유메: 아 혹시 아키라 회장님?
사기꾼: 아. 아아 그래 아키라 맞아.
유메: 오 무슨 일이에요?
사기꾼: 잠깐 돈 좀 빌려줄 수 있을까?
유메: 하? 회장님 도련님이잖아요?
사기꾼:



스즈: 네 스즈즈입니다!
사기꾼: 나야나
스즈: 허업! 미즈미씨?
사기꾼: 응.. 사실 사고를 당해서..
스즈: 에 괜찮아요? 친구들이랑 다같이 마중나갈게요!
사기꾼:아.. 아니 그냥 입금만 해주면 되는데..
스즈: 이럴 때에 사양하지 마세요! 당장 달려가겠습니다 스즈즈! 지금 어디세요!
(달칵)

622 스즈주 (L3i5UjA/jo)

2022-05-16 (모두 수고..) 01:48:36

스즈 진짜로 스즈즈! 스즈즈! 하고 말하는 이미지가 됐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길 운도 귀엽고... 카피페 귀엽다 코세이는 날카롭고 요조라는 무서웡.......

623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49:10

>>620 벌써 모기가...?! 방에 약 한번 싹 뿌리고 나갔다가 약냄새 빼고 들어가보자 그러면 어딘가엔 죽었겠지... 응...!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시간에 올리는거 반칙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기운 빠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찬 내용의 카피페 감사합니다 익명의 참치여~~

624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50:09

>>619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우 요조라 새 점원복 너무 예쁘구 다리 휑해서 오버니삭스 입는거도 귀엽다구 。゚(゚´ω`゚)゚。 응응 말해줘서고마워, 안 그래도 2시 쯤이면 자러갈거 같다고 말하려구 했어~!

>>620 모.....기..........? 월요일 새벽에 나타나는 모기라니 그거 악마 아니냐구...... 。゚(゚´ω`゚)゚。

>>621 이번에두 고마워 카피페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마지막 전화 시리즈 완전 귀여워 (*´ω`*)

625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1:53:37

요조라 대응 그거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나 지금 휴대폰이 고장났는데 상품권좀
↳ 제 딸은 3년 전에 죽었습니다.(멀쩡하게 살아있음)
죄송합니다...

>>623 그러게....~ 우리집에 모기약이 없어서 그건 안되겠구... 지금 전기모기채랑 같이 누워있어... 나타나면 언제든지 Kill해버리고 말 거야...(`・ω・́)

626 요조라 - 코로리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6:05:33

코로리가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을 때, 요조라의 인사가 영 시원찮았던 것을 마히루는 보았다. 그 후에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딴청을 피우는 것도, 그러면서 방금 들어온 손님, 코로리를 힐끔대는 것도, 이름이 불리자 움찔한 것도, 눈치 백단인 마히루에게 보이지 않을 리가 없었다. 오호라, 요루 저녀석, 이 손님과 무언가 있구나. 딱 감을 잡은 마히루, 겉으로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 한 척 접대 모드로 웃으며 말했다.

"아하, 그러시군요. 이 마을에서 여기 그림을 쓰는 곳은 이곳 뿐이고, 손님이 받으신 아몬드 잡아먹은 초콜릿은 제가 특별히 동생에게만 만들어준 것이었지요. 시판하지 않은 걸 받으신 걸 보니 제 동생을 만나신 모양이네요. 네, 잘 찾아오셨어요."

마히루는 카운터로 다가온 코로리를 향해 싱그러운 미소를 짓곤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뚜벅뚜벅 걸어서 대기용 의자로 다가갔다. 요조라가 앉아있는 그 의자 말이다. 요조라는 마히루의 돌발 행동에 흠칫 놀라 굳어있다가, 다가온 마히루의 손에 의해 고개가 코로리 쪽으로 돌려진다. 머리를 올리고, 다크서클을 가렸지만, 정면으로 드러난 얼굴은 누구와도 헷갈릴 일 없이 요조라다. 당혹스런 요조라의 표정에 골탕먹일 때 특유의 미소로 답한 마히루가 새삼 상큼하게 코로리에게 소개한다.

"여기, 손님이 찾으시는 호시즈키 요조라 대령입니다. 편하게, 마음껏 얘기하세요."
"앗, 잠, 히루...!"
"왜, 뭐, 너 찾아온 손님이잖아. 왜 모른 척 하는 건데? 뭐 죄지었어?"
"아니야, 그런 거...!"
"아니면 피할 거 없겠네. 자자, 얼른 손님맞이 해드려~"

요조라의 위장 아닌 위장을 탄로시킨 마히루는 하하 웃으며 카운터로 돌아간다. 그 뒤에 남겨진 요조라는 잠시 가늘게 뜬 눈으로 마히루를 노려보았지만, 곧 체념한 듯 후, 짧은 한숨을 내쉬고 의자에서 일어난다. 피하려 했음이 정통으로 드러나버린 머쓱함에 잠시간은 시선을 피하며 볼을 긁적이다가, 슬금, 코로리를 보며 묻는다.

"그... 무슨, 일이세요...?"

요조라 생각으로는 코로리가 찾아올 일이 없, 아니, 하나 있긴 있다. 설마 그걸로 찾아온 건가, 싶어 조금은 긴장의 끈을 팽팽히 당기고 있었다.

627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6:08:23

ㅇ0ㅇ 요조라주 아직도 안주무시고 뭐하시나요!

628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6:09:28

엇 어라 아이고 들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겜 좀 돌렸더니 벌써 이런 시간이고 응... 그렇게 됐...다...?

629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6:12:21

얼른 주무셔라! 피곤하다구욧

630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6:15:03

이제 잘 준비 해야지~ 아 근데 이따 11시에 에어컨 설치기사 온댔는데 10시 알람...들을수 있으려나...ㅋㅋㅋㅋ

631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6:16:12

아 얼마 전에 이사하셨죠 ... :3 아예 열한시까지 깨어있는건 ... 너무 힘든 일이군

632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6:19:21

지금 쪽잠 자고 낮에도 쪽잠 자면 돼~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잘 준비가 먼저얏 (호다닥)

633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6:23:26

ㅋㅋㅋㅋㅋㅋㅋ 푹 주무시는거에요!

634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7:02:13

코세이주도 출근 화이팅~ 모두 월요일 잘 보내기!

635 코세이주 (zRAVd0mPlc)

2022-05-16 (모두 수고..) 07:08:21

요조라주도 잘자고 이따 저녁에 뵈어요!

636 렌 - 토와 (djNKE3.jxk)

2022-05-16 (모두 수고..) 09:09:28

서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니 확실히 더 친해진 기분이 든다. 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으니. 여전히 토와라는 선배는 조금 알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긴 했으나 아주상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렌은 토와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닷가를 거닐었다. 축제라 떠들썩한 분위기, 시원한 파도소리, 바닷바람과 바닷내음. 아마 이런 저런 가벼운이야기를하다 이내 서로 헤어졌을 것이었다.


/막레로 할게!!! 수고했어 토와주~~!!!

637 렌주 (djNKE3.jxk)

2022-05-16 (모두 수고..) 09:10:07

내가 잠든 사이 어제 밤에 무슨 일이....???!
3호 커플 축하해~~!!!

638 코세이주 (iukE6xKLhY)

2022-05-16 (모두 수고..) 09:53:15

호타루마츠리는 전설이다!!!

639 코로리 - 요조라 (Dt5ngwdtls)

2022-05-16 (모두 수고..) 09:57:16

동생? 동생?! 오빠는 후링이고 동생은 양귀비라니! 분위기 달라도 너무 달라 눈 깜빡거렸다. 심지어 그때 받았던 아몽드 쇼콜라는 판매하지도 않는 것으로, 오빠가 특별히 동생에게만 만들어준 것이란다. 그거 내가 다 먹었는데ー! 봄에 받은 초콜릿, 다 먹은지 한참인데 체할 것 같다. 덥썩덥썩 받아먹으면 안 되는거였나보다. 어린 인간들에게 먹을 것 주는 사람 함부로 쫓아가면 안 된다는 가르침이 있던데, 고등학교에도 해줬으면 하고 바랐다. 인간계 처음 내려오는 신도 있는데 대우가 영 부족한 것 같단다. 코로리는 쌍둥이 오빠의 여자친구의 오빠한테, 이런 걸로 흠집 잡히면 제 쌍둥이 오빠의 연애가 순조로울지 고민했다. 잘 찾아왔다는데 멋쩍게 웃어버린다. 세이 미안… 그런 초콜릿인 줄 몰랐지이….

"작은 호시즈키 씨, 안녕ー"

일부러 피하는 거지, 그치?! 나 역시 책방에서 미운 털 이만큼 박혔을지두 몰라…. 심지어 요조라는 잘 숨어있었는데 오빠로 인해 코로리 앞에 서게 되었으니, 이 상황이 정말로 달갑지 않겠다 싶어진 코로리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작게 인사만 하고 말았다. 더 미운 털 박힐 거 같아서 책방에서처럼 대뜸없이 못 굴겠던지라 두 손모아 손가락 꼼질거린다. 카운터의 점원인 줄로만 알았던 요조라의 오빠가, 요조라에게 가서 고개를 이쪽으로 돌려버린다거나 찾으시던 호시즈키 요조라를 대령한다고 했을 때는 정말 말리고 싶었는데 말릴 걸 그랬어!

"옷 예쁘다아. 아가씨 같아."

앞치마만 없다면 더욱 그래보였을 것이다. 코로리는 본론을 꺼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칭찬 한 마디를 내밀었다. 눈도 못 맞추고서 그러고 있으니 남들 보기에도 영 어색한 분위기인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입을 다시 여는 건 잠시 후였다. 이번에는 그래도 고개를 들어 제대로 마주보려고 했다.

"작은 호시즈키 씨가 갖고 있는 꿈 거미 보러 왔어."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겠나! 이번에도 칫 하면 어떡해. 그런 마음에 한 마디 부연설명이 더 붙었다.

"내가 만든 거라서ー A/S 같은 거야, 응."

더 못 알아들을 수도 있겠다.

640 코세이주 (iukE6xKLhY)

2022-05-16 (모두 수고..) 09:58:24

ㅋㅋㅋㅋㅋ 아 리리 귀엽다 귀여워 ...

641 코로리주 (C.BVmq3386)

2022-05-16 (모두 수고..) 10:00:38

답레 올리면서 갱신이야~|! ( ´∀`) 월요일이라 좋은 아침이라고는 못하겠구........ 다들 화이팅 아침....!!!!! (`・ω・´)

그리고 렌주 있어?! 있으면 허락받고 싶은게 있는데... 이미 해버려서 선실행 후허락이기는 하지만 ( ´∀`).........

642 코로리주 (C.BVmq3386)

2022-05-16 (모두 수고..) 10:05:28

>>640 세이 연애 초칠까봐 진동모드라구..... (⌒▽⌒) 귀여워해줘서 고맙구 세이주도 화이팅 아침~!

643 코세이주 (iukE6xKLhY)

2022-05-16 (모두 수고..) 10:10:05

이제 리리는 집갈때 렌이 데려다주겠네 ... 세이는 홀로 쓸쓸히 집에 ... (왈칵)

644 코로리주 (C.BVmq3386)

2022-05-16 (모두 수고..) 10:21:26

>>643 반대일 수도 있다구~~

오랜만인 느낌으로 아침부터 질문 남기기~~! 14일주터 오늘까지 한국은 로즈데이/스승의날/성년의날 3연타라구~!

1. 장미꽃 100송이를 주겠다는데, 꽃다발은 99송이고 남은 한 송이는 자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응은?!!?
2. 자캐가 선생님이 된다면 제일 어울리는 과목은?! 어떤 느낌의 선생님일까!?
3. 성년! 성인! 이 된다면 자캐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것~~!~ (신님들은.... 그래도 인간계에서는 인간처럼 지내니까!!!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 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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