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4 18:45:25 - 2022-05-17 19:16:21

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45:2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63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0:16:56

>>557 ...... .......나도 12시에 자려고 했는데....
일상이 끝나는 건 봐야지~라고 생각했더니 어느새?????

>>559 앗 이 노래 좋지~~!!!!

564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0:18:00

>>561 마이리 멘탈에 윤기 좔좔이란 부분에서 빵터졌어~~ 그치만 과거나 미래에 미련이 없는 부분이 살짝 씁쓸하네... :3

565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18:59

>>561 ㅋㅋㅋㅋ 뒤집힌 우산에 현타 느끼는건 신도 어쩔 수 없나봐요 ... 하지만 역시 당당함이 느껴지는걸요! 나중에 꼭 만나보고 싶어요! >:3

566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19:51

>>556 헛 ... 안돼요! 놀리시면 안되는거애요! 그리고 요조라가 오해를 살 일은 이미 사라졌어요!

567 코로리 - 요조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20:17

꿈 거미가 지쳤을텐데! 봄에 만들었던 드림캐쳐는 여름이 찾아와 이제 슬슬 충전이 필요할 시기였다. 한꺼번에 많이 담아둔다면야 코로리도 편하겠지만, 그랬다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님이 마냥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뉴스 헤드라인으로 뜨기라도 하면 큰일난다. 심지어 세이 여자친구인데! 코로리는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일할 겸 효도 한 번 해줘야겠다 싶다.

"실ー례하겠습니다아?"

호시즈키 요조라, 호시즈키당. 요조라가 주었던 아망드 쇼콜라가 담겨있던 병에 있는 로고를 곰곰 떠올린다. 호시즈키가 호시즈키당을 준게 우연은 아니겠지! 그래서 무작정 호시즈키당을 찾았다! 생각보다 당차게 문을 열고 들어가나 싶더니, 문을 젖히다 말고 고개부터 빼꼼히 들어간다. 봄의 책방에서 만났던 요조라와 그닥, 그렇게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칫, 하고 혀찼던 소리가 아직도 생생했다. 우물쭈물 움직이는 행동만큼이나 목소리도 조금씩 작아져간다.

568 미즈미 - 스즈 (2vLdae4OV2)

2022-05-16 (모두 수고..) 00:22:14

내가 중요하다 전하는 말은 소중하다. 나는 날적부터 공포의 대상이었지 사랑의 대상은 못되었기 때문에 무엇이 귀하고 무엇이 하잘 것 없는지 쯤은 알고 있었다. 내가 공포는 알면서 사랑은 모르는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네 말을 가만히 듣다가, 또 죄인처럼 손을 뻗어 네 손에 포갰다. 맥 잃고 쓰러진 몸이, 나의 이마가 너의 손에 닿는다. 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해하듯 너에게 말한다.

"내가..."

나는 바싹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침을 한 번 삼키고는 말을 멈추었다. 침묵 드리운 동굴에 물 떨어지는 소리만은 선명하다. 네가 내게 진실된 마음을 보여줬다면 나 역시 너에게 진실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동등한 만큼의 마음을 받으면 그만큼 돌려주어야한다는 근원 모를 부채감이 나를 짓눌렀다. 살면서 이런적이 거의 없는데, 너는 나를 이만큼이나 끌어내리는구나.

"너에게 숨긴 게 많아. 난 생각보다 밝지 않고, 남들에게 무신경해. 착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아. 아까 말했었듯이 감정도 희미해. 네가 만족하지 못할지도 몰라."

나는 무언가 두려워서, 쫓기듯이 너에게 말했다. 나는 그동안 거짓으로 점철된 모습을 보여왔는데, 그 모습을 네가 사랑한다니 숨이 턱 막혀왔다. 나는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다만 길 잃은 아이처럼 갈팡질팡한다.

"그렇지만 네가 웃는 모습이 좋은 건 사실이야. 방금 대답이 귀엽다고도 생각해. 그런 말들은 해줄 수 있어. 기억도 잘해줄 수 있고, 그리고..."

나는 너의 손을 그리쥔 손에 힘을 주었다. 땀이 나는 것도 아닐텐데 손끝이 창백하고 축축한 기분이 들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게 잘못이 있어 그렇다. 나는 쥐어짜내듯이 너에게 답했다.

"내가 노력할게. 언젠가 네게 사랑한다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한평생 무거운 게 없이 전부 흘러보냈던 나는 딱 그만큼 가벼웠고, 그래서 초라해졌다. 물 위에 표류하던 내가, 침묵만큼이나 무거운 너의 말 몇 마디에 다만 물 속으로 침전해 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비로소 느껴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 너는 내 족쇄가 되겠구나. 내게 사랑을 속삭이고 애정으로 살을 찌워 날 무릎 꿇게 하겠구나.

"그러니까, 네가 날 많이 이해해주고, 많이 알려줘야해. 조금 서툴어도 미워하지 말고 옆에서..."

나는 그리 말하곤 꿀 먹은 사람처럼 입을 다물었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할 말이 너무 많아서였다. 도무지 한 입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끊긴 나의 말은 내가 아니면 아무도 이어주지 않을 터였다. 그럼에도, 나는 굳이 나의 말을 잇는 대신에...

"...같이 달 보러 갈래? 나도 같이 보고 싶어졌어."

//이 이상 잇는 건 무리라서... 응응 이러고 둘이 달 보러 갔다고 하고 끊어도 될까....? ^/////^

569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0:22:32

>>562 아무래도 이 서비스 담당은 따로 있는데 고객센터에 대고 진상부리는 사람을 451943년동안 보다 보니까...?
사실 서비스직의 신이래~(?)

570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22:59

우와! (입틀막)

571 미즈미주 (2vLdae4OV2)

2022-05-16 (모두 수고..) 00:24:13

아아.... 이제... 업보 청산의 시간...인걸까? ... .. . . (스쳐지나가는 미즈미의 개짓거리들) 이제 미즈미가 예전만큼 가볍게 굴 일은 없어보이네 응응............

572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24:13

와. 이걸 또 3호가 탄생한다고? 진짜 레전드 이벤트가 되어버렸어. (동공지진) 아무튼 둘 다 수고하셨고 축하드려요!!

573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24:42

이 말을 들으면 뭐라고 답할 거야?

라는 진단을 돌렸는데 이게 돌릴 때마다 항상 다르게 나오는건데 4번 연속 사랑 질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보시오. 아키라에게 뭘 바라는거야. (흐릿)

574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24:52

>>555 눈 가늘게 뜨고 바라보다가 한숨 한번 쉬고 "난 웬만해선 모르는거 없는거 알지?" 라고 하면 그거 듣자마자 코로리 딸꾹질할거 같은데 ( ◠‿◠ ) 모른척이냐구... 이미 아는거냐구....

>>560 방금 틀어써!!!!!! 같이 듣는 중이라구 ( ´∀`)

>>561 비맞은 생쥐꼴 마이리 보구 싶다!!!! 하지만 감기 걸릴라 비 맞지 말자!!! 마이리는 일상 속 모습도 뭔가 '지금' 을 살고 있단 느낌이지~~! 왠지 마이리... 헤르메스 생각나서 지팡이 들고다니는게 보고싶어 ( ´∀`)

575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0:25:02

와~~ 마츠리 한번에 3호 커플까지 탄생이라니~~ 이건 정말 역대급이야~~ 새 커플에게 10연속 팡파레를 울려라~~

576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25:25

>>573 그야 사랑 얘기죠! ^^

호타루마츠리는 정말 레전드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

577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25:31

응응 이 이상으로 잇는건 시간도 그렇고 무리니까~~~~ 스즈즈 부끄러워서 샘 물 원샷으로 마구 마셧대 >:3!!!! 같이 달 보러 나간걸로 오케이야 😃

그으..런데 미즈미는 예스인건지 일단은 노우노우.. 인건지 알려주면 고맙겟어..!🙏🙏

578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25:40

전 진심으로 이번주 일요일에 진실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명이나 있으니 사냥감으로 마구마구 털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지)

579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25:51

와악 나도 팝콘 먹었어~~~!!! ( ´∀`)~! 미즈미주 스즈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구 축하해~~~!!!

580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0:26:15

일단 일요일에 일정 풀로 잡아야겠다~ 하하~

581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26:18

>>574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모르지만 곧 알게 될거란 이야기인데 ... 그렇게 오해해도 재밌을지도 ~~

582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26:28

>>576 (갸웃) 아키라에게 무슨 사랑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죠?! 전 여친 썰이라도 풀어야한다 이거야?! NPC라도 하나 붙여서 연인 만들어야 한다 이거야?! (억지)

커플들이나 푸시오!! (끌려감)

583 미즈미주 (2vLdae4OV2)

2022-05-16 (모두 수고..) 00:29:36

>>577
앗 예스야! 내가 너무 모호하게 말했구나 미즈미가 어 아까 말했다시피
네가 말한 사랑에 보답 못할 수 있다 가 문제인데
스즈만 괜찮다면 둘이 사귀고, 스즈한테 배워서 사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가 결론이야. 일단 미즈미도 스즈랑 같이 있으면 즐겁고 웃는 게 예쁘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나는 상상도 못했던 고백이기도 해서 여기서 당장 미즈미도 스즈를 사랑해! 라고 하는 건 캐붕이고 차차 변하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사실 싫으면 빵 차버려도 괜찮아... 아무래도 미즈미가 잘못하긴 했으니까.... 응...

584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31:23

>>5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 ◠‿◠ )........... 일요일에 무슨 일이 잇엇던거 같은데~~~~~~..........

>>581 코로리 대차게 오해해서 한동안 세이 조금씩 피해다니지 않을까 ( ´∀`)

585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0:31:48

>>571 미즈미 15명(맞나?더 늘었을지두)의 썸녀썸남들 정리해야겠네.... ( ◠‿◠)

>>573 캡틴도 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574 괜찮아 괜찮아~ 물고기니까 감기 안 걸려(나루토 따봉 짤)
지팡이... 누가 폼나고 비싼 걸로 주면 마음에 들어할듯~ 그런데 습관적으로 두 손 모으면 영락없는 지팡이 짚은 할아버지 자세가 되니까 충격받고 모셔놓을지두...(?)

586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32:23

>>584 하하하! 각오해라! 커플놈들! 난 팝콘을 더 씹고 싶다!! (나쁨)(진짜 나쁨)

587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32:50

일요일에 도망 가야지 ... (슬금슬금)

>>584 그럼 또 여동생이 피해다닌다고 요조라한테 얘기하고 ... 이어지면 기운이 없어질꺼에요

588 마이리주 (8lNy6W35lc)

2022-05-16 (모두 수고..) 00:33:53

암튼 일상 마무리를 봤으니 여한이 업다....... , .
다들 잘자,... 굿나잇.....
드르렁

589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34:11

>>585 물고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오늘 점심 갈치엿는데 갑자기 숙연해졋어 응..... 두 손 모아 짚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자세 되갖구 모셔놓는거도~! 뭔가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마법봉 느낌으로 들고 다녓던 거 같으니까 마이리도 마법봉인척하자(?)

590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35:13

안녕히 주무세요!! 마이리주!!

591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36:04

>>583 우히히.. 오늘부터 사이카와 스즈야 >:3!
사실 미즈미는 내가 처음부터 '앗 귀여워 예뻐 좋아'하고 있었어서... 더 잔뜩 치대고 일상도 막 돌려서 친근감 쌓고 마츠리때 이야얍! 하려 했는데 내가 시간이 넘무... 바빴던게 슬퍼...

추억쌓기는 지금부터하면된다. 응응 지금부터 잘부탁이야!!! 스즈즈가 라인 프로필 메시지 「 사이카와 스즈입니다. 」로 바꿔놧대 >:3!!!!

592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36:11

>>586 지금 다 도망가구 잇는데요 캡틴 ( ´∀`)

>>587 코로리는 왜 기운이 없는건지 모르지 않을까 ( ◠‿◠ )...... 벌벌 떠는건 난데 왜 세이가 저래?? 하구 잇을듯

>>588 마이리주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593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36:55

>>592 음. 괜찮아요! 막상 당일날에 한다고 하면 다들 올 거잖아요. (찡긋)

594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36:57

사이카와 스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스즈 귀여워~~~!

595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38:04

자. 그럼 이제 서로서로 앓이하던 이들은 다 나온 것 같은데...
이제 앤캐 앓이하는 것이 웹박수로 들어오는가. 아니면 덕캐 앓이하는 것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가.

어느쪽이건 아직까지 웹박수로 들어온 앓이는 아무 것도 없으니 나의 승리다. (진지)

596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0:39:05

>>593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데? 안올건ㄷ(물리적 제재를 받았습니다)

코코남매 눈치싸움도 스즈의 사이카와 스즈 메세지도 그렇고... 스레에 귀여움이 넘친다 나주거~~

597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39:33

마이리주 잘자렴~~~~

598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39:43

사이카와 스즠ㅋㅋㅋㅋㅋㅋㅋㅋ 스즈 넘 귀여워 ...

>>592 ㅋㅋㅋㅋㅋ 리리 넘 순수해서 귀엽고 ... 결국 왜 피하는지 이유를 찾다가 그 원인을 발견하게 되고 ... (후략)

599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40:36

>>596 일요일에 두고보도록 하죠!

뭐,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 하진 않을 것 같고.. 커플들의 썰이나 일상 잡담 보면서 캡틴은 팝콘 씹을거지만요.


하지만 음. 커플들이 한번에 많이 늘어나면 반드시 서로서로 논다고 정신이 없는 사례가 거의 100% 발생하기 때문에 그 점은 서로서로 유의를 하도록 합시다. 사실 지금도 아주 조금 그런 기미가 보일듯 말듯한 모습이 보여서 일단은 미리 주의를 주는 것으로.

600 미즈미주 (2vLdae4OV2)

2022-05-16 (모두 수고..) 00:40:54

>>585 (그저 숙연) 당연히 정리해야지.... 아나 미즈미가 잘못했다......... .. .

>>591 아나 ㅋㅋㅋㅋ .ㅋ.ㅋ. 으앙 ^?////^ 너무 쑥쓰럽고 귀엽다~~~!!!! 미즈미는 그럼 스즈 성 따라가면 되는 걸까? (안됨) 미나미 미즈미 좋네~ 하다가 스즈한테 혼날 것 같지 응....

나도 슬슬 자러가긴 해야해서 이만 자러 갈게~! 다들 굿밤 보내~!

601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41:46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602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42:52

>>599 염두에 두도록 할께요! >:3

603 스즈주 (1Q87YKXSzw)

2022-05-16 (모두 수고..) 00:44:45

>>594 코로리는 성 바꾸고 그런 장난.. 안쳐주려나~~~~
>>596 헉 죽지마 안대
>>598 오늘부터 사이카와 스즈래 >:3!!!!!
>>599 응응 더더더더 주의할게. 캡틴이 걱정하지 않게!!
>>600 으응응 미즈미주 잘자구~~~~ 오히려 스즈즈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할것 같은데 ㅋㅋㅋㅋ 다시 한 번 고맙구 잘부야 >:3!

604 ◆oAG1GDHyak (HbLlad0FhA)

2022-05-16 (모두 수고..) 00:50:00

그럼 저도 오늘은 이쯤에서 쉬러 가볼게요. 다들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말고 푹 주무시고..우미노카리도 재밌게 즐겨주세요!!

605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52:07

>>593 과연 이번주 일요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598 원인을..... 발견..... 개학전까지는 안전하지 않을까.....???? 아마... 아마두 ( ´∀`)........ 앗 맞다 이건 다른거 궁금했던건데, 세이랑 리리 둘 다 이름없는 신이니까~~! 신계에 잇을 때 서로 뭐라고 불렀을지 궁금해서!!! 지금이야 인간계용 이름 있지만!! 코로리는 세이가 별의 신이니까 호시/세이/쇼 중 하나로 불렀을 거 같았어~~!

>>599 주의 고마워 캡틴~!!! 조심하려구 하지만 조심해도 안 될 수 있는거니까 이렇게 일러주면 고맙다구~~!!! 앞으로도 조심할게! (*´ω`*)

미즈미주는 안녕, 잘 자러가구 좋은 밤 보내~!

>>603 코로리는 너무 부끄럽다는 거 같은데!!! ( ◠‿◠ )!!!!!!!!!!!! 성 바꾸면 결혼했단 거니까 말이지!?!

606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0:52:45

캡틴도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 ´∀`)

607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0:56:35

>>605 그냥 동생아~ 하고 불렀다거나 (아님) ㅋㅋㅋㅋㅋㅋ 근데 세이는 진짜 호칭은 신경 안써서 동생님? 동생아? 하고 불렀을 것 같아요.

608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03:33

>>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동생아 왜이렇게 웃겨~~~ 신계에서도 코로리는 부르고 싶을때만 오빠라고 불렀겠지.... ( ◠‿◠ )

609 코세이주 (yONVU5eygg)

2022-05-16 (모두 수고..) 01:09:41

>>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할때만 오빠인게 현실적이지 않겠나요~ 그래도 누구보다 리리를 걱정하니까요!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랄꺼에요 :3

610 스즈주 (vHzxSTRb8I)

2022-05-16 (모두 수고..) 01:12:35

인터넷이 언제 되려나 고통이네 이거 >:3.....

611 요조라 - 코로리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14:24

큼직한 행사들이 지나간 후의 여름방학은 그야말로 텅 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행사들을 치룬 후의 후유증도 그렇지만, 호타루마츠리에서 있었던, 그리고 생겨버린 애인이란 존재가 요조라의 정신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다. 제대로 친구를 사귀어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애인이라니! 인간관계의 모든 부분이 낙제점을 넘어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만큼 서툰 요조라에게 그 존재는 너무 크나 큰 무언가였다. 잘 설명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신경이 쓰인다는 소리다.

그런 요조라를 보다못한 마히루, 머리 식힐 겸 가게에나 내려와 있으라고 잔소리를 하며 요조라에게 옷 한벌 던져준다. 얼굴을 강타한 옷에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떼어내고 보니, 새로운 가게의 점원복이다. 그새 완성되었던 걸까. 요조라가 옷 확인을 하는 걸 본 마히루는 먼저 내려가겠다며 나가고, 요조라는 느릿느릿 옷을 갈아입는다. 요즘엔 오비도 간편식으로 나온게 많아서 혼자 입기도 어렵지 않아, 금방 점원복 차림이 된다. 다 입고 거울에 비춰가며 단장을 하다가 휑하니 드러난 다리가 허전해, 서랍을 뒤져 검은색 오버니삭스를 찾아 신는다. 여름이라지만 실내에 있을거니 괜찮겠지, 생각한 요조라는 머리를 대강 올려서 커다란 집게핀으로 꽂고 얼굴은 다크서클을 가리는 정도의 화장만 살짝 얹는 걸로 준비를 마친다.

"아, 어서오세요~"
"어서오세... 요...?"

한 손에 폰만 챙겨 들고서 가게로 뽈뽈 내려간 요조라는 대기용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서 카운터의 마히루와 수다를 떨고 있었다. 코로리가 고개를 빼꼼 내민 순간에도 말이다. 마히루의 예의바르고 서글서글한 인사가 먼저 들리고, 한박자 늦게 코로리를 본 요조라의 어색한 인사가 뒤를 잇는다. 어서오세요, 그 한마디를 하고 요조라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어차피 지금은 마히루가 있으니까, 손님 접대는 마히루가 알아서 할 거야, 생각하며 딴청을 부리려 한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코로리에게 말을 거는 건 마히루가 되었을 것이다.

"편히 둘러보며 고르시면 담아드릴테니 다 고르면 말씀하세요. 아니면 따로 찾으시는 상품 있으신가요?"

코로리의 용건을 모르는 호시즈키 남매는 그저 손님으로 대할 뿐이었다.

//요조라가 입은 옷은 짤 참고해줘~

612 요조라주 (vbUp50EDfU)

2022-05-16 (모두 수고..) 01:14:49

자러간 사람들 잘자~ 굿밤~

613 코로리주 (SZkE.Fa.dA)

2022-05-16 (모두 수고..) 01:17:07

>>609 리리도 세이 행복 바란다구! 효도할테니까(?)

>>610 헉 스즈주 인터넷 아직도 안돼?! 공유기 문제려나, 아니면 건물에서 같이 쓰는 식이려나.... 어느쪽이든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 。゚(゚´ω`゚)゚。

요조라주에게 질문 하나!!!! 마히루는 잘 자는 편이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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