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주 내일은 출근 안하는거야? (갸웃) 음. 선우가 주말을 보내는 방식이라. 사실 매번 다르긴 하지만 일단 둘 중 하루는 동물원에 출근해서 언제나처럼 동물들을 돌보고 사파리 차량 운전하면서 보낼 것 같고.. 주말에는 아무래도 아롱이와 다롱이와 시간을 보내겠지? 딱히 안 나가고 집에서 끌어안고 같이 놀아준다던가, 혹은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던가 식으로! 그리고 은서의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은서에게 별 의미는 없는 [뭐해?] [우리 아롱이와 다롱이 사진!] 이러는 톡을 보낼 것 같기도 하네! 반대로 은서는 어떠려나?
아니...... 나가긴... 해야지... (죽은 눈) 역시 뇌피셜이 오피셜이 되는 순간은 참 짜릿하군. 앗 뭐야 사진 보내주는 거야? 나도 볼래. (?) 은서는 밀린 드라마를 본다던가, 넷플X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거나 잠을 자거나 할 것 같네! 선우선우에게서 톡이 온다면 [드라마 봐.] [귀엽다. 부러워. 보러 갈래.](라고 해놓고 안 감) 이런 식으로 답장하고 대화 주고 받으면서 시간 보내기도 하겠지!
>>513 그야 은서가 동물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전화번호도 있으니까 아마 한번씩은 보내지 않을까 싶어! 물론 자주는 아니더라도 말이야! 앗..ㅋㅋㅋㅋㅋㅋ 보러 갈래라고 해놓고 안 가는 것은 국룰이지!! 말 그대로 우리 언제 밥 한끼 먹자! 라는 느낌의 그 말! 아무튼 드라마나 영화라. 뭔가 말 그대로 느긋하게 여가시간을 즐기는 타입이로구나!
>>516 괜찮았다니 다행이네! 우리 모두 내일 하루만 더 힘내자... ㅋㅋㅋㅋㅋㅋㅋㅋ >>518 주말에 12시간 정도면 양호한 편 아닌가요 센세? 🤔 (아님)
>>517 은서도 생각나면 톡을 한 번씩 보내지 싶네~ 내용은 날씨라든지 아롱다롱쓰 안부를 묻는다든지 하는 별 시덥잖은 내용이겠지만! 맞앜ㅋㅋㅋㅋㅋ 딱 그거! 물론 지금은 재회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그렇고 조금 더 지나서 예전만큼 편해지면 진짜 보러 간다고 할 순 있지만 말이야!
>>518 오. 잠을 푹 자는구나!! 12시간이면 충분한거지!! 하지만 너무 자면 오히려 나른해지기 딱 좋으니까 활동도 해야하는데!
>>519 원래 톡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다 그런 의미없는 내용들 아니겠어? 친구사이면 더더욱!! 꼭 의미가 있어야 톡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예전만큼 편해지는 것은...사실 재회를 한 것이니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언젠간 다시 예전처럼 모두가 친해질지도 모르고, 이것을 기반으로 다른 관계가 나올지도 모르는 거고! 그것을 보고 싶어서 이 스레를 만들어보려고 한거니까 천천히 지켜봐야겠어! 은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도 포함해서 말이야!
잘 만지는 이는 잘 만진다고는 하지만 선우는 특히나 더 약해서 아예 질색이고 도리도리 하면서 멀리 떨어지려고 하는 편이야. 보는 것까진 괜찮지만 그 이상 케어를 한다거나 그러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선우는 유일하게 아직 물고기를 키운다거나 어항을 집에 뒀다거나 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
국가대표 후보에는 들어갔지만, 해외로 나가본적은 없는 주현은 마냥 진성이 부러울 뿐이였다. 흡연자 특유의 냄새라던가, 그런 것은 건강 빼면 시체인 주현에게는 그저 부가적인 느낌, 기분탓으로 넘길수 있던것이지만, 흡연을 하는것을보면 어릴적부터 담베피는 사람에게 물세례를 퍼붓던 주현에게 곱게 보이지는 않으라.
"은서언니랑은 조금? 그렇지만 요즘은 뜸해져서... 뭐어, 놀이터 4천왕도 이제는 옛날 이야긴가 생각했었는데, 없어진 4번째 진성 형씨가 돌아올줄은 상상도 못했다구-".
아침은 이미 7시 30분쯤에 먹고 가볍게 아침에 운동할 것도 하고 돌아왔지!! 왜 주말인데 나는 늦잠을 자지 못하는가. (깊은 고뇌) 사실 이리 말하면서도 다리 올리기 정도는 하고 있지만.. 아무튼!! 은서주야말로 특히 고생이 많았어! 그래! 주말 만끽하면 딱 좋은거지!! 은서도 대기업에서 열심히 일했을테니 푹 쉬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싶네. 선우는... 오늘이 피크일테니 열심히 굴러라!! (나쁨)
으흑흑. 나도 늦잠 자고 싶은데 항상 그 시간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져. 그래서 괜히 뒹굴거리지만 잠들진 못하고... 역시 여행을 가야만 늦잠을 자고 그러는데 말이야. 물론 그때도 아침밥 먹을때 되면 눈 떠져서 먹고 온 후에 다시 자는 거지만 말이야. 아무튼 은서는 침대와 한 몸. 역시 훌륭한 직장인이야!! (엄지척) 동물원은 주말이 아무래도 굉장히 바쁘니 말이야. 아니. 사실 하는 일이야 다를 게 없겠지만, 아무래도 주말에 조금 더 케어를 해야 할 것이 많을테니. 일단 오늘도 열심히 선우는 맹수를 돌보고 사파리 차량을 운전하는 하루가 될 것 같네!
선우주는 역시 갓생을 사는 참치였군. (끄덕) ㅋㅋㅋㅋㅋㅋㅋ 은서는 그저 전형적인 일개미 직장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평일 대비 사람이 더 많을테니 그럴 수 밖에 없겠네! 여튼간 선우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하루가 되겠구나!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