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4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0 :: 1001

◆c9lNRrMzaQ

2022-05-07 21:20:16 - 2022-05-08 22:08:10

0 ◆c9lNRrMzaQ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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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알렌주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4:05

귀여워라

799 린주 (YCThseYKUc)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4:09

라임이 귀엽다!

800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4:23

하하! 작가님은 신이야!

801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5:38

>>796 새침하게 귀여운 라임이!
소소하게 화살통은 허리에 비스듬히 있는 것 같은데 등에서 화살을 꺼내는 포즈네..하는 생각이 들지만 귀엽네요!
쓰다듬으면 초당5발의 화살이 박히겠지..

802 지한주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5:58

와 예쁘다..

803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8:39

라임이 짱 귀엽네!

804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8:50

>>801 등에서 꺼내는 포즈가 이쁘니까 어쩔 수 없어요!
등에도 화살통이 하나 더 있는데 한발만 남은 거라고 해요!
쓰다듬는다고 때리진 않는다! ? 하고 바라보겠지?

다들 고마워용 기쁘다😆😆

805 명진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9:17

오오오 안쪽은 호박색이네요 라임이!

806 알렌 - 라임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9:55

라임 씨가 왜 공유주방 같은 곳에 들어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는 기어가듯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공용시설에서 허락없이 멋대로 들어가 있는게 문제가 되진 않을까 싶어서..."

그 말을 들은 라임 씨는 마치 답답해 미치겠단 표정을 지으시며 내 손목을 잡고 기숙사로 끌고가기 시작했다.

"라..라임 씨? 어디로..."

나는 라임 씨의 표정을 보고는 말을 잇지 못하고 그저 라임 씨에게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6

807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0:18

소소하게 일상 구함!

808 지한 - 린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0:42

"사람과 사람간의 교류는 중요하지요."
망념의 해소에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며, 같은 반에 있는 이들과의 관계는 유용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하며 소개를 듣습니다.

"반갑습니다. 마츠시타 양."
왕게임에서 몇 번 걸린 적 있던 걸 기억합니다.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셨던가... 하는 생각이 흐르지만. 겉으로 보이는 표정은 어쩐지 멍하다. 라는 인상의 표정일 뿐입니다.

"음.. 그러면 방의 전기주전자가 망가졌으니 가전 쪽으로 올라가보는 것도 좋겠군요."
지한이 망가진 것을 의념으로 멈춰뒀어도 반발력은 존재하니. 언젠가는 완전히 망가지겠지요.

"가전은.. 6층 정도네요."
소형가전과 대형가전, 그리고 주방에 필요한 물품들(접시나 주방기구)이 늘어서있는 공간입니다.
왜 6층이냐면 지금 지한주의 물리적 위치가 찐 백화점이라서 그렇다(?)

//5

809 지한주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1:38

다들 어서오세요. 또 일상을 구하기에는 3멀티는 밖에선 힘들지...

810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2:26

밖에서 2멀티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811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2:58

난 집에서도 멀티 못하겠던데..

812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5:07

"혼자서 괜찮으시겠습니까?"

지한 씨는 내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바보같은 질문이였다. 지한 씨 정도의 실력자를 내가 걱정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저는 관제실 쪽으로 가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부탁드립니다 지한 씨."

나와 지한 씨는 그렇게 각자 목표한 장소를 향해 발걸음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18

813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5:57

"그러시다면."

빈센트는 서윤과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빈센트가 불로 만든 모든 것들, 꽃을 포함해서, 그것들은 순간 크게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오래 지속될수는 있었지만, 문명 사회에서 목적 없이 지속되는 불은 파괴의 전조였으니 오래 피울 수도 없었다.

불은 그렇다. 아름다웠지만 영원할 수 없었고, 그것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기초가 되는 방식도 한없이 폭력적이었다. 빈센트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빈센트는 내색하지 않았다.

"마도 수련을 하면, 끝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만들지도 모르죠."
17

814 라임 - 알렌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8:27

"무슨 소리야. 너 기숙사에 안 살아? 안에 있는거 다 우리건데 무슨 허락이 필요해."

세상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마를 짚었다. 오늘 아주 알렌에게 기숙사에 있는 시설을 맘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어디긴. 기숙사지. 너 여지껏 밥도 못 먹었을 거 아냐."

돈도 안 가지고 나왔다면서. 으이구.
성큼섬큼 걸어서 알렌을 데려다 놓은 곳은 기숙사 주방이었다.

//7

815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9:34

>>805 이쁘지! 명진주 어서와요!

816 지한 - 알렌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1:11

"....걱정되는 것 같아도 괜찮습니다."
어중간하더라도 할 일은 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엘리베이터라고 결정되자 고개를 끄덕이고 지한은 엘리베이터 쪽으로 뛰어가다시피 합니다.

중앙관제실은 지하 쪽에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통로보다는 가까웠지요. 관제실 내부의 조금 깊숙한 곳에서 폭탄이 발견되었습니다. 폭탄은 조금 복잡한 형태였지만.. 알렌이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을 겁니다. 관제실에는 cctv 화면도 일부 보입니다. 최상층에 조끼를 둘둘 둘러맨 누군가가 중앙광장에 앉아있다가 알렌이 보는 것을 감으로 알아챈 듯이 cctv를 보며 씩 웃어보입니다.

-계획을 망쳐져서 참 유감이라고 친구?
-하지만 뭐.. 그래도 폭발하기만 한다면 메세지는 확실해지겠지!
-와볼 테면 와보라고!
그가 하하 웃으면서 총을 들어 cctv를 향해 격발하자. 소리와 함께 화면이 파삭 깨지고 그 cctv가 먹통이 됩니다. 하지만 중앙관제실에 언제까지고 머무를 수는 없지요. 부 관제실로 가야 합니다. 부관제실은 중간층 정도에 있군요.

-알렌 씨. 엘리베이터 내부 통로의 폭탄은 해체되었습니다.
마침 지한의 메세지도 옵니다. 부 관제실 하나의 폭탄만 처리하면 알렌도 최상층으로 올라가는 게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817 지한주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1:42

다들 어서오세요.

818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5:52

라임이 귀엽다.

819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7:04

고오맙다!

820 알렌 - 라임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8:17

라임 씨가 나를 대리고 온 곳은 기숙사 주방이였다.

"아! 끼니를 거른 것을 신경쓰시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이 정도 굶는건 익숙해서..."

라임 씨는 내 말을 듣자 더 험악한 표정을 지으셨고 나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왜 열쇠를 두고 나와서...'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기에는 늦은 것 같다.


//8

821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0:13

나쁜 사람은 아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당장 선택지가 없었다곤 하나 나를 태울 뻔한 것에 사과도 해왔고. 본인은 아직 신경쓰는 눈치였다. 단지.. 새삼 떠오르는 그 맛이 간 눈빛이라거나, 대화 사이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아마 나와는 맞지 않을 그런 틈새가 이 사람에 대한 판단을 재고하게 만들고 있었다. 만병초, 인가.

"그게 등불이었으면 좋겠네."

그래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비단 불꽃이라 하더라도, 아니 오히려 불이기에 파괴적이지 않을 수 있었다. 인류의 발전은 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 않나. 만드는 것에 사용되며, 사람을 이끄는 등불 역시 타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이 형에겐 어떠려나?
모르겠네.

"길치는 아닌데, 가끔 좀 헤매거든!"

그저 방긋 웃었다.

//18

822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1:01

오오냐아!

823 지한주 (/QPBdjzuB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3:33

사실 3멀티.. 못할 건 없긴 한데.. 너무 독점처럼 보일까봐?

824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4:20

저는 멀티를 하면 기빨리는 기분이 들던데..!

825 진언주 (tgpZQ0ssEY)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4:32

다들 안녕하세요!!!

라임이 귀여워
기여어

826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7:23

"지한 씨 긴급상황입니다! 지금 자폭조끼를 착용한 테러리스트가 옥상에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나는 빠르게 폭탄을 해제하며 지금 상황을 지한 씨에게 알렸다.

"녀석은 테러를 어떻게든 대중에게 노출시킬 생각입니다."

아까처럼 폭발력에 집중한 단순 무식한 폭탄보다는 나은 폭탄이였기에 해제는 거의 끝난 상태였다.

"녀석은 저희를 유인하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 섣불리 다가가는건 위험할겁니다."

대중에게 보일 폭탄인 만큼 그 폭발 규모도 클 것이 분명하기에 섣불리 다가갔다간 그대로 폭발에 휩슬릴 것 이다.

나는 폭탄 해제를 마무리하며 지한 씨에게 상황설명을 끝냈다.


//20

827 알렌주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8:17

(2 멀티로 인해 실시간으로 체력이 삭제되는 중)

828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48:25

멀티는 힘들어-

829 지한 - 알렌 (z9KoWn2NKk)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3:17

-그렇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상층에 가지 않을 순 없습니다.
최상층에도 폭탄이 꽤 설치되어 있을 테니까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그럼 알렌씨는 어떻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밖의 본부에게도 전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럼 최상층이 아닌 그 밑밑층에서 만날까요? 라고 말합니다. 층층마다 설치된 건 아니라 다행인가.. 싶은 지한입니다. 의념 때문인지. 최상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해체는 완료되었으니...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한은 생각을 하면서 알렌과 합류하기 위해 아까의 연락으로 결정된 장소로 향하려 합니다. 자폭조끼의 테러리스트..들이 아닌게 다행인가?

830 라임 - 알렌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3:31

"자. 봐봐. 저기 조리대 보이지? 냄비 같은 것도 맘대로 써도 괜찮아. 의외로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냉장고에 카레나 반찬 같은거 소분해있는거 꺼내서 데워먹어도 돼."
"... 배 안 고프면 밥은 나중에 먹자. 일단 방문 여는 게 먼저니까. 거기 잠깐 앉아있어 봐. 반장 아저씨한테 연락해볼게."

일단 알렌을 의자에 앉혀놓고 김태식 아저씨한테 기숙사 마스터키가 있는지 연락해볼 생각이었다.

831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3:35

진행 당 한 번, 30개를 지불하여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되돌리기 가능. 단 진행 지문을 받은 당일만 되돌리기가 가능함.

사이트 보다가 찾은 건데
생각해보니까 코인 활용도 중에 이런게 있었네..?

832 라임 - 김태식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3:51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반장]

833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4:20

진언주 어서와요! 고마워!!

834 김태식-라임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7:21

[?]

835 라임 - 김태식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8:07

[기숙사 마스터키 있어?]
[알렌이 열쇠를 두고 나와서 방에 못들어가고 있는데]

836 김태식-라임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8:56

[반장이지만 그런거 없는데;]
[창문으로 못들어가나?]

837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9:00:29

"알겠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지한 씨 말대로 위험하다는 이유로 옥상에 가지 않을 수는 없었다.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뚜렷한 해결책이 떠오르질 않는다.

의념의 속성이 변화하기 전이였다면 폭발을 역으로 제어해서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겠지만 이젠 부질없는 이야기일 뿐.

나는 일단 지한 씨와의 합류를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838 라임 - 김태식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9:01:08

[아 저번에 창문 넘다가 걸려서 혼났다고ㅡㅡ]

[일단 알았어]

839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9:02:19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군요."

인간은 불과 너무나도 오랫동안 함께해왔다. 불은 태운다. 뜨겁게 열을 가한다. 빛난다. 그 모든 것은 파괴적일 수도 있었고, 창조적일 수 있었다. 나무를 태우는 불은 인간을 따뜻하게 품었고, 파괴하는 불은 그 열로 진흙덩어리에 생명을 불어넣었으니.

빈센트는 불을 하나 만든다. 작지만, 충분히 밝고 뜨거웠다.

"이 정도는 위험하지 않고 괜찮겠지요. 아마도..."

라고 말하면서도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도로 꺼버렸다.

"이건 나중에 생각하는 게 좋겠군요."

//19 막레 부탁드려요

840 알렌 - 라임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9:06:01

'나 이 상황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기억났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카티야와 떨어져 버리게 되었을때 카티야는 밴치에서 울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런 카티야를 달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카티야가 참 한심에 보였는데 내가 그 상황이 되니 이젠 웃지도 못하겠다.

나는 일단 라임의 눈치를 보면서 냉장고에서 적당히 음식을 꺼내 밥을 먹기 시작했다.


//10

841 강산주 (T09o8Rps0w)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0:50

새벽까지 공부하다 뻗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하고...
이것저것 할일 하다가 다시 쉬다 오니 이 시간....😭

모두 안녕하세요!

842 지한 - 알렌 (hVfd75IXWc)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0:51

-그럼 본부에는 제가 전달하겠습니다.
본부에 전달하는 듯한 목소리가 슬쩍 들립니다. 돌발 사태가 발생할 시 테러범 혼자만의 일이 된다면 나쁘지만은 않기는 합니다. 그야.. 최상층 조금만 날아가는 거랑 건물 전체가 박살나는 건 좀 다르니까요.

"알렌 씨."
합류 장소에서 지한은 알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의논한 뒤 올라가서 맞서야겠지요.

"일단 테러범의 동료이자 테러범인데. 생각보다 허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cctv 화면을 일부 본 결과 폭탄의 기폭은 본인이 누르는 순간이라고 하며. 폭발력은 어느 정도 있지만 더러움을 우선시한 세팅이라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류를 말하려 합니가.
그러니까 피와 살점을 퍼트리는 그런 종류라는 건가?

"다행히도 인질은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슬슬 의념을 끌어올려 단숨에 기절시켜 제압한 뒤 폭발물을 벗겨내는 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지하지도 못하는 속도라던가. 라는 말을 하네요..

843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1:06

극단적으로는 태양도 불덩어리고 말이지.
빈센트 형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온건한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그마하지만 밝고 따뜻한 불을 피우는 것을 봤다. 그것이 꺼지고 나서는 슬쩍 형의 눈을 봤다.

나의 꽃은 피우는 데에 특화가 되어있다고 한다. 같은 의념 속성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발전한다는 뜻이다. 의념 속성이란 그 사용자의 이상을 품는 것이니 당연한 일이다. 그럼 저 형의 불은 어떤 불꽃일까.

"..어?"

문득 고개를 들어 본 하늘이 어둑했다. 너무 오래 있었나. 불꽃이 밝아서 눈치를 못 챘다.
아까 만개하던 불꽃에 흐트러진 후드 모자를 바로 쓰고 빈센트 형을 보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빨리 가야겠다!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훈련은 하고 싶거든!"

그러며 주먹을 쥐었다. 그리고 쫙 펼치니, 내 손바닥에서 꽃 한아름이 터져나왔다. 리빙스턴데이지, 꽃말은 평화.

"이반 갈게! 좋은 하루 보내!"

나쁜 사람은 아니고, 친해진다면 좋을 것 같으니, 다음에 또 만나면 좋겠다고는 생각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윤 : 이 형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묘하게 쎄하네...

844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1:10

강산주 어서와~

845 지한주 (hVfd75IXWc)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1:49

다들 어서오세요.

846 강산주 (T09o8Rps0w)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3:19

>>725 ?
콜로세움 그거, 미돌체 게이트면 준혁이 등장하기 전의 일 아니에요?
당신 누구야!ㅋㅋㅋ
농담입니다.ㅋㅋ 관전해서 인상깊으셨을 수도 있죠. (끄덕

다들 연성이랑 뉴짤이랑 잘 봤어요...!
린 과거사....소속되었던 길드가 통수맞아서 와해된 건가요....
라임주 새 커미션 멋지다! 귀엽다!

847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6:57

수고하셨습니다

848 강산주 (T09o8Rps0w)

2022-05-08 (내일 월요일) 19:17:55

>>831 저는 진작 알고 있었습니당!
그래서 지금은 코인 여유분이 있으니까 여차하면 되돌릴 정도는 남겨두려고요.

요즘은 아득한 자아 있으니까 되돌리기 쓸 일이 더더욱 없어졌긴 하지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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