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4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0 :: 1001

◆c9lNRrMzaQ

2022-05-07 21:20:16 - 2022-05-08 22:08:10

0 ◆c9lNRrMzaQ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20:1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696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9:31

"불은 우리의 관점에서, 꽃은 자연의 관점에서 찰나일지도."
"불은 우리의 관점에서, 꽃은 자연의 관점에서 찰나일지도."

오오

697 오현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0:46

갱신.

앗 오현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오현는(은) 카피헌터에서 가짜바람검사로 진화 했습니다!

698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25

>>696 >>697
빈센트주의 멋있는 대사를 명진주가 두 번 강조하자 폭풍의 오현주가 등장했다!

699 오현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32

그래서 찰나와 같이 피었다 사라지는 꽃과 같이 아름답다 하여
불꽃인것

700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33

일요일 출근하는ㅜㅜ!

701 오현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47

>>700
힘내는...

702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5:01

저런.....

703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6:02

아이고.. 힘내 라임주...

704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8:22

"어, 그렇지. 응."

빈센트형은, 뭐랄까, 지금 느끼는 것만 생각해서 판단하자면 어, 꽤, 삭막하달까?
수련장은 그렇다치고 산책까지 효율성을 생각하는 건 어떨까 싶어.

"아- 그랬지. 재밌었는데!"

솔직히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심심한 게 헌터란 족속이니까. 꽤 스릴있는 어트랙션 체험같은 거였다고 생각한다. 스릴이 넘쳐서 실제로 내 인생이 끝날 뻔 했지만, 뭐, 어때.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

"그것도 그렇지만."

꽃이나 불이나 단 한 순간의 찬란함이다. 꽃이 비교적 더 길게 이어지지만, 불은 더욱 정렬적으로 빛난다.

"말장난같은 거긴 한데 꽃은 피어나는 거지만, 불도 '불을 피우다'라고 표현하곤 하잖아?"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지금에서야 의념을 쓰든 라이터를 쓰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지만..

"옛날에는 불을 일으키려면 꼭 나무같은 게 있어야 했으니까, 불을 나무에서 피는 꽃처럼 생각한 걸까- 하고."


//6

705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0:50

주말출근은 삭제해야한다..

706 린주 (YCThseYKU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9:48

공부해야하는데 공부하기 너무싫다
갱신

707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0:18

공부해라!

708 린주 (YCThseYKU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2:02

싫어!

4시에는 시작해야지 흑흑
I want 종강

709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7:31

아직 종강은 멀었다!

710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56

"아... 혹시 몰라 말씀드리면, 그때 오폭을 감수한 마도를 구성했던 건 죄송합니다. 그때 제 마도 운용 능력은 C 수준으로 조잡했고, 영성을 빌려서 연산능력으로 밀어붙이기에도 영성이 부족했어서 말입니다. 지금은 마도가 B고, 좀 더 있으면 A에 도달할 테니 다음 번 의뢰에서는 더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마도 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약속드리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꽃과 불의 공통점 중에 그게 있다는 것도 생각한다. 영어로는 100% 동치되지는 않지만, 한국어로는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불과 꽃이냐는 말에, 빈센트는 다른 것을 내놓는다.

"모세의 떨기나무, 입니다. 영원히 불타면서도 불타지 않는 모순된 존재죠."

흔한 성경 차용입니다, 빈센트는 웃어보였다.

//7

711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3:32

늦어서 죄송합니다...

712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5:09

다른 마도 C 캐릭터들이 순식간에 조잡해졌다...! (농담)

713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1:20

>>712

714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2:45

빈센트 : 마도 C는 조잡하다.

715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6:16

"응? 아. 그거."

그때 보았던 화려한 불꽃을 떠올렸다. 자칫 잘못했으면 아마 나도 타죽었겠지 싶긴 했다. 하지만...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지금 살아있지 않은가? 당시의 그 일이 꽤 깊이 남아있어 보이는 형을 보며 무심코 웃음을 흘렸다. 후드를 살짝 들어올리며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다. 다음에는 그런 일 없을 거라는, 묘하게 허둥대는 듯한 말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테지?

"뭐 어때. 잘 끝났으면 됐지. 나는 말이에요? 어제보다는 내일이 좋아. 그러니까 형도 신경 안 쓰는 게 좋아!"

무엇이든 그대로 삼키면 탈이 난다.
사랑 고백, 쌉싸름한 선물, 멀리서 보는 시선, 높은 목소리, 질투와, 아무튼 영 좋지 않은 것.
에이, 다 잊고 사는 편이 편하지.

"..어, 성경이야?"

슬쩍 시선을 돌렸다. 솔직히 그쪽은 잘 모르는데.

"뭐..아무튼.."

중얼거리며 옷소매에서 부채를 꺼냈다. 만자천홍萬紫千紅, 울긋불긋한 여러 꽃의 빛깔에 대표는 역시 붉은 빛이지. 타오르는 화염은 뜨거울 수록 창백해진다 하나, 가까운 건 역시나 붉음이다. 그에 어울리게 붉은 꽃을 피우자. 의념을 섞어, 좀 더 불에 내성이 있도록 신경을 써서..
붉은 동백을 피운다.

"떨기나무 정도는 아니지만, 불과 꽃이 어우러진 나무도 모순적이라 예쁘네!"

//8
괜찮습니다!

716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7:48

빈센트/논란/마도 C 이하는 조잡해

717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5:25

"그러시다면 다행입니다."

사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빈센트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폭발성이 강한 기술은 얻었지만 그뿐, 정밀제어는 아직도 자신이 없었다. 데블 토큰이라, 그걸 썼다가는...

"좋은 미적 감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빈센트는 불과 어우러시는 동백을 보고, 망막에 연결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아름다웠다. 아주 잠깐이지만,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9

718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8:27

>>716
빈C트

719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9:44

빈센트:내가 잘못했다. 사과할게. 미안합니다.

720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2:05

갱신!

721 오현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5:12

마도C가 랭크가 낮을 등급이 낮을 순 있어도

마도C 역시 위대한 기술이다

다시는 마도C를 무시하지마라

722 오현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5:23

라임주 어서와

723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8:08

비타민 C도 뭇히마라

724 지한주 (xoQL/BznGs)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9:03

갱신합니다...

대략적으론 해놓았나..(흐늘)

일상도 구하고 잡담도 좋죠..?

725 준혁주 (/3MkNHqJLY)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9:44

70어장 기념 축사

60어장 축사를 이번주에 한 것 같은데 어쨌든 70어장이 되었습니다
문 닫기 직전의 어장이 이렇게 활발해졌다는 것은 전부 다 저의 덕분이죠
네 알고 있습니다 딱히 언급해주시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아무튼 70어장 까지 오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어장을 전복하려던 불순 세력도 있었고, 그닥 저희 어장을 좋게 보지 않는 몇몇 관전자도 계신 것 같지만
저희 어장은 제법 괜찮게 중심을 잡았습니다. 이것은 캡틴과 다른 분들 덕이라고 해둘게요

아무튼 영웅서가 시즌 2가 순항하게 해주시고
의념을 가지지 못한 비각성자 녀석들을 2등시민으로 내리는 세계관이 찾아올 때 까지 다들 힘냅시다
-다윈주의자 대표 준혁주-

[영웅서가 시즌 2! 이런 점이 좋다]
애정있는 캡틴과 여러 방향으로 세계관을 즐기려 하는 레스주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보통 육성물 어장 하면 게임 캐릭터 처럼 성장 <-요거 중심의 플레이가 많이 보이고 뒤쳐지면 화를 내면서 분쟁어장이 갱신되는 경우도 관전으로 봐왔는데
여긴 생각보다 그런걸로 크게 문제가 생긴 것 같진 않더라구요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내가 즐기게 해드리는건 아니지만

[기억하는 명장면]
한지훈 총교관이 준혁이에게 위험물 사용 허가증 넘겨주는거요
그 날 준혁주가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별의 아이 특성을 활용해봤는데 되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돈을 구해서 특별반을 지원한다 ! (안됨)
-일반반 친구들을 만든다! (안됨)
솔직히 이 때 안된다고 말하면 안되나보다 하고 납득이나 했을텐데 꼰대질하는 현재석 비호감이었음 ㅇㅇ
그래서 지금도 말이 많거나 깐깐해보이는 npc는 무시해..

아무튼 이런걸 겪고 그럼 특별탄이나 써볼까? 해서 교관에게 갔는데 교관이 원큐에 오케이 해주니까 넘모 고맙고 괜찮은 npc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어장 기억?]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잭루소 의뢰와
태호,진언이랑 같이 간 콜로세움 의뢰?
첫 의뢰니까 무조건 기억에 남더라구요

726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1:15

축사 멋있어!

727 지한주 (xoQL/BznGs)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5:26

다들 어서오세요. 이 차 향이 좋네요. 좀 고소한 느낌이야.

728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8:12

별로 납득하는 기색은 아니었지만 말을 더하지는 않았다. 사실 크게 친한 사이도 아니지. 굳이 내가 더 할 말도 없는 만큼 그냥 웃었다. 나야 즐겁기도 했고, 양보를 받아서 날개도 얻었으니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없는데 말이지.

"흐흥, 그렇지? 나는 예쁜 만큼 예쁜 걸 좋아한단 말이지!"

진심일 것 같아서, 기쁘고 당당하게 가슴을 쭉 폈다. 새삼 말하니까 다른 사람이 들었으면 재수 없다면서 인상을 썼을 것 같다. 엉겅퀴라던가 해바라기라던가. 아니면 최근에 온 투구꽃(토고) 같은 사람? 꽤 반응이 클 것 같은 사람이다.

그런 식으로 머리가 돌아가다보니, 눈 앞에 있는 형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석산을 떠올렸는데.. 지금 보면 상사화도 어울릴 거 같고? 하지만 역시 석산이지, 이 형은.

"아름답지. 곧 저물겠지만."

타오르는 것과 매달린 것은, 둘 다 피어나는 것이지만 양립할 수 없다.
이건 환상같은 거야. 그래서 더 아름답지.

729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8:58

나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게 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즉석으로 정보를 조합해서 만든 브리핑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장비와 카메라를 착용하고 지한 씨에게 다가갔다.

"성급하게 행동해서 죄송합니다. 지한 씨 덕분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저번 일반반 모의전에서도 그렇고 그녀가 정말 믿음직한 아군인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



//6

730 알렌주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9:38

갱신하겠습니다. (몸 상태가 영 아님)

731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0:53

아프면 자라

732 알렌주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2:37

끼니는 제때 챙겨먹어야합니다. (어제 한끼도 안먹다가 야식으로 만두먹음)

733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3:41

만두 맛있지

734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4:53

윤이의 편입생(PC) 첫인상

토고 = 투구꽃
알렌 = 원추리
오현 = 프리지아
강철 = 댕강나무
린 = 은방울꽃

그냥 처음 보고 '왠지?'라고 느낌을 받는 거 위주!

735 지한 - 알렌 (xoQL/BznGs)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6:52

"괜찮습니다. 아마.. 대장은 폭탄을 제거하다가 부하를 잃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현형 게이트를 갈 경우에는 확실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 대처했다면 게이트의 붕괴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잘 넘어갔으니 다행이지만.. 나중에 다른 데에 갔을 때에는 만만하지 않을 테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그러면 폭탄 제거를 위해 조금씩 움직이죠. 라고 말하며 제일 먼저는 지하였지요? 라고 하며 차들이 조금씩 빠져나오는 지하로 들어가려 합니다.

"어디에 있을 것 같나요?"
일단 도면에 있는 주 기둥들에는 다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 외에 몇 개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네요. 가능성은.. 주차장과 지상이 연결되는 입구 쪽, 백화점의 지하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입구 쪽.. 그리고 지하 주차장 천장 정도일까요.

"주 기둥이 무너지면 그야말로 시간문제니만큼. 그것부터 제거하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물론 주 기둥이 무너지고 입구도 폭발하면 알면서도 못 빠져나온다가 되니.. 문제지만..

//7

다들 어서오세요.

736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6:26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주 기둥쪽 폭탄 제거를 우선으로 움직이죠."

주 기둥 쪽 폭탄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야한다는 생각은 나도 마찬가지다.

주 기둥의 붕괴는 건물 전체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위험이 있더라도 결코 미룰 수 없었다.

"서두르는게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위험도 그만큼 커질겁니다."

나는 착용하고 있는 장비와 도면을 다시 확인한 뒤 움직일 준비를 했다."



//8

737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6:42

"과연 그렇군요."

빈센트가 생각하기에도,서윤의 매력은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곳저곳 세상을 쏘다니면서 온갖 사람들을 보아 왔지만, 서윤보다 아름다운 이들은 몇 없었다. 빈센트는 주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 평가에는 (악인 선별을 제외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서윤은 주관이고 뭐고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윤 씨를 보면 꽃이 생각납니다. 인류의 꽃이라고 할까요."

빈센트는 그런 말을 남기고는, 동백이 불타디 않도록 화력을 낮춘다.

"이 정도면 더 버틸 겁니다."

//11

738 알렌주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1:04

라임주 >>25에 일상 이어뒀습니다. 천천히 이어주세요

739 지한 - 알렌 (xoQL/BznGs)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3:04

"그러도록 하죠.."
조심스럽게 주 기둥 쪽으로 가보면 주 기둥과 제대로 붙어있는 폭탄이 여러 개 보입니다. 단순히 폭발하는 데 주력한 폭탄의 구조임에도 오히려 단순하기 때문에 더 긴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교했다면 전자적 해킹의 방식으로도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누군가가 뇌관을 잘라내지 않는 이상 터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무너져야 하는 철거물에 붙이는 것이긴 합니다만."
알렌과 지한은 주 기둥의 폭발물을 해체하는 작업에 돌입합니다.

-주 기둥 폭발물을 제거중입니다.
무전기로 해체를 시작했다는 점을 알립니다. 바디캠으로 밖의 인원들도 해체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지만 그렇기에 위협적이지.
특히 본인도 멈출 수 없는 극단적 단순성이 있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dice 1 50. = 38
알렌과 지한의 다이스 합이 200이상이 될 시. 주기둥의 폭발물을 전체 해체 판정.

//9

740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5:16

당당하게 말을 하긴 했는데 이 형의 반응이 생각보다 생각 외다. 그, 혼자 장난칠 때는 괜찮지만 막상 남이 그렇게 말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게 있다. 물론, 나는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건 절대로 아니지만 나 정도면 나쁘지는 않잖아! 피어나는 입장으로써 별로 강함에 자신 있지는 않지만! 이건 객관적인 사실이다!

"..형은 생각보다 부끄러운 말을 태연하게 하는 사람이구나."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런 말이 저절로 나왔다. 부채를 살랑살랑 흔들어 뺨에 바람을 보내면서 빈센트 형을 게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봤다. 베로니카였나, 그런 이름의 아가씨와 같이 다니는 걸 자주 봤는데 혹시..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아, 나이스?"

대충 봐도 화력이 줄어든 게 보였다.
그러면서 새삼, 불과 함께 피어있는 동백을 보자니..

"..기묘하네에."

본래 동백꽃은 일찍 피는 꽃이다보니 눈이 내려앉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반대구나, 지금은.

741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5:53

>>739 나 이 두사람이 다이스 굴리기 시작하면 불안해요..

742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6:32

다이스의 사랑을 받는 콤비

743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7:07

(불길)

744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9:01

>>738 넹! 이어올게요!!

745 알렌 - 지한 (VNUYDEF4BI)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9:54

"..."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구조가 단순한 폭발물이지만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

떨리는 손을 억지로 진정시켜가며 폭탄해제를 시작했다.


.dice 1 50. = 27

746 준혁주 (LWH6dPrAF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0:29

심심하니 카피페

준혁 : 이번 게이트는 잠입 위주인데 저 노인이 우리의 존재를 말하면 어쩌지...역시 그냥 죽이자

혼돈 선
태호 : 으음 죽이는건 너무하고 협박 좀 하는건 어때?

혼돈 중립
태식 : 여기 게이트에서 쓸 수 있는 화폐도 있으면 좀 챙겨가고 싶은데...

혼돈 악
빈센트 : 쓸만한 정보도 불게 하죠, 혹시 다른 가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소각도 좀 하고

중립 선
지한 : 아무리 그래도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건 조금 그렇네요

중립
라임 : 꼭 죽일 필요가 있을까? 창고에 묶어둬도 충분할 것 같은데?

중립 악
린 : 귀찮은 방식이네요 시체 처리하는 것도 귀찮사와요?, 혀를 자르는건..?

질서 선
명진 : 그건 좀...반대할거야. 할아버지를 죽인다니..그게 말이되는 소리야?

질서 중립
강철 :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순 없어

질서 악
알렌 : 죽이진 말고 조금 설득 하면 될 것 같아 (주먹을 든다

캐붕요소 있을 수 있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