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4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0 :: 1001

◆c9lNRrMzaQ

2022-05-07 21:20:16 - 2022-05-08 22:08:10

0 ◆c9lNRrMzaQ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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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1:54:41

뜬금없이 SF 뽕이 차오른다
점심먹고 FTL 좀 해야지

646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0:34

우리는 속았다 ㄷㄷㄷㄷ

647 태식주 (7bjIf3znBs)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2:06

속였구나 샤아!

648 명진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5:03

소감과 후기는 이미 썼지용

누렁 놈은 황금똥을 싼다우

649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5:27

건강하지

650 태식주 (7bjIf3znBs)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7:21

카레 먹으려고 했는데 딴거 먹어야겠다.

651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19:10

소 한마리 잡는데 650정도 나오네.
어버이날이 이만큼 지출이 크다.

652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0:32

소한마리 ㄷㄷ

653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2:31

어버이날이니까 머...

654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2:52

>>652 그래서 70어장 문답과 진행후기는 어딨지!?

655 태식주 (7bjIf3znBs)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3:13

어버이날이지만 출근했다.

656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3:58

>>655 이해한다. 나는 어머니 생신때도 나갔다

657 태식주 (7bjIf3znBs)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7:02

ㅜㅠ

점심은 금돼지식당 김치찌개라면이다

658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7:56

내가 도착할 즈음이면 도축하고 있을 것

659 태식주 (7bjIf3znBs)

2022-05-08 (내일 월요일) 12:29:16

소고기 회가 맛있는데

660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0:11

몰라 내건 있겠지

661 태식주 (kqCpj.YDB6)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3:17

치익 치이이익 하고 구운 소고기를 소금에 찍어도 먹고
흰쌀밥에 김치랑 올려 먹어도 좋고
그대로 탕으로 끓여도 좋고

맛있겠다.

662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5:09

>>129
빈센트주의 후기

663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6:45

소한마리 맛있겠다

664 태식주 (AsgCeU5z9.)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7:42

닭한마리도 맛있지

665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8:29

글연성이 쓰고 싶어졌다
다른 PC들로
근데 소재가 생각이 않난다
글감이랑 캐릭터 주시면 짧게 써보고싶어요

666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2:40:10

>>654 진행 후기 대신 재활에 성공해서 개빡힘준 진행레스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667 태식주 (AsgCeU5z9.)

2022-05-08 (내일 월요일) 12:40:53

>>665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666
!!!

668 명진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2:41:00

소 한마리가 장난 아니네용

669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2:52:26

소...

670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3:00:50

소난다

671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3:02:08

어서오세요 윤주

672 준혁주 (/3MkNHqJLY)

2022-05-08 (내일 월요일) 13:10:30

70어장 소감문...어떤거 적어야했더라...

673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3:12:00

situplay>1596516340>22

여기에 적혀있습니다.

674 준혁주 (/3MkNHqJLY)

2022-05-08 (내일 월요일) 13:14:22

>>673 당케!

675 태식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3:15:31

올케!

676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3:19:10

다들 좋은 점심 되세요.

677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0:48

글연성 받고싶으신분 찔러주세요
다만 소재는 제가 생각해봄니다

678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2:43

글 연성... 흥미는 있지만 정보 풀린게 적어서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679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7:56

>>678
흑흐ㄱ

680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8:18

일상하실분 있나요

681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9:34

>>680 (빼꼼!)

682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04:26

>>677 (꾹!!)

683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4:06:47

>>679 철이로 뭐 나올만한게 없어서... ()

684 진언주 (tgpZQ0ssEY)

2022-05-08 (내일 월요일) 14:08:35

내일 회사 한가했으면 좋겠다
어장에 조금이라도 더 눌러붙어있게 (흐느적)

685 강철주 (dPq7HQMzZM)

2022-05-08 (내일 월요일) 14:10:00

다들 어서오세요!

686 빈센트주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11:40

>>681
선레 써올게요

>>682
접수

687 윤주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14:03

(데굴데굴)

688 태호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16:55

>>687
(굴리기)

689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17:08

(신남!)

690 빈센트 - 공터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22:37

빈센트의 마도가 B가 되었다. 다른 특별반 인원들 중에는 무기술을 A까지 수련한 이들이 있으니 아직 한참 부족했지만, 그래도 빈센트는 마도를 가지고 장난치는 원숭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마도사가 되었다는 증명이라는 것에 만족하고는, C급이 아닌 B급 마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불타는 식물원을 만들어볼까.”



그리고 빈센트가 생각한 것은 간단했다. 빈센트는 조각을 파는 집에서 나무 모양 조각상을 여러 개 샀다. 그리고 거기에 불을 피우고, 불의 흐름을 조절해 조각에 말 그대로 ‘불 꽃’이 피어나게 만들었다.



“아름답군.”



학교 공터에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만들어버린 빈센트의 감상이었다.
/1

691 라임주 (tfdhmk6iT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0:54

'불 꽃'이 아름답군!

692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0:02

가장 이르게 피는 꽃은 동백이던가. 이미 백화초엽 만발할 시기이긴 하다만. 문득 떠오른 꽃의 조각들이 하늘하늘 거렸다. 딱히, 의념을 조절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꽃향기와 꽃을 좋아하니 그냥 두는거지. 붉은 동백 꽃잎이 눈 앞을 가로지르고 내려간다. 그 붉게 가려졌던 시야는 밝아지며,

"이게 뭐지."

진짜 뭐지?

의념의 시대에서 상식이란 단어에 효용성을 고민하게 되긴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게이트 안에서 볼만한 광경 아닌가? 불이 피어난 듯한 나무를 감상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다행스럽게도 곧 이 풍경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아 빈센트형?"

마도의 길을 걷는 사람이며, 불의 의념을 지닌 사람
저런...예술품?을 만드는 게 이상하진 않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불을 좋아하는 느낌이 있지, 이 형.

693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0:55

"..."

불꽃이 이는 나무는 조금씬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불이 직접 붙는 방식이 아닌 불의 흐름을 빙빙 감싸서 불이 붙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었지만, 그것으로도 구조 파괴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실망한 표정으로 나무에서 불을 거두려던 차에,빈센트는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윤 씨?"

빈센트는 순간 서윤이 왜 자기를 형으로 부르나 혼란스러워하다가, 상황을 파악하곤 고개를 끄덕인다.

"아, 여긴 무슨 일이십니까?"
//3

694 서 윤 - 빈센트 (i0sgBEiMj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8:36

화염이 피어오른 듯한 나무는 점차 타고 있었다. 재가 되는 냄새가 난다. 매캐한 향에 무심코 코 앞에 손으로 바람을 일으켰다. 드문드문 검게 그을린 나무를 바라보다 형이 하는 말에 대답했다.

"수련장까지 산책."

잠깐 당황한 기색이 보였던 것 같은데, 일순이었던 만큼 착각이겠지 싶었다.
아무튼, 로프 커넥트를 연습할 생각이었다고 덧붙이면서 불이 휘도는 나무에 다가갔다. 자세히 보니 진짜 나무도 아니었고, 그 비슷한 조각이었다. 이것도 수련일까? 컨트롤 훈련에는 좋아 보였다.

"음, 별로, 뜨거운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뜨거운 걸 잘 못 먹는 것도 있고, 꽃이 타버리니까 기피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불이랑 꽃은 좀 닮았지?"

695 빈센트 - 서윤 (.5kv8diwS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4:45

"수련장까지 산책이라. 수련장도 좋고 산책도 좋죠. 수련장에서 온갖 전투기술들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수련할 수 있고, 산책은 정신적으로 힘든 것을 잠깐 유예하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로프 커넥트라는 말에 하늘바라기 때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빈센트는 그 때 거의 죽을 뻔했고, 동시에 서윤을 거의 죽일 뻔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참작사유야 차고 넘쳐났지만 그것이 빈센트가 그 일에 대해 아무런 유감도 죄책감도 없다는 뜻은 아니었다.

"로프 커넥트라... 그 때 익룡에게 로프 커넥트로 달라붙으셨던 게 생각나는군요."

그리고는, 불과 꽃의 공통점에 대해 짧게 고찰한다.

"불은 우리의 관점에서, 꽃은 자연의 관점에서 찰나일지도."
//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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