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2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6 / 얇은 줄 :: 1001

이름 없음

2022-05-07 14:27:26 - 2022-05-14 23:13:55

0 이름 없음 (gFHB7gN2gE)

2022-05-07 (파란날) 14:27:26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900 테온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33:26

"쯧!"

이대로 혼자 있다가는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다 지금 가장 위험한 건 로드 누나....

누군가는 로드 누나가 회복하는 걸 도와야 할 터.

"기다려! 내가 갈게!"

일부러 소리를 치며 증폭시킴으로서 주변을 날리는 동시에.

발에서 진동파를 쏘아내 재빨리 로드에게 다가가 그 근처에 서서 결계를 만들어낸다.

901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34:27

로드(였던 것)

902 이수호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1:35:27

주변을 살펴보며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살펴보는데 시우와 루온이 도움이 필요해보여 시우와 루온으로 날아간다.

'도움이 필요한거겠지?'

수호는 일단 혼령포를 사용하여 시우와 루온의 주변에 있는 디스포들을 공격한다.

903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36:04

엄청나게 느려진 디스포를 보며 쾌재를 불렀다. 비록 남이 보며 기절할 거 같은 모양새지만 죽지 않았으면 됐다. 저렇게 느려졌다면 여기로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을 것이다. 목적은 구출이다. 이왕 왔는데 구출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건 너무 허무한 일이니까. 최대한 쓰러진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거리를 좁히려고 했다. 그 사이에 온 테온에게 인사를 했다.

"이 분들도 멀쩡하면 좋겠는데..."

테온에 결계에 쓰러진 사람들도 포함이 됐을까? 테온의 보호 아래 전투도 방어도 내려놓고 회복에 전념한다.

904 차 시우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38:39

고민입니다. 루온씨의 말을 따를지, 아니면 얌전히 있을지. 다만, 저는 치료 인원이며, 직감이라고 할까요. 저 사람들의 상태는 영 좋지 못합니다.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금방, 수호씨가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루온씨에게 피를 다시 약간 주입하고 '혈속'을 발동시킵니다.

"가요!"

사실 알고 있습니다.
안전한 방법은 없습니다.
이 세상이 그렇죠 뭐. 만약 적이 다가온다면 드문드문 피안화를 피 째로 폭파시킵니다.

905 불꽃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50:50

현우의 카운터 모드는 쓰러진 이들을 회수한뒤 조금 달렸을즈음 풀려버리고 말았다. 플러싱은 다른 이들을 감싸고 있기에 방어에 쓸 수 없는 상황.
인질들을 데려가자 순식간에 현우쪽으로 몰린 디스포들이 안개속에서 다수 보인다.
수많은 낫이 몰려온다. 그것을 버틸 수 있었던건 오로지 현우가 자신의 신체 자체를 강화하는 계열의 능력자였기 때문이고.
비슷하게나마 카운터 모드의 방어력을 흉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피가 튀기고 깊은 상처가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테온은 로드가 있는곳까지 달려갔으나. 아무리 가속했어도 모든 공격은 피할 수 없었는지 잔상처가 남으면서야 도착했다.
슬슬 출혈량이 위험했지만 어쨌거나 결계가 쳐졌고. 테온의 행동이 봉인당하는 대가인지 상당한 방어력으로 디스포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결계덕에 로드는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고 어느새 상반신과 하반신이 붙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경이로운 회복력이라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꽤 많은 상처를 단시간에 회복하고 있었기에 체력 자체의 소모가 큰것도 느껴졌다. 그래도 이제 움직일 수 있을거 같았다.
쓰러진 이들은 현우가 데려갔으므로 현재 결계 안에는 둘이 전세낸 상태이다.

수호는 공중에서 혼령포로 주변의 디스포들을 쓸어버리려 했으나 아무래도 한방으로 모두 정리되지는 않았다. 하긴 그러면 이야기가 간단하겠지.
그럼에도 꽤 자리가 났기에 시우가 혈속으로 루온을 강화시키고. 피안화를 지속적으로 사용했으나 디스포들은 영리하게도 그들과 현우의 합류를 경계하고 있었다.
그렇게 루온의 지시에 따라 아슬아슬. 현우와 접촉에 성공했을때 현우는 이미 치명상이었지만. 그럼에도 살아있기에 시우의 능력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것이었다.

다만, 그것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 찰나의 순간에. 루온이 낚아채진게 보였지만 말이다.
피안화와, 블러디 툴마저 뚫고. 자신의 커버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던 좌표의 빈틈에서 디스포는 놀랍게도 루온을 공격한것도 아니고.
입으로 낚아채서 디스포 한 가운데에다가 던져놓았다. 정말이지 영악한 디스포였지만. 끌려가기 직전 루온의 눈빛은 딱히 자신을 구하지 말고 도망치라고 말하고 있었기에.

현실적으로 테온과 로드쪽도 소모가 심했고. 현우와 쓰러진 이들도 지금바로 치료하기 시작해도 바로 완치가 되는게 아니다.
심지어 쓰러진 이들이 바로 정신을 차릴지도 의문. 어쨌건 그들은 아직 디스포 무리의 한 가운데이다.
여기서 전투를 지속하면 곧 Os를 발동할 스테미너조차 남지 않을것이다.

- 린

"?"

화살을 용케 전부 회피한 린은, 그대로 돌진해서 소녀의 목을 잡아챌 수 있었다.
분명히 물리력은 있었으나 뭔가.. 사람을 잡은듯한 촉감은 아니었다. 아무튼간에 목을 잡힌 소녀의 형태지만 딱히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듯.
오히려 그 상태에서 린을 붙잡으려는듯 손을 움직였다.

"무? 무의?"

906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51:14

쪼끔 쪼끔 아쉬웠네요.

907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52:12

우리가 죽지 못한 것이요? ㄷㄷ

908 로드wn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53:40

루온...!!

909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54:05

캡! 테온이도 로드 피 먹으면 회복량 상승하나요?

910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55:24

(뒷목)

911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55:29

>>909 그것은 아니에용.

912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55:48

(머리 굴리는 중)

913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57:34

두뇌풀가동!

914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58:33

물러날때 물러나는 지휘관이 좋은 지휘관이래요

915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59:50

그냥 다 낚아채고 빠져나가는 편이...

916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2:00:33

지금 일부러 피안화로 피 뿌리면서 달려온 이유가 뭔데..! (붉은가시!)

917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2:01:31

시우주 시우 던져도 되나요?

918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01:51

피안화로는 아무래도 좀 모자랐어요.
혼령포까지 있긴 했는데 그건 일단 길뚫기니 말이죠.

919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2:02:31

아쉽

920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02:46

좀 아깝네요. 구출이 목적인데 구출 못하면 넘 허무하잖아요! 흑흑.

921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2:03:14

일단 빨리 벗어나죠. 중요한 건 주역 인물 회수지 디스포 전멸이 아니니까요

922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03:16

구출은 했는걸요 쓰러진 사람들.

923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03:31

음, 그러면 테온 결계에서 자의로 빠져나갈 수는 있나요? 테온은 여전히 결계치고 있어도?

924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03:55

>>922 아. 전 글 앞으로 2번 읽겠습니다.

925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2:04:07

어, 아니 피안화로 뿌린 피를 붉은가시로 써서 공격하려고 했던 건데...
일종의 밑작업..

926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05:32

>>923 넹 나가는건 자유에요.

>>925 아무래도 다음 레스거까지 몰아서 판정하긴 좀 힘들기도 해서.. 애초에 제가 의도를 몰랐던것도 있지만요.

927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06:26

그럼 벗어나는 게 우선이니, 로드가 리벤지로 길을 뚫어본다면...? 루온도 데려가야하고.. (두뇌풀가동

928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07:30

루온을 데려간다 -> 전투를 지속한다.

이건 거의 확정이라고 보셔야 해요. 아 참고로 현재 디스포 수는 20마리 정도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929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2:10:05

루온을 버리면 찝찝해서 오늘 못 잘 것 같아요

930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10:20

괜찮아요 사람은 결국 자게 되더라고요 (?)

931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2:1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온은 반드시 구해야만 합니다

932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2:10:49

일단 일제히 붉은 가시로 만들어서 박아버리고 그걸로 에너지 흡수해서 피채우고 그걸로 아군 무한동력 돌리고...
안되나..?

933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11:30

아론상은 가능일지도...?

934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11:53

음 흠흠

935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13:32

주변에.. 속도가 느려진 디스포가 아직 있다면 체력을 빼먹고 움직이면... 사실 루온을 잃을 수 없어서. 루온.......

936 수호주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2:14:31

그나마 자유로운 수호가 루온 구출작전을 펼쳐보겠습니다.

937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15:03

그러고보니 루온의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한가운데면 다들 조금씩 떨어져있는 걸까요?

938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15:09

근데 여러분 이제 5분정도 남은건 아시겠죵!

939 이수호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2:16:31

수호는 자신의 공격이 어느정도 통하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자신의 공격덕분에 길이 뚫여 현우와 접촉하는 시우와 루온에 안도했다.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봐야겠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러 가려는 찰나에 루온이 디스포로 인해 디스포 한 가운데로 던져지는 모습에 큰 부상을 감수하고 루온쪽으로 빠르게 날아가 루온을 낚아채 디스포로부터 떨어지려고한다.

940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16:41

>>837

루온<<< 짱짱 마늠 <<< 테온, 로드 <<<짱마늠<<< 현우,시우, 수호(공중)


요런 느낌?

941 수호주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2:17:39

과연 루온을 구출할 수 있을것인가?

942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18:07

테온에 결계에서 회복을 다하고, 이젠 움직일 수 있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구출도 다 했고 이제 도망가는 게 맞지만... 루온이 잡혀간 걸 그냥 두고 갈 수 없았다. 늘 상냥하게 대해준 루온을 두고 갈 바에는 죽는 게 낫다. 테온에 결계에서 빠져나가서 루온이 도망갈 시간이라도 벌고 싶었다.

총을 조준하고 리벤지를 이용하여 루온 근처에 있는 디스포를 노리고 총을 쏘았다.

943 차 시우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2:18:16

"영악한.."

이를 악물면서도, 제가 한 일은 겉옷을 내리고 툴을 꺼내 아군과, 플레임벨에게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곧바로 피를 주입했습니다만, 치료가 즉시 완료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듭니다.

제가 이 곳으로 오면서 피안화를 피로 터트린 이유가 없지 않습니다.
꽃을 피우지 않고 터트린 것은, 피로써 퍼져나가더군요. 그러니.. 이 근처에는 제 피가 흩어져 있습니다.

예.

적은 양은 아닐 것입니다.
퍼져 있는 핏방울을, 채 피지 못하고 져버린 꽃의 잔해들을 움직입니다. 그것들은 수많은 '붉은가시'가 되어, 일제히 적을 향해 솟구치고 쏘아집니다. 안 그래도 목이 마르던 참입니다. 여러분은 피가 없지만, 제 목을 축여주셨으면 합니다.

944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2:18:23

이렇게라도 (아찔

945 테온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2:18:33

다행히 로드 누나는 압도적인 회복력으로 금방 나았지만.

문제는 이제 루온 누나였다.

사마귀들은 대놓고 그녀를 납치해 우리를 유도했고.

만약 우리가 구출을 하려는 순간 그 틈을 노려 공격을 할 것이다.

"큭...!!!"

어떻게든 해야만 했다.

설령 내 몸에 피해가 더 입더라도.

루온 누나만은 살려야했다.

"로드 누나! 난 갈게! 내가 틈을 만들어볼테니까 어서 움직여!"

나는 결계를 해제하고 다시 한 번 진동파로 재빠르게 이동을 해 루온을 감싸고 있는 사마귀들을 향해 충각을 날린다.

946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2:18:56

급해서 1인칭으로 써부렸네

947 린주 (l/iOofQg12)

2022-05-14 (파란날) 22:20:54

으음 생존본능을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유사 데플무효화 수준인거 같은데 내 판단에 따라 발동되는 생존본능이라니...
이거 생존본능 발동!!! 이런 식으로 써야 하는 건 아니겠죠? 뭔가 특촬물 같아

948 아도니아 린 (l/iOofQg12)

2022-05-14 (파란날) 22:21:35

"잡았다!"

분명 목이 손에 잡혔다. 사람의 목을 쥔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잡아채긴 했다. 그다지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지만서도. 오히려 소녀의 형상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붙잡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잡히면 갑자기 펑 터진다거나. 분해된다거나 하는 걸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했다. 그럼 지금까지 피한 게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건데...

"잘 안 들림다. 발성 기관이 뭔가 눌려서 말이 잘 안 나오는 거 같진 않은데..."

시간이 없다든가, 기다리던 사람이냐고 묻는다던가 석연찮은 구석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어쨌든 뭔가 말을 계속 이어가려는 듯한 소녀의 모습에 지금 이대로 소녀를 던져 버리고 저 출구로 향할지 아닐지도 모르는 길로 뛰쳐나가는 게 옳은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번에 리더가 했던 말도 묘하게 신경 쓰이고, 아니, 그걸 기억하고 있었어?
그녀는 뻗는 손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듯 보였다. 팔이 두 개였으면 목을 잡은 상태로 잡아챌 수 있을 텐데, 하필이면 손이 하나뿐이라서 그럴 수는 없었다. 목을 놓든지 해야 할 텐데, 딱히 목을 붙잡아도 달라지는 건 없고... 그럼 저 손에 안 닿는게 좋지 않을까? 대체 얼마나 고민을 하는 거야. 찰나의 순간에 죽어버릴지도 모르는데.

"역시 다 들을 수 있으면 들어야겠슴다."

소녀의 목을 잡느라 떨어트린 쿠션을 떠올리는 듯 미소를 띄우는 그녀는 소녀의 목을 붙잡은 채 방향을 틀어 쿠션 쪽으로 던져 버리려고 했다.

949 현우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2:23:54

"루온, 사람 목숨 값으로 200정도면 싼거지?"

피를 토하면서 묻는다. 이를 꽉 깨물고 천천히 일어난다.
앞으로 한두번. 그 이후엔 능력을 쓸 수 없을 것이다.

"내 통장으로 입금해. 계좌 불러줄게"

염해를 사용해 열을 발산한다.
포켓몬에서 벌레는 불에 약하다고 한다. 벌레 같은 디스포를 잡기엔 딱 좋은 능력일 것이다.

플러싱으로 방어를 강화한다.

카운터모드는 지속 시간이 있기에 놈들의 공격이 플러싱을 뚫기 직전 사용하려고한다.

준족을 사용한다.

"이제 그만 끝내자."

950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2:25:02

>>947 생존본능을 발동한다 -> 다음턴 공격이 무효화된다. 요런 느낌이에요.

캐릭터가 직접 지정해서 발동을 하고. 그 다음 공격은 무조건 무효화됩니당.
그래서 설명에 먼저 발동해야 한다고 써있는게 그 이유구요. 설명이 좀 난해했네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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