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2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6 / 얇은 줄 :: 1001

이름 없음

2022-05-07 14:27:26 - 2022-05-14 23:13:55

0 이름 없음 (gFHB7gN2gE)

2022-05-07 (파란날) 14:27:26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849 불꽃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0:42:23

테온의 소리 폭발로 인해 날아다니던 디스포 하나의 날개가 터지면서 추락했다. 장갑도 아닌 날개부분이기에 더욱 더 약했는지 그야말로 종이였지만.
한가지 간과한게 있었다. 등뒤를 진동으로 보호하고 있었으나 디스포의 방어력이 약한거지 공격력이 약한게 아니었기에.
곧바로 등뒤에서 나타난 디스포의 손낫에 진동을 무시하고 테온의 등을 깊게 베어버리고 말았다.

"시우씨 전방 두마리!"

피안의 범위내까지 접근에 성공한 시우와 루온, 시우는 피안을 사용해서 넓게 붉은 안개를 뿌렸고 몇몇 디스포의 움직임이 느려진거 같긴 했으나.
본래 상태이상의 효과가 적은 디스포라 그런지 무력화 시키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물론 이런 다수전 이거라도 없으면 더 위험할테니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그리고 그 순간 루온은 좌표내의 적 두마리가 시우를 노리는것을 눈치채고 크게 소리쳤다.
눈앞에는 거대한 손낫 두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시우의 목을 노리고 엄청난 속도로 휘둘러지고 있었다.

로드는 잠시 자세가 무너졌지만 회복 자체는 빠르게 되고 있었다. 사방으로 갈긴 총이 보이지 않은 적도 몇번 갈겼으나.
총탄은 금새 떨어졌고 피해는 있을지언정 분산해서 쏜 터라 어느것도 치명상은 되지 못해 디스포의 움직임을 막지는 못했다.
그나마 시우의 피안으로 인해 아까보단 다소 느려진 디스포들. 그 중 세마리가 로드를 노리고 낫을 내리쳤다.
기절해 있는 사람들은... 움직일 기세도 없다.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사실상 거의 죽기 직전인거 같다.

수호는 적을 향해서 동시에 Os를 발동해 넓은 범위를 쓸어버리려 했지만. 주변의 디스포들은 일제히 날아올랐다.
다만 속도가 느려진 몇개의 개체는 혼수화에 의해 꽤 큰 피해를 입으며 날아가려다 실패하고 바닥을 뒹군다.
그럼에도 아직 쓰러진 개체는 없었고. 하늘로 날아올랐던 개체중 두마리가 수호를 노리고 돌진해왔다.

그러는 사이 현우는 안개로 인해 디스포들의 위치가 드러나길 기대했으나. 디스포들의 투명화는 생각보다 성능이 높은지 피안속에서도 건재했다.
그래도 아주 집중하면 근거리의 녀석들의 위치까지는 볼 수 있을거 같았고. 한 개체에게 플러싱을 방어로 돌린채 돌진했다.
그러자 그 자리에 있던 디스포의 모습이 갑자기 드러났는데. 특이하게도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고 양 낫을 교차해 방어자세를 취했다.

- 린

"......."

린이 공격을 피하자 사람의 형태는 고개를 기울였다. 대화가 통하고 있는건 맞는걸까?
그것은 이번엔 손가락을 까딱였고. 그러자 린의 옆. 공간이 일그러지는게 느껴진다. 만약 피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공간째로 오른팔이 날아갈것이다.

"너는, 누구?"

이대로 회피만 해도 되는걸까? 아니면..

850 차 시우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0:50:33

"배려가 없네요!"

루온씨의 말을 듣자마자 피안화를 발동시키며 몸을 뒤로 쭉 뻈습니다. 꽃까지 피워서 터트리는 게 아닌, 즉발성을 위해 피인 상태로 곧바로 터트립니다. 공격 수단이 아니라, 회피를 위한 견제이기 때문입니다. 슬쩍 주변을 봅니다. 피안이 흩어져 있습니다. 피를 터트려 바닥에 피가 떨어져 있..을 겁니다. 그렇죠? 있죠?

그리고 조금 더 먼 곳을 봅니다. 로드 씨의 근처... 보이는 것으로는 분명 저희가 찾는 플레임벨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들을 치료하면 더 나아질까요? 루온씨를 흘깃 봅니다.

"...저기 저 쓰러진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건 많이 위험하겠죠?"

851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0:51:42

캡틴 혹시 지금 포인트 투자 가능하나요?

852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0:51:56

853 테온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0:52:08

"으윽..!!!"

사마귀의 절단력은 테온이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등을 깊게 베인 테온은 침음성을 내었다.

"이 자식이!!"

등을 베인 테온은 분노를 하며 자신을 공격한 사마귀의 소리를 감지하며.

그것을 증폭시켜 아까 처럼 진동의 폭발을 일으켜본다.

854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0:52:32

지금.. 쌓여있던 현우의 포인트가 각성한다..!(아무말)

855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0:52:41

힐러가 필요하다! 히일!

856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0:53:57

"난 괜찮아요!"

혹시 걱정할까 급하게 대답해주고 쓰러진 사람들을 살펴다. 이미 죽기 직전인 사람들을 살피고 혀를 찼다. 치유사가 있기는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 사람들을 치료하고 빠져나갈 수 있을까. 시우의 지원으로 속도가 느려진 디스포를 눈으로 쫓으며 세마리가 덤벼오는 걸 보고 한쪽 입꼬리만 올려서 웃으며 그 자리에 멈췄다.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세요."

공격을 하는 디스포들을 상대로 지쳤나요? 를 사용합니다.

857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0:55:31

>>855 그 힐러에게 지금 두마리 붙어있다..

858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0:56:15

따흐흑

859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0:56:47

준족과 카운터 각각 3렙씩 하겠습니다

860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0:58:40

>>854 계왕권!!(아무말)

861 아도니아 린 (l/iOofQg12)

2022-05-14 (파란날) 21:02:02

공격을 피했더니 고갤 기울였다. 왜 피하는 거지? 같은 느낌인가... 아니 그야 공격을 얻어맞으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으니까 그렇지. 역시 다른 세계의 존재 같은걸까 같은 생각을 하는 건지 미소를 띄우던 그녀는 상대가 손가락을 까딱이자 이번엔 또 뭐야. 하는 눈빛으로 형체를 쳐다보았다.

"저 말임까? 린이라고 함다. 아."

어쩐지 말을 계속 거는 게, 대화를 할 생각이 있는 건가 싶어서 웃는 낯으로 이름을 이야기해 주던 그녀는 오른팔이 없어져 버렸다. 이건 새로운 세계에 건넨 팔...이 아니라 공간이 일그러지며 그 쪽에 위치했던 팔이 그야말로 떨어져 나갔다. 어디로 가버렸나 내 오른팔~ 물리적으로 뜯겨 나간 기분일까, 아니면 그대로 슥삭 하고 잘려나간 기분일까. 단면이 있을까? 있다면 단면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려나. 아니면 어디론가 가버렸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을까. 통증은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아플까. 다행인 건 지금 그녀의 몸에는 마치 마약과 같은 것이 세차게 피를 따라 흐르고 있었다. 덕분에 아프더라도 정신을 잃지는 않았으려나.

"쿠션은 안 사라졌네, 왼손에 들고 있길 잘했슴다."

푹신푹신한 쿠션을 만지작거리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자 노력하는 듯, 조금 창백해질 것 같은 얼굴에는 미소가 어렸다.

"천천히 하는 게 어떠심까? 너무 크게 날리면 다섯 마디도 못 나누겠슴다."

한 마디에 한 부위씩 날아가면 아마 그렇겠지, 다음에 또 참격 같은 게 날아올지도 모르는 일이긴 했지만.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빠르게 주변을 훑었다. 위 말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이거 혹시 개미지옥 같은 거 아닌가? 그럼 어떡한담. 개미귀신을 잡아 족쳐야만 하나?

862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02:30

시우주 혹시 가능하다면 잡고 던져도 되요? (아니다)

863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03:15

>>862 되긴 되는데 지금 말고, 지금 말고!
루온 케어도 부탁해야 하고!

864 이수호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1:04:52

수호는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일단 혼수화는 풀고 야성해방은 계속 사용한다.

'날아다니는걸 어떻게 공격해야하지..'

잠시 고민하는 사이에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디스포 2마리에 일단 회피하고 야타가리스로 변하여 날아올라 디스포와 거리를 두며 다음 공격을 고민한다.

865 린주 (l/iOofQg12)

2022-05-14 (파란날) 21:05:44

아 접근해볼걸! 하지만 이미 썼으니 다음 반응을 기다린다 흐흐...

866 수호주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1:07:10

신수화 강화 (요구 pt.5),혼령포 강화 (요구 pt.5)에 투자할래요

867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08:13

로드는 자가치유하겠습니다. 자기 피 호록.

868 현우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09:55

"포인트 쭉쭉 빠져나간다.."

한숨을 내쉬고는 카운터 모드를 두른다.
애초에 목적은 디스포 말살이 아니다.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
굳이 놈들과 싸울 필요 없다. 죽어가는 이들을 시우 앞에 끌고가면 된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준족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달려간다. 플러싱과 카운터모드를 이용하여 몸을 보호한다.
공격은 안된다. 그래서 그저 지나갈뿐이며 방어할 뿐이다.

사람들을 들쳐업고 시우에게 가서 치료받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

869 불꽃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16:35

"....."

시우는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피안화가 터지며 주변의 피가 흩뿌려졌는데. 특이하게도 그 디스포들은 추적을 하지 않았다.
시우의 능력을 경계하는것처럼 두마리 모두 물러난것이다. 디스포가 능력이 있는것도 그렇고 뭔가 범상치 않았다.
한편 시우의 말에 고민하던 루온은 잠시 후에서야 입을 열었다.

"제가.. 같이 붙어서 지시를 내린다면 아마 가능은 할거에요."

다만 그건 필연적으로 시우는 그렇다치고서도 루온이 위험해진단 소리였다.

힐러가 묶여있는 사이 공격받은 테온은, 상처를 입은채로 주변을 폭발시켰다. 소리에 대응하기에 꽤나 효과적이라 할 수 있었는데.
폭발로 인해 몇마리에게 큰 피해를 입혔으나 그것과 동시에 어느새 가까이, 소리도 없이 접근한 개체가 드러나며 이번에는 복부를 베어버렸다.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얕았는지 큰 부상까진 아니었으나 공략법을 읽혔다는것 만으로도 문제다.

로드는 포위당한 상태에서 대담하게도 피해를 입을시 발동하는 Os를 사용했고. 그 사실을 알리없는 디스포들의 공격이 날아들었다.
무자비한 피해량에 더불어 공격한 디스포 세마리의 움직임이 정말로 느려졌지만. 로드가 입을 공격이 사라지는건 아니다.
휘둘러진 낫에 의해 로드는 양 다리와 더불어 아예 상반신과 하반신이 깔끔하게 분리해 나갔다.
이 상황에서 살아있는게 호러라면 호러지만. 아무리 로드라도 이정도 피해를 순식간에 회복하는건 힘들고. 주변에는 아직 디스포가 많았다.

어느새 다른이들처럼 포위되어 고립된 수호는 야타가라스로 변해 날아올랐는데.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다.
야타가라스는 크기로만 봐도 사마귀 형태의 디스포보다 컸고 스피드도 디스포를 압도하는듯 했다. 쉽사리 공격을 회피한 수호는
주변의 상황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다. 원한다면 지원도 가능할것이다.

거기서 현우는 공격을 멈추고 완전한 방어태세로 들어갔고. 디스포들을 무시하고 곧바로 쓰러진 사람들 ㅡ 로드가 있는 방향 ㅡ 에게 달려갔다.
주변에서 날아오는 공격은 플러싱이 막아주고. 그것마저 뚫은 공격은 자동으로 카운터를 날려대고 있었다.
자신의 몸이 Os의 감각으로 움직이는건 조금 이질적이긴 했으나 현 상황에서는 꽤 좋은 성능이다.
조금만 더 가면 닿을 정도의 거리. 그러나 본능적으로 이 카운터 모드. 이 상태로 시우한테까지 다시 뛰어갈 정도의 지속시간이 아니란걸 깨달을 수 있었다.

- 린

".....?"

린이라고 대답하는 말에 그 형태는 다시 고개를 기울였다. 어느새 좀 더 여성의 형태가 되어있는데 키도 줄어서 소녀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팔은 잡아 뜯긴것마냥 사라졌으므로 전혀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시간, 얼마, 없는걸."

다시 영문모를 소리를 하며 소녀의 형태는 손가락으로 린을 지칭했고.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 일그러진 화살이 린을 향해 5발 날아들었다.
맞으면 정말 위험할거 같은 느낌이 풀풀 풍기며. 주변을 둘러보니 길이라고 할만한건 소녀의 뒤쪽밖에 없어보인다.

870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16:56

자아 기대가 되네요. 어쩌면 조금 빠르게 도달할지도 모르겠어요.

871 수호주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1:18:07

도움 필요하신분?

872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18:29

현우랑 로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873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18:49

혹시 카운터 모드에 쿨타임 있나요?

874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19:05

로드는 웬만하면 죽지 않으니까 아직은 괜찮을 거 같아요...?

875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19:25

>>873 넹. 지속시간이란게 붙어있는 기술들은 보통 있다고 보시면 되용.

876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19:51

캐릭터들이 다쳐서 마음이 아파요 흑흑.

877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20:17

>>875 앗! 그럼 얼마동안 쿨타임인가요?

878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21:24

>>877 레스로 따지면 1레스 정도? 대부분의 따로 설명이 없는 지속 Os 공통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건 어디 적어놔야겠당

879 현우주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22:00

그나저나 로드를 보니 귀칼 혈귀나 마인부우 같아요!

880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2:24

그게 바로 초재생능력자

881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22:30

수호가 시우랑 루온이 가는 거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근데 로드는 싸울 때 마다 가차없이..

882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2:54

그럼 제가 로드 가세할까요? 테온이도 위험하긴 하지만 아직 움직일 수 있어요

883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3:15

결계를 발동하면 4명 분 정도 지킬 수 있고

884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4:19

캡, 테온이 누군가의 등에 안겨서 결계 발동시킬 수 있나요?

885 이수호 (yPsYAdGlz.)

2022-05-14 (파란날) 21:24:27

>>881 길을 뚫어드리면 될까요?

886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25:23

>>885 수호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우와 루온, 특히 루온의 안전을 확보하는 느낌..?
길을 아예 뚫는 건 수호도 위험할 테니까요

887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25:42

로드 능력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테온이 시우랑 루온을 보호한다면 쓰러진 사람들 회복할 시간 있으려나...

888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6:06

테온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일단 버틸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889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26:07

>>884 등에 안겨서 발동하는게 뭐에요..?

890 시우주 (yNUIUYXqFw)

2022-05-14 (파란날) 21:26:24

>>889 엎힌 상태로 결계 발동..?

891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6:30

그러니까 누군가의 등에 다리로 잡아서 손은 결계 유지하는 그런거용

892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6:40

엎힌 상태로

제가 잘못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893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27:03

>>891 아아 그건 무리에용. 테온이 고정된 상태로 그냥 그 자리에 있어야해용.

894 테온주 (QGIfoei3ZY)

2022-05-14 (파란날) 21:27:29

그렇다면 아예 자리 박고 해야 하는데...

로드한테 갈까요?

895 로드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30:00

음, 그럼 로드가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니 부탁하겠습니다...

896 아도니아 린 (l/iOofQg12)

2022-05-14 (파란날) 21:30:46

어째 점점 작아지는 거 같은데... 이러다 뿅 하고 사라지는 건가? 그건 그거고 이름을 들려줬더니 뭔가 시원찮은 반응이자 그녀는 조금 멋쩍은 듯 웃었다.

"내가 아는 건 그게 전부임다? 뭐 다른 신상이라도 궁금하다면 얘기해 주겠지만~"

그걸로 일이 해결된다면 개인정보 유출이야 뭐가 대수겠느냐! 나중에 도용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야 할까 생각하는지 그녀는 뜯겨나간 팔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낮게 휘파람을 불었다. 이대로면 몇십 초 안에 실신할지도.

"그러니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니까! 뒤엣말을 간신히 삼킨 그녀는 무형인데 아무튼 화살인 게 날아들자 도핑된 몸을 움직여 피해보려고 했다. 전부 피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이거 그래도 나갈 수 있는 길 같은 걸 찾은 것 같으니...

"시간은 없은데 말이 너무 느리심다."

제가 참을성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웃는 낯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던 그녀의 눈이 빛을 내는 듯 하더니 땅을 그대로 박차고 나가 소녀 형상의 목을 잡아채려고 했다. 설마 그냥 뚫고 지나가 버린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이런 패턴이면 다음 공격을 얻어맞으면 즉사일까. 한 번 정도는 그녀의 육감이 그녀를 지켜줄 수 있으려나? 사람의 생존 본능은 어느 정도까지 밀어붙여져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걸까?

897 안예비캡틴씨 (i1j.SG9qvk)

2022-05-14 (파란날) 21:30:49

그러면 그러면 누가 먼저 죽을까용용

898 현우 (swMuGlWg/U)

2022-05-14 (파란날) 21:32:04

포기하자. 카운터모드는 지속하기 어려워..
준족을 써도 놈들의 공격을 모두 회피할 순 없고 플러싱도 모든 공격을 막진 못해.

그래 포기하면 편해..노력했잖아. 누가 내 선택을 비난하겠어?

내가 무사히 밖에 나가는 걸 포기하자.
로드를 봐. 로/드가 되어도 열심히 싸우잖아. 할 수 있어..

현우는 플러싱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손 안에 집어넣고 시우에게 돌진했다. 카운터모드의 움직임을 기억하고 집중하여 안개 속 디스포를 찾아낸다.

지금까지 자신을 보호하던 플러싱을 본인이 보호하는 상황이 우스웠다.

899 로드주 (ipZ3FOG4xk)

2022-05-14 (파란날) 21:32:20

로/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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