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2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6 / 얇은 줄 :: 1001

이름 없음

2022-05-07 14:27:26 - 2022-05-14 23:13:55

0 이름 없음 (gFHB7gN2gE)

2022-05-07 (파란날) 14:27:26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594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1:22:31

다들 안녕하세요!

595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23:56

근데 현우주 포인트 투자 아직 안 하셨나요? 기껏 많이 얻었는데

596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1:24:43

고민 중이에요. 힘에다가 몰빵할 지 아님 다른 것에도 투자할지

597 이수호 (lISDjp86kA)

2022-05-13 (불탄다..!) 21:24:56

"유적지?중급 지역이요?이야,오늘도 고생할것 같은데"

수호는 루온이 하는 말에 뭔가 쎄함을 느끼며 한숨을 쉰다. 이번에도 뭔가 일이 터질것 같은 느낌에 걱정을 하다가 괜히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이번에도 무사하길 바라며 잠시 기도하고는 루온에게 대답한다.

"네,조심하겠습니다."

이번에 동행할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본다.

"클랜장님은 안가실 것 같고 드라이씨는 같이 가는건가요?"

598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26:08

4분 4분~

599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27:11

다른 것에도 투자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포인트도 많겠다.

600 현우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1:29:06

"중급 디스포라면... 그때 그정도 수준 이상의 놈들이 득실거리는 걸까?"

현우는 이번에도 또 골치 아픈 일이 터질 것 같아 한숨을 쉬었다.

"다들 선택하시고 남은 사람과 갈게요."

어자피 다들 배테랑이다. 누구든 남는 사람과 가자

601 불꽃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0:40

"제가 말하면 가주긴 할거에요."

루온은 로드의 말에 옆에서 말했다. 그리고 테온에게는 드라이라면 목적지로 가고 있으면 조금 늦게 도착할거라 답했다.
자신이 선택지상에 없는걸 깨닫고 순간적으로 슬퍼졌던 루온이었지만. 뭐 어쩔 수 있겠는가.
알케스는 누워서 만화를 보고있기는 하나, 딱히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뭐 알아서 상의해서 데려가도 좋고.
아니면 자신들만의 힘으로 가도 좋겠지.

"아이스크림이요? 언제 또.. 감사해요."

간식이 끊이지 않는 클랜. 이렇게만 놓고보면 좋은 클랜인거 같긴 하다만.
루온은 시우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뒤 일행들에게 사진을 건넸다. 남자 둘 여자 하나. 행방이 묘연한 주요멤버들의 사진이란다.

"다녀와요~"

// 동행자는 여러분끼리 상의해서 선택해주시면 알아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레스 일일히 주고 받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니~

602 아도니아 린 (l3j/.R/e.U)

2022-05-13 (불탄다..!) 21:30:43

"거기까지 들어가서 문제가 생긴 건지, 문제가 생겼는데 그 이전 지역에는 없었던 건지..."

아마 후자겠지?
어디로 가겠다는 말도 없이 떠났으려나 싶지만 정황상 그런 거 같고. 그러니까 수색을 부탁한 거겠지.

"그럼 페어로 다니면 되는 검까. 여차하면 도망치는 걸로 끝이지 않겠슴까!"

603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1:30

앗 3초차이 ㄷㄷ

604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1:54

드라이 이미 가고 있었군요.

605 린주 (l3j/.R/e.U)

2022-05-13 (불탄다..!) 21:32:36

루온 왜 시무룩해졌어ㅋㅋㅋㅋ 우리 부리더는 귀여워서 데려가기 좀 그래..
근데 NPC가 3명인데 둘씩 가는 게 아니라 여럿이서 몰려다니는 걸로 OK인가요?

606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2:49

아아 아뇨아뇽, 드라이를 부르길 원하면 거기로 가라고 연락을 하겠다~ 라는거에요.
지금 절찬리 솔로중이랍니다.

607 린주 (l3j/.R/e.U)

2022-05-13 (불탄다..!) 21:33:16

>>603 제가 늦었으니 제 패배입니다..

608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3:29

루온 귀여워!
다같이 수색하는 느낌일까요.

609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3:31

>>605 앗 아니에요. 모든 일행이 딱 한 MPC만 데려가는거에요.

딱 한사람만 선택하는거랍니다.

610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3:43

근데 이상현상이라는 걸 보면 루온을 데려가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저번에 루온이 혼자서 그 위험한 유적에서도 유유히 나왔잖아요?

611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3:59

>>606 아, 이해를 잘못했다. 절찬리 솔로 중인 드라이.

612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4:27

이번이 수색이 목적이라면 수색 능력이 있는 루온이 딱 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613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4:27

루온 (힘 1, 지력 1, 민첩 1, 운 99) (?)

614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4:45

>>609 그렇군요. 다들 누구 데려가고 싶으세요? 저는 아무나 상관없어요.

616 시우주 (XVERRV8/mA)

2022-05-13 (불탄다..!) 21:35:06

솔직히 루온이 능력도 보고 싶고..

617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1:35:28

저는 혼자도 상관없어요!

618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5:43

저는 루온이 에게 한 표요. 능력도 직접 어떻게 쓰는 지 보고 싶고.

이상 현상 대비에 있어서 딱 일 것 같아요

619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5:55

그리고 루온에게 묻지 않은 건 뒷사람 잘못이다. 다음부터 루온부터 언급하겠습니다. 우리 상냥한 부리더 챙겨...

620 린주 (l3j/.R/e.U)

2022-05-13 (불탄다..!) 21:38:05

우리 부리더 데려가는 건가요! 귀요미!

621 테온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8:36

"오, 다녀오라고 해서 못 갈 줄 알았는데. 그럼 루온 누나. 갈 수 있다면 같이 가자."

물론 100짜리 디스포들이 돌아다니는 그 환경은 무척이나 위험했다.

하지만 저번에 갔던 그 지역 또한 랜덤성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위험했던 곳.

루온이 유유히 그곳에서 빠져 나온 경험.

그리고 루온의 능력을 생각하면 이번 이상현상을 대처하는 데 있어서 그녀가 가장 적임이었다.

"루온 누나라면 그 이상 현상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622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1:38:39

그렇게 부리더를 사지로 내모는 플레이어들.

623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38:53

어이 ㅋㅋㅋㅋㅋㅋ

624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39:41

>>622 어어... 로드가 감쌀게요. 부리더 지켜...

625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1:40:02

다들 귀여워요!

626 린주 (l3j/.R/e.U)

2022-05-13 (불탄다..!) 21:42:21

안데려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흠 일단 루온 데려가는 걸로 확정난 거죠?

627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42:50

그런 거 같네요.

628 테온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1:43:07

629 린주 (l3j/.R/e.U)

2022-05-13 (불탄다..!) 21:44:38

그러면 루온은 자동으로 배송(?)될테니 목적지로 출동!

630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44:42

전투능력이 없는 루온이 걱정이 되어서 심각한 표정을 해보였다. 루온을 믿지 못하는 건 아니고 워낙 위험한 곳이라 했으니까. 그러다 알케스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루온과 알케스의 친분을 생각하면 루온을 그냥 두지 않을 게 분명했다. 게다가 로직 봄 클랜원들고 가만히 있지 않을거고 치유사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루온을 빤히 바라보았다.

"부리더가 탐지계니 도움이 되겠지만... 위험한 곳이니 강요는 안할게요. ...간다면 무조건 조심이에요!"

631 로드주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1:44:59

음 나메는 적당히 필터링 해부세요

632 차 시우 (XVERRV8/mA)

2022-05-13 (불탄다..!) 21:47:42

..어
사진을 확인하면서 가만히 듣고 있으니 루온 씨가 함께 갈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요? 제가 알기로 루온씨에게 전투능력은 없습니다. 약하지는 않을 것도 같습니다만, 아마 데스크워크가 더 잘 맞는 분이 아닐까요? 걱정스럽게 시선을 줍니다.

"일단.. 함께 가실 거라면 제 곁에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툴을 연결시켜 두면 일단, 그나마 생존률이 오르지 않을까요?

633 아도니아 린 (l3j/.R/e.U)

2022-05-13 (불탄다..!) 21:50:26

아무래도 같이 가는 건 부리더인 것 같다. 지난번에 멀쩡하게 돌아온 경력도 있고. 역시 뭔가 숨기고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일은 수색이니까. 수색에 가장 걸맞은 능력이기도 하고. 걱정은 좀 되지만.

"그러면 출발하겠슴다~ 뭣하면 바로 꽁무니 빼는 걸로!"

다들 제 한 몸 건사할 정도는 될 거고,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치면 충분히 다 살아남겠지. 도망에는 꽤 자신있을지도, 라고 생각하는 건지 웃는 낯인 그녀는 손목을 털었다. 슬슬 출발할까!

634 이수호 (lISDjp86kA)

2022-05-13 (불탄다..!) 21:57:52

사진을 보고는 이렇게 생긴 사람들을 찾으면 되는건가하고 생각하던중 어째서인지 자신이 다른 생각을 하고있던 중에 루온이 같이 가는걸로 거의 확정이 된것같은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납득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최대한 조심하시고 혹시라도 위험하다싶으면 바로 도망치세요."

루온을 걱정된다는 듯이 쳐다본다.

635 불꽃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2:00:42

루온은 딱히 말을 하진 않았지만. 어? 뭐야? 저 데리고 가주나요? 하는 느낌으로 눈을 빛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거의 항상 거점에서 대기를 하니까 조금 신이 난거 같다. 물론 자신은 그런걸 티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뭐 아무튼 시우의 말대로 최대한 시우의 근처, 후방쪽에서 있기로 하고 일행들은 출발했다.
전뇌도시에서 좀 떨어져있긴해도, 그렇게까지 먼 거리는 또 아니었기에 곧 유적지에 도착한 일행들.
루온은 도착하자마자 Os를 사용했는데 그녀의 앞으로 초록색의 격자맵과 좌표같은것들이 표시되는. 일종의 좌표 탐색형인거 같았다.

"기습이나 그런건 알 수 있겠지만. 사람을 콕 집어서 찾는건 자신 없어요. 생명체 같은건 알 수 있지만.."

이곳에는 플레임벨의 부탁을 듣고온 다른 이들도 꽤 있을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저 평범히 사냥중인 사람들도 있겠지.
사람들과 많이 엮여서 좋은것은 없으니 조심해야될 부분이었다.
요는 수색보다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느낌이라고 봐야할테고. 그럼 수색은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해야겠지.

유적지는 여기저기가 부숴져 있어서 엄폐물이라고 할만한것도 없었다. 그냥 평야에 돌무더기가 나뒹구는 수준?

636 현우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2:00:57

다들 누군가를 선택한다.

현우는 주위를 둘러보며 남는 사람을 찾다가 말한다.

"저는 아무나 남는 사람과 갈게요. 없으면 혼자가고요"

637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2:01:24

이런

638 안예비캡틴씨 (9s2yAK6JZc)

2022-05-13 (불탄다..!) 22:02:06

내가 이겻따 (?)

그리고 따로 가는게 아니라 그냥 MPC 한명 데리고서 다같이 다니는거에용

639 현우주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2:03:26

넵!

640 테온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22:05:10

"그것만 해도 굉장하지 않아?"

설령 특정 개체에 대해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해도.

주변에 무언가를 확실하게 발견해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능력이었다.

특히 기습을 미리 알 수 있다는 건 매우 강한 이점이었다.

"그럼 루온 누나의 os를 따라 가능한 생명체 반응이 적은 곳에 가자.

생명체 반응이 많은 곳이라면 이미 다른 클랜이 수색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어느 한 곳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 매꿔주는 것이 팀의 기본이었다.

641 로드 (k11Zgij5t2)

2022-05-13 (불탄다..!) 22:06:08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변을 둘러보다 루온의 말에 신기한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루온의 탐지능력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감탄을 하며 맵 같은 걸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우와. 멋있네요. 음, 근데 생명체라고 하면... 디스포나 시체도 표시 되는 거예요?"

만약 시체도 표시가 된다면 오래 움직이지 않는 걸 찾으면 되는 거 아닐까.

642 현우 (fW7oH6uFrw)

2022-05-13 (불탄다..!) 22:10:12

플러싱을 이용해 거대한 손을 소환했다.
자율적으로 어디서 어떤 적이 튀어나와도 싸울 수 있게끔.
물론 적들을 감지하는 목적이 더 컸다.

현우는 루온의 능력에 감탄하며 이 능력이라면 나중에 길 잃을 염려는 없겠다고 칭찬했다.

"평범하게 사냥 중인 사람들이 많을 텐데 잘못하면 그 사람들의 공격에 휘말리는 거 아니야?"

단순한 의문을 남기고는 계속 걸었다


643 차 시우 (XVERRV8/mA)

2022-05-13 (불탄다..!) 22:11:57

루온씨는, 왠지, 생각보다 신이 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눈치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알 수 있을 정도로요. 평소 이런 일이 있으면 안쪽에만 있어서 답답했던 것일까요? 아무튼 그 모습이 보기 싫지 않습니다. 저는 조용히 웃으며, 제 곁에 붙는 루온씨에게 양해를 구하며 블러디 툴을 미리 꽂아두려고 합니다.

루온씨의 능력은, 뭐랄까, 지도 같은 거였습니다. 전투력은 모르겠습니다만, 있으면 편해보입니다.

644 아도니아 린 (l3j/.R/e.U)

2022-05-13 (불탄다..!) 22:14:45

"오, 뭠까."

유적지에 도착해서 루온이 OS를 쓰는 걸 보며 꽤 신기한 듯 묻는 그녀였다. 이것저것 많이 봤지만 역시 신기한 것들 투성이라니까.

"그걸로 충분하지 않겠슴까? 사람 찾으러 왔다가 실종되는 것보단 훨씬 낫슴다."

지난번 일도 있고, 다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서로 경계해야 하니 어쩔 수 없지. 혹시 모를 기습에 대한 경계가 덜어지면 그만큼 수색에 할애할 신경이 생기니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일단 엄폐물로 쓸만한 건 없어 보이는데 그럼 여기저기 나뒹구는 게 아닌 이상 여기 있는 건 아니려나. 그녀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툭툭 걷어차면서 돌무더기 쪽을 살폈다. 혹시 누가 깔려 있거나 한 건 아니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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