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21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1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03 19:32:29 - 2022-05-08 01:20:03

0 ◆oAG1GDHyak (73kUpXOif.)

2022-05-03 (FIRE!) 19:32:2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수학여행!>
situplay>1596515069>520

<중요!!> 호타루마츠리 2차 신청(찌르기) 관련 이야기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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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08:26:02

코로리주 좋은 아침~

238 ◆oAG1GDHyak (.wVlAEbLPg)

2022-05-05 (거의 끝나감) 08:29:09

으아! 갱신이에요! 아침 10시쯤 출발인지라 아직은 여유가 좀 있으니 그때까진 스레에서 시간 보내는 것으로!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39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08:48:12

캡 좋은 아침~~!! 쉬는 날이라구~~ 나는 내일 또 일을 하러 가야하지만....

240 ◆oAG1GDHyak (.wVlAEbLPg)

2022-05-05 (거의 끝나감) 08:52:40

4일 연휴가 완성된 이가 있으면 그게 아닌 이도 있기 마련이죠. 안녕하세요! 렌주! 그리고 힘내세요!

241 ◆oAG1GDHyak (.wVlAEbLPg)

2022-05-05 (거의 끝나감) 09:12:13

개인적이지만 저는 픽크루보다는 옛날에 있었던 드림셀피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드림셀피 만들기 프로그램을 입수했으니 이걸로 아키라나 한번 만들어봐야지!

242 ◆oAG1GDHyak (.wVlAEbLPg)

2022-05-05 (거의 끝나감) 09:34:18

는 1.0버전이라서 그런지 파츠가 그렇게 다채롭지 않고 쓸것이 없네요. 완성판 2.0을 기다리는 수밖에!

243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09:51:20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244 ◆oAG1GDHyak (.wVlAEbLPg)

2022-05-05 (거의 끝나감) 09:54:10

안녕하세요! 코세이주! 그리고 터치하면서 저는 슬슬 출발해볼게요! 다들 저녁 혹은 밤에 봐요!

245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09:57:34

캡틴 조심히 다녀오세요!

246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1:02:40

드림셀피라~ 옛날에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코세이주 안녕~~!!!

(은근슬쩍 일상 팻말 올려두기)

247 토와주 (ns8dSeFzbY)

2022-05-05 (거의 끝나감) 11:39:29

갱신해요~
조금 느긋하겠지만 일상도 가볍게 구할까 생각중이네요~

248 아미카 - 아키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1:50:38

>>190
괜찮다고 누누히 얘기하는데 어쩌겠나, 아미카는 자기 나름대로 즐기기로 했다. 눈을 감고 손을 위로 올리곤 바람을 즐기며 몇바퀴쯤 돌았을까, 서서히 속도가 줄기 시작하는게 느껴졌다. 아미카는 눈을 다시 떴다. 옆에 있는 아키라도 안정을 찾는 것 같았다. 아마 저렇게 무서워하면서도 즐기는 거겠지. 이제 내리라는 말에 아미카도 벨트를 풀고 내렸다. 아키라가 상쾌한 표정으로 재밌었냐고 물어보자 아미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 재밌었어요. 좋았네요..!"

아미카는 회전 그네 바깥으로 나오며 아키라를 보며 물었다.

"이 일 얘기는.. 안하는게 좋겠죠..?"

249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1:52:24

토와주 좋은 어린이날~ 나랑 일상 어때~~

아미카주 안녕!

250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1:55:32

>>249 안녕하세요 렌주!

251 후미카 - 테츠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1:58:09

후미카는 남학생의 말에 가만히 있다,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며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알아야 할 게 많으니 그만큼 질문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나는 속되게 말해…… 눈치가 없는 편이란다. 다른 사람이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모를 때가 많아. 확실히 해두어야 오해가 없잖니."

말을 하다 만 데에 그는 큰 궁금증이 들지 않는 눈치다. 이유 있으니 하다 만 것이라 생각하고 구태여 캐묻지 않는다. 그 대신 멀뚱히 테츠야를 바라보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내민 손 안에는 물통이 들려 있었다. 이런 것이 나올 구석이 없는데 어디에서 챙겨 온 것인지 모르겠다.

"산에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떠니?"

듣기로 섬 안에 작은 산이 하나 있다고 한다. 산책로 정도의 길이라 그렇게 험하지도 않고 그런 곳은 다른 이용시설보다 사람도 적을 것이다. 그리고 후미카는 말을 하고 나서 곧이어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 산에 사람이 적은 이유는 그거였다. 제 입장에서야 그런 산은 산이라기보단 언덕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몸 쓰는 일과 등산이라면 질색을 하지 않던가. 특히나 여름에는 더더욱. 마찬가지로 '요즘 젊은이'에 속하는 테츠야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252 토와주 (4ej0Dv7Fw2)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1:09

>>249 좋죠~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253 토와주 (4ej0Dv7Fw2)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1:32

다들 어서오세요~

254 아미카 - 코로리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3:04

>>235

갑자기 누군가 자신을 양귀비라 불렀기에 아미카는 급히 고개를 돌려 옆을 봤다. 긴 검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 일단 나이는 자신보다 조금 많아보였다. 아미카는 피곤해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야..양귀비, 사냥..? 무슨 말이에요..?"

솔직히 지금 상황이 뭔가 이상해서 아미카는 자신이 제정신인가부터 생각해야 할 것 같았다.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아미카는 잠시 얼굴을 쓸어내렸다. 옆에서 별을 보고 있는 것 같던 여자에게 다시금 조용히, 조금은 힘겹게 물었다.

"저어.. 근데에.. 누구세요..?"

255 후미카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3:05

갱~신~이~야~~~
벌써 12시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 (・о・)

256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3:48

>>255 진짜로 벌써 12시네요!! 아이고..

257 토와주 (4ej0Dv7Fw2)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8:46

시간이 빠르네요~

258 후미카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3:53

그리고 오늘도 픽크루야~~!!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fjCIpTdeQ #Picrew #엔꽁_픽크루

어제는 정주행을 못해서 늦게서야 봤는데
>>100 요조라는 아기천사였구나.... 지금도 아기천사지만 옛날에는 더 말랑말랑아기콩떡찹쌀모찌백설기야.......(*´︶  `*)

그러고보니 오늘은 어린이날이네????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린이 가미즈미 친구들 내놔!!! >:3

259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5:16

>>252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아마 렌은 바다나 아쿠아리움이나 플라네타리움이나 동물원이나... 어디든지 다 있을 것 같아서 으으으므므므므믐 토와주는 어때?

260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6:05

후미카주 안녕! 후미카 애기버전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아기 거북 생각나네~~

261 토와주 (4ej0Dv7Fw2)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6:43

동물원은 토와는 그다지 잘 안 갈 것 같네요~
플라네타리움이나.. 놀이공원 정도..에 있을 것 같은데..
둘 중에 렌이 더 선호할 만한 건 플라네타리움일까요?

262 후미카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2:44

>>256 점심밥은 먹었어?? 참고로 이거 전체 질문이야~ 늦지 않게 잘 챙겨 먹으라구!! :3

>>260 애기 렌도 줘!!!! >:3
후미카한테 인간 어린이 시절은 없었지만 어린이 버전이 따로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아기거북 뚜루루뚜루~(?)

263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8:25

>>261 응응 플라네타리움 좋을 것 같아! 플라네타리움 상연 전에 옆자리에서 아는 얼굴이라며 마주쳐도 좋고, 아니면 상영 중이나 상영 후에 어떤 이유로 마주쳐도 괜찮고? 생각나는 상황 있으려나?

264 토와주 (dU5ih1Wx4.)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9:31

상연 전에 옆자리에서 만나는 거 좋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65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9:45

>>262 ㅋㅋㅋ 점심 좀이따 먹으려구~~ 후미카주는 점심 먹었어?
귀여운 뚜루루뚜루 아기거북! 어린이 버전 머리 양갈래 한거 너무 귀여운거 아냐? 반칙이다~ 애기렌 함 만들어볼게 ㅋㅋㅋ

266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30:23

>>264 오케이~ .dice 1 2. = 2
1. 나 2. 토와주

267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36:46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53GNOhztR #Picrew #엔꽁_픽크루

다른 이들도 애기버전 보여달라~~

268 토와 - 렌 (dU5ih1Wx4.)

2022-05-05 (거의 끝나감) 12:43:35

플라네타리움은 조용한 편에 속해서 토와는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은은한 배경음악과 어둑한 탓에 졸아버려서 문제였지만?

"......"
어지러운 꿈. 시끄럽고 다급한 콜. 다급한 달려감. 비명을 지를 힘이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꿈이란 걸 자각하면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을 잊고 꿈에서 손을 대어보지만.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고....

그리고 시작합니다.라는 메아리가 꿈에서 울리고... 몸이 쑥 빠져버리고 눈을 뜨면 팔이 누군가를 꽉 잡으려 했던 것을 발견합니다. 실제로 잡혔다면 꽉 쥐여졌겠지요. 토와는 삐뚤어진 안경을 바로잡으며 사과하려 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아마 그 시작합니다. 는 플라네타리움이 시작한다는 말이었던 모양입니다. 토와는 상대방을 보고는 저번에 만났던 세이라는 걸 기억해내고는 반갑습니다. 라고 약간 잠긴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269 후미카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2:17

>>267 빛이 난다.... 황홀하다....... 아름답다....영광된다........ 그는 신의 아들이야……(진짜임)

>>265 지금 먹고 있는 중이야~
그냥 푼 머리로 하려니까 심심하더라구~ 낮은 양갈래는 진리지!!

270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5:00

야호~~~ 자유가 된 미즈미주 등장이얌~~ 다들 안녕~~~~~ 오늘부터 일상 완전 가능이닷~~~~~ 그런고로 팻말 올려놓고 정주행하러 갈게

271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5:24

수학여행. 그 울림이란 뭐랄까 설렘이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3년에 한 번 밖에 없는 수학여행이다보니 더더욱 그런 것이 있었고. 이번 수학여행은 자유롭게 노는 것으로 일정이 되어있다보니 유동적으로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있었다가 혼자 있었다가 하곤 했다.

이번에는 친구들 중에 한 친구가 플라네타리움에 가보자고 했기 때문에 렌도 따라 나섰다. 별이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었기 때문에 별을 유심히 관찰한 적은 없었지만 해가 일찍 지는 겨울이면 외진 곳에 있는 집 덕에 겨울 별을 한껏 보곤 했었다. 추워서 일찍 집으로 들어갔지만서도.

플라네타리움은 어두웠고 상영이 시작되기 전에 편안한 의자에 자리를 잡으려고 했다. 그러던 중 마침 앉으려고 했던 의자 옆에 누군가가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눈을 감고 졸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전에 만났었던 토와 선배였다. 사주었던 아이스크림이 당첨이었는데, 그 당첨 아이스크림도 당첨이었던 정말 운이 좋은 선배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문 닫힌 체육관 앞에서 자신을 만났던 것도 정말 운이 좋은 것이 아니었을까?

작게 소리를 내며 아는 척을 하려다가 자고 있다는 것을 보고는 옆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일어나면 인사를 해야지 하고서. 그런데 옆에서 토와가 조금 꿈을 꾸고 있었는지, 뒤척이는 것이 느껴져 보고 있다가 갑자기 그가 제 팔을 꽉 잡는 탓에 깜짝 놀랐다.

앗, 하는 소리를 냈다가 이내 깨어나 사과를 하는 토와의 모습에 렌이 말했다.

“토와 선배. 저도 반가워요.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악몽이라도 꾸셨어요?”

렌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토와의 잠긴 목소리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기도 했다.

272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7:00

>>2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의 아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낮은 양갈래는 진리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진지)

와아아악 미즈미주 어서와~~~ 멀티라도 괜찮다면 나는 어때~?

273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0:05

>>272 드디어 렌에게 시비 걸어서 '뭐야... 이 여자... 짜증나...'라는 말 하게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구나! (아님) 좋아좋아 수학여행 배경인거지? 혹시 원하는 배경 있을까?

274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2:02

다들 조은 점심이에요~~ 일상을 구하려고 왔는데 다들 열심히 돌리고 계시는군요! :3

275 렌주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4:20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와의 만남 고대하고 있었다구~ 아쿠아리움 배경은 어때? 뭔가 물이 가득가득한 느낌이지~ 두명씩 입장하는 곳에 서로 혼자 온 두사람이 만나서 같이 들어가게 된다거나?

276 토와 - 렌 (dU5ih1Wx4.)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4:42

-어떻게...
-납...
역시 꿈입니다.

깨어난 토와는 렌을 보고.. 플라네타리움을 보고.. 상황을 적절히 이해했습니다. 렌이 악몽이었냐고 묻자 잠깐 고민하네요.

"악몽이라기보다는... 기억의 정리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곧 휘발될 겁니다."
원래도 창백한 편에 속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색이 악몽 꾼 듯이 심하게 창백한데요. 힘없는 목소리로 물이 어디 있었는데. 라며 자리 옆을 뒤적거리자 약간은 미지근해진 생수병 하나가 나옵니다. 까득하는 소리와 함께 물을 마시면 조금 안색이 나아지네요.

"수학여행을 즐기느라 좀.. 열심히 돌아다녀서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약간의 변명같은 말을 하며 몸을 조금 편하게 기댑니다.

"세이 군은... 역시 별을 보러 오신 걸까요"
곧 시작한다고 하니 볼 만하겠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277 테츠야 - 후미카 (VglvC6PCzw)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5:43

"그래보여."

그래도 자기가 눈치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고치려고 노력하는건 훌륭한 일이 아닌가. 그래도 그렇게 계속 질문하는건 상대방에 따라서는 많이 귀찮다고 생각될 것 같았다. 그것도 눈치가 없으니 알아챌 수 없는거겠지. 그래도 계속 이어나가는건 여태까지 질문공세에 당한 사람들의 상냥함이 있기 때문일거야. 생각보다 좋은 곳이잖아 이 고등학교!

"너는 이런 산은 전혀 힘들지 않다 이거지?"

미리 물통도 준비한걸 보면 이미 산에 갈 생각이었으리라. 역시 실전압축형근육녀라고 해야겠지. 이렇게 놀 수 있는 환경에서도 근육을 잊지않는다. 그런 생활을 했기에 얻을 수 있는 근육..

"산이라."

물통을 바라보며 말했다. 덥고 습하고 힘들고. 역시 귀찮다. 주사위를 굴려 성공이 뜨면 가는걸로 하자.

"기다려봐."

말하고 20면체 주사위를 떨어뜨렸다. 나온숫자는 15. 겨우겨우 성공인가.

"그래서 산은 어디야?"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위치도 몰랐다. 애초에 있는지도 몰랐는걸. 굳이 이런 놀기좋은곳에서 누가 산을... 가는 사람이 있네.

278 ◆oAG1GDHyak (xYvj0evgSU)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6:55

https://picrew.me/share?cd=DCGfK0Y8P7


"노오오는게 제일 좋아아!"

어린이날 기념 픽크루를 두고 다시 갈게요! 모두의 픽크루. 아주 귀엽게 잘 봤어요!

279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9:30

코세이주도 하이얌 토와주도 안녕안녕~~~

젠장 픽크루 귀엽잖아ㅣ~~~~~~ 어린이날 기념 대박 좋다~

>>275 아쿠아리움 좋지~ 근데 내가 잘 몰라서그런데 두명씩 입장한다는 거는 줄이 두줄이라는 뜻이야? 아니면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걸까?

280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1:22

다들 픽크루 귀여워요! 앞에 두고 잔뜩 쓰담쓰담을 ...

281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2:59

>>280 어딜만지는거죠? 그건 잔상입니다만? 이미 제가 다 가져가서 쓰담쓰담해주고 있단 말씀. 코세이주는 늦으셨으니 손가락만 빠시면 되겠습니다

282 토와주 (siwS2jVah2)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4:01

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귀엽다~

283 테츠야주 (VglvC6PCzw)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6:25

살짝 건방진 꼬맹이느낌!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Y1j0fVt8f #Picrew #엔꽁_픽크루

284 후미카주 (QgBqlbJXjU)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8:0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테츠야 얼마나 근육녀로 생각하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미즈미주 코세이주 캡틴 테츠야주 안녕~~~
야호~~~!!!! 어린이 아키라도 겟!! 그던레 아키다 머리는 염색이야??? 헉 우리 학생회창님 모근 소중해...😯

285 토와주 (siwS2jVah2)

2022-05-05 (거의 끝나감) 13:18:32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53NpssLaI #Picrew #엔꽁_픽크루

토와네요~

286 코세이주 (Aoz7nfcm9s)

2022-05-05 (거의 끝나감) 13:20:12

>>281 후후 제가 감각공유를 걸어놔서 이미 느끼고 있단 말씀이에요~!!

287 렌 - 토와 (HCoRIHKk.c)

2022-05-05 (거의 끝나감) 13:20:28

기억의 정리라고 하기에는 안색이 창백했다. 이전에 안 좋은 기억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그래도 어떻게 묻기에는 친한 사이도 아니고 또 안 좋은 기억을 꺼내어 이야기해도 서로 불편해질 것 같아 말을 아꼈다. 물을 마시며 조금 안색이 나아지는 모습에 다행이라고 느끼며 토와의 말에 대답했다.

"다른 이들이 꽤 볼만하다고 해서 와봤어요. 그렇게 별에 지식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토와 선배는요?"

렌이 작게 웃으며 이어 말했다.

"그래도 열심히 놀다가 오면 조금 쉬어가는 그런 코스 인 것 같기도 해요. 눈도 즐거우면서 몸도 편한 그런 느낌?"

확실히 공간이 매우 편안해 보였기에 하는 말이었다. 토와가 졸고있었던 것을 보니 별을 보면서 쉰다는 것이 아예 쉬어버리는 느낌이지만서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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