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64 :: 1001

◆c9lNRrMzaQ

2022-05-02 21:52:26 - 2022-05-04 00:00:55

0 ◆c9lNRrMzaQ (RqcwYLADlw)

2022-05-02 (모두 수고..) 2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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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한주 (o4FZ1qiUz6)

2022-05-03 (FIRE!) 00:52:37

(이미 한번 써봄)

156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0:52:56

부교주님은 천운 특성을 고르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157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0:54:01

농담이고 아까도 말했지만 대구의 영웅 화염의 창 이지혜한테 수련받기나 소문의 마검을 얻게하는거에 쓰기

158 알렌 - 라임 (NXOE14YEgI)

2022-05-03 (FIRE!) 00:54:03

"보통 유라시아 대륙에 있는 국가를 주로 다녔습니다. 출신지가 러시아라서 말이죠. 아메리카 대륙에도 가보긴 했는데 그리 오래 머물러 있진 못했습니다."

눈을 빛내며 나를 찾아보는 시선이 낮설었지만 나는 웃으며 나의 여행 이야기를 계속했다.

"보통 알프스 하면 스위스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유럽 여러나라에 걸쳐 있습니다. 꼭대기라 할 수 있는 몽블랑 산의 경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실제로는 카티야가 올라가고 싶다고 해서 나를 억지로 대리고 올라간거였지만 올라간 뒤 보인 경치는 확실히 기억에 남을 만한 경치였다.

그렇게 여정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이야기 하다보니 조금씩 여정에서 보게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게 되었다.

"지금까지 제가 다닌 나라 중 신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없었습니다."

여태껏 내가 거쳐온 곳들의 대부분은 하루하루를 살기위해 누군가를 상처입히는게 무척이나 당연한 곳들 이였다.

사랑받아야 할 이들이 살기위해 서로를 상처입히는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광경으로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18

159 알렌주 (NXOE14YEgI)

2022-05-03 (FIRE!) 00:54:56

(솔직히 서브특성으로 타고난 직감 고른거 후회중)

160 강철 - 김태식 (uxUcybU/9E)

2022-05-03 (FIRE!) 00:56:07

강 프로 라는 직함을 들은 철은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는듯 은근슬쩍 다음 대화 주제를 잡아챘다.
그에게 다이아몬드 같은 정신적 단단함은 없었지만, 적어도 감정적인 동요를 무시할 정도는 되었기에 겉으로는 아무런 티도 내지 않을 수 있었다.
두렵다. 웨어팬더의 힘...!

" 묘하게 익숙하단 말입니다. 단톡으로 대화를 해서 그런가? "

기시감이 느껴지는 친숙함에 턱을 두어번 긁적이며 어디서 만난적이라도 있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하던 강철의 손은 이미 분주하게 움직이며 게시판의 레이아웃을 나눠놓고 있었다. 마도진을 죽어라 단련한 결과인지, 혹은 센스가 좋은것인지. 제법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오는 듯 했다.

" 서먹한것 보단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

다들 친하면 좋을텐데- 라고 말을 덧붙인 철은 살짝 기지개를 켜며 남은 피로를 날려보내곤, 작업도구를 만지작 거렸다.

161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0:56:49

직감... 언젠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확률형 특성이다보니...

>>157
창술쪽을 좀 배워보실 생각이십니까?

162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0:56:53

>>159
아직 늦지 않았다!

늦었나? 늦었구나

163 지한주 (o4FZ1qiUz6)

2022-05-03 (FIRE!) 00:57:37

(솔직히 정령특성 고른거 후회보단 얕게 내가 왜그랬지 생각하곤 함)

164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0:58:20

(서브특을 고를수가 없어서 팝콘이나 먹는 팬더)

철이가 메인으로 다른걸 골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165 린주 (Q3wHNucfTk)

2022-05-03 (FIRE!) 00:58:20

자는 사람모두 잘자요!

전 기술은 기술서까면 얻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친해지고 싶은 npc있으면 우필 쓸것가틈요 아마

166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0:59:01

>>165 그건 서큐버스 좀 뿌리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순식간에 관계 진전을 원하시는거면 필연이 맞긴 할거같지만

167 알렌주 (NXOE14YEgI)

2022-05-03 (FIRE!) 00:59:25

우필... 기술배우기 혹은 원하는 npc와의 만남을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168 지한주 (o4FZ1qiUz6)

2022-05-03 (FIRE!) 00:59:45

교단에 충성하는 인원이 +40된 뒤 제곱되게 해주세요 정도면 우필은 좋지 않을까요(아무말)

169 김태식-강철 (3uO.pvjSeY)

2022-05-03 (FIRE!) 00:59:50

"그런거 있지. 온라인 상으로 하도 대화하다 보면 실제 친구인거 같이 느껴지는거"

그러다가 실제로 만나면 어색한 경우가 있는가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하듯이 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사람마다 다른거며 나랑 강 프로는 둘다 단톡방에서 하듯이 현실에서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인거다.

"그렇지. 사이 나쁜거 보다는 좋은게 최고지."

친해지면 좋을텐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얘네 말고 새로 왔던 3인방하고도 친해져야 한다. 2명은 어느정도 친분은 쌓았어도 에루나였나 그 친구하고는 아직 제대로 대화도 못해봤다.

"이것도 그러려고 만드는거니까"

이 게시판으로 뭐라도 소통을 시도하면 대답이라도 하면서 더 친해지지 않을까

170 린주 (Q3wHNucfTk)

2022-05-03 (FIRE!) 01:00:12

본 진행을 거의 안해봐서 미인,타고난 달변가 서브덕 볼일이 여태 별로 없었(...)

171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00:31

>>161
화염의 창을 불과 태식이가 쓰는 불이 비슷하다고 무조건 그 사람한테 배우라고 해서

172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00:58

린의 뇌살매력으로 신도를 늘려버려라.

173 라임주 (/7NL.V1L4Y)

2022-05-03 (FIRE!) 01:01:28

알렌주 저 이만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다들 굿밤굿밤!!

174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01:59

바이

175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02:03

본 진행은... 편입조들이 다 참여 못하고 있긴 하죠 ㅋㅋㅋ 캡틴께서 바쁘셔가지고.

>>171
일반적인 루트 개척은 힘든가보네요? 우필을 써야 할 정도면...

176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02:13

안녕히 주무세요 라임주.

177 알렌주 (NXOE14YEgI)

2022-05-03 (FIRE!) 01:02:22

안녕히 주무세요 라임주

178 린주 (Q3wHNucfTk)

2022-05-03 (FIRE!) 01:02:46

>>166 그 방법도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강이훈같은 케이스가 나온다면 몰?라 상태라

>>168 ????? 이거다
이거다
신도 0에서 벗어날수 있어

아직 나참치가 아는게 없어서 대운동회 진행하면서 생각하려구요 신도 1~2명은 만들수 있겠지()

179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03:55

>>175
대구에서 알아주는 영웅이라 태식이가 맨바닥에서 만날 수단이 없어가지고

180 린주 (Q3wHNucfTk)

2022-05-03 (FIRE!) 01:04:17

라임주 잘 자요~!

181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04:21

영웅 X 알아주는 준영웅? 위인?

182 토고주 (5t87rXeNtk)

2022-05-03 (FIRE!) 01:04:59

라임주 잘 자.

183 강철 - 김태식 (uxUcybU/9E)

2022-05-03 (FIRE!) 01:05:53

" 남자인줄 알았는데 반대였습니다- 같은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

큭큭하고 장난스럽게 웃어보인 철은 다른 인원들을 머릿속에 천천히 떠올려보았다.
아예 만나지 못한 사람, 혹은 몇번정도는 말을 섞어본 사람들이 뇌리에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 이것도 그러려고 만드는거니까
" 그런 용도였습니까. "

그는 납득한다는 듯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며 다 배치된 레이아웃을 살짝씩 수정하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 곧 대운동회도 있다고 하니, 그때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봄이니 연애 하는 사람이 나올지도? 라고 농을 건낸 철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한쪽 팔뚝으로 가볍게 닦아냈다.

184 지한주 (o4FZ1qiUz6)

2022-05-03 (FIRE!) 01:06:1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네요..

185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06:41

>>179
하긴 유명한 사람이면 중간 다리를 놓기가 조금

186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06:52

지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87 김태식-강철 (3uO.pvjSeY)

2022-05-03 (FIRE!) 01:12:04

"우리 반 여자 애들 말투가 좀 무뚝뚝하긴 하지"

몇몇 애들을 떠올려 보며 말한다. 요즘 시대에 맞는 말인가 싶긴 하지만 여성스러운 말투를 쓰는가 싶은가 하면 누구는 중성적이거나 남자다운 말투를 쓴단 말이지.

"디지털도 좋지만 이런 아날로그를 직접 뭔가하는 수고를 들이면 그 감정이 담길테니까?"

이 게시판이 잘 쓰여질지 아니면 나만 쓰게 될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거 보다는 좋아졌으면 한다. 적어도 내가 지금 이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동이니까 후회는 없지만

"그전까지 더 친해지고 호흡도 맞춰보고 그래야지."

실전에서 성장하는 경향이 강하다지만 그전에 성격이나 성향 정도는 서로 알아둬야 실전에서도 협력이 나오는거다.

"연애라, 그것도 좋지. 뭐든지 경험해 보는게 제일이니까"

188 강철 - 김태식 (uxUcybU/9E)

2022-05-03 (FIRE!) 01:20:56

" 특유의 감성은 동의합니다. "

흑연이 사각사각하는 감각이나, 책장의 종이나 넘어가는 펄프의 느낌은 특유의 향수가 있었으니.
'물론 이건 조금 다른가?'
실없는 생각을 하며 공구를 만지작 거리던 철은 태식의 말에 동의한다는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 아니면 벌써 고백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
" 비밀 연애 라던가, 흔하지 않습니까. "

지켜본 바로는 아직은 없어보이지만, 사람일이 어찌 될지는 예언가가 아니라면 알수없겠지.
철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대운동회 직후 추모식이 있다는 단톡을 본 기억을 끄집어 올렸다.
'영월 사건의 추모식이라고 했던가.'
보고서로 대략적인 개요는 파악했던 다윈주의자들의 과격행동들을 떠올리며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렀다.
이런 일들의 사후처리를 진행해야 하는 태식에 대한 걱정이 살짝 들었던 것인지, 잠시 그를 바라보던 철이 입을 열었다.

" 태식씨는 특별킹... 아니. 길드장에 자원하신 계기가 있습니까? 여러 책무가 따르는 자리 아닙니까. "

189 김태식-강철 (3uO.pvjSeY)

2022-05-03 (FIRE!) 01:30:26

"어디까지나 이런 간단하고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거니까 이러는 거지 나도 디지털이 훨씬 좋다?"

감성은 감성이고 편리함은 편리함이다. 단톡방에 글자 몇 자 적어 올리는 게 훨씬 편하다. 근데 그러면 뭔가 차갑게 느껴지는 게 좀 그렇다.
올해만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꽤 오래가야 하는 사람들인데

"비밀 연애? 흠.....워낙에 감 좋은 애들이 많아서 금방 들킬 거 같은데"

그런 선택을 한다면 존중해주겠지만 연애해서 행복해질 거라면 내 앞에서 하라고 몰래 자기들만 행복해지지 말고 내 앞에서 우리랑 같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하는 거야."

여러 책무가 따르는 자리라고 말하자 공구를 잠시 내려두고 남은 사탕을 깨물어 먹고는 말한다.

"다들 자기만의 이유로 해야 할 일이 있는 애들이야. 나만 해도 그렇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부터 말할 수 없는 사정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반이다.

"계속해서 비워두면 지금처럼 뭔가 하고자 할 때 할 수 없을 것고 그렇다고 다른 누군가 하면 그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 그런 거 보고 있을 바엔 차라리 내가 하겠다. 싶은 거지.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치고"

잘 할 수 있을까? 그건 모르겠다. 못 할 자신이 있냐고 물으면 얼마든지 그렇다고 대답할 텐데 잘할 수 있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 하겠다.

"내 목표는 너희가 성장만 해줘도 지금보다는 충분히 난이도가 내려가거든"

내가 길드장을 하고 길드원들이 성장하면 나와 접촉하려는 단체가 많아지고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가진 자가 나타나거나 아니면 애들 중에 정보를 얻을 수단을 얻을 애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결국 이용해 먹겠다는 거지. 좋은 이유는 아니야."

190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36:04

게임 길드는 알아서 잘 크던데

191 강철 - 김태식 (uxUcybU/9E)

2022-05-03 (FIRE!) 01:39:02

" 하긴, 헌터들은 다들 촉이 좋지 않습니까. "

숨기는쪽도 잘 숨기겠지만, 결국 들킨다는 결과는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숨기면서 연애를 할 필요는 없을거 같기도 하고'
그는 자신이 연애를 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속으로 코웃음 치며 그 가능성을 멀리 밀어두었다.

" 그러니까. 입니까? "

- 내 목표는 너희가 성장만 해줘도 지금보다는 충분히 난이도가 내려가거든
결국 이용해 먹겠다는 거지. 좋은 이유는 아니야.

" 악인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선인은 자신의 선행을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적어도 제 경험으론 그렇더군요. "

씨익하고 웃어보이며 태식의 등을 두어번 팡팡 친 강철이 말을 이어나갔다.

" 그렇게 따지자면, 모두가 모두를 이용하는거니. 공범인 셈 치면 된다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

다른 특별반 분들도 태식씨를 지지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라고 이어말한 그가 태식의 등에서 손을 떼어냈다.

192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39:40

신체 120의 등팡팡이라 그렇게.. 아프지? 않을겁니다. (아마)

게임 길드도 가끔 관리 안해주면 길원들 탈주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193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39:56

(130이네)

194 토고주 (5t87rXeNtk)

2022-05-03 (FIRE!) 01:42:07

팬더가 사람잡아요!

195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43:01

토고도 한번 당해보는게 어떨까요?

196 김태식-강철 (3uO.pvjSeY)

2022-05-03 (FIRE!) 01:44:58

"그런데 쟤네 나이땐 연애도 엄청 해보고 그래야하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이고"

그 뭐냐 지킬것만 지키면 뭔들 응원 못해주겠냐. 결혼 한다고하면 양가 부모님 설득할 때 같이 가줄 생각도 있다.

"자기 경험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네"

강철이 자신의 등을 치면서 말하자 대답한다. 특별반 애들은 결국엔 인성이 좋은 애들이라 이용한다 뭐다 해도 좋게 받아준다.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어째 서로 이용만하는 길드구만"

보통 그런 걸 협동이라고 하겠지만 여기선 농담이니 웃어 넘기자

"이만하면 어느정도 된거 같은데 현관쪽에 거는건 내가 할게"

197 토고주 (5t87rXeNtk)

2022-05-03 (FIRE!) 01:46:09

토고는 연약한 건강 100이라구. 철이의 신체가 건강을 압도해!

198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46:17

제가 하면 20번째네요. 막레 드릴까요 태식주?

199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46:42

>>197 ...그럼 부드러운 터치로?

200 태식주 (3uO.pvjSeY)

2022-05-03 (FIRE!) 01:47:11

>>198
예압
>>199
건강 강화해주고 때리자

201 토고주 (5t87rXeNtk)

2022-05-03 (FIRE!) 01:47:15

>>199 그건 괜찮다. 굿

202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48:18

>>200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201 건강 30만큼만 강화해드리면 1:1비율이라 맞을만 하겠죠?

203 토고주 (5t87rXeNtk)

2022-05-03 (FIRE!) 01:50:50

>>200 >>202 이런 무서운 사람들!
특별킹은 특별히 신체 300을 강화해서 때려줘,.

204 강철주 (uxUcybU/9E)

2022-05-03 (FIRE!) 01:51:19

태호한테 대리 터치를 부탁해야...?

205 강철 - 김태식 (uxUcybU/9E)

2022-05-03 (FIRE!) 01:52:33

" 서로 이용만 하는 길드라. 그럴싸 합니다. "

큭큭하고 웃어보인 강철은 현관쪽에 거는건 자신이 하겠다는 태식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하며 옷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자 밤을 샌 상태로 머리를 팽팽 돌린 후유증이 곧 덮칠듯한 느낌이 뇌리를 관통했다.
'이거, 계단 내려갈 때 건강 강화라도 해야겠는데...'
강철은 의념을 순환시켜 몸의 활력을 촉진한 뒤 눈가를 꾹꾹 눌러 남은 피로를 억지로 날려냈다.
이대로 계단에서 쓰러져도 물론 다치진 않겠지만 좀 추하지 않겠는가.

" 그럼 일 보시고, 다음에 봅시다 특별킹. "

장난스런 어조로 살짝 놀리듯 말한 철이 문을 열고 계단 밑으로 천천히 사라져갔다.

//20! 막레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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