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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cKQHU/RyH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18:05
906 토고 쇼코-오토나시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22:59
토고는 그녀의 행동에 조금 질색했다. 보통 사이비들은 자기가 손해보는 걸 싫어해서 돈을 요구하면 온갖 핑계를 대며 떠나가던데.
그녀는 오히려 인정하며 요구한 것을 주겠다고 하지 않는가. 심지어 선제시로. 토고는 이런 거래는 꺼림칙했다.
압도적인 금액을 제시함으로써 떼어낼수는 있겠지만... 그 금액을 나중에 마련해 온다면 그만큼 구르게 될게 뻔했다. 여기서는... 그래. 조금 손해를 보자고 토고는 생각했다.
"됐다. 걍 이 헬멧에 한시간 붙이는 가격으로 200GP만 도가. 헬멧은 내 알아서 구할거고, 새 헬멧 장만하믄 이런 부탁 안 들어줄기다."
따지고보면 완전 손해는 아니다. 토고는 누구 한 명 떼어내고 200GP받고 머리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될 종이 붙이는 거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더 받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런 푼돈...이라고 토고는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거금의 GP를 가지고 있었다. 늙은 거북 도작이 없으면 그 푼돈도 소중하다고 모으고 다닐 토고였지만.
손사래를 치며 말한 토고는 한숨을 조금 내쉬었다. 그러고는 뒤로 돌았다.
"대신 내 뒤통수에만 한 장 붙여라. 앞통수면 내 강시되가꼬 토벌당한다."
그녀는 오히려 인정하며 요구한 것을 주겠다고 하지 않는가. 심지어 선제시로. 토고는 이런 거래는 꺼림칙했다.
압도적인 금액을 제시함으로써 떼어낼수는 있겠지만... 그 금액을 나중에 마련해 온다면 그만큼 구르게 될게 뻔했다. 여기서는... 그래. 조금 손해를 보자고 토고는 생각했다.
"됐다. 걍 이 헬멧에 한시간 붙이는 가격으로 200GP만 도가. 헬멧은 내 알아서 구할거고, 새 헬멧 장만하믄 이런 부탁 안 들어줄기다."
따지고보면 완전 손해는 아니다. 토고는 누구 한 명 떼어내고 200GP받고 머리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될 종이 붙이는 거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더 받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런 푼돈...이라고 토고는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거금의 GP를 가지고 있었다. 늙은 거북 도작이 없으면 그 푼돈도 소중하다고 모으고 다닐 토고였지만.
손사래를 치며 말한 토고는 한숨을 조금 내쉬었다. 그러고는 뒤로 돌았다.
"대신 내 뒤통수에만 한 장 붙여라. 앞통수면 내 강시되가꼬 토벌당한다."
908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25:14
의념각성자는 동맥경화따위에 지지않는다.
토고는 감자튀김을 손으로 집어 먹는다. 물론 유리를 조금 들어올려서.
오현이 하는 말에는 "됐다. 내는 내 혼자 있을 때 편하게 묵을기다." 라고 말하며 감자튀김을 하나씩 하나씩 빠른 속도로 치워나갔다.
"니는 안 먹나?"
손가락에 묻은 기름기와 소금을 휴지로 닦아낸 토고는 말했다.
음료를 냉장고에서 꺼내 토고는 마셨다. 공용주방의 공용냉장고에 있는 거라 주인 없이 기숙사생은 누구라도 먹을 수 있는 음료였다. 고 토고는 생각한다.
토고는 감자튀김을 손으로 집어 먹는다. 물론 유리를 조금 들어올려서.
오현이 하는 말에는 "됐다. 내는 내 혼자 있을 때 편하게 묵을기다." 라고 말하며 감자튀김을 하나씩 하나씩 빠른 속도로 치워나갔다.
"니는 안 먹나?"
손가락에 묻은 기름기와 소금을 휴지로 닦아낸 토고는 말했다.
음료를 냉장고에서 꺼내 토고는 마셨다. 공용주방의 공용냉장고에 있는 거라 주인 없이 기숙사생은 누구라도 먹을 수 있는 음료였다. 고 토고는 생각한다.
923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1:37:28
"알아서 먹을게 알아서."
그러곤 같이 먹을 음료수를 뭘로 할까 보다가 토고가 꺼낸 음료수를 본다.
뭐지 라벨이 안 붙어 있는 음료네.
괜찮은건가? 괜찮겠지.
그냥 저 꺼낸 음료를 잡아다가 나도 컵에 따랐다.
"근데 내 이름은 알아?"
포크로 감자튀김을 찍어먹으며 물어봤다.
그러곤 같이 먹을 음료수를 뭘로 할까 보다가 토고가 꺼낸 음료수를 본다.
뭐지 라벨이 안 붙어 있는 음료네.
괜찮은건가? 괜찮겠지.
그냥 저 꺼낸 음료를 잡아다가 나도 컵에 따랐다.
"근데 내 이름은 알아?"
포크로 감자튀김을 찍어먹으며 물어봤다.
925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1:38:51
지금 특별반 단체 연성 그리고 있는데 미리 자리 얘기하지 않으신 분은 그냥 제가 다이스 돌려서 넣어도 될지 물어보고 싶어요.
토고주,윤주,토리주,빈센트주,태호주,웨이주or강산주 오심 이 레스 앵커걸어주세요.
토고주,윤주,토리주,빈센트주,태호주,웨이주or강산주 오심 이 레스 앵커걸어주세요.
927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41:02
"니 이름?"
.... 토고는...... 침묵했다. 제법 길게.
사실 토고는 특별반의 인원이 총 몇명인지도 외우지 못했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도 손에 꼽을 정도.
그리고 오현이 특별반 소속인지 아닌지도 토고는 기억하지 못했다. 먼저 아는 척을 해왔길래 토고도 아는 척을 했을 뿐.
토고는 "아아아. 당근 알제." 라며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했다.
"그니까 니... 이름이.... 뭐가 중요한데. 내 눈에는 니는 죽순같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닌 이제부터 멘마다."
.... 토고는...... 침묵했다. 제법 길게.
사실 토고는 특별반의 인원이 총 몇명인지도 외우지 못했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도 손에 꼽을 정도.
그리고 오현이 특별반 소속인지 아닌지도 토고는 기억하지 못했다. 먼저 아는 척을 해왔길래 토고도 아는 척을 했을 뿐.
토고는 "아아아. 당근 알제." 라며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했다.
"그니까 니... 이름이.... 뭐가 중요한데. 내 눈에는 니는 죽순같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닌 이제부터 멘마다."
932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1:42:08
다들 어서오세요. 비는 많이 안 오는데 천둥번개가 가끔씩 치네요.
앵커는 오신다면 걸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앵커는 오신다면 걸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936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44:37
>>925 남는 자리 아무렇게나 괜찮 습니 다
웨이주께서 오셔서 자리 안 남으면 빼주셔도 괜찮 아 요
웨이주께서 오셔서 자리 안 남으면 빼주셔도 괜찮 아 요
939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1:45:45
다들 어서오세요.
갠장게장에 꽂혀서 게잡이 의뢰까지 생각하는 지한주.. 이대로 괜찮은가(?)
갠장게장에 꽂혀서 게잡이 의뢰까지 생각하는 지한주..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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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47:16
그런데 GP는 어떻게 건네는 거죠?!?!?!
메타적인 의미(정산 어장에 기록한다!)가 아니라 어장 세계관적인 의미에서.. ..... . ..
메타적인 의미(정산 어장에 기록한다!)가 아니라 어장 세계관적인 의미에서.. ..... . ..
947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48:58
>>944 그럼 토고한테 연락처를 뜯어내야 하는 건 가... ..... . .. 이 일상 아무래도 토고한테 진짜 진짜 진짜 손해인 거래가 아닌게?!?!?!
949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1:50:24
>>941 망고나 바나나나 그런 과일도 맛있으니까 게도 맛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수율은 보장할 수 있을 기분이.
적어도 수율은 보장할 수 있을 기분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