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63 :: 1001

◆c9lNRrMzaQ

2022-05-01 21:18:05 - 2022-05-02 23:17:38

0 ◆c9lNRrMzaQ (cKQHU/RyH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18:0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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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51:35

>>946 🤔 어쨌든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다가 정론이군요
답레 쓰러 가겠습니다~

952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1:53:04

게임을 조금 해야겠네요.. 나중에 오겠습니다.

953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54:41

(아니 캡틴이 오셨으니 캡틴한테 여쭤보면?!?!?!?!)

지한주 다녀오세요~

954 빈센트 - 린 (eORSjUzoUU)

2022-05-02 (모두 수고..) 21:54:49


"맞는 말씀입니다. 헌터는 실력으로 말하고, 아군의 뒤통수에 칼을 꽂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실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니까요."

좋고 싫음이 옳고 그름은 아니고, 헌터는 믿을 만한 실력을 가진 동료를 믿는다. 그것이 헌터의 신조였고, 헌터가 가져야 할 생각이었다. 헌터 자체가 의념 각성자의 '세계를 지키는 최전선의 수호자'라는 일면이 아닌, '의념 능력으로 겸사겸사 세상도 구하고 돈도 버는 업자'의 일면이 강했으니. 인성은 의뢰를 나갔더니 수틀리면 내 뒤통수를 찌르는 악질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하면 되었고, 그 다음은 실력이 모든 것이었다.

"사실 그렇기에, 다들 저에 대한 경계과 의심을 숨기지 않지만, 그것이 저를 배제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더 이상 그리할 수 없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 세상은 어떤 신을 믿건, 아니면 믿지 않건 어떠한 제재도 없었다. 신을 믿지 않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는 곳들이 있었지만, 그곳들은 게이트가 열리면서 열린 수많은 혼란 끝에 박살났고, 의념 이후 문명이 간신히 재건되었을 때에도 그 느낌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열망자... 같은 위험 종교는 아니고, 어떤 종교의 간택을 받은 모양이었다.

"물론, 제가 말하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신을 믿고, 신의 교리를 따르고, 신의 은총을 구하고, 여차하면 신을 위한 순교도 불사하지는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신의 실존 여부라면 당연히 믿지요. 다만, 무슨 신을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나쁜 사람이라 판단하면 아주 끔찍하게 태워죽이는 놈을 좋다고 받아줄 종교도 몇 없을 것 같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기분 나쁜 것에 대해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음. 사실, 기분 나쁜건 둘째고, 재밌어서 그렇습니다. 그게 재밌어서요. 영화는 시시하고, 그렇다고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남는 건 하나뿐이잖습니까."
//11
짧아서 죄송합니다
도게자

955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1:54:52

오 다음 어장이 생겼군.

956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1:56:39

오기전에 어장을 터뜨리려고 한 음모가....

957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1:56:41

하루만에 또 어장이 갈렸네요

958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2:00:08

태호 .dice 1 4. = 4

959 오현 - 쇼코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00:14

"그냥 솔직하게 모른다고 해. 멘마가 뭐야."

팬더 소꿉친구들을 피해 숨바꼭질이라도 하다가 들켜버릴거 같다.

"진오현이야. 같은 특별반."

마요네즈를 짜서 캐찹과 섞으며 자기 소개를 했다.

"... 뭐야 이거 파란 음료 맛있네. 뭔 음료야."

960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2:01:43

저 갑자기 전에 몇분이 말해주신게 기억나서 다이스 엎을게요 미안합니다! 운동 다녀올게요

961 강철 - 특별반 단톡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2:02:34

[혹시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 마신 사람?]
[파란색에 탄산 좀 있던건데]

962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2:02:51

다녀오세요 린주!

963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2:03:03

>>940
8번! 팝콘을 먹고있는 태호루다가!

964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2:03:15

바이

965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2:03:24

게임중이라 보는게 늦었다 미안..!

966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2:04:28

>>963 접수함!
진짜 갑니다. 빈센트주 답레 길이 나참치는 정말 괜찮아!

967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04:31

"눈 깜짝할 사이에 큰다는 뜻이제. 그만큼... 니가 대단하다 그거여."

포장하나는 기깔나게 잘하는 토고였다.
"오, 같은 소속이었나? 내는 몰랐다. 사람이 하도 많아가 외우는 것도 일이다. 일." 토고는 그의 이름을 듣고는 투덜거리듯 말했다. 사람이 많다. 는 건 진심이었다.
그리고 그가 음료수에 대해 말하자 음료수를 한번 흘깃 쳐다봤다. 라벨이 없네. 쓰레기통에 있나 싶어 의자에서 일어나 쓰레기통으로 걸어가 한 번 쳐다봤다.
거기에는

[자동차 친구들 쿨링 냉각수 음료 -에너지드링크맛-] 이라 써진 라벨이 있었다.

"....그, 그냥 힘펄펄에이드 알제? 그.. 파란단물 고거. 고거다."

968 오현 - 단톡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06:16

[토고가 먹었어]

969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08:36

새로고침을 안 해서 철이가 톡으로 맗란거 못봤네... 괜찮겠지?

970 오현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10:08

괜찮아 토고가 먹었다고 했거든

971 강철 - 특별반 단톡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2:10:08

[...유통기한 지난건데?]
[(명복을 비는 팬더 이모티콘)]

972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2:10:38

>>969 문제 없습니다 선생님

973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12:47

토고보다 많이 마신 오현의 패배다.

974 오현 - 쇼코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13:43

애도 아니고. 아니면 일부러 저러나?
그냥 그런갑다 해야겠다.

그때 톡을 봤다.

[유통기한 지났거든]

...
일단 있는 음료수는 조용히 싱크대에 버렸다.
괜찮았던거 같은데.

"음료 그거 맛 이상하면 먹지 마."

"당신은 토고 쇼코지? 일단은 특별반 인원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알아."

975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19:50

토고가 본 것과 오현이 본것이 서로 달랐겠지만 그 다름 모두가 하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음료를 먹지마.
토고는 컵에 든 음료를 싱크대에 버렸다. 파란 액체가 배수구로 흘러가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 끔찍하군.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름이 냉각순데? 허미..'

토고는 치를 떨었다.
다시 의자에 앉아 어느새 몇개 안 남은 감자튀김을 다시 집어 먹었다.

"하이고... 이제 어디가서 내 이름 못 듣는 일은 없겠네. 니도 알고 쟤도 알고... 쩝."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는게 제법 껄끄러운 토고였다.

976 오현 - 쇼코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28:37

하수구로 흘러가는 음료수... 처음부터 저걸 왜 꺼냈을까.

의문이다.

"왜? 이름이 알려지면 싫은가봐?"

감자튀김을 포크로 파바박 찍어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

"특별반이라 인원도 적고 다들 어느정도는 유명세를 타잖아."

977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36:13

"내도 모르는 사람이 내 이름 아는 거 기분 나쁘지 않나? 내는 기분 나빠가... 좀 그릏다."

토고는 이제 자신 먹을만큼 먹었는지 손을 닦고는 유리를 내려 입을 가렸다.
특별반이 가지는 유명세는 이해할수있지만 그 유명세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과거에 사기친 전적이 있는 토고였기에 더욱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사기쳐야 하는데 너도 나도 알면 사기를 못치니까.
지금은 사기에서 손을 뗀 토고지만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이런 부분에서는 옛날로 돌아간 토고였다.

"니는 유명해지는 게 좋나?"

978 오현 - 쇼코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43:50

"감당 할 수 있는 정도라면 이름있는게 낫지."
물론 유명세란 제어가 어려워서 대부분은 걷잡을수 없게 커지긴 하지만.

헌터 사이에서도 당연히 유명세는 중요하다.
대부분 악명 높은 헌터는 꺼려지고 명성 높은 헌터는 선호 된다.

그렇지만 그래도 나름 다 방법이 있다.
"유명세란 사용하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그냥 단순히 유명한건 싫지."
유명해서 유명한건 쓸모 없다고 생각한다.

979 라임 - 알렌 (geqavzT/LM)

2022-05-02 (모두 수고..) 22:43:52

"어...? 응. 일이 좀 있어서."

라임은 학교에 오랜만에 나왔냐는 물음에 서투르게 둘러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월 작전 이후로 기숙사에 돌아오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만, 의뢰를 다녀왔다기엔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라서, 그간 있었던 일을 무어라 설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라임은, 기다란 토끼 귀가 사라진 옆머리를 만지작거리다가, 알렌을 돌아보며 입을 떼었습니다.
평범하게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대화가 그리웠던 건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게 느껴졌던 건지 알렌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는 약간의 호기심이 마음에 씨를 내렸습니다.

"너는? 입학하기 전엔 어떻게 지냈어? 학교는 다닐만해?"

학교를 다닌다기엔 수업도 나노머신으로 듣고, 이런저런 의뢰를 다니면서 학교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긴 했지만요.
돌이켜보면, 라임은 잠시 기숙사에 돌아오지 않았을 뿐이지, 학교를 아주 떠났던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이렇게까지 학교를 어색해할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막막한 숙제 하나를 해결한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15

980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2:55:35

"크크. 유명세 따지는 아들은 하이에나다. 조심하는게 좋다."

브랜드 믿고 샀다가 마음에 안들면 순식간에 피라냐가 되어 물어뜯는 사람들이 있다. 토고는 그런 경우를 한두번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토고는 자신의 유명세보단 타인의 유명세에 합승하는 것이 좋았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는가?

"유명세 이야기는 여까지만 하자. 내는 그냥... 내 이름이 남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싫을 뿐이니까 깊게 생각 안 하는게 좋다."

적당히 배가 불러진 토고는 낮잠이나 끝내주게 잘까 생각했다.

"내는 이만 갈련다."

/다음에 레스로 막레 줄 수 있어?

981 오현 - 쇼코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3:01:43

"잠깐."
나는 그 말은 인정 할 수 없었다.

"그 말 취소해."

그래야만 했다. 그래야 공정하지 않나?

"설거지 당신이 해야지."

내가 요리 70%는 했잖아. 어딜 자연스래 도망칠려 그래.

982 오현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3:02:18

그렇게 오현은 토고에게 설거지를 시키고 사라졌다... 로 막레! 수고했어!

983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03:18

CCTV없으니까 안 하고 가도 아무도 몰라.
괜찮아
다음사람이
하겠지.

984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03:40

아니 이 뇨석들이?

985 오현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3:05:40

아몰랑 난 설거지 안 해

986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05:46

공용주방을 깨끗하게 이용하자!

987 오현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3:08:08

그렇군 토고가 설거지 한데 얘들아

98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3:08:33

청소 의념이 필요하다..

989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10:37

하지만 토고는 청소같은 거 하지 않아

990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10:52

철이가 마도진-청결 을 만들어내면 되는 일이잖아

991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13:42

강철주 일상 가능?

이 뇨속들 글러 먹었어.
마도전-청결은 몰라도 청소시키기-사랑의 회초리는 있다.

992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14:09

우아아아앙 우아아아앙 특별킹이 폭력으로 우릴 다스린다!!

993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3:14:41

일상... 할까요? 특별킹과의 첫 만남인가!

>>990 토고가 의뢰를 넣어주면 해보는걸로

994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3:15:41

>>993 큭... 보수로 뭘 원하는 거야?

995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16:20

>>993
선레는 누구냐!

.dice 1 100. = 94

996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16:31

(우쭐)

997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3:16:45

(저걸 어찌 이기지)

.dice 1 100. = 12

998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3:17:00

헤이 강철주

저번 일상은 이었나..?

999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3:17:14

>>994 완벽한 핫초코 한잔

1000 태식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17:28

완벽하게 이겼다.

1001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3:17:38

>>998 이어서 완결시켜뒀습니다! 정산어장에 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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