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63 :: 1001

◆c9lNRrMzaQ

2022-05-01 21:18:05 - 2022-05-02 23:17:38

0 ◆c9lNRrMzaQ (cKQHU/RyH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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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0:23:16

지한주는.... 사실 게장 먹어본 적 없어서 잘 짐작은 잘 안되네요.

850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23:49

니들이 게 맛을 알어?

851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24:24

어릴땐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로 안좋아해..

852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25:21

아무래도 날것이라 가끔 배탈이슈가 있기도 하고 그렇죠.

853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26:58

"아이고... 그냥 대충 뱃속에 들어가기만 하믄 되는 거."

토고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 갑자기 등장한 어린애가 탄수화물과 지방밖에 없다며 화를 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이 요리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어린애한테 얻어먹는 것 같아서 좀 더 그랬다. 나보다 나이 많거나 힘이 쎄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헥헥 거리며 침까지 흘릴 자신 있는 토고였지만.. 어린애는 조금 그랬다.
하지만 오현이 하는 행동을 보니 능숙한 솜씨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침 흘릴 준비를 했다. 헥헥. 토고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에게 언제든 꼬리 흔들 수 있는 자존심도 없는 사람이었다.

"왐마야, 니 영양사 준비하나? 탄단지 윽수로 따지네."

토고는 자연스럽게 주방 가위를 꺼내려고 몸을 움직였다.
선반에 걸려있는 가위를 집어들고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자르기 위해 움직였다.

"노나 무려면 당연히 잘라야제?"

누군가 이 모습을 본다면 토고의 머리에 빵 두개를 붙이고서 말해! 네가 누구지? 멍청한 샌드위치! 라고 부르게 시키겠지만 여긴 둘 밖에 없다.

854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0:26:59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정말 맛있는 간장 게장을 파는데 말이죠
그걸 먹으면 알러지 반응이 올라와서.. .... . 저는 못먹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85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27:37

알러지가 있으면 못먹죠. 슬프다..

856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27:38

이미 닭가슴살은 썰어낸 상태얏

857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0:28:04

아앗... 토리주...(힘내세요.)

858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28:45

>>856 아 내가 잘랐다는 묘사를 못 봤구나

그러면 거기서 한 번 더 자른다고 하지 뭐. 애교로 봐줘잉

859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29:22

큐브 닭가슴살?

860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29:42

ㅋㅋㅋㅋ 애교 가득해 그냥

861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30:35

큐브 닭가슴살로 만들어버리겠어.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팔더라... 큐브닭가슴살 해서 한입 크기로 6덩이? 그 정도로.

862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31:44

한입에 먹는 용도로 좋죠. 그냥 닭가슴살 한덩이는 바로 입에 집어넣기 힘들기도 하고.

863 린-빈센트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33:39

"그렇사와요? 소녀는 역시 아직 잘 모르겠사와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좋고 싫음이 옳고 그름은 아니니 말이와요. 소녀는 사회를 책임지는 가디언도 아니고 경찰도 아니와요. 그저 한명의 헌터이기에 임무시 믿을 만한 실력을 가진 동료가 중요하다 생각하와요. 물론 어느 정도의 신뢰도요. "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어른이라 칭할 수 있을까. 어른이란 무엇인가. 성인이 단순하게 사회에서 정한 일정 나이를 넘은 사람을 뜻한다면 어른이라는 명칭에는 명확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그렇다면, 개인의 일에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어른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가. 그녀의 경험상 그렇지 않았다. 환영받기 어렵다는 말에 그저 미소지은 표정으로 부정도 긍정도 아닌 반응을 내보이며 이제와서는 그리 의미 있지 않을 개념을 되새긴다. 이제는, 타인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건 가면뒤에 본모습이 어떻건 그녀 자신이 나아가는 길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었다. 이에 마츠시타 린이라는 한 인격의 호불호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부분은 신에 대해 질문할때 빈센트 군같이 잘 모른다 답하더군요."

"소녀는 더 이상 그리할 수 없지만." 살짝 고개를 들어 별이 점점히 뜬 어두운 밤하늘을 가라앉은 눈빛으로 바라보다 지그시 눈을 감는다. 신도를 모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가슴께에서 올라와 머리가 아려온다. 죽음과 사후 그리고 인도 그녀의 신이 관장하는 영역은 밤의 어둠과 탁한 안개 사이에 숨어 언제나 목표의 죽음만을 그리는 그녀의 삶과 꽤 맞닿아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여전히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는 않았다. 오로지 의심없이 옛일을 생각하며 믿을 뿐이다.

"무엇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는지 소녀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그럴 만한 일이 있었다 정도로만 알아도 되겠사와요? 아주 혐오하는 것의 제거에서 오는 고양감은 소녀도 아주는 아니지만 조금은 납득할 수 있사와요."

자세하게 묻는건 왠지 실례일것 같으니 처음 대화해 보는 사람에 대해 일부러 편견을 만들일은 없기를 바라며 묻는다. 예의바른 겉 모습 속에 숨어있는 모습이 그저 불을 좋아하는 철부지 어른만은 아니라는 짐작이 들어 웃는 얼굴을 유지하면서도 차분하게 상대를 바라본다. 어떠한 답이 나오든 관계 없이 그녀 본인도 누군가를 힐난할만한 인물은 못되지만 나중 의뢰를 같이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혹시나 할 뿐이다.

864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34:06

>>863 //10

865 토고 쇼코-오토나시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35:34

"종이? ..요거?"

토고는 여우신 실존한다는 찌라시를 들어올렸다.

'고걸 내 마빡에 붙이겠다고? 하이고야... 내가 전광판이가?'

토고는 마음 같아선 '됐다 치아라.' 하고 싶지만 자신을 전광판 취급한것에 대해 조금 골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토고는 불량배 같은 표정을 지으며 자세를 불량하게 만들고는 손가락을 맞대어 원을 만들었다. 흔히들 표현하는 '돈'을 나타내는 손가락 모양.

"가는 게 있음 오는 게 있는 거 알제? 요걸 도가 요걸."

토고는 비열하게 크크. 웃었다.

"패션에 어울리고 성능 좋은 아이템은 비싸다. 내도 니도 함부로 못 산다. 그러니까 내는 살 수있게 요걸 도가. 그럼 내 마빡에 붙이는 거 허락한다."

866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35:58

"하루 한두끼 대충 먹고 다닌 헌터 두명보다 든든히 삼시세끼 먹은 헌터 한 명이 더 나은 법이야."

그러면서 먹을 준비를 하려 수저를 꺼내는데 가위를 들고 오는게 보인다.

"아니! 왜 가위를 써! 그냥 썰어놓은데로 한덩어리씩 가져다 먹어! 애도 아니고!"

앞접시를 꺼내다가 각자 앞에 놔두었다.

각자 알아서 앞접시에 잘 덜어 먹게 되겠지.

867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36:30

돈만 준다면 전광판이 되어준다는 토고

868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39:29

이동하는 전광판이 필요할때는 토고에게 돈을 주자...(메모

869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39:33

"그럴거면 나가서 국밥 먹었지 뭐하러 귀찮게 만들어 묵는데?"

나왔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리고 말한 적 있는 국밥논리.
토고는 국밥을 좋아하지만 혼자서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었기에 국밥충은 아니었지만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에잉... 알았다 알았다. 아이고, 아주 그냥 주방이 안방이여."

쯧. 토고는 혀를 차고 가위는 원래 장소에 놔뒀다. 앞접시에 닭가슴살을 덜고 젓가락으로 집어 헬멧의 앞유리를 살짝 들어 입만 노출 시킨 뒤에 먹었다.
우물우물... '맛은있네.'

"후식으론 감자튀김 해도가. 저기 준비는 해놨다."

어느새 오현을 요리사처럼 부려먹으려고 한 토고였다.

870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39:55

15살 꼬맹이한테 '애도 아니고!' 하고 들은 기분이 어떠냣

871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40:27

알맹이가 nn살 아저씨니까 맞는말일지도..?

872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40:29

그래서 애처럼 굴겠습니다

873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40:47

애(25세)

874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40:54

875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41:23

오현이 정신연령은 어디쯤일지

876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41:31

25살정도면 아기죠.

877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42:12

>>875
못해도 최소 30대 이상 대충 40대 쯤으로 생각중?

878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42:14

광고비로 돈을 번 토고는 LED헬멧을 사서 진짜 전광판이 되었답니다.

879 린주 (n.w4zi6wQE)

2022-05-02 (모두 수고..) 20:42:49

>>877 진짜 아재잖아(????)

880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43:26

(아저씨다)

led 헬멧... 탐난다!

881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46:39

나중에 돈 모아서 LED헬멧을 맞출거야. 약점분석 같은 옵션이 달린 녀석으로,,,

882 알렌주 (TDsyII8rOs)

2022-05-02 (모두 수고..) 20:47:35

다프트 펑크?

883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50:00

다프트 펑크는 헬멧 디자인이 좀... 내 타입이 아니라서...

884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52:10

"그래서 국밥을 먹고 있었어?"
안 먹고 있었잖아.

"그랬으면 아무말 안 했지. ... 굉장히 특이하게 밥 먹네 아저씨."

헬멧을 안 벗고 저렇게 일부만 열고 먹다니. 얼굴을 다치기라도 했나?

자기 사정이 있으니 안 벗는거겠지.

"후식으로 감자튀김 까지?"

굉장히 기름진데... 오븐에다가 굽고 싶지만 시간이 걸리겠지.

그냥 군말 없이 감자튀김을 뜨거운 기름에 풍덩 넣었다.

88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56:17

캐릭터 감자튀김 취향은 어떤가요 다들?

886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57:44

오현이는 푸틴

887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59:31

>>886 그... 뭐더라. 소스 얹은 감자튀김 맞죠?

888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0:59:40

감자튀김.. 맛있죠.

지한이는 몰라도 지한주는 맛있었다.

889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1:00:48

>>887
그 요리 맞아! 아니면 조금 위험하지.

890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1:01:11

다른 푸틴이면 좀 위험하긴 하네요.

891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02:05

"국밥 안 묵으니 요런 거나 만들고 있었제. 안 그르나?"

토고는 조금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배가 차서 그런지 휴지로 입을 닦고는 헬멧 유리를 내렸다.
오현이 무어라 말한 것에는 "니 없었음 평범하게 묵었지." 라고 대답을 해줬다.
원한다면 헬멧을 벗고 제대로 먹어줄수는 있지만 토고는 밥맛 떨어지게 그러진 않았다.

"오, 해주는기가? 캬 니 최고네."

이 감탄사는 고마움이나 대단함과는 거리가 멀다.
좋은... 봉을 잡았다는... 느낌의 감탄사였다. 다음엔 뭘 해달라고 할까... 토고는 잠깐 고민했지만 고개를 저었다.
한 번에 이거해다라 저거 해달라 하면 좋은 봉을 잃을수가 있으니 오늘은 이걸로 만족하자. 토고가 내린 결론이었다.

"소금간 해서 도가. 내는 케찹 안 찍어묵는다."

892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04:09

토고는 스탠다드 or 와플에 소금만 뿌려서 먹는거. 다른 소스도 있으면 가끔 찍어먹지만 케찹보다는 스위트앤샤워소스에 찍어먹는 걸 좋아해.

893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1:06:31

토고는 클래식한 감자튀김을 선호하는편이고...

894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1:08:18

감자튀김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데 더 요리할 필요가 있냐 이거지. 토고는.

895 오토나시 - 토고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1:09:41

" 응. 그거야. "

토고의 손에 들린 찌라시를 보고 오토나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종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내용을 읽어봤다는 이야기겠고 그렇다면 이야기가 훨씬 빨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지요.

" ' 가는 게 있음 오는 게 있다. ' "

그 뒤로 이어지는 토고의 행동은 아무리 그 오토나시라고 해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지요. 다른 사람들이라면 여기에서 기겁을 하면서 이 기가 막힌 이야기를 철회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음. 맞는 말이야. 그것은 ' 이 세상의 이치 '지. 모든 자원은 돌고 돈다- 그것이 사람이 만들어낸 ' 돈 '이라 하더라도 말이야. "

오토나시는 오히려 당연한 이야기를 자신이 잊고 있었고, 눈 앞의 토고 덕분에 생각났다는 것 마냥 자신의 두 손바닥을 가볍게 마주치고선 상태창을 허공에 띄웁니다. 물론 오토나시의 상태창은 토고에겐 보이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 13200GP. 내가 가진 GP는 지금 이게 다인데. 음. 나는 머리에 쓰는 아이템은 사보려고 한 적이 없어서. 더 좋은 헬멧을 사려면 얼마나 GP가 있어야 할지 모르겠네. "

그 뒤로 이어지는 건 약간의 고민입니다. 오토나시는 흠... 하는 자그마한 소리를 냈다가, 발 끝을 새워 바닥에 가볍게 동동 하고 내려찍어보거나, 종이를 잠시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들어 토고를 바라봐요.

" 음. 그렇게 말하는 ' 당신 '이라면 좋은 헬멧을 사는데 얼마나 GP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을거야. 먼저, 필요한 만큼의 GP를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네. "

이른바 ' 선제시 부탁 ' 입니다.

// 7

896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1:12:03

?? : 선제시요

897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1:15:01

부려먹으려드네 저 인간. 동맥경화나 당해라. 하고 소금에 다시다를 조금 넣어 잘 섞은뒤 감자에 쫙 뿌렸다.

"평범하게 먹는게 뭐 어떻다고. 그냥 나 신경 쓰지 말고 평범하게 먹어."

그리고는 다시 탁! 하고 소리나게 감자튀김을 식탁에 놓은 그릇에 수북하고 끼얹었다.

898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1:16:14

>>894
영국요리의 호흡 식초뿌리기.

899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1:18:37

영국요리특) 카레가 맛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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