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63 :: 1001

◆c9lNRrMzaQ

2022-05-01 21:18:05 - 2022-05-02 23:17:38

0 ◆c9lNRrMzaQ (cKQHU/RyH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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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43:55

(저사람 은근슬쩍 일을 빼고있어)

799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44:20

철이는 우연과 필연 사서 핑크빛에 일조할겁니다..!

800 토고 쇼코-공용주방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45:31

토고는 기숙사의 공용 주방에 왔다. 늦게 일어나 하품 쩌억 하고서 배 벅벅 긁으며 가족들이 먹다 남은 반찬과 찬밥을 먹으려는 백수처럼 걸으며 말이다.
주방에 도착한 토고는 생각보다 잘 되어있는 시설에 제법 감탄했다. 공용 주방이라는 말을 들었을 땐 낡거나 더러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벽면은 깨끗하고 다른 쪽에는 각종 요리 재료들도 비치되어 있었다. 감자랑 양퍄, 무, 배추 등등.

'복지 쫌 하네.'

토고는 속으로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제' 라고 생각하며 킥킥 웃었다. 일본인이 이런 말을 하다니.
토고는 감자를 여러 알 집어들고 양파도 집어들었다. 싱크대로 가서 감자를 씻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껍질을 벗기고 넓적하게 감자를 칼로 잘라냈다.
잘라낸 감자를 물에 담궈두고 양파도 손질하고...

"감자볶음에 후식으로 감자튀김 먹음 되것다."

토고는 작게 중얼거리고 요리를 이어나갔다. 환기구를 트는 걸 깜빡한 토고는 주방 밖으로 음식 냄새가 퍼져가는 걸 알지 못했다.
요리할때도 헬멧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음식 냄새를 맡지 못한 토고였다.

801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9:47:24

>>799
이건... 우리 운명이 아니었는데...!

802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48:30

>>801 기적으로 미래를 바꾼다! (회귀자가 할법한 대사)

803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49:41

그 기적이 연애만 아니었으면....

804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19:50:49

>>799 선생님!!!! 마도진은욧!!!!!

호텔이면 예약 사이트 같은 곳에서 하나하나 보고 후기 체크해가면서 선택하면 되는데 펜션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여행가고 싶다... ...... . ..

80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1:26

굳이 기적이 아니더라도 코인 100개를 서류가방에 채운다음 보여주면서 고백하면 왠만하면 넘어오지 않을까요? (안좋은 발상)

806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51:27

펜션은... 직접 가보기 전까진 모르는 경우가 많지...

807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19:51:51

선생님 마도진부터 어케 하시는 게...(흐릿)

80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2:19

물론 연플에 진짜 우연과 필연을 붓진 않겠지만요 저도! 농담이죠.

809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52:36

60개만 보여줘도 넘어갈 것 같아.

810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19:52:56

발품을 파는 수 밖에..
내일부터 찾아봐야겠다

811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2:59

>>809 (허들이 낮은데...?)

812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53:51

>>811 100개가 천장이야 천장. 100개가 천장이라 했을때 60개면 보통이라고.

813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19:54:07

지한이... 코인....일상 25번만 더 풀타임으로 돌리면...

814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19:54:48

>>182
...낮은데? (가챠뇌

81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5:06

지금 철이가 61개쯤 가지고 있으니 토고정도는 넘어오게 할수있네요.

>>812 하지만 보통 가챠는 천장을 치는게 기본이죠?! 제 운이 안좋은게 아니라...!

816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55:51

>>814, >>815
가챠겜좀 줄여. 그거 중독이야중독

817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6:30

하지만 토고주도 오잉을 까신 시점에서 설득력이 적은걸요

818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19:57:05

오잉은 무조건 당첨되는 구조니까 까는게 당연하잖아

819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19:58:22

초코바나나머핀... (그런가)

이거 코인 +20은 더 해야 하는데 오시면 물어봐야겠네요.
강철 개인연성 1개있고, 토고랑 투샷그린것도 있으니 정산해야됨..

820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9:59:26

식사란 영양학적으로 훌륭하고 가능하면 맛있어야 한다.

그것이 식사니까. 음.

오늘아침은 닭가슴살과 호밀빵 그리고 샐러드다.
공용조리실은 넓고 시설도 괜찮으니 거기서 요리하려고 재료들을 들고 갔다.

그런데 누군가 조리하고 있었다.

"사람이 있었네."

같은 특별반인 토고였나.

힐끗하고 요리하는것을 봤다.

감자와 양파만 먹는다고? 영양불균형이다!

"당신 감자와 양파만 먹으려는거야?"

821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19:59:39

무조건 당첨이라고? (못써먹는거 나온 사람

822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00:19

SSR = 망고
SR = 사과
R = 초코바나나

USR = 사과,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을 넣은 열대과일스무디 (초코맛)

823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0:24

오잉님에 대한 모욕입니다. 언젠가는 쓰실수 있으실것!

824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01:00

...저걸?
.....진짜?

82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1:12

오늘 진행 있으면 망고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826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1:39

>>824 물론이죠 (옆눈)

827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03:05

>>826
강철이가 의념을 수련해서 저 아이템의 귀속을 해제해준다니 이거 정말 고마운걸!!

82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3:24

...열쇠라면 가능할지도?

829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05:54

믿고있었다구 지엔장!!

830 토고 쇼코-오현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06:10

팬에 감자를 볶고 양파도 넣어서 볶던 중, 토고는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토고의 눈에 보인 것은... 죽순같이 어린 소년이었다. 명진처럼 덩치가 산만하거나 키가 큰 것도 아니었다. 작운 키에 어리숙한 외모.

'쓰읍... 임마 뭐고?'

토고는 조금 고민했다. 고민하는 동안에도 팬을 움직이는 건 멈추지 않았다.
고민해도 토고는 답이 나오지 않자 일단 접시에 감자볶음을 담았고, 오현을 보며 토고는 말했다.

"니는 어려서 모르는기다. 감자와 양파가 을마나 맛있는지 아나?"

크크. 토고는 자신은 감자와 양파만으로도 살아갈수있는 어른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듯 말했다. 그런 걸 강조해봐야 불쌍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지만 말이다.
심지어 밥도 없이 감자볶음을 먹고 후식으론 감자칩을 먹을 생각 가득한 토고였지만 말이다.

"니도 줄까?"

831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07:19

태호주는 가챠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

오잉박스는 가챠지만, 꽝이 없어.
뭐가 나오든 일단 나온다는 시점에서 꽝이 없어.
그러니까 오잉박스는 무조건 당첨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설령 쓰지 못하는 아이템이라도 나온 시점에서 당첨이라고!

832 오토나시주 (QOEhBNyNKQ)

2022-05-02 (모두 수고..) 20:07:58

(두렵다)

833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8:08

>>829
캡틴 : 안됨

834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08:33

그렇구나!!!
나는 가챠겜에서 원하는 캐릭터가 안나왔다고 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수많은 3성 무기들도 당첨이었던거야!


가 아니잖아! (와장창

835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09:04

넘어올 뻔 했는데..!

836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09:27

어허, 어리석은 중생아.
네가 원하는 캐릭터는 네 것이 아니다. 네 것이 아니기에 욕심도 미련도 탐욕도 없는 것이며, 그것들이 없기에 괴롭지 않은것이다.

837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11:30

>>833
(실망)
>>836
뭐... 라고...(충격
날치기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뒤에 전뇌세계에 환생해 영원해로를 하려던 나의 원대한 야망이...!

83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12:47

(그런 야망이...?)

839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13:37


>>837 부처펀치부처펀치

840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17:09

>>838
왜! 뭐! 남자라면 누구나 꾸는 꿈이잖아! (아닙니다
>>839
크아아악 내 오욕칠정과 번뇌가 씻겨져간다.. 계도당하고 있어...

841 토고주 (eU6117AdXs)

2022-05-02 (모두 수고..) 20:18:30

>>840 너도 이제 부처다. (후광)

842 오현 - 쇼코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19:23

"맛의 문제가 아니라 탄수화물 지방 밖에 없잖아."

그래도 조리는 잘 한거 같은데. 저 헬멧 쓰고도 저거 요리가 잘 되나?

일단 요리에 앞서 앞치마를 둘렀다.

"좀 기다려봐. 내꺼 후딱 요리 할테니까."

그리고는 닭가슴살을 꺼냈다. 소금과 올리브유를 잘 발라주고 후라이팬을 뎁힌다.

그 사이 주변을 잠깐 둘러 봤다. 양파가 남아 있네.

"이거 쓴다."

양파를 빠르게 손질하고 채썰었다.

그사이 뜨겁게 달궈진 후라이팬에 닭가슴살들을 얹고 통후추를 갈아 뿌려준다. 그리고 버터를 크게 한 조각 넣는다.

주방에 부드러운 향기들이 퍼진다.

닭가슴살은 꺼내서 레스팅 하고 남은 기름에 양파를 넣고 간장과 후추를 뿌려 볶았다.


그 후 레스팅한 닭가슴살을 썰고 그 위에 볶은 양파를 볶아 얹어준다.

한그릇에 가득 담은뒤 식탁에 탕 하고 내려놨다.

"이거랑 그 감자 볶음이랑 같이 먹자."

843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0:19:26

간장게장 먹고 싶다..

간장게장 먹는 일상 하실 분?
깐새우장도 받아줄게요(?)

지한: 절 방패막이로 삼지 마십시오.

844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19:58

깐새우장도 포함이군요.

845 태호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20:43

r'o'ㄱ 내가.. 내가 부처라니...

↖^o^↗ 부처핸썹!

846 지한주 (SHpNKSqhRE)

2022-05-02 (모두 수고..) 20:21:37

근데 깐새우장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어차피 같은 회사에서 팔아서..

알이랑 살이랑 내장이 잔뜩인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거 하고 싶어요(개인적 욕망)

847 오현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22:05

옛날에는 간장게장 간장새우장 다 잘 먹었는데 요즘은 못 먹겠더라

848 강철주 (9NeGAcPqmc)

2022-05-02 (모두 수고..) 20:22:09

게장... 좋죠. 못먹은지 제법 된거같은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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