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25>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5 / 평화주의자 :: 1001

이름 없음

2022-04-30 23:05:32 - 2022-05-08 00:20:47

0 이름 없음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05:32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492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18

아! 시간되신다면 블랙스미스 강화하겠슴당 캡틴!

493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24

그리고 일상 상대가 없다면 절 부르셔도 됨니당

494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48

역시 써있는 걸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거였어!

495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57

핸드폰으로 귀환해서 내일 정산과 함께 반영하게씀니당.

496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59

리더와 부리더.....가능성이 크다라기보다는 그쪽밖에 없지 않나...?

497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2:20

푸딩먹던 루온 의문의 1승

498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3:19

전 일상 가능해요!

500 시우주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3:51

아니면 로직봄도 뒷배가 있나..?

50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3:56

그렇다면 테온이랑 하겠습니다. 캡틴은 이벤트도 끝났으니 좀 쉬세요.

502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4:17

선레는 제가 써오도록 할게요.

503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4:30

엑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으으으음... 텀 길어도 일상을 구해볼까.....🤔 11시까지만 고민하겠어

504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4:58

(입이 근질거리는 사람)

505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5:22

캡틴 밥 드시고 좀 쉽시다 휴식! 저도 좀 쉬면서 일상 할지말지 고민 좀 때려야겠네요. 아 물론 잡담은 할거임^^!

506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6:00

오늘은 쉬는날이라서 밥먹구 이벤트 했지롱!

507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6:11

네엡! 잘 부탁드려요 로드주!

508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7:31

으음 씻고 와서 잘 때까지 일상이나 돌릴까나~

509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9:38

>>506 장하다 장하다! 쑤담이에용~~

510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9:47

주택가에서 일이 끝나고 사람들과 온기를 나눴다. 린 씨랑 드라이 씨도 안아드리고 올 걸 그랬나. 다음에도 그런 일이 있으면 안아드려야겠다. 로직 봄 건물로 돌아와서 휴게실로 가서 언 몸을 녹이며 따뜻한 코코아를 타서 마셨다. 마시멜로는 코코아의 낭만이니 빼놓을 수 없다. 편안한 소파에 거의 눕듯이 앉아있다 휴게실에 들어온 사람을 확인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테온 씨~ 홍등가 쪽 일도 잘 해결 된 모양이네요. 주택가도 잘 해결 됐어요. 다친 사람도 없고. 근데 거기에 있던 오퍼 중 한명이 얼음 능력자라 추워서 죽을 뻔 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묻지도 않았는데 심심했던 건지 먼저 이야기를 늘어놓고 테온에게도 이야기 해보라는 눈빛을 보냈다.

51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0:08

밥도 챙겨먹는 캡틴, 장하다!

512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0:13

(뿌듯)

513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1:01

ㅋㅋㅋㅋㅋ아 우리캡틴 너무 귀여워요

514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1:58

귀여워 귀여워

515 테온-로드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3:58

일이 잘 해결됐지만 나름 찝찝한 마음에 휴게실에서 마실 것 찾을려고 했던 테온은.

가장 먼저 로드를 발견하게 되었다.

"오, 로드 누나 쪽은 괜찮았나보네. 난 약간 다치긴 했는데 시우 형 덕분에 빨리 나았어."

코코아의 향기를 맡은 그는 곧바로 자신도 코코아를 타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내 쪽은 뭔 갑옷을 입은 녀석이 있었는데. 이 녀석이 꽤 세서 애 좀 먹었지. 마지막에는....뭐 우리가 이겼고."

굳이 비위가 상하게 머리가 터졌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516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5:39

아주 장해요 캡!

517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10:38

테온을 살피다 큰 상처가 없는 걸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케스랑 같이 간데다 홍등가라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해결된 모양이다. 코코아를 천천히 마시며 테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다쳤어요? 나았다니 다행이긴 한데. 로직 봄에 치유 오퍼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이번 전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우가 도움을 줬을 때 세상이 더 밝게 보이는 거 같았다. 이렇게 설명하니 좀 위험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합법이다. 오퍼는 합법. 솔직히 불법이라도 누가 뭐라고 할 거 같지는 않았다.

"전뇌도시에서 약소 클랜으로 살아남기 쉽지 않네요.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요?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레이드 임무 같아질까봐 걱정이네요. 오늘 다들 움직이는 걸 보면 위험할 거 같진 않지만..."

518 테온-로드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16:19

"만약 시우 형이 없었다면 빡셌겠지."

푸짐한 간식거리 부터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공격과 치유를 전부 맡은 시우.

여러가지 의미로 그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테온이었다.

특히 피 맛은 가끔 먹을 때는 무척이나 맛있었다.

"디스포나 다른 클랜이나 어차피 싸우기로 한 이상 위험한 건 다 똑같지 뭐.

중요한 건 오늘 우리가 이겼다는 거지."

519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21:39

"그래도 사람들이랑 부딪히는 건 피곤해요. 저도 나름 '평화주의자'리고요."

먼저 건들지만 않는다면 사람이랑 싸울 생각은 없었다. 이왕이면 모두와 친구로 지내고 싶고? 죽은 여자 오퍼도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재밌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거 같다. 유쾌한 사람 같았는데. 여자의 얼굴을 떠올렸다. 응, 다시 생각해도 정말 예뻤어. 예쁜 걸 떠올렸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사람을 상대하면 os도 다양하니까요. 대처 방법이 어렵다고 해야하나. 뒷처리도 그렇고... 방에 얼음이 사라지지 않아서 같이 갔던 사람들이랑 안고 있었어요.

520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21:58

오늘부터 망치의 이름은 평화입니다.

521 테온-로드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26:05

"평화주의자라."

확실히 로드는 누구랑 게임하면 했지 적극적으로 싸우는 타입은 아니었다.

적어도 테온이 지금까지 지켜보기엔 말이다.

"설마 모두 같이 껴안았던거야."

그 장면을 생각하니 뭔가 웃음이 나올 것 같았다.

522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28:10

ㅋㅋㅋㅋㅋㅋㅋㅋ

523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30:35

테온의 반응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재밌는 일이라 생각하는지 말하기 전부터도 신이 나있다.

"네! 너무 추웠거든요. 그래서 렌 씨를 안았는데, 설표로 변한 수호 씨가 보이더라고요. 너무 따뜻해보여서 저도 모르게 안았어요. 시우 씨도 추웠는지 점점 다가오셔서... 드라이 씨랑 린 씨는 저희가 싸울 때 다른 일을 하고 계셔서 안지 못했지만. 드라이 씨가 보고 어이없어 하기는 했어고 드라이 씨랑 린 씨도 추운데 계속 있었으면 같이 안고 있었을걸요?"

당시 상황을 상상하니 웃겼다.

"로직 봄끼리는 사이가 참 좋죠?"

524 테온-로드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33:09

"푸흐흐."

로드가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 결국 테온은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귀여워서.

"정말 이 클랜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해."

이만큼 훈훈한 클랜은 또 없을테니 말이다.

제 아무리 대형 클랜이라도 이만한 활기를 가지지는 못할테니까.

525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37:20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게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걸까요?"

자신이 알던 가족은 이러지 않았는데. 사실 어머니 얼굴은 모르고, 아버지 얼굴도 손에 꼽을 정도로 봤던지라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길 가다 보면 알아볼 수는 있을가. 애초에 아버지도 자신의 얼굴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두기만 하고 늘 관심이 없어 보였으니까. 곰곰이 생각하다 코코아를 쭉 들이켰다.

"로직 봄이 오래 지속되면 좋겠어요. 그러러면 더 강해져야겠네요. 또 다른 클랜이 덤벼도 이길 수 있도록!"

526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39:45

뭔가 플래그 세우는 거 같네요.

527 테온-로드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39:47

"그렇다고 생각해."

자신이 신세를 지고 있던 고아원과 마찬가지로.

로직 봄 또한 따뜻한 기운이 담겨져 있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 지속되도록...더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테온은 다짐했다.

"그럼 앞으로도 힘내보자 로드 누나.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기 위해서."

코코아 덕분인지 방안은 달콤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찬 것 같았다.

//다음 막레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528 시우주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3:40:11

시우가 도움을 줬을 때 세상이 더 밝게 보이는 거 같았다.

ㅇ..아직 시우의 피가 마약은 아니죠..?

529 로드 - 테온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42:38

테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 먹은 잔을 싱크대에 놓고 물을 틀었다.

"네. 앞으로도 열심히 해요."

로직 봄의 분위기, 사람들이 마음에 든다. 쭉 여기에 있고 싶다. 그러러면... 재미없는 일도 해야할까? 고민하며 설거지를 끝네고 휴게소를 나갔다.

//막레입니다.

530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42:53

이미 중독성은 어썸한 것 같스비낟

53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43:12

>>528 건전하게 강화를 받았을 뿐입니다 (끄덕

532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48:06

수고하셨습니다 로드주!!! 진짜 곁에 있었다면 안겼을 듯

533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50:18

언젠가 로직 봄 전원을 안아보겠습니다.

534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3:51:42

아 개운하다! 그러면~~~내일이 월요일이라 일상 돌리실 분은 없으시려나~~~?

535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3:52:03

이제 슬슬 자야지요 ㅋㅋㅋ

536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3:52:10

린주 어서오세요. 아직 가능하긴 합니다.

537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3:58:00

앗 그럼 간만에 로드랑 얘기좀 해볼까요!

538 로드주 (Dqb.JbGNGk)

2022-05-02 (모두 수고..) 00:00:01

좋아요. 린이랑 일상은 오랜만이네요. 선레는 제가 쓸까요?

539 린주 (5h9BgR3b32)

2022-05-02 (모두 수고..) 00:04:28

핫 네 부탁드립니다!

540 로드주 (Dqb.JbGNGk)

2022-05-02 (모두 수고..) 00:05:15

541 로드 - 린 (Dqb.JbGNGk)

2022-05-02 (모두 수고..) 00:08:32

나름 험한 일을 하고 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추운 곳에 있다 적절한 온도의 로직 봄 건물로 오니 나른해졌다. 옹기종기 모여서 안고 있을 때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괜히 난방이 있는 건 아니었다. 따뜻함을 느끼며 졸고 있었다. 로직 봄에 있으면서 잠이 더 는 거 같다. 그만큼 편안해서 그렇다는 변명을 하며 반쯤 눈을 감고 있다가 린을 발견하고 눈을 완전히 뜨고 다가갔다.

"린 씨, 오늘 수고하셨어요."

여자와 싸울 땐 린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 드라이랑 같이 갔던 거 같은데. 궁금한지 눈을 순하게 뜨고 린을 바라보았다.

"드라이 씨랑 같이 올라가셨죠? 무슨 일이 있었어요?"

542 린 - 로드 (5h9BgR3b32)

2022-05-02 (모두 수고..) 00:15:48

'인사'라. 그게 인사라고 할 만한 거였나? 새삼스럽지만 오늘 있었던 일을 곱씹으면서 그녀는 물을 마셨다. 분명히 같은 자리에서 같은 걸 보고 있었던 거 같은데 도통 알 수가 없으니, 결국은 다른 걸 알고 있다는 게 되려나. 그러다가 문득 들려 온 목소리에 고갤 돌려 보니 거기엔 로드가 있었다.

"아 안냐심까 로드 양."

무슨 일임까? 라는 물음이 담긴 웃음으로 자신을 부르는 로드에게 답한 그녀는, 수고했다는 말에 로드야말로 수고했다며 웃었다. 그보다는 다른 게 궁금한 모양. 그러니까... 드라이와 함께 올라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음~ 별거 없었슴다."

진짜로. 진짜 말할 만한 게 없었다. 상황 설명이야 가능하겠지만.

"꼭대기에 클랜의 리더인 것 같은 사람이 있어서 좀 혼내줬슴다. 물론 드라이 선배님이 다 했지 말임다."

결국 이번엔 농땡이 친 게 된 거 같슴다, 헤헤~ 하고 웃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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