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25>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5 / 평화주의자 :: 1001

이름 없음

2022-04-30 23:05:32 - 2022-05-08 00:20:47

0 이름 없음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05:32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44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7:28

>>438 좋아요. 허락 받은 분들 캐는 다 안고 다녀야지. (갑자기 로직 봄에 닥쳐오는 로드의 포옹

442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7:45

유교걸 : 망치로 사람 머리를 두들기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443 로드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8:26

>>442 아 ㅋㅋㅋㅋ 적이었다고요

444 수호주 (xTKnAmPFW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8:30

>>437
🐿

445 테온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8:54

"후우...젠장."

이제야 싸움이 끝났다.

테온은 적의 머리였던 분홍색 조각들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지만.

이내 옛날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이제 우리도 올라가자. 알케스 형이 뭐 하는 지 봐야지."

시체를 뒤로 한 채 일행과 같이 알케스가 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446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9:12

테온이도 안아도 되용 로드주

447 시우주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9:26

유교(물리)

448 로드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0:35

>>446 좋습니다.

449 현우주 (fVLy21XRsg)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5:18

>>439 박살이라니!! 그냥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450 류구 렌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5:50

자신, 정확히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는 초점이 없는 눈동자를 렌은 피하지 않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예..?"

로드의 말을 들은 렌의 눈동자가 동그랗게 변했다. 어라? 갑자기 칭찬을? 어? 갑자기? 로드를 보다가 렌은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다가 귀가 조금씩 빨개지기 시작했고 곧 펑! 하는 효과음이 나지는 않을까 싶을만큼 온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자, 다급하게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기에 이르렀다.

"어,음-어..."

잠깐만 엄청 부끄럽-, 어쩔 줄 모르는 기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냉기가 여자에게로 집중될 때에는, 겨누지 않고 있던 권총을 올려서 자세를 잡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쳤다. 여전히 얼굴은 빨개져 있었다. 여자가 얼어붙었다는 걸 알고는 곧 권총을 다시 내리고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은 기분과 약간 씁쓸한 기분이 겹쳤기 때문인지 로드와 거리를 두기 위해 뒷걸음질 치는 건 덤이었다.

451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6:31

렌을 납치해야겠다 (?)

452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6:34

아ㅋㅋ전뇌도시의 유교는 물리라구~

453 로드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6:54

"이름은 말해주지 않았네요."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다 눈을 깜빡였다. 우아한 방법으로 죽었지만, 죽은 건 죽은 거다. 시체에 마음을 줄 생각은 없었다. 생각을 나누고 화해할 수 있는 건 상대가 살아있었을 때 뿐이니까. 추운지 몸을 떨더니 가까이 있는 부끄러워하며 거리를 두고 렌을 무시하고 포옥 안았다. 전에 이야기를 한 뒤로 친한 사람이 되었다고 멋대로 판단한 모양이다.

"아, 너무 추워요!"

부러운 얼굴로 수호를 바라보았다. 아마 삐걱거릴 렌을 끌고 슬금슬금 다가가서 설표 상태인 수호를 한 손으로 감싸서 안았다. 아. 따듯해. 그러다 시우를 발견하고 고민했다. 이상태로 이동하기는 힘든데. 직접 와주면? 오묘한 눈으로 시우를 바라보았다.

454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7:40

>>451 손쉽게 납치를 말하는 우리 캡틴ㅋㅋㅋㅋㅋㅋ(쑤담

455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7:57

연쇄 포옹마다 (부럽다)

(엄청 부럽다)

456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8:09

로드 :

457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8:37

류구:(삐걱삐걱 끌려감) 아? 음- 어?

458 아도니아 린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0:34

휘유, 성격 한번 화끈하네. 뭔가 OS랑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던 그녀는 남자가 목숨을 부지하게 되자 웃는 낯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여기서 심문하는 건 아닌가? 이대로 돌아가도 괜찮으려나 싶은 상황에 그녀는 드라이의 행동을 가만히 볼 뿐이다. 이건 말리지 않았으면 십중팔구 또 눈 앞에서 사람이 재가 됐겠지.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웃었다.

"알겠슴다~"

어느새 처음에 마주쳤던 그 침착한 모습으로 돌아온 드라이의 말에 그녀는 알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바로는 아니더라도 따라가겠다는 의미였는데, 잘 전달이 됐으려나 모르겠네. 그녀는 그렇게 드라이가 방을 나서는 걸 보다가 남성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눈이 호선을 그린다.

"저기, 좀 괜찮슴까?"

이미 부하라고 해야 하나, 클랜원들은 다 죽어버린 것 같은데, 뭐어... 이 클랜은 이제 박살이 난 거라고 봐도 되려나. 그녀는 웃는 낯으로 남성을 빤히 보면서 말을 이었다.

"이름이 뭠까?"

심심해서였는지, 아니면 뭔가 얻을 게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는지, 그녀는 남성의 이름을 묻곤 느긋하게 답을 기다린다.

459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1:19

다들 이름에 관심이 많네요.

설마 데스노트라도 가지고 있는건가..

460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2:04

데스노트 os도 있겠죠.. 너무 사기니 죽이려면 100번은 써야하는 걸로 하자

461 차 시우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2:12

이야기의 마지막은, 얼어붙은 소녀의 동상입니다? 끝이 다가온다면 저런 식으로라고 생각했었던 걸까요. 얼어붙은 몸체를 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블러디 툴을 꽂고 혈액 정화를 쓰면 어찌될까 고민도 했습니다만.. 저게 께지면 그건 그것대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 춥습니다. 등이 파인 민소매라서 춥습니다. 겉옷을 둘러매고 숨을 뱉으니 흰 입깁이 나옵니다.

얼른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렌씨를 부끄러움에 빠뜨린 로드씨가 수호씨까지 감싸 안고 저를 보고 있습니다. 왜 저러는 걸....
...혹시 함께 포옹하자는 걸까요?
어화둥둥?

솔직히 동공이 흔들립니다. 근데 춥습니다. 흘깃, 설표의 모습인 수호씨를 봅니다. 북실북실한 꼬리 덕분인지 뭔가 따뜻해보입니다.
슬금슬금, 저도 그 쪽으로 다가가봅니다..

462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2:26

사실 캡틴이 생각하지 않았던 캐릭터의 이름을 생각하게 만드려는 계략입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린은 한명도 사살하지 못(?)했네요! 좋은 거려나?

463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류구 주거욧ㅋㅋㅋㅋㅋㅋ
류구:(부끄러움에 기절할 것 같다)(살려줘)

데스노트os면 100번이 아니라 깜지여야...(?)

464 현우 (fVLy21XRsg)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5:31

"망할..."

분명 현우는 죽일 각오로 놈과 싸워다. 그러나 이런걸 원하지는 않았다. 진짜 죽이는 건 원치 않았다. 그저 단순히 기절만 시키기를 원했다.
디스포가 아닌 인간을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

현우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적당히 힘조절을 하고 칼도 역날을 이용하여 기절만 시킨 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기분 나쁜 빠직하는 소리.

이건 앞으로 잊히지 않을 것만 같았다. 아직 머리의 형상이 남아있는 시체의 눈을 감겨주고 조용히 명복을 빌어주었다.

자신을 재촉하는 테온을 보고는 그래도 저녀석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465 이수호 (xTKnAmPFW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0:45

초점 잃은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여자에 수호는 곧 끝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갑자기 여자쪽으로 냉기가 집중되자 의아해하다가 여자가 얼어붙은걸 보고 죽었다는걸 깨달았다.

'다음생에 평화로우시길'

수호는 먼 길가는 사람에 대한 예라고 생각하여 눈을 감고 잠시 고개를 숙이고 든다.

옆에서 추위에 떨고있는 듯한 동료들에 온기라도 나눠주려는듯 슬금슬금 다가오는 동료들에게 살짝 다가가 몸을 기대어 체온을 나누어준다.

466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1:24

귀여워!!!!!!(2트

467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1:49

설표 귀여워!! (3트

468 인사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2:04

- 홍등가 '세피로'

"그럴 필요는 없어."

지직-
어느새 알케스는 1층까지 내려와서는 손을 털고 있었다. 딱히 피같은게 묻어있는거 같지도 않고.
생각 외로 평화롭게 해결하고 온걸지도 모르겠다. 정보를 뜯었다거나 그 정도일까?

"돌아가자구."

- 주거구 '알로'

남자는 린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앉아있었다. 대화를 할 멘탈이 아닌듯 하다.
더 기다려봐야 달라질것도 없어보였고 드라이도 가자고 팔을 잡아 끌어서 결국 아래쪽의 일행들과 합류하게 됐다.
상당히 깽판을 치게 되었지만 뭐 말리는 사람도 없고. 알케스도 상관없다고 말할게 뻔했다.

"......."

단체 포옹하고 있는 일행을 보고 드라이가 말문이 막혔던건. 또 다른 이야기.

.
.

모두가 귀환하고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조합쪽에선 '세피로'의 모든 클랜원이 하루밤만에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이 퍼져있었다.
그리고 '알로'도 괴멸했다는 소식. 공통적으로 두 클랜이 누구에게 습격받았는지는 알려져있지 않았다는게 특이한듯 하다.

"저 두 클랜은 분명 비호받던 클랜이었지? 보복할까?"
"미쳤다고 하겠냐. 그 미친 여자랑 싸우고 싶어하는 놈이 어디있다고."
"그럼 이대로 모른척 넘어가겠네."


// 긴 이벤트 끝!! 수고하셨어요~

469 수호주 (xTKnAmPFW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3:11

수고하셨습니다

470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3:21

수고하셨습니다!

47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3:32

화끈하게 해결했네요.

472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3:44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473 현우주 (fVLy21XRsg)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02

다들 수고해써요!!!

474 테온주 (xHkaM2UK7s)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04

그 미친 여자?

475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11

이게 격의 차이다!

476 시우주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12

수고하셨어요!

477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34

오랜만에 일상 구해봅니다.

478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4:57

아, 캡틴. 초재생 강화합니다.

479 린주 (OpDjgL.5vo)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5:55

우왕 수고하셨어요! 결국 소득은 없었나...

480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7:23

수고하셨습니당! 일사앙....?
텀이 넘 길어서 찌를 수가 없다 크흑

드라이가 기가막혀하고 있다니ㅋㅋㅋㅋ아ㅋㅋ슨배님 추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 사이에 껴서 류구는 정처없이 눈동자를 굴려댔겠지....

481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7:32

소득이라면 있었지만!

482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8:06

로드 : 드라이 씨도 안아드릴까요?

483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8:15

약간 미친 여자라는 게 걸리긴 하네용🤔

484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8:54

근데 공격한 클랜이 알려진 게 없다고 하는데(우리지만). 흠. 그 여자는 누굴 말하는 거지.

485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8:59

드라이 : (기피)

486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9:15

우리가 아닌가? 세피로 전원을 죽이진 않았는데...

487 렌주 (cntp4KCTUM)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0:25

🤔 후일담 쪽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군요 세상에 저게 뭐시여.

488 안예비캡틴씨 (dNs4yONbW2)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0:29

세피로를 다 죽인건 알케스~

깔끔한 청소실력! 안정적인 확인사살!

489 시우주 (cbi8nsHLmY)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0:38

루온이 개쎌 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490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0:43

>>488 알케스....!!!

491 로드주 (sFT6.XzX/E)

2022-05-01 (내일 월요일) 22:51:14

우리가 이렇게 얌전히 지낼 수 있는 것도 리더와 부리더 덕분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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