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1 일상 수고 많았어, 렌주~! 나야말로 렌이랑 일상 즐거웟다구 (*´∀`*) 렌의 아버지는 꼭 유병장수에 악몽과 불면증까지 시달리시길 바랍니다 ( ◠‿◠ ) 이야기라...... 코로리라면, 우선 독백으로 나왔던 하늘에 고래떼가 있다고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봤을 거 같아! 그리고 세이한테 친구 생긴거 자랑해도 되냐고도 물어봤을 거야. 수영부 이야기 들으면 구경하고 싶다 멋지다 할거구 (코로리는 수영할 줄 몰라), 수업시간에는 맨날 잔다는 얘기도 하겠네. 알바하는 워터파크는 꿈 속 워터파크랑 같은 곳이냐고 물어봤겠다~! 딸기는 잘 먹었을 거라구 (*´ω`*)
>>962 저녁 먹구 왔어~! 후미카 주사 잘 맞는거 귀여워 거북이 등껍질은 주시바늘에 지지 않아 (?) 코로리는........ 꿈에 주사가 나오면 보통 아기들 악몽이라서, 코로리는 주사에 무서운 이미지가 굳세서 잘 못 맞아 ( ´∀`) 신이니까 주사같은 거 하나도 안 무섭지만, 그래도 주사는 맞고 싶지 않고 너무 싫대 (⌒▽⌒)
풍어신도 기본적인 영어는 안다. 죽도록 힘든 들기… 라는 뜻인가? 요즘 세상은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마저도 구체적인 학문으로 정립되었으니 듣도 보도 못한 운동 역시 있고도 남는다. 그 뜻이 맞다면 참 직관적인 이름이겠다. 당연히 피트니스 덕은 아니고, 제 정체로 인한 힘이니 살래살래 고개를 젓는다. 후미카는 잠시 남학생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자신 역시 벤치에 앉았다.
"내 걱정이 유난이었나 봐. 지금은 정말로 아프지 않아 보이는구나."
앉은 채 몸을 조금 기울여 이 상황의 원인이 된 발 아래를 흘낏 내려다보다 남학생의 표정을 살핀다. 자신이 무표정하다 해서 표정을 분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안색도 평온하고, 억지로 참는 것 같은 기색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정말 괜찮다는 뜻이겠지. "여러모로 실례가 많았어." 후미카는 이제 걱정을 놓고 등받이에 편히 몸을 기대었다. 햇빛에 데워진 벤치로부터 전해지는 열기가 따스하니 안락하다. 보통은 곧 후끈함을 느끼며 자리를 옮겨도 모자랄 곳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둥그런 검은 두 눈이 느른하게 깜빡여지며 소년을 향한다. 가만히 딴생각을 하려니 사소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된 것이다.
>>9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삿바늘 따위는 튕겨냈다!!!(아님) 아기들한테는 치과랑 주사랑 청진기만큼 무서운 게 없지... 꿈에서도 무서운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테지만 마냥 귀엽게 볼 수는 없네... 코로리는 신이니까 주사 안 맞아도 된다구 응응~ 주사 대신 콜라 마셔도 돼!!!
"고백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시미즈 아키라:당연히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해야죠. 시미즈 아키라:상대가 공을 던졌는데 껄끄럽다고 그것을 피하면 공평하지 않잖아요? 시미즈 아키라:아. 물론 제가 그 공을 받아서 다시 돌려줄지는 별개지만요. 그대로 뒤로 돌아서 휙 멀리 던져버리는 수도 있는거고. (싱긋)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시미즈 아키라:...? 시미즈 아키라:저는 전부터 본 적이 없고 첫눈에 반하지 않았으니 사귀어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당신을 성애적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불가능할 것 같네요. 죄송해요. 다음 기회는 노리지 말아주세요.
"고마워." 시미즈 아키라:별 말씀을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얼마든지 도와줄테니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